검색결과177건
IT

구글코리아, '유튜브 페스티벌' 오늘부터 3일간 성수동서 개최

구글코리아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유튜브 연례 행사인 '유튜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유튜브 페스티벌은 브랜드와 마케터가 소통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행사 기간 구글의 주요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발표 세션과 브랜드,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하는 패널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향력을 키우는 효과적 매체로서의 유튜브, 한국 크리에이터와 함께 전 세계 문화의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는 유튜브, 유튜브 비즈니스 영향력 극대화 전략, 유튜브의 최신 쇼핑 및 AI 기능 소개 등 네 가지 발표 세션을 만나볼 수 있다.패널 세션에는 '육식맨', '대도서관', '아랄라뷰티' 등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한다. 유튜브의 다양한 포맷과 기능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팬덤 구축과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희망하는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참가 브랜드는 유튜브의 과거,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와 세션을 관람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와의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브랜드 및 마케터들과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지원한다.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유튜브는 단순한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창출하는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브랜드와 마케터들이 유튜브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협력하며 전 세계의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4 09:50
스타

美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누구?…봉준호·한강·로제 등 ‘韓 풍년’

올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명에 한국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영화 ‘기생충’ ‘미키 17’의 봉준호 감독,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아파트’의 로제 등이다.지난 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Gold House)가 올해 ‘A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매년 5월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는 이 리스트에 봉준호 감독, 한강 작가, 가수 로제, 배우 이병헌, 이정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한국인이 포함됐다. 특히 엔터 분야에서 도드라졌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이병헌, 이정재 그리고 황동혁 감독과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리사, 그룹 세븐틴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분야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리스트에 포함됐다.또 김준구 네이버웹툰·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이번 명단에 들었다. 미국 이민 2세인 앤디 김 뉴저지주 미연방 상원의원도 명단에 들었다. 이밖에 떠오르는 리더들을 뽑는 ‘A100 뉴 골드’엔 그룹 에스파와 패션 디자이너 박소희가 포함됐으며,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회에서 평생동안 이룬 업적을 인정 받는 ‘골드 레전드’가 됐다. 또한 A100 리스트에 에릭 김 굿워터 캐피털 공동 창립자가 3년 이상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A100'은 아시아 비영리 단체와 골드하우스 회원들의 추천으로 1차 후보 공개 추천 후 아시아 최고의 비영리 지도자들, 다문화 아이콘들로 구성된 패널, 그리고 골드 하우스 회원들의 2차 투표로 최종 100명을 뽑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09:55
영화

500억 잿팍 ‘킹 오브 킹스’→칸 초청 ‘안경’, 韓 애니 돈도 명성도 ‘쭉쭉’ [IS포커스]

한국 애니메이션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부활절을 겨냥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500억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냈고, 또 다른 애니메이션 ‘안경’은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올해 칸영화제에 초청받으며 K무비의 체면을 살렸다.19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는 개봉 둘째 주 금요일인 18일 662만 8304달러(약 94억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신작 개봉으로 순위는 첫 주 대비 한 계단 밀렸지만, 상영 극장수가 3200개에서 3535개로 증가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금까지 벌어들인 글로벌 수입은 3500만 7883달러(약 499억원)로, 이중 북미 수입이 3469만 3552달러(약 494억원)에 달한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킹 오브 킹스’가 이번 주말 사흘간 북미에서만 1700만달러(약 242억원)의 티켓 수입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현지 관객 평가도 압도적이다. ‘킹 오브 킹스’는 시장조사 업체 시네마스코어의 관객 설문에서 최고 등급 A+를 받은 데 이어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관객 평점) 98%를 기록 중이다. 현지에서는 미국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북미 티켓 수입(5384만달러)을 가뿐히 넘어설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킹 오브 킹스’는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한 ‘메이드 인 코리아’ 작품으로, 현지 배급(에인절 스튜디오)과 더빙 외 기획, 투자, 제작 등이 모두 한국에서 이뤄졌다. 한국 VFX(시각특수효과) 및 제작사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가 10년간 공들인 3D 애니메이션으로, 장 대표가 직접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한국을 비롯한 비할리우드 제작사가 만든 종교 기반 애니메이션이 북미 시장 극장가를 이끄는 건 이례적인 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놀라운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역시 ‘킹 오브 킹스’를 놓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안경’(Glasses)도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한 사례로 꼽을 만하다. 제작사 매치컷은 앞선 17일 ‘안경’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안경’은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연필로 그린 작품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 초대장을 받았다. 해당 섹션은 프랑스 비평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칸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으로, 새로운 영화 언어를 보여주는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무엇보다 ‘안경’이 칸의 부름을 받게 되면서 한국영화는 칸영화제 ‘0편’ 초청이란 타이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한국영화는 올해 칸영화제 경쟁, 비경쟁, 미드나잇 스크리닝 등 모든 부문에 초청받지 못하며 12년 만에 초청작 ‘제로’ 상황에 맞닥뜨렸다. 그러나 ‘안경’이 선전하면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양경미 영화평론가는 연이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약진에 대해 “예전부터 한국은 작화 실력이 뛰어난 창작자들이 많았다. 다만 그때는 비주얼적인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기획력, 스토리텔링 부문이 약했다. 반면 최근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은 이런 부분이 보강됐다. 과거보다 기획에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업계에서는 실사 영화, 드라마에 한정돼 있던 K콘텐츠의 영향력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숫자 이상의 성과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를 계기로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당하다.한 제작사 관계자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가장 경쟁력 있는 무대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특히 대형 스타, 배급사 등에 의존하지 않고 오롯이 참신한 기획력과 힘 있는 드라마, 양질의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를 발판으로 잠재력 있는 훌륭한 크리에이터와 스토리텔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일각에서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영화 시장의 불균형을 돌아봐야 할 때란 지적도 나온다. 양경미 평론가는 “거대 자본, 대기업 중심으로 영화가 만들어지다 보니 안정적인 투자만 이뤄지고 있다.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그들이 하나의 대안으로 애니메이션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며 “이를 보강한다면 영화산업의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1 05:55
생활문화

‘캠프요리축제 심사위원’ 셰프 서진영 “만능 엔터테이너 될래요”

모델 출신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인 서진영이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인스타 셀럽으로 잘 알려진 서진영은 패션모델로 사회 경력을 시작한 뒤 다수 브랜드의 광고를 두루 섭렵 중이다. 현재는 방송뿐 아니라 요리 연구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엔 배우로서 활동 경력을 넓히고 있다. 그는 “겉으로 보이는 꾸밈보다 사람냄새 나는 서진영이 되겠다”고 말했다.서진영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그는 알렉산더 맥퀸, 씨위, 입생, 폭스바겐, 도요타, 시즈까 코리아 젤리핏, 바비리스, 한국 쥬얼리 등의 광고모델은 물론 아시아 메이젠인텐시브 바삐 럭스 컬렉션, 항저우 알리바바 패션쇼까지 장르와 경계를 허문 활동을 했다. 또한 헤어 디자이너, 배우, DJ 등 다양한 직업을 척척 해내기도 했다.대학시절부터 요리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는 서진영은 현재 인스타와 요리 전문 예능 방송을 통해 깊이를 더하고 있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웬만한 음식은 자신 있다는 그녀는 자신만의 특제 소스를 개발할 정도로 음식 사랑이 각별하다. 특히 요리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보여준 방송 진행 능력과 요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은 서진영의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웹 드라마와 예능 방송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유의 바비인형 같은 미모와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그녀는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꿈을 꾼다. 그리고 누구나 살아가면서 그 꿈을 잃어버린다. 결국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다 보면 언젠가 내 길이 더 보일 것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산다”고 말했다.한편 서진영은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함께하는 ‘2025 캠핑요리축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캠핑요리축제 사무국에 따르면 서진영은 오는 25~27일 2박 3일 동안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2025 캠핑요리축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서진영을 포함해 스타 셰프 레이먼 킴(심사위원장), 음식 유튜버 '맛있는 생각', 김포대 유튜브크리에이터과 겸임교수이자 유튜버 원보라(이녕) 등이 심사를 맡는다.서진영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소중한 순간이 된다. 셰프로서 나는 음식이 사람을 연결하고, 추억을 만드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이번 2025 캠핑요리축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러분만의 특별한 캠핑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창의적인 요리, 주제에 걸맞게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담긴 요리를 기대하며, 심사위원으로서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요리에 담긴 스토리와 정성을 함께 보겠다.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여러분의 캠핑 요리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진영과의 일문일답.(1) 처음 모델 및 셰프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어렸을 때부터 꾸미는거 꾸며주는거 너무 좋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뷰티를 시작하면서 모델 일을 같이 시작하게 되었다. 학생 때부터 독립을 했다보니 자연스레 요리를 시작하게 되면서 학원도 다니고 자격증도 따고 레스토랑 주방에 일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2) 어떤 활동들을 하였나?“사실 내가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은 욕심이 엄청났다. 뷰티를 시작으로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네일아트, 발관리, 타이마사지 등을 배우며 자격증 취득했다. 활동이 굉장히 넓어졌다. 이후 매일같이 요리하며 요리자격증도 취득해서 주방에서 일하며 요리대회에 나가 대상까지 받았다. 지금은 셰프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요리를 지도하고 있다.”(3) 시간이 지나도 모델과 요리 둘 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이유는?“각 나라마다 미의 기준은 다 다르지만 아름답고 우아한 여성의 모습과, 멋지고 신사다운 남성의 모습은 모든 게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나 거기에서 주어지는 첫 이미지 느낌 등등 말이다. 스스로 가꾸는 일은 정말 즐거운 일이지 않나. 요리는 누군가가 내가 만든 요리를 먹고 행복한 모습에 더 감동받아서 자꾸 하게 되는 것 같다. 요리 레시피를 개발하는 게 정말 즐겁다. 결론을 말하자면, 모델과 요리를 하는 이유는 누군가들에게 지식이 되고 연구가 되고 선한 영향력이 되었으면 좋을 거기 때문이다.”(4) 현재는 어떤 것을 하고 있나?“현재는 강남점에서 재즈 다이닝 레스토랑을 경영 하고 있다. 신사동에 2호점을 곧 오픈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MC 사회, 광고 모델, 컬링 선수 등. 야구, 크로스핏, 복싱, 골프 등 취미도 있다. 최근엔 내추럴 비키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여름에 나가보려고 한다.” (5)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다재다능하고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부를 놓지 않을 거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싶다. 스스로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현명하게 나아가고 싶다. 때론 친근한 언니, 친구, 동생, 누나 같은 인간적이고 사람냄새 나는 털털한 매력으로 매사에 감사함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이루어 내겠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4.16 15:12
연예일반

‘前 BTS 크리에이티브 실장’ 김현정 VP, 2025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선정

미국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콜럼비아레코즈(Columbia Records) 김현정 VP가 ‘2025 빌보드 우먼 인 뮤직’(Billboard Women In Music)에 선정됐다.‘2025 빌보드 우먼 인 뮤직’은 매년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로, 김현정 VP는 2025년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20일 발표된 리스트에서 ‘레이블 & 디스트리뷰터’ 부문에 선정되며 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국내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소니뮤직퍼블리싱, 하이브를 거쳐 2023년 미국 콜럼비아레코즈에 입사한 김현정 VP는 한국 출신의 최초 미국 메이저 음반사 임원으로 글로벌 음악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콜럼비아 레코즈에 합류하기 전 하이브(빅히트뮤직)에서는 방탄소년단의 A&R과 크리에이티브 실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많은 성과를 이뤄냈고, 현재는 콜럼비아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을 담당하며 음악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현재 콜럼비아 레코즈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로잘리아, 키드 라로이 등이 소속 되어있다.한편 ‘2025 빌보드 우먼 인 뮤직’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됐다. 래퍼 도치가 ‘우먼 오브 더 이어’(Woman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았으며, K팝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 제니가 ‘글로벌 포스’(Global Force) 부문을, 그룹 에스파가 ‘그룹 오브 더 이어’(Group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13:07
연예일반

제니, 美 ‘빌보드 위민 인 뮤직’서 수상... “영광이고 자랑스럽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니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에 참석해 ‘글로벌 포스상’을 수상했다. 제니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여성들로 가득 찬 이곳에서 ‘글로벌 포스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고 자랑스럽다. 저는 전 세계의 모든 여성들에게서 영감을 받는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앞서 빌보드는 제니에 대해 “독보적인 제니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제니는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로 최초, 최고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루비’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차트인했고,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글로벌 200’ 차트에서 2주 연속 ‘톱10’에 올랐다.이와 함께 제니는 ‘루비’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3월 14일 자)에 3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썼고, 올해 최초로 해당 차트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가 됐다.한편, 제니는 솔로로 오는 4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1 09:35
연예일반

에스파·제니, 나란히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서 수상

그룹 에스파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나란히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에서 수상했다.에스파와 제니는 29일(현지시각) 오후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미국 대중음악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2025’에 참석했다.에스파는 올해의 그룹상, 제니는 ‘글로벌 포스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지난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로 3연속 히트를 기록한 에스파. 빌보드 측은 “K팝 슈퍼 그룹 에스파는 획기적인 음악적 성과 및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제니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로 빌보드 메인 싱갈 차트 ‘핫100’에 3곡을 동시 진입시켰던바. 빌보드는 제니에 대해선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고 호평했다.‘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며 음악의 미래를 개척하고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앞서 K팝 팀 중에선 2023년 트와이스가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부문, 작년 뉴진스가 ‘올해의 그룹’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0 15:53
영화

추억의 ‘퇴마록’, 팬덤 업고 韓애니메이션 새 역사 쓸까 [IS포커스]

한국 판타지 레전드 소설 ‘퇴마록’이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퇴마록’은 개봉 5일 동안 누적 관객 14만 5393명을 기록, 전체 박스 오피스 2위를 수성 중이다. 이는 1위에 오른 글로벌 인기IP 마블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이은 것이며, 동시기 개봉 한국 영화 중 정상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개봉일을 포함한 첫 주 주말(2월 21~23일)에만 10만 8090명이 감상했다.곧장 관객을 모을 수 있던 건 원작의 영향력이 크다. 1993년 하이텔에서 연재돼 누적 1000만부 이상 판매된 이우혁 작가의 동명 판타지 소설이 원작이다. 이 작가가 이번 애니메이션 ‘퇴마록’의 기획단계부터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고증을 높여 일찌감치 원작팬들의 관심이 모였다. 그 때문인지 안성기 주연 동명 실사 영화(1998)가 최종 41만 관객을 모았던 것에 미뤄봐도 애니메이션은 순조로운 흥행 첫발을 뗐다. 김동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와 함께한 이번 작품은 5년에 걸쳐 탄생했다. 3D 카툰 렌더링 기술로 원작의 장대한 세계관을 스크린에 한계 없이 펼쳤다. 배급은 지난해 ‘사랑의 하츄핑’의 누적 124만 기록을 견인한 쇼박스가 맡았다. ‘사랑의 하츄핑’은 12년 만에 국산 애니메이션 100만명 돌파에 성공했을뿐더러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쇼박스의 배급작인 ‘파묘’에 이어 ‘퇴마록’도 K오컬트 소재인 점도 주목받는 지점이다.물론 ‘퇴마록’의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은 약 100만명으로 사실 애니메이션으론 쉽지 않은 목표치다. 조수빈 쇼박스 홍보팀장은 “‘퇴마록’은 ‘사랑의 하츄핑’과 달리 연령대가 있는 성인 관객층이 대상이다. 원작이 인기 있는 만큼 당초 팬덤을 주요히 고려했다”며 “개봉 후엔 원작을 몰라도 오컬트 장르 팬인 젊은 관객층까지 확장돼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GV 홈페이지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퇴마록’의 주 예매 관객층은 3040 세대(65.3%)로 나타났으며, 지난 24일 기준 13.9%였던 1020세대 비율 또한 16%로 증가했다. 밈(meme)을 통한 활발한 온라인 입소문도 눈에 띈다. 관객들은 팬아트나 만화로 자신의 감상 후기를 그리는가 하면, ‘퇴마록’의 상영시간을 ‘85년’이라고 잘못 기재한 한 극장 상영 시간표를 담은 한 누리꾼의 X(구 트위터) 게시글은 재치있는 반응을 파생하며 1만 4000회 이상 재게시됐다. 일종의 놀이처럼 작품을 향한 호기심을 건드리며 관객층을 확대·유입시키는 양상은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작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 개봉 당시도 연상된다.이와 관련 조 팀장은 “IP를 2차 창작물로 확대 재생산하는 팬덤 문화가 반영된 결과다. 작품의 퀄리티가 잘 받쳐준다면 관객은 이런 형태로도 관심과 애정을 표해주시는 것 같다. 이런 반응을 면밀하게 살펴 다음 기획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객들의 소장욕을 부를 굿즈 증정이나 콘셉트가 특이한 특별상영회를 준비 중이라는 귀띔이다. 해외 반응도 고무적이다. 개봉 전 ‘퇴마록’은 세계 3대 장르 영화제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9개국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글로벌 관심을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26일 북미, 남미,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선판매 소식을 알렸다. ‘K오컬트’의 매력도가 애니메이션으로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이번 애니메이션 개봉의 결정적 순기능도 있다. 바로 세월을 타지 않는 ‘웰메이드 IP’가 지닌 확장 가능성을 환기한 것이다. 후속 콘텐츠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가운데 ‘퇴마록’ IP를 활용한 예능 제작이 발표됐다. 내년 중 티빙은 원작 소설 세계관을 차용해 내년 ‘신: 퇴마록’(가제)을 선보인다. CJ ENM은 원작 지적재산권(IP) 사용 계약을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8 06:05
영화

단순 수출 NO…판권 판매 넘어 창작자까지 [인니로 가는 K]②

인도네시아 내 K무비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 영화산업의 현지 진출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 판권 수출부터 국내 창작자들이 로컬 영화를 만드는 등 형태가 천차만별이다. 현지 시장의 질적, 양적 팽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투자배급사 NEW 계열사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 인도네시아에서 영화 ‘7번방의 두 번째 선물’이 개봉했다. ‘7번방의 두 번째 선물’은 한국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리메이크 속편으로, 해외에서 리메이크판 속편이 제작된 건 처음이다.앞서 NEW는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팔콘픽쳐스에 ‘7번방의 선물’ 판권을 판매했다. 영화는 2022년 리메이크 버전으로 현지에서 개봉했고 585만명이 관람해 총 1480만달러(약 213억원)의 수익을 달성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한국에서도 만들어지지 않은 속편이 제작됐고, 속편 역시 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일찍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눈여겨 본 CJ ENM의 경우 아예 현지로 들어갔다. 2013년 ‘늑대소년’ 배급으로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에 진출한 CJ ENM은 현지 경험치를 쌓으며 제작·투자로 활동 반경을 넓혀갔다. CJ ENM이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제작·투자한 현지 영화는 ‘임페티고어’ 등 총 12편이다.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엔데믹 이후 선보인 ‘질랑꿍 산데칼라’(2022)는 그해 현지 박스오피스 10위에 안착하며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 부흥에 일조했다.‘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2023년 12월 현지 영화 ‘카르타: 13번의 폭탄테러’에 이어 지난해 6월 ‘레스파티’를 제작, 개봉했다. 지금도 2편의 작품을 촬영 중으로, 계속해서 제작 편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어 EP(Executive producer, 제작책임자)로 작품에 참여한 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는 “예전에는 호러, 종교 등 잘되는 장르가 한정돼 있었다면, 최근 몇 년 사이 그 경계가 허물어졌다. 확실히 풀이 넓어졌다”며 “현지 필름 메이커들 역량도 굉장히 높아졌고, 관객들도 다양한 영화를 찾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최근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한국 제작사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작품을 만드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기획은 물론, 각본과 촬영, 편집까지 모두 한국 창작자들이 맡는 방식이다. 일례로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지난해 한국 작가, 감독과 인도네시아 영화를 제작했다. 현재 후반 작업 단계로 연내 인도네시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도네시아 영화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기반한다.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영화산업 규모는 82억달러(약 11조 8129억원, 2023년 기준)다. 이는 전 세계 17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도 7.3%로 예측됐다. 한국과 달리 영화산업의 펜데믹 회복세도 굉장히 빠르다. 실제 지난해 인도네시아 연간 관객수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1억 5200만명) 대비 약 78% 회복한 1억 2000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448만명)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2578%에 달한다. 흥행작은 더 많이 탄생했다. 통상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100만명을 작품 성공의 기준으로 보는데, 보통 1년에 10편 가량의 100만 영화가 나온다. 하지만 2023년에는 20편, 지난해에는 21편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1000만 언저리 작품들도 하나둘 나오고 있다.김현우 CJ ENM 해외기획제작 총괄 프로듀서는 “인도네시아는 2022년 이후 팬데믹 이전 규모로 회복한 상황”이라며 “아시아 유망 성장 시장의 하나로, 스크린수·개봉편수 모두 지속 성장 중이다. 특히 로컬영화 중심 흥행 가능성이 높고 소셜 미디어 파급력이 높은 젊은 인구 중심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로컬영화 시장 점유율도 60% 이상으로 매우 높다”고 짚었다.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실제 CJ ENM은 2017년 신진 크리에이터인 조코 안와르 감독과 ‘사탄의 숭배자’(2017)를 제작했다. ‘사탄의 숭배자’는 그해 인도네시아 영화 흥행 5위에 올랐고, CJ ENM은 최근 이 작품을 미국 리메이크로 연결시켰다. 바른손이앤에이 역시 현지 흥행에 힘입어 ‘레스파티’를 타 국가에 세일즈, 성공을 거뒀다. 최윤희 대표는 “전과 달리 요즘 현지 필름 메이커들은 해외 시장 니즈가 있다. (국내 영화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해외 배급까지 적극적으로 맡고 있다”며 “함께 성장 해가고 있다”고 말했다.여느 나라들과 달리 OTT 플랫폼의 영향을 적게 받고 있다는 것도 한국 필름 메이커들의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최 대표는 “인도네시아에도 넷플릭스 등 OTT가 들어와 있고 작품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소비 습관이 바뀌지 않았다”며 “홀드백 기간도 타 국가보다 긴 4개월로, 시장 전체에 혼란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구의 절반이 30대 이하이고, 더운 날씨로 ‘몰’문화가 발달돼 있는 등 외적 환경도 좋다. 실제로 관객과 작품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시장 자체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0 05:45
드라마

이병헌‧송혜교‧아이유…카카오엔터, 2025 믿보 라인업 [공식]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슈퍼IP 원작과 글로벌 스타 배우들을 앞세운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 인기 스토리IP의 드라마화를 통한 IP크로스오버는 물론,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기대작까지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K무비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탁월한 크리에이티브의 스튜디오 자회사, 글로벌 팬덤을 갖춘 배우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함께 안정적인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고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입증해 온데 이어, 올해도 화려한 웰메이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스토리 IP 원작의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해 IP 크로스오버 시너지 입증, IP 팬덤 확장 나서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인기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는 IP크로스오버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인다. 앞서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며, 원작의 매력은 물론 드라마만의 차별화된 재미까지 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이며, 원작 팬들과 드라마 팬 모두를 만족시킬 계획이다.오는 4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극본 성소은, 이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로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청춘 스타들이 출연한다.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올 봄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 2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연출 극본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출연한다. 역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제작 역량을 입증한 스튜디오 레이블과 함께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27일에는 ‘비밀 사이’(크리에이터 정수윤/연출 양경희/극본 이유진/제작 후지TV, 플레이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왓챠 새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국내에서 독점 공개된다. 평범하게 살 수 없던 다온과 각자의 비밀을 무기로 그를 움켜쥐려고 하는 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정 로맨스로 원작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드라마-영화 팬들의 시청 욕구 자극하는 ‘믿보’ 배우 출연 기대작 즐비국내와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은 ‘믿보’ 배우들의 기대작들도 2025년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가 오는 3월 7일 첫 공개된다. 매주 금요일 각 4편씩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화려한 배우들과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합세한 작품이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연출 윤종빈/극본 이은미/제작 ㈜영화사월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올 상반기 공개된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윤종빈 감독이 선보이는 두번째 시리즈로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3분기에는 김고은과 박지현의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극본 송혜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 공개된다.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두 배우의 섬세한 워맨스가 펼쳐질 예정. 고현정과 장동윤이 엄마와 아들로 나서는 SBS 드라마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도 올해 방송된다.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여기에 캐스팅 소식 만으로도 화제를 낳고 있는 아이유, 변우석의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기획 강대선/극본 유아인/제작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2025년 방송을 목표로 올해 촬영을 시작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로 아이유와 변우석이 선보일 케미에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KBS2 ‘은수 좋은 날’ 등 다양한 작품들도 대기 중이다. KBS2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극본 전영신/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우연히 발견한 가방 하나로 시작된 학부모와 선생의 비밀스럽고 위태로운 동업을 다룬 작품이다.명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들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160만을 넘긴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필리핀에서는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최근 하정우, 김남길의 범죄 추적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제작 을지기획, ㈜사나이픽처스)도 개봉해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여기에 폭발적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이병헌의 ‘승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월광/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 26일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신선한 웃음과 재미로 무장한 카카오엔터표 예능도 출격 대기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올해 대기 중이다. 입 제대로 터진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연출 권대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2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요즘 MZ세대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추성훈의 토크쇼 MC 도전이 관심을 모으는 중. 또 상반기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연출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연애 예능 팬들에게 색다른 이색 연애 리얼리티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선보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스튜디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또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8 09:3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