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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새해에도 쾌속 질주... 英·美 음악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새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제이홉이 2018년 3월 내놓은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가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공개된 지 7년이나 지난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했다. 이는 2025년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하면서 엄청난 뒷심을 자랑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6위로 순위권을 지켰다. 지민의 흥행은 세부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9위)과 ‘글로벌 200’(10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각 차트 순위가 전주 대비 35, 36계단 상승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뷔의 겨울 노래들은 연초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는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글로벌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17, 23계단 오른 순위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2위에 안착했다.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45계단 상승한 85위에 랭크됐고 ‘글로벌 200’에 172위로 재진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붙박이 흥행 중이다.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25위였던 이 곡은 최신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 97위로 재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기가 체감된다. 지민의 ‘후’는 지난 3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4위로 재진입하며 총 18주 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후’는 ‘오디오 스트리밍’(30위)과 ‘스트리밍’(34위)에도 자리했다. 제이홉의 ‘블루 사이드’는 오피셜 차트에도 등장했다.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6위, ‘싱글 세일즈’ 20위로 첫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뷔와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싱글 세일즈’에서 무려 78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했고 ‘싱글 다운로드’에 11위로 재진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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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빌보드·오리콘 동시 석권… 연말까지 이어지는 인기

그룹 에이티즈의 세계적인 인기가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24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8일 자)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가 ‘월드 앨범’ 차트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27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43위에 랭크되며 5주 연속 차트인 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된 지 1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차트 순위권에 머물며 에이티즈의 압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또 에이티즈는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연말 랭킹'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연간 싱글 랭킹’에서는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가 38위,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가 5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연말 앨범 랭킹’에서는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이 65위, 미니 11집이 89위에 진입하며 한국 앨범과 일본 앨범 모두 차트인했다.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자체 콘텐츠 ‘아뉴즈’에서 올해 하반기 활동을 결산했다. 이들은 ‘마와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섰던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했는가 하면,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북미 공연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등 월드와이드한 활약을 돌이켜 보며 다음 행보에 기대를 모았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늘(25일)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다. 앞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서 스타일링부터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벽한 무대를 펼치며 ‘톱 퍼포머’로서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 에이티즈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K팝 팬들에게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2024 SBS 가요대전’은 25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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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재진입... 연말 차트도 휩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연말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8일 자)에 따르면,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가 글로벌(미국 제외)’(94위)과 ‘글로벌 200’(171위)에 3주 연속 차트인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빙 크로스가 함께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196위에 랭크됐다.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빌보드 200’에 109위로 재진입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이 음반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 각각 14위, 21위로 재등장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글로벌(미국 제외)’(85위) ‘글로벌 200’(147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2023년에 발표된 작품임에도 올해 연말 차트 순위에 오르며 진가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른 솔로곡들도 빌보드에서 붙박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월드 앨범’ 9위를 차지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68위, 137위로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136위), 이 음반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47위)에 22주 연속 차트인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랭크되며 최상위권을 지켰다. 이로써 지민은 빌보드에서 자신의 솔로곡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새롭게 썼다.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월드 앨범’ 차트 ‘톱 10’을 지켰다. 이 음반은 132주째 차트에 머무르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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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윈터보이 명성 여전…K팝 가수 최초 빌보드 ‘홀리데이 핫 100’ 3곡 진입

‘윈터 보이’ 뷔가 그간 발표한 겨울 노래로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썼다.방탄소년단 뷔가 빙 크로스비와 함께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홀리데이 핫 100’(12월 21일 자)에 차트인했다. 그는 2021년 겨울에 선보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지난달 공개한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로 동일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이로써 뷔는 ‘홀리데이 핫 100’에 3곡을 올린 유일한 K-팝 가수가 됐다. 또한 해당 곡들 모두 발표 직후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으로 직행해 뷔는 이 차트에서 1위를 한 노래를 3개나 보유하게 됐으며 이 역시 한국 가수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뷔가 겨울에 발표한 노래들은 모두 역대급 시즌송으로 평가된다. 빌보드는 ‘이번 시즌을 위한 최고의 겨울 노래 27선’에 뷔의 ‘윈터 어헤드’를 뽑았다. 매체는 이 곡에 대해 “추운 계절의 첫날을 떠올리게 한다. 두 사람의 조화는 신선한 눈결정체처럼 느껴진다”라며 “이 곡의 유효 기간은 12월 25일을 넘길 것이다”라고 평했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는 빌보드 스태프가 추천하는 ‘21세기 최고의 크리스마스 노래 25선’에 선정됐다. 이들은 “당신의 빛은 추위를 막아주는 유일한 것 / 여름밤의 달 / 별들의 속삭임 / 그들은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노래해요”(Your light’s the only thing that keeps the cold out / Moon in the summer night / Whispering of the stars / They’re singing like Christmas trees for us)를 이 곡 최고의 가사로 소개했다. 뷔는 올겨울 발표한 ‘윈터 어헤드’(99위)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93위)를 연이어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키며 21세기를 대표하는 ‘윈터 보이’로 거듭났다. 그는 매년 겨울 팬들을 위해 ‘스노우 플라워 (feat. Peakboy)’, ‘웨어에버 유 아 (ft. V of BTS)’ 등 꾸준히 노래 선물을 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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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캐럴로 ‘핫 100’ 93위... 통산 여섯 번째 진입

‘윈터 보이’ 뷔가 캐럴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보였다.1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뷔와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3위로 진입했다. 이는 뷔의 솔로곡 기준 여섯 번째 ‘핫 100’ 차트인이다. 뷔는 지난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프렌즈’(65위), 11월 내놓은 첫 번째 겨울 선물 ‘윈터 머헤드’와이번 캐럴까지 2024년 발표한 3곡 전부를 이 차트에 올렸다. 이로써 뷔는 올해 ‘핫 100’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한국 가수가 됐다.‘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세부 차트에서 맹위를 떨쳤다. ‘디지털 송 세일즈’와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글로벌(미국 제외)’(43위), ‘홀리데이 핫 100’(65위), ‘글로벌 200’(72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윈터 어헤드’는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17위), ‘글로벌(미국 제외)’(56위), ‘글로벌 200’(103위)에서 2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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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캐럴 2연타…‘화이트 크리스마스’ 美빌보드 핫100 진입

방탄소년단 뷔가 캐럴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1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SNS에 게재한 차트 예고에 따르면,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White Christmas)가 ‘핫 100’(12월 21일 자) 93위에 올랐다. 지난주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Winter Ahead)로 이 차트에 진입한 데 이은 2주 연속이다.뷔가 올겨울 발표한 노래들은 모두 ‘핫 100’에 진입했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뷔의 첫 번째 겨울 선물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는 정통 캐럴의 강세 속에서도 지난주 이 차트 9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뷔는 솔로곡 기준 ‘핫 100’ 차트인 곡을 6개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만 디지털 싱글 ‘FRI(END)S’,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 등 총 3곡이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적인 활동 없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뷔의 저력이 드러난다. 한편 지난 6일 공개된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는 1942년 발표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빙 크로스비의 명곡 ‘White Christmas’ 중 일부를 뷔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가창한 곡이다. 두 사람의 따뜻한 바리톤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07:14
문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신vs구 캐럴 경쟁... 겨울 연금 노린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로운 ‘캐럴 송’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벚꽃엔딩’이 ‘벚꽃연금’으로 불릴 정도로 매년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잘 만든 시즌송의 가치는 이미 증명됐다. 더구나 K팝 스타들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진 상황. 잘 만든 캐럴 송은 매년 글로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기대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때문에 당분간 음원차트는 구 캐럴과 신 캐럴의 경쟁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방탄소년단(BTS) 뷔다. 뷔는 지난 6일 1942년 발매된 빙 크로스비의 명곡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프랑스, 일본, 핀란드,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뷔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외에도 선배 가수 박효신과 협업한 듀엣곡 ‘윈터 어헤드’도 발표했다. ‘윈터 어헤드’는 로맨틱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재즈 팝 장르의 곡이다. ‘윈터 어헤드’는 지난 10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9위로 처음 올랐다. 뷔는 이 곡으로 솔로로서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고, 박효신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수 케이시도 지난 8일 새 싱글 ‘녹지않을게’를 발매하며 연말을 포근하게 물들였다. ‘녹지않을게’는 케이시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첫 겨울 발라드다. 이 노래는 캐럴 특유의 미디어 템포 멜로디에 케이시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졌다. 특히 “사박사박 발소리에 맞춰 너의 손을 잡고 고백할게”와 같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녹지않을게’는 발매 직후 멜론 실시간 차트 ‘핫 100’에 빠르게 진입, 기발매곡 ‘그때가 좋았어’와 함께 동반 순위 상승 중이다. 현재 미국 투어 중인 피프티 피프티도 팬들을 위해 지난 9일 깜짝 겨울 발라드를 발표했다.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은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 개편된 후 처음 선보인 시즌 송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이 겨울이 따뜻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담아낸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팬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섯 명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졌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할 노래” 등의 호평을 했다. 15일 기준 ‘웬 유 세이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구 캐럴’ 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30년 전 부른 ‘크리스마스 연금 곡’이 또다시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9일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역대 통산 15주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11월 발표된 이 곡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머라이어 캐리를 차트로 소환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이야!!!”(It’s Time!!!)라고 올리고 ‘크리스마스 여왕’의 귀환을 익살스럽게 알렸다. 국내 가수들이 부른 ‘구 캐럴’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하는 중이다. 그룹 엑소가 2013년 12월 9일 발매한 ‘첫눈’은 15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 ‘톱 100’ 9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26일 전국 각지에서 첫눈으로 ‘함박눈’이 내리면서 엑소의 ‘첫눈’ 역시 청취자 수가 전날 대비 무려 55.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 ‘크리스마스니까’, SG워너비·브라운아이드걸스 ‘머스트 해브 러브’ 등 발매 후 10년 이상 지난 ‘겨울 시즌 송’들이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했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관계자는 “흔히 캐럴 연금, 벚꽃 연금 등으로 불리는 시즌 송은 한 번 각인되면 매 계절마다 스트리밍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저작권료 상승 추이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음악 투자 시장에서도 거래량이나 거래가 등의 변동이 활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디지털 음원 시대로 전환되면서 과거에 발매된 명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각종 챌린지 등으로 묻혀 있던 명곡들이 소환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시즌송의 경우에도 발매된 지 오래된 구곡들이 저력을 발휘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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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올해도 핫했다…해외 매체 연말결산 차트 주목

그룹 뉴진스가 올해 발표한 노래들이 해외 유수의 매체들 연말 결산에 연이어 랭크되며 꾸준히 조명받고 있다.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11일(현지시간) 영국 NME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하우 스위트’는 지난 5월 발매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NME는 “뉴진스 특유의 Y2K 감성을 입힌 경쾌한 이별 노래”라고 소개했다.‘하우 스위트’는 앞서 미국 빌보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25선: 스태프 선정’에도 포함됐다. 빌보드는 ‘하우 스위트’를 두고 “뉴진스의 음악적 매력을 증명하는 이 노래는 가벼운 사운드로 따뜻함과 자유로움을 발산하며, 멤버들의 목소리는 들을 때마다 더욱 달콤해지는 풍성함을 더한다”라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하우 스위트’는 미국 롤링스톤의 ‘2024년 베스트송 100선’과 미국 팝매터스의 ‘2024년 베스트 K-팝 15선’에도 꼽혔다. 지난 6월 공개된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 역시 주목받고 있다. ‘슈퍼내추럴’은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로부터 ‘2024년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꼽혔다. 이 리스트에 오른 K-팝으로는 ‘슈퍼내추럴’이 유일하다.뉴진스의 영향력은 각종 글로벌 연간 결산에서도 돋보였다. 유튜브가 발표한 국내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는 올해 최고 인기곡 부문 7위에 올랐다. 이 리스트는 뮤직비디오, 가사 영상 등 국내 유튜브 조회수를 기준으로 집계한다.뉴진스는 일본 아마존 뮤직이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에 ‘하우 스위트’와 ‘슈퍼내추럴’을 상위권에 올렸고, 애플 뮤직 한국 ‘2024년 톱 100’에는 ‘하우 스위트’(3위), ‘ETA’(8위), ‘슈퍼내추럴’(10위)을 비롯해 총 15곡을 포진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고르게 사랑받는 뉴진스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올해 전 세계에서 음원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 5위를 차지했다. 이 리스트에 오른 K-팝 걸그룹 가운데 최고 순위다. 한편 뉴진스는 14일 일본에서 열리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과 16일 일본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2 17:32
뮤직

세븐틴, 美 디즈니 특집 방송 출연... K팝 아티스트 최초

그룹 세븐틴이 미국 디즈니의 인기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연말을 화려하게 물들인다.11일(이하 현지시간) ABC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디즈니 파크 매지컬 크리스마스 데이 퍼레이드’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해 ‘로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 단독 무대를 꾸민다.‘디즈니 파크 매지컬 크리스마스 데이 퍼레이드’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홀리데이 시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12월 25일 황금 시간대에 방영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들의 퍼레이드와 전설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세븐틴은 올해 엘튼 존, 존 레전드 등과 함께 ‘디즈니 파크 매지컬 크리스마스 데이 퍼레이드’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높아진 북미 위상을 실감케 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ABC의 장수 댄스 경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의 호스트 줄리안 허프와 알폰소 리베이로가 맡는다. 세븐틴은 이달 초 방영된 ABC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홀리데이 스펙타큘러’에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스트리밍되고 있다.한편 세븐틴은 12일 미국에서 진행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이들은 또한 미니 12집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2 09:22
스타

나카야마 미호, 사망 이유로 열쇼크 가능성 제기… 추모 물결 이어져 [왓IS]

영화 ‘러브레터’로 이름을 알린 일본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쇼크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제기됐다.7일(현지시간) 아사히 뉴스 등 일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경찰은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유서나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열쇼크에 의한 병사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열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변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나카야마 미호는 지난 6일 도쿄 시부야 자태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소속사 빅애플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소식과 함께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괴로울 뿐이다. 당사도 너무 갑작스러운 비보로 놀라움과 슬픔에 황망해 하고 있다”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나카야마 미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국내외 팬들과 동료 배우 및 감독들도 애도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배우 겸 가수로, 1995년 개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나카야마 미호 크리스마스 콘서트 2024 인 빌보드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그의 비보가 전해진 후 공연이 중단됐다. 앞서 지난 5일 고인은 SNS에 도쿄에서 열린 전시회를 관람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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