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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굿파트너’→‘핸섬가이즈’ 뮤직앤뉴, OST 유통·제작 역량 부각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가 영화, 드라마, 예능, 웹툰 등 영역을 넘나드는 OST를 유통·제작하며 콘텐츠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유통에서 유튜브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며 음악 IP 콘텐츠사로 거듭나고 있는 뮤직앤뉴는 ‘태양의 후예’, ‘뷰티 인사이드’, ‘닥터 차정숙’ 등 인기 드라마는 물론 다양한 IP의 OST를 제작·유통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뮤직앤뉴는 최근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의 OST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의 ‘킵 홀딩 온’(Keep Holding On), 펀치의 ‘뷰티풀’(Beautiful)을 공개하며 발매를 이어가고 있다.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장기 흥행에 돌입한 ‘핸섬가이즈’의 OST도 뮤직앤뉴가 유통을 맡았다. 뮤직앤뉴는 ‘상구(이희준)가 설거지할 때 듣는 음악’으로 쓰이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OST를 80~90년대 미국 스타일 팝부터 웅장한 오케스트라 곡까지 아우르는 플레이리스트로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성황리 종영 후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을 유통한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OST 역시 비비, 곽진언, 크러쉬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중 이효리 어머니의 테마곡으로 사용된 비비의 ‘일기장’은 예능 속 어머니의 속마음과 맞아떨어지는 가사로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공개 후 리스너들은 “따뜻하고 다정한 노래”, “밤양갱보다 더한 노래”, “엄마 보고 싶네” 등 호평을 쏟아냈으며, 수록곡 중 최다 스트리밍 횟수와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또한 지난해부터 네이버웹툰과의 음악사업협력을 통해 네이버웹툰 ‘사내연애 사절!’과 ‘킬러 배드로’ 컬래버 OST 기획∙제작에 돌입한 뮤직앤뉴는 영케이(데이식스), 더보이즈, 태민(샤이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타깃 시청층이 선호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품에 듣는 재미를 더했다. 오는 8월에는 토요웹툰 3위를 기록한 ‘대충 캠퍼스로맨스임’의 첫 번째 컬래버 OST를 발매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웹툰 IP 협력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김기태 뮤직앤뉴 이사는 “뮤직앤뉴는 음원 유통 기반의 콘텐츠사로서는 이례적으로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리스너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드라마와 영화, 예능, 웹툰, 애니메이션 등 음악의 폭넓은 확장성을 통해 국내외 팬들이 다양한 포맷의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12:08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심상치 않은 C게임의 진격, K게임 반격은

중국산 게임(이하 C게임)이 한국 시장에서 똬리를 제대로 틀고 있다. 반짝 인기에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젠 쟁쟁한 한국 게임(K게임)을 제치고 매출 최상위권을 꽤 차고앉았다. 인기 C게임이 내려간다 싶으면 또 다른 C게임이 다시 그 자리를 메우면서 K게임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게임이 안방 수성조차 버거운 상황에 내몰려 있다. ‘옛날 C게임 아니야’ 겜심 잡고 안방 점령7일 업계에 따르면 C게임이 주요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이 개발한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조이나이스의 ‘버섯커 키우기’, 센추리게임즈의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3종의 C게임이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라스트 워와 버섯커 키우기는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들 C게임은 지난달에는 1위를 비롯해 톱5를 휩쓸기도 했다. C게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것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등 K게임이 장악하고 있던 구글 앱마켓의 매출 톱5 안에 늘 이름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1위 등급도 흔한 일이 돼서다. 톱10 밖으로 밀려나나 싶다가도 어느새 톱5에 진입해 있다. 지금의 C게임은 금방 사라지는 ‘반짝’ C게임이 아닌 것이다. 이는 각종 수치에서도 알 수 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달말 내놓은 ‘중국산 모바일 게임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3대 앱마켓인 구글과 애플, 원스토어 합산 매출 톱20 게임에 중국산의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2023년에 최저 12%, 최고 25%를 기록했던 C게임은 올해 1월 26%를 기록하더니 2월에는 34%, 3월엔 32% 등 30%대를 넘어섰다. 유저 지표들도 상승하고 있다. 구글의 3월 유저 평점을 보면 라스트 워와 버섯커 키우기가 각각 4.5점, 4.2점으로 3.8점인 리니지M을 앞섰다. 앱 사용률에서도 라스트 워과 버섯커 키우기가 각각 82%, 79%로 68%인 리니지M을 크게 앞질렀다. 앱 다운로드 30일 후 평균 삭제율도 리니지M은 70%였는데, 라스트 워과 버섯커 키우기는 각각 53%, 54%로 50%대를 기록했다. 반면 K게임은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리니지M과 ‘리니지W’가 톱5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분투하고 있고, ‘오딘: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 ‘나이트 크로우’, ‘아키에이지 워’ 등 기존 강호들은 톱10에 들었다가 밀려났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이들 게임은 한국을 대표하는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장르라는 점에서 ‘K게임의 위기론’이 커지고 있다. 게임업계 A 관계자는 “요즘 잘 나가는 중국 게임들은 전략 슈팅이나 방치형 등 가벼운 캐주얼 게임”이라며 “이런 게임은 원래 매출이 높지 않거나 인기 순위에 올랐다가 금방 사라지는데, 최근에는 매출 최상위권에 자리를 제대로 잡고 있다. 예전엔 볼 수 없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국내 진출한 중국 게임사의 B 관계자는 “요즘 한국 유저들은 MMORPG같은 복잡하고 무거운 게임보다는 심플한 게임을 선호하고 있는데, 중국 게임들이 이를 잘 파고들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과거와 달리 게임성도 좋아져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도 C게임의 한국 게임 시장 장악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지난달 30일 ‘2024-2028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사전브리핑에서 “중국 게임이 10년 전과 달리 지금은 한국을 능가할 정도로 공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방 지켜라’ 넷마블·엔씨 반격…정부 규제에 발목 우려 C게임의 진격을 이대로 뒀다가는 K게임이 안방을 내어줄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이에 국내 대형 게임사 중심으로 출시하는 신작들에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은 물량 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난달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이어 이달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8일), MMORPG ‘레이븐2’(월말) 등 대형 신작을 연이어 출시한다. 넷마블은 의도치 않게 K게임 반격의 선봉에 서게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 최초의 게임으로,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가 1500만명을 넘어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에 난투형 대전 RPG(역할수행게임) ‘배틀크러쉬’와 신규 IP를 활용한 RPG ‘프로젝트 BSS’를 출시한다. MMORPG 명가인 엔씨가 MMORPG보다 가벼우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공들인 신작들이다. 엔씨의 올해 첫 출시작인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수많은 적들 사이에서 최후까지 생존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블레이드앤소울’ 세계관을 활용한 프로젝트 BSS는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의 영웅 5명으로 나만의 팀을 꾸려 모험과 전투를 즐기는 신작이다. 국내 게임사들이 변화한 유저의 ‘겜심’을 고려해 준비한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C게임에 빼앗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C게임 등 해외 게임은 비켜 있는 정부의 강화된 게임 규제는 재도약에 나서는 K게임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우려된다. 업계 C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부진했던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신작을 내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가 올해 확률형 아이템 표시를 의무화하고 손해배상 및 입증 책임까지 게임사에 지우려고 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게임사가 위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규제로 게임산업 환경이 나빠지면 중국 등 해외 게임의 안방 점령은 더욱 고착화될 것”이라며 “지금은 규제보다 적극적인 진흥책이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8 07:00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이번엔 꼭’ 글로벌 총력전 나선 3N 게임사

국내 3대 게임사인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글로벌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오랫동안 공들인 기대작들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3N 게임사의 글로벌 공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특히 글로벌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한 것은 물론이고 모바일뿐 아니라 PC·콘솔 등 여럿 플랫폼에서 서비스한다. 글로벌 유저들이 그냥 지나갈 수 없도록 그물망을 촘촘하게 치는 모습이다. 그야말로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총력전에 돌입했다. 과연 3N사 중 누가 올해 글로벌 게임사로 더 높이 비상할지 주목된다. 넥슨, 새 IP·다 장르 앞세워 공격 앞으로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N 게임사 중 넥슨의 글로벌 행보가 가장 빠르다. 지난 1월 PC·모바일에서 프리시즌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오는 9일 정규시즌을 시작하면서 콘솔 플랫폼까지 지원한다. 넥슨 관계자는 “어떤 플랫폼에서든 하나의 트랙 위에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기반으로 전 세계 게이머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비롯해 6종의 신작을 올해 글로벌에 선보인다. 이들은 장르도 제각각이고, PC와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로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최대한 많은 글로벌 유저를 끌어안겠다는 전략이다. 주목되는 신작은 넥슨의 개발 자회사인 넥슨게임즈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PC·콘솔용 트리플 A급 게임인 ‘퍼스트 디센던트’다. 슈팅 전투에 RPG 플레이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의 신작으로,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과 코옵(협동) 슈팅 액션이 특징이다. 작년 10월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국내외 루트슈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퍼스트 디센던트와 비슷한 총싸움 게임으로 ‘베일드 엑스퍼트’와 ‘더 파이널스’도 준비되고 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요원들을 조합해 5대 5로 나뉘어 대전하는 방식이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고 연내 스팀을 통해 글로벌 오픈할 계획이다. 더 파이널스는 스웨덴 소재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콘솔 기반의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이다.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제작 중인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도 연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칼·창 등 냉병기를 활용해 다수의 유저들이 근거리에서 맞붙는 대규모 PvP(이용자간 대결) 경험을 제공하는 독특한 게임성을 지녔다. 넥슨은 지난해 글로벌 테스트에 참가한 북미·유럽 유저들이 분대 플레이의 재미를 높게 평가하고 90% 이상이 지인 추천 의사를 밝혀 기대하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은 MMORTS 게임으로 주목되고 있다. 대규모 영토 전쟁을 핵심으로 다수의 유저가 광활한 전장에 동시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MMO 특징과 실시간 컨트롤 기반의 전략 시뮬레이션(RTS) 요소가 결합됐다. 연내 아시아·북미·유럽 등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글로벌 신작은 신규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작품에 투자 규모를 확대한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넥슨의 글로벌 비상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퍼스트 디센던트나 워헤이븐 등 완전히 새로운 IP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넥슨의 새로운 국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엔씨, TL 성공 위해 기존 방식도 버렸다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로 글로벌 확장의 포문을 연다. 올해 첫 글로벌 공격수를 맡은 TL은 엔씨에게 매우 중요한 신작이다. 우선 2012년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11년 만에 내놓는 신규 IP 신작이며,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명가 엔씨가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한 작품이다.여기에 TL은 엔씨가 대표작인 ‘리니지’류가 아닌 게임도 잘 한다는 것과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엔씨로서는 반드시 TL의 글로벌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어야 한다. 이에 해외 자회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해외 공략의 문법을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꺼내들었다. 바로 해외 현지 퍼블리싱(서비스·유통) 파트너와 손잡는 것이다. 엔씨는 미국의 IT·유통 기업 아마존의 게임 사업부인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북미·남미·유럽·일본 등에 TL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마존게임즈는 2021년 자체 개발한 MMORPG '뉴 월드'를 선보였고, 2022년에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았다.엔씨 측은 “아마존게임즈가 해외 현지화, 운영, 마케팅 부문에서 높은 역량을 갖춘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엔씨는 TL을 중심으로 해외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작년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작년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 엔씨는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신작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가 처음 선보이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와 3매치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수집형 RPG 'BSS' 등이다. 특히 배틀크러쉬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르 특성상 모바일과 스팀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엔씨 게임 중에서는 최초로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엔씨 관계자는 “PC·콘솔 MMORPG 기대작 TL을 선두로 캐주얼 퍼즐,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등 다양한 신작을 연내 출시한다는 목표”라며 “글로벌 퍼블리싱과 플랫폼 다각화 전략 등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신작 9종 총공세…중국 기대↑ 넷마블은 3N 게임사 중 가장 많은 9종의 신작으로 해외 공략에 나선다. 특히 공성 전략, 배틀로얄,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와 검증된 IP를 활용해 작년 극심했던 신작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글로벌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상반기에는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와 '그랜드크로스W', ‘신의탑: 새로운 세계’가,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제)’가 각각 출격할 예정이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하이프스쿼드’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신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다. 전 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건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유저는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전투하고, 레벨업으로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작년 지스타에서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사내 테스트에서도 ‘잘 나왔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글로벌 히트작으로 꼽히고 있다. 신작 중 가장 빨리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보드 게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도시 기반의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올리고 NFT(대체불가토큰)화된 부동산을 거래까지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미래 도심에서 실시간 배틀로얄 대전을 펼치는 ‘하이프스쿼드’와 3인칭 슈팅(TPS)과 진지점령(MOBA) 장르가 혼합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작년 지스타에 출품돼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중국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를 받은 총 4종의 게임이 올해 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3분기에는 ‘A3: 스틸얼라이브’와 ‘샵타이탄’, ‘신석기시대’를, 4분기에는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를 각각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게임이 올해 중국에서 출시되면 넷마블은 해외 실적이 크게 개선, 글로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판호를 신청한 지 오래된 A3는 현지화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남은 부분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신석기시대는 중국 게임사에서 개발하고 있어 특별한 현지화 필요 없이 서비스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샵타이탄은 판호 발급 전 중국에서 테스트를 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판호 때문에 서비스 못한 케이스라 특별한 현지화 없이 출시할 수 있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3.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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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차은우 비주얼 맛집 ‘아일랜드’ 원작 뛰어넘을까 [종합]

화제의 웹툰 ‘아일랜드’가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배종 PD가 참석했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 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의 배종 감독이 ‘아일랜드’를 통해 첫 시리즈물에 도전한다. 이날 연출을 맡은 배 PD는 “드라마를 하기 전에 나름의 작품 선정 원칙을 세웠다. 첫 번째가 인기 있는 원작은 절대 하지 않는다. 잘 만들어도 욕먹기 좋다. 제안 연락이 왔을 때는 거절하려고 했는데 절대 반지처럼 끼면 안 되는데 끼고 싶은 강한 욕망이 들었다. 정신차려 보니 촬영이 끝났더라. 매력적이고 자극적이다”고 연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아일랜드’는 오는 30일에 파트1, 파트2는 내년 상반기 중 공개가 될 예정이다. 배 PD는 ”아직도 CG 작업하고 있다. 극 중에 숲의 정령이면서 괴물로 나오는 게 있는데 영화에서도 구현하기 어려운 물량이다. 부끄럽지 않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간과 돈의 싸움이다. 효과적으로 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점점 나아질 거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다른 작품들과 다른 ‘아일랜드’만의 경쟁 포인트는 무엇일까. 배 PD는 “이런 요괴 장르, 좀비물은 차고 넘친다. ‘굳이 이걸 이 시기에 힘든 걸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한다는 건 어려우니 그 장르에서 약간만 비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괴 장르에 제주도가 가진 신화적 느낌을 줬다. 요괴 액션이지만 신화적 요소도 많이 들어가 있다. 정서가 조금 다를 거다. 무기가 될지 방해 요소가 될진 모르겠다. 이걸 보실 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이를 들은 김남길 역시 “어려운 장르다. CG, VFX가 들어간 판타지물이라 하더라도 CG만큼 중요한 게 탄탄한 이야기다. 여타 OTT에서 나오는 드라마들처럼 이야기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볼거리들이 다른 장르보다 화려하다”고 자신했다. 또 배 PD는 김남길에 대해 “원작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반은 냉소적이고 어떻게 보면 퇴폐적이기까지 한 모습을 갖고 있다. 실사화했을 때 오는 불편함이나 단선적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슬픔도 강력하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런 슬픈 눈을 가진 배우가 김남길인 것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길은 인간이면서 괴물인 자 반으로 변신한다. 원작의 열렬한 팬이라는 그는 “두 번 정도 거절한 작품”이라며 “실사화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다. 드라마 산업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그 전에 왜 실사화되지 않았겠냐는 의문이 들었다.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잘해도 본전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원작 팬들에게 실망을 줄까 봐 걱정이 많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제주도에서 배우들과 함께하고 있더라”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남길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초자연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온전히 능력 자체를 CG에 의존했던 작품은 없었다. 능력, 외형 부분들에 힘을 많이 준 캐릭터”라고 매력을 짚었다. 이번 작품에서 단벌 신사로 등장한다는 김남길은 “인간에 대한 운명을 짊어지고 사는 인물 중 하나인 반이 그 옷을 입을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다”며 “이 옷을 왜 입게 되는지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다희는 재벌 3세이자 교사 원미호로 분한다. 이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제가 오히려 매달리던 작품이었다. 미호를 잘 그려내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고 털어놨다.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는데 속으로는 따뜻한 인물”이라며 “반을 만나서 감정이 변화된다. 그 점이 포인트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꼭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를 묻자 이다희는 “그때 당시 공백기가 길었다. 전 작품이 액션물이라 욕심이 나서 시도했는데 시청자들이 보기에 이질감을 느끼셨던 것 같다. 그런 글들에 상처를 받아서 활동을 못 하는 상황이었다. 이 배역에 원래 다른 배우가 예정돼있었는데 자리가 비워지게 돼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이 역할을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호 캐릭터가 하고 싶어서 원작도 봤다. 그 전에 걸크러쉬 역할도 해봤지만 내가 그려내는 미호가 어떨지 욕심이 나기도 했다. 남길 오빠랑 같은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요한은 차은우가 맡았다. 이날 차은우는 “만화를 알기 전에 대본을 먼저 봤고 요한에게 끌렸다”며 “매력적인 친구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겉으로는 밝아도 슬픔이 내재 돼 있는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구마를 할 때만큼은 강하고 센 인물이다. 대비되는 모습들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차은우는 “사제가 흔한 직업은 아니니까 다른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봤다. ‘열혈 사제’도 너무 재밌게 봐서 김남길 형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사제들이 입는 옷이나 띠를 두르고 인사를 할 때의 느낌 같은 것은 사전에 형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덕분에 몸을 많이 쓰는 신이나 그런 부분을 수월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을 하고 있으면 형이 어깨를 짚으면서 ‘은우야 숨쉬어’라고 해줬다. 그런 한 마디가 고맙고 간단한 말이었지만 너무 큰 힘이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궁탄 역은 성준이 맡았다. 이번 작품이 큰 도전이었다는 성준은 “인간을 초월한 힘을 가진 반인반요기 때문에 액션에서도 나름의 상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궁탄은 순수하고 본능적이란 생각을 했다. 본능적으로 어떻게 나쁠 수 있는가에 대해 어떤 나쁨을 표현할지 방법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성준의 파격적인 백발 분장은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성준은 “포스터에 있는 머리는 가발이다. 촬영할 때는 실제로 머리를 7번 정도 탈색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빙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정오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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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11월 일본 팬미팅 개최 확정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일본까지 팬들을 만난다. 30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11월 11일 일본 팬미팅 ‘KIM SEJEONG 1st ASIA FANMEETING 2022 SEJEONG’S SESANG DIAR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세정은 데뷔 후 첫 아시아 투어로 서울을 비롯한 인도네시아와 태국 팬미팅을 확정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쇄도하는 팬미팅 요청으로 일본까지 개최를 확정한 것. 2016년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김세정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김세정은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김세정은 그간 드라마를 통해 대체불가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에서 도하나 역을 맡아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으며, ‘사내맞선’으로는 넷플릭스 공개 이후 38개국 톱10을 비롯해 일본을 포함 21개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7주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려 연타 흥행을 이끌었다. 또 최근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 ‘중쇄를찍자!’를 리메이크한 ‘오늘의 웹툰’으로 K힐링을 전하며 일본 팬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김세정의 일본 단독 팬미팅에 대한 현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세정은 드라마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국내외에서 입지를 견고히 했다. 김세정은 지난 23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팝 페스타’에도 참여해 ‘꽃길’, ‘스카이라인’, ‘사랑인가 봐’, ‘집에 가자’ 등을 열창했다. 김세정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일본 티켓판매는 오늘(30일) 1차 오픈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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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지, '알고있지만' 캐스팅...송강X한소희와 호흡 [공식]

배우 양혜지가 송강, 한소희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라이브온'을 통해 연기파 신예로 눈도장을 찍은 양혜지가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 출연 소식을 알렸다.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다. 양혜지는 극 중 유나비, 박재언과 같은 조소과 학생 '오빛나' 역으로 분한다. 오빛나는 눈치도 빠르고 주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모르는 게 없는 정보통. 시원시원하고 활기찬 성격과 자유로운 만남을 추구하는 개방적인 캐릭터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을 시작으로 MBC '부잣집 아들', '연애미수'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온 양혜지는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밝고 상큼한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함과 동시에 러블리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JTBC '라이브온'에서는 '지소현'으로 흡입력 높은 감정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걸크러쉬 매력까지 뽐내며 활약했다. 한편 양혜지를 비롯해 송강, 한소희, 채종협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언더커버'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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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찬열, 다음웹툰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 대미 장식···11월 1일 발매

그룹 엑소 찬열이 다음웹툰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레이션의 대미를 장식한다. 26일 TOON STUDIO, 느을은 "엑소 찬열이 참여한 '취향저격 그녀'의 마지막 컬래버 음원 'minimal warm'이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minimal warm'은 웹툰 속 주인공 '찬열'의 성격을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엑소 찬열의 달달하면서도 나지막한 목소리가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모습을 연상케하며 공감대를 더욱 높인다. 최고의 K팝 그룹 엑소의 멤버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찬열은 드라마 '도깨비' OST 'Stay With Me', '낭만닥터 김사부2' OST 'Go away go away' 등 OST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취향저격 그녀' 컬래버 음원은 산들이 참여한 첫 번째 음원 '취기를 빌려'부터 GRAY(그레이)의 'STAY THE NIGHT (Feat. DeVita)',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등 다수 곡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카더가든(Car, the garden)과크러쉬(Crush), 그룹 몬스타엑스셔누·민혁과 에이핑크 정은지, 스탠딩 에그 등이 컬래버 주자로 합류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구축, 발매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취향저격 그녀'는 로즈옹 작가의 작품으로, 입학 첫날 첫눈에 반한 호찬 선배와의 콩닥콩닥 로맨스를 기대하는 해닮과 타인의 시선을 피해 비밀리에 '얼스'라는 이름의 뷰튜버로 활동 중인 찬열의 비밀스러운 동거 라이프를 그린 웹툰이다. 다음웹툰에서 평점 9.9,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독자들의 사랑과 함께 현재 시즌2까지 완결됐으며, 현재 시즌3가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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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웹툰 '취향저격 그녀'와 음원 컬래버···오늘(10일) 발매

가수 크러쉬(Crush)가 다음웹툰 '취향저격 그녀'에 설렘을 불어넣는다. '취향저격 그녀'와 크러쉬의컬래버레이션 음원 'Sweet Love(스위트러브)'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weet Love'는 찬열이 묵묵히 뒤에서 해닮을 바라보는 시선을 표현한 곡으로, 클래식 기타와 일렉 기타가 주고받는 라인이 인상적이다. 또한 누군가에게 깊게 빠져들면 온종일 그 사람의 말투와 눈빛이 아른거리고 머릿속은 온통 그 사람으로 가득 차게 되듯이 '해를 닮은 너' '그 향기가 날 감싸고' 등의 가사로 해닮을 향한 마음을 표현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힙합 R&B 특유의 그루브와 크러쉬의 감성적인 보컬은 곡의 느낌을 한층 살려 솔직 담백한 고백송을 완성했다. 그간 '오아시스(Oasis)' '잊어버리지마' '뷰티풀(Beautiful)' '어떻게 지내' '나빠(NAPPA)' 등의 곡을 통해 매력적인 음색과 감성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크러쉬는 이번에도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 녹인 'Sweet Love'로 웹툰 팬과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취향저격 그녀'는 로즈옹 작가의 작품으로, 입학 첫날 첫눈에 반한 호찬 선배와의 콩닥콩닥 로맨스를 기대하는 해닮과 타인의 시선을 피해 비밀리에 '얼스'라는 이름의 뷰튜버로 활동 중인 찬열의 비밀스러운 동거 라이프를 그린 웹툰이다. 다음웹툰에서 평점 9.9,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독자들의 사랑과 함께 현재 시즌2까지 완결됐다. 오는 10월 시즌3 연재가 예정되어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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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여신강림' 임희경役 출연 확정···문가영과 자매 호흡 [공식]

배우 임세미가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 출연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임세미는 극 중 여신 미모에 공부까지 잘하는 엄친딸 '임희경' 역을 맡는다. 임희경은 임주경(문가영 분)의 친언니로 눈에 띄는 예쁜 외모와는 다르게 털털하고 터프한 성격을 지녔다. 시원시원한 성격만큼이나 사랑을 할 땐 마음에 꽂힌 남자를 쟁취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걸크러쉬한 면모가 매력적인 인물. 임세미의 카리스마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지금껏 본 적 없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가영과의 현실 '자매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임세미는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김보영으로 분해 질투와 시기, 혼란에 휩싸인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작품에 따라 변신을 거듭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고 있는 임세미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임세미를 비롯해 차은우, 문가영 등 차세대 청춘스타들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은 올 하반기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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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참여한 '이태원 클라쓰' OST 4월 13일 음반 발매

'이태원 클라쓰' 음반이 4월 발매된다. 화제와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최근 종영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스토리와 걸맞은 OST들이 적재적소 삽입돼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OST가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이 연기한 개성 강한 각 캐릭터들에게 입체감과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십분 해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뷔(V), 가호(Gaho), 윤미래, 크러쉬(Crush), 하현우 등이 참여한 14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태원 클라쓰' OST는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듯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 만큼, 작품이 끝난 이후에도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반에는 촬영 현장이 담긴 포토북과 포토카드 세트, 엽서 세트, 무명 명찰&단밤즈 이름 투명 스티커, 명대사 캘리그래피 원형 스티커 등도 담긴다. 앨범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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