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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댈러스 카우보이스 vs 필라델피아 이글스...5일 NFL 시즌 개막전

2025 미국프로풋볼(NFL)이 오는 5일(한국시간)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막을 올린다. 개막전은 지난 시즌 최강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아메리카의 팀‘으로 불리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맞대결이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펼쳐진다.이 경기는 쿠팡플레이가 국내 독점 중계한다. 중계에는 NFL 전문 해설자 ‘픽다운’ 유동균 위원이 참여한다. 픽다운 위원은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세이콴 바클리(필라델피아 이글스)와 닥 프레스콧(댈러스 카우보이스) 두 명의 선수를 꼽았다. 바클리는 NFL 게임 ‘매든26’ 커버 스타로 선정된 선수로,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가 기대된다. 또한 프레스콧은 NFL 최고 연봉 선수로, ’850억의 남자‘로 불린다. 프레스콧이 리그 1위 수비력을 자랑하는 이글스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경기 생중계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9.03 16:36
연예일반

이세영, 차은우와 한솥밥 먹나…판타지오 “긍정 검토 중” [공식]

배우 이세영이 판타지오에서 새출발을 검토 중이다.판타지오는 1일 일간스포츠에 “이세영과 전속계약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4월 프레인 TPC와 재계약 소식을 전한 지 4개월 만이다. 이세영은 지난 2014년부터 프레인 TPC와 동행해 왔다.아역 배우 출신인 이세영은 지난 1997년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 드라마 ‘대장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왕이 된 남자’, ‘옷소매 붉은 끝동’, ‘모텔 캘리포니아’,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재혼황후’ 촬영에 한창이다. 한편 이세영의 새 둥지로 거론되고 있는 판타지오에는 배우 백윤식, 강예원, 공민정, 김미화, 김현, 옹성우, 김선호, 차은우 등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1 17:55
스타

김찬형, ‘트웰브’·‘고백의 역사’ 활약…박형식·공명과 케미 빛났다

배우 김찬형이 KBS2·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웰브’와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를 통해 2025년에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김찬형은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에서 제사장 사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민은 오귀(박형식 분)를 깨우고 세상이 악으로 물드는 것을 꿈꾸는 인물이다. 김찬형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강한 에너지를 지닌 악역으로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트웰브’는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KBS 토일 미니시리즈로,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풍성한 서사로 호평 받고 있으며, 디즈니플러스 ‘오늘 한국의 TOP 10’에서 연일 1위를 차지하며 KBS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김찬형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한윤석(공명)의 아버지 석진 역으로 출연했다. 석진은 감정보다 이성을 중시하는 냉철한 의사로, 한윤석과의 대면 장면에서 날카로운 존재감을 발산한다. 짧지만 깊은 임팩트를 남기며 극의 리얼리티를 더한다.‘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앞서 김찬형은 ‘Mr. 플랑크톤’, ‘스위트홈 시즌 2’, ‘크로스’,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에는 영화 ‘브로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뉴토피아’에 이어 ‘트웰브’와 ‘고백의 역사’까지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트웰브'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다. '고백의 역사'는 지난 8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7:00
스타

“욕하고 시가 피운다, 이번엔 안 당해”…박민영, ‘컨피던스맨 KR’로 ‘내남결’ 잇는 흥행 도전 [종합]

“이번에는 당하지 않고 되갚아준다.” 배우 박민영이 전작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의 캐릭터와 비교해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컨피던스맨 KR’ 차별점을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특수분장을 3시간씩 했는데 그 노력이 빛을 발하길 바란다”며 웃음을 보였다.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민영을 비롯해, 남기훈 감독, 배우 박희순, 주종혁이 참석했다. 작품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사기꾼 세 명이 이 시대의 악인들을 상대로 복수를 펼치는 케이퍼 코믹물이다.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한국을 포함해 199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박민영은 극중 ‘컨피던스맨 KR’의 지니어스 리더 윤이랑 역을 맡았다. 그는 상위 1% 두뇌를 활용해 악인을 속이는, 사차원적 성향을 지닌 윤이랑을 발랄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박민영은 지난해 방영돼 최고 시청률 12.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한 ‘내남결’에서 주연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다. 그는 이번 작품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묻자 “사실 흥행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마존 프라임의 첫 한국 오리지널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컸지만 책임감을 갖고 재밌게 했다”고 답했다.박민영은 “이번 작품은 캐릭터별 개성이 살아 있고 생동감 있다”며 “몸을 많이 쓰는 통통 튀는 역할을 원했는데, 이번에는 역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전작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배우 이이경의 특별출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이경이 특별 출연을 흔쾌히 허락해줬다.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해줬다”며 “전작에서는 ‘쓰레기 남편’이었지만 이번에는 착한 동생으로 나와 줬다. 전작의 묵은 때가 벗겨지는 기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박민영은 이번 캐릭터에 대해 “소시오패스적 면모도 있지만 깊은 사연이 숨어 있다. 배우라면 탐낼 만한 역할이었다”며 “변신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코미디 장르라 초반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했는데, 배우들끼리 점점 대결 구도가 생겨 분장 강도가 높아졌다. 나중에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 분장까지 나오는데, 그건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고퀄리티 변신이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박민영은 “극중 욕도 하고 시가도 피운다. 감독님이 다 열어주고 의견을 받아들여줘서 가능했다”며 “저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자유롭게 연기했는데, 그 점이 작품에 잘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원작은 일본 후지TV에서 인기를 끈 동명의 드라마다. 남기훈 감독은 “한국적 색깔을 입혔다. 윤이랑 캐릭터를 중심으로 수수께끼 같은 과거사와 사건을 엮어 사기극을 풀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민영에 대해서는 “언젠가 꼭 함께하고 싶던 배우였다. 역시 잘 나가는 배우는 다르더라. 영민해서 오히려 제가 의지하며 작업했다”고 극찬했다.극중 박희순은 팀 커피던스맨의 정신적 지주인 제임스 역을, 주종혁은 팀 컨피던스맨의 막내이자 백치미와 허당미를 오가는 명구호 역을 맡았다. ‘컨피던스맨 KR’은 국내에서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5:31
산업

쿠팡 "KB국민카드와 협업 '와우카드' 2년새 200만장"

쿠팡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쿠팡 와우카드' 발급 건수가 2년 만에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쿠팡 와우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할 수 있는 제휴카드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2023년 10월 내놓은 카드다.와우카드는 전달 실적 조건 없이 강력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와우카드 고객은 매달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 기타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를 각각 쿠팡캐시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쿠팡은 와우카드 200만장 발급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KB국민카드의 혜택 가맹점인 '스타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적 이용금액 순위에 따라 2220명에게 쿠팡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최근 3개월간 쿠팡 외 가맹점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스타샵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쿠팡이츠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쿠팡 관계자는 "쿠팡 와우카드가 고객의 삶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1 14:55
스타

‘컨피던스맨 KR’ 박희순 “베니스서 바로 달려와…아이돌 삶 이런 걸까”

‘컨피던스맨 KR’ 배우 박희순이 아이돌 스케줄에 공감했다고 너스레르 떨었다. 박희순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 드라마 ‘컨피던스맨 KR’에서 “베니스에서 오자마자 이곳으로 달려왔다”며 “아이돌의 삶은 이런 걸까 싶기도 하다”고 웃었다. 박희순은 최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 차 출국한 바 있다. 박희순은 “어쩔 수가 없다. 정신 차려야 한다. 이 작품에 집중하겠다”며 “극중 맡은 제임스는 삼총사 중 맏형사이고 중심 축을 이루는 인물이다. 다른 멤버들과 어울려서 재밌는 작품을 만들었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드라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컨피던스맨 KR’은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4:44
스타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특출 이이경, ‘쓰레기 남편’→착한 동생…이번엔 되갚아줘”

‘컨피던스맨 KR’ 배우 박민영이 큰 사랑을 받은 전작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차별점을 밝혔다. 박민영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은 캐릭터별로 각자 살아있고 생동감 있다”며 “통통 튀고 몸도 많이 쓰는 역할을 원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역동적이고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당하고 살았다면 이번에는 당하지 않고 되갚아준다. 그 점이 매력이 있었다”며 “너무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와 많이 재밌게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배우 이이경이 특별출연을 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허락을 해줬다”며 “바쁜 와중에 너무 열심히 해줘서 전작에서는 ‘쓰레기 남편’이었지만 이번에는 착한 동생이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전작의 묵은 때가 벗겨진 느낌이었다”고 귀띔했다. 드라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박민영은 극중 ‘컨피던스맨KR’에서 ‘팀 컨피던스맨’의 지니어스 리더 윤이랑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나쁜 놈들을 속이기 위해 상위 1% 두뇌를 활용하는 윤이랑의 사차원적 성향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승화할 예정이다. ‘컨피던스맨 KR’은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4:39
스타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특수분장 3시간, 노력 빛 발하길”

배우 박민영이 ‘컨피던스맨 KR’ 흥행 부담에 대해 털어놨다. 박민영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이 잘되면 좋겠지만 부담감은 있다”며 “아마존 프라임 첫 한국 오리지널로 249개국으로 공개돼서 국내도 중요하지만 글로벌이라서 책임감 있게 재밌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분장 3시간 걸렸는데 노력이 빛을 발하길 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실 흥행이라는 건 저도 알 수 없고 누구도 알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아마존 프라임 한국 오리지널 첫 작품이라서 놓칠 수 없는 기회라 여겼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박민영은 극중 ‘컨피던스맨KR’에서 ‘팀 컨피던스맨’의 지니어스 리더 윤이랑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나쁜 놈들을 속이기 위해 상위 1% 두뇌를 활용하는 윤이랑의 사차원적 성향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승화할 예정이다. ‘컨피던스맨 KR’은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4:33
드라마

윤계상에게 ‘주’며들었네… 마지막까지 시청자 마음에 ‘트라이’ 성공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의 마법이 또 한 번 통했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 최종회가 여름밤을 뜨겁게 수놓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마지막까지 웃음과 감동, 환희가 넘쳐흐른 ‘트라이’의 중심엔 배우 윤계상이 있다.윤계상은 만년 꼴찌를 놓치지 않는 한양체고 럭비부의 신임 감독 주가람 역으로 변신,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게 한 기적 같은 열연을 펼쳤다. 이번에는 자신 안에 있는 유머러스한 면모를 극대화했다고 밝힌 것처럼, 극 초반 그가 맡은 주가람은 럭비공처럼 통통 튀는 재미를 선사했다.주가람(윤계상)은 전 국민이 사랑한 럭비계의 아이돌이었지만, 일명 ‘약쟁이’로 낙인찍히며 불명예스럽게 자취를 감춘 인물. 이런 그가 한 팀의 수장이 되어 돌아온 순간부터 ‘트라이’의 기적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주가람은 본인을 향한 따가운 시선에 주눅 들지도, 주변에서의 쑥덕거림에 우울해하지 않았다. 대신 맑은 눈의 광인의 모드를 켜고, 한양체고 럭비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웠다. 항상 사람 좋아 보이는 천진한 미소가 만면에 걸려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할 말은 하는 사이다 같은 모습으로 모두를 ‘주’며들게 만든 것.윤계상은 캐릭터 특유의 템포를 살린 코믹 연기로 작품의 주목도를 높였다. 재미 포인트를 제대로 만든 노련한 완급 조절과 호연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렸기에 더욱 강력한 유쾌함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여러 빛을 띠는 프리즘을 닮은 윤계상의 연기력도 감탄을 유발했다. 럭비를 향한 진심부터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집념, 진정한 원팀으로 성장케 한 강인한 리더십까지. 주가람이라는 인물이 지닌 다면을 깊은 눈빛과 다양한 표정 그리고 명징한 목소리 등 여러 디테일을 적극 활용해 표현했다. 더 나아가 캐릭터가 느끼는 희로애락을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와닿게 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재입증했다.이처럼 윤계상은 코믹함과 진중함 사이를 오가며 ‘트라이’ 속 장르 대통합을 이뤄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트라이’는 전국 6.4%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막을 내렸다. 또 윤계상은 방영 기간 중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톱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 변함없는 저력을 뽐냈다.윤계상은 “‘트라이’가 끝까지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매회 함께 응원해 주신 여러분 자체가 저희에겐 기적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추억을 안겨드리는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랍니다”는 소감을 남겼다.그는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그의 다음 발걸음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1 10:55
프로축구

“꼭 우승한다” 벤치에서 노래한 전진우, ‘더블’ 자신…웬만해선 전북을 막을 수 없다

“이겨서 하나도 안 힘들어요.”K리그1 전북 현대의 고공 행진을 이끄는 전진우(26)가 ‘현대가 더비’ 승리 후 이렇게 말했다. 전북의 최근 좋은 분위기를 대변하는 말이다.전북은 지난달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HD를 2-0으로 꺾었다. 직전 포항 스틸러스에 패해 리그 무패 행진을 22경기(17승 5무)에서 마감한 전북(승점 63)은 31일 오전 기준 2위 김천 상무(승점 46)와 승점 차를 17로 벌렸다.올해 완벽한 반등에 성공한 전북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쥔 거스 포옛 감독이 ‘위닝 멘털리티’를 완벽히 이식했고, 선수들은 ‘우승’이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합심하고 있다. 정상화를 외친 첫해부터 성적이 나니, 팬들도 덩달아 신났다. 다시금 정상에 도전하는 팀을 열렬히 지지하며 완전한 원팀이 됐다. 울산전에서 골 맛을 본 K리그1 득점 선두(14골) 전진우는 경기 후 중계사와 인터뷰에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관중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얻고 뛰었다”면서 “우리가 꼭 우승으로 보답할 테니, 지금처럼만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전에도 표가 없어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한 전북 팬들도 많았다는 후문이다.지난 3월 30일 FC안양(1-0 승)전부터 패배를 잊은 전북은 최근 포항전 패배로 흔들릴 만했다. 하지만 포항전 여파는 없었다. 지난달 27일 강원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0-1로 뒤지다가 경기 종료 직전 2골을 몰아넣으며 기어이 결승 티켓을 따냈다. ‘맞수’ 울산까지 꺾으면서 ‘더블(2관왕)’ 가능성도 더 키웠고, 선수들은 더 흥이 났다.울산을 상대로 2-0으로 앞선 후반 49분, 승리를 예감한 전북 벤치는 신이 났다. 선발로 나서 임무를 마치고 벤치에 돌아간 전진우, 김진규, 송민규는 고조한 분위기에 한껏 취해 전북 원정 서포터가 부르는 응원가를 함께 불렀다. 이제는 승리를 즐기는 전북의 분위기가 드러난 장면이었다. 전진우는 “전북 응원가가 너무 좋아서 작년에 오자마자 다 외웠다”며 “(송)민규와 (이)승우 형이 분위기를 많이 띄워준다. 나도 옆에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불렀다”며 활짝 웃었다.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고 전북은 여전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승리’라는 달콤한 보약 덕에 지칠 줄 모른다. 똘똘 뭉친 선수단과 팬은 어느 팀도 무서울 것 없는 형세다. 웬만해선 전북을 막을 수 없는 이유다.전진우는 올해 2관왕이 자신 있냐는 물음에 “그렇다. 자신감으로 가겠다”고 당당히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9.0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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