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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새 이름' 제주SK FC, 서울과 홈 개막전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 맞이

프로축구 제주SK FC(이하 제주)가 FC 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제주는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제주SK FC’라는 신규 팀명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제주는 이번 홈 개막전에서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외부광장에서 마스코트 그리팅과 미니게임 3종 부스가 운영된다. 마스코트 감규리와 특별한 친구가 광장에서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들을 맞이하고, 미니게임 3종 부스에서는 행운의 스톱워치, 순발력 테스트, 슈팅스타 등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외부광장(오후 2시~2시30분)과 필드(오후 2시30분~3시)에서는 제주를 연주하는 브라질 타악기 밴드 '블로꾸뺄라지다'가 화려한 공연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쿠플픽 게스트인 감스트도 경기장 안팎에서 맹활약한다. 외부광장 사인회 부스에서 오후 1시부터 감스트 팬사인회가 열리며(홈페이지 사전 신청 필수), 하프타임에는 경기장 내 필드에서 감스트와의 승부차기가 진행된다(SNS 이벤트 참여 후 선정인원에 한함). 그동안 시축, 관제탑 댄스, 자선축구 대회 등 쿠팡플레이 중계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감스트의 등장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전망이다. 경기 당일 오후 3시10분에는 경기장 필드에서 제주SK FC 리브랜딩 퍼포먼스가 열린다. 기수단, 통천 세리머니, 폭죽 등과 함께 새 구단명과 새 엠블럼을 외치는 리브랜딩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 (Identity)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마쳤다. 팬들과 계속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팬들이 홈 개막전에 많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4:31
드라마

정이랑, 오늘(14일) 최종회 ‘나완비’ 특별출연…역술가로 변신 [공식]

배우 정이랑이 명품 감초 연기로 '나의 완벽한 비서'에 힘을 더한다.정이랑은 14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2회에 특별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이랑은 역술가로 깜짝 등장해 드라마의 마지막 회를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물로 최근 시청률 고공 행진과 함께 한국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이랑이 최종화에서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한편 정이랑은 쿠팡플레이 'SNL' 크루로 활약하며 개성 있는 희극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아네모네', '한국이 싫어서' '힙하게' 'DNA러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정극 연기자로도 자신의 매력을 발사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3:48
스타

‘가족계획’, 유럽 최대 시리즈 페스티벌 경쟁 부문 초청 [공식]

2024년 최고의 화제작,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이 ‘2025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2025 SERIES MANIA FESTIVAL)’ 국제 파노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 세계에서 출품한 쟁쟁한 후보들 사이 한국 작품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가족계획’은 유럽 초연으로 오는 3월 글로벌 관객을 찾는다.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은 프랑스 릴에서 3월 21일부터 8일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 페스티벌이다.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을 대상으로 창작자, 업계 전문가, 국제 방송사, 언론인 등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고, 8만 명 이상의 관객에게 각 부문에 초청된 최고의 작품들을 유럽 프리미어로 선보인다.‘가족계획’이 초청된 카테고리는 ‘2025 시리즈 마니아’의 국제 파노라마 경쟁 부문이다. 파노라마 경쟁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심사위원단이 최고의 국제 우수작들을 선정하는 부문으로 ‘가족계획’은 국제 파노라마를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초청됐다. ‘가족계획’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쟁쟁한 세계적인 작품들과 나란히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이번 시리즈 마니아 초청은 김정민 크리에이터가 창조한 독보적인 세계관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 여기에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등 베테랑 배우들이 펼친 강렬한 연기 열연이 더해진 결과다. ‘가족계획’은 공개 당시 역대 모든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기록을 새로 쓰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오프닝 스코어 대비 425%의 시청량을 기록했고, 누적 시청량과 시청자 수 등 모든 지표에서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쿠팡플레이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특히, 높은 몰입도와 강렬한 연출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리뷰와 분석 콘텐츠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시즌 2 제작을 요청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는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작품상 및 주연상을 수상했다. ‘SNL 코리아’는 ‘2024 콘텐트아시아어워즈’를 비롯해 ‘청룡시리즈어워즈’,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주요 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를 입증했다. 여기에 ‘가족계획’의 시리즈 마니아 초청으로 한국을 넘어 유럽 전역에서 작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프로덕션 총괄 안혜연 상무는 “전 세계에 가치 있는 스토리텔링을 알리는 '2025 시리즈 마니아'에서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초청 받아 기쁘다. 국제 경쟁 부문 진출은 쿠팡플레이가 지향하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전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스토리텔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2:15
OTT

스테이씨 윤, 쿠팡플레이 ‘직장인들’로 데뷔 첫 연기 도전

그룹 스테이씨 윤이 인턴으로 변신한다. 13일 스테이씨 윤이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연출 김민, 강나래)’의 메인 포스터가 쿠팡플레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윤은 신동엽, 김민교, 현봉식, 이수지, 김원훈,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 등 출연진과 함께 나란히 선 채 야무진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전의를 다지는 듯한 살벌한 기운과 묘한 웃음을 유발하는 분위기에 절묘하게 녹아들어 강한 임팩트를 주고 있다.또 윤은 팔짱을 낀 채 ‘확실한 마케팅 솔루션, DY기획이 만듭니다’란 당찬 카피와 어우러지는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극 중 어떤 매력의 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직장인들’은 ‘SNL 코리아’로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끌어온 쿠팡플레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 오피스 코미디다. ‘MZ 오피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콩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위기의 중소 광고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다.윤은 무대 위 풍부한 표현력과 정확한 딕션, 힘 있는 전달력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내며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자 예능 담당 멤버로서 본인만의 강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윤이 속한 스테이씨는 3월 컴백을 확정 짓고, 새 앨범 준비에 매진 중이다. 윤이 데뷔 첫 연기에 도전하는 오피스 코미디 ‘직장인들’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18:11
예능

신동엽→지예은… ‘SNL 코리아’ 사단 오피스 코미디 ‘직장인들’ 포스터 공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이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광고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대한민국 코미디 쇼의 선두주자 ‘SNL 코리아’ 안상휘 사단이 이끄는 ‘직장인들’(연출 김민, 강나래)은 신동엽을 대표로 둔 광고 회사 DY기획 식구들의 좌충우돌 생존기로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해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1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의를 다지는 듯 살벌한 기운과 동시에 어딘지 모르게 웃음을 유발하는 DY기획의 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확실한 마케팅 솔루션, DY기획이 만듭니다’라는 당찬 카피와 달리 모두가 필요 이상으로 비장하고 어딘가 허술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한다. 대표 신동엽부터 부장 김민교, 대리 현봉식, 과장 이수지, 주임 김원훈, 여기에 사원 지예은, 차정원(카더가든)과 인턴 심자윤(스테이씨 윤)까지 나란히 선 늠름한 자태들은 마치 각자 마음에 품은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듯한 웃픈 분위기를 연출하며 극사실주의 오피스 코미디물의 탄생을 예고한다.‘직장인들’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08:39
해외축구

‘무관 ing’ 손흥민 스승 바뀌나…“토트넘, 감독 교체 논의” 후임까지 언급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물러나고 새 사령탑이 지휘봉을 쥘 수 있다는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 나왔다.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비참한 시즌을 보내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구단이 감독 교체 가능성에 관한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 안도니 아리올라 본머스 감독을 언급했다.실바 감독이 이끄는 풀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9위, 아리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본머스는 7위에 올라 있다. 시즌 중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가능성이 떠오른 이유는 ‘부진’ 때문이다.이번 시즌 토트넘은 리그 24경기에서 8승(3무 13패)만을 챙겼고, 14위까지 추락했다. 설상가상으로 기대를 모은 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도전은 끝났다.아직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가 남아있지만, 기나긴 ‘무관’ 늪을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손흥민이 또 한 번 새 스승을 맞이할 수 있는 배경이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계약이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최근 구단이 이전 계약 때 삽입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그간의 자취를 고려했을 때,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으면 ‘무관’으로 커리어를 마칠 가능성이 커진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트로피를 거머쥔 적이 없다. 최근 행보만 보면, 정상과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형세다.냉정하게 토트넘의 미션은 강등권(18~20위)과 격차를 벌리는 것이다. 14위인 토트넘(승점 27)은 18위 레스터 시티(승점 17)보다 10점 앞서 있다. 리그 14경기가 남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안심하기는 이르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단 2승(1무 7패)만을 챙겼다.토트넘은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02.12 14:53
뮤직

지드래곤, 정규 발매 → 3월 월드 투어... 전설의 ‘귀환’ [종합]

가수 지드래곤이 정규 앨범 발매 및 새 월드 투어 개최 등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7년 월드 투어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다. 당시 지드래곤은 6만 석 규모의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매진시킨 바 있다. 고향종합운동장은 회당 약 3만 명 안팎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양일간 6만 명 운집이 예상된다.지드래곤은 선 발매 곡 ‘홈 스위트 홈’ ‘파워’를 비롯해, 25일 발매될 세 번째 정규앨범에 포함된 ‘투 베드’ ‘드라마’ ‘테이크 미’ ‘모나마나’ 등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새 월드투어를 위해 쿠팡플레이가 프레젠팅 파트너로 나섰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에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 무대를 쿠팡 와우회원을 위해 선보인다.쿠팡플레이는 지드래곤의 한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오리지널 콘텐츠, 스포츠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통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한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 월드 투어의 첫 콘서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음악,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 감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드래곤은 정규 앨범 선공개 곡 ‘홈 스위트 홈’과 ‘파워’를 연달아 발매하며 압도적인 음원 성적을 보여줬다. 두 곡은 12일 기준 주요 국내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또 최근에는 김태호 PD의 새 예능인 MBC ‘굿데이’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으며, 팬소통 플랫폼도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더불어 오는 22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새로운 K팝 쇼 ‘케이 스타 스파크’(K-STAR SPARK)에 출연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09:12
뮤직

지드래곤, 3월 29·30일 월드투어 시작…고양종합운동장 입성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3월 국내 스타디움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쿠팡플레이는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 월드투어 한국 콘서트의 프레젠팅 파트너로 나선다고 12일 밝히며 오는 3월 29,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인 코리아’를 선보인다고 알렸다.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7년 월드투어 이후 8년만에 개최되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다. 지드래곤은 선발매곡 ‘홈 스윗 홈’, ‘파워’를 비롯해 세 번째 정규 앨범에 포함된 ‘투 배드’, ‘드라마’, ‘IBELONGIIU’, ’테이크 미’, ‘보나마나’, ‘자이로-드롭’ 등 신곡을 중심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드래곤의 한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오리지널 콘텐츠, 스포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통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한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 월드투어의 첫 콘서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음악,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 감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08:46
예능

넷플릭스 간 ‘런닝맨’, 웨이브‧티빙 합병에 독 될까 [IS포커스]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으로 인한 기대 효과가 당초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웨이브가 지상파 콘텐츠 독점 공개권을 잃으면서다. 지상파가 웨이브가 아닌 국내외 OTT들과 합종연횡을 이루면서 웨이브와 티빙 합병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 넷플릭스 대항마인 ‘거대 토종 OTT’의 힘이 약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BS가 넷플릭스와 콘텐츠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웨이브의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SBS를 포함한 지상파 3사와 웨이브가 체결한 콘텐츠 독점 계약은 지난해 하반기 만료됐다. 그 틈을 넷플릭스가 비집고 들어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SBS와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부터 6년간 ‘런닝맨’, ‘그것이 알고싶다’ 등 SBS 인기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과 ‘스토브리그’ 등 과거 대표작들을 공개한다.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OTT 시장 점유율 2위이자 토종 OTT 기준 1위인 티빙도 KBS와 손을 잡았다. 티빙은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을 시작으로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구르미 그린 달빛’, ‘화랑’ 등 KBS 인기 명작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KBS 예능 콘텐츠 공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쿠팡플레이와 손을 잡고 현재 방영 중인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등 MBC를 대표하는 인기 예능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상파 3사가 웨이브가 아닌 타 OTT들과 동시에 손 잡는 것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상파들의 위기는 여전하다. 지상파들 수익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광고비는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전체 방송 광고비는 3조 3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는데, 이들 중에서도 지상파의 경우 전년 대비 18.7% 감소한 1조 3267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방송 광고비는 2023년 대비 10.8% 감소한 3조253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지상파는 또 다시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OTT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들 기업 간의 전략적 제휴, 또는 이해관계에 따른 합종연횡 움직임은 계속돼 왔다.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또한 그 일환으로 모색됐다. 양사의 합병 논의는 처음 시작 후 1년여 간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말 MOU 체결로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듯 보였다. 그러나 티빙의 주요 주주인 KT가 합병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등의 이유로 사실상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관측도 있다.웨이브의 강점이 지상파 콘텐츠 독점 공개였던 터라, 이들 합병에 당연히 김이 샐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당초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은 각각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를 합쳐 넷플릭스에 대항할 만한 규모의 경제를 꾀한 것인데, 웨이브가 경쟁력을 잃으면서 이용자 수의 감소세도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티빙과 웨이브 합병으로 이들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선 웨이브가 자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합병의 기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웨이브가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며 “웨이브가 최근 재무 악화로 인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콘텐츠 제작 동력을 잃었으나,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덜 드는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킬러 콘텐츠들을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2 05:40
드라마

[IS포커스] 지수로 처참히 무너진 ‘뉴토피아’ 좀비 회생할까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부족한 연기력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수의 어눌한 발성과 어색한 표정 연기가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수의 연기력 논란에 ‘뉴토피아’가 무기로 내세운 신선함마저 퇴색될 위기에 처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가 창궐한 서울 도심에서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로 로맨스와 스릴러, 코미디를 결합한 이른바 ‘좀콤’ 장르를 표방한다. 드라마는 총 8부작으로 지난 7일 1~2회가 공개됐으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한 회차씩 공개될 예정이다. ‘뉴토피아’는 공개 직후 드라마 자체보다는 지수의 연기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수가 연기하는 극중 영주는 사회 생활에 적응하며 군인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20대다. 드라마는 술에 취한 영주의 첫 등장을 통해 사회 초년생의 고달픔을 그려내는데 지수는 이를 어색한 발음과 표정으로 소화해 시작부터 불안감을 안긴다. 또 영주가 주변 캐릭터들과 연기하는 장면들에선 지수 특유의 어눌한 발성이 쉴 새 없이 쏟아져, 서사에 대한 몰입도를 무너뜨린다. 지수의 연기력 탓에 회사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입대한 남자친구와 잠시 시간을 갖기로 결심하는 캐릭터의 면모와 변화를 짚어내기가 쉽지 않다. 지수의 연기력 때문에 ‘뉴토피아’ 전체 이야기의 뿌리도 흔들린다는 평가도 나온다. ‘뉴토피아’는 좀비물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를 꾀하는데, 그 근간의 서사는 로맨스이고 지수가 그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서다.특히 지수의 안타까운 연기력은 상대 배우와 합을 맞출수록 두드러진다. ‘뉴토피아’는 주인공인 재윤과 영주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고군분투하다가 만나게 되는 설정이다. 지수는 극 초반 대학선배 진욱 역을 맡은 강영석 등과 연기합을 맞추는데 1~2회에서 부족한 연기력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제작진이 이를 염두에 두기라도 한 듯, 각 캐릭터들이 홀로 등장하는 신들이 병렬적으로 연달아 이어지고 지수를 포함한 각 배우들이 합을 맞추는 신은 최소화됐다. 이로 인해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느슨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실 지수의 연기력은 ‘뉴토피아’ 공개 전부터 걱정을 샀다. ‘뉴토피아’는 지수가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 5년 만인 지난 2021년 드라마 ‘설강화’에서 주연을 맡은 데 이어 4년 만에 공개된 두 번째 주연 작품이다. ‘설강화’ 방영 당시에도 지수는 부족한 연기력으로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뉴토피아’를 포함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드라마 ‘월간남친’ 등 차기작을 연이어 확정 지으며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설강화’ 이후 4년 만에 ‘뉴토피아’를 선보이는 만큼 지수의 발전한 연기력을 기대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또 다시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아쉬움을 낳고 있다. 향후 공개될 회차에서 지수가 캐릭터에 얼마나 녹아드는 모습을 보일지가 작품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좀비를 포함한 장르물은 주로 시청자들이 주인공에 몰입해 상대를 무찌른다는 설정이 대부분인 터라, 초반 주인공 서사에서 공감과 몰입감을 이끌어내는 게 무척 중요하다. ‘뉴토피아’는 그 지점을 지수의 연기력으로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좀비가 본격 등장해 장르적 쾌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서 배우에게 요구되는 표현력은 상대적으로 놀람, 공포감 등으로 한정된다. 그런 만큼 지수의 연기력 리스크는 줄어들 수 있다”며 “특히 가수 출신인 지수의 강점이 드러날 수 있는 액션 장면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색다른 모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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