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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도미노피자, ‘2월은 도미노가 제철’ 캠페인

도미노피자가 ‘2월은 도미노가 제철’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2021년 출시된 베스트 메뉴인 랍스터 토핑이 들어간 블록버스터4 피자를 추천 메뉴로 꼽았다. 블록버스터4 피자는 4개 국가(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미국)의 프리미엄 요리를 피자에 담은 콰트로 형태의 메뉴다. 케이준 랍스터를 비롯해 스테이크, 슈림프 등 다양한 토핑을 즐길 수 있다.게살 크림 고로케는 2월에 가장 맛있다는 붉은 대게의 야들야들한 속살과 부드러운 크림으로 속을 꽉 채운 사이드디시다.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만 판매한다.도미노피자는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 ‘콩콩팥팥 크림치즈 엣지’ 등 그간 피자에 잘 사용되지 않던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한 특별한 맛의 피자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붉은 대게 제철을 맞아 도미노피자만의 방식으로 붉은 대게를 활용한 신제품 사이드디시를 출시했다”며 “뿐만 아니라 랍스터를 활용한 도미노피자의 베스트 메뉴인 블록버스터4도 있으니 겨울 바다의 맛을 도미노와 함께 집에서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06 16:43
경제일반

긴긴 설 연휴 신메뉴 먹어볼까? 식품업계, 맛있는 신상 선봬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역대급 설 연휴가 시작됐다. 식품업계가 과거의 향수를 살리거나 스타 셰프 협업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명절 수요를 잡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새로 선보였다. 이번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은 지난 2003년 출시했던 더블크러스트 도우를 적용했다. 이 도우는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새롭게 해석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더블크러스트 도우는 두 겹의 씬도우 사이에 카망베르 크림치즈 무스, 콰트로 치즈 퐁듀, 모차렐라 피자 치즈까지 넣어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도미노피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신제품 두 판을 4만39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설 연휴 가족들과 피자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또한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피자박스에 QR코드를 삽입해 35주년 특별선물을 추첨해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사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자사앱) 회원 중 피자 1회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가지 경품 추첨과 5가지 할인 쿠폰 제공으로 구성됐다. 1등 1명에게는 손흥민 선수 사인 유니폼, 2등 1명에게는 손흥민 선수 사인 축구공을, 3등 100명에게는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할인 쿠폰 5종은 프리미엄 피자 배달 할인, 포장 할인 등이다.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출시와 함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한 모짜렐라버거는 2015년 출시 이후 월평균 100만개가 팔리는 스테디 셀러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새로운 맛을 개발했다.신메뉴는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하는 녹색의 바질, 흰색의 모차렐라 치즈, 빨간색 토마토를 활용한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접목, 브리오슈 번에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맘스터치도 ‘흑백요리사’로 맞불을 놨다. 맘스터치는 글로벌 셰프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내달 출시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설을 맞아 K-디저트인 ‘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꿀떡’을 모티브로 기획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아이스 꿀떡’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부드러운 아이스와 달콤한 꿀, 밤 리본이 들어가 있다.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고구마·참깨·밤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아이스 꿀떡’ 선물세트도 출시해 나눔도 적합하다.뚜레쥬르는 성인 손바닥 너비보다 큰 대형 사이즈에 빵을 내놨다. 버터, 카라멜, 치즈 등 베이커리의 풍미를 살린 재료를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빅 사이즈’ 빵 3종은 기존과 차별화한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설 연휴를 맞아 식품업계에서 단종된 제품을 리뉴얼 한 제품,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협업한 신제품으로 연휴의 무료함을 씻어줄 트렌디한 신제품으로 맛과 이벤트 참여 등으로 또 다른 재미까지 즐기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25 08:00
경제일반

도미노피자, 월드 베스트 피자 뽑는다… 고객이 신제품 직접 결정

도미노피자가 2025년 새해 출시한 신제품을 고객이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월드 베스트 피자 선발전 투표’를 연다.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해외에서 판매 중인 6개의 인기 제품 중 고객 투표를 통해 1등을 출시하는 ‘월드 베스트 피자 선발전’ 투표를 오는 26일까지 도미노피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후보는 멕시코의 멕시카나 피자와 미국의 필리 치즈 스테이크 피자, 호주 더 랏 토핑 피자, 일본 치즈버거 콰트로 피자, 사우디아라비아 레전드 치킨 랜치 피자, 영국 비프 해쉬 브라운 피자로, 각 후보 메뉴의 매력을 MBTI와 특이사항 등 재치 넘치는 프로필을 공개해 많은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도미노피자는 이번 ‘월드 베스트 피자 선발전’ 투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등으로 뽑힌 피자에 투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350명의 당첨자들에게 해당 피자의 50% 할인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2월 7일 발표 예정이다.한편 도미노피자는 1990년 한국에 처음 진출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해 꾸준히 사랑받는 클래식 피자에 2003년 첫 출시 후 선풍적 인기를 끌던 도미노피자만의 더블 크러스트 도우를 적용한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출시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이해 도미노피자를 사랑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자사 신제품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월드 베스트 피자 선발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함께 즐거움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21 08:54
경제일반

겨울방학에 피자 싸게 먹어볼까? 도미노피자 특가 프로모션

도미노피자가 겨울방학 특가 프로모션을 연다. 가족, 친구, 1인 가구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네 가지 세트 메뉴로 구성돼 있다. 도미노피자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10일 시작하는 프로모션은 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을 통 배달 및 포장 주문시 이용할 수 있다.4만3900원의 ‘더블 임팩트 세트’는 브랜드 3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L) 중 2판으로 구성돼 있다. 프리미엄 피자 4종(베스트 콰트로, 블랙타이거슈림프, 와일드와일드웨스트, K-쌈장 채끝 스테이크) 중 한 개 제품과 치즈피자(M)를 배달 주문 시 3만9900원에 맛볼 수 있는 ‘다이닝 파티팩’은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다.1~2인 가구를 위한 세트 2종도 있다. 해피 데일리 싱글 피자 4종(포테이토, 소시지 맥스, 클래식 리코타, 맥콘베이컨) 중 한 개 제품과 제로 코카콜라 500ml를 포장 주문 시 7900원의 높은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나 혼자 해피 콤보’와 클래식 피자 2종(M)(포테이토, 리얼 불고기), 프리미엄 피자 3종(M)(베스트 콰트로, 블랙타이거슈림프, K-쌈장 채끝 스테이크) 중 한 개에 카망베르 치즈 무스 핫 윙 1개 추가시 2만3900~2만9900원에 맛볼 수 있는 ‘나 혼자 쏜다 콤보’도 선보였다. 콤보 세트는 배달과 포장 모두 이용 가능하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인원과 상황에 맞는 네 가지 세트 메뉴로 구성된 겨울방학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최고의 맛과 최상의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혜택까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9 10:30
IT

삼성 프리미엄 인덕션 신제품 출시…쇠못 견디는 글라스 적용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신제품은 모스 경도 8단계의 단단한 '인피니트 글라스'를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다. 모스 경도는 광석의 상대적인 단단함을 총 10단계로 매긴 표준으로, 8단계는 쇠못(6.5)이나 유리 접시(5.5)보다 단단하다는 의미다.글라스에 지문 자국이나 오염이 묻어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4면 테두리에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는 '슬림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다.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전체 화구를 동시에 최대 3400W로 사용 가능한 강력한 화력을 갖췄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쿡'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이 제품은 물이 끓는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해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물 끓음 감지', 파트너 식품사의 간편식을 냄비에 부어 인덕션에 올려 두면 끓는 시점에 따라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조리하는 '간편식 국∙탕 데우기'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면 국·탕·찌개 등 메뉴의 화력과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조리값을 설정하는 '스캔쿡' 등으로 식사 준비 걱정을 덜 수 있다.이번 제품은 화구 타입에 따라 총 2개 모델로 출시한다. 출고가는 콰트로 플렉스 모델 214만원, 싱글 3구 모델 184만원이다.이무형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변함없는 가치'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반영해 디자인을 고급화했을 뿐 아니라 제품 본연의 기술 역시 혁신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 차원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2 16:43
자동차

블랙에 꽂힌 자동차 업계…한정판 출시 봇물

자동차 업계에 '블랙' 바람이 불고 있다. 앞다퉈 검은색 색상으로 외관을 장식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KG모빌리티는 홈쇼핑 CJ온스타일을 통해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50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토레스 출시 1년여 만에 5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제작된 이번 에디션은 블랙컬러 오브제로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컬러 전·후방 스키드 플레이트 및 C필라 가니쉬,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블랙 휠과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가 스포티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온스타일 TV홈쇼핑 및 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세부 사양 및 판매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이날 홈쇼핑을 통해 구매 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출고 기념품으로 10만원 상당의 토레스 툴 캔버스 또는 토레스 툴백을 제공한다. 상담 접수 고객은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Go(2명) 및 백화점 상품권 50만원(4명), 토레스 툴 캔버스(or토레스 툴백)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좀더 스페셜한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에디션을 특별 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5일 대형 세단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50대 한정 판매되는 이번 에디션은 외부의 윈도 몰딩, 싱글 프레임, 익스테리어 미러, 테일라이트 라인, 디퓨저 등에 검은색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스포츠 컴포트 시트, 다이아몬드 스티칭, S 라인 뱃지 등을 적용한 S라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채용했다. 또 역동성을 강조한 3-스포크 스타일의 스티어링휠(운전대)을 장착했다. 가격은 1억4038만원이다. 현대차는 최근 상품성을 개선한 '2024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며,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을 신설했다.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시 등에 반영된 ‘다크 틴티드 도금 외장’을 비롯해 블랙 루프랙, 블랙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이 한층 묵직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정판 에디션은 디자인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려고 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종종 출시한다"며 "특히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색상인 검은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블랙 에디션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중고차 잔존가치 측면에서도 좋은 가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는 수요와 차량 가격 옵션에 따라 시세가 결정되는데 블랙 색상에 고급트림일수록 선호도가 높아 잔존가치까지 신경 쓸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8 07:00
자동차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 출시…국내 50대 한정 판매

아우디코리아가 대형 세단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 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블랙 에디션은 차량의 외부는 윈도 몰딩, 싱글 프레임, 익스테리어 미러, 테일라이트 라인, 디퓨저 등에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했다. 내부는 스포츠 컴포트 시트, 다이아몬드 스티칭, S 라인 뱃지 등이 적용된 S라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달았다. 이 외에도 기존 A8 모델에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한 3-스포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파워트레인은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9초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1.4km/l이다.블랙 에디션은 국내에 단 5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4038만원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5 16:47
자동차

[카 IS 리포트] 식지 않는 SUV 인기…하반기 신차 '봇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한껏 달아오르면서 하반기 신차 시장에서 'SUV 대전'이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기아 스포티지가 본격적인 판매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들도 잇따라 SUV 신차를 내놓는다. 이처럼 SUV 신차가 쏟아지는 것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판매 2대 중 1대는 SUV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차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91만5102대로 집계됐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SUV의 선전이다. SUV는 상반기 전년보다 14.0% 증가한 40만1308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버스와 트럭, 특장 차 등을 제외한 승용차 전체 등록 대수(78만3653대)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차량 가운데 2대 중 1대는 SUV였다는 얘기다.세단은 11.3% 증가한 27만2153대, RV는 32.7% 증가한 6만7966대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해치백과 쿠페, 컨버터블 차량 판매는 크게 줄었다. 해치백은 21.6% 감소한 2만7305대, 쿠페는 10.8% 감소한 1532대에 그쳤다.업계는 올해 SUV 판매 비중이 60%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SUV 인기 비결은 가족 모두를 태우고 여행물품을 부족함 없이 실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함께 이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높은 운전석으로 인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SUV를 선호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특히 작년 국내 시장에서는 SUV가 처음으로 세단 모델을 누르고 연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단일 모델 연간 판매 1위는 줄곧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는데, 작년에는 기아 쏘렌토가 6만8902대 판매돼 그랜저(6만7030대)를 1872대 차이로 따돌렸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등록 승용차 2111만4951대 가운데 SUV 비율은 27%까지 확대됐다. 도로 위를 다니는 승용차 4대 중 1대는 SUV라는 얘기다. 싼타페 vs 쏘렌토 '집안싸움'이처럼 SUV 인기가 식을 줄 모르자, 국내 완성차 업체는 앞다퉈 신형 SUV를 쏟아내고 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한다. 지난 2018년 4세대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 되어 돌아온 5세대 신형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완벽히 즐길 수 있는 차' 콘셉트를 내세웠다. 출·퇴근은 물론 차박과 골프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공략한다.무엇보다 확 달라진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눈에 띈다. 지난 18일 공개된 내외관 이미지를 보면 각진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또 현대차의 엠블럼을 형상화한 ‘H’ 모양의 디자인을 차량 전후면 라이트를 비롯한 곳곳에 반영했다.실내는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도록 해 넓게 구성됐고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현대차는 내달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과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이에 맞서 기아는 중형 SUV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이전 모델의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계승하되, 완전변경에 준하는 '변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기아가 패밀리룩의 일환으로 쏘렌토의 외부는 ‘텔루라이드’, 내부는 최근 출시된 ‘신형 EV9’이나 '신형 모닝‘ 디자인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렇게 되면 외부는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인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탑재되고 방향 지시등과도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의 경우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커브드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전체적인 센터페시아나 센터콘솔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KG모빌리티는 중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 '토레스 EVX'를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토레스 EVX는 정통 SUV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EV 감성을 더한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토레스 EVX의 전면부 디자인은 힘 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1회 충전 시 약 420㎞를 주행할 수 있다.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19일 쉐보레 준중형 SUV 라인업 핵심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을 내놨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 출시 이래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달성하며, GM 한국사업장 경영 정상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모델이다.국내 부평공장에서 생산할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면 디자인을 트랙스 크로스오버처럼 날렵하게 다듬고 듀얼 포트 그릴을 적용했다. 실내 중앙 디스플레이를 8인치에서 11인치로 키우고,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추가하면서 시인성을 높였다.르노코리아자동차도 주력 SUV 모델의 연식 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수입차도 참전…키워드는 전기SUV 유행은 국산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입 브랜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최근 전기 SUV '더 뉴 EQE SU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 차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모델이다.외관은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 등 EQ 패밀리룩을 적용한 동시에 역동적인 비율과 근육질의 차량 숄더 부분에서 SUV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400㎞ 이상이다. 차량은 전장 4880㎜, 전폭 1930㎜, 전고 1685㎜, 휠베이스 3030㎜를 갖췄다. 아우디는 대형 전기 SUV ‘Q8 e-트론’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아우디의 첫 순수전기차이자 2018년 글로벌 출시된 ‘e-트론’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 그릴 디자인은 일부 변경됐고 향상된 공력성능을 이끌어냈다.특히 배터리 용량을 대폭 키워 주행가능거리를 강화했다. 보급형(50 콰트로)은 69kWh에서 89kWh로 올랐다. 95kWh급 배터리를 쓰던 55 콰트로는 106kWh로 키웠다. 이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WLTP 기준으로 각각 491㎞, 582㎞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볼보는 첫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EX90을 출시한다. EX90은 7인승 전기 SUV다. 111kWh 용량의 배터리와 2개의 영구 자석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트윈 모터 4륜구동 버전으로 출시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80kW(517마력), 최대토크 910Nm(92.8kg.m)의 성능을 낸다.2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600㎞(WLTP 기준)다. 30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양방향 충전을 지원한다.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전기 SUV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며 "지난 6월 출시된 기아 EV9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4 07:00
자동차

'억 소리' 나는 람보르기니·페라리, 10대 중 8대가 '법인차'

국내에서 운행 중인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 3대 슈퍼카 브랜드 차량의 10대 중 8대가량이 법인차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작년 12월 기준 국내 고가 법인차 운행차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슈퍼카 4192대 중 무려 3159대(75.3%)가 법인 등록 차량이었다.페라리는 2099대 중 1475대(70.3%), 람보르기니는 1698대 중 1371대(80.7%), 맥라렌은 395대 중 313대(79.2%)가 법인차였다.국내에 등록된 전체 승용차의 개인 구매 비중이 87.2%, 법인 구매가 12.8%이지만 슈퍼카는 법인차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차종별로 보면 차량 가격 3억원 이상 법인차 중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119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벤틀리 컨티넨탈(941대), 람보르기니 우루스(797대), 벤틀리 벤테이가(584대), 롤스로이스 고스트(482대) 순이다.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플라잉스퍼 59.9%, 컨티넨탈 60.4%, 우루스 85.9%, 벤테이가 75.4%, 고스트 78.0%에 달했다.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4577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4216대), 벤츠 G클래스(4142대), 포르쉐 911(3531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1138대) 순으로 법인차가 많았다.정부는 슈퍼카를 회사 명의로 구매해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최근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추진 중이다.이르면 올해 7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법인차부터 연두색 바탕의 법인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법인차가 전용 번호판으로 쉽게 식별이 가능하면 사적 사용을 자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03 15:20
자동차

[이주의 차] 현대차 코나·지프 랭글러 외

현대차, 코나 2세대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20일 코나 2세대인 ‘디 올 뉴 코나’ 디자인을 공개했다. 코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현대차는 2017년 6월 1세대 출시 후 5년 만에 2세대 신형 모델을 내놨다. 내년 초에 내연기관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코나 2세대 디자인의 중심점을 전기차 모델에 뒀다.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에 내연기관과 고성능인 N 라인 모델을 다듬는 방식을 썼다. 현대차는 ‘선 전기차 모델 디자인’ 방식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지프, 랭글러·그랜드 체로키L 한정판 색상 3종 출시 지프가 ‘랭글러 및 그랜드 체로키 L’ 스페셜 컬러 에디션 3종을 국내 한정 출시했다. 21일 지프에 따르면 이번 컬러 에디션 3종은 랭글러 루비콘 4도어를 기반으로 한 '랭글러 얼 클리어 코트'와 '랭글러 리미티드 에디션 레인' '그랜드 체로키 L 엠버 펄 코트' 등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색상이다. 랭글러 얼 컬러 에디션은 아쿠아마린에서 영감을 얻은 회색 음영이 특징이다. 레인 컬러 에디션은 2018년 이후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 지프 랭글러의 보라색 컬러이다. 두 모델 모두 국내 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3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엠버 에디션은 그랜드 체로키 L에 새롭게 추가된 엠버 펄 코트 색상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각 에디션의 가격은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 랭글러 8110만원, 그랜드 체로키L 1억820만원이다. 아우디, '제로백 4.8초' 더 뉴 아우디S3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23일 ‘더 뉴 아우디S3 TFSI’를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더 뉴 아우디 S3 TFSI는 ‘아우디 A3’에 아우디 S모델만의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한 고성능 모델이다. 2.0L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 및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40.79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4km/l이다. 여기에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해 최고속도 250km/h, 제로백(0→100km)은 4.8초가 소요된다. 가격은 5963만9000원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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