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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금발’ 에스파 윈터 vs ‘흑발’ 아일릿 원희…대세 걸그룹 이온 음료 대격돌

이온 음료 CF에서 ‘4세대 대표’ 그룹 에스파와 ‘5세대 대표’ 그룹 아일릿이 맞붙는다.지난 1일 코카-콜라사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의 ‘토레타!’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 이어 동아오츠카는 지난 18일 그룹 아일릿 멤버 원희를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발탁했다. 여름을 앞두고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두 사람의 비주얼은 사뭇 상반돼 눈길을 끌고 있다.윈터는 ‘흑발+푸른색’이라는 이온 음료 광고모델의 고정관념을 깼다. 금발에 녹색 원피스를 매치한 윈터의 ‘파격적’ 스타일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SNS ‘X’(구 트위터)에서는 윈터 발탁 소식이 전해진 당일 “윈터는 좋지만 이온 음료에 금발 모델이라니 세상에는 이치와 법도가 있는 것인데”라는 게시글이 1만 9000 회 재게시돼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CF 영상이 공개되자 여론이 뒤집혔다. 영상 속 윈터는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요리를 하는 등 초록빛 배경에 어우러져 매력을 발산했다. 누리꾼들은 “평소 토레타 보면서 이온 음료 느낌 안 나는 컬러라 생각했는데 윈터 광고 본 후로는 청량해 보인다”, “윈터 금발이 뭔가 토레타 제대로 각인시킨 느낌”이라고 호평했다.토레타의 모델은 배우 박보영, 김유정, 신시아가 거쳤다. 금발에 아이돌 멤버를 기용한 것은 토레타 측에서도 이미지 변신이다. 윈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화제가 된 금발은 촬영 당시 윈터의 머리 색으로, 광고를 위한 스타일링은 아니었지만 호평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코카-콜라사는 지난 1일 “다재다능한 매력과 깨끗하고 맑은 음색,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사랑받는 윈터의 이미지가 토레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일릿 원희는 데뷔 1달도 채 되기 전에 ‘청순 아이콘 등용문’인 포카리스웨트의 29대 모델로 낙점받았다. 포카리스웨트는 역대 모델로 배우 손예진, 박신혜, 김소현과 그룹 트와이스, 츄(김지우) 등 다양한 청춘스타를 배출했다.동아 오츠카는 지난 18일 “포카리스웨트만의 순수하고 맑은 파랑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아일릿의 원희를 발탁했다”며 “10대들의 청춘을 응원하는 포카리스웨트의 메세지가 잘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원희는 특유의 활발하고 밝은 분위기로 데뷔 전부터 이미 포카리스웨트 모델 최우선 후보에 있었다는 후문이다. 원희는 지난달 25일 아일릿으로 정식 데뷔했으나 앞서 지난해 6월 방송을 시작한 JTBC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알유넥스트’에 출연, 병아리 연습생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원희의 발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데뷔하자마자 대단하다”, “아직 학생이니까 교복 입고 그 나이 또래처럼 찍으면 완전 좋을 듯”이라고 반응했다. 이처럼 각 멤버가 가진 색깔과 스타일링이 음료 브랜드 이미지와 결합해 동반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금발 청량’으로 이온 음료계 새 바람을 가져온 윈터와 전통을 이어받되 10대만의 컬러를 보여줄 원희 중 누가 이온 음료 CF퀸의 왕관을 차지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5 05:53
산업

코카콜라사 스프라이트, '2023 워터밤 서울' 참여

코카콜라사는 자사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2023 워터밤 서울 위드 스프라이트'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2023 워터밤은 젊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 온 초대형 워터 페스티벌이다.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할 예정인 이번 페스티벌엔 스프라이트 브랜드 모델인 가수 박재범이 함께 한다.스프라이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프라이트 포토존과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여름 워터밤 서울을 통해 스프라이트가 다시 한번 강렬한 상쾌함을 선사하게 됐다"며 "워터밤 서울에서 스트레스는 날려버리고 더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23 16:05
e스포츠(게임)

라이엇게임즈,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 한정판 협업

라이엇게임즈는 코카-콜라사의 코카-콜라 크리에이션과의 글로벌 협업을 통해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은 코카-콜라의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이번에 선보인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는 해당 플랫폼의 첫 번째 게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배경이 되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쌓이는 경험치(+XP) 맛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두 브랜드의 상징을 융화해 패키지에 접목했다.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의 로고는 LoL을 상징하는 문양과 푸른 광채를 표현했으며, 코카-콜라 고유의 스펜서체 로고에는 LoL의 ‘넥서스’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했다.355ml 캔 1종 한정판으로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는 오는 28일까지 공식 앱 ‘코-크플레이’와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편의점, 마트,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22 18:42
산업

이젠 꽃미남 대신 매력남…손석구·임영웅 앓이 빠진 광고계

패션·뷰티업계는 물론 유통가가 손석구와 임영웅에 푹 빠졌다. 과거에는 광고 모델을 선택할 때 외모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선택했지만, 최근 '꽃미남' 보다는 대체 불가능한 매력과 개성을 가진 스타를 발탁하는 분위기다. 손석구와 임영웅은 이런 분위기 속에 대세 CF 모델로 떠올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새로운 모델로 손석구를 발탁했다. 조지아 측은 "젠틀한 외모에 멋스러운 스타일, 작품마다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이 조지아의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말했다. 커피만이 아니다. 남성 배우 인기의 척도로 불리는 맥주 광고도 한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손석구를 앞세운 라거 맥주 신제품 '켈리'의 새 광고를 선보였다. 손석구 특유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해 '라거의 반전'이라는 켈리의 콘셉트를 100% 살렸다는 평가다. 광고업계는 손석구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브랜드만 10여 개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 등 다수의 패션 브랜드 외에도 화장품·맥주·커피·건강기능식품·가전·주얼리·건강진단키트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TV를 틀면 손석구가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CF계 톱스타가 됐다. 그만큼 매력이 있다. 손석구는 드라마 '최고의 이혼'과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2'로 스타덤에 올랐다. 특유의 나른한 말투와 오랜 해외 생활에서 느껴지는 낯설지만 강한 남성미가 있다. 팬들은 손석구를 볼수록 빠져든다면서 '구며든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광고계 최고 스타는 손석구"라며 "흔히 말하는 '마성의 매력'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너무 많은 광고에 노출되고 있어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영웅의 인기도 여전하다. 최근 대형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지만, 트로트로 출발한 임영웅은 힘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임영웅은 샴푸와 식음료·게임·렌털 브랜드 광고 모델을 꿰찼다. 업계는 임영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강력한 마니아층에서 발현되는 소비 효과를 꼽는다. 실제로 TS트릴리온의 'TS샴푸'는 지난해 임영웅과 광고 계약을 맺고 한 달 뒤 GS홈쇼핑에서 제품을 판매했는데, 40분 만에 준비 물량이 전체 매진됐다. GS홈쇼핑 창사 이후 홈쇼핑 최고 매출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광고계 관계자는 "임영웅 팬들의 충성도와 결집력이 대단하다.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고객층 유입 효과가 크다"며 "매출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광고 모델로서 임영웅의 주가는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한때 CF 업계가 깨물어 주고 싶은 꽃미남이나 조각 미남을 선호했다"며 "젠지세대(Gen-Z세대, 10~20대)가 보다 자유분방하고 독보적인 개성이 있는 스타를 선호하면서 광고계도 변화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19 07:00
산업

예술에 푹 빠진 MZ세대 향해 ‘아트 마케팅’ 한창인 유통가

최근 유통가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눈길을 사로잡는 ‘아트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달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으로 잘 알려진 디스트릭트와 손잡고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X 아르떼뮤지엄 ‘드림월드’ 팝업(이하 ‘드림월드’ 팝업)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선보인 한정판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기념하여 마련했다. 무한의 상상이 가능한 꿈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와 함께 일상 속에서 꿈속으로 들어온 듯한 마법 같은 경험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드림월드 팝업은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의 꿈의 세계와 디스트릭트의 ‘영원한 자연’이라는 테마를 접목한 초현실적인 미디어 아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트 존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돼 방문자들에게 압도적이면서도 황홀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전시 이벤트 ‘흙. 눈. 꽃 – 설화, 다시 피어나다’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설화수가 9월부터 진행 중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의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큐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영희를 비롯한 국내외 아티스트 16명이 참여해 설화수가 고집스럽게 걸어온 길을 흙, 눈, 꽃의 은유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MZ세대는 새로운 볼거리와 예술 작품 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문화적 만족감을 충족하려는 세대로 거론된다. 미술품 등에 대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아트슈머’, 미술 작품에 투자하며 수익을 얻는 ‘아트테크(’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는 이유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가가 젊은 세대를 사로 잡기 위해 디지털 아트, 그림, 조형물 등 예술 작품을 다양한 형태로 즐겁게 표현하는 ‘아트 마케팅’에 한창이다. 특히 예술을 오감으로 감상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이나, 예술 작품을 삽입해 디자인한 패키지를 론칭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17 15:01
연예

김유정, 싱그러운 햇살같은 미소

싱그러운 이미지가 매력적인 배우 김유정이 코카-콜라사의 수분·이온보충음료 토레타!의 모델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토레타! 광고 모델로 첫 발탁된 김유정은 특유의 생기발랄한 이미지로 ’인간토레타!’로 불리며 MZ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칼로리 수분·이온보충음료토레타!는 여러 방면에서 액티브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유정과 함께 다시 한번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김유정과 함께한 토레타!의 새 TV CF는 다음 달 온에어 된다. 토레타!와 함께하는 일상 속 ‘싱그러운 수분·이온보충’을 콘셉트로 김유정만의 발랄하고 활력 넘치는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언제나 생기발랄하고 활기 넘치는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김유정의 매력이 토레타!의 싱그러운 이미지와 잘 부탁한다고 판단해 2년 연속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0 09:20
연예

비비, 컬러풀한 밀착 의상으로 스타일리시 매력 발산

가수 비비가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코카-콜라는 29일 ‘더할말제로’ 캠페인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비비의 TV 광고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비비가 촬영한 ‘더할말제로’ TV 광고는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나른하고 지친 일상을 짜릿하고 즐겁게 바꿔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에서 비비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새로운 코카-콜라 제로의 짜릿함을 힙하게 표현했다. 비하인드 사진에서 비비는 휴식 시간에도 MZ세대의 아이콘답게 여유와 자신감이 넘치는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쉬는 중에도 마치 잡지 화보 속 모델처럼 여유로운 태도와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현장 관계자는 “비비는 촬영 내내 코카-콜라 제로와 마치 하나가 된 듯 싱크로율 150%를 자랑하는 ‘착붙’ 매력까지 발산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가수 비비와 함께 말이 필요 없는 짜릿함을 전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9 14:48
경제

[스타의잇템] 광고 모델도 '찐팬' 인증 시대

"기왕이면 우리 제품 쓰는 모델로!" 광고업계가 모델을 발탁할 때 실제 제품을 애용하는 스타를 기용하고 있다. 모델 이미지가 좋아서 발탁했다가 정작 개인 SNS 등에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올려 곤란을 겪는 사례를 피할 수 있을뿐더러 소비자에게도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카콜라사는 지난 1일 공식 모바일 스토어 '코크플레이' 모델로 가수 박준형을 선정하고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코크플레이는 코카콜라 외에도 스프라이트, 씨그램, 조지아 등 다양한 음료 구매와 정기 배송,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공식 스토어다. 코크 플레이의 첫 앰배서더가 된 박준형은 자신을 "41년 코카콜라 외길 인생"이라고 표현할 만큼 코카콜라를 열심히 마셔온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019년에는 코카콜라 마니아들의 '꿈의 장소'로 여겨지는 미국 애틀랜타의 코카콜라 본사에 초청을 받아 화제에 올랐다. 박준형은 코카콜라 맛을 구분하는 '코믈리에' 테스트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이력도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사람들에게 코카콜라 찐팬으로 알려진 박준형과 코크플레이 앱이 유쾌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최근 배우 신세경과 함께 '기술이 예쁘다' 쿡웨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요리를 즐기는 신세경 이미지가 쿡웨어를 비롯해 생활용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당사 이미지와 부합했다는 것이 락앤락 측의 설명이다. 특히 락앤락과 신세경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올해 나란히 론칭 23주년과 데뷔 23주년을 맞이했다. 또 요리를 좋아하는 신세경은 평소에도 락앤락을 즐겨 사용해, 모델로 활동하게 됐을 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락앤락은 지난달 30일 SNS 채널을 통해 신세경과 함께한 1차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23년 역사를 가진 락앤락 쿡웨어와 데뷔 23년을 맞은 신세경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톱배우 겸 모델이 의류 브랜드 모델을 하면서 자신의 SNS에 외국 명품 브랜드의 패딩을 구매한 인증샷을 올려 입길에 올랐다"며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를 안 의류 기업은 몹시 불쾌해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도 모델을 볼 때 '진짜 그 제품을 사용하는지'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광고주들이 실제 '찐팬'을 모델로 발탁하는 이유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06 07:00
경제

박재범 '스프라이트' 여름 캠페인 '비하인드 컷' 좀 볼까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의 자유분방한 스웨그가 넘치는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프라이트는 올여름 몸과 마음을 쿨하게 리셋하며 일상의 리듬을 되찾고 상쾌한 여름을 보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과 함께 썸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박재범의 비하인드 사진은 디지털 광고 현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박재범 특유의 여유로운 스웨그가 생생하게 전달돼 눈길을 사로 잡는다. 박재범은 스프라이트로 경험하는 강렬한 상쾌함을 즐기며 나만의 리듬을 즐겼다. 스프라이트와 함께 상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24 11:22
경제

콜라도 사이다도…탄산음료 '제로' 바람

음료 업계에 '제로 칼로리' 바람이 불고 있다.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말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사이다의 대명사 '칠성사이다'의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무설탕과 0㎉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반응은 나쁘지 않다. 출시 1개월 만에 400만개가 넘게 팔렸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인기가 계속된다면 연매출 500억원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 1월에는 콜라 브랜드 펩시의 '펩시 제로 슈거'를 내놨다. 이 제품은 500㎖ 1종으로 온라인과 편의점에만 공급했는데도 40여 일 만에 200만개가 팔려나갔다. 롯데칠성의 '제로' 공세에 코카콜라도 반격에 나섰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10일 기존 스프라이트에서 설탕을 뺀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했다. 국외에서 이미 잘 팔리고 있는 상품이지만 코카콜라사가 국내에서 스프라이트 제로 판매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콜라 시장에서는 코카콜라 VS 펩시, 사이다 시장에서는 칠성 vs 스프라이트간 제로 칼로리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처럼 업계가 앞다퉈 제로 칼로리 제품 출시에 나서는 이유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무설탕, 저칼로리를 내세운 탄산 음료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지난해 1329억원으로 4년 만에 4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는 최근 국회에서 설탕(당류)이 들어간 음료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건강부담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설탕세 도입’ 법안이 추진되는 점 역시 제로 칼로리 제품 출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지난달 26일 당류가 들어간 음료를 제조하거나 수입·판매하는 업자 등에게 건강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된 법률안에 따르면 당류가 들어있는 음료에 100ℓ당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만8000원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설탕 함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부담금을 물린다. 해당 법률안은 지난 2일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돼 현재 심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배달음식, 간편식 등 수요가 맞물리면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업체 입장에서는 국회의 '설탕세 정책'에 대응하는 측면도 있어 다목적 카드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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