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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본 대표 메이드카페 ‘메이드리밍’, 한국 첫 매장 상륙 확정!

주식회사 모에브글로벌(Moeb global)과 주식회사 네오딜라이트 인터내셔널(Neodelight International Inc.)은 일본 최대 규모의 메이드카페 프랜차이즈 ‘메이드리밍(maidreamin)’의 한국 정규 매장 ‘메이드리밍 홍대점’의 오픈을 공식 발표했다. 매장 위치는 서울 홍대 거리다. 오픈 일정 및 구체적인 운영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메이드리밍’은 2008년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시작된 일본 대표 메이드카페 브랜드다. ‘꿈의 나라에서 온 메이드’라는 콘셉트 아래 노래, 춤, 마법 퍼포먼스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카페다. 일본 전역(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은 물론 태국 등 해외에서도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홍대점 출점은 메이드리밍의 한국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리는 첫 걸음이다. 일본 본사의 노하우와 콘셉트를 그대로 반영해 일본 특유의 감성을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네오딜라이트 인터내셔널은 이번 홍대점을 시작으로 국내 서브컬처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IP 기반의 현지 협업 이벤트와 콘텐츠 등 다양한 로컬 전략도 전개할 계획이다.모에브글로벌과 네오딜라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누구나 빠져들 수 있는 장소, 메이드리밍을 통해 한국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한국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5.09 15:25
예능

“광고보면 OTT 공짜”…쿠팡플레이, 무료 회원제 도입

쿠팡플레이가 오는 6월 쿠팡 일반 회원에게도 무료로 제공된다.쿠팡플레이는 기존 와우회원뿐 아니라 일반 회원도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한다.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 국내외 TV 시리즈, 최신 영화, 스포츠, 가족 및 키즈 콘텐츠, 실시간 뉴스 등 대다수의 콘텐츠가 일반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콘텐츠 시청 시 광고가 함께 노출된다.영상 광고는 프리롤, 미드롤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며,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어 몰입도 높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특정 기간의 제한을 두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광고만 보면 월 이용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완전한 무료 시청이 가능한 OTT 서비스는 쿠팡플레이가 대한민국 최초다. ‘SNL 코리아’, ‘소년시대’, ‘가족계획’과 같은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작품은 물론 다양한 영화와 실시간 콘텐츠 등을 쿠팡 일반 회원 누구나 광고와 함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기존 와우회원 전용 혜택은 더욱 강화된다. 그간 일부 콘텐츠에 한해 제공하던 4K 고화질 스트리밍과 멀티채널 오디오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 제공한다. 와우회원 대상으로 제공되는 리워드 프로그램 ‘쿠플클럽’을 통해서는 현장 방청 기회, 무료 최신 영화 등의 파격적인 혜택도 지속된다. 더욱 깊이 있는 콘텐츠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형 부가 서비스 ‘패스(PASS)’도 올해 도입된다. ‘패스’는 최신 영화, 일본·중국 드라마, 스포츠 등 특정 장르 및 콘텐츠를 원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월정액제 서비스다. 초기에는 와우회원만 가입 가능하며, 이후 일반 회원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에게 사랑받아 온 쿠팡플레이를 이제 전 국민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기존의 문법을 탈피한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일반 회원 대상 무료 서비스 및 ‘패스(PASS)’ 도입 시점과 자세한 사항은 추후 쿠팡플레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14:47
예능

송지효, 해녀 변신 다큐 ‘딥 다이브 코리아’ 관전포인트 공개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15일 오후 12시에 첫 방송되는 JTBC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배우 송지효가 제주에서 해녀 물질에 도전하고 그들과 진정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송지효는 “해녀의 물질은 누군가의 생업을 넘어 바다를 지키려는 깊은 마음이 담겨 있는 일”이라며 “해녀들의 진짜 삶을 배우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바다를 지고 살아온 해녀들의 삶에 녹아든 송지효의 노력과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바다 몽생이에서 제주의 해녀로길들지 않은 제주의 어린 조랑말, 몽생이. 그녀가 맨 처음 고무 옷을 입고 바다에 뛰어든 모습은 마치 ‘바다 몽생이’를 닮았다. 호흡도 자세도 우당퉁탕 말괄량이 그 자체였다. 바위틈에 숨은 소라와 숨바꼭질을 하고, 느리지만 힘센 문어 앞에서 꼼짝 못 하기도.그러나 물질 연습을 거듭하면서 그녀는 달라지기 시작한다. 죽을 만큼 참고 견디다가 터져 나오는 숨비소리를 직접 경험하는가 하면, 부풀어 오르는 망사리의 보람과 기쁨도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녀의 삶 속으로 천천히 스며들면서 송지효는 바다 몽생이에서 어엿한 제주의 해녀가 되어 간다.해녀와 바다해녀 송지효가 누빈 바다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앞바다. 하도리는 제주에서 가장 많은 해녀가 살고 있는 곳이다. 해녀들의 평균 연령은 70세 이상. 그들 가운데 송지효의 물질 스승은 해녀 박미정이다. 기량이 뛰어나 대상군으로 불리는 그녀지만, 실은 어릴 적 꿈이 미용사였다. 지금도 바다를 떠나 한 번쯤은 평범한 여자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물질이 서툰 송지효를 위해 물벗이 되어 준 오기숙 해녀와 잠수 회장 현순심 해녀도 다르지 않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고 저마다의 꿈으로 버틴 바다였다.‘칠성판을 등에 지고 저승문을 왔다 갔다’한다는 물질.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뛰어들던 바다가 예전 같지 않다. 과거의 비옥했던 바다는 사라지고 해녀 수도 크게 줄었다. 그러나 하도리 해녀들은 바다 밭을 풍요롭게 일구기 위해 ‘성게 이동 작업’으로 불리는 특별한 물질을 이어간다. 성게의 산란을 돕기 위해 성게가 잘 여무는 위치로 성게를 이동시킨 후 이듬해 수확하는 작업이다. 기름진 논밭에 파종하는 것과 비슷한 형식이다. 이처럼 다 같이 가꾸고 골고루 나눠 갖는 것. 하도리 바다가 눈부신 이유다.배우 송지효에서 해녀 천수연(본명)으로송지효의 고향은 해안 마을 통영. 그녀의 이모는 평생 통영 앞바다를 누빈 해녀다. 그녀는 매일 같이 눈부신 바다와 놀고 해녀 이모의 삶도 가까이서 지켜봤다. 그 소중하고 강렬한 유년의 기억 때문일까. 이번 다큐멘터리에 참여하는 송지효의 열정과 의지는 놀랍고 대단했다. 하도리의 갯가 물질을 비롯해, 서귀포시 하효마을에서는 해녀들과 함께 배를 타고 나가 자맥질을 하는 뱃물질에도 도전했다. 깊은 수압에 적응하기 위해 문섬에서 진행된 수중 훈련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사이 피부는 거친 바닷바람에 검게 익어갔고 테왁을 붙든 두 손엔 굳은살이 올라왔다. 마치 통영 바다를 즐겁게 헤엄치던 어린 시절의 천수연처럼.이 바다에는 습관처럼 뇌선을 삼키며 거침없이 바다에 몸을 던지는 해녀들이 산다. 그 강인한 해녀 정신을 어느새 닮아가고 있는 그녀. 지금부터 싯푸른 제주 바다처럼 눈 시리 게 아름다운 그녀의 도전이 시작된다.JTBC와 BBC 스튜디오의 첫 번째 공동 제작 콘텐츠인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15일 오후 12시에 첫 방송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3부작으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11:08
산업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5053억원…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

네이버는 1분기에 매출액 2조7868억원, 영업이익 50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1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7868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701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505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127억원, 커머스 7879억원, 핀테크 3927억원, 콘텐츠 4593억원, 엔터프라이즈 1342억원이다.서치플랫폼은 상품 개선 및 타겟팅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127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면 최적화가 진행되며 상품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전체 광고 효율 및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 중심으로 공개할 계획이다.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N배송 개편, 멤버십 혜택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787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커머스 광고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및 지면 최적화, 추천광고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392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9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4월 선보인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WTS)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계획이다.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4593억원을 기록했다.엔터프라이즈 부문은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 전분기 대비 24.4% 감소한 134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분기부터 기존 클라우드 부문은 사업부문의 구성상 특징 등을 고려하여 명칭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변경한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네이버만의 콘텐츠와 데이터를 검색뿐 아니라 발견과 탐색, 쇼핑과 플레이스 등으로 연결하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생태계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 고도화와 서비스 및 광고 기술의 점진적 변화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08:49
예능

BTS 정국 샤라웃→블랙핑크 리사와 특별한 인연…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 공개 [공식]

‘하우스 오브 걸스’가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ENA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는 인디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100일간의 뮤직 스토리를 담는 음악 예능이다. ‘아티스트 메이커’로는 김윤아, 양동근(YDG), 신용재, 소유가 캐스팅됐으며, ‘매니징 디렉터’ 겸 MC로는 이이경이 나서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 제작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이 가운데 9일 제작진이 베일에 싸여 있던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의 정체를 깜짝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율-지셀-키세스로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한 이들은 최근 첫 무대부터 ‘아티스트 메이커’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내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아직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언타이틀 아티스트’이지만, ‘하우스 오브 걸스’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낼 10인 중 밤샘은 힙합 가수 스윙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인 ‘힙합신의 신예’다. 뷰는 국내 음원 차트 ‘톱 100’에 든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작곡가로 기대를 모은다. 서리는 BTS(방탄소년단) 정국의 ‘샤라웃’을 받은 아티스트이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기리보이 등과도 협업 경험이 있는 실력파다. 시안은 정체불명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로 어떤 매력을 가졌을지 베일에 싸여 있다. 아라는 무려 ‘153번째 오디션’에 도전했던 집념의 소유자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하우스 오브 걸스’가 154번째 도전이다. 영주는 과거 ‘K팝 스타 시즌3’에 출연해 ‘톱10’에 오른, 권진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실력파다. 유아는 블랙핑크 리사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라이즈의 ‘사이렌’ 커버 영상 조회수가 무려 1700만 뷰를 돌파했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율은 ‘소유의 가이드 보컬’ 출신이자, ‘신용재 가창 커버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는 보컬 능력자다. 지셀은 미국과 일본에서 공부한 유학파로, 창모와 비와이 등과 협업한 경험이 있는 유망주다. 마지막으로 키세스는 걸그룹 연습생 출신으로, 한해와 식케이 등과 OST 및 컬래버 음원을 발매한 경력이 있다.각자 다른 매력과 실력으로 ‘하우스 오브 걸스’에서 맞붙을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에 대한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신용재가 “음색이 굉장히 좋다”라고 극찬한 출연자가 있는가 하면 양동근의 ‘양손 만세’를 부른 끼 넘치는 출연자가 등장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아티스트 메이커’ 김윤아-양동근-신용재-소유와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의 마음을 사로잡아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이 될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의 첫 무대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ENA 새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07:47
드라마

스튜디오드래곤, 日 현지 제작 사업 본격 시동…6·7·8월 3편 공개

스튜디오드래곤이 미드(미국 드라마) 제작에 이어 일드(일본 드라마) 제작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8일 스튜디오드래곤은 “6월에는 아마존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일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원제: 私の夫と結婚して)를, 7월에는 일본 지상파 TBS와 손잡고 제작한 한일 합작 일드 ‘하츠코이 도그즈’(원제: 恋愛DOGs)를 공개한다. 이어 8월에는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 메이트’(원제: ソウルメイト)가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K드라마의 강점을 현지어 드라마에 접목시킨 글로벌 IP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프라임비디오를 통해 6월 27일 전 세계에 공개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아닌, 원작 웹소설의 내용을 일본 정서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드라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 JAPAN이 기획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제작한 자유로픽쳐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대형 제작사 쇼치쿠(松竹撮影所)가 제작을 담당했다. 한국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담당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손자영 PD와 CJ ENM 글로벌콘텐츠제작팀 이상화 PD가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책임 프로듀서로 함께하며 K드라마의 제작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작품을 한국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선보이기 전인 2023년 봄부터 일찌감치 기획했다. 지난해 초 한국판 종영 이후 제작진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본격적인 일본판 제작에 착수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프로듀서진이 일본 현지에 파견되어 일본판 공개 전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7월 TBS에서 첫 공개를 앞둔 ‘하츠코이 도그즈’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일본 5대 지상파 중 하나인 TBS와 손잡고 만든 한일 합작 일본 드라마다.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반려견을 둘러싸고 만나게 된 한국인 재벌 3세와 일본인 수의사, 그리고 변호사가 갈등 속에서 우정을 쌓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로맨스 드라마.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랑은 착각이라고 주장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사랑을 믿고 싶은 하나무라 아이코 역은 키요하라 카야,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는 수의사 시로사키 카이 역은 나리타 료,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엄청난 능력을 숨기고 있는 재벌 3세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우서하 역은 나인우가 맡았다. 스튜디오드래곤 김겨레 프로듀서가 협업 프로듀서 및 작가진으로 참여했고, tvN ‘소용없어 거짓말’을 연출했으며 tvN 단막극 ‘산책’으로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 실버레미상을 수상한 스튜디오드래곤 소속 노영섭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다.8월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자회사 지티스트가 제작한 일본 드라마 ‘소울 메이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울 메이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일본을 떠난 류가 우연히 외국의 교회에서 요한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이후 불투명한 미래에 흔들리던 두 사람이 베를린, 서울, 도쿄를 배경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이소무라 하야토가 나루타키 류 역을, 드라마 ‘빈센조’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끈 옥택연이 황요한 역을 맡는다. 소설가, 각본가, 감독, 크리에이터로 일본 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하시즈메 슌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이로써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 미국, 일본 3개 국가에서 드라마 IP를 동시에 제작하는 스튜디오가 됐다. 해외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와 K드라마의 강점을 결합시켜 K드라마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지난 2023년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원제: The Big Door Prize) 시즌1을 애플TV+를 통해 선보였으며,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2024년 시즌2도 공개한 바 있다.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일드 ‘내 남편과 결혼해줘’, ‘하츠코이 도그즈’, ‘소울 메이트’ 모두 해외 드라마에 제작비를 투자하거나 리메이크 판권을 판매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한국 제작사가 현지어로 드라마를 직접 만들어 K드라마 글로벌 영토를 확장시킨 사례”라며 “일본은 드라마 시장의 규모가 크고 히트 IP의 수명이 수십 년간 지속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흥행 경험을 일본 현지 제작 드라마에도 녹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8 16:17
영화

[단독] 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병 MOU 체결..韓영화산업 재편 [종합]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중 2강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 논의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가가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합병이 성사된다면 국내 극장가 재편을 넘어 한국영화산업의 대대적인 재편이 예상된다8일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은 영화 관련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합작 법인을 설립할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메가박스중앙은 △메가박스(영화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 △플레이타임중앙(실내 키즈 테마파크)으로,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영화관), △롯데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 △샤롯데씨어터(극장)로 주요 사업이 구성돼 있다.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지분 95.98%,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지분 86.37%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이후 설립할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두 회사의 합병 논의는 롯데그룹과 중앙그룹, 양측 본사에서 직접 움직여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과 OTT 활성화 등으로 극장 산업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활로를 모색하던 중 그룹 최고위층의 의사가 반영되면서 시작됐다는 후문이다.올 초 증권가 사설정보지 등을 통해 메가박스가 CGV를 인수한다는 설이 떠돌았으나, 실제로는 이 즈음부터 중앙그룹과 롯데그룹 최고위층에서 합병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박스를 포함한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시네마를 포함한 롯데컬처워스의 합병이 성사되면, K콘텐츠 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CGV를 넘어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로 등극할 뿐더러 양사의 투자, 배급이 어떻게 재편되느냐에 따라 영화를 넘어 K콘텐츠 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은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손익 개선 및 신규 투자 유치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쟁 구도를 완화하여 광고 영업 및 영화관 운영에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복된 투자의 제거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 및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OTT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과연 양사의 합병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K콘텐츠 산업에 어떤 파급력을 미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5.05.08 15:44
영화

“韓영화산업 활력 기대”…롯데그룹, 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중앙 합병 공식화

롯데그룹이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공식화했다. 영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롯데그룹은 8일 중앙그룹과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지분86.37%,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지분95.98%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 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최근 영화 산업은 영화 제작 감소, 흥행작 부족, 관객수 저하 등 악순환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의 이번 MOU 체결은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 마케팅 역량 등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중복된 투자나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또한 합병과 더불어 적극적인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인다. 확보된 재원은 OTT와 차별화된 특별관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양사는 영화 제작 및 투자배급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콘텐츠 투자 영역에서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각 사에서 확보한 IP와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신규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고, 개선된 수익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이다.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통해 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화산업의 경쟁구도를 완화시켜 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고, 상영 배정 편중 이슈를 해소해 한국 영화 다양성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과 재무 체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합병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 확대, 관객 서비스 개선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8 15:23
영화

중앙그룹, 메가박스중앙·롯데컬처웍스 합병 양해각서 체결 [공식]

중앙그룹이 롯데그룹과 영화 관련 계열사를 합친다.중앙그룹은 자사의 메가박스중앙과 롯데그룹의 롯데컬처웍스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산업을 대표 사업자 간 빅딜을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멀티플렉스 및 콘텐츠 제작 회사를 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주사간 MOU는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재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지분 95.98%,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지분 86.37%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메가박스중앙은 △메가박스(영화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 △플레이타임중앙(실내 키즈 테마파크)으로,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영화관) △롯데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 △샤롯데씨어터(극장)로 주요 사업이 구성돼 있다.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은 이번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침체된 국내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손익 개선 및 신규 투자 유치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쟁 구도를 완화해 광고 영업 및 영화관 운영에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복된 투자의 제거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 및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OTT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영화관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제작 및 투자배급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콘텐츠 투자에서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각 사에서 확보한 IP와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신규 콘텐트 투자를 강화하고, 개선된 수익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영 환경 구축, 안정적인 한국 영화시장 투자,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번 합병의 주요 골자”라며 “침체된 한국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의 목표”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8 15:18
뮤직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최종 라인업 공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이하 뷰민라)’가 새롭게 합류한 9팀을 포함한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 떠오르는 신예들이 어우러진 최종 라인업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3차까지 공개된 라인업에는 글렌체크, 김승주, 다섯, 샘킴, 선우정아, 솔루션스, 오렌지 플레이버드 시가렛, 오월오일, 옥상달빛, YB, 이승윤, QWER, 터치드, 하동균, 하이파이유니콘, 까치산, 너드커넥션, 드래곤 포니, 리도어, 방예담, 소란, 소수빈, 실리카겔, 엔플라잉, 영웨이브, 이강승, 정승환, 조지, 페퍼톤스, 하현상, 십센치, 김성규, 다비치, 데이먼스 이어, 로이킴, 브로콜리너마저, 안다영, 연정, 오존, 유다빈밴드, 윤하, 이석훈, 적재, 콜드, 한로로 등이 포함된 바 있다. 이 외에 첫날인 6월 13일엔 유주, 황가람, 에이엠피가 합류했고, 6월 14일엔 권순관, 도리, O.O.O가 무대에 오른다. 또 6월 15일엔 구원찬, 뎁트, 우석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올해는 더 많은 즐길 거리와 특별한 경험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매년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한 민트문화체육센터에서는 '민트 똘똘이 선발대회'를 통해 장원급제자에게 GMF2025 1일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서예 교실, DIY 클래스,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들의 추억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3일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곧 순차적으로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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