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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내년 데뷔’ 알파드라이브원, 스케줄러 공개… 미스터리한 오브제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내년 공식 데뷔를 앞두고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알파드라이브원은 11일 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월 12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첫 번째 미니 앨범 ‘유포리아’의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했다.스케줄러는 가방 속 헤드셋, 테이프, 키링 등 상징적 오브제를 배치한 이미지 위에 ‘유포리아’의 상세 일정을 담아 눈길을 끈다. 앞서 공식 포스터에도 미스터리한 가방 오브제가 등장해 다양한 해석과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프로모션 스케줄에 따르면 알파드라이브원은 15일 트레일러 티저로 시작해 16일 트레일러 영상, 19일 콘셉트 포토(주얼 케이스 버전)를 차례로 공개한다. 이어 22일과 24일 트랙 무빙 포스터, 27~28일에는 콘셉트 필름 및 포토(스타 로드 버전)를 선보인다.이후 타이틀 보이스 포스터, 콘셉트 필름 및 포토(프릭 알람 버전),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데뷔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공식 데뷔 앨범 ‘유포리아’는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달려오던 여덟 멤버가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는 순간을 담았다. 긴 준비 끝에 맞이한 시작의 감정, 그리고 벅찬 희열을 알파드라이브원만의 에너지와 서사로 표현할 계획이다.지난 3일 선공개된 싱글 ‘포뮬러’는 이미 글로벌 차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멜론 최신 차트(1주) 3위, 멜론 핫 100(30일) 4위, 지니 최신 발매 차트(1주) 3위에 오른 데 이어 일본 라인뮤직 리얼타임 랭크 1위를 차지했다. 라인뮤직 위클리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일간 차트 6일 연속 1위,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 1위 등 글로벌 전역에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본·인도네시아·태국·폴란드 등 1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23위를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0:05
스타

“초호화 캐스팅 총출동”…변우석·카리나·장원영, ‘돌고래유괴단’ 또 일냈다

배우 변우석과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장원영 등 초호화 출연진이 신우석 감독의 신작 영상에 등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10일 유튜브 채널 ‘돌고래유괴단’에는 ‘신우석의 도시동화 EP.1 ‘The Christmas Song’ Teaser’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약 50초 분량의 티저에는 박희순,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이 사제복을 입고 기도하는 장면이 담기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리나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구체적인 스토리나 콘셉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떤 작업물이 등장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번 영상은 구글 제미나이(Gemini) 광고로 확인됐다. 뮤직비디오 티저처럼 연출됐지만, 실제로는 제미나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공개 직후 “변우석·장원영·카리나가 한 프레임에 어떻게 담기냐”, “캐스팅 미쳤네”, “이 조합 실화냐”, “돌고래유괴단이라니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돌고래유괴단은 광고 및 영상 제작사로, 그룹 뉴진스의 ‘디토’, ‘ETA’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9:53
연예일반

김연아 남편 본업시동… 포레스텔라, 정규 4집 발매

그룹 포레스텔라가 정규 4집의 신호탄을 울린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앨범 ‘더 레거시’의 선공개 싱글 ‘스틸 히어’를 발매한다.‘더 레거시’는 포레스텔라가 2018년 정규 1집 ‘에볼루션’, 2019년 정규 2집 ‘미스티크’, 2021년 정규 3집 ‘더 포레스텔라’ 발매 후 오랜만에 정규 단위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스틸 히어’를 시작으로 본 앨범에 수록되는 오리지널 트랙들을 순차 선공개하며 탄탄한 완성도를 갖춰갈 계획이다.지난 8일 포레스텔라의 공식 SNS를 통해 ‘스틸 히어’의 스케줄러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포레스텔라는 9일부터 14일까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의 개인, 유닛, 단체 포토를 차례로 공개하며, 신곡의 무드와 메시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티저 이미지에는 포레스텔라 멤버 4인의 눈빛이 4컷으로 밀도 있게 담겼다. 흑백의 모노톤을 뚫고 나오는 포레스텔라의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아우라가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조각상이 오브제로 등장해 포레스텔라가 전할 음악적 메시지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앨범명 ‘더 레거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포레스텔라의 2025-26 단독 콘서트와 같은 타이틀로, 공연과 앨범을 잇는 핵심 콘셉트가 될 전망이다. 포레스텔라는 콘서트에서 정규 4집의 신곡 라이브 무대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스틸 히어’를 비롯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선곡과 테마가 펼쳐질 본 공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포레스텔라는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내년 1월 17일과 18일 대구 엑스코, 2월 7일과 8일 부산 벡스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07:19
뮤직

‘대상’ 올데이 프로젝트, 첫 EP ‘룩앳미’ MV 티저 공개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신선한 충격을 안길 음악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더블랙레이블은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8일 발매되는 올데이 프로젝트(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의 첫 EP 타이틀곡 ‘룩앳미’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15초 가량의 티저 영상에는 콘셉트와 비주얼적 변신을 꾀한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의 모습과 ‘룩앳미’ 음원 일부가 담겨 시선을 모은다. 예측 불허로 뒤엉키는 듯한 공간감, 독특한 연출 등이 어우러져 영상미를 극대화하는 가운데 통통 튀는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한다.지난 6월 ‘페이머스’, ‘위키드’로 화려하게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번 첫 EP ‘올데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신선하고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EP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원모어타임’은 발표 직후 국내외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며 컴백 예열에 성공했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EP ‘올데이 프로젝트’에는 선공개된 ‘원모어타임’과 새 타이틀곡 ‘룩앳미’를 포함, 총 6곡이 수록됐다.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강렬한 음악을 선보였던 데뷔 활동에 이어 장르적 확장성과 가능성을 드러낼 이번 EP에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올데이 프로젝트의 첫 EP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IS 라이징스타’와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상’을 수상하며 데뷔 5개월 만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1:45
연예일반

‘피네이션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 반전 예능감

그룹 베이비돈크라이가 무대 밖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베이비돈크라이(이현, 쿠미, 미아, 베니)는 3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예능특성화고등학교 베돈고’ 티저를 오픈했다.‘예능특성화고등학교 베돈고’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재미까지 갖춘 베이비돈크라이의 ‘올라운더 아이돌’ 면모를 입증하고자 제작된 자체 콘텐츠로, 오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공개될 예정이다.티저 영상에는 교실 세트 속 교복 차림의 베이비돈크라이의 청량한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기애 넘치는 자칭 학교 1짱 이현, 초긍정 똑순이 학교 최고 우등생 쿠미, 50만 팔로워 쇼핑러버 인플루언서 미아, 할 말은 다 하는 이 구역의 인싸 베니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개성을 드러냈다.베이비돈크라아ㅣ는 험난한 예능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인 엘리트들이라는 설정 아래, 각자의 개성과 끈끈한 팀워크가 조화를 이루는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할 전망이다. 티저만으로 예측 불가한 예능감을 예고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의 첫 번째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는 지난달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아이 돈트 케어’로 컴백, 멜론 핫100 차트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10:21
연예일반

세이마이네임, ‘샤랄라’하게 29일 컴백… 세 번째 EP 발매

세이마이네임이 올해의 연말 신보로 찾아온다.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오는 29일 세 번째 EP ‘앤 아워 바이브’를 발매하고 깜짝 컴백한다.앞서 지난 2일 의문의 영상을 업로드해 팬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세이마이네임이 3일 0시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초광속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멤버들의 다양한 티저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며, 특히 궁금증을 유발하는 일정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다이어리 콘셉트로 꾸며진 타임테이블은 키치한 감성을 더했고, 여기에 ‘팀 UF’, ‘게스트 리스트’, ‘나이트 플레이리스트’ 등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담은 듯한 키워드들이 궁금증을 더했다. 올해 3월 두 번째 EP ‘마이네임이즈’로 봄캐롤 ‘샤랄라’를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 8월 첫 번째 싱글 ‘일리’로 여름까지 책임진 세이마이네임은 올해의 연말, 새 앨범 발매로 초고속 컴백까지 선언하는 등 봄부터 겨울까지 세이마이네임의 음악들로 꽉 채우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3 16:21
뮤직

프로미스나인, 미리 크리스마스…‘하얀 그리움’ 홀리데이 버전 포토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소속사 어센드는 지난 29일 프로미스나인 공식 SNS 채널에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의 홀리데이 버전 유닛 콘셉트 포토를 게재, 따뜻한 연말 감성을 선사했다.이번 콘셉트 포토에는 고혹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의 산타로 변신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의 비주얼 케미와 개성 돋보이는 포즈가 아름다운 매력을 배가시켰다.앞서 프로미스나인은 티저 영상과 화이트 스노우, 파스텔 산타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마지막 홀리데이 버전 콘셉트까지 오픈해 팬들의 설렘 지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신곡 ‘하얀 그리움’은 2001년 발매된 김민종의 동명 곡을 프로미스나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노래다. 프로미스나인은 원곡의 포근한 멜로디에 세련된 편곡을 더해 한층 트렌디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프로미스나인은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6집 ‘프롬 아월 투엔티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유 베터’로 멜론 톱100 차트 상위권에 3주 연속 진입했고, KBS2 ‘뮤직뱅크’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30 09:04
뮤직

아일릿 “귀여움으로 우릴 정의할 수 없어…안 귀엽단 말듣고파 ” [일문일답]

그룹 아일릿이 예상을 깬 짜릿한 반전이 담긴 신보로 돌아온다. 2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아일릿의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는 지금까지 보여준 귀여운 매력 이상의 것을 보여주겠다는 아일릿의 포부가 담겼다. 이들은 동명의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과 수록곡 ‘낫 큐트’를 통해 누구도 나를 규정할 수 없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지난 21일과 23일 순차 공개된 두 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신곡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가 담겨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비주얼과 매력적인 보컬, 여기에 도도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기존과 다른 아일릿의 면모를 예고했다. 새로운 시도로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아일릿이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Q. ‘NOT CUTE ANYMORE’으로 컴백한 소감윤아 : 이번 싱글을 통해 여러분이 잘 모르고 있던 아일릿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대됩니다. 원희 : 콘셉트부터 노래, 퍼포먼스 모두 파격적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하나하나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로하 :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정말 기뻐요. 언제나 저희를 기다려 주는 팬분들을 위해 더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하겠습니다.Q. 싱글명이 인상적인데이로하 : 단순히 ‘귀엽지 않다’가 아니라, 귀여운 모습 외에도 아직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모습이 많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민주 : 특히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는 레게 리듬을 베이스로 한 팝 장르로, 기존에 선보였던 밝고 통통 튀는 음악이나 콘셉트와는 다른 부분이 많은데요. ‘NOT CUTE’한 저희의 변화를 보고 멋있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Q.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의 감상 포인트민주 : 정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노래라 보컬에 더욱 섬세하게 신경 썼는데요. 멤버들의 순수한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곡이라 저도 마음에 들었어요. 힘을 풀고, 진짜 제 목소리를 담아낸 녹음 과정이 색달랐어요.모카 : 멜로디만 들었을 때, 가사가 더해졌을 때, 그리고 안무까지 완성됐을 때 느낌이 다 달랐어요. ‘NOT CUTE ANYMORE’라는 제목만 보면 강한 노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무대를 보면 잔잔하면서도 쿨한 분위기가 날 거예요. Q.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 퍼포먼스에서 눈여겨볼 부분을 꼽는다면윤아 : 멤버들이 다 같이 옆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요. 도도한 매력이 가득 담겨 있어요.민주 : 이번 퍼포먼스의 핵심은 표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밝고 사랑스러운 표정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무표정으로 춤을 추는 아일릿을 보실 수 있습니다.Q. 싱글 준비 과정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모카 : 표현력이요. ‘NOT CUTE’라고 해서 걸크러시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저희만의 색깔로 ‘NOT CUTE’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무대 위에서 쿨한 애티튜드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 썼습니다.원희 :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어요. 독특하고 재밌는 가사를 내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녹음 과정에서 고민하면서 불렀어요.이로하 : 곡의 차분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싶어서 보컬 표현에 신경 썼어요. 누구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랐거든요. 무엇보다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이라 아일릿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Q. 멤버들의 작업 참여도가 돋보인다. 특히 원희는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 코러스에 단독으로 참여했고, 윤아와 민주, 모카는 수록곡 ‘NOT ME’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는데모카 : ‘NOT ME’ 가사에 아일릿과 멤버들을 부르는 다양한 이름들이 등장하는데요. 멤버들과 다 함께 아이디어를 나눴는데, 감사하게도 그중 일부가 곡에 반영됐습니다. 저희의 진짜 모습을 담아낼 수 있어 더 의미 있었어요.원희 : ‘Magnetic’(미니 1집)과 ‘Cherish (My Love)’(미니 2집) 코러스에도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단독으로 코러스를 한 건 처음이라 재밌으면서도 뜻깊은 경험이 됐어요. ‘NOT CUTE ANYMORE’를 들을 때 코러스에 한 번 더 귀 기울여주세요.Q. 이번 싱글로 가장 듣고 싶은 반응과 이루고 싶은 목표는윤아 : 전 ‘NOT CUTE ANYMORE’를 평양냉면 같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먹다 보면 깊고 중독적인 맛이 있잖아요. 저희 노래도 들을수록 빠져드는 그런 깊은 매력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민주 :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셨다는 증거니까, 1위를 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모카 : ‘안 귀엽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귀여움만으로 아일릿을 정의할 수 없어요!Q. 올해 한국에서 두 장의 음반을 내고, 일본 정식 데뷔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앙코르 공연까지 무사히 끝냈는데, 한 해를 돌아본 소회는윤아 : 올 초부터 열심히 달렸는데, 그만큼 아일릿이 크게 성장했고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어요. 길거리를 다니면서 저희를 알아보는 분들이 늘어나서 신기했고 감사했어요.원희 : 2025년은 GLLIT(글릿.팬덤명)과 함께 했다고 할 정도로 특별한 해였어요. 글릿과 더 애틋해진 한 해였고, 늘 감사한 마음 갖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로하 : 여러 나라에서 무대를 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성장했어요. 내년에도 글릿과 자주 만나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Q. 이번 싱글을 기다린 글릿에게 한마디윤아 : 안 귀여운 아일릿의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고, ‘NOT CUTE ANYMORE’ 많이 사랑해 주세요!민주 : 멋있는 아일릿 조금만~ 기다려!모카 : ‘NOT CUTE’한 저희의 매력 마음껏 느껴주세요. 원희 : 이제 귀엽다는 말은 금지입니다.(웃음) 글릿과 함께하는 하는 활동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요. 우리 곧 만나요.이로하 : 글릿! 귀엽기만 하지 않은 아일릿에게 빠질 준비되셨나요? 이번 활동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4 09:39
예능

기안84, 또 한 번의 감동 서사…‘극한84’로 연말 시상식 겨냥 [IS신작]

기안84가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환경에 놓인다. ‘극한84’를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그동안 어떤 환경에 놓여도 그만의 돌파력을 보여줬던 기안84가 이번엔 어떻게 한계를 극복해낼지, 더불어 올해 연말 시상식에서 또 한 번 연예대상을 품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MBC 예능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환경에서 마라톤에 도전하는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나 혼자 산다’에서 청주 마라톤, 미국 뉴욕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며 러닝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던 기안84가 사막과 험지라는 더욱 난도 높은 환경에서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극한84’는 이미 기안84의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앞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를 시즌4까지 흥행시키며 예능 대세 타이틀을 굳건히 지킨 기안84가 MBC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태계일주’는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은 나라를 기안84와 멤버들이 무계획으로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기안84 특유의 날것의 매력이 더해지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현재 ‘극한84’ 제작진이 공개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기안84가 해외의 어떤 극한 환경에서 마라톤을 한다는 것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기대할만한 지점은 연출을 맡은 박수빈 PD와의 만남이다. 박수빈 PD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뉴욕 마라톤 편을 연출한 PD. 해당 회차는 한국PD대상 TV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예능계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에피소드란 평가를 받았다. 이때의 호평에 힘입어 ‘극한84’로 첫 메인 연출을 맡게 된 박수빈 PD는 뉴욕 마라톤 때의 감동과 더불어 더욱 생경한 마라톤 여정을 생생히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다만 기존 예능과의 차별화를 위해 더욱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는 콘셉트에 대한 우려는 나온다. 선공개된 ‘극한84’ 티저 영상의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기안84의 새 예능이라 무척 기대가 되지만 너무 혹사시키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 “다칠까 봐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극한84’는 나름대로 예능에서 계속 자기 색깔을 찾아나가려고 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려고 하는 기안84의 도전 정신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면서도 “너무 고생하기만 하는 콘셉트가 지나치면 시청자가 편안하게 볼 수 없게 된다. 너무 심각하지 않도록 예능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4 06:05
뮤직

여전히 기대되는, 재미있는 선미 탐구 [IS포커스]

매 컴백이 기대되는, 흥미로운 아티스트 선미가 솔로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으로 자신의 진가를 재차 입증했다. 선미는 지난 5일 첫 정규 앨범 ‘하트 메이드’(HEART MAID)를 발표했다. ‘하트 메이드’는 만들다는 의미의 ‘MADE’라는 발음에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선미가 ‘마음으로 만든’ 음악이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앨범은 타이틀곡 ‘시니컬’을 포함해 총 13곡으로 채워져 상당한 양감을 자랑한다.선미는 이번 앨범에서도 모든 곡의 작사를 홀로 해내고, 타이틀곡 포함 전 수록곡 작곡에도 참여하며 ‘선미팝’의 현재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물론, 다양한 티저 콘텐츠에서 독특한 오브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콘셉트 장인’으로서의 면모도 톡톡히 보여줬다. ‘하트 메이드’는 정규 앨범인 만큼 분위기도 장르도 다채롭고 컬러풀한데, 그 와중엔 지난 수년에 걸친 선미의 아티스트로서의 성숙이 담겼다. 앨범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인트로 트릭 ‘메이드’를 시작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의 타이틀곡 ‘시니컬’, ‘스위트 나이트메어’, ‘뚜뚜’, ‘미니스커트’, ‘튜브로즈’, ‘베이스’ 등 신곡들과 ‘블루!’, ‘벌룬 인 러브’ 등 기존 발표했던 싱글들도 수록됐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선미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가 폭넓게 펼쳐진다. 타이틀곡 ‘시니컬’은 냉철한 시선을 선미만의 언어로 풀어낸 곡이다. 냉소적인 태도로 세상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왜 그렇게 시니컬해?’(WHY SO CYNICAL?)라는 질문을 던지고 궁극엔 ‘삶은 시니컬함보다 웃음으로 길게 남는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곡이다. 높은 완성도의 음악에 과감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더해 시각적인 몰입도를 높였다. 귀신같이 스산하면서도 오싹한 무드를 보여준 콘셉트 포토들에 이어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단연 압권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선미는 귀신을 연상케 하는 게 아니라 아예 귀신이 되고야 만다. 뜻밖의 사고로 허망하게 생을 마감한 선미는 흰 소복을 입고 긴 머리를 풀어 헤친 영락없는 처녀귀신의 형상을 하고, 자신의 전담 저승사자(사자보이즈 같은 비주얼은 아니다)를 이리저리 따돌려 보지만 결국 사자에게 붙들려 저승으로 떠나간다. 생과 사가 공존하는 혼돈의 시점, 복합적인 감정 변화 와중에도 끝내 시니컬한 표정의 저승사자에게조차 미소를 선사한 선미의 위트와 시종 재기발랄한 모습은 신선하고 흥미롭다. 특히 ‘전설의 고향’, ‘여고괴담’, ‘컨저링’ 등 클래식 호러무비의 상징적 장면과 오브제를 패러디, 공포를 비틀어 유머로 승화시키고 유쾌함을 더했는데 리듬감 있는 음악과 썩 잘 어우러진다. 선미는 솔로 초창기부터 자신의 색을 확고히 하며 ‘선미팝’으로 주목받았고 꾸준히 셀프 프로듀싱 원칙을 고수하며 뮤지션으로서 성장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행보의 연장선에서 나온 이번 앨범 역시 선미의 디스코그래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며 다음 스텝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댄스풍 음악으로 활동하는 솔로 여성 가수들 중에서도 셀프 프로듀서로 선미 만큼 확고히 자리매김한 가수는 드물다. 가요계 세대 교체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고집하면서 보다 넓고 깊게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선미라는 뮤지션의 행보는 충분히 가치 있다”고 짚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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