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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올 여름 다시 시작되는 ‘드림쇼’ [IS포커스]

뜨거운 여름과 함께 그들이 돌아온다. 그룹 NCT 드림이 7월 가요계의 ‘제왕’이 될 채비 중이다. NCT 드림이 오는 7월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으로, 이미 두 달 전인 5월 이같은 컴백 계획을 일찌감치 공식 발표하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새 월드투어 콘서트도 함께 시작될 예정이라 그들의 뜨거운 여름은 이미 시작된 상태다. NCT 드림의 새로운 쇼는 오는 7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된다. 10, 11, 12일 사흘에 걸쳐 ‘2025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를 개최하고 네 번째 투어의 포문을 연다.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만 벌써 네 번째 단독 콘서트인데, 총 12회에 달하는 공연들이 모두 매진 행렬을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는 여전하다. 이번 공연은 ‘드림 더 퓨처’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NCT 드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공간 여행’ 콘셉트로 펼쳐진다. 직전 공연이 앨범명과 동일한 ‘드림 이스케이프’로 펼쳐지며 한단계 성숙해진 NCT 드림의 모습을 그려냈다면, 이번 공연에선 성숙을 넘어선 NCT 드림이 그려갈 미래에 대한 당당한 포부를 엿볼 수 있는 무대와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엔 본격적인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8월 16~17일 방콕, 8월 30일 홍콩, 9월 27~28일 자카르타, 10월 18~19일 싱가포르, 12월 6일 타이베이, 12월 13~14일 쿠알라룸푸르 등 7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방콕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을 비롯해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등 아시아 주요 도시의 대형 스타디움 재정복이 예고됐다. 직전 투어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5개 지역에서 37회에 걸쳐 펼쳐졌는데 이번 ‘드림 더 퓨처’ 투어로 다시 한 번 지구촌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규모와 연출도 기대를 모으지만 이들이 새롭게 들고 나올 ‘음악’이 단연 주목할 포인트다. NCT 드림은 지난해 3월 발표한 ‘드림 이스케이프’ 앨범에서 청춘의 고민과 갈등, 위로와 공감을 노래했고 그 해 11월 발표한 정규 앨범 ‘드림스케이프’에선 이상향에서의 설렘과 자유를 노래했다. 두 앨범을 통해 이들은 지난 음악들을 통해 보여줬던 센세이션을 뛰어넘어, 그들만의 고민과 서사를 본격적으로 펼쳐내며 팬들과 깊은 유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컴백일이 확정 발표되지 않은 만큼, 새 앨범 정보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이 그동안 선보여 온 앨범명과 공연명이 유기성을 띤 만큼, 새 투어명 ‘드림 더 퓨처’를 통해 새 음악이 이들의 미래 선언이자, 보다 미래 지향적인 음악으로의 변신을 꾀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NCT 드림은 2016년 8월 데뷔,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1999년생인 맏형 마크를 제외하곤 모든 멤버가 2000년대생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활동한 이들은 그간의 디스코그라피를 통해 소년의 성장을 오롯이 보여줬다. 감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K팝의 센세이션을 주도해왔는데, 특히 공연에선 남다른 내공과 중량감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홀려왔다. 이른바 ‘5세대돌’들과는 연차 차이가 꽤 나지만 여전히 생동하고 성장하는 매력이 돋보인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내에서, 올해 데뷔 10년차가 되는 NCT 드림이 갖는 포지션은 현재이면서도 과거고, 또 미래가 되기도 하는 만큼 이들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는 “NCT 드림만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담은 음악으로 새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7월 컴백과 콘서트를 통해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송아 대중문화 평론가는 “NCT 드림은 성장 서사를 정교하게 설계한 팀으로 청소년 정체성을 내세운 초기 콘셉트는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서사 구조의 일부였다. 지금은 그 흐름이 성숙으로 자연스럽게 이행된 시점으로 전성기의 퍼포먼스와 서사의 밀도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K팝 세대 교체의 한 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팀이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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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데어 투 크레이브’ 콘셉트 포토 ‘?’ 버전 공개

그룹 크래비티가 두 번째 정규 앨범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크래비티의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 콘셉트 포토 ‘?’ 버전을 게재했다.앞서 지난 16일 숨바꼭질을 연상시키는 무드 티저가 궁금증을 더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집 안으로 보이는 곳에서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등 정적인 멤버들의 모습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드러냈고, 첫 번째로 공개된 ‘0’ 버전의 콘셉트와는 완전히 다른 무드로 이번 앨범의 다채로움을 기대케 했다.이번 콘셉트 포토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인 뒤의 혼란스러움을 담고 있다. 멤버들은 몽환적인 표정으로 한 곳을 바라보거나 소파 뒤로 숨는 장면을 그려냈다. 특히, 아늑해 보여야 할 집인데도 불구하고, 어딘가 어색한 듯 다소 어리둥절해하며 묘한 긴장감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0’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서 ‘알’이라는 갇힌 공간에서 나와 새로운 세계를 마주했던 멤버들이 이번 ‘?’ 버전 콘셉트 포토를 통해서는 그 세계에 낯섦을 느끼는 듯한 과정을 그리며 스토리를 전개, 과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더욱 기대를 높였다. 크래비티는 이번 정규 2집 발매에 앞서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통해 포도와 포도 줄기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로고, ‘CRAVE’와 ‘GRAVITY’가 합쳐져 ‘CRAVITY’를 이룬 그룹명의 변화 등 그동안의 크래비티와는 다른 시도로 연일 이목을 끌고 있다.크래비티의 5주년과 함께 돌아온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는 크래비티가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 위에서 ‘갈망’이라는 새로운 단계를 마주하며 또 다른 질주를 이어가는 시작점 같은 앨범으로, 정규 1집 파트 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 이후 3년여 만의 정규 앨범이다. 크래비티의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들은 오는 7월 12,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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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컴백 D-1… 영화 같은 ‘이제야’ MV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감성적인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육성재는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집 ‘올 어바웃 블루’의 타이틀곡 ‘이제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육성재가 거대한 파편 속에서 섬광과 함께 과거로 되돌아가는 모습으로 시작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요한 공간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그는 홀로 그리움을 노래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또한 추억에 젖은 육성재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 안에서 회상에 잠겨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시 황폐해진 추억 속에서 홀로 걸어 나오며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우울한 블루가 될 수도, 청춘의 찬란한 블루가 될 수도 있는 가장 차갑고 가장 따뜻한 색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한편 육성재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올 어바웃 블루’를 발매한다.오는 21일과 22일에는 단독 팬 콘서트 ‘더 블루 저니’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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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독보적 가창력 빛난 한-일 듀엣 (‘한일톱텐쇼’)

‘K-발라돌 대표주자’ HYNN(박혜원)이 독보적인 가창력과 한일 듀엣 무대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가능성까지 입증하며 뜨거운 존재감을 뽐냈다.HYNN(박혜원)은 황가람, 조째즈, 성리와 함께 17일 밤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최신 히트송 강자들 특집에 출연했다.‘포항 돌고래’ 전유진은 ‘원조 돌고래 여신’ HYNN(박혜원)의 등장에 환호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HYNN(박혜원)은 대표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열창, 시원한 고음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노래가 끝난 뒤 강남은 “제가 대한민국에서 이 노래를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일 것”이라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했고, 신승태도 “아침에 체기가 있었는데 HYNN(박혜원) 덕분에 다 내려갔다”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HYNN(박혜원)은 현역가왕 1팀 소속으로 ‘일본 진출 예비 스타’ 맞대결에 나와 최수호와 맞붙었다. 지난 1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영하’의 수록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의 일본어 버전을 소개하며 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안예은의 ‘상사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K-발라드 감성을 담은 트롯 스타일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최애 커플’ 듀엣 대결에서는 일본 출신 음색 천재 아키와 한일 듀오를 결성, 특별한 합동 무대를 선사했다. HYNN(박혜원)은 “아키의 팬이라 영상을 정말 많이 봤다. 제가 먼저 듀엣을 제안했다”며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실제로 일본어 공부 1년 차인 HYNN(박혜원)은 아키와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인사를 나누며 깜짝 언어 실력도 뽐냈다.두 사람은 정미조의 ‘개여울’을 함께 부르며 감성 가득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한일 음색 천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이 무대를 통해 HYNN(박혜원)과 아키는 현역가왕 2팀의 최수호, 성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한편 HYNN(박혜원)은 오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1년 만의 단독 콘서트 ‘항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ㅋ 2025.06.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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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日 데뷔 싱글, 일본어곡 최초 멜론 명예의전당 입성

그룹 플레이브의 일본 데뷔 싱글이 일본어 곡 최초로 멜론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지난 16일 플레이브의 일본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카쿠렌보(かくれんぼ)’가 발매됐다. 플레이브는 발매 당일 24시간 동안 27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파격적인 수치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특히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인 멜론에서 발매된 전체 음원 중 일본어 음원으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앨범에 주어지는 자격)'에 입성하며 압도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해 보였다.이번 앨범에는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카쿠렌보(かくれんぼ)는 플레이브의 첫 오리지널 일본어 곡으로, 플레이브의 밴드 사운드를 일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예준, 노아, 은호가 작곡을, 밤비와 하민이 안무 연출을 맡아 ‘자체 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나머지 수록곡 두 곡은 ‘RIZZ - Japanese Ver.’와 ‘Chroma Drift - Japanese Ver.’로, 기존 곡을 일본어 가사로 새롭게 번안한 트랙들이다. 두 수록곡 모두 가사의 어조와 리듬, 감정선까지 일본어 정서에 맞춰 자연스럽게 번안되어, 원곡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16일 공개된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플레이브 다섯 멤버가 함께 보낸 빛나는 청춘의 순간들과 엇갈림(헤어짐)을 절묘하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모든 것을 나누며 청춘을 함께한 다섯 멤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이 환상과 일상을 넘나드는 시네마틱 비주얼을 통해 아름답게 그려냈다.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 ʻ찬란했던 추억 속의 우리’를 찾아 헤매는 MV 속 다섯 멤버의 모습이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아련한 감상을 자아냈다.특히 일본의 여름 풍경과 전차, 터널, 코인 세탁소 등 디테일한 배경과 감각적인 연출, 하이틴 스타일링으로 청춘의 풋풋함을 극대화한 플레이브 멤버들의 모습은 높은 몰입도와 설레이는 감정을 베가시켰다. 한편 플레이브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 3일간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2년 만의 첫 아시아 투어 ‘대시 : 퀸텀 리프'에 돌입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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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용진’ 서울 공연 성료

가수 알리의 데뷔 20주년 기념 서울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알리는 지난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주년 콘서트 ‘용진’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공연은 알리 음악의 뿌리를 보여주는 국악 민요 ‘남생아 놀아라’로 웅장하게 시작됐다. 이어 ‘Think about you’, 대표 히트곡 ‘지우개’,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세곡의 무대를 이어가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분위기가 뜨겁게 고조되고, 알리는 붉은색의 드레스로 환복한 후 ‘골목길’을 부르며 재등장했다. 요염한 보이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끈 그는 ‘촌스럽게 굴지마’, ‘What is Luv’, ‘뭐 이런 게 다 있어’ 등 알앤비 곡을 연달아 부르며 도도하고 섬세한 매력을 선사했다.이어, ‘Run to you’와 ‘Queen of the night’,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를 부른 알리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 아쉽다”라며 1부의 마지막을 알렸다.2부는 ‘님 그림자’의 감동적인 무드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비상’ 무대에서는 알리의 아버지가 등장해 깜짝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극적인 멜로디와 알리 부녀의 진심 어린 보이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무대를 마친 아버지는 “알리를 더 많이 예뻐해 주세요”라고 당부하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알리는 ‘사랑이야’, ‘그대여 함께해요’, ‘서약’을 연달아 부르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다양한 사랑에 대한 단상’을 주제로 ‘365’와 ‘가시연꽃’, ‘펑펑’ 무대를 부르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어서 지난 5월 발표한 신곡 무대가 마련됐다. 알리는 더욱 깊어진 감성과 풍성한 보이스로 신곡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를 불렀다. 이번 신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그는 “영상을 찍으셔서 SNS에 마음껏 퍼뜨려달라”는 홍보도 잊지 않았다. ‘네잎클로버’ 무대에서는 관객석을 찾아가 행운이 담긴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관객석에는 배우 채시라, 오은영 박사, 배우 채수빈, 노영심 작곡가 등 알리의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후 알리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던 ‘불장난’과 ‘APT(아파트)’ 커버 무대가 이어졌다. 알리는 독특한 곡해석과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여 알리만이 선보일 수 있는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내가, 나에게’, ‘환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한 알리는 약 120분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이제 음악 여정을 마무리할 시간”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은 제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알리는 지난 5월 신곡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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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8월 월드투어 개시…위풍당당 포스터 공개

그룹 피원하모니가 새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피원하모니는 오는 8월 9, 10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5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비현실적인 분위기의 배경 속 카메라를 또렷이 응시하고 있는 피원하모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가장 원하는’이라는 뜻의 공연명 ‘MOST WANTED’ 타이포그래피 위 빛나는 별과, 우주적∙미래적 느낌을 주는 멤버들의 비주얼이 무언가 새로운 여정이 시작될 것만 같은 예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인다.이번 서울 공연은 피원하모니가 약 1년 4개월 만에 개최하는 국내 단독 콘서트이자 세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공연이다. 피원하모니는 그간 미니 7집 ‘새드 송’과 미니 8집 ‘더!’를 통해 더욱 짙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번 투어에서는 새로운 세트리스트와 성숙해진 무대 역량으로 색다른 매력의 공연을 펼칠 전망이다.피원하모니는 서울 공연 이후 곧바로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8월 23일 시드니, 8월 30일 싱가포르, 9월 6일 가오슝, 9월 13일 마카오, 9월 19일 요코하마에서 ‘P1ustage H : MOST WANTED’를 개최하며, 이어서 북미로 향해 9월 27일 뉴어크, 9월 29일 페어팩스, 10월 1일 토론토, 10월 4일 포트워스, 10월 9일 덜루스, 10월 14일 시카고, 10월 18일 로스앤젤레스, 10월 21일 오클랜드를 찾는다. 각 공연의 상세 정보 및 추가 도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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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8월부터 전국투어 돌입…네번째 ‘탁쇼’

가수 영탁이 새 디지털 싱글 발매에 이어 네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영탁은 오는 8월 8, 9, 10일 사흘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4>(이하 ‘탁쇼4’)’의 포문을 연다.‘탁쇼’는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한 영탁의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이번에는 ‘탁스 어워즈’라는 타이틀로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감동적인 시상식이라는 콘셉트로 화려하게 꾸며질 전망이다.영탁의 전국 투어 ‘탁쇼4’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 8월 30, 31일, 대구 엑스코 서관 9월 20,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0월 11, 12일 4개 도시 개최를 확정했다. 추후 일정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 공연 개최도 이어갈 예정이다.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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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아일릿…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로 3만명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이케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K팝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K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최신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과 연관 산업을 폭넓게 소개하는 문화와 산업이 교류하는 장이다. ◇ KSPO 돔에서 K팝 공연과 국제 콘퍼런스개막일인 19일과 21일에는 KSPO 돔에서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K팝 콘서트가 열린다. 19일에는 엔플라잉과 웨이션브이, 이영지, 에스파, 아일릿, 하츠투하츠, 뉴비트, 아홉이, 21에는 린, 헤이즈, 엔시티 텐, 청하, 이무진, 있지, 비오, 티엔엑스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K팝 콘서트는 국내외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해외 한류팬 2만여 명을 포함해 약 3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에는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빌보드 마이크 반 대표(CEO), 비자 다니엘 진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대표,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올리브영 이영아 전략기획담당(CSO),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이도윤 감독, 웹툰 ‘닥터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이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논의한다. 더욱이 한류 원조 가수 보아가 콘퍼런스 진행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22일에는 악단광칠, 유희스카 등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받은 10여 개 국내 예술 공연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K컬처의 품격과 우수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핸드볼경기장과 한얼광장에서 콘텐츠 전시·체험, 강연, K푸드 반짝 매장, 수출 상담까지핸드볼경기장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드라마와 웹툰, 음식,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 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K콘텐츠를 비롯해 K콘텐츠에 접목한 한국 일상생활(라이프 스타일)과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또한 핸드볼경기장 복도를 국내 유명 배우들을 조명한 초대형 사진전으로 꾸미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핸드볼경기장 이벤트 무대에서는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한류 팬을 아우르는 회담과 강연, K팝 가수와의 만남 등을 진행한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음악 전문가 중심으로 ‘킨디서밋(KINDIE Summit)’을 열어 음악 산업의 흐름과 확장 방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K푸드와 지식재산(IP),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은 강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는 K푸드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매장을 연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160여 개 기업과 해외 구매자 170여 명이 참여하는 사업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문체부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이번 ‘마이케이 페스타’가 한류 콘텐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고, 우리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류가 더 폭넓은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마이케이 페스타’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세스와 같이 문화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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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K팝 아티스트 최초 美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 입성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주목도를 높였다. 성대한 공연이 펼쳐진 캠핑 월드 스타디움은 대규모 야외 다목적 경기장으로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경기장으로도 활용된다. 앞서 폴 매카트니, 롤링스톤스, 메탈리카, 건즈 앤 로지스, 핑크 등 내로라하는 월드 스타들이 다녀갔고, K팝 아티스트 가운데는 스트레이 키즈가 첫 입성해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멤버들은 총 6개에 달하는 미국 ‘빌보드 200’ 1위작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비롯해 데뷔곡 ‘디스트릭트 9’, 지난 3월 데뷔 7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 수록 유닛곡 무대까지 30여 곡을 생생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선사했다. 탄탄한 라이브,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올랜도의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폭죽과 여러 무대 장치가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스트레이 키즈는 “올랜도에서 여는 첫 공연인데 뜨거운 열기로 반겨 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가족과 함께 온 스테이(팬덤명)가 많은 것 같은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하게 되어 영광이고 신기하다. 우리의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한곳에 모여 다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행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올랜도 공연을 성황리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10개 지역 13회 공연 규모’ 북미 스타디움 투어의 반환점을 돌았다. 현지 유수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핫하게 달아오른 투어 열기를 지속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8일~19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2회 단독 공연을 열고 ‘글로벌 탑 아티스트’ 존재감을 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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