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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정은, ‘환자 오해’ 부른 체중 감량…“묵 다이어트 해봤다” (전현무계획)

배우 이정은이 다이어트 비결로 묵을 언급한다.오는 31일 방송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 3회에서는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이정은과 정려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보령 묵 맛집에서 ‘먹케미’를 자랑한다.이날 전현무는 3대째 이어져온 보령의 묵 맛집으로 향하던 중, 이정은-정려원에게 취미가 무엇인지 묻는다. 이정은은 “(정려원씨는) 미술 전시회를 할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린다”며 ‘진짜 화가’인 정려원을 소개한다. 그러자 곽튜브는 “혹시 무스키아(전현무 부캐릭터)의 그림을 보셨냐?”며 ‘화가’ 전현무를 치켜세운다. 이 말에 정려원은 “진짜냐? 그림 그리시냐?”며 ‘깜놀’하더니 곧바로 무스키아 작 그림을 검색해 본다. 과연 정려원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잠시 후, 네 사람이 보령 ‘묵 맛집’에 들어서고, 이정은은 “묵 요리 종류별로 다 먹어보자”며 열정을 내뿜는다. 열심히 메뉴판을 스캔하던 이정은은 “장을 판매하시냐”고 묻는다. 사장님은 “고추장은 다 팔렸고 간장이 남았다. 전국으로 택배가 나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결국 전현무는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에게 명절 선물로 간장을 쏘고, 곽튜브는 “현무 형 미담 꼭 찍어 달라”고 신신당부해 폭소를 안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간장 묵, 묵무침, 묵전 등 각종 묵 코스요리가 나와 먹방이 시작된다. 이때, 이정은은 “사실 저는 묵 다이어트를 해봤다”며 화제가 됐던 ‘체중 감량’ 이슈를 꺼낸다. 이에 곽튜브는 “화면 보다 훨씬 마르셔서 이번에 환자 역할을 맡으신 줄 알았다”고 호응해 이정은을 흐뭇하게 만든다.‘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23:42
예능

장성규 “어릴 때부터 돈 너무 좋아해” 셀프 폭로 (‘하나부터 열까지’)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유교보이' 장성규와 '아메리칸st' 강지영이 세대 자존심을 건 감성 전쟁에 돌입한다.오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 음식'을 주제로, '지식강장 MC'로 변신한 장성규와 강지영이 아슬아슬한 세대 대결과 유쾌한 추억 토크를 펼친다. '국민학교 세대' 83년생 장성규와 '초등학교 세대' 89년생 강지영이 어린 시절의 감성을 소환하며, 보는 이들까지 학창 시절로 돌려놓는 '라떼 토크'를 대방출한다.특히 두 사람은 추억의 음식 1, 2위 자리를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순위 전쟁을 벌인다. 장성규는 1990년대 전역을 군림한 '야식 1티어'이자, 기성세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전기구이 통닭을 1위로 꼽는다. 전기구이 통닭은 처음 우리나라에 판매됐을 당시, 비싼 가격 탓에 아버지 월급날에야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었다. 장성규는 "전기구이 통닭은 아버지와의 추억"이라며 "가장의 무게를 견뎌내고 가족들을 생각하며 노란 봉투에 전기구이 통닭을 담아오시던 모든 아버지들을 위해 1위로 올려드리고 싶다"고 주장한다. 이에 맞서는 강지영은 흔들그네와 눈꽃빙수가 시그니처인 '추억 소환의 대명사' 캔모○를 강력 지지한다. 국내 최초 생과일 전문점인 이곳은, 신선하고 상큼한 메뉴들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그 시절 '데이트 필수 코스'로 불렸다. 무한리필 토스트로 '갓성비 카페'의 원조 타이틀까지 거머쥔 곳이기도 하다. 강지영은 "아버지보다 내 기억이 우선이지 않나. 제 또래에게 캔모○는 '이런 곳이 다 있나' 싶을 정도였다"며 세대 차이를 드러낸다. 이에 장성규는 "아메리칸 스타일이시네..."라며 고개를 흔들어 폭소를 자아낸다.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장성규가 학창 시절 비밀스러운 '용돈 썰'을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정해진 용돈은 없었지만 어릴 때부터 돈을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그는, 중학교 3년간 무려 400만 원을 모은 '짠테크' 비결을 깜짝 공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이 밖에도 패밀리 레스토랑의 상징이자 생일파티 명소 티○아이 바비큐폭립, 아이스크림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던 콜○스톤 돌판 아이스크림, 매콤한 등갈비와 치즈의 완벽한 조합으로 사랑받은 제○스 치즈 등갈비,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닭고기의 조화가 일품인 파파○스 치킨버거, 10대들의 가성비 파인다이닝 한○델리 도리아까지 누구나 한 번쯤 그리워했던 추억의 맛들이 총출동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14:01
산업

아웃백, 항공권 제시 고객 대상 ‘Ticket to OUTBACK’ 프로모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매장을 방문해 항공권을 제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애피타이저 무료 제공 프로모션 ‘Ticket to OUTBACK(티켓 투 아웃백)’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여행을 즐기기 좋은 가을을 맞아, 지난 추석 연휴를 포함한 기간 동안 국내외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아웃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쿠폰 금액 제외 7만원 이상 주문 후, 10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기간 내 국내외 관계없이 탑승 이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항공권을 제시하면 인기 애피타이저 4종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 퀘사디아, 카카두 그릴러 비프 퀘사디아, 골드 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오지 치즈 후라이즈 중 고객이 선택한 메뉴 1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 항공권 제시 프로모션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1인당 최대 50만원, 총 100만원 상당의 모두투어 상품권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참여 후, 아웃백 자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12일에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은 “가족, 친구, 지인 분들과 함께 아웃백에서 여행의 여운을 음미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아웃백에서 더욱 완벽하게 여행을 마무리하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만족도 높은 다이닝 환경과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3 10:39
산업

'송이버섯의 계절' 호텔가, 가을 미식 경험 강화 나서

가을 숲의 향을 품은 송이버섯이 호텔 레스토랑의 식탁 위로 올라왔다. 짙은 향과 깊은 풍미로 계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송이버섯을 활용해, 각 호텔마다의 매력을 담아낸 메뉴들을 내놨다. 1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 따르면 프리미엄 일식당 ‘스시조’와 중식당 ‘홍연’, 그리고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송이버섯을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 특선 메뉴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스시조’에서는 가을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신메뉴 2종을 맛볼 수 있다. 송이버섯과 잎새버섯, 만가닥 버섯 등 가을 버섯을 듬뿍 담은 ‘커리 소스를 곁들인 가을 버섯 돌솥밥’과 제철 식자재인 보탄에비(모란새우)를 참치 내장 젓갈인 슈토 소스에 살짝 재워 뜨거운 돌판에 구워 먹는 요리인 ‘보탄에비 이시야끼’로 감칠맛을 강조했다.‘홍연’은 마늘 간장 소스 왕새우 찜과 자연송이 소고기 등을 포함한 특선 메뉴 ‘중추가절(中秋佳節)을 선보이며, ‘아리아’는 송이 전복과 채끝 바비큐, 가리비 냉채말이를 포함한 다채로운 가을 메뉴를 준비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중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유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자연송이를 주제로 한 시즌 한정 프로모션 ‘자연송이의 계절'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5코스로 이루어진 세트 메뉴와 5가지 단품 요리로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세트 메뉴는 신선한 해산물에 산뜻한 겨자를 더한 '셰프 스페셜 냉채'를 시작으로 담백한 두부와 향긋한 자연송이, 그리고 진득한 게살 소스가 어우러진 '자연송이 비파두부'와 고급스러운 풍미의 'XO소스 바닷가재',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한우 안심에 자연송이의 은은한 향이 더한 '자연송이 한우 안심볶음'으로 이어진다. 단품 메뉴로는 '자연송이 소고기 덮밥'을 비롯해 '자연송이 탕면'부터 아삭한 식감의 아스파라거스와 송이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송이 아스파라거스 볶음'과 '자연송이 한우 안심볶음', 쫄깃한 해삼과 전복을 진한 송이 풍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송이 해삼·전복 요리'까지 다채로운 마련되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파크카페 레스토랑은 오는 31일까지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송고버섯, 옥광밤, 고구마 등 가을의 풍미를 담아낸 이번 시즌 메뉴는 미국산 안심 스테이크와 송고버섯, 또는 호주산 양갈비 스테이크와 송고버섯 중 메인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디너 코스에는 전복구이가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정통 중식당 ‘호빈’은 가을 별미인 자연송이를 활용한 스페셜 코스 ‘추미칠품’을 31일까지 선보인다. ‘추미칠품’은 가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일곱 가지의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송이구이 전채를 시작으로 토마토 속 킹크랩 제비집, 북경오리 껍질, 양상추 오리 쌈, 자연송이해삼, 모둠버섯탕면과 바베큐 볶음밥, 후식이 제공되는 구성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2 14:52
산업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 아웃백, 9월 러브백 캠페인으로 나눔 실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러브백(LOVEBACK) 캠페인’으로 전국 매장에서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나눔을 실천했다.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아웃백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9월 캠페인에는 전국 5개 매장이 참여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장애인, 암 완치자 등 이웃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했다.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은 지난 15일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가정을 위해 카카두 김치 그릴러, 치킨 텐더 샐러드, 골드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베이비 백 립 등 약 47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 해당 매장은 6년째 분기별로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아웃백 춘천점과 하남 스타필드점은 각각 16일과 23일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갈릭 립아이, 베이비 백 립, 투움바 파스타 등 아웃백의 인기 메뉴를 함께 나누었다. 두 지점 모두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서울 아웃백 강남교보타워점은 지난 20일 암 완치자와 가족을 초대해 건강 회복을 축하하고 새로운 일상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재점은 26일 서초구 한우리문화센터와 함께 인기 메뉴를 도시락에 담아 마음을 전달했다. 해당 매장들은 매월 또는 매 분기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며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인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웃백이 가진 외식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웃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를 운영하며,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9 17:04
예능

유선호, ‘1박 2일’ 촬영 중 호출…해병대 훈련 어리둥절

‘1박 2일’ 멤버들의 ‘쩐의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는다.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쩐쟁이야'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최고급 럭셔리 저녁 식사를 먹기 위한 '1박 2일' 팀의 엽전 획득 전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멤버들이 엽전을 더 불릴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착실한 노동으로 엽전을 벌 수 있는 공간과 손실 위험은 있지만 한 방에 많은 양의 엽전을 벌 수 있는 공간이 동시에 등장하면서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엽전 증식에 나선다.노동 대신 한 방을 노리기로 한 김종민, 딘딘은 각자 과감한 베팅을 펼치고, 두 사람의 희비 역시 극명하게 엇갈린다. 특히 투자 실패로 파산 위험에 직면한 한 멤버는 현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제작진의 조작까지 의심했다는 후문이다.‘쩐의 전쟁’이 끝난 후 기다리던 럭셔리 디너 타임이 찾아왔고, 멤버들은 총 13가지의 코스 요리 메뉴를 놓고 경매에 나선다. 그중 저녁 식사 경매가 펼쳐질 때마다 매번 두리안을 낙찰받으면서 졸지에 '두리안 컬렉터'가 된 문세윤은 경매 시작에 앞서 제작진에 "혹시 두리안 있나요?"라고 조심스레 질문하며 두리안 공포증을 내비친다.운명의 장난처럼 이번에도 두리안으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히든 메뉴가 등장하고, 자연스레 모두의 시선은 문세윤에게로 쏠린다. ‘먹방 대가’ 명성에 흠집이 났었던 2년 전 첫 두리안 먹방을 시작으로 듣도 보도 못한 두리안 파르페까지 섭렵했던 문세윤이 또 한 번 ‘1박 2일’에서 두리안을 맛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유선호는 베이스캠프에서 휴식 도중 갑자기 밖으로 호출당하고, 난데없이 해병대 훈련을 받게 된다. 영문 모를 황당한 사태에 어리둥절해하던 다른 멤버들도 뜬금없이 끌려나가는 상황이 발생한다.베이스캠프에 있던 ‘1박 2일’ 팀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오는 2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7:03
예능

송가인, 중학생 시절 공개…44kg 감량에 “살 너무 빠져서 짠해” (편스토랑)

송가인의 중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26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이 공개됐다. 요리 천재중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에 이어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이 오랜만에 출격하며 ‘엄마 손 특집’의 막강한 편셰프 라인업이 완성됐다.이날 송가인은 6시간을 달려 고향 진도를 찾았다. 진도에는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이 있을 정도로 송가인은 진도의 명물로 통한다. 송가인의 부모님이 계신 고향집은 ‘송가인 생가’로 유명세를 타서, 진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송가인 고향집을 찾았다가 송가인을 보고 반가워했다. 송가인은 “난 아직 살아있는데 생가가 됐다”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줬다.송가인의 부모님은 오랜만에 고향에 오는 딸을 위해 전날부터 송가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만들고 또 만들었다. 지난 ‘편스토랑’ 출연 당시 송가인에게 우승 영광을 안겨준 특급 레시피 마늘고추장을 시작으로 마늘고추장 돼지주물럭, 마늘고추장 장어주물럭, 쪽파김치, 배추겉절이, 진도대파 전복물회, ‘진도 강태공’으로 불린다는 송가인 아버지가 부엌칼로 직접 뜬 광어회까지. 모두 송가인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꿀맛 메뉴들이라 보는 사람까지 군침을 꼴깍 삼켰다.딸을 위한 보양식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만들며 송가인의 부모님은 환상의 티키타카와 요리 호흡을 보였다. 흡사 시트콤을 보는 듯 웃음이 빵빵 터지는 송가인 부모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웃음바다가 됐을 정도. 송가인은 부쩍 어머니에게 다정한 아버지 모습을 보며 “아빠가 저렇게 한 지 얼마 안 됐다”라고 팩폭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딸을 위해 집안 청소를 하던 송가인 부모님은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사진에는 중학생 시절 앳된 얼굴의 송가인이 있었다. 모두들 “귀여워”를 연발한 가운데 송가인의 부모님도 “꼬맹이가 그새 커서 결혼할 나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딸이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송가인 아버지가 “아들 딸 둘만 낳아”라고 하자 삼남매를 키운 송가인 어머니가 “셋은 낳아야 된다니까”라고 말하기도.이어 송가인 부모님이 바라는 예비사위 조건도 공개됐다. 다른 것 같았지만 결국 부모님 모두 송가인을 진심으로 챙겨줄 수 있는 예비사위를 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송가인의 부모님은 자나 깨나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링거 투혼까지 발휘하며 활동 중인 딸의 건강을 하고 있기 때문. 송가인의 부모님은 “뱃심이 있어야 노래하는데 (딸) 살이 너무 빠져서 짠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VCR을 보던 송가인은 부모님의 결혼 이야기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게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마찬가지로 미혼인 김재중과 박태환도 송가인의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김재중은 “남 일 같지 않다”라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호소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재중 어머니의 항암 밥상도 공개됐다. 김재중 아버지는 몇 해 전 폐암 진단을 받고 고된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당시 남편을 살리기 위해 항암에 좋다는 식재료를 백방으로 수소문했다는 김재중 어머니는 각종 수제 항암 가루와 상추 막장, 상추 물김치, 꿀마늘, 마늘밥 등을 선보였다. 아내의 지극정성 덕분인지 김재중 아버지의 폐암은 완치됐다고. 김재중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간병하며 진심을 담아 쓴 간병일기를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6:18
생활문화

에버랜드에 ‘케데헌’ 헌트릭스 떴다! 상큼한 소다팝도 한 모금

에버랜드에 ‘케데헌’이 떴다.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에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무대가 꾸며진다. K팝 그룹 헌트릭스가 먹방을 펼친 비행기, 사자보이즈의 상큼함을 담은 소다팝까지 어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넷플릭스와 협업한 ‘케데헌’ 테마존을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귀여운 호랑이 ‘더피’의 코스튬 인형 등 38종의 공식 한정판 굿즈와 극 중 배경과 연계한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케데헌’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오프라인 팝업공간은 세계 최초다. 이형기 에버랜드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케데헌’의 흥행 분위기가 무르익은 7월 넷플릭스를 방문 뒤 약 한 달 반 만에 내놓은 결과물”이라며 “분장, 의상, 미션 게임들로 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고, 영상과 음악, 무대, 굿즈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체험 공간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아이돌이 실제 사용하는 분장용 차량 두 대를 빌릴 정도로 공을 들였다.메인 게이트를 지나면 2.5m 크기의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를 먼저 만난다. 보기만 해도 두 눈에서 팝콘이 튀겨지는 사자보이즈에 둘러싸여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도 있다.극 초반 헌트릭스가 악령과 함께 탑승했던 비행기 안에 들어서면 멤버들이 탄수화물을 채웠던 식탁이 눈길을 끈다. 루미, 미라, 조이처럼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남기기 제격이다.그 옆에서는 달려드는 악령들을 물리치는 슈팅 게임과 혼문 밖으로 악령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두더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인 보컬 루미가 열창한 ‘골든’ 무대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대기 줄이 예상된다. 사자보이즈의 단골 분식집으로 변신한 인근 스낵버스터 레스토랑과 푸드트럭은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세트, 소다팝 에이드 등 라이벌 두 팀의 개성과 콘셉트를 담은 특별 메뉴를 마련했다. 헌트릭스와 악령들이 싸운 지하철 콘셉트의 굿즈샵에서는 더피 자수 갓, 쿠션, 키링 등 스페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도파민이 뿜어져 나오는 ‘케데헌’ 테마존을 나오면 1900년 탄생한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 세상이 기다린다.에메랄드 시티로 바뀐 포시즌스 가든에는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캐릭터별 테마존이 조성돼 있다. 토네이도에 휩쓸린 도로시의 집, 마법사 오즈가 타고 온 열기구 등 포토스폿을 비롯해 AI 4컷 사진, 방탈출 미션, 블록 등 소설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 콘텐츠로 꾸몄다. 반대로 호러 테마존 블러드 시티는 원작을 재해석해 오싹하고 이색적인 공포 체험을 선사한다. 보라색 구두를 신은 초대형 마녀 다리 조형물과 저주에 걸린 마녀의 눈알이 감시하는 듯한 8m 높이의 감시탑을 설치했다.‘오즈의 마법사’의 세대 초월 인기 덕에 이달 5일 개막한 ‘에버랜드 오브 오즈’ 가을축제에는 약 25만명이 다녀갔다.용인=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6 08:00
산업

[플레이K] 챗GPT에게 여행 계획을 맡겼습니다

일본 삿포로행 비행기표를 끊고 가장 먼저 펼친 것은 가이드북이 아니었다. 노트북을 켜고 인공지능(AI) 챗GPT를 실행한 순간, 여행 준비가 시작됐다. ‘3세 아이와 삿포로 여행하는 스케줄을 짜줘. 너무 힘들지 않게 다니고 싶고 관광지 사이에 이동 방법도 알려줘.’ 단 한 줄 입력으로 여정의 윤곽이 잡혔다.여행 준비, AI가 대세로조건을 이해한 AI는 즉시 4박5일 일정을 내놓았다. 오도리공원, 삿포로TV타워, 홋카이도 신궁, 그리고 비에이 당일치기까지 이어지는 코스였다. 하지만 이 답변은 부족했다. 동선은 매끄럽지 않았고, 어린 아이와 함께하기엔 체력 부담이 컸다. 그래서 조건을 바꿨다. ‘하루에 두 곳 이상은 가지 않도록 해줘. 점심 먹기 좋은 장소도 포함시켜줘.’ 곧바로 수정된 일정이 돌아왔다. 현지 평점 기반 식당 추천이 추가됐고, 일부 구간은 대중교통보다 택시 이동이 낫다는 표시가 붙었다. 몇 차례 재요청과 보완을 거친 뒤에는 ‘아이 동선을 고려한 맞춤 코스’가 완성됐다.여행이 시작된 뒤에도 GPT는 또 다른 가이드북으로 변했다. 낯선 일본어 메뉴판을 카메라로 찍으니 즉시 한글 번역이 돌아왔고, 관광지에서는 “여기 역사 알려줘”라는 질문에 현장 해설사처럼 설명을 이어갔다. 검색어를 조합하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개인의 취향과 상황을 학습한 AI는 문맥에 맞는 대답을 내놓으며 기존 검색 서비스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였다. 삿포로에서의 체험은 곧 예고편이었다. 여행의 시작이 더 이상 공항이 아니라 GPT가 켜진 화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쳤다.이 같은 경험은 단순한 개인 체험이 아니라 세계적 흐름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라발라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전 세계 여행자 중 약 40%가 여행 계획 단계에서 이미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으며, 60% 이상은 향후 사용 의향을 밝혔다. 북미 지역의 롱우즈 인터내셔널 조사에서도 지난 6개월 내 여행 계획에 AI를 사용한 미국·캐나다 여행자는 약 19%, 향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4%였다.태도 역시 흥미롭다. 부킹닷컴의 AI 글로벌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91%가 AI에 기대감을 느낀다고 답했지만, “AI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밝힌 비율은 6%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10명 중 9명은 AI를 보조 도구로 여기되, 최종 결정은 스스로 확인하려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지역별로 차이도 뚜렷했다. 입소스(Ipsos)의 ‘AI 모니터 2024’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응답자의 62%가 “AI가 적용된 서비스에 기대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한국은 73%로 특히 높았다. 이는 아태 지역이 유럽과 북미에 비해 수용 속도가 빠른 편으로 해석된다. 세대별로는 MZ세대가 가장 적극적이었고, 고령층은 여전히 신뢰와 개인정보 활용 문제에 우려를 보였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 준비 과정에서 상품을 추천하고,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항공권을 취소하는 등 상담원을 통하지 않아도 모든 과정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AI가 도와주고 있다”며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여행업계의 발 빠른 대응과 한계국내 여행 플랫폼들은 인공지능을 적용하며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NOL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여행 날짜별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추천 장소를 제안하고, 고객 취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온라인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주요 업체도 생성형 AI를 상담 및 상품 설계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상담원의 역할 일부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기획하는 데 활용한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업무적 측면에서 손수 작업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대신 처리하는 부분이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도움받고 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인공지능이 여행업계에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다. 아직 인력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했다.AI가 여행 준비를 바꾸는 힘은 분명하다. 일정 구성, 이동 동선 최적화, 맛집 추천, 언어 장벽 해소, 실시간 날씨·교통 안내까지 모두 손안에서 해결된다. 하지만 신뢰 문제와 개인정보 보호, 문화적 맥락 부족, 그리고 과도한 의존의 위험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이슬기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개인정보의 양과 질이 중요한데, 아직 개인정보의 공유와 AI에 의존하는 상황이 달갑지 않은 여행자들이 많다”면서 “이에 따라 마스킹 등을 통해 개인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AI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관점에서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권지예 기자 2025.09.24 07:07
예능

‘섬총각 영웅’ 감동‧힐링 잡고 시즌 마무리… “그리울 때 찾아올게요”

SBS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의 섬마을 여정이 마무리됐다.지난 16일 종영한 ‘섬총각 영웅’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3위,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부문 톱5 진입까지 성공하며 온라인과 방송을 넘나드는 화제성을 입증했다.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허경환의 ‘웃픈’ 할리갈리 게임 사건으로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음식 재료비를 두고 할리갈리 게임을 벌였고, 허경환이 패배하며 개인 카드로 20인분 식재료비를 부담하게 된 것. 궤도와 임태훈은 완도로 나가 장을 보며 다른 카드 영수증과 섞어 한 뭉치의 영수증을 만들어왔다. 궤도는 “선물용 살 게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허경환은 “거의 99만 원 같다. 서울 가면 내용증명 갈 거다”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다른 훈훈한 장면은 임영웅이 허경환의 어머니와 직접 통화하는 순간이었다. 허경환의 부탁에 흔쾌히 전화를 건 임영웅은 다정한 인사와 함께 “모실 수 있으면 콘서트에 꼭 모시겠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느그 엄마도 가기 힘들다더만”이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고, “너는 이제 영원한 영웅이다”라며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임태훈이 준비한 20인분 중식 코스 요리와 임영웅의 감동 콘서트였다. 마파두부, 유린기, 짜장면 등 화려한 중식 메뉴를 앞에 두고 어르신들은 “세상에 이런 날도 있네”, “정말 맛있다”며 진심 어린 감탄을 쏟아냈다.이어 임영웅은 ‘항구의 남자’, ‘엄마의 노래’, ‘묻지 마세요’를 열창하며 섬마을 콘서트를 열었고, 어르신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의 시간을 함께했다. 임영웅은 “궤도 형은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태훈이 형은 나를 평범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둘 다 되게 좋은 친구다. 그러니까 오래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찐친들과의 우정을 되새기며 “좋은 친구가 옆에 있는 게 가장 큰 힐링”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고향이 그리워질 때 즈음 섬총각이 찾아오겠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시즌2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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