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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경실, 子와 손절할 수밖에 없던 이유…“혼전임신 책임감 알려주려고”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이 한때 연을 끊었던 이경실 모자의 사연을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실과 이경실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이 모자 관계를 끊었던 그 순간의 심경을 밝힌다. 2022년 손보승은 혼전 임신으로 3살 어린 나이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이경실은 과거 아들과의 ‘손절을 선언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23살에 아빠가 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 너희가 일을 저지른다고 해서 부모가 다 받아주는 건 아니라는 것, 책임감이 따라야 한다는 걸 알려줘야 해서 내가 더 냉정해질 수밖에 없었다”며 아들을 다그쳤던 사실을 밝혔다. 이에 강수지와 황보라는 “이해가 된다”며 공감했다.그러나 손보승은 “엄마한테 도움 안 받으려 했다. 엄마는 제가 못 미더웠던 거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저는 노력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걸 하는 거다. 제가 ‘이경실 아들’이기 때문에, 일하는 게 뭔가 어른스러운 일이 되어버리는 것도 웃기다. 저는 아빠고 가장인데 엄마가 저희 집 가장은 아니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국진은 “나는 지금까지 보승이 말에 다 공감한다”라며 편을 들었고, 황보라는 “공감되는데 엄마 입장도 공감된다”며 안타까워했다.서로 다른 입장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이경실, 손보승 모자의 관계 회복의 첫걸음은 13일 월요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8 15:00
예능

이경실 “23살 군대도 안 간 子 혼전임신에 까마득”…가족사 밝힌다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 코미디언 이경실이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과 함께 출격한다.내년 1월 6일 돌아오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이경실과 딸 손수아가 합류한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손수아는 “저희 어머니는 유명한 연예인 이경실이고, 동생은 배우 손보승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뜻밖의 이름에 김국진은 “오마이갓”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뒤이어 황보라도 “진짜로?”라며 놀랐다.이후 손수아는 “3년 전쯤에 제 동생이 아기 아빠가 되었다. 동생과 엄마가 1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지냈다”며 가족사를 밝혔다. 실제로 손보승은 23살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고, 현재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한편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그냥 까마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가족의 화합을 위해 큰딸 손수아가 엄마 이경실&동생 손보승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손보승이 혼전 임신이 아닌 “23살에 혼인신고할게요”라고 말했으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 같냐는 질문을 하자 이경실은 “지금 그 얘기 할 타이밍이 아니다. 지금 해결해야 할 일이 많지 않냐”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몇 마디를 채 나누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격앙됐고, 서로가 하고 싶은 말만 내뱉었다. 결국 이경실은 “임신했을 때 네가 책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라며 아들을 몰아세웠고, 손보승은 “나는 실수를 한 건 아냐”라며 받아쳤다. 계속되는 답답한 상황에 화해의 장을 마련한 딸 손수아도 그저 한숨만 내쉬었고, 분위기는 얼음장같이 차가워져만 갔다.오래된 감정의 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경실, 손수아, 손보승의 이야기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0:34
스타

이경실, 직접 알린 가족상…“큰언니, 뇌출혈 4일 만에 떠나”

코미디언 이경실이 안타까운 가족상을 알렸다.이경실은 17일 자신의 SNS에 “울엄니의 자녀 1남 4녀 중 큰 딸. 저에겐 큰언니가 오늘 아침에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96세 어머니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저희집은 그야말로 풍전등화”라고 밝혔다.이경실에 따르면 그의 큰언니는 지난 1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이경실은 “엄마 저희집 오신다는 얘기 듣고 온다 했다던 큰언니. 그날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4일 만에 가셨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모두 언니 장례식장 갔는데 저는 엄마 어찌될까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경실은 “가는데 순서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모두들 건강지키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큰언니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이경실은 198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연극 '갈매기' 무대에 올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13:14
예능

이경실, ‘절친’ 임예진에 뒷담화 폭격 “자기가 뭔데…” (‘탐정들의 영업비밀’)

‘개그계 왕언니’ 이경실이 절친 임예진을 두고 뒷담화를 폭격한다.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그 X의 목소리’에 코미디언 이경실이 함께한다.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배우 임예진을 두고 “언니가 자기가 먼저 나왔다고 으쓱댄다. 재밌었다고 하더라”라며 출연 계기를 밝힌다. 그러나 이내 이경실은 “자기가 뭔데…”라며 “그 언니는 내가 볼때 게스트로서 충분하지 않다. 리액션이 좋지 않다”고 ‘절친’만 가능한 팩트폭력을 가한다.그러면서 이경실은 “이런 프로는 리액션도 중요하지만 진짜 욕이 나올까 봐 무섭다”라며 “‘삐’ 처리 해주냐. 내가 욕을 정말 잘하는데”라고 본격 과몰입을 예고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탐정협회 선후배 공조 탐정단 이준영X황태욱이 지난 사건 조사를 이어간다. 탐정들은 2개월간의 추적 끝에 미수금 수천만원을 빚지고 잠수한 식당 대표가 골프 크루즈 여행을 간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탐정들은 의뢰인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식당 대표의 입국 날에 맞춰 국제여객터미널에 대기한다. 긴장감 넘치는 영상을 보던 황태욱 탐정은 “식당 대표가 야쿠자다, 건달 출신이다 라는 소문이 있다보니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마침내 탐정들과 의뢰인은 일행과 떨어진 식당 대표와 대치하게 된다. 숨가쁜 추적의 결말은 본방에서 공개된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21:17
연예일반

이봉원 40주년 공연→유세윤‧뉴진스님…올해도 막강한 라인업 ‘부코페’ [종합]

“무더위를 날려드리겠다.”올해 ‘제 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가 닻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코페’는 올해도 막강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코미디언 이봉원이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장동민, 유세윤 등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언뿐 아니라 뉴진스님 등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이 나선다. 2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 ‘부코페’ 개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송영길, 나현영, 채효령, 박성호, 이재율, 강현석, 유영우, 구정모, 김동하, 대니초, 송하빈, 조준우, 김민기, 김영, 이수빈, 이봉원, 김나희, 김승혜, 박소영 등이 참석했다. 진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준호는 “’부코페’가 10회 때까지만 해도 이 페스티벌을 인지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지만 이제는 이름이 좀 알려진 것 같다”고 자랑스러워 하며 “자원봉사자의 경우 4대1 경쟁률이었고, 간신히 70여 명을 뽑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코페’는 개막식부터 화려하다.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장동민, 유세윤이 MC를 맡고 코요태, 뉴진스님 등이 출연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다. ‘부코페’는 올해도 곽범 등 유튜브를 병행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준호는 “1회 때 오프라인 공연과 영상을 병행하려 했는데 예산 문제로 쉽지 않았다가 마침 시대의 흐름으로 개그맨들이 각자 IP를 갖게 됐다”며 “이러한 친구들이 방송도 하고 유튜브도 하면서 (코미디를) 공연화 해서 다시 (부산에) 내려오는 게 우리 페스티벌이 마중물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봉원은 “어느새 ‘부코페’가 12년이 됐다. 뿌듯하고 후배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쇼 자체가 커지고 볼거리도 많아졌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3년 전 최양락도 40주년 공연을 했는데 저한테도 부탁하길래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보잘 것 없지만 국민들이 그리워하실 내용 위주로 하려고 한다. 전유성, 최양락, 이경실, 이경래 등과 함께 과거 코너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코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코미디언 김준호는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저희는 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1회부터 임하룡, 최양락 선배님 등 선배님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후배간의 연결이 중요하다”며 “페스티벌에서 코미디 선후배들의 교류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코미디언들의 남다른 각오도 눈길을 끌었다. 박성호는 “‘부코페’를 위해 쌍꺼풀 수술을 했다. 파격적으로 지방재배치, 울세라 등도 총동원했다”며 “성형이든 개그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부코페’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분산 개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8:06
연예일반

‘부코페’ 이봉원 “데뷔 40주년 기념 공연 영광”

코미디언 이봉원이 ‘제 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과 관련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봉원은 2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 열린 ‘부코페’ 개최 기자간담회에서 “어느새 ‘부코페’가 12년이 됐다. 뿌듯하고 후배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쇼 자체가 커지고 볼거리도 많아졌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3년 전 최양락도 40주년 공연을 했는데 저한테도 부탁하길래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보잘 것 없지만 국민들이 그리워하실 내용 위주로 하려고 한다. 전유성, 최양락, 이경실, 이경래 등과 함께 과거 코너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코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코미디언 김준호는 이봉원의 데뷔 40주년 기념 리사이틀 공연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저희는 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1회부터 임하룡, 최양락 선배님 등 선배님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후배간의 연결이 중요하다”며 “페스티벌에서 코미디 선후배들의 교류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부코페’는 매년 국내외 코미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코미디 페스티벌로 국내외를 총망라한 코미디언 팀들이 모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올해 ‘부코페’는 12회를 맞이했으며 지난해보다 더욱 강력해진 웃음으로 돌아온다. 개막식에는 코요태, 뉴진스님, 파이어앨범의 무대로 열두 번째 부코페의 시작을 화려하게 빛낸다. 아울러 전 연령층을 만족시킬 폭넓은 개그와 다채로운 재미, 그리고 웃음으로 중무장한 ‘부코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부코페’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7:52
연예일반

김학래, 포커·여자 다 끊었다… “아내가 진짜 대단” (회장님네)

코미디언 김학래가 결혼 생활 34년 동안 119통의 각서를 썼다고 고백했다.지난 15일 방송된 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김학래가 “결혼하고 119통의 각서를 썼다”고 하자, 조혜련은 “119냐. 완전히 119라도 부를 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학래는 “(아내가) 각서를 쓰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각서를 쓰면 사건이 종료된다는 뜻이다. 눈치 보는 게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각서에는 ‘절대 포커로 밤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내 아내 외에 여자관계에 있어서 한눈을 팔거나 투기에 빠져들 시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주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김학래는 “내용을 다 실천했다. (포커도) 완전히 끊고 쳐다도 안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경실은 “이제는 추억 아니냐. 서로 보면서 웃을 것 같다”면서 “임미숙 언니가 진짜 대단하다. 몇 번을 봐준 거지 않냐”고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6 07:19
연예일반

[TVis] 이경실 “子손보승 혼전임신…처음엔 창피해” (‘회장님네’)

코미디언 이경실이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아들인 배우 손보승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되고 창피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해 “아들이 스물 세 살 때, 아들과 며느리가 눈 맞아서 애가 생겼다. 지금 아기는 두 돌이 지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아들이 당시 군대도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며느리가 아기를 너무 잘 키우더라. 대견하게 잘 키워줘서 고맙다”며 “처음엔 너무 속상했지만 지금은 너무 잘 지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회장님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22:31
스타

[단독] “가장 의리있는 사람” 박수홍 울컥...손헌수, 동료 연예인 축하 속 결혼 [종합]

개그맨 손헌수가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 품절남이 됐다.손헌수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비 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박준형, 이경실, 정이랑, 김원효-심진화 부부,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개그맨들을 비롯해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손헌수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주례와 사회는 각각 이홍렬과 김인석이 맡았다. 이홍렬은 약 20분 간 주례를 진행하면서 손헌수에게 “신랑, 사업하지 마세요”라고 거듭 강조해 하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축사는 손헌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방송인 박수홍이 맡았다. 손헌수는 지난해 12월 있었던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으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로 가족간 분쟁을 겪고 있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손헌수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며 진심 담긴 축하를 전했다. 박수홍은 축사에서 “사람이 죽을 만큼 힘들 때 내 사람이 나타난다고. 헌수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의리있고 남자답다. 또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 나보다 물리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친구다. 그리고 사랑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제 사람 의심하지 않는다. 헌수랑 제수씨도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며 두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도 “우리 부부 힘들때 혹여나 안좋은 생각할까 봐 매번 연락해주어서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곁들였다.박수홍은 결혼식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손헌수를 축하했고 이후에도 하객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수락하며 미소를 건네기도 했다.이후 축가에는 가수 진성, 김용임, 이자연, 조혜련이 나섰다. 특히 손헌수도 직접 준비한 발라드 장르의 축가를 부른 데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축가를 하나 더 불러 신부는 물론 하객들의 감동시켰다. 이후 손헌수는 조혜련의 축가 ‘아나까나’ 무대에서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흥 돋는 안무를 선보여 식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앞서 손헌수는 결혼 소식과 함께 “꿈 같은 일이 벌어져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생활도 잘 해내서 모범이 되는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올해에도 방송 활동도 열심히 하고 앨범 활동도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헌수의 신부는 현재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으로 2년 가까이 교제하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손헌수는 2000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이듬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손헌수는 현재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10년 젊어지는 이야기,28 청춘’,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일꾼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약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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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설운도,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비하인드 고개

가수 설운도가 최근 작사, 작곡한 임영웅의 노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얽힌 스토리를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사랑의 트위스트’ ‘누이’ ‘쌈바의 여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은 설운도와 최근 예능에서 활약 중인 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예능 대세 홍현희도 잠시 자리를 비운 김영철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합류, 형님학교에 재미를 더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설운도는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대한 작사, 작곡 스토리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의 팬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설운도의 노래 ‘보랏빛 엽서’를 부른 임영웅을 보고 설운도의 개인 SNS 채널에 찾아와 노래를 선물해 달라며 댓글을 남겼다는 것. 이를 계기로 설운도는 임영웅에게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물했고, 임영웅은 이 노래로 트로트 장르로는 14년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설운도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한다. 또한 설운도는 ‘사랑의 트위스트’ ‘쌈바의 여인’ ‘여자여자여자’ ‘누이’ 등 본인의 명곡들에 대해 모두 “내가 작사, 작곡했다”라고 밝히며 각각의 노래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24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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