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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폭발하는 타선 VS 강력한 투수진’… 프로토 승부식 76회차 삼성-한화전 대상경기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삼성라이온즈(홈)-한화이글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6회차의 다양한 유형의 야구 상품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회차에서는 스포츠팬들이 경기 결과를 예측하여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게임이 마련되어 있으며, 삼성(홈)-한화(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일반(17번) ▲승1패(18번) ▲핸디캡(19번) ▲언더오버(20번) ▲SUM(21번) ▲전반 일반(22번)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중 스포츠토토가 2025년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선보인 '야구 전반 상품'은 경기 전반 5이닝까지의 결과를 예측하는 게임이다. 9회 경기 종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초반 승부를 예측하는 재미로 인해 스포츠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프로토 승부식 76회차 중 삼성(홈)-한화(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게임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삼성, 폭발력 있는 타선으로 반등 시도…한화, 안정된 마운드로 선두 굳히기삼성과 한화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연전을 시작한다. 현재 한화는 43승 29패 1무(승률 0.597)로 리그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 3패 1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선발진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마운드가 강점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3.41로 리그 전체 1위이며, 와이스, 폰세,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은 한화의 ‘짠물 야구’를 상징하고 있다.25일(수) 경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새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다. 리베라토는 데뷔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은원, 하주석 등과의 내야진 호흡도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타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5위 삼성은 현재 38승 35패 1무(승률 0.521)를 기록하며, 4위 KIA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 일부 경기에서 주춤한 흐름을 보였지만, 타선의 폭발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삼성은 팀 홈런 83개, 타점 365점, 팀 타율 0.268을 기록하며 공격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박병호는 최근 5경기에서 4홈런 10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며, 김지찬, 김성윤, 구자욱, 디아즈 등 중심 타선도 건재하다.이번 2차전은 24일 맞대결의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리즈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승부처다. 선두 수성에 나서는 한화와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삼성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되는 경기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삼성의 폭발적인 타선과 탄탄한 한화 마운드의 맞대결은 이번 회차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며, “야구팬들이 스포츠 관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유형이 기획된 만큼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삼성라이온즈(홈)-한화이글스(원정)의 맞대결을 포함한 프로토 승부식 76회차 상품 관련 상세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적중결과는 홈페이지 혹은 발매 티켓 우측 상단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편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6.24 15:20
뮤직

‘빌보드 루키’ 누에라의 청량美… 새 콘셉트 포스터 공개

그룹 누에라가 이번엔 청량 가득한 매력을 머금었다.누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오후 누에라의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의 세 번째 개인 콘셉트 포스터를 게재, 글로벌 노바(팬덤명)에게 특별한 두근거림을 안겼다.새로운 콘셉트 포스터에는 순수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누에라 멤버들의 모습이 녹아들어 설렘을 키웠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앞서 베일을 벗었던 ‘블랙 시크’와는 상반된 색깔을 담아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새로운 콘셉트 포스터와 함께 ‘테이크 어나더 스탭’이라는 호기심 넘치는 문구까지 가미돼 곧 찾아올 새로운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누에라는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n: number of case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신보는 데뷔작 ‘챕터: 뉴 이즈 나우’의 세계관에 깊이를 더한 작품으로, 누에라의 더욱 확장된 서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누에라는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들로 글로벌 팬들과 뜨겁게 소통 중이다. 현재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트랙 리스트, 그리고 콘셉트 포스터가 공개됐으며,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기다리고 있다.또한 누에라는 오는 8월 일본 요코하마와 한국 서울에서 첫 팬 콘서트 ‘엔터 더 미션’을 개최하고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탄생시킬 계획이다.한편 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압도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0:06
연예일반

누에라, 경우의 수 다분한 트랙리스트... 신보 기대감↑

‘빌보드 루키’ 누에라의 새로운 선물에 대한 힌트가 도착했다.누아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누에라의 공식 SNS 채널에 누에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엔 : 넘버 오브 케이스’의 트랙리스트를 공개, 글로벌 노바(팬덤명)의 기대감을 높였다. 누에라의 새 미니앨범 ‘엔 (넘버 오브 케이스)’는 그 이름처럼 모든 경우의 수를 넘어서는 창조적인 선택에 대한 여정을 그려낸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엔(N)’를 비롯해 총 여섯 곡이 담긴다.이 외에도 앨범의 문을 여는 ‘마이셀프’, ‘메이크 유 무브’ 재치 있는 비유를 녹여낸 ‘워닝!’ 팬들과의 우정을 담아낸 ‘피날레’ 동화 같은 발라드 ‘BNB (뷰티 앤드 더 비스트)’ 등이 누에라의 앨범을 수놓을 전망이다.누에라의 새 미니앨범 ‘엔 : 넘버 오브 케이스’는 앞선 데뷔작 ‘챕터: 뉴 이즈 나우’의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한 작품. 청춘의 모습을 '무한한 경우의 수'라는 주제로, 누에라만의 특별한 서사를 완성할 계획이다.앞서 공식 트레일러 영상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누에라. 이들은 트랙리스트에 이어 특별한 비주얼을 담아낸 콘셉트 포스터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엔’의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팬들에게 건넬 예정이다.누에라는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엔: 넘버 오브 케이스’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 또한 이에 앞서 사전 프로모션과 함께 노들섬 특설무대에서 ‘스페셜 서머 버스킹’까지 안기며 팬들과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한편 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찬란한 수식어를 얻었다.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압도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6 17:37
스포츠일반

‘한경기부터 야구 전반 상품까지’…소액으로 즐기는 프로토 승부식, 스포츠 관전의 색다른 재미 제공

‘게임은 간단하게, 즐거움은 크게!’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소액 구매가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유형을 통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토 승부식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금액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복수 경기를 조합해 예측하는 조합형 게임은 최소 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2경기 이상을 선택해 결과를 예측하면 된다.두 경기 이상의 다수 경기 조합에 익숙하지 않거나 더욱 간편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단, 1경기만 예측하는 ‘한경기구매’ 유형도 현재 출시되어 있다. 이 유형은 최소 1,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스포츠토토에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한편, 지난 2025년 3월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선보인 ‘야구 전반 상품’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야구 경기의 전반전(5회까지) 결과만 예측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빠른 결과 확인이 가능해 시간에 제약이 있는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경기구매’와 ‘야구 전반 상품’ 유형은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고 싶은 고객뿐 아니라, 스포츠 관전 자체를 즐기려는 일반 스포츠팬들에게도 접근이 용이하다. 이렇듯 다양한 유형을 통해 승부 예측의 부담을 낮추고, 스포츠를 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스포츠토토의 건전한 이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있어,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나 승부 예측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야구 전반 상품은 빠른 결과 제공과 색다른 재미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토 승부식의 다양한 유형과 소액 구매 방식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건전하고 부담 없이 스포츠토토를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06.15 12:51
드라마

강하늘·고민시, ENA, 넷플릭스… 세 명 만난 ‘당신의 맛’ 너무 기쁘네

강하늘‧고민시와 ENA, 넷플릭스의 만남이 시너지를 냈다. 강하늘, 고민시가 주연을 맡은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이 넷플릭스를 만나 글로벌 성적을 휩쓸고 있다.지난 12일 첫 방송한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본방송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은 19일 방송한 3회가 2.5%에 그쳤지만 넷플릭스에서는 TV쇼 부문 글로벌 2위(플릭스 패트롤, 14일 기준)를 달성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하늘과 고민시의 탄탄한 연기력과 연기 호흡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는 분석이다. 극중 한범우는 식품 기업 ‘한상’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쓰리스타를 목표로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한범우는 전주에서 모연주가 운영하는 식당 ‘정제’를 눈여겨 보게 된다. 돈으로 해결을 봤던 한범우가 천천히 흘러가는 정제에서 모연주와 함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식당을 운영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를 주는 것이 ‘당신의 맛’의 매력이다.‘당신의 맛’은 특히 K드라마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재벌’이라는 K클리셰 서사에 ‘요리’와 ‘상속’이라는 소재로 변주를 주며 새로움을 선사했다. 강하늘과 고민시의 가치관 차이에서 발생하는 갈등 서사가 재벌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두 사람 사이에서 피어오르는 사랑의 감정을 배우들이 섬세하게 풀어나가면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 자체는 ‘엇나갔던 인물이 성장 과정을 통해 본질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독특한 플롯은 아니다. 익숙한 이야기 구조에 요리, 상속이라는 소재가 들어간 것”이라며 “‘당신의 맛’이 다루는 음식이라는 소재는 전 세계에 통할 만한 보편성이 있는 데다 강하늘과 고민시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 해석력을 통해 K드라마만의 멜로를 보여주며 호응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당신의 맛’의 흥행은 과거 ENA의 최대 히트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유사한 방식을 보이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방송 당시 0.9%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넷플릭스와 협업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결국 17.5%로 ENA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ENA의 모회사인 KT그룹은 지난달 16일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자사 IPTV 플랫폼인 지니TV 독점 공개를 넘어 다양한 OTT와 협업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콘텐츠인 ‘유어아너’, ‘나의 해리에게’ 등이 타 OTT에 편성되지 않고 지니TV에만 독점 공개됐는데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소속사 측은 당시 여러 차례 콘텐츠 접근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던 터였다. 콘텐츠가 다양한 OTT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대중의 접근성을 높여 시청률에서 유의미한 성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ENA는 해당 전략을 통해 올해 콘텐츠의 상승세를 노려 방송사로서 입지를 견고히 쌓겠다는 전략이다. ENA 관계자는 “앞으로도 ENA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국내외 OTT를 가리지 않고 공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콘텐츠도 다양한 OTT를 통해 공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당신의 맛’ 외에 올해 ENA에서 방송된 ‘라이딩 인생’과 ‘신병3’가 티빙에서 동시에 공개되기도 했다.정 평론가는 “원래 ENA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KT 구독자를 끌어당기는 전략을 내세웠으나, 현재 미디어 환경과 어울리지 않은 방식이었다”며 “지니TV 오리지널 콘텐츠를 고집하면서 좋은 작품들이 수치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전략을 변경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양한 OTT를 통해 시청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미디어 산업 구조 자체가 과거처럼 시청률로만 평가받는 상황이 아니다. 넷플릭스의 순위도 하나의 지표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5:45
영화

‘주토피아 2’ 올해 11월 개봉... 새로운 캐릭터 ‘게리’ 등장

영화 ‘주토피아’가 새로운 캐릭터와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약 9년만이다.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0일 “영화 ‘주토피아2’가 오는 11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닉과 주디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 게리가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전작에서 ‘주토피아’의 연쇄 실종 사건을 특유의 케미와 날카로운 추리력 그리고 뛰어난 근성으로 해결했던 ‘주디’와 ‘닉’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게리’로 다채로운 스토리라인을 예고,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또한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13:43
스타

이도현, 전역 후 첫 행보는 亞 팬미팅 투어 ‘Re DO HYUN’

배우 이도현이 전역 후 첫 행보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택했다.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14일 이도현 공식 SNS를 통해 ‘2025 LEE DO HYUN FANMEETING ’(이하 ‘Re DO HYUN’)의 포스터를 게재,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포스터에 따르면, 이도현은 오는 6월 14~15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를 시작으로 6월 28일 자카르타, 7월 4일 오사카, 7월 6일 도쿄, 7월 12일 타이베이, 7월 19일 방콕, 7월 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등 아시아 8개 지역을 순회한다. ‘Re DO HYUN’은 이도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다. 팬미팅 타이틀인 'Re DO HYUN'은 군 복무로 잠시 멈췄던 '배우 이도현'의 시간이 다시 흐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도현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이도현은 군 입대 전부터 팬들에게 여러 차례 팬미팅 개최를 약속했던 만큼, 쏟아지는 러브콜을 잠시 미루고 팬들과의 만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보로 감동을 안겼다.이도현은 “팬 여러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이도현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시작으로 2025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광고, 화보 등 무수히 많은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7:21
예능

[단독] 최보필 PD “시즌3로 돌아온 ‘틈만나면,’ 최대 강점은 리얼..게임 개입 No” (인터뷰)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즌3까지 방송할 수 있다니 너무 감개무량하죠. ‘리얼’하게, 열심히, 늘 하던 대로 방송을 준비하고 있어요. ‘틈만 나면,’이 오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는 중입니다.”SBS ‘틈만 나면,’을 연출한 최보필 PD가 약 4개월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틈만 나면,’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틈주인’이라고 불리는 일반인 출연자를 찾아가 게임 미션을 수행하고 선물을 주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침체됐던 ‘런닝맨’ 인기를 부활시킨 스타 PD인 최보필 PD가 시즌1부터 연출을 맡았다. ‘틈만 나면,’은 유재석, 유연석 2MC와 게스트가 나누는 ‘토크’와 틈주인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수행하는 ‘3단계 게임 미션’ 두 가지를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로 기획해 타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만들어냈다. 지난 6일 방송된 ‘틈만 나면,’ 시즌3 첫 방송은 4.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 23일 시즌1이 첫 방송한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시즌3 첫 회 게스트로는 배우 차승원과 공명이 출격했다. 차승원은 유재석과 과거 일화를 회상하고 ‘츤데레’ 면모를 보이며 반어법으로 능숙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제과제빵 전문 잡지사에서 진행된 병뚜껑 게임에서 “올해 삼재인데”라고 투덜거리던 그는 한 번의 시도로 완벽하게 세 개의 병뚜껑을 쳐내며 “누가 삼재래!”라고 외치는 모습을 통해 짜릿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틈만 나면,’은 시즌3 첫 회에서 총 3단계 게임 성공을 이뤄냈고, 결과적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2 마지막회도 마찬가지였다. 그만큼 출연자들의 3단계 게임 성공 여부는 프로그램의 재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지만, 당일까지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최보필 PD는 전화 인터뷰에서 ‘틈만 나면,’의 연출 주안점으로 바로 그런 ‘리얼함’을 꼽았다. 그는 “1단계에서 바로 탈락하는 경우도 많다. 방송으로 보여줘야할 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연출 과정에서 절대로 의도적으로 게임을 건드리지 않는다. ‘생리얼’ 그 자체”라며 “‘도전’을 외치면 무조건 횟수를 차감한다”고 강조했다.최보필 PD는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어떤 게임을 할지 선정한다. 게스트가 잘할 수 있는 게임이거나, 새로운 그림을 만들 수 있는 게임으로 선정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틈주인을 찾아갔을 때 공간적인 제약이 존재하면 그걸 고려해서 게임을 기획한다”며 “시즌3 1회에서 처음 찾아간 사무실은 좁기 때문에 원래 있는 테이블을 활용한 게임을 기획하면서도 성공하고 싶은 욕심이 커지는 게임인 ‘병뚜껑 치기’로 선정했다. 그 다음 틈주인을 찾아갔을 때는 역동적으로 하는 게임이 연출상 재미있겠다고 생각해 ‘제기차기’를 고른 것”이라고 덧붙였다.‘틈만 나면,’ 시즌3와 전 시즌의 가장 큰 차이는 속도감이다. 최보필 PD는 “편성 시간이 변경됨에 따라 러닝타임이 줄었다. 분량에 따라 편집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틈만 나면,’ 시즌3는 기존 방송 시간이었던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20분 정도 앞당긴 시간에 방송된다. 편성 시간이 변경되면서 ‘틈만 나면,’의 러닝 타임 또한 110~120분에서 80~90분 사이로 약 30분 가량 줄었다. 늦은 화요일 밤 야식 먹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밥 친구’ 같은 예능을 표방하던 ‘틈만 나면,’이 새로운 시즌을 통해 속도감 있는 편집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뀐 것. “시즌3까지 온 소감이요? 너무 감사하죠. 방송국도, 출연해주는 MC와 게스트도,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 모두한테요. 살면서 시즌제로 이렇게 예능을 기획해보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까 좋아요. 하면 할수록 더 잘하고 싶어서 애정도 커지죠. 단순한 포맷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변주할지 매번 고민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지켜봐 주세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06:00
연예일반

[X why Z] Z세대에 인기…피원하모니 팝업스토어에 가다

요즘 팝업스토어가 대세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매장을 뜻하는데 주로 패션브랜드나 뷰티브랜드의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때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에 뛰어들었고 특히 아이돌 그룹의 팝업스토어가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침 최근 컴백한 아이돌 그룹 피원하모니의 팝업스토어가 서울 망원동에서 열려 Z와 함께 다녀왔다.X재국 : 피원하모니 팝업스토어 어땠어?Z연우 : 피원하모니가 미니 8집 ‘더!’(DUH!)로 컴백하면서 포토이즘 망원점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팝업을 운영하는데요. 심플하면서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는 팝업스토어 안에는 피원하모니의 콘셉트 포토같이 ‘히트 맵’ 감성의 열 감지 카메라로 하이앵글 포토부스에서 찍을 수 있고, 뮤비 속 장면처럼 침대에 누워있는 것같이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들도 있었어요. 그런 콘셉트의 공간들에서 피원하모니가 했던 포즈들을 따라서 찍을 수도 있어 재밌었어요. 그리고 팝업에서 몇가지 MD들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요즘 포토이즘에서 제일 인기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들과 같이 찍는 프레임 네컷을 넣어둘 수 있는, 멤버들의 손글씨랑 낙서들이 그려진 네컷 엘홀더와 렌티큘러 키링으로 공개된 네컷 사진 하나와 미공개 네컷 사진을 둘 다 볼 수 있는 키링도 있었어요. 그리고 앨범을 구매하면 할 수 있는 럭키드로에서도 만약 뽑은 포토카드 뒷면에 작게 네잎클로버가 그려져있다면, 당첨자 36명에게 피원하모니가 직접 촬영한 친필 사인 포토카드 1장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팝업 설문 조사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스티커 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고요. 포토이즘 팝업답게 사진 찍는 액티비티도 많고, 앨범 콘셉트에 맞고 감각적이게 꾸며진 공간들도 사진 찍기 좋고 판매 중인 MD들과 럭키드로 이벤트, 스티커팩 이벤트들도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X재국 : 요즘 팝업이 많은 거 같은데, 이슈가 된 팝업이 있다면?Z연우 : 요즘은 옷 브랜드들 팝업뿐 아니라 코스메틱 브랜드, 디저트 팝업, 캐릭터 팝업 등 엄청 여러 팝업들이 있는데요.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 데이지크에서 연 팝업스토어 겸 플래그스토어가 인기예요. 내 마음대로 화장품들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이벤트에, 2층은 고급스럽고 예쁜 디저트 카페고, 공주 감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보이는 포토존들도 다 사람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서 항상 웨이팅 줄이 길게 서 있어요. 그리고 ‘듀가나디’라는 캐릭터의 팝업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듀가나디는 누구나 다 그릴 수 있게 생긴 심플한 캐릭터인데, 역동적인 표정이나 현실공감 짤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어요. 듀가나디 팝업에서 그렇게 심플하게 생긴 듀가나디를 그리는 법이라는 포스터가 있었고, 사람들이 그걸 보고 메모지에 그려 붙여놓은 듀가나디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팝업을 진행할 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힐링하고 가는 것 같아요. X재국 : Z세대가 팝업스토어를 좋아하는 이유는?Z연우 : 첫번째로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게 꾸며져 있는 공간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냥 제품들이 나열돼 있는 매장보단 좀 더 그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꾸며져 있고, 그런 소품들과 조금 더 색다르게 DP돼 있는 제품들이 있는 공간이 더 매력적이고 또 그런 곳의 포토존에서 사진도 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돈을 써서 소비하는 활동밖에 없는 그냥 매장과 달리 팝업스토어에선 이벤트도 많이 진행하고, 재밌는 액티비티들도 많다 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팝업은 계속 열고 있는 게 아니라 한정 기간만 여는 거다 보니 ‘끝나기 전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 들게하죠. 그리고 이번 피원하모니 포토이즘 팝업처럼, 친구와 놀 때도 둘의 공통 관심사인 팝업을 가는 게 일반적인 데이트 루틴보다 더 재밌으니까요.예전에는 노래를 좋아하고 가수를 좋아하면 음반을 사거나 콘서트에 가는 게 전부였다. 그 외에는 내 가수를 위해 돈을 쓰려고 해도 쓸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MD가 다양해지기 시작했고 콘서트에 가려면 그냥 가는 게 아니라 내 가수의 응원봉을 들고 가야 더 재밌고, 요즘은 내 가수의 생일 카페에 가서 팬들끼리 재밌고 놀 수도 있고, 포토이즘에 가서 내 가수와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내 가수를 닮은 인형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고, 팝업스토어는 물론, 내 가수의 미디어 전시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즐길 거리가 많아지는 만큼 K팝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5.13 05:40
드라마

‘신병3’ 감독·작가 “韓 징병제 사라질 때까지, 시청자가 원할 때까지 만들 것” [IS인터뷰]

“시청자가 원한다면 대한민국 군대의 징병제가 사라질 때까지 만들고 싶어요.”군대를 배경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은 지니TV 드라마 ‘신병3’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은 향후 시즌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난 민진기 감독과 윤기영 작가는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목표였다”고 입을 모았다.‘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 전세계(김동준)와 문빛나리(김요한)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 성윤모(김현규)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와 이들 때문에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의 군생활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동명 유튜브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신병’은 2022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영됐는데 당시 군대를 다녀온 남성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특히 시즌2는 최종회인 6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으며, 지난달 29일 방영한 시즌3 최종회 역시 3.3%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민진기 감독은 ‘신병’ 시리즈 전편을 연출했고, ‘개그콘서트’ 등을 집필해온 윤기영 작가는 ‘신병’시즌2와 시즌3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시즌 1, 2와 시즌3의 가장 큰 차이에 대해 민진기 감독은 코믹 요소를 더 많이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진기 감독은 “시즌3를 기획하던 시점이 지난해 중하반기였다. 국민들이 우울할 수 있는 일이 많았다. 너무나 어두운 일이 많고 웃음보다는 울고 싶을 때가 많은 시대이다 보니 코미디로 즐거움을 주자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1, 2가 하이퍼리얼리즘에 기반한 원작 애니메이션의 톤을 유지하는 스토리 라인이라면 시즌3에선 시트콤적인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해 판타지를 조금 가미했다”고 덧붙였다.시즌3에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배우 김동준이 연기한 연예병사 전세계, 배우 오대환이 연기한 정의로운 성격의 중대장 조백호, 배우 김요한이 연기한 서울대 출신 수재지만 군대에선 어리바리한 문빛나리 등이다. 윤기영 작가는 “기존 캐릭터들은 최대한 기존의 결을 가져가는데 집중하면서 계급이 올라가는 과정에서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려고 했다면, 새로운 캐릭터들로 차별을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컨대 조백호 같은 경우 이런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군대뿐 아니라 다른 조직에서도 모범이 될 것 같은 개인적인 이상향을 넣었다. 오대환이 잘 살려줬다”고 덧붙였다.민진기 감독은 전세계 역을 넣은 이유에 대해서 “연예병사라고 하면 선입견이 있지 않나. 엄청 편하게 군 생활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는데, 사실 그들 나름대로는 군대 가면 힘든 상황도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샤워실 신도 그렇고, 연예인 출신 병사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연예인 병사도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고 나름대로 고민과 힘듦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민진기 감독은 김동준을 전세계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우리 드라마가 사실 여성 시청자가 볼 때 눈을 둘 데가 없었는데 비주얼적으로 시선을 잡아끌 필요가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민 감독은 “김동준이 현종을 연기한 ‘고려거란전쟁’을 재밌게 봤다. 조사를 해 보니 김동준이 정말 군 생활을 FM으로 보냈더라”며 “특급전사도 했고 조교도 했다. 김동준이 아이돌과 배우 양쪽에서 다 활동했다보니 극중 설정하고도 잘 맞았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연기한 박민주 중사 캐릭터 등 여군의 이야기가 추가된 것도 시즌3의 새로운 부분이다. 민진기 감독은 “군대물에서 여군을 대하는 접근법이 굉장히 1차원적이고 남성 우월주의에 입각한 느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박민주 중사를 스마트하고 전투력 측정 대회 1위를 한 강한 여군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이수지가 너무나 찰떡같이 잘 소화해 냈다. 군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극찬했다.‘신병3’가 호평 속 종영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시즌4 제작 요청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진기 감독은 “가능하면 오래하고 싶지만 드라마가 길어지다보면 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출연하는 배우들이 아직 젊고 시청자가 원한다면 계속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기영 작가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 운전병 등 병과가 다르면 자연스럽게 다른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지 않나. 또 다른 확장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마지막으로 민진기 감독은 “다음 시즌에서도 새로운 매력 포인트를 개발하되, ‘신병’ 시리즈를 왜 시청자가 좋아했는지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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