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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17명, 獨 분데스 원정 떠난다…레버쿠젠 등 3개 클럽 방문

국내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는 ‘2025 팀 차붐 독일 원정대’가 8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8박 9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한다. 이번 원정대는 (사)팀 차붐 주관으로, 넥슨, AIA생명, 아디다스 코리아, 한국 코카-콜라, 서울투탑정형 외과재활의학과, DFB(독일 축구 연맹)의 후원을 받는다. 한국 유소년 축구 최고의 영예인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들에게 유럽의 선진 축구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2025 팀 차붐 독일 원정대’는 ‘제37회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한 남자 선수 16명과 지도자 1명이 참가하며,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들은 독일 현지에서 FSV 마인츠 05,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엘 레버쿠젠 등 총 3개의 분데스리가 클럽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일정에는 친선경기, 특별 클리닉, 합동 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독일식 훈련 방식과 팀 문화, 경기 운영을 직접 배우고, 다양한 국적의 현지 유소년 선수들과의 국제 교류와 적응력을 높일 전망이다.더불어 (사)팀 차붐 차범근 이사장이 선수 시절 ‘레전드’로 활약했던 프랑크푸르트의 분데스리가 개막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원정대의 모든 활동은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되어 올 하반기에 ‘팀 차붐’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2025 팀 차붐 독일 원정대’ 선수단 명단은 아래와 같다. ▲2025 팀 차붐 독일 원정대 명단 GK=정현구 (FC서울 U15) 조현진 (울산 HD U15)DF=최이든 (FC서울 U15) 김효찬 (대구FC U15) 김윤우 (전북 현대 U15) 이은석 (전북 현대 U15) 김용민 (대전하나시티즌 U15) 박윤재 (FC서울 U15)MF=최영근 (수원 삼성 U15) 이태규 (울산 HD U15) 이건호 (전북 현대 U15) 노우주 (수지FC U15)FW=임찬 (수원 삼성 U15) 진경석 (FC서울 U15) 박동채 (울산 HD U15) 손예석 (포항 스틸러스 U15) HC=박범휘 감독 (전북 현대 U12)김희웅 기자 2025.08.17 12:37
예능

‘전참시’ 박준면 CEO 김치 사업 도전기→홍현희 꽉 찬 하루 일상 공개

‘전참시’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준면과 프로페셔널 워킹맘 코미디언 홍현희의 유쾌한 일상으로 토요일 밤에 웃음꽃을 피웠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60회에서는 개성 넘치는 집을 최초 공개한 박준면과 특별한 콘텐츠를 촬영하는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준면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거실과 서재 안에 각각 놓여 있는 장독대와 김치냉장고 등 독특한 박준면의 집 풍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박준면은 고기 세 근으로 대용량 제육볶음을 만들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녀는 마늘을 주먹으로(?) 능숙하게 다지고 대추 고추장, 생강청, 복숭아잼 등 특별한 재료를 이용해 계량 없이 양념을 제조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양념박’이라는 별명을 지닌 박준면과 일하고 난 뒤 체중이 12kg 증량했다는 소식좌 김영균 매니저의 제보가 더해지며 흥미를 유발했다.최근 김치 사업 CEO에 도전한 박준면은 출시를 앞둔 섞박지의 최종 맛 테스트 진행을 위해 사무실을 찾았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섞박지 시식을 거듭하던 박준면은 무 크기와 파 길이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맛에스트로’ 면모를 보였다. 김 매니저 역시 파의 양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등 김치에 진심인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스케줄 이동 도중 박준면은 돼지갈비, 우동 등 ‘먹교수’ 이영자도 인정한 맛집 리스트를 공개하며 군침을 자극했다. 하지만 맛집 나열에도 소식좌 김 매니저는 무덤덤한 반응으로 일관, 이들의 극과 극 모멘트가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임윤아, 이채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 촬영장에 도착한 박준면은 분장을 거쳐 기미 상궁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몰입한 그녀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다음으로 홍현희, 준범 모자(母子)의 기운 넘치는 아침 일상이 펼쳐졌다. 훌쩍 큰 준범이는 코미디언의 아들답게 홍현희와 재치 있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보는 이들을 웃게 했고 색깔 영어 퀴즈도 막힘없이 척척 대답하는 ‘언어 천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홍현희 집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 임종훈 신입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코미디언 정주리가 방문했다. 다섯 아이의 엄마 정주리는 남편이 정관 수술 이후에도 정자가 남았다는 마라 맛 일화부터 셋째 아들이 모유와 생라면을 동시에 먹었다는 리얼 육아 일상까지 들려주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잠시 후, 홍현희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으로 정주리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인공 정주리는 샵뚱과 신입 스타일리스트의 손길을 거쳐 리즈 시절을 되찾았다. 그녀는 180도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기뻐하며 막내 도준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네 사람이 함께한 식사 자리에선 정주리와 양세형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다. 양세형과 고교 같은 반이었던 정주리는 절친만 알 수 있는 전 연인 썰을 풀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정주리는 개그 콘테스트 시험을 보라는 양세형의 제안과 지지 덕분에 코미디언이 될 수 있었다고 밝히는 등 초등학생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이들의 우정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60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8%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홍현희가 준비한 메이크오버의 취지가 전해지고, 그 주인공이 정주리라고 공개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1년 만에 돌아온 서머 퀸 권은비가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보여주는 ‘찐 사장’ 일상과 콘서트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권은비는 절친인 ‘솔로지옥 시즌4’ 이시안의 집에 방문해 핫한 토크를 벌일 예정이다. 또 독보적인 실력파 밴드 그룹 루시가 출격해 알뜰살뜰 가성비 생활 중인 멤버 상엽의 물욕 없는 일상은 물론, 소속사 대표 윤종신과 만남, 록 페스티벌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08:05
연예일반

정가은, 광복절에도 ‘택시 운전’...“어디든 안전하게 모실게요”

방송인 정가은이 광복절에도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정가은은 15일 광복절 아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릉부릉, 택시 운전하러 가는 날!!! 오늘은 어떤 손님들을 만날까. 어디든 안전하게 즐겁게 모셔다드려야지”라는 글과 함께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파란색 스트라이프 셔츠에 흰색 칼라가 돋보이는 단정한 복장을 갖춘 그는 환한 미소로 ‘근무 준비 완료’ 모습을 보여줬다.앞서 정가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택시 운전 자격 시험에 도전, 합격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열심히 하면 월 1천만 원도 벌 수 있더라. 요즘 대기업에서도 쉽지 않은 금액”이라며 “잘만 하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연예계 생활을 대비해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1997년 모델로 데뷔한 정가은은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입상한 뒤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낳았지만, 2018년 이혼 후 싱글맘으로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4:46
예능

유재석 옆자리에, 유튜브도 접수…‘유바리토크바리’ 유연석, 진행도 잘하네 [줌인]

배우 유연석이 토크쇼까지 접수했다. ‘틈만 나면,’을 통해 국민 MC 유재석과 버라이어티 예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 데 이어, 홀로 유튜브 콘텐츠도 능숙하게 진행하며 단독 MC로 우뚝 섰다.유연석은 지난 5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을 통해 토크쇼 ‘유바리토크바리’를 선보이고 있다. ‘유바리토크바리’는 유연석이 카페를 운영하는 콘셉트로 게스트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 예능이다. 론칭한 지 이제 약 3개월이 됐을 뿐이지만 비슷한 콘셉트의 토크쇼 중에서도 존재감이 작지 않다. 공개되는 영상은 기본적으로 10만 회는 거뜬히 넘어서고,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편은 곧 6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12일 오전 11시 기준)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의 주인공인 배우 이진욱, 정채연을 비롯해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주역인 문가연, 류혜영,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주연 이동욱, 이성경 등 다수의 스타들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는 창구로 ‘유바리토크바리’에 출연하고 있다.‘짠한형 신동엽’, ‘핑계고’, ‘살롱드립’ 등 유튜브 토크쇼로 이미 입지를 다진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는 가운데 ‘유바리토크바리’는 유연석이 직접 ‘게스트 맞춤형’으로 공들여 음료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차별점으로 신선함을 꾀했다. 유연석은 실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커피 등 음료를 만드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장기를 ‘유바리토크바리’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인간 벚꽃’이란 별명을 가진 정채연이 출연했을 때는 벚꽃 모양 얼음을 직접 만들었고, 하루에 커피를 8잔 이상 마실 정도로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 강하늘이 출연했을 때는 1리터 커피를 제공하는 식이다. ‘유바리토크바리’ 제작진은 “커피에 진심인 유연석이 본인의 관심사와 취향, 그리고 잘하는 것을 메인 포인트로 가져가는 카페 콘셉트의 토크쇼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게스트가 사전에 어떤 음료를 좋아하는지 조사를 해서 유연석이 정성들여 직접 음료를 만드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MC 유연석 본인이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유바리토크바리’는 게스트로 배우들의 출연이 상당수를 차지하며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강하늘이 “뮤지컬 할 때 나는 기본적으로 12~13시간은 자야 한다”고 말하자, 역시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던 유연석은 “뮤지컬 할 때는 나도 어쩔 수 없이 자려고 한다. 8시간 정도 자면 목이 좀 촉촉해지지 않느냐”고 공감하며 현실감 있는 토크를 선보였다. 전문 코미디언, MC, 아나운서가 아닌 배우 출신임에도 유연석은 예능계에서 남다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SBS 버라이어티 예능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과 2MC로 활약 중이다. ‘틈만 나면,’은 지난해 10월 시즌1을 선보인 후 현재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유연석은 지금껏 예능에서 활약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홀로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까지 안정적으로 이끌며 예능계에서 한층 더 존재감을 굳혔다는 평가다.‘유바리토크바리’ 제작진은 “아무래도 MC가 배우기 때문에, 배우들이 출연했을 때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또 유연석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의 강점을 꼽으며 “유연석이 ‘틈만 나면,’에서 MC 역할을 잘해 내는 모습을 확인했고, 배우가 진행하는 토크쇼는 많지 않다 보니 이를 장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정기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06:12
e스포츠(게임)

대통령상 걸린 KeG, 제천서 e스포츠 최강 지역 가린다

다가오는 주말 대통령상이 걸린 전국 대회에서 e스포츠 최강 지역이 가려진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오는 16일과 17일 충북 제천의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대통령배 KeG’는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유일하게 19년째 명맥을 이어가고 전통의 이벤트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제천시가 주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 게임즈, 넥슨코리아, 님블뉴런, 슈퍼셀, SK텔레콤, 시디즈, 골스튜디오가 후원한다.결선 첫째 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16강~8강, ‘FC 온라인’ 32강~8강, ‘이터널 리턴’ 조별 1~6라운드, ‘브롤스타즈’ 16강~8강, ‘스트리트 파이터 6’ 8강 경기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종목별 4강, 결승전 및 3·4위전이 펼쳐진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다. 종합 우승 지역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종목별 우승 지역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종목별 상금은 ‘리그 오브 레전드’ 500만원, ‘FC 온라인’ 500만원, ‘이터널 리턴’ 800만원, ‘브롤스타즈’ 800만원, ‘스트리트 파이터 6’ 200만원이다. 특히 ‘FC 온라인’ 전국 결선 입상자에게는 ‘2025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 서머 본선 시드권이 부여된다. 결선 현장에는 관람객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케이드 게임, 보드게임, 인디 게임, SK텔레콤 AI 놀이터, MSI 부스를 비롯해, e스포츠 종목 체험존과 제천시 홍보 부스, 클린 e스포츠 캠페인, 더케스파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대회 첫날에는 제천 팔랑크스 ‘FC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의 팬미팅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제천 출신 ‘꼬꼬갓’ 고수진 해설의 토크 콘서트와 크리에이터 ‘시로’ 박제현의 ‘브롤스타즈’ 쇼다운, ‘FC 온라인’ 찐팬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치지직, SOOP,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메인 중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김수빈 캐스터, ‘뉴클리어’ 신정현, ‘꼬꼬갓’ 고수진 해설, ‘FC 온라인’ 김수빈 캐스터, 신보석 해설, ‘이터널 리턴’ 천시아 캐스터, 황블린, 이비스 해설, ‘브롤스타즈’ 김수빈 캐스터, ‘시로’ 박제현 해설, ‘스트리트 파이터 6’ 강성훈 캐스터, 조준호 해설이 참여한다.인플루언서 중계도 별도로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 ‘FC 온라인’은 ‘제독신’ 박준효, ‘이터널 리턴’은 천시아 캐스터, 황블린, 이비스 해설, ‘브롤스타즈’는 김영일 캐스터와 ‘시로’ 박제현, ‘스트리트 파이터 6’는 강성훈 캐스터와 조준호 해설이 중계를 맡는다. 모든 경기와 부대행사는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3 08:00
IT

SKT 어댑티브 오픈 2025 성료…스포츠로 장애 경계 허물어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SK텔레콤의 스포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부사장), 박재형 대한골프협회(KGA) 전무, 서정천 국가보훈처 88컨트리클럽 대표, 김유승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 등을 비롯해 프로골퍼들과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했다.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승민·김한별·김재희 프로를 포함해 김하늘, 김홍택, 백석현, 배용준, 신상훈, 엄재웅, 이동환, 최승빈, 최진호, 함정우 프로와 심서준(심짱), 정명훈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은 각각 두 명의 발달장애 선수들과 3인 팀을 이뤄 경기를 치렀다.이날 대회 개인전 우승(상금 1000만원)은 두 선수가 최종 스코어 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카운트 방식으로 허도경 선수(73타)가 차지했다. 준우승(상금 500만원)은 김선영 선수(73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은 최진호 프로와 황대희, 김태현 선수 팀이 가져갔다.SK텔레콤은 개인전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의 내년 'US어댑티브 오픈' 및 'The G4D 오픈' 등 국제 발달장애 골프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주 재단은 우승·준우승자에게 골프용품 세트 및 최경주 프로와 함께 레슨과 식사를 하는 '행복한 하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올해 행사는 골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마련했다. 발달장애 미술팀인 '로아트'는 클럽하우스 외부에서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고,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드림 위드 앙상블'은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발달장애 선수 가족들에게는 라운딩 코스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동반 카트 서비스를 뒷받침했다.이번 대회 주요 경기 내용과 현장 분위기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에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한 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3:21
연예일반

[‘글로벌 비상’ 아크]② 7인 7색, 다국적 멤버로 승부

브라질, 베트남, 일본, 미국, 한국 등 5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그룹 아크가 ‘글로벌 전략 특화형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멤버들이 언어와 감각, 무대 스타일을 고유하게 풀어내며 독창적인 팀 색을 완성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아크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처음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구성부터 남다르다. 리더 현민은 차분한 리더십과 음악적 식견을 바탕으로 팀의 방향성을 잡으며 ‘던즈’ 작사에 참여하는 등 창작에도 힘을 보탰다. 메인 보컬 도하는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무대의 중심을 지키고, 리드 보컬 겸 래퍼 앤디는 밝은 에너지와 다국적 소통 능력으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힌다. 메인 래퍼 최한은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에 더해 섬세한 감정 표현이 장점이며, 브라질 출신 지빈은 팀 내 최장신으로 시각적인 존재감을 맡고 있다. 맏형 끼엔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표현력으로 글로벌 패션·아트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고, 리오토는 발레를 기반으로 한 유려한 춤선과 맑은 음색으로 무대에 예술적 결을 더한다. 포지션은 뚜렷하지만, 아크의 무대에는 경계가 없다. 곡에 따라 퍼포머가 보컬을 맡고 래퍼가 퍼포먼스를 이끄는 변주가 살아 있다. 특히 리오토의 발레에서 비롯된 섬세한 선, 최한의 에너제틱한 움직임, 끼엔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퍼포먼스는 ‘정확함’보다 ‘감정선’을 중시한다. 그래서 아크의 무대는 보는 것을 넘어 느끼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보컬 라인도 개성이 뚜렷하다. 도하는 묵직한 음색으로 중심을 잡고, 리오토와 앤디는 청량한 미성으로 결을 살린다. 특히 세 명의 래퍼 라인이 팀의 또 다른 무기다. 현민, 최한, 지빈은 톤과 스타일이 모두 달라 곡의 흐름에 다채로운 변화를 만든다. 덕분에 힙합·펑크·하이퍼팝 등 비트가 강한 장르에서도 단단하게 중심을 잡으며, 랩을 하나의 감정 언어로 활용한다. 아크가 곡을 대하는 유연함은 ‘글로벌 그룹’이라는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를 배가 시킨다. 지난달 16일 발매한 미니 3집 ‘호프’에서도 글로벌 감성은 뚜렷하게 드러난다. 타이틀곡 ‘어썸’은 한국의 도깨비와 부적, 포르투갈의 카레토, 인도네시아의 바롱 등 세계 각국의 전통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조회수는 공개 3주만에 500만 뷰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차용한 비주얼과 사운드가 멤버들의 다국적 배경과 맞물리며, 아크만의 ‘글로벌 믹스’가 자연스럽게 구현됐다는 평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각적 행보도 눈에 띈다. 브라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지빈은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로 포르투갈어권 팬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베트남 출신 끼엔은 문화적 가교 역할과 비주얼적 강점으로 패션, 뷰티 브랜드에서 주목 받는다. 미국 출신 앤디는 북미 팬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며, 일본 출신 리오토는 일본 팬덤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쌓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팀명 ‘올웨이즈 리멤버 더 리얼 커넥션(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이 담은 의미 그대로 각국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연결을 지향하는 행보다.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아크는 어느 한 지역에 무게를 두기보다, 모든 국가의 팬들을 하나의 감정선 위에서 연결할 수 있는 팀을 지향한다”며 “언어를 넘어서 감정이 통하는 순간, 팬과의 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진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략 속에 아크는 미니 3집 활동으로 유튜브 구독자가 4배 이상 늘었고, 초동 판매량도 약 2배 증가했다. 더불어 빌보드 코리아가 선정한 ‘7월의 K팝 루키’에 오르며 성장한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05:40
프로축구

EPL 뉴캐슬 꺾은 ‘팀 K리그’, 애장품 기부 경매 동참…선수단 유니폼+애장품 출품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팀 K리그 선수단이 기부 경매 캠페인 ‘팀 K리그 One of One’에 동참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과 브레이크앤컴퍼니가 함께하는 ‘팀 K리그 One of One’은 K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기부를 통해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팀 K리그 One of One’에는 팀 K리그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K리그 40주년 기념 스웨트셔츠 등을 포함해 팀 K리그 선수단의 다양한 애장품이 출품된다. 이 가운데 트레이닝복은 팀 K리그 선수단이 오픈 트레이닝 당일 실제 착용한 제품으로, 선수별 등 번호와 MDT(Match Details) 기념 프린팅이 더해져 특별함을 더한다.이 밖에도 김진규가 뉴캐슬전에서 신고 득점을 터뜨린 축구화, 세징야가 올해 4월 ‘이달의 골’을 수상한 10라운드 광주전에서 신었던 축구화, 오베르단이 지난해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신었던 축구화 등과 함께 김영권, 이동경, 전진우, 조현우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다양한 애장품이 경매에 나오게 된다. 모든 애장품에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어 희소 가치를 높였다. 선수들의 애장품 기증 현장과 애장품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는 전 국가대표 박주호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번 경매를 기념해 팀 K리그 선수단 단체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매금 단돈 100원으로도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한 명을 선발한다.모든 경매 및 유니폼 증정 이벤트는 이달 12일(화) 오후 10시 30분까지 브레이크앤컴퍼니의 카드 거래 플랫폼 ‘브레이크(BREAK)’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K리그와 ‘브레이크(BREAK)’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후 경매가 종료된 12일(화) 저녁 9시 반부터는 쿠팡플레이 임형철, 황덕연 해설위원이 경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라이브 방송은 황덕연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황덕연’을 통해 송출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와 관련한 두 해설위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주요 경매 물품 소개, 실시간 경매 상황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방송 중에는 시청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08.07 10:34
영화

‘북극성’ 전지현이 돌아왔다 [줌인]

“총구를 겨눈 것이 누군지, 답을 알 수 있다면 모든 걸 걸겠어요.”배우 전지현이 신작 ‘북극성’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10일 공개되는 ‘북극성’은 유엔대사 문주와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가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다.전지현은 극중 주인공 문주를 연기했다. 어린 시절부터 책상에 태극기를 붙여놓을 정도로 남다른 애국심을 가진 인물로,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외교관이 된 인물이다. 이후 유엔대사로 활동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그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을 목격하고, 그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한다. 하지만 그날 이후 문주는 비밀 세력의 위협과 테러의 타깃이 되고, 죽음의 위기마다 손을 내밀어준 산호와 동행을 시작한다.‘북극성’은 전지현이 드라마 ‘지리산’(2021)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 체감이 아닌 지표로 확인된 부분이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공개된 ‘북극성’ 티저 예고편은 7일만에 조회수 150만뷰를 돌파했다. 올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코리아 오리지널 및 외부 콘텐츠 최다 조회수다.작품을 향한 기대감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수백개 댓글에 적힌 것처럼 전지현에 대한 믿음이 상당하다. 전지현은 단순 비주얼 스타가 아닌, 연기력으로 롱런한 배우다. 전작 ‘지리산’의 성과가 다소 아쉽긴 했지만, 흥행 타율도 꽤 높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으로는 한류를 이끌었고, 영화 ‘도둑들’, ‘암살’로는 ‘쌍천만 배우’ 타이틀을 따냈다. 특히 강점을 보인 건 멜로와 첩보물이었다. 멜로물 여주인공으로서 가치는 드라마 필모 자체가 방증이고, 첩보물에서의 활약은 ‘베를린’, ‘암살’로 갈음할 수 있다. 전지현은 ‘베를린’에서 북한 첩보요원의 아내 련정희, ‘암살’에서 조국의 운명을 짊어진 독립군 대장 안옥윤을 연기했다. 이들 작품에서 전지현은 비극을 떠안은 채 서사를 이끌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임무를 수행했다.‘북극성’은 그 연장선이자 확장형이다. 특히 ‘북극성’은 첩보에, 앞서 언급한 전지현의 또 다른 히든카드 멜로를 교직한 드라마다. 전지현은 생사와 사랑, 충돌하는 두 이미지를 하나의 서사, 한 명의 캐릭터로 그려낸다. 그는 오랜 기간 단련하며 숙성해온 연기 내공으로 문주의 안온과 균열을 섬세하게 표현, 첩보물의 쫄깃함과 멜로물의 설렘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시각적 만족감을 채워 줄 보너스 트랙도 기대감을 더한다. 극중 로맨스를 펼칠 강동원과의 얼굴 합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이름값으로 흥행하는 시대는 아니지만, 두 사람의 얼굴값으로 보겠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등장했다.‘북극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는 “이야기를 시작할 때부터 문주는 전지현이었다. 전지현이 가진 여러 스펙트럼 가운데 어떤 색깔을 보여줘야 될지 생각했다”며 “전지현은 캐릭터에 대해 말 없는 이해를 느끼게 하는 배우”라고 치켜세웠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대개 여배우들이 청순한 이미지로 소비될 때 전지현은 이에 반대되는, 도전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맡으면서 정체성을 만들고, 대중의 지지를 얻었다”며 “고정 소비층이 있지만, 원래 잘하는 연기에 입체적인 감정 연기를 더욱 강화했다면, 더 큰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극성’ 총 9부작으로, 첫 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2회차씩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7 05:45
예능

지예은 소개팅→유병재 토크쇼…디즈니+ ‘주간오락장’ 차렸다

디즈니+가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이하 ‘주간오락장’)를 전격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주간오락장’은 주 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로 서로 다른 포맷과 콘셉트의 다섯 가지 예능 타이틀을 요일별 고정 편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능 특유의 리듬감과 몰입도를 고려해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오는 22일 공개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먼저 ‘멸치 탈출’ 프로젝트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웃음과 운동이 공존하는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딘딘, 조나단, 최다니엘, 오존이 극한의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좀비버스’로 화제를 모은 문상돈 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연출한 원승재 PD가 피트니스에 다채로운 게임을 입혀 새로운 방식의 예능을 선보인다. 12시간 동안 펼쳐지는 무지성, 고반복 체력 전쟁으로 고강도 웃음과 의외의 감동을 선사하여,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의 체력까지 끌어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는 22일 첫 에피소드 공개.‘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이 시간제한 소개팅에 도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감정이 채 피어나기도 전 30분마다 찾아오는 뉴페이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밀당, 리얼하고 템포 빠른 전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 연출이 어우러져 리얼리티 이상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첫 에피소드 공개.먹생먹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는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다. 상위 1% 초호화 덩치들인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 6인의 ‘배불리힐스’의 멤버들은 외계 행성 ‘배불리힐스’의 시민인 ‘배불리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무겁고 육중한 덩치로 상상을 초월한 미션들을 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의 김기태 PD와 육소영, 김보람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다. 24일 첫 에피소드 공개.‘짧아유’는 뼈 있는 유머에 유튜브 감성을 얹은 유병재식 초단편 인터뷰 예능으로,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왜샀나 청문회’는 유병재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의 확장판으로,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비 분석 토크쇼다. 후속 시리즈인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되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토크쇼로, 매회 새로운 인물과 유병재의 아찔하고 현란한 입담으로 예측 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첫 에피소드 공개.마지막으로, 국내 톱 셰프들의 숨겨진 단골 노포를 찾아가는 ‘셰프의 이모집’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그사이 깊이 스며든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힐링 예능이자, 맛집을 즐기는 셰프들만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이다. 먹방 아이콘 윤두준과 함께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네 명의 셰프가 매회 톱 셰프를 게스트로 초대해 식당 이모들과 케미는 물론, 맛있는 음식에 담긴 정겨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모 손맛이 셰프의 미각을 사로잡는 순간과 함께 골목 깊숙이 녹아 있는 진심을 건져내는 다큐 감성까지 함께 담아낸다. 26일 첫 에피소드 공개.‘주간오락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구성인 만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 의도가 담겼다. 회당 25~30분 분량으로 런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의 틈새를 공략했다. M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해 짧고 강렬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오전 8시 신규 에피소드 공개 방식 역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각자의 일상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주간오락장’은 예능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매일 다른 시도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춰 디즈니+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간오락장’은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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