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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3파전' 허정무 후보, 신문선 후보 향해 "탁월한 해설을 하신 훌륭한 분"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근 라디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정몽규 후보를 다시 한번 비판했다. 또 이날 출마를 선언한 신문선 명지대 교수에 대해선 "훌륭한 분"이라고 했다.허정무 후보는 3일 YTN라디오(FM 94.5) ‘이슈앤피플’ 속 코너 ‘쌀롱 드 상암’에서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허 후보는 이날 “투명, 공정, 동행, 균형, 육성이라는 5가지 키워드가 제 공약”이라며 “협회의 행정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저라도 축구협회의 징검다리가 되어, 지금 협회의 독단과 불투명하고 미숙한 업무처리를 개선하고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진행자 이익선&최수영과 전화 연결에 나선 허정무 후보는 “과거 축구협회 부회장으로서 정몽규 현 회장과 함께 일하면서 어떤 것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한 마디로 투명하고 명확하지 못한 의사결정 구조가 가장 문제”라고 지적하며 정몽규 회장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 또 “독단적이라고 자꾸 말씀드려 죄송하다”면서도 “담당 부서나 위원회 등에서 기안하고 검토해 올라온 건들에 대해서 그때그때 정확한 의사표시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을 지연시키고, 어떤 경우는 밑에서 검토하고 보고된 것과는 상관없이 회장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처리해 버리기도 했다”고 생생하게 전했다. 그리고 “양심이 있다면 이제 정몽규 회장과 그 측근들은 정말 그만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허정무 후보는 “이제는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축구협회를 운영해야 하는 시대이며, 저는 그런 시대를 여는 세대교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출마 선언 배경을 다시 밝혔다. 같은 날 오전에는 신문선 교수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 후보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의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정무 후보는 신문선 후보에 대해 “축구계에서 탁월한 해설을 하신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정무 후보는 “축구협회는 금전적인 혜택만을 주는 조직이어선 안 된다”며 “선수들이 ‘태극기에 부끄럽지 않은’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한다. 아시안컵에서도 선수들끼리의 충돌이 있었다”고 남자축구 대표팀 손흥민·이강민의 충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이런 사태는 축구협회는 물론 감독, 코칭스태프, 협회 지도자, 임원들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원정 16강 달성은 제 축구인생에 뜻깊은 기억이지만, 여전히 ‘왜 8강에 못 올라갔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원정 16강에 도전할 것이 아니라 8강, 4강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 열린다. 김우중 기자 2024.12.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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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3년만 단독 팬미팅 성료 "올해 가기 전 만나 행복"

배우 최수영이 3년 만의 단독 팬미팅 '2021 SOOYOUNG FANMEETING MY FAVORITE'(이하 마이 페이보릿)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예림당 아트홀에서 개최된 최수영의 팬미팅 '마이 페이보릿'은 타이틀 그대로 최수영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최수영이 좋아하는 노래·춤 등 다채로운 공연뿐 아니라 각종 퀴즈, 팬들과의 실시간 채팅, 특별 게스트로 방문한 소녀시대 효연과의 토크까지 풍성하고 알찬 코너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빵야 TV(BBANGYA TV)를 통해 국내외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는 등 전 세계 글로벌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오랜만에 만날 팬들을 위해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팬미팅에 참여한 최수영. 기획 단계는 물론 밴드·게스트 섭외와 무대 구성까지 전 일정을 능숙하게 이끌었다. 직접 MC를 자처하기도 한 최수영은 빈틈없는 진행 실력으로 애초 90분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3시간으로 연장해내는 등 대체 불가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수영은 오프닝으로 '비기닝'(Beginning)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본인의 소소한 TMI들을 밝히며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하던 최수영은 직접 뽑은 제시어를 지인과의 통화에서 듣는 미션을 진행,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 유리, 그리고 배우 강태오와의 깜짝 전화 연결을 성사시키며 특유의 센스 넘치는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직접 작사한 곡인 '봄날', '그 여름', '겨울숨'을 포함한 5곡의 계절 메들리를 라이브로 소화, 여전히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대 위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코너 '최수영을 이겨라'에는 현장에 있는 팬을 선정해 세 가지의 대결을 진행,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소녀시대 활동 당시 유명한 짤을 탄생시킨 최수영의 '파티'(Party) 리허설 무대를 재현한 팬이 등장해 소녀시대 전 앨범의 수록곡까지 다 맞추며 최수영을 이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더해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 유리, 윤아, 배우 진서연, 신세경, 그리고 댄서 아이키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최수영과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이어 최수영은 댄스 크루 '훅'(HOOK)의 멤버들과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 '헤이 마마'(Hey Mama)에 맞춘 파워풀하고 개성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로 뛰어난 춤 실력을 뽐내며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마지막 코너인 '베스트 페이보릿 프렌드'(BEST FAVORITE FRIEND) Q&A에서는 소녀시대 효연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 솔직하고 꾸밈없는 토크로 예능감을 뽐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OST인 '아이 엠'(I am)을 앵콜 무대로 선보인 최수영은 180분간의 꽉 찬 무대로 엔딩을 장식했다. 최수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려운 시국인 만큼 팬 여러분께 힘을 드리고 싶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단 마음으로 시작한 팬미팅인데, 오히려 제가 더 (힘을) 받은 것 같다. 올해가 가기 전에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 게 많아 고생을 많이 했던 밴드 분들께 감사하고, 훅과 같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아이키가 귀한 멤버들을 보내준 게 제일 고맙다(웃음)"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온·오프라인으로 공연을 함께해 준 글로벌 팬들에게 "공연을 하면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너무 긴장했던 것 같다. 어떤 모습도 예쁘게 봐줘서 고맙고,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정말 감사하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새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에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2021.11.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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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정은지 휴가, '새해전야' 팀 DJ 빈자리 채운다[공식]

'가요광장'을 '새해전야'가 접수한다. 14일부터 20일까지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DJ 정은지가 재충전을 위해 일주일 휴가를 떠나는 가운데,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이동휘, 남보라, 유인나, 이연희, 최수영이 정은지를 대신해 일주일간 ‘정은지의 가요광장’ 스페셜 DJ를 맡는다. '새해전야' 다섯 배우들은 각각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기존 코너들을 진행하며 일일 DJ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과거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청취자와의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꿀디’ 유인나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넘치는 개성으로 스크린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들이 생방송 라디오에서 어떤 매력을 펼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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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더수토리' 비대면 토크쇼 진행…유노윤호 만난다

최수영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만난다. 최수영은 금일 개인 유튜브 채널 ‘더수토리(the sootory)’(이하 더수토리)를 통해 비대면 토크쇼를 진행한다. 게스트를 직접 만나지 않고 화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비대면 토크쇼는 지난 23일 더수토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편이 공개되어 최수영의 재치 있는 입담과 화려한 인맥 등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최수영의 비대면 토크쇼 첫 게스트로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등장한다. 평소 최수영의 절친한 선배로 잘 알려져 있는 유노윤호는 ‘수영의 천적’이라 소개되며 등장, 화상 통화에서도 열정 부자로서의 면모를 보여 최수영을 폭소케 했다. 이어, 최수영은 유노운호에게 소녀시대 시절 자신의 리허설 영상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었고 유노윤호의 진지한 답변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최수영과 유노윤호는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다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각자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옛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부터 최수영이 유노윤호의 수많은 취미와 명언을 들으며 반박하는 모습은 유노윤호를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곧 다정한 덕담과 조언을 주고받는 애틋한 선후배 관계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영은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과 센스 있는 입담을 뽐내며 비대면 토크쇼를 통해 유노윤호와의 다정한 남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지한 고민상담부터 유쾌한 Q&A 코너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찬 최수영의 신개념 비대면 토크쇼는 금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더수토리(the sootory)’에 공개된다. 한편, 최수영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런 온’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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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음문석과 훈훈 재회···'본 대로 말하라' 인연 ing

배우 최수영이 음문석과 만났다. 최수영은 28일 자신의 SNS에 "요즘 핫하다는 '음쉐프'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영은 '음쉐프' 캠핑카 앞에서 다양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뒤로는 요리하는 음문석의 뒷모습이 보인다. 올 초 OCN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를 통해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재회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음문석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 중인 코너 '음쉐프'는 게스트를 만나 따뜻한 집 밥을 공유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힐링 쿡방이다. 현재까지 절친 황치열, 진서연, 수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수영은 올 하반기 방영되는 JTBC 새 드라마 '런 온'에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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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진서연X최수영, 솔직 입담으로 빛난 걸크러쉬 케미

'아는 형님' 진서연, 최수영이 쿨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OCN 새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의 배우 최수영, 진서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걸크러쉬한 분위기로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최수영과 진서연은 "알고 보니 소울메이트였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아형' 멤버들을 처음 마주한 진서연. 형님들이 서장훈을 향해 "오늘 유독 못 생기지 않았냐"고 장난스레 묻자, 진서연은 "이런 페이스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런 페이스가 어떤 페이스냐"고 질문이 이어지자 진서연은 "자유롭지 않냐. 한계가 없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은 진서연에 대해 "영화 '독전'을 봤을 때 '어떻게 저런 배우가 있지?' 싶을 정도로 놀라웠는데,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쿨하고 멋진 모습에 또 반했다. (예능 덕분에) 영화에서의 무서운 이미지가 누그러진 상태에서 만났다"라며 "나도 언니한테 되게 편하게 얘기했고, 언니도 오래 알던 사람처럼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너희 드라마 찍었니?"라고 정곡을 찌르자 수영은 "지금 찍고 있다. 먼저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아형' 팬임을 밝혔던 진서연은 "난 정말 너희(형님들) 보고 싶어서 나왔다. (드라마) 얘기하지 말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은 두 사람이 평소 맛집 공유로 친해졌다고 밝히자 "배우들이 생각보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평상시에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가?"라고 물었다. 진서연이 "맞다"고 답하자 수영은 "언니 다이어트 해요?"라며 놀랐고, 수영의 이 같은 반응에 진서연은 정색하며 "이런 애들 제일 싫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진서연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내 앞에서 자꾸 '봉봉봉' 하더라. 그냥 성대모사를 잘하는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불어 능력자였다. 일부러 내 앞에서 한 거였다"고 회상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후 남편과 함께 베를린에 거주 중인 진서연은 "남편이 유럽 여행을 한 달 갔다 왔는데 좋다더라. 자기는 유럽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남편의 행복을 위해 떠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편은 지금 독일 회사에 다니고, 한국에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서연은 "결혼은 완전 추천한다. 그런데 아이를 낳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촬영장 가면 행복의 나라로 고고싱 한다. 차라리 촬영을 100개 하는 게 낫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진서연의 가감 없는 토크에 '아형' 멤버들은 수영에게 "정경호 얘기를 해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수영은 "(얘기) 해도 되는데 기사가 많이 나서 긴장된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군대 선후임 관계였던 민경훈은 "(정경호가) 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없냐"고 물었다. 수영은 "안 그래도 자주 이야기한다"고 전했고, 민경훈은 "요즘 연락을 못 해서 벼르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수영은 희망 짝꿍으로 정경호와 인연이 있는 민경훈을 지목했다. 이상민은 평소 정경호 팬이라고 밝히며 "정경호는 수영이에게 되게 존경받을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앞서 서장훈에게 "편하지 않은, 계속해서 긴장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조언했던 수영은 이상민의 말에 "존경은 서로 해야 하는 것 같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재차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소녀시대 재결합에 대해 묻자 수영은 "당장도 생각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이랑 자주 만나고 있다. 여건이 되면 재결합해서 아는 형님 나오겠다"며 "그때까지 아는 형님 잘 유지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수영은 과거 음악방송 리허설 영상 때문에 유노윤호의 천적으로 불린다고 고백하며 "저 날 너무 더웠는데 선크림을 안 발라서 다 가리고 싶었다. 본 방송 때는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는 게 맞는 것"이라며 "사실 저 영상을 보고 창피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재밌게 봐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심하게 내성적이었다는 진서연은 "출석부를 부를 때 목소리를 내는 게 너무 창피했다. 장래 희망에 항상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을 썼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모델 활동, 연극 무대에 오르며 조금씩 내성적인 성격이 바뀌었다며 "무대에서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이후 취업 상담실 코너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동선배(신동), 정세운과 시간을 보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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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생일 기념 첫 단독팬미팅 "알찬 역조공"

소녀시대이자 배우 최수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생일을 기념해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최수영은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아트홀에서 2018 최수영 팬미팅 ‘수영 사진관’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최수영의 생일을 맞이해 진행된 ‘수영 사진관’은 기획에서부터 직접 참여한 아이디어를 모두 담은 풍성한 구성은 물론 최수영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정성 가득한 팬서비스로 두시간 반의 러닝타임동안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인생 네컷’ 코너를 통해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사진 네컷을 골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지난 데뷔 10년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DJ 최수영의 낭만라디오’ 코너를 통해서는 팬들의 고민 사연을 읽고 함께 고민을 나누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공감해주는 등 만능 고민해결사로 나서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팬들과 함께 딱지치기, 물통세우기, 공기놀이 등의 빙고 게임을 진행해 팬들과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게임대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브릿지영상인 ‘취미의 발견’ 영상을 통해서는 쿠키를 만드는 모습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취미생활을 공개해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데뷔 10년차 가수다운 감미로운 무대도 이어졌다.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S.E.S의 'LOVE'를 오프닝곡으로 선보였고 팬들이 듣고 싶어 했던 노래인 아이유의 '밤편지', 내 생애 봄날 OST '바람꽃'을 선곡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팬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가사를 담은 Jessie.J의 'Flashlight'를 마지막으로 선곡해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여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팬미팅 막바지에는 팬들이 몰래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수영 역시 답례로 오랜 시간동안 사랑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편지의 내용을 녹음한 음성으로 진솔하면서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팬 모두에게 직접 만든 쿠키는 물론 엽서, 포스터, 랜덤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선물해 팬바보다운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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