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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 31일 한국 싱글 2집 발표

그룹 니쥬(NiziU)가 새 싱글 앨범 ‘러브 라인’을 발매하고 국내 컴백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0시 JYP 공식 SNS 채널에 영상 ‘NiziU “LOVE LINE” : Where To?’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NiziU는 오는 31일 한국 싱글 2집 ‘러브 라인’을 선보인다. 영상은 그믐달이 떠 있는 보랏빛 하늘 아래 하얀 고양이가 자리하고 있어 시선을 붙잡는다. 굴러오는 빨간 실뭉치를 향해 호기심을 드러내며 실뭉치가 높게 떠오르고 무지갯빛이 비치자 하늘로 뛰어올라 이를 덮친다. 큐피드처럼 날개를 달고 하트 모양의 화살을 입에 문 의문의 고양이와 빨간 실뭉치가 등장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영상이 NiziU의 신보 콘셉트에 관한 힌트를 남기며 호기심을 자극한다.새 앨범 ‘러브 라인’은 니쥬가 약 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한국 작품이다. 이들은 2023년 10월 첫 싱글 ‘프레스 플레이’와 타이틀곡 ‘하트리스’로 국내 정식 데뷔했다. 이후 9일 만에 음악방송 1위, 당시 기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7위 등을 달성하고 음악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에너지의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 아홉 멤버가 한국 싱글 2집 'LOVE LINE'으로 선사할 새로운 음악과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이들은 최근 일본에서 여러 성과를 거두고 2025년을 활짝 열었다. 지난달 5일 발매한 일본 미니 1집 ‘어웨이크’로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차트를 석권했고, 현지 8개 지역 18회 공연 규모의 데뷔 첫 윈터 투어 ‘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4-2025 “어웨이크”’는 총 15만 5000여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 마쳤다. 오는 9월부터는 내년까지 이어지는 자체 최대 규모 새 투어 ‘니쥬 리브 위드 유 2025’와 ‘2026’를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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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와서 춤추자”... 르세라핌 ‘핫’하게 돌아온다

그룹 르세라핌이 트랙 샘플러를 공개해 컴백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르세라핌은 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트랙 샘플러 5종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신곡 일부가 삽입된 가운데, 곡을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전자레인지 안에서 가열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트랙별 주제를 담은 글귀가 등장해 신보에 대한 힌트를 준다.첫 번째 영상에는 초 1개가 꽂힌 케이크가 돌아가며 뉴 재즈 스타일의 감각적인 비트가 흘러나온다. “THE FLAME RISES ONCE MORE OUT OF THE MOUND OF ASHES”(잿더미에서 다시 한번 불꽃이 피어오른다) 문구는 지난달 21일 공개된 트레일러 ‘Born Fire’와 연관되어 흥미를 유발한다.두 번째 영상의 배경음악은 록과 디스코가 가미된 팝 느낌으로, 지금까지 르세라핌이 들려준 음악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앨범명 ‘핫’이 새겨진 토스트가 전자레인지 안에서 예열되자, “I’M BURNING HOT / NOT RUNNING FROM IT”(뜨겁게 타고 있어 / 도망치지 않을 거야)이라는 글귀가 나와 눈길을 끈다.세 번째 영상은 빈티지한 사운드와 “OH I KNOW YOU WANT TO TAKE MY HAND / SO COME OVER AND DANCE”(내 손을 잡고 싶은 거 알아 / 그러니 이리 와서 춤추자)라는 말로 흥을 돋운다. 네 번째 영상에는 신비로운 멜로디가 삽입되었다. “BORN ANEW FROM THE ASHES NOTHING LASTS FOREVER BABY”(잿더미에서 새롭게 태어나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라는 문구가 전자레인지 속 잿더미와 불붙은 깃털과 어우러진다.저지 하우스 스타일의 비트가 귀를 사로잡는 마지막 영상은 하트를 들고 있는 인형과 “I LIKE THINGS TO BE COOL BUT NOT WITH YOU”(쿨한 게 좋지만 너랑은 아니야) 문구로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이렇듯 5개 트랙에는 신보의 주제인 사랑하는 것에 대해 온 마음을 다하는 르세라핌의 핫한 태도가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뉴 재즈, 팝, 저지 하우스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수록곡이 담긴 ‘핫’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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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티저 공개... 과거 노래 소환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건다.여자친구는 8~9일에 거쳐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스페셜 앨범 ‘시즌오브메모리즈’의 콘셉트 스케치 영상 개인 6종과 단체 1종을 게재했다. 한 편당 20초 남짓의 짧은 분량이지만 멤버들을 닮은 일러스트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영상은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신보 콘셉트에 대한 힌트를 줬다. 영상 속 일러스트는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털모자, 레그워머, 목도리 등을 착용하고 편안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실제 사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밤’까지 여자친구가 앞서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을 배경 음악으로 활용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2025년 1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여자친구는 청순한 매력과 파워풀한 칼군무로 ‘파워 청순’이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으며 격정적이고 아련한 음악과 몽환적인 분위기, 레트로풍까지 완벽 소화하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콘셉트 장인’답게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이들이 신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쏠린다.한편 여자친구는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 발매에 앞서 1월 6일 정오 신곡 음원을 선공개한다. 이들은 1월 18~19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달 10일 오후 7시에는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의 ‘킬링 보이스’에서 여섯 멤버를 만날 수 있다. 지난 6일 공개된 ‘킬링 보이스’ 티저 영상은 9일 오전 7시 기준 조회 수 81만 회, 좋아요 6만 8000개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07:56
드라마

[TVis] ‘열혈사제2’ 김남길, ‘벨라또’ 사명 위해 부산 行…새 빌런 성준 등판

‘열혈사제2’가 첫 회부터 코믹, 액션, 휴머니즘을 모두 메가 업그레이드시킨 ‘퍼펙트 웰컴백’을 알렸다. 8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1회에서는 ‘열혈사제’ 5년 후 태평성대를 누리던 구담구에서 의문투성이인 마약 사건이 터지고, 처단의 피가 끓어오른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과 김해일을 도와 다시 의기투합을 예고한 ‘구담즈’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사건의 시발점은 평화롭던 미사 도중 쓰러진 복사 이상연(문우진)이었다. 응급실로 옮겨진 이상연의 쇼크 원인은 마약의 일종인 해파닐 중독. 김해일과 구대영은 돕겠다고 나섰지만, 대검 마약수사본부 사람들이 출동해 사건을 인계받자 격분했고, 다음날 구담구 해파닐 사건의 뉴스가 싹 내려간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이후 김해일은 이상연이 쓰러지기 전날 통화한 사람의 이름을 들으며 힌트를 얻었고, 구대영은 쏭삭과 증거를 찾아 나섰다. 김해일은 “5년 전과 똑같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이라며 결연한 태도를 보였고, ‘구벤져스’도 “예전처럼! 좋았어!”라며 의기투합을 다짐했다.이어 김해일과 구대영, 쏭삭은 김해일이 죽음의 악령이 든 신부라는 콘셉트로 상황극을 벌였고 이상연을 해파닐 중독으로 이끈 일진을 제압, 구담구 마약 유통책을 찾아냈다.이 과정에서 김해일은 ‘거꾸리’로 위협을 가한 끝에 ‘부산 불장어’라는 결정적 힌트를 건졌지만, 의구심을 드러냈고, ‘구벤져스’에게 “이런 상황에 이영준 신부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부산 불장어는 부산에 있겠죠?”이란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김해일이 이상연의 헤드폰을 쓰고 부산역에 도착한, 결연한 ‘출격 완료 엔딩’을 펼치면서 계속될 ‘노빠꾸 공조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열혈사제2’는 이번에도 웃음과 반전, 감동이 담긴 박재범 작가의 무해한 처단 서사를 담아내 쾌감을 끌어올렸다. “스님이 두발 자유화야?”라는 말에 김해일이 “응 나 장모종이잖아”라며 받아치는 등 재치 만점의 대사는 여전한 유쾌함을 선사했고, 미사 도중 “힘없는 사람이든, 힘 있는 사람이든 똑같은 죄를 지었으면 똑같이 처벌받아야지, 왜 힘에 따라 처벌의 양이 다르냐고? 처벌이 무슨 자연산 다금바리야?”라는 대사는 시원한 사이다를 선물했다. 박보람 감독의 쾌감 넘치는 액션과 몽글한 감성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1회 첫 포문을 연 불꽃 주먹 오프닝은 더 강력해진 김해일의 파워를 보여줬고, 김해일, 구대영, 쏭삭이 구담구 마약 공급책 아지트에서 펼친 슬랩스틱 등 액션은 짜릿함을 안겼다.시즌1 원년 멤버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은 명불허전 캐릭터 빙의 연기로 환상 케미와 벌크업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했다. 김남길은 정의 구현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열혈사제 김해일로, 이하늬는 뻔뻔한 자신감에 액션까지 갖춘 박경선으로, 김성균은 어수룩함을 유지하는 ‘나이트 가이’로 맹활약했다.여기에 성준, 서현우, 김형서는 뉴페이스의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예고편에서 성준은 차가운 말투와 표정으로 ‘극악 무드’를, 1회 내내 마약 조직과 연관된 행보를 보이는 서현우는 치밀한 빌런을 예고했고, 김형서는 거침없는 사투리와 어묵 꼬치를 날려버리는 센캐 행동으로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열혈사제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09:25
스타

퍼플키스 “마녀가 빗자루만 타라는 법 있나요” [인터뷰 ①]

그룹 퍼플키스가 당찬 마녀 콘셉트를 들고 컴백했다. 퍼플키스는 22일 오후 6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해드웨이’를 발매한다. 그간 좀비, 괴짜, 빌런 등등 독특한 콘셉트를 전개해온 퍼플키스는 더 독해진 마녀 세계관을 이어 나간다. 이들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번 듣고 모든 사람이 퍼플키스 노래에 빠지게 할 거다”라고 미니7 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해드웨이’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본인의 의지대로 나아갈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고은은 “마녀 세계관은 데뷔 때부터 이어왔다. 조금의 차별점이 있다면 어느덧 4년 차 아이돌이 돼서 앨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깊이감 있는 마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은은 멤버들 모두 20대가 됐다며 성숙해진 목소리도 관전 요소로 꼽았다.도시는 비주얼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히면서 “드레스를 입고 바이크를 탄다든지, 뿔을 차고 있다던지 등 마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오브제를 만들었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다닐 수도 있지만 전진하는 마녀들을 바이크를 탈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바이크를 타는 마녀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노래가 이번 타이틀 곡 ‘온 마이 바이크’다. 와이드 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곡이다.수안은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실제로 우리가 하는 고민들 중 하나가 방향성이었다. 퍼플키스만의 색깔을 대중에게 확 심고, 우리가 가장 잘하는 걸 강력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온 마이 바이크’를 타이틀 곡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만 개의 타이틀 곡 후보가 있었지만, 퍼플키스는 ‘온 마이 바이크’를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수안의 설명처럼 “퍼플키스의 색깔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가 이유였다.채인은 “전 앨범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곡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분께 영감이 되고 싶고 팬들이 ‘퍼플키스의 ‘온 마이 바이크’는 나의 최애 무대 중 하나야’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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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2’ 보이넥스트도어, 신보 선주문량 81만 장 돌파

컴백을 이틀 앞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인기 상승세가 심상찮다.7일 앨범 유통사 YG PLUS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미니 3집 ‘19.99’의 최종 선주문량이 6일 오후 기준 81만 525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HOW?’의 최종 선주문량(57만 1600장)보다 약 42% 증가한 수치다.보이넥스트도어는 활동을 거듭할수록 팬덤의 유입이 크게 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7일 팀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가입자 수는 각각 115만 명(오전 9시 기준), 111만 명을 넘었다. 인기 채널의 지표로 언급되는 유튜브 ‘골드 버튼’의 조건을 충족시키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SNS에서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이들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 계정 팔로워 수는 각각 253만 명, 260만 명에 달해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K팝 그룹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팬덤이 크게 증가하면서 오는 9일 발매될 미니 3집 ‘19.99’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How to Flirt’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이 콘텐츠는 ‘나이스 가이’의 주제에 맞춰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다가가는 노하우를 길거리 인터뷰 형식으로 연출했다.영상 속 리포터가 ‘자신만의 플러팅 방법’을 묻자 멤버들은 다른 사람을 보는 척하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갑작스레 다가가거나 “플러팅은 자신감”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고백을 한다. 또한 “딱히 뭐가 없다. (플러팅을) 해본 적 없다”라고 머리를 긁적이면서 상대의 옷에 묻은 먼지를 떼어주는 다정한 행동으로 의도치 않은 ‘심쿵’을 유발하고 말없이 손깍지를 끼기도 한다. 이처럼 여섯 멤버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노하우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면서 끼를 발산한다.신곡 ‘나이스 가이’는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스물 언저리 청춘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다. 그루비한 리듬에 세련된 사운드가 더해져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대중성을 갖췄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7일 MBC ‘쇼! 음악중심’과 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선공개 곡 ‘부모님 관람불가’ 무대를 이어간다. 이후 오는 9일 오후 6시 미니 3집 ‘19.99’를 발표한 뒤 오후 8시 데뷔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2:25
스타

보이넥스트도어, 타이틀 곡 ‘나이스 가이’... 지코 작사 참여

보이넥스트도어가 오는 9일 컴백을 앞두고 신보 타이틀곡을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4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팀 공식 SNS에 업로드한 미니 3집 ‘19.99’의 트랙 스포일러 영상에는 새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의 영어 버전을 제외한 6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특히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의 사운드가 이번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구간은 그루비한 베이스에 경쾌한 브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편안한 리듬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졌다.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톱 티어 아티스트인 지코가 ‘나이스 가이’의 작사에 참여했다. 지코, 팝타임, Kako 등 작가진은 ‘연간 차트 1위 뮤지션’답게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트랙을 완성했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대화 형식의 ‘SKIT’ 트랙을 제외한 6곡에 참여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트랙 스포일러는 전당포를 배경으로 한 단편 영화처럼 연출됐다. 운학은 ‘부모님 관람불가’를 배경 음악 삼아 등장해 전당포에 낡은 비디오 플레이어를 맡기고, ‘부모님 관람불가’라고 적힌 비디오테이프까지 얹어 가게 주인인 리우와 순조롭게 거래를 마친다. ‘스물’ 트랙이 흐르자 성호가 나타나 ‘20’이라는 숫자가 적힌 장난감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가게를 어슬렁거리다 해골 모양 인형과 함께 춤을 추는 명재현의 모습 위로 ‘Nice Guy’ 음악이 흐른다. 그는 “Nice guy, fresh guy 맞지 right? / 안 넘어오고는 못 배긴다니까”라는 가사에 맞춰 시종일관 자신감 가득한 눈빛을 뽐낸다. 태산은 지친 표정으로 돌멩이를 과녁판에 던지면서 신곡 ‘돌멩이’의 감성을 표현한다.전당포 진열장에 있는 핸드폰이 울리며 ‘Call Me’가 시작된다. 핸드폰 화면에 뜬 이한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끝으로 전당포의 주인인 리우는 혼자 가게를 청소하다 ‘SKIT’ 트랙의 사운드에 맞춰 춤을 춘다. 팝스타가 된 듯 신나게 흥을 분출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준다.9일 컴백하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일 ‘부모님 관람불가’를 선공개하며 화제몰이에 나섰다. 이 곡은 발매 당일 오후 11시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 83위로 진입한 뒤 3일 0시 73위까지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하며 한층 뜨거워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6일 공개되는 ‘How to Flirt’라는 콘텐츠를 통해 타이틀곡 ‘Nice Guy’에 대한 힌트를 전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5 09:08
드라마

배우 김소연, 성인용품 판매업 도전(‘정숙한 세일즈’)

‘대상 배우’ 김소연은 JTBC ‘정숙한 세일즈’로 돌아온다.‘가족X멜로’ 후속의 JTBC 새 토일드라마로 ‘정숙한 세일즈’가 오는 10월 첫 방송을 확정하고 김소연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압도적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시청률을 평정한 김소연이 이름처럼 정숙하게 살아온 주부 ‘한정숙’ 역을 맡아 9년만에 JTBC에 귀환한다.‘정숙한 세일즈’ 측이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정숙의 은밀하고도 발칙한 세일즈 픽(Pick)을 담고 있다. 고풍스러운 차림의 정숙은 그때 그 시절 1990년대 바이브와 더불어 우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하지만 이내 곧 그녀가 오픈한 은쟁반에 놓인 무언가에 시선을 빼앗긴다. 모자이크로 가려졌지만 19금 빨간 맛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물건과 더불어 “이런 바이브 어떠세요?”라는 정숙의 제안까지, 조금만 들여다보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메타포가 여기저기 포진돼있다.그 의미에 대한 힌트는 정숙이 성인용품 방문 판매업에 뛰어든 주부라는 사실에서 얻을 수 있다. 빛나는 미모로 금제 고추아가씨 ‘진’에 당선되기도 했던 정숙은 첫 연애 상대인 남편과 결혼해, 조신하고 수동적인 삶을 살았다.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 새 가방 하나 사주지 못하고, 매달 월세 걱정을 하는 형편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 이에 제 힘으로 돈을 벌겠다 각성한 정숙은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 든다. 그리고 자신도 몰랐던 타고난 마케터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만 봐도 그녀가 픽한 무언가를 믿고 사고 싶은 구매 욕망이 분출하는 이유다.‘섹X’를 입 밖에 꺼내기도 어려웠던 시대를 앞서간 여성들이 어쩌다 보니 은밀한 부부의 세계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스스로도 번성하는 이야기를 그릴 ‘정숙한 세일즈’에서 정숙은 그 선봉장에 선다. 그리고 우아한 브레인 ‘오금희’ 역의 김성령, 남편과 금슬이 좋은 다둥이 엄마 ‘서영복’ 역의 김선영, 금제의 ‘잇걸’이자 싱글맘 ‘이주리’ 역의 이세희가 김소연과 함께 ‘방판 시스터즈’로 뭉친다. 여기에 금제 경찰서와 어울리지 않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형사 ‘김도현’ 역의 연우진이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에 미스터리를 뿌린다.제작진은 “지금과 비교하면 조선시대나 다름없었던 시절, 그것도 보수적인 시골 마을에서 김소연이 믿고 사는 성인 용품을 세일즈하고, 더 나아가 믿고 보는 연기 세일즈 쇼를 펼칠 예정이다. 한번 보면 절대 잊히기 어려운 티저 포스터 이미지를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그 안에 담긴 수많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안방극장에 펼쳐낼 김소연이 컴백한다”고 전했다.JTBC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0월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4 11:22
뮤직

르세라핌, 컴백 콘텐츠만으로도 K팝 팬덤 사로잡았다

그룹 르세라핌이 컴백 콘텐츠로 K-팝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르세라핌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미니 4집 ‘크레이지’를 발매한다. 이들은 로고모션, 앨범 트레일러, 콘셉트 사진 등 질적, 양적으로 월등한 콘텐츠를 쏟아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르세라핌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번개처럼 짜릿한 비주얼의 ‘썬더링 시더’, 멤버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찬 세계를 표현한 ‘오드 페어리 플로스’, 평범한 공간도 힙하게 바꾼 ‘헤더스 록’, 플래시 세례 속 런웨이를 펼치는 사진 등 총 4가지 비주얼을 차례로 공개했다. 다양한 버전의 콘셉트 사진은 과감한 연출과 독특한 설정으로 ‘컨셉츄얼의 끝’을 보여줬다. 특히 4가지 콘셉트를 관통하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가 글로벌 팬들의 흥미를 끌었다. ‘크레이지’는 그간 르세라핌이 선보인 콘셉트 사진과는 다른 결을 보여준다. 데뷔 앨범 ‘피어리스’부터 미니 3집 ‘이지’까지 은유와 상징을 주로 사용했다면 ‘크레이지’는 보다 직관적이다. 신보의 콘셉트 사진을 보면 누구나 단번에 ‘크레이지’라는 주제를 알아차릴 수 있다.르세라핌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요소를 통해 앨범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로고모션에 등장한 번개는 ‘THUNDERING CEDAR’ 버전 콘셉트 사진에서 배경으로 활용된다. 앨범 트레일러에 나온 바람 풍선 인형과 ‘Crazy Kids Never Die’라는 깃발은 ‘HEATHERS ROCK’ 사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유기성 있는 콘텐츠는 앨범 메시지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다섯 멤버의 포토제닉한 매력과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은 이들의 콘텐츠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포인트다. 지금까지 공개된 4가지 콘셉트 모두 메인 비주얼이라 해도 손색없을 완성도를 보여줬다. 앞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르세라핌은 오는 22일 트랙리스트, 23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차례로 공개하며 신보 수록곡에 대한 힌트를 전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08:14
예능

시골 청년된 덱스… ‘가브리엘’ 캐릭터 포스터 공개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새로운 가브리엘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13일 새로운 가브리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4인의 새로운 이름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홍진경은 ‘켈리아’, 지창욱은 ‘삐뻬’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은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덱스는 ‘라티’, 가비는 ‘우시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72시간의 타인의 삶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름 하나로 운명이 바뀐 가브리엘들의 새로운 인생이 기대와 흥미를 증폭시키는 가운데 포스터 속에는 타인의 삶에 스며든 일부 장면들이 담겨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홍진경은 아프리카의 패션 세계 이미지와 함께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MZ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사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지창욱의 미소 뒤로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재벌가 사위이자 아가베 농장 농부 삐뻬의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자아냈다.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삶으로 시골 라이프 적응기를 보여주고 있는 덱스의 포스터와 함께, 가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거리의 악사 우시엘의 삶을 예고해 기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각각의 포스터에는 이들이 살아갈 72시간의 힌트와 떡밥들이 예고돼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컴백 티저에는 새로운 가브리엘인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와 함께 확 달라진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MZ 모델 홍진경, 멕시코 농부 지창욱, 시골 청년 덱스, 거리의 악사 가비까지 더 커진 스케일과 더욱 흥겹고 다채롭게 돌아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화려한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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