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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 ‘푸키’ 이어 ‘그래비티’까지 역주행... 화제의 연속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역주행의 신화를 계속해서 써 내려가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활동 중이 아님에도 음원차트에서의 존재감은 물론 숏폼까지 장악하는 등 화제성을 스스로 입증하며 대세로 떠올랐다.지난 4월 발매된 ‘푸키’는 최근 각종 음원 차트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역주행을 시작했고, 현재 멜론 일간차트 40위권까지 오르는 등 역주행을 넘어 스테디 셀러 곡으로 자리매김 중이다.또한 ‘푸키’ 역주행의 신호탄을 쏜 보이그룹 버전의 ‘푸키’ 챌린지 역시 개그맨, 셀럽은 물론 보이그룹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화제성을 입증, 글로벌 팬들의 알고리즘을 점령했다.여기에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러브 튠’의 수록곡 ‘그래비티’까지 심상치 않은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그래비티’는 7월에 들어서 유튜브 뮤직 주간인기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발매 당시에도 타이틀 못지않게 리스너들의 픽 ‘띵곡’으로 사랑받았던 ‘그래비티’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와 라디오에서 선보인 피프티피프티 라이브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재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 이를 통해 피프티피프티는 좋은 음악의 진가를 확실하게 재입증해 보였고, ‘믿고 듣는 그룹’으로서 앞으로 들려줄 더욱 다양한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자체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페스티벌, 팬사인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0 16:59
뮤직

이븐, ‘셋 앤 고’ 亞 투어 성료…미주·유럽까지 간다

그룹 이븐이 약 4개월간 진행된 글로벌 투어 ‘2025 이븐 콘서트 ‘셋 앤 고’’ 아시아 공연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븐은 지난 19일과 26일 싱가포르와 자카르타에서 글로벌 투어 ‘2025 이븐 콘서트 ‘셋 앤 고’’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투어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해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오사카, 아이치, 도쿄, 가나가와, 싱가포르, 자카르타까지 아시아 주요 도시 총 10곳을 누비며 글로벌 상승세를 한층 더 선명하게 그렸다.오프닝곡 ‘UGLY’(Rock ver.)와 ‘TROUBLE’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멤버들은 팬들의 열띤 응원법에 힘입어 ‘XO’, ‘SYRUP’, ‘Boom Bari’, ‘Pretty Thing’, ‘JUKEBOX’까지 연이어 선보여 공연장에는 뜨거운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오직 이번 공연만을 위해 준비된 수록곡 무대들과 타이틀곡을 각자 분위기에 맞는 다채로운 연출과 함께 멤버들의 목소리와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알찬 무대와 함께 수많은 공연으로 다져진 멤버들의 유쾌한 입담과 진행 실력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4월 팬 콘서트 ‘SQUAD:R’ 이후 단독 콘서트로 싱가포르에 재방문한 멤버들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고, 공연 직전 생일을 맞은 케이타와 박지후의 생일 에피소드를 공개해 분위기를 이끌었다. 자카르타에서는 첫 방문인 만큼 열심히 준비한 현지어로 팬들에게 화답하며 각종 음식 이야기와 방문 소감, 얼마 남지 않은 컴백 이야기를 나누는 등 친근한 소통으로 팬들과 가깝게 눈을 맞추며 교감했다.‘셋 앤 고’의 하이라이트인 유닛 무대와 다양한 커버곡 메들리도 공개해 공연장의 열기를 후끈 달궜다. 케이타와 박지후의 강렬한 ‘셋 앤 고’ 힙합 유닛과 감성 보컬 유닛 유승언과 지윤서의 ‘나의 사춘기에게’ 무대로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박한빈의 ‘call on me’, 문정현의 ‘Monster’, 이정현의 ‘Birthday Suit’ 솔로 무대와 단체 무대 ‘Isis’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앵콜 무대에서는 K팝 커버곡 메들리로 방탄소년단의 ‘Mic Drop’, NCT127의 ‘삐그덕’, 세븐틴의 ‘예쁘다’도 선보여 셋리스트에 풍성함을 더했다.이처럼 이븐은 글로벌 투어 ‘셋 앤 고’ 아시아 공연의 막을 내리고 글로벌 활동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샌프란시스코부터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휴스턴, 포트워스, 애틀랜타, 시카고, 신시내티, 필라델피아, 저지시티, 바르샤바, 뮌헨, 에센, 런던, 파리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해 미국 유럽 투어로 이어가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이븐은 8월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아넥도트’를 발매하고 6개월 만에 컴백 활동을 펼친다. 타이틀곡 ‘하우 캔 아이 두’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긴 새 앨범의 다양한 티징 컨텐츠를 연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8 15:09
드라마

김예림, 오지호·이도엽 등 돌렸다… 싸늘한 반응에 위기 직면 (‘청담국제고2’)

이은샘과 김예림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지난 24일 오후 5시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7회에서는 한결같을 줄 알았던 백제나(김예림)의 지위가 흔들렸다.이날 회차에서 제나가 민율희(박시우)의 계략에 휘말려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제나의 호소에도 이사장 서희권(오지호)은 물론 아버지 백교연(이도엽)마저 싸늘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이 일에 분노한 교연은 제나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혼란에 빠진 제나가 엄마 서재경(이다해)를 찾아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혜인(이은샘)과 김해인(장성윤)의 대립 구도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해인은 율희가 시키는 대로 했지만 본인의 처지가 여전히 그대로이자 혜인을 협박했다. 자신을 비관한 데 이어 화가 극에 달한 해인을 진정시키기 위해 혜인은 “민율희 목걸이 가지고 이사장부터 찾아갈게. 정리되면 경찰서도 갈게”라며 상황을 일단락시켰다.혜인과 제나의 츤데레 우정은 극에 재미를 더했다. 갈 곳을 잃은 제나는 혜인의 집으로 향했고 하룻밤 신세 지게 됐다. 혜인은 당황했지만 흔쾌히 제나를 맞이했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또한 이사랑(원규빈)은 혜인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나에게 줄 라면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선 혜인은 그동안 앙심을 품은 황보석(윤재현)에게 습격당할 뻔했으나 사랑이 나타나 그녀를 구했다. 여기에 사랑은 혜인이 무사히 집에 돌아갈 때까지 곁을 지키는 다정한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방송 말미, 혜인과 사랑은 자신들을 블랙독이라고 속여 오시은(한다솔)의 휴대전화를 가진 박우진(장덕수)을 유인하기로 했다. 마침내 혜인이 우진과 대면하려는 순간 율희로부터 약점이 담긴 영상을 전달받아 불안에 휩싸이는 강렬한 엔딩은 앞으로 율희와의 대립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에서 오후 5시 한 회씩 공개되는 것은 물론,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8:30
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 삼성라이온즈 ‘승요’ 될까… 오늘(24일) 출격

피프티피프티가 삼성의 승리 요정으로 나선다.피프티피프티 멤버 문샤넬, 하나, 아테나가 데뷔 후 첫 시구, 시타에 도전한다.문샤넬, 하나, 아테나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시구, 시타자로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시구, 시타 연습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며, 삼성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멋진 시구, 시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문샤넬의 ‘푸키’ 보이그룹 버전 챌린지가 화제를 모으면서 ‘푸키’ 음원 차트 역주행까지 이루는 등 믿고 듣는 그룹으로 글로벌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현재 자체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페스티벌, 팬사인회 등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08:39
드라마

‘다이아몬드 6’ 퀸 김예림 몰락하나…팽팽한 대립 예고 (청담국제고2)

김예림이 인생 최대 위기를 마주한다.오는 24일, 25일 오후 5시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7, 8회에서는 교내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백제나(김예림)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민율희(박시우)와 김해인(장성윤), 하민희(하연주)의 공모로 제나는 마약 투약 혐의라는 충격적인 누명을 썼다. 제나가 마약 양성 반응 검사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6회 엔딩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오늘(23일) 공개된 스틸에는 제나와 학교 이사장 서희권(오지호)의 무거운 분위기가 포착됐다. 불안한 눈빛을 자아내고 있는 제나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의 희권이 대치한 가운데, 제나는 자신이 누명을 썼다고 호소하지만 학교의 명예와 실리를 우선시하는 희권은 어떤 감정도 드러내지 않은 채 냉정한 태도를 유지한다.제나가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은 교내를 술렁이게 만들고, 이 일은 결국 그녀의 아버지 백교연(이도엽) 회장에게까지 전해진다. 교연은 분노를 터뜨리며 모든 지원을 끊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갈 곳을 잃은 제나는 김혜인(이은샘)의 집으로 향하는데. 벗어날 수 없는 함정에 빠진 제나가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입소문을 타며 OTT 플랫폼 전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웨이브에서는 드라마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티빙 실시간 인기 드라마 4위, 넷플릭스에서는 2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시청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확장되는 스토리와 예측불허 전개가 향후 전개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오는 24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7회가 공개된다. 오는 25일 오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7~8회가 통합 방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9:25
드라마

‘청담국제고2’ 김예림·김민규, 살얼음 걷다 심쿵?… 묘한 텐션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매회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는 더욱 치밀해진 심리 묘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6회까지 공개된 가운데, 얽히고설킨 감정선이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는 시즌 2의 핵심 명장면들을 짚어봤다.◇ 전에 알던 김혜인은 없다… ‘다이아몬드 6’가 된 김혜인오시은(한다솔) 추락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김혜인(이은샘)은 교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백제나(김예림)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처음에는 차가운 반응이 돌아왔지만 제나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혜인이 얻게 되면서 두 사람의 거래는 성사됐다. 이후 혜인은 제나의 추천을 받아 ‘다이아몬드 6’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어 “‘다이아몬드 6’ 새로운 멤버 김혜인이야”라는 제나의 소개와 함께 혜인이 VIP 전용 라운지에 당당하게 입성하는 2회 엔딩은 시즌 2의 본격 서막을 알리며 앞으로 전개를 기대케 했다.◇ 썸 or 쌈… 백제나와 차진욱의 미묘한 분위기앙숙처럼 대립하는 제나와 차진욱(김민규)은 만날 때마다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강렬했던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물론 제나가 많은 사람이 모인 진욱의 파티에서 그를 약혼자라고 공개 선언하는 장면은 초집중을 유발하는 텐션을 만들어냈다. 특히 제나의 엄마를 찾아가 꽃을 선물하는 진욱과 그를 바라보는 제나의 표정은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극,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소름 유발자 김해인의 팽팽한 신경전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김해인(장성윤)은 혜인을 향해 “기억 안 나? 내가 준 목걸이”라고 말하며, 기억을 잃은 줄 알았던 그녀가 사실은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는 반전을 선사했다. 하지만 혜인이 “민율희가 너 기억 돌아온 거 알면 가만둘 것 같아?”라고 맞서자, 해인은 분노한 채 그녀를 수영장으로 밀쳤다. 수영장에 빠진 두 사람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벌인 수중전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이후에도 해인은 여전히 자신을 얕잡아보는 박우진(장덕수)에게 옥상 추락사건의 범인이 민율희(박시우)라고 폭로해 전과 달라진 면모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이처럼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하이틴 심리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 장면들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감정의 결을 따라 전개되는 내밀한 심리 묘사와 예측을 뛰어넘는 반전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한편 하이틴 심리 스릴러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오후 5시에 한 회씩 공개되는 것은 물론,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2 14:43
드라마

김민규vs장덕수, 약혼녀까지 얽혔다… 대립 폭발 (‘청담국제고2’)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는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 중 차진욱(김민규), 서도언(이종혁), 박우진(장덕수), 이사랑(원규빈)은 각기 다른 서사와 개성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청담국제고등학교를 뒤흔드는 네 캐릭터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통통 튀는 4人 4色 매력무슨 사연인지 청담국제고등학교로 전학 온 진욱은 첫 등장부터 만찢남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했다. 여기에 그는 겉으로는 시크하고 속내를 감추고 있는 계략가 면모와 백제나(김예림 분)와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한때 완벽해 보였던 도언은 제나에 의해 ‘다이아몬드 6’에서 퇴출당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다. 여기에 그는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여자친구 김해인(장성윤)의 달라진 모습에 혼란한 도언의 복잡한 감정선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자유분방한 줄만 알았던 우진은 오시은(한다솔)의 추락 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형 이소망(유정후)의 뒤를 이어 '다이아몬드 6'가 된 사랑은 죽은 시은의 휴대전화를 가진 의문스러운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행동이 김혜인(이은샘)을 위한 것이었음이 밝혀지며 그동안의 의문에 설득력을 더했고, 따뜻하고 순수한 사랑의 진심은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김민규 vs 장덕수, 숨멎 유발하는 대립차셀메딕 총수의 사생아라는 출생의 비밀을 지닌 진욱과 이를 비아냥대며 도발하는 우진의 대립은 짜릿한 도파민을 안겼다. 사사건건 충돌하는 두 사람은, 진욱이 우진의 약혼자 민율희(박시우)와 바람을 피웠다는 오해까지 얽히며 관계는 더욱 극단으로 치달았다. 이들의 날 선 대립 구도가 과연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한껏 증폭시켰다.◇ 애정 넘치는 순정남 이종혁, 원규빈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 넘치는 모멘트 사이 따뜻한 감정선을 책임지는 인물들도 있다. 바로 도언과 사랑이 그 주인공. 도언은 기억을 잃은 해인에게 “네가 이렇게 돌아온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데”라고 말하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늘 혜인의 곁을 지키며 묵묵히 응원하는 사랑은 든든한 존재감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댕댕미 넘치는 연하남 그 자체인 사랑은 진지한 작품의 분위기 속 한 줄기 빛으로 자리 잡았다.이렇듯 각자 다른 방식으로 중심축을 이루는 네 인물이 향후 전개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하이틴 심리 스릴러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오후 5시에 한 회씩 공개되는 것은 물론,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 10분 MB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1 16:27
연예일반

사탐 강사 이도, ‘모태솔로지만’ 인기 속 본업 중단…“건강상 이유”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 중인 사회탐구 강사 이도가 본업을 중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교육 플랫폼 이투스는 지난달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도의 건강 및 일정상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2026 시즌은 개념 강좌만 신규로 제공된다. 나머지 커리큘럼은 기존 강의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이어 “이번 커리큘럼 운영 변경은 수강생 여러분의 학습 흐름이 최대한 흔들리지 않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보다 안정적인 컨텐츠 제공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촬영 여파라는 설도 불거졌지만, 이미 촬영은 지난해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실제로 몸이 좋지 않아 강의를 쉬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에 서툰 이들이 처음으로 사랑을 배워가는 메이크오버 리얼리티로, 최근 글로벌 톱10(비영어권 TV 부문)에 진입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1 14:47
드라마

비주얼 커플 김예림‧김민규, 아슬아슬 텐션 (‘청담국제고2’)

김예림과 김민규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17일 오후 5시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5회에서는 백제나(김예림)과 차진욱(김민규)의 아슬아슬한 텐션이 그려진다.앞서 제나는 진욱의 파티에 강렬하게 등장해 민율희(박시우)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가 하면, 진욱을 자신의 약혼자라고 모두에게 선언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안겼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비주얼 커플’ 제나와 진욱의 식사 자리가 담겨 있다. 사진만으로도 능글미 넘치는 매력을 뽐내는 진욱과 그와는 상반된 모습의 제나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는다. 분위기를 애써 풀어보려는 진욱의 노력에도 그녀는 식사 시간 내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는다. 과연 어떤 내막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제나와 진욱의 일촉즉발 모멘트가 포착된 모습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제나의 손목을 잡은 진욱은 앞서 다정한 눈빛과 달리 단호함을 드러낸다고. 여기에 제나 역시 지지 않고 강렬한 모습으로 맞선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발생했을지 오늘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는다.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 대한 국내 반응이 뜨겁다. 넷플릭스에서는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웨이브 드라마 부문 최고 순위 3위, 티빙 국내 실시간 인기 드라마 부문에서도 최고 순위 4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또한 해외 플랫폼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대만 프라이데이에서는 전체 비분류 콘텐츠 기준 7위, 드라마 부문 3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ABEMA TV의 한국-중국 프로그램 순위는 1위를 차지했다.라쿠텐 비키에서는 방영 첫 주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시청자 수 기준 주간순위 톱 15에 진입했고, 특히 중동 및 인도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 주간차트(7월 7일~7월 13일)에서도 인도네시아 2위, 말레이시아 5위, 태국 7위를 차지했다.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오늘(17일), 내일(18일) 오후 5시에 5회, 6회가 각각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오는 18일 오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5~6회가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19:52
뮤직

이븐, 굉장한 반전 매력

그룹 이븐이 새 앨범 ‘러브 아넥도트’의 첫 콘셉트 포토를 공개, 팬덤을 뜨겁게 달궜다. 이븐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월 4일 발매되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아넥도트’(LOVE ANECDOTE(S)) 단체 콘셉트 포토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두 버전으로 멜로우 버전과 치키 버전이 공개됐다. 멜로우 버전에서 멤버들은 설레는 남친룩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상의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부드러운 플러팅의 순간이 필름톤 분위기에 더해져 따듯한 무드를 발산했다. 반전의 의미가 담긴 치키 버전은 무심한 듯 스치는 표정들은 도심 속 몽롱한 밤거리와 어우러져, 그들만의 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한층 과감해진 표정과 나른한 섹시미를 발산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븐은 전작 ‘핫 메스’와 확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반전 매력을 담은 콘셉트 포토만으로 시선을 끈 멤버들은 앞으로 공개될 티징 컨텐츠에 대한 호기심을 무한 자극했다.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투어 ‘셋 앤 고’로 팬들과 가까이 호흡 중이다. 오는 19일 싱가포르와 26일 자카르타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 뒤 새 타이틀곡 ‘하우 캔 아이 두’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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