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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지민♥이준혁 고자극 로맨스… ‘나의 완벽한 비서’ 최고의 명장면은?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쉴 새 없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매회마다 손에 꼽을 수 없는 수많은 명장면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FUNdex)에서 21일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나의 완벽한 비서’가 TV 부문 1위, 이준혁은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지민 역시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시청자들 사이에서 ‘깡유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한지민-이준혁의 고자극 로맨스 텐션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명장면들을 톺아봤다.◇ 한지민을 위한 이준혁의 설레는 매너손 (2회)자신의 직업을 존중하지 않는 은호(이준혁)가 비서로 나타나자 무시로 일관하던 지윤(한지민). 절대 은호에게 일을 시키지 않으려고 필요한 서류를 직접 찾으러 문서 보관실에 들어섰다. 그곳에서 정신없이 서랍 이곳 저곳을 열어놓고 닫지 않는 지윤은 금방이라도 어디엔가 부딪힐 듯했다. 그때, 항시 그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은호가 나타나 열린 서랍에 부딪히지 않도록 살며시 손을 대줬다. “매너손에 1차로 설레고, 지윤과 은호의 찰나의 눈맞춤이 자아낸 고자극 텐션에 설렘사했다”는 반응이 나온, 온도, 습도, 눈빛까지 모든 게 완벽한 장면이라는 평을 받는다.◇ 손 베인 한지민 치료해주는 이준혁의 터치 (3회)지윤과 은호는 대표와 비서로 손발을 맞추며 서로에 대해 새로이 알아갔다. 헤드헌터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처음부터 일을 다시 배우는 은호의 태도로 인해, 지윤은 이제 그에게 커피 한 잔도 내어줄 정도로 마음의 문을 열었다. 지윤이 냉철한 독종 대표인줄로만 알았던 은호도 예상치 못했던 그녀의 다른 면을 하나씩 새롭게 보게 됐다. 특히 함께 일하며 지켜본 결과 지윤은 후보자는 잘 챙기면서 본인은 절대 챙기지 않는 사람이었다. 자꾸만 여기저기 부딪히고, 종이에 손이 베어도 그냥 내버려둔 것. 은호는 “대표님 본인도 좀 잘 챙겨주세요”라는 따뜻한 한마디와 함께 지윤의 손가락에 밴드를 붙여줬다. 그러면서 지윤의 검지 손가락을 톡 하고 건드리는 은호의 터치는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한지민-이준혁, 숨멎 초밀착 엔딩 (4회)고자극 텐션에 숨이 멎을 듯한 명장면도 있었다. 바로 지난 4회의 엔딩. 은호 때문에 회식 자리에 처음 가게 된 지윤은 직원들이 따라주는 술에 취해버렸고, 귀가가 아닌 귀사 본능을 시전했다. 혼자 사무실 소파에서 잠든 지윤을 찾아온 건 그녀가 걱정된 은호였다. 지윤이 감기라도 걸릴까 열려 있던 창문을 닫고, 이불을 덮어준 다정함은 설렘 온도를 상승시켰다. 시청자 반응이 폭발한 건 다음 장면이었다. 한참 뒤 지윤이 눈을 떴을 땐, 그녀를 지키다 잠든 은호가 곁에 있었다. 그의 옆모습을 보며 “잘생겼다”는 취중진담을 내뱉은 지윤은 저도 모르게 손가락으로 그의 코부터 입술까지 쓸어내렸다. 그 손길에 은호가 깼고, 이윽고 얼굴을 가까이한 두 사람은 키스 직전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얼굴 합이 이루어 낸 예술적 영상미와 숨이 멎을 듯한 텐션까지 완벽한 초밀착 엔딩이었다.◇ 악몽 꾸는 한지민 손잡아준 이준혁 (5회)아이 없는 ‘불금’에 얼떨결에 홈 데이트가 성사된 지윤과 은호. 은호가 손수 차린 집밥으로 배도, 마음의 온기도 채운 지윤은 금세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이미 날이 밝았고, 은호는 소파 밑에서 자고 있었다. 은호의 딸 별(기소유)이의 컴백 소식 때문에 허둥지둥 집을 빠져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 것도 잠시, 이날 에필로그에서는 은호가 밤새 지윤의 옆을 지키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지윤이 악몽으로 인해 “가지마”라며 서글피 흐느끼자, 은호가 그녀의 애처로운 손을 꽉 잡아주며 안심시켰던 것. 애틋한 감동까지 불러온 순간이었다.◇ 이준혁 향한 마음 자각한 한지민의 ‘눈키스’ (6회)6회 엔딩에선 지윤이 은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디어 자각하며 농익은 로맨스 텐션을 뿜어냈다. 일이 바쁜 와중에도 계속 시계만 보며 은호와 연주회에 갈 생각에 들뜬 지윤은 먼저 공연장에 가서 그를 기다렸다. 그 기다림마저 설렌 지윤의 눈에 드디어 은호가 들어왔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오로지 은호만 보이던 지윤의 눈빛엔 그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넘쳐 흘렀다. 무려 1분 30여초 동안 아무런 말도 없이 서로를 바라본 이 장면은 마치 눈으로 키스를 한 것 같은 착각까지 일으켰다. 이와 동시에 은호가 자신에게 그냥 비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을 그저 눈빛만으로 표현해낸 명실상부 한지민의 로맨스 연기에 시청자도 감탄을 자아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2:18
드라마

비주얼 무슨 일… 한껏 꾸민 한지민X이준혁, 마음 자각했나 (나완비)

SBS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 드디어 이준혁을 향한 마음을 자각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스틸컷 속 한껏 ‘꾸꾸꾸(꾸미고 꾸미고 또 꾸밈)’한 채 마주선 두 사람이 포착됐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의 지난 방송에서는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 사이에 흘러나오는 미묘한 텐션이 시청자들의 반응을 뜨겁게 달궜다. 시선 끝엔 항상 서로가 있고 서로를 의식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누가 봐도 평범한 대표와 비서의 사이는 아니었다. 더군다나 어려서부터 혼자였다는 동일한 배경은 지윤과 은호 사이에 공감과 위로라는 따뜻한 감정까지 자리잡게 했다. 그렇게 변화한 그 마음을 지윤이 드디어 자각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18일 6회 본방송에 앞에 공개된 스틸컷엔 한껏 차려 입은 지윤과 은호의 눈호강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윤의 손에 들려 있는 2잔의 커피 중 하나는 은호의 것으로 예측되는 바. 마치 데이트에 나온 연인들처럼 예쁘고 멋있게 차려 입은 지윤과 은호에 이 만남이 어떤 의미일지도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6회 예고 영상을 보니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상승한다. 인파 속에서 자신을 향해 걸어오고 있는 은호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지윤. 이내 “강지윤한테 유은호는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어오는 정훈(김도훈)에 “망했네!”라는 그녀의 목소리가 오버랩된다. 과연 그녀가 망했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지, 특히 하고 싶은 말은 시원하게 직구로 내뱉는 지윤이 은호에 대한 마음을 자각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본방사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 그렇게 완벽한 쌍방 로맨스를 향해 성큼 다가간 두 사람을 향한 폭발적 반응도 상승하고 있다.제작진은 “18일 ‘나의 완벽한 비서’의 또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할 예정이다. 한지민과 이준혁 배우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동시에 손꼽을 정도로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안 보면 후회할 지 모르는 6회 방송도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SBS ‘나의 완벽한 비서’ 6회는 18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3:29
프로축구

이정효 감독, 승률 50% 아닌 ‘61.5%’…수치 이상의 가치 증명한 ‘감독판 괴물’ [IS 피플]

2022시즌부터 빼어난 지도력을 뽐낸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감독판 괴물’임을 수치로 입증했다.이정효 감독은 지난 10일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들러리가 되기 싫다”고 말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수락하면서 이슈가 쏠렸는데, 광주가 준비한 축구가 묻히지 않게 한다는 의지였다. 무엇보다 울산전은 이 감독의 K리그 지휘 100번째 경기이며, 이기면 통산 ‘50승’을 채울 기회였다. 이 감독은 본인이 취재진 앞에서 먼저 꺼낼 정도로 기록을 꿰고 있었다.말을 지켰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홍명보 감독의 고별전이 된 경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 감독은 지난해부터 울산전 4연승을 달성, 대표팀 사령탑이 된 홍 감독을 상대로 진가를 뽐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본인이 원한 기록에 초점을 맞췄다.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안 했는데, 100경기에서 50% 승률을 채우면 어떨까 기대했다. 오늘 경기장 들어가기 전부터 선수들 눈빛이 살아있어서 기대했다”면서 “선수들이 내게 큰 선물을 준 것 같다. 내가 선수들에게 커피 한 번 사겠다”며 웃었다. 이 감독은 이겨도 칭찬에 인색한데, 이날은 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2022년 광주 지휘봉을 잡으면서 프로 사령탑으로 첫발을 뗀 이정효 감독은 100경기 50승 23무 27패를 기록, 실제 이정효 감독의 승률은 61.5%다. 이 감독은 본인 승률을 ‘50%’라고 했지만, 프로축구연맹은 승률을 계산할 때 무승부를 ‘0.5승’으로 평가한다.1·2부 기록이 섞여 있지만, 광주가 리그 내에서 ‘언더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자취다.K리그1 12개 팀 사령탑 중 통산 100경기 이상 치러 이정효 감독보다 승률이 높은 이는 홍명보 감독뿐이다. 2021시즌 울산에 부임해 136경기에서 77승(34무 25패)을 챙긴 홍 감독의 승률은 69.1%다. 하지만 강팀인 울산을 지휘한 터라 이 감독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K리그1 최장수 감독’ 타이틀을 가진 조성환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도 K리그 통산 304경기에서 111승(90무 103패)을 챙겼다. 승률은 51.3%. K리그 대표 명장인 김기동 FC서울 감독도 지난 2019년 포항 스틸러스 시절부터 193경기를 지휘해 81승(56무 56패)을 챙겼다. 승률은 56.4%다. 여느 사령탑과 비교해도 뚜렷한 성과를 낸 이정효 감독의 ‘승률 61.5%’는 수치 그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 비교적 무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달성한 데다, 긴 연패 늪에 빠졌을 때도 기본 전술 변화 없이 공격 위주의 축구 기조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늘 승리만을 위한 승리를 좇은 적이 없어 더 값지다.홍명보 감독이 울산을 떠나면서 K리그1 최장수 사령탑 타이틀도 얻은 이정효 감독은 “100경기 동안 내가 버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잘 따라와 줬기 때문에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울산=김희웅 기자 2024.07.11 15:47
산업

삼양그룹, 국문·영문으로 100년 역사 담은 '온라인 역사관' 열어

삼양그룹이 1924년 창립 이후 100년 역사를 담은 '온라인 역사관'을 열었다. 온라인 역사관에서는 그룹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100가지를 꼽은 '명장면 100', 그룹 성장과 현재를 수치로 나타내는 '숫자로 보는 삼양', 역대 명예회장의 어록·사업장·광고물을 볼 수 있는 ‘역사 갤러리’, 100주년의 기념사업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로 구성됐다. 온라인 역사관은 일반인들도 방문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사진과 영상 콘텐츠 위주로 구성했다. 100년의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 아날로그 시계를 디자인 콘셉트로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를 사용해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였다.삼양그룹은 온라인 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오픈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양그룹의 대표 제품이 그려진 카드 8쌍을 맞추는 ‘도전, 눈썰미 100단’과 삼양그룹의 100년 역사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해피 100th 데이’ 두 가지다. 각 이벤트를 성공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이동식TV, 의류관리기 등 전자제품과 삼양그룹의 제품인 상쾌환, 어바웃미 선크림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해당 이벤트를 개인 소셜서비스(SNS)에 공유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삼양그룹의 온라인 역사관은 PC와 모바일로 방문할 수 있고, 국문형과 영문형으로 구성됐다. 삼양그룹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이번 역사관은 삼양그룹의 100년 역사는 물론 이에 따른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삼양의 과거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종로구 본사와 판교 디스커버리센터, 울산공장 등에 전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삼양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한일경제협회 수장을 맡고 있다. 그는 14일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가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개최한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5 09:18
생활문화

[다시, 홍콩④] "아뵤~" 이소룡의 노란 운동복 고이 모셔둔 헤리티지 박물관

'네온사인의 도시' 홍콩이 엔데믹(풍토병화)을 거치며 새로운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비행기가 날개를 접었던 코로나19 이전의 54% 수준으로 여행 수요를 회복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서너 시간이면 닿는 홍콩에 다시금 여행객들의 발길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 3박 4일간 중국인 듯 영국 아닌 홍콩을 짧으면서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살펴봤다. 지난 6일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조금이라도 홍콩을 더 느끼기 위해 샤틴으로 이동했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구룡반도와 홍콩 섬을 벗어나니 산 너머에 또 다른 홍콩이 고개를 들었다.샤틴은 어업과 농업에 기반을 둔 시골이었지만 1970년대를 지나며 신도시로 탈바꿈했다. 궂은 날씨 속 고층 아파트들이 흐린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산으로 둘러싸인 샤틴을 관광 명소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곳을 지날 때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홍콩과 남중국의 문화·예술 역사를 한데 모은 '홍콩 헤리티지 박물관'이다.홍콩을 넘어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배우 이소룡의 팬이라면 필히 목적지로 추가해야 한다. 본격적인 전시 관람에 앞서 전날처럼 식사에 차를 곁들이는 차찬텡으로 간단히 허기를 채운다.일찍 일어난 탓에 이번에도 밀크티 대신 진한 블랙커피를 시켰다. 커피의 양과 색은 비슷하지만 식당에 따라 맛이 다르다. 적당하다고 느꼈던 전과 달리 훨씬 진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햄 오믈렛은 조금은 싱거운 수프에 담긴 마카로니와 함께 나왔다. 한국의 비슷한 음식과 비교해 맛의 차이는 없지만 따뜻하게 속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곧장 발길을 옮긴 헤리티지 박물관 입구 앞에는 실제보다 커 보이는 이소룡의 동상이 범상치 않은 자세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글로벌 액션스타 이소룡은 1940년 미국에서 태어나 생후 3개월 홍콩으로 이주해 어린 시절을 보내며 23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8세에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TV 시리즈에서 현지 시청자들에게 중국의 무술을 소개했다.1971년에는 홍콩에서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사망유희' 등 5편의 명작을 탄생시켰다. 이소룡은 절권도를 창시한 무술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1973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해 팬들의 슬픔을 샀다. '평범함을 넘어선 남자: 브루스 리(이소룡)' 전시관 안에 들어간 이후에는 아쉽게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덕분에 두 눈으로 이소룡의 발자취를 온전히 따라갈 수 있다.이소룡이 즐겨 입었던 옷과 안경, 가방, 워싱턴대 연극학과 수료증 등은 물론 영춘권으로 이름을 떨친 엽문의 제자이자 절친인 장탁경에게 보낸 자필 편지 등 쉽게 볼 수 없는 전시품 4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또 이소룡이 썼던 줄넘기와 펀칭백, 헤드기어를 비롯해 아내 린다와 아들 브랜든, 딸 섀넌과 오붓하게 찍은 가족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하이라이트는 전시장 끝자락에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소룡의 노란색 운동복이다. 사망유희에서 입었던 의상이다.대다수 팬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이소룡은 이 옷을 입고 있다. 나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으로 코를 튕기며 속으로 '아뵤~'를 외치게 만든다. 헤리티지 박물관에는 12개의 전시관이 있는데, 제대로 살펴보려면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출국까지 시간이 모자라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곳으로 눈길을 돌렸다. 지금의 한류 콘텐츠처럼 아시아에서 최고로 꼽혔던 추억의 홍콩 영화와 가요를 모은 '홍콩 팝 60+' 전시관으로 들어갔다.이 전시회는 2차 세계대전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홍콩의 대중음악과 영화, TV, 라디오 프로그램, 만화, 장난감 등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1000개 이상의 전시품은 홍콩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는지 보여준다. '영웅본색', '첨밀밀', '무간도', '황비홍', '취권' 등 명작들의 포스트 앞에 서면 잠시 동안 특유의 감성에 젖는다. 곳곳에 설치된 옛날 브라운관 TV에서 명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투명 케이스 안에 소중하게 모신 홍콩의 국민 가수 허관걸의 어쿠스틱 기타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2004년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들었던 국민의 아픔을 노래로 치유해 줬다는 설명이다.홍콩 여행 첫날 방문한 엠플러스 뮤지엄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면, 헤리티지 박물관에서는 우리가 익히 아는 홍콩의 얼굴을 보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홍콩과의 아쉬운 작별을 차분하게 정리하기에 최적인 공간이다.홍콩=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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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조진웅·최우식·박희순·권율·박명훈, 명장면 베스트4

명연기가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새해 극장가 포문을 연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해 화제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1 조진웅의 명장면, 박강윤과 최민재의 진솔한 대담 조진웅이 선택한 '경관의 피'의 명장면은 영화 후반부 위기에 처한 박강윤을 만나러 간 최민재와의 대화 장면이다. 굳은 신념에 따라 위험한 수사를 계속한 박강윤에게 빠져나오기 힘든 위기 상황이 닥치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멀리 찾아온 최민재를 향해 박강윤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 조진웅은 바로 이 장면의 대사 '어떻게 맨날 이겨? 질 때도 있는 거야. 봐. 당할 때도 있는 거고'를 명대사로 꼽으며 "이 대사를 하기 위해 강윤이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장면과 대사를 통해 관객들 역시 무엇이 옳은 것인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각자의 답을 내리며 '경관의 피'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2 최우식·박명훈의 명장면, 정체가 탄로난 최민재와 박강윤 최우식이 선택한 명장면은 언더커버임이 들통난 최민재가 박강윤과 마주 앉아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다. 최우식은 박강윤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범죄 수사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중시하는 신념을 굽히지 않은 최민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았다. 또한 최우식은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대사인 '전 경찰의 사명을 따르겠습니다'가 명대사"라고 말했다. 박명훈 역시 같은 장면과 대사를 명장면과 명대사로 꼽으며 "두 인물의 신념이 맞부딪치며 영화에 확 몰입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3 박희순의 명장면, 박강윤VS황인호 신념 대결 박희순은 황인호가 박강윤을 심문하며 두 인물의 신념이 부딪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같은 장면에서의 대사 '원칙과 법, 다 무시하고 뒷돈 굴리는 너네 같은 놈들이 우리 경찰 조직을 썩어 문드러지게 하는 거야'를 명대사로 뽑았다. 그는 "이것이 황인호의 신념이다. 경찰이라도 합법적인 방법으로 정당하게 범법자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황인호의 정의를 잘 보여준다"며 명장면과 명대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박강윤, 최민재와는 또 다른, 절대 물러서지 않는 황인호의 신념이 있었기에 더 팽팽한 긴장감의 밀도 높은 범죄 수사극이 탄생할 수 있었다 #4 권율의 명장면, 박강윤VS권율 현장 급습 권율은 나영빈을 체포하기 위해 커피 공장에 들이닥친 박강윤과의 대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특히 광수대가 현장을 급습하자 중요 증거물을 나영빈만의 방식으로 숨기는 장면과 체포되면서도 입모양으로 '또 보자'며 박강윤을 자극하는 장면에 대해 권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붙잡아도 절대 굴하지 않는 나영빈의 자신감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용히 홀덤이나 치고 갈 거면 자리에 앉고, 아니면 꺼지시고'를 명대사로 골랐다. 권율은 "박강윤과 정확히 대척점에 있는 두 인물의 관계성이 대사 한 마디로 표현된다"고 밝힌 바, '경관의 피'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경찰과 빌런 캐릭터의 시너지로 색다른 패러다임의 범죄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0 09:14
연예

'노는브로2' 조현우, 연상 아내 깜짝 커피차 이벤트에 '심쿵'

축구 선수 출신 백지훈이 드디어 최약체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백지훈의 절친 K리그 3인방 김진규, 오범석, 김형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톱10 골키퍼 조현우가 등장, 브로들과 축구 대결을 즐기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그간의 순두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과감히 축구대결을 신청한 백지훈은 절친이자 한때 K리그를 주름잡았던 레전드 김진규, 오범석, 김형일의 도움을 받아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 특히 현역 시절 관중석마저 긴장시켰던 '허벅진규' 김진규의 36인치 허벅지를 본 브로들은 곧 벌어질 경기에 대한 근심을 드러냈다. 이에 구본길은 히든카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초대, 반격에 나서 앞으로 벌어질 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백지훈을 필두로 한 FC지훈 팀과 조현우를 중심으로 한 FC브로 팀의 4대 8 축구 대결이 시작됐다. 백지훈은 게임이 시작된 지 30초 만에 선취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장악했고 FC지훈 팀은 브로들의 눈을 완벽하게 속이는 다채로운 발재간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찰떡 팀워크로 FC브로 팀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구멍난 수비진으로 인해 홀로 고군분투하던 골키퍼 조현우마저 필드 플레이어로 출격했으나 번번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하는 축구 초보 브로들의 대환장 플레이로 인해 FC브로 팀은 전반전에만 자그마치 4실점을 기록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20골 넣겠다"라며 자신만만하던 백지훈은 해트트릭까지 성공하며 이미지 변신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절치부심한 FC브로 팀은 작전을 바꾸며 한 골이라도 넣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조현우는 허를 찌르는 개인기로 브로들의 수비벽을 뚫은 오범석의 슈팅을 가볍게 막아내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중계진은 마치 K리그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는 감탄을 내뱉었고 브로들 역시 눈앞에서 펼쳐진 역대급 명장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후반부 말미 자칭 '지네딘 구단'이라는 구본길의 슈팅이 FC지훈 팀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바로 직전 SSG랜더스의 이태양이 핸드볼 파울을 저지르면서 무효 처리됐다. 결국 K리그 레전드와 함께 했던 브로들의 4대 8 축구 대결은 7대1 스코어로 FC지훈 팀이 압승을 거두면서 백지훈은 순두부 이미지를 완벽하게 극복해냈다. 더불어 K리그 레전드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이날의 MVP는 경기 내내 철벽 수비를 보여줬던 전태풍이 선정됐다. 그런가 하면 골키퍼는 물론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던 조현우에게 깜짝 이벤트가 찾아왔다. 조현우의 아내가 그의 '노는브로 2' 출연을 기념해 커피차를 선물한 것. 조현우는 예상치 못한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축구계 대표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내 브로들을 흐뭇하게 했다. '노는브로 2'에는 공식 순두부 백지훈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K리그 레전드와 함께 즐기는 4대 8 축구 대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방송에는 브로들과 K리그 레전드들의 두 번째 대결이 예고됐다.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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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 '커피 한잔 할까요?' 특별 출연..옹성우와 연기 호흡

배우 정석용이 환영 받지 못한 손님으로 등장해 옹성우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1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에는 생활밀착형 연기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하는 베테랑 배우 정석용이 ‘2대 커피’ 손님으로 특별 출연한다. 정석용이 맡은 역할은 주변 공사 현장의 작업 반장인 이성배로 옹성우(강고비)의 커피를 맛보고 커피의 매력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게 되는 인물. 정석용은 옹성우가 만든 커피에 “쓴 맛만 난다”고 '팩폭', 옹성우를 화나게 하는 것뿐 아니라 커피 배달까지 시키는 무리한 요구로 옹성우의 심기를 건드려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옹성우가 커피 명장 박호산(박석)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원두 선별, 로스팅, 추출까지 커피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함께 커피에 담긴 아날로그 감성까지 원작의 따뜻한 힐링 감성을 영상으로 담아낸다.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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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 추예진과 핑크빛 기류

'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된 사진이 11일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 6화 공개를 앞두고 옹성우(강고비)와 추예진(정가원)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된 스틸을 공개했다. 옹성우와 한 컷에 포착된 추예진은 '2대 커피'의 단골 손님이자, 파티셰를 꿈 꾸는 고등학생으로 평상시 '2대 커피'에 들러 자신이 만든 음식들을 옹성우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는 등 싹싹한 친근함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인물. 그런 추예진이 ‘2대 커피’가 아닌 공간에서 옹성우와 한 컷에 포착돼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것. 특히 서로 마주한 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카페 알바와 손님 이상의 미묘하게 달라진 기류가 흘러 보는 이들까지 설렘으로 물들게 한다. 여기에 더해 추예진이 ‘2대 커피’ 안에서 설레는 눈빛을 감추지 못한 채 마치 옹성우를 몰래 훔쳐보고 있는 듯한 모습까지 함께 포착돼, 혹시 옹성우를 짝사랑 하게 된 것인지,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옹성우 또한 추예진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한 없이 따뜻하고 애정 어린 분위기를 풍겨, 커피 연구에 몰두한 모습이나 커피를 만들며 사장님 박석 앞에서 쩔쩔 매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옹성우의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또 두 사람이 ‘2대 커피’가 아닌 낯선 공간에서 함께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두 사람은 신메뉴 개발이라는 미션 아래 의기투합, 컬래버 메뉴 개발이라는 색다른 시도를 할 것으로 예고돼 과연 두 사람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메뉴만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둘의 애정 전선에 싹을 틔울 것인지 로맨스 행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인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옹성우가 커피 명장 박호산(박석)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원두 선별, 로스팅, 추출까지 커피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함께 커피에 담긴 아날로그 감성까지 원작의 따뜻한 힐링 감성을 영상으로 담아낸다.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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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라스쿨' 이진혁 "윤지성과 캐러멜 덕분에 친해져"

가수 윤지성과 이진혁이 캐러멜이 맺어준 첫 만남과 각별한 우정을 공개한다.두 사람은 3일 오후 5시 방송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한다.이날 연합 동아리 승인을 받기 위해 기숙사를 찾은 윤지성과 이진혁은 “어떻게 친해지게 됐냐?”는 준케이와 이기광의 질문에 ‘캐러멜’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진혁은 “과거 한 콘텐츠에 출연했는데 캐러멜 뽑기 도전에서 실패를 했다. 그런데 그 다음 출연자가 지성이 형이었는데 형이 뽑기에 성공했다. 형이 제작진에게 ‘진혁씨한테 (캐러멜) 갖다 드릴게요’라고 하는 걸 봤다. 이후 음악 방송에서 형을 만났고, 진짜로 캐러멜을 주셨다”라고 첫 만남을 떠올린다.그러자 윤지성은 “전 진혁씨에게 커피차를 선물 받았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폭발시킨다. 심지어 윤지성은 “진혁씨가 ‘드라마 스케줄을 안 가르쳐주니까 커피차를 못 보내고 있지 않냐’라며 화를 냈다”고 증언해 준케이와 이기광을 놀라게 만든다.이에 이진혁은 “지성이 형의 드라마를 모니터했는데, 극중 드러머 역할이라 계속 드럼을 치시는 거다. 그래서 형을 위해 맞춤형 메시지를 적어 보냈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한다.본격 ‘자기 자랑’ 시간에서 이진혁은 최근 발표한 신곡 ‘Work Work(워크 워크)’의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열정적인 춤과 노래에 모두가 박수를 보내고, 훈훈해진 분위기를 몰아 준케이는 “두 사람이 얼마나 상대를 잘 설득하는지 상황극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깜짝 제안한다. 알고 보니 두 사람 모두 가수 데뷔 이전에 연기자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었던 터.윤지성은 “중3 때부터 연기를 했다. 대학도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직접 연출을 한 공연작으로, A학점을 받았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에 질세라 이진혁도 “중1 때 광고를 찍으면서 지금의 회사에 들어오게 됐다”라며, 본인의 연기 점수에 대해 "A+"라고 호언장담한다.과연 두 사람의 과몰입 상황극에 준케이와 이기광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노래 끝말잇기, ‘펜트하우스’ 등 드라마 명장면 재연 시간 등으로 거침없는 ‘티키타카’와 함께 폭발적인 예능감을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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