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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진정성→일반인 출연자 논란, 쏟아지는 연프… ‘하트페어링’을 연출한 용기 [IS인터뷰]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고, 최종 커플이 방송 후에도 커플로 유지되는 게 참 힘들어서 진정성 논란도 있죠. 출연자를 섭외하는 과정도 까다롭기 때문에 ‘하트페어링’을 연출하면서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하트페어링’의 연출을 맡은 박철환 PD와 일간스포츠가 최근 만났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이다. 원조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하트시그널’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정 흐름은 잃지 않으면서, 결혼이라는 요소를 더해 진정성을 높였다.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연출한 박철환 PD는 “연애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졌다.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다 보니까 자극적인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하트시그널’이 처음 나왔을 때만 느꼈던 도파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짜릿함과 즐거움을 드리는 작품이 나온 지 좀 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이 더 밀착해서 연애하고 진정성 있게 사랑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하트페어링’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박 PD는 ‘하트시그널’이 아닌 ‘하트페어링’을 새롭게 기획한 것에 대해 “‘하트시그널’ 포맷으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트시그널’은 썸에서 연애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며 “출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 하다 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넘기고 나면 결혼에 대한 욕구가 커진다.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진짜 연애에서 결혼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도 많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하트시그널’은 연애로 넘어가는 과정을 그리기 때문에 2~3명에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하트페어링’은 결혼 상대를 찾는 과정을 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꽂혔던 단 한 사람에게 공을 들일 수 밖에 없죠. 여기서 나오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박 PD는 ‘하트페어링’의 차별화를 위해 3가지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페어링북’, ‘계약연애’, 그리고 아직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장치가 한 개 더 존재한다. 그는 마지막 장치에 대해 “‘나 진짜 이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해결할 수 있는 장치”라며 “단순히 설렘의 감정을 넘어서 나와 끝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하트페어링’ 후반부에 등장한다”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박 PD는 “‘하트시그널’의 경우 최종 커플이 성사가 됐더라도, 정작 방송이 시작되면 중간에 많이 헤어진다”며 “방송을 보면서 안타까운 커플들이 있었다. 그렇다고 싸울 수 있는 요소를 막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없다”고 제작 과정의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출연자 논란에 대해 “출연자 선정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맞다. 10명의 인생을 다 검증해낼 수는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여러 차례 거치면서 인생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성장 과정부터 직업까지 각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할 정도로 이야기를 들었다. 검증이 필요한 부분은 다 했다”고 설명했다.“어떤 환경을 만들어드려야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지 참 고민 많이 했어요.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느냐’가 출연자에게 건네는 마지막 질문일 정도였죠. ‘하트페어링’을 통해 꼭 결혼하는 사람이 나오면 좋겠어요. ‘하트시그널’ 스핀오프로 나온 ‘애프터시그널’처럼 ‘애프터페어링’을 제작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2 06:05
드라마

“환장과 환상 오가는 케미”…이준영X정은지 로코 ‘24시 헬스클럽’ 온다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의 ‘24시 헬스클럽’이 마침내 시청자들을 만난다.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제작작은 26일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과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의 혹독한 헬스 라이프를 공개했다.오늘 공개된 스틸은 현중과 미란의 대환장 헬스장 라이프를 미리 엿볼 수 있어 흥미를 고조시킨다. 1.5kg 아령보다 작게 태어난 현중은 운동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킨 인물로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는다. 자영업자와 트레이너 사이에서 치열한 생존 게임을 벌이던 그에게 인생을 바꿔주고 싶은 미란이 등장한다.스틸 속 현중은 헬린이 회원 미란의 24시간 밀착 케어에 돌입, 운동 중인 그녀를 사악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미란은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트레이닝에 그야말로 죽을 맛. 운동할 때는 지옥 같지만, 먹을 때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해하는 미란의 극과 극 모습이 공감을 유발한다. 헬치광이 현중을 만난 그녀가 과연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의 운동 욕구를 제대로 자극하는 동시에 도파민까지 책임질 예정이다.이와 관련 ‘24시 헬스클럽’을 집필한 김지수 작가는 “현중이는 모든 문제를 운동으로 해결하는 ‘헬치광이’다. 자신의 몸에 진심인 만큼 회원들의 몸에도 진심이라, 도 관장을 미워할 수 없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미란은 삶이 막장일 때 막창 앞으로 달려가는 ‘사랑스러운 의지박약이’다. 현중과 미란이는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서로를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두 주인공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뚜렷한 개성과 서사를 지닌 신(新) 캐릭터들의 등장을 알린 가운데, 이들을 연기할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해 “환장과 환상을 오가는 케미였다. 현장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어떤 로맨틱 코미디 커플보다 더 찰떡이었다. 이준영과 정은지 두 배우의 두근두근 케미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하며 웃음과 설렘이 공존하는 코맨스 탄생을 자신했다.이준영과 정은지는 전무후무한 헬스장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각자의 캐릭터로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들썩이게 만들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전망. 한 번 보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두 사람의 케미가 예고된 만큼 예비 회원들에게 과몰입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한편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3:41
예능

‘하트페어링’ 상상 초월 스펙 출연자에 윤종신·이청아 ‘깜짝’

‘하트페어링’에 상상 초월 스펙을 지닌 입주자가 나타났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마련된 ‘페어링하우스’에 입주한 6인(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하늘)과 2일차에 강렬하게 합류한 ‘메기남’ 창환까지 총 7인의 출연자가 피렌체에서 두 번째 ‘1:1 밀착 데이트’를 진행하는 현장이 공개된다.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직접 1:1 만남을 신청해 성사된 데이트에서, 서로 매칭된 커플들은 로맨틱한 데이트와 함께 상대의 ‘페어링북’ 내용을 유추하며 보다 깊은 대화를 나눈다.이 중 한 커플은 “잘하는 것과 직업이 연결되어 있다”, “학창 시절 ‘홈스쿨링’을 했다”라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직업을 유추하기 시작한다. 이때 스튜디오에서는 이들의 실제 직업이 깜짝 공개돼,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 출연자의 어마어마한 스펙과 커리어가 공개되자, 윤종신은 “살면서 처음 보는 스펙”, 최시원은 “조만간 백과사전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이후로도 윤종신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진정한 ‘하트페어링’의 에이스로 등극했다”라며 해당 출연자를 향한 극찬을 이어나가고, 미미는 “무조건 1등!”이라며 장담한다. 이청아조차 “저런 자식을 갖고 싶다”고 탄성을 지르게 만든 ‘스펙 끝판왕’ 출연자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이날 1:1 데이트를 진행한 또 다른 커플은 식성과 라이프 스타일 등에서 ‘찰떡 페어링’을 확인한다. 이들의 티키타카 대화를 지켜보던 이청아는 “라이프 패턴이 맞는 게 정말 중요한데”라고 현실적인 관점을 짚는다. 미미 또한 “서로의 결혼 상대로 최적화됐다”고 한다.데이트 말미에는 ‘영혼 쌍둥이’를 연상케 할 정도로 딱 맞는 가치관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청아와 미미는 급기야 “저런 페어링이 있구나…”, “어떡해, 운명이잖아!”라며 기쁨의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한다. 방송은 21일 오후 10시 5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1 20:23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 완벽한 엔딩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이 완벽한 엔딩을 썼다.지난 14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2.0%(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금요 미니시리즈 드라마 1위를 지키며 자체 최고의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최종회에서 지윤(한지민)은 ‘피플즈’를 ‘커리어웨이’ 혜진(박보경)에게 넘겼다. 함께 회사를 키워온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마침내 지윤을 끌어내려 ‘피플즈’를 손에 넣은 혜진의 좋은 날은 얼마가지 못했다. ‘커리어웨이’ 임원들의 반대에도 무리하게 인수한 ‘피플즈’ 첫 출근에서 혜진이 마주한 건 대표실 책상 위에 놓인 직원들의 사직서였다. 게다가 함께 투자 사기를 공모했던 영민(고상호)의 자백으로 혜진의 죄가 드러나, 결국 경찰 연행 엔딩을 맞았다.백수가 된 지윤은 몇 년 만에 늦잠을 자보고, 처음으로 낮술도 마셔보며 그동안 일에만 매진하느라 놓치고 살았던 평범한 일상을 은호(이준혁)와 함께 누렸다. 그리고는 누구의 도움 없이, 누구한테도 휘둘리지도 않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처음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다. 그 회사의 첫 후보자는 바로 은호. 세림그룹에서 찾고 있는 인사팀장으로 그만한 적임자가 없었다.최고의 비서를 내준 대신 지윤은 함께 회사를 키울 든든한 직원들, 미애(이상희), 영수(허동원), 광희(고건한), 경화(서혜원), 규림(윤가이)을 얻었다. ‘위 컴퍼니’라는 새로운 회사의 이름은 이제 ‘우리’가 됐다는 걸 의미했다. 그렇게 지윤은 ‘위 컴퍼니’에서, 은호는 지윤의 고객사가 된 세림그룹에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엔 열심히 사랑했다.또 다른 커플도 탄생했다. 바로 정훈(김도훈)과 수현(김윤혜)이었다. 정훈은 아버지로서 서툴렀던 자신을 후회하는 우회장(조승연)의 진심을 깨닫고 그와 화해했다. 그리고는 아버지 회사로 들어가 형과는 달리 자신만의 방식대로 헤쳐 나갔다. 수현은 차기작을 출간, 북 토크까지 열 정도로 성공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됐다. 그런 서로의 옆을 응원하며 지킨 두 사람은 “오다가다 인사하는 사이”에서 “좋아하는 사이”가 되며 핑크빛 시작을 알렸다. 그렇게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찾아오며 밀착 케어 로맨스의 막이 내렸다.◇ 한지민-이준혁-김도훈-김윤혜, 따뜻함 가득했던 인생 연기 향연한지민은 냉철한 헤드헌팅 회사 CEO에서 따스함을 알아가며 성장하는 강지윤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처음에는 일 외에는 관심이 없는 냉철한 워커홀릭이었지만 은호와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변화하며 돌봄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 ‘로맨스 퀸’ 뿐만 아닌 ‘연기파 배우’로서의 진가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제대로 된 로맨스 연기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열혈한 반응을 이끌었다. 감정을 직접 표현하기보단 배려 깊은 행동과 깊은 눈빛으로 상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연기는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두 배우의 로맨스 연기는 자극적 요소 없이 잔잔하고 따뜻한 드라마에서, 오직 남녀 사이의 텐션만으로 도파민을 터트리며 호평을 받았다.김도훈은 자유로운 재벌가 도련님 우정훈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가진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김도훈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로 입체감을 부여, 현실감 넘치는 재벌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량 이미지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가족사는 짠한 마음을 불러 일으킨 대목이었다. 김윤혜는 은호의 육아 동반자이자 특별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정수현 역으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살리며 캐릭터를 표현해낸 그녀의 열연 덕분에 극은 더욱 더 따뜻해졌다. 네 배우의 조화로운 앙상블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살핌과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완벽한 로맨스 바이블 → 2025 SBS 금토드라마 성공적 스타트2025년 금토드라마 첫 작품으로 새해의 포문을 연 ‘나의 완벽한 비서’는 방송 시작 전부터 2024년 다수의 작품을 성공시킨 SBS의 흥행 계보를 이어받을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한지민, 이준혁, 그리고 SBS의 만남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나의 완벽한 비서’가 베일을 벗은 뒤, 기대 그 이상의 폭발적 반응이 뒤따랐다. 방송 단 3회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가뿐히 넘겼고 이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적수 없는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마지막까지 수성한 것. TV 부문 및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여러 차례 오르고 2025년 1~2월 ‘나의 완벽한 비서’가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한 로맨스 바이블’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2025년 SBS 금토드라마의 성공적 스타트를 알리며 장르물의 명가인 SBS가 “로맨스 장르 역시 잘 한다”는 점을 완벽하게 입증한 대목이었다.◇. ‘어른이들’에게 건네는 돌봄의 온기 →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탄생‘나의 완벽한 비서’는 완벽한 로맨스 외에도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한 ‘어른이’들을 위한 따스한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서로가 서로를 너그럽게 봐주고, 기다려주고, 성장시키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오로지 돈값이 채용과 인재 추천의 기준이었던 지윤은 따뜻함과 다정함의 표본인 은호를 만나 직원들을 격려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따뜻함을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했다. 그런 지윤의 일상은 더 이상 예전처럼 외롭고 차갑지 않았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개인화되는 관계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따뜻한 돌봄의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고, 보살핌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완벽한 드라마에 등극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09:56
드라마

한지민♥이준혁 로맨스에 열광하는 이유 (‘나완비’)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이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로 적수 없는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매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숱하게 봐왔던 로맨스 장르 공식을 뒤집은 냉철한 여자 대표 지윤(한지민)과 다정한 남자 비서 은호(이준혁)의 역클리셰 로맨스로 시작한 이 작품이 회를 거듭할수록 설렘 지수를 업그레이드하고 있기 때문. 먼저 ‘깡유 커플’ 지윤과 은호는 “이래서 어른 로맨스는 다르다”는 점을 확실하게 선보였다. 신경전이 오갔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텐션을 자아냈던 두 사람은 대표와 비서로 다시 만나 서로에게 스며들며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낸 것.특히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인정한 후엔 도망가는 법 없이 화끈하게 솔직하다는 점은 시청자들이 가장 환호하는 포인트. 지윤은 마음을 자각하고 난 뒤 “내가 유은호 씨 좋아해요”라며 먼저 고백하고 수현(김윤혜)과의 데이트 약속에 “그 영화 보지 말아요”라고 은호를 붙잡았다. 은호 역시 딸을 키워야 하는 처지 때문에 고민하기도 했지만, “내가 갈게요”라고 지윤에게 내달린 후엔 사랑만 봤다. 딸 별(기소유)이가 눈치 챌 정도로, 거울을 자주 보고 휴대폰만 붙잡는 등 아이처럼 설레어 하다가도, 퇴근 모드에 들어가면 과감한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상남자’로 돌변했다. 이처럼 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꺼내 보이는 두 사람의 직구 로맨스는 설렘지수를 배가시켰다.농도 짙은 로맨스 텐션 속 추가된 코믹함 한 스푼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단 한치의 재미 빈틈도 허용치 않은 대목. 악몽을 꾸는 지윤의 손을 잡아주며 밤새 옆을 지킨 은호에 몽글몽글한 설렘이 피어오르다가도,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늦잠을 자는 바람에 별이를 마주칠까 허둥지둥 도망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코믹과 로맨스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준 대표적 장면이었다. 짜릿한 비밀 사내 연애를 즐기다 눈치 빠른 미애(이상희)의 레이더에 걸릴 뻔한 순간 당황하는 은호와 이를 보며 몰래 웃는 지윤의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깡유 커플 앓이’하는 시청자들이 줄을 이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중심엔 매 회 레전드를 갱신하고 있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케미가 있다.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얼굴 조합으로 써 내려가는 냉철한 대표와 다정한 비서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임팩트 있게 와닿았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둘의 로맨스 연기는 지윤과 은호의 서사를 완성시킨 핵심 포인트였다. 특히 대사 하나 없이 눈빛만으로 사랑을 자각한 지윤의 면면을 그려낸 한지민과 진정성 있고 따뜻한 면모로 지윤뿐만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도 녹인 이준혁에 시청자들은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단 4회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가 어떤 완벽한 결말을 쓸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오늘(31일) 오후 10시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1일 오후 9시 50분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9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2:27
뮤직

제니, 초밀착 백허그도 OK…도미닉 파이크와 볼 맞댄 투샷 공개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출신 가수 도미닉 파이크와 얼굴을 맞댄 스킨십으로 시선을 모았다. 제니는 30일 자신의 SNS에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 중엔 최근 새 앨범을 통해 협업한 도미닉 파이크와의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제니는 도미닉 파이크와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향하고 있다. 도미닉 파이크는 백허그 하듯 제니를 감싼 채 밀착한 포즈로 선글라스를 바라보고 있다. 제니는 “연락해줘.. 도미닉 파이크”라는 글과 더불어 “this friday. lovehangover by us”라고 덧붙이며 31일 발매되는 도미닉 파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러브 행오버’를 홍보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선남선녀” “제니 신곡 기대된다” “커플룩 입고 밀착해도 우정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서 제니는 도미닉 파이크를 비롯해 두아 리파, 차일디쉬 감비노 등 다수의 팝스타와 협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0 17:14
드라마

한지민♥이준혁 고자극 로맨스… ‘나의 완벽한 비서’ 최고의 명장면은?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가 쉴 새 없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매회마다 손에 꼽을 수 없는 수많은 명장면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FUNdex)에서 21일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나의 완벽한 비서’가 TV 부문 1위, 이준혁은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지민 역시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시청자들 사이에서 ‘깡유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한지민-이준혁의 고자극 로맨스 텐션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명장면들을 톺아봤다.◇ 한지민을 위한 이준혁의 설레는 매너손 (2회)자신의 직업을 존중하지 않는 은호(이준혁)가 비서로 나타나자 무시로 일관하던 지윤(한지민). 절대 은호에게 일을 시키지 않으려고 필요한 서류를 직접 찾으러 문서 보관실에 들어섰다. 그곳에서 정신없이 서랍 이곳 저곳을 열어놓고 닫지 않는 지윤은 금방이라도 어디엔가 부딪힐 듯했다. 그때, 항시 그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은호가 나타나 열린 서랍에 부딪히지 않도록 살며시 손을 대줬다. “매너손에 1차로 설레고, 지윤과 은호의 찰나의 눈맞춤이 자아낸 고자극 텐션에 설렘사했다”는 반응이 나온, 온도, 습도, 눈빛까지 모든 게 완벽한 장면이라는 평을 받는다.◇ 손 베인 한지민 치료해주는 이준혁의 터치 (3회)지윤과 은호는 대표와 비서로 손발을 맞추며 서로에 대해 새로이 알아갔다. 헤드헌터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처음부터 일을 다시 배우는 은호의 태도로 인해, 지윤은 이제 그에게 커피 한 잔도 내어줄 정도로 마음의 문을 열었다. 지윤이 냉철한 독종 대표인줄로만 알았던 은호도 예상치 못했던 그녀의 다른 면을 하나씩 새롭게 보게 됐다. 특히 함께 일하며 지켜본 결과 지윤은 후보자는 잘 챙기면서 본인은 절대 챙기지 않는 사람이었다. 자꾸만 여기저기 부딪히고, 종이에 손이 베어도 그냥 내버려둔 것. 은호는 “대표님 본인도 좀 잘 챙겨주세요”라는 따뜻한 한마디와 함께 지윤의 손가락에 밴드를 붙여줬다. 그러면서 지윤의 검지 손가락을 톡 하고 건드리는 은호의 터치는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한지민-이준혁, 숨멎 초밀착 엔딩 (4회)고자극 텐션에 숨이 멎을 듯한 명장면도 있었다. 바로 지난 4회의 엔딩. 은호 때문에 회식 자리에 처음 가게 된 지윤은 직원들이 따라주는 술에 취해버렸고, 귀가가 아닌 귀사 본능을 시전했다. 혼자 사무실 소파에서 잠든 지윤을 찾아온 건 그녀가 걱정된 은호였다. 지윤이 감기라도 걸릴까 열려 있던 창문을 닫고, 이불을 덮어준 다정함은 설렘 온도를 상승시켰다. 시청자 반응이 폭발한 건 다음 장면이었다. 한참 뒤 지윤이 눈을 떴을 땐, 그녀를 지키다 잠든 은호가 곁에 있었다. 그의 옆모습을 보며 “잘생겼다”는 취중진담을 내뱉은 지윤은 저도 모르게 손가락으로 그의 코부터 입술까지 쓸어내렸다. 그 손길에 은호가 깼고, 이윽고 얼굴을 가까이한 두 사람은 키스 직전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얼굴 합이 이루어 낸 예술적 영상미와 숨이 멎을 듯한 텐션까지 완벽한 초밀착 엔딩이었다.◇ 악몽 꾸는 한지민 손잡아준 이준혁 (5회)아이 없는 ‘불금’에 얼떨결에 홈 데이트가 성사된 지윤과 은호. 은호가 손수 차린 집밥으로 배도, 마음의 온기도 채운 지윤은 금세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이미 날이 밝았고, 은호는 소파 밑에서 자고 있었다. 은호의 딸 별(기소유)이의 컴백 소식 때문에 허둥지둥 집을 빠져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 것도 잠시, 이날 에필로그에서는 은호가 밤새 지윤의 옆을 지키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지윤이 악몽으로 인해 “가지마”라며 서글피 흐느끼자, 은호가 그녀의 애처로운 손을 꽉 잡아주며 안심시켰던 것. 애틋한 감동까지 불러온 순간이었다.◇ 이준혁 향한 마음 자각한 한지민의 ‘눈키스’ (6회)6회 엔딩에선 지윤이 은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디어 자각하며 농익은 로맨스 텐션을 뿜어냈다. 일이 바쁜 와중에도 계속 시계만 보며 은호와 연주회에 갈 생각에 들뜬 지윤은 먼저 공연장에 가서 그를 기다렸다. 그 기다림마저 설렌 지윤의 눈에 드디어 은호가 들어왔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오로지 은호만 보이던 지윤의 눈빛엔 그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넘쳐 흘렀다. 무려 1분 30여초 동안 아무런 말도 없이 서로를 바라본 이 장면은 마치 눈으로 키스를 한 것 같은 착각까지 일으켰다. 이와 동시에 은호가 자신에게 그냥 비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을 그저 눈빛만으로 표현해낸 명실상부 한지민의 로맨스 연기에 시청자도 감탄을 자아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2:18
예능

[TVis] ‘나솔사계’ 핵폭풍 몰아쳤다…22기 영숙, ‘0표 탈출’에도 “처참해”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러브라인에 ‘핵폭풍급 대파란’이 불어닥쳤다.19일 방송한 ENA·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심야의 배추전 데이트’로 마구 흔들린 ‘돌싱민박’의 로맨스 판도가 공개됐다.앞선 데이트에서 10기 영숙의 선택을 받지 못한 미스터 백김은 이날 다른 출연자들에게 “나 한숨도 못 잤어”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반면 10기 영숙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미스터 박은 “나이대가 딱 맞으니까 대화가 잘 됐다”며 10기 영숙에게 커플 인견 옷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때 ‘커플템’으로 환복한 10기 영숙이 등장하자 미스터 백김은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0기 영숙님이) 귀여운데 짜증이 났다”고 복잡한 속마음을 밝혔다. 10기 정숙도 미스터 배와의 데이트를 마친 뒤 편한 차림으로 남자 숙소로 왔다. 10기 정숙은 밥을 안 먹었다는 미스터 백김에게 “주물럭을 해주겠다”며 주방으로 직행했다.이후 미스터 백김에게 재료 손질을 부탁한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에게) (여자들이) 많이 올 줄 알고 미스터 배를 택했다. 그런데 오빠에겐 (데이트 상대가) 한 명도 없어서 멘붕이었다”고 어필했다. 특히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 앞에서 특유의 걸걸한 입담을 자제한 채 ‘언어 순화’까지 시도해 여리여리한 매력을 풍겼다.미스터 배와의 ‘3:1 데이트’ 후 좌절한 16기 영자는 다른 돌싱녀들에게 “오늘 미스터 배님이랑 22기 영숙님이 확고해진 것 같다. 최선을 다하긴 했는데 착잡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16기 영자는 얼른 정신을 다잡은 뒤, 미스터 황과 대화를 나눴고 미스터 박과도 MBTI를 얘기하며 ‘밀착 케미’를 발산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본 미스터 배는 자신도 모르게 얼어붙었고, 이후 제작진 앞에서 “기분이 좀 묘했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10기 영숙 주위를 맴돌던 ‘연하남’ 미스터 흑김은 “다른 분들과는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하시는 것 같은데 저랑 있으면 그런 게 안 나온다”며 투정을 부렸다. 10기 영숙은 “여자들이 봤을 때는 (미스터 흑김님이) 아무한테도 (호감 표현을) 안 한다”고 말했고, 미스터 흑김은 “네가 꼬시고 싶게 만들면 된다”며 ‘반말 플러팅’을 해 10기 영숙은 당황하게 했다.16기 영자는 미스터 박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16기 영자는 “(여자들에게) 표현을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넌지시 제 마음을 내비쳤고, 미스터 박은 “아저씨가 들이대는 그림”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때마침 두 사람의 산책을 목격한 미스터 배는 그때부터 16기 영자가 아닌 22기 영숙을 집중적으로 챙겼다.한편 10기 정숙의 요리를 도와주던 미스터 백김은 22기 영숙이 “(10기 정숙) 언니가 계속 미스터 백김님이 걱정된다면서 빨리 숙소로 가서 밥 해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하자, 기분이 좋아 껄껄 웃었다. 직후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에게 ‘어깨동무 플러팅’을 했고, 10기 정숙은 “왜 이러냐”고 눈을 흘기면서도 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식사가 끝난 후 제작진은 ‘심야의 데이트’를 공지했다. 심야 데이트 선택에서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백김은 모두 10기 영숙을 선택했다. 미스터 황은 “2:1 데이트는 하고 싶진 않다”면서, 16기 영자가 아닌 앞서 데이트를 즐겼던 10기 영자를 다시 한번 선택했다. 미스터 배는 16기 영자에게 직행했고, 22기 영숙은 그런 미스터 배의 행동에 놀라 고독 정식을 먹을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마지막 미스터 박이 22기 영숙의 옆자리에 앉았다. 미스터 박은 “원래 10기 영숙님이 제 1순위였는데 (22기 영숙님 옆에) 빈자 리가 있어서 갔다. 전 승부욕이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모든 데이트 선택이 끝나자 10기 정숙은 “이제 절 주방에서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싸늘하게 말한 뒤 방으로 사라졌다. 직후 10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장난감 된 기분”이라며 미스터 백김에게 서운함을 느꼈음을 털어놨다. 22기 영숙 역시 ‘다대일 데이트’를 하기 싫어서 자신을 택했다는 미스터 박의 말에 대해 “처참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잠시 후, 미스터 박과 배추전을 놓고 마주 앉은 22기 영숙은 “10기 영숙님과 픽스됐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운을 뗐다. 미스터 박은 “인기 많은 분이 부담스럽다.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자신의 성향을 전했다. 그의 말을 듣던 22기 영숙은 “너무 겸손해도 재미없다”고 조언했으며, 데이트 후에는 “미스터 배님은 모두에게 친절한 남자 같다. 지금으로선 미스터 박님인데 (호감이) 크게 높아지진 않는다”고 덧붙였다.10기 영자와 배추전을 먹게 된 미스터 황은 자리에 앉기도 전 “저 막걸리 못 먹는다”며 분위기를 깼다. 심지어 미스터 황은 “그냥 빨리 먹고 가자”, “더 얘기하고 싶으면 ‘사계 데이트권’을 따오시라”는 지령까지 내렸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진 가운데, 두 사람은 배추전만 먹다가 데이트를 빨리 끝냈다. 땀 흘리는 걸 극도로 기피한다는 미스터 황은 제작진 앞에서 “빨리 데이트를 끝내고 씻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그랬다”고 해명했고, 10기 영자는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방송 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술을 입에 대지 않던 미스터 백김이 술까지 마신 뒤 ‘무한 플러팅’에 나선 모습과 함께 10기 정숙이 갑자기 눈물이 터진 반전 상황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07:47
스타

20기 정숙, 영호와 결별→김희철과 다정한 투 샷... “여자보다 예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근황을 전했다.정숙은 23일 자신의 SNS에 “여자보다 예뻤던 우주대스타 희님과 요정같던 한나님(타로소름) 어제 즐거웠던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숙과 희철은 연인처럼 다정하게 밀착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정숙 역시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했다. 앞서 정숙은 SBS Plus, 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해 출연자 영호(가명)와 최종 커플이 됐다.두 사람 모두 회사원으로 내년 5월 18일에 결혼식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방송을 통해 계약까지 완료한 모습을 공개했으나 최근 결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08:48
스타

이러니 열애설 나지…정해인X정소민, 발리 동반출국 밀착 화보 공개

정해인과 정소민이 함께 발리에 출국해 열애설을 부른 화보를 공개했다.17일 패션지 하퍼스바자 코리아 공식 SNS에는 “이게 바로 찐 케미! ‘엄마친구아들’ 승효&석류 커플 현실 화보를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 정해인, 정소민의 화보가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해인과 정소민은 얼굴을 밀착한 스킨십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편 정해인과 정소민은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연인 연기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화보 촬영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반 출국한다는 소식에 열애설이 급확산됐다. 이에 대해 정해인은 ‘베테랑2’ 인터뷰에서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밝혔고, 정소민 또한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승효와 석류의 케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케미를 좋게 봐주신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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