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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4만 LG디스플레이·이노텍 가족들이 밀어준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문을 연 국내 1호 ‘스타필드 빌리지’가 든든한 ‘뒷배’를 확보했다. 파주 일대에 모여 있는 약 4만 명의 LG디스플레이·LG이노텍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마다 방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얼어붙는 분위기 속에서도, 소득 수준이 높은 운정에 자리 잡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 가족이 든든한 ‘뒷배’“장사가 안 될 것 같다고요? 아마 수만 명 넘는 LG디스플레이·이노텍 직원들이 아이들 데리고 계속 올 거예요.”지난 3일 가오픈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서 만난 고객 김지현(34) 씨는 ‘경기 위축으로 장사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올해 다섯 살이 된 딸 정예온 양과 ‘오픈런’을 했다는 김 씨는 “운정에는 LG 식구들이 정말 많다. 그동안 파주에는 가족 단위로 갈 만한 몰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 스타필드 빌리지로 모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5일 공식 오픈한 스타필드 빌리지는 이마트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선보인 지역형 커뮤니티 쇼핑 공간이다. 복합 쇼핑몰 기능에 가족 고객 중심 콘셉트를 더해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했다. 영업 면적은 약 5만2231㎡(약 1만5800평)로 기존 초대형 스타필드보다는 작지만, 별마당 도서관을 비롯해 무인양품·샤오미·BYD 등 인기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작지만 알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 비중이 60%에 달해 구경하는 재미도 크다.입지 선정도 성공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운정신도시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자리 잡은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의 핵심지다. 파주시 인구 54만 명 중 29만 명이 운정신도시에 거주하고, 초·중·고교가 밀집해 다자녀 가구 비중도 높은 편이다. 그동안 고양이나 킨텍스 등 먼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했던 주민들은 이제 집에서 5~10분 거리에서 스타필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이 불경기 여파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운정은 예외가 될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가 내년까지 파주 LCD 산업단지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 중이라 직원 증가도 예상된다. 소득 수준도 높은 신도시여서 매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기 엄마·댕집사·3대가 ‘오픈런’현장 역시 활기가 넘쳤다. LG 직원 가족이라고 밝힌 김 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와 함께 왔는데, 별마당 도서관과 어린이 시설 구성이 좋아 만족스럽다”며 “자동차 카트를 탄 딸이 너무 즐거워해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반려견을 키우는 ‘댕집사’들도 눈에 띄었다. 하얀 푸들 ‘구름이’를 데리고 방문한 진명지(26)·진예영(27) 씨는 “파주에는 강아지와 함께 갈 만한 실내 공간이 거의 없어 고양까지 갔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 정말 반갑다”고 했다. 두 사람은 “애견카페와 강아지 유치원이 들어와 있어 구름이를 맡기고 쇼핑도 할 수 있다”며 만족해했다.운정신도시는 젊은 부부뿐 아니라 반려견 양육 비율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진명지 씨는 “근처 공원만 가도 다양한 견종을 만날 수 있을 정도”라며 “스타필드가 반려동물 동반 쇼핑몰로 유명하다 보니 반려인 입장에서 더 반갑다”고 말했다. 스타필드는 2016년 국내 쇼핑몰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한 ‘펫 프렌들리’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3대가 함께 방문한 사례도 있었다. 박은진(29) 씨는 두 살배기 둘째 딸과 남편, 친정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 스타필드 빌리지를 찾았다. 박 씨는 “그동안 고양 스타필드나 킨텍스까지 30분씩 이동해야 했는데, 이제 5분이면 된다”며 “규모는 작지만 구성은 훨씬 실속 있다. 아이들 공간도 잘 돼 있어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가족이 편안하게 모여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애정이 있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 속에서도 스타필드를 꾸준히 늘리는 배경이다.돈도 잘 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373억원으로 전년(946억원)비 45.0%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00억원으로 전년동기(3757억원) 대비 14.4% 증가했다. 지난해말 이익잉여금 161억원을 기록하며 결손금도 털어냈다.이성 신세계프라퍼티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운정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과 빅데이터 분석을 반복하며 공간을 설계했다”며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배송되는 시대지만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있다. 파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2.05 07:00
산업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 1조9435억 규모 ‘증산4구역 도심공공복합사업’ 시공사 선정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1조9435억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53%(1조301억원), 삼성물산 47%(9134억원)다.증산4구역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168-3 일원에 아파트 350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복합사업참여자 지위를 획득했다.증산4구역은 남쪽으로 불광천, 북쪽으로 반홍산을 접하고 있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 초역세권 입지가 강점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의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이용이 용이하고 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 접근성도 좋다. 향후 수색증산지구 개발과 함께 DMC 역세권 개발의 수혜도 기대된다.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증산4구역의 단지명으로 ‘디아투스(DIATUS)’를 제안했다. 디아투스는 라틴어로 왕위를 뜻하는 ‘디아데마’와 자리를 의미하는 ‘스타투스’의 합성어다. 자연을 거느린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서북권에서 고품격 주거단지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디아투스에는 실내 테니스장과 실내 배드민턴장 등 55개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총 5km의 단지 산책로, 53개소의 테마정원과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3면 조망형 세대 등 하이엔드 설계가 반영된다. 여기에 음식물쓰레기 운송 시스템과 소음 저감 시스템 등 DL이앤씨와 삼성물산만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증산4구역에서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도심복합개발사업 활성화로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신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01 14:19
산업

고흥 유자·공주 밤으로 음료 만들더니… 스타벅스, 동반성장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 수상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단체부문 유공 포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업업협력재단에서 주관했다.스타벅스는 ▲지역 특산물 활용한 상생음료 개발 지원 ▲수해 피해 및 노후 소상공인 카페 시설 지원 ▲전통시장 노후 시설 개선 ▲우리 농가 지원 활동 ▲지역사회 이익 환원 매장 운영 등의 상생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2022년 3월에는 커피업계 최초로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 우리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하는 상생음료를 개발해 카페업 소상공인의 판매를 증진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총 970여 소상공인 카페에 41만6000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상생음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제조된 것으로 스타벅스가 레시피 개발부터 제조 교육, 원부재료 제공까지 소상공인 카페에게 모두 지원한다. 음료명에 지역명과 해당 특산품을 반영하여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은 물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도 담은 점이 특징이다.수해 피해로 인해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노후한 시설의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 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며 물리적 어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현재까지 총 77개의 소상공인 매장의 출입문, 어닝, 데크, 도장 등 인테리어 보수 공사 지원을 전개했다.지역 농가를 위해서 2015년부터 스타벅스가 보성, 하동, 제주, 고흥 등 지역 농가에 전달한 커피 퇴비는 5540톤에 달하는 27만7000여 포대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원이 넘는다. 이를 통해 자원 선순환 및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실제 농가에서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은 스타벅스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되어 전국 매장에 출시되는 자원 선순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으로 고흥 유자를 활용한 ‘유자 민트 티’는 2년 연속 연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순위 톱10에 오르는 등 스타벅스의 대표 티 음료로 손꼽힌다. 우리 농산물 제품들은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한편, 국내 농가의 지역사회 소득 증대에도 일조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스타벅스의 특색 있는 상생 모델로서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는 2014년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재 양성, 장애인식 개선, 전통시장 상생, 국가 유공자 후손 지원, 국가유산 보호, 환경 보호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달한 누적 상생기금은 60억원에 달한다.특히 전통 시장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을 통해 매장 수익금의 일부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상인연합회와 함께 경동시장의 주차장 출입구 도색 작업, 시장 공용 시설의 노후화 간판 재설치, 시장 건물 도색 작업, 시장 전체 바닥 공사, 화장실 시설 개선 등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방치된 폐극장의 형태를 유지해 리모델링한 독특한 스타벅스 경동1960의 콘셉트로 고객들의 시장 유입이 크게 증가함으로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6 12:28
스타

100만 유튜버 원지 “고용주로서 배려 부족…부끄러워” 지하 사무실 논란 사과 [종합]

유튜버 원지(이원지)가 지하 2층의 6평 남짓 열악한 사무실로 논란에 휩싸였다. 초반 해명으로 일관하던 그는 계속된 질타에 끝내 이전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공식 사과했다. 원지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 ‘원지의 하루’에 ‘6평 사무실 구함’ 타이틀로 사무실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지하 2층, 창문이 없는 6평 사무실에서 3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열악한 환경으로 논란이 됐다. 다수 누리꾼들은 “100만 유튜버 사무실이 이렇게 좁나”, “환기 걱정된다”, “지하 2층에 창문도 없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논란이 커지자 원지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금일 업로드되었던 ‘6평 사무실 구함’ 영상에서 사무실 환경과 관련해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이 게재됐다.원지는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오해나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당 영상은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영상 속 사무 공간이 있는 건물에는 사무실, 뷰티샵, 식당, 판매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로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다른 요소들과 종합적인 고려 끝에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남겨주신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원지가 앞서 기존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배경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논란이 계속되자 원지는 “사무실 근무 환경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다시 한 번 공식 사과했다.원지는 “영상 공개 이후, 사무실 환경에 대해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직원들이 매일 시간을 보내며 일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근무 환경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야 했는데, 고용주로서 저의 배려와 생각이 너무나 부족했다”고 고개 숙였다. 원지는 “사무실을 구하고 시작하는데 있어서 안일하게 판단했던 저의 불찰”이라며 “구독자분들께서 지적해 주시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다.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고, 저를 아껴주시는 구독자분들께도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고용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원지는 10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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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6평 사무실 논란’ 원지 “고용주로서 생각 부족했다…이전할 것” 재차 사과 [전문]

유튜버 원지(이원지)가 논란이 된 열악한 사무실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이전 조치를 다짐했다. 원지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사무실 근무 환경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원지는 “영상 공개 이후, 사무실 환경에 대해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매일 시간을 보내며 일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근무 환경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야 했는데, 고용주로서 저의 배려와 생각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고 고개 숙였다. 원지는 “사무실을 구하고 시작하는데 있어서 안일하게 판단했던 저의 불찰입니다. 구독자분들께서 지적해 주시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뿐”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고, 저를 아껴주시는 구독자분들께도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고용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지하 2층, 창문이 없는 6평 사무실에서 3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모습이 담겨 ‘열악한 환경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100만 유튜버 사무실이 이렇게 좁나”, “환기 걱정된다”, “지하 2층에 창문도 없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논란이 커지자 ‘원지의 하루’ 커뮤니티에는 “금일 업로드되었던 ‘6평 사무실 구함’ 영상에서 사무실 환경과 관련해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이 게재됐다.원지는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오해나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당 영상은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영상 속 사무 공간이 있는 건물에는 사무실, 뷰티샵, 식당, 판매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로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다른 요소들과 종합적인 고려 끝에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남겨주신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원지는 10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다음은 원지의 사과글 전문>사무실 근무 환경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안녕하세요, 이원지입니다.영상 공개 이후, 사무실 환경에 대해 남겨주신 많은 분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직원들이 매일 시간을 보내며 일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근무 환경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야 했는데, 고용주로서 저의 배려와 생각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사무실을 구하고 시작하는데 있어서 안일하게 판단했던 저의 불찰입니다. 구독자분들께서 지적해 주시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고, 저를 아껴주시는 구독자분들께도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앞으로는 고용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죄송합니다.이원지 드림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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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튜버’ 이원지, ‘6평 사무실 논란’ 해명… “영상은 비공개 전환”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원지가 사무실 환경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커뮤니티에는 “금일 업로드되었던 ‘6평 사무실 구함’ 영상에서 사무실 환경과 관련해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이 게재됐다.이원지는 “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오해나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당 영상은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영상 속 사무 공간이 있는 건물에는 사무실, 뷰티샵, 식당, 판매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로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다른 요소들과 종합적인 고려 끝에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남겨주신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지하 2층, 창문이 없는 6평 사무실에서 3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모습이 담겨 ‘열악한 환경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100만 유튜버 사무실이 이렇게 좁나”, “환기 걱정된다”, “지하 2층에 창문도 없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한편 이원지는 10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8:49
산업

이케아 강동점,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가구 기부… 자원 순환 가치 실천

이케아 강동점이 지역 행사에서 선보인 홈퍼니싱 제품을 지역 사회복지 및 청소년수련시설에 기부했다.이케아 강동점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소개한 홈퍼니싱 제품을 강동구에 전달했다. 기부 제품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인 강동어울림복지관, 둔촌청소년문화의집, 천호청소년문화의집,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케아 강동점은 기부를 통해 행사에 사용한 제품의 수명을 연장해 자원 순환을 실현하게 됐다.이케아는 자원 순환 비즈니스로 거듭나기 위해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사용하던 이케아 가구를 매입하고, 전시 제품, 포장 훼손 제품, 가벼운 손상 제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매장 및 온라인 ‘자원 순환 허브’에서 판매한다.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나사, 경첩 등 파손되거나 분실된 부품을 고객에게 무료로 배송해 주는 ‘부품 신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베사 우르틸라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기부를 통해 다시 한번 생명을 얻은 이케아 제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고 많은 사람들의 더 좋은 생활을 만들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의 좋은 이웃으로써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월 문을 연 이케아 강동점은 한국도로공사, 강동정원문화포럼과 함께 도심 정원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을 조성했으며, 새로 개관한 강동중앙도서관에 홈퍼니싱 제품을 기부했다. 이로써 지역 사회의 더 나은 생활을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5 16:45
산업

GS건설 ‘하자 예방 플랫폼’으로 하심위 ‘하자판정 Zero’ 달성

GS건설이 AI를 활용한 선제적인 하자 예방 활동을 통해 1년간 ‘하자 판정 Zero’ 달성, 아파트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건설은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 공동주택의 하자 발생 원인 분석부터 설계 및 시공 기준 수립, 선제적 예방에 이르는 하자 예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 · 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가 10월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에서 하자판정 ‘0’건을 기록, 최근 1년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하자 예방 플랫폼’은 CS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으로, 그간의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본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 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하여 이해하기 쉽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이 쉬워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GS건설은 이러한 AI 하자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꾸준하게 하자 줄이기에 힘써온 결과, 지난 상반기(‘24년 9월 ~ ‘25년 2월) 하심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25년 3월 ~ ‘25년 8월)에도 하자 0건을 기록, 1년 연속 ‘하자 제로’ 달성에 성공했다.GS건설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관리 외에도 입주민들과의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진행,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를 운영, 현장 대응속도와 품질 수준을 동시에 끌어 올렸으며, 입주지정기간동안 휴일 운영 A/S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게 하자를 접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착관리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자이(Xi)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0.28 13:02
e스포츠(게임)

NHN ‘다키스트 데이즈’, 신규 PvP ‘점령전’ 추가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에 PvP ‘점령전’과 길드 확장 콘텐츠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레드·블루 2개 팀이 대결하는 ‘점령전’은 화력 발전소인 ‘콜 툼 발전소’를 배경으로 한다. 다양한 구조물 및 지형에 따른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각 팀은 시작 지점에서 출발해 맵 중앙의 점령 포인트를 확보해야 한다. 100포인트를 먼저 차지하면 승리한다.모드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캐쥬얼 점령전’과 길드 간 대결인 ‘길드 점령전’으로 나뉜다. 각각 8대 8, 5대 5 교전 환경이다. 입장 가능 레벨은 ‘루트랜드’와 동일하게 40이며, ‘길드 점령전’에는 별도의 티어 시스템이 존재한다.이번 업데이트로 길드 시스템이 확장됐다. 다양한 커뮤니티 인물들이 제공하는 ‘길드 의뢰’를 수행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각종 의뢰, 콘텐츠를 수행하며 획득한 재화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길드 쉘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과 함께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을 찾은 주민은 ‘데이지 서머스’다. 이용자는 이번 시즌의 코스튬 보상으로 ‘로맨틱 웨이트리스’, ‘러블리 웨이트리스’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편의성도 개선됐다. ‘아이템 잠금 기능’을 추가해 상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SSR등급 무기의 견착 기능 도입, 카메라·견착 방향 반전 기능 추가, 적용된 능력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능력치 정보창’ 도입 등이 이뤄졌다.이 외에도 ‘다키스트 데이즈’는 10월 핼러윈 기간을 맞아 이벤트를 마련했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발전소를 배경으로 전략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점령전은 신규 PvP 콘텐츠를 기다렸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3:49
부동산일반

청주 송절지구 핵심 입지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통합심의 완료

청주시 송절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지난 9월 24일 청주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이번 통과로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주요 행정 절차 대부분을 마무리했다. 현재 최종단계인 주택건설 사업승인 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 상태로 현재 부지 조성 공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가 아니며, 지역 내 다른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와 달리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미 토지 동의율 90% 이상을 확보해 사업 안정성이 더욱 강화된 상태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1지구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규모로 총 1,817여 세대(전용 59~84㎡)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사업승인 후 확정된 가격으로 10년 거주 후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다.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제한 없이 계약할 수 있으며, 전매·양도·전대가 허용된다. 취득세·종부세·건보료 등 세금 부담이 없으며, 무주택 지위를 유지해 청약 기회를 이어갈 수 있다.입지 경쟁력 또한 돋보인다. 송절지구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주거지역과 연계 개발되는 도시개발 핵심지로, 총 4,85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봉덕초·송절중·봉명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현대백화점·커넥트현대청주·롯데아울렛·파비뇽아울렛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청주2순환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KTX 오송역, 청주공항까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2029년 개통 예정인 북청주역(천안~청주공항선) 호재도 기대된다.단지 내에는 북카페, 독서실, 영화감상실, 물놀이시설,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CJ프레시웨이와 협약한 조·중식 서비스, YBM넷 원어민 영어교실 2년 무상 운영 등도 계획돼 있다. 또한 세대 내부는 알파룸, 수납특화 시스템, 인체공학적 동선을 적용해 주거 효율을 높였다.현재는 마지막 무상 옵션 혜택이 진행 중이다.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알파룸 중문 등 혜택이 제공된다. 단, 해당 혜택은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확인이 필요하다.‘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하우징갤러리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61-6 일원에 위치한다. 2025.10.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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