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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지금의 나' 있게 해준 '인생 포지션' 그리고 아내, "더 잘해야 할 이유 생겼습니다" [IS 인터뷰]

"제 '인생 포지션'으로 돌아갑니다."KT 위즈 천성호(28)가 새 시즌 새 포지션, 유격수에 도전한다. 천성호는 "도전보다 복귀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다. 유격수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내 '인생 포지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0년 신인인 천성호는 1군에서 뛴 3시즌(2020~2021, 2023) 동안 182경기 720과 3분의 2이닝의 수비 이닝을 소화했다. 포지션은 주로 2루수(543과 3분의 2이닝)였다. 그가 유격수로 나선 경기는 4경기. 수비 이닝도 11과 3분의 1이닝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데뷔 시즌인 2020년이 마지막이었다. 그는 왜 유격수를 '인생 포지션'이라고 말했을까. 천성호는 "유격수는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단국대)까지 맡았던 주 포지션이다. 어릴 때부터 유격수로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다시 할 수 있게 됐으니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활짝 웃었다. 2021시즌 후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천성호는 지난해 초 잠시 4할 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이후 부진해 2군으로 내려갔다. 6월엔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제대하면서 기존 유격수 김상수가 2루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천성호의 설 자리가 사라졌다. 이후 천성호는 외야수로 뛰었으나,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했던 2024년. 지난 11월 열린 마무리 캠프에 천성호는 외야수로 참가했다. KT에 새로 합류한 이종범 코치로부터 외야 수비와 주루를 집중적으로 지도받았다. 그러던 중 KT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심우준이 한화 이글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하면서 내야진에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천성호에게 유격수 이동을 권유했다. 천성호는 "감독님이 '결정은 네 몫'이라고 하셨지만, 내야수로서 내 이미지를 다시 만들 기회라고 생각해서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종범 코치님이 내야로 돌아가면 더 잘할 거다"라고 응원해 주셨다"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12월 천성호는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로 인연을 맺어온 김나은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천성호는 "함께 수업을 듣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스무 살 때부터 내 경기를 보러 와 응원해 줬다. (상무 시절) 문경까지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함께 운동하면서 내 운동을 도와주기도 하고, 영양 섭취도 신경 써준 고마운 신부"라며 "아내 덕분에 프로에서 뛰고 있다. 야구를 더 잘해야 하는 이유"라며 웃었다. 윤승재 기자 2025.01.06 09:04
영화

강한나, 승기 만난 코믹 퀸…매력 재발견 ‘대가족’ [RE스타]

강한나가 사랑스러운 웃음 2연타를 노린다. ‘이게 누구야’ 싶을 정도의 비주얼이 심상치 않은 그의 새 작품은 영화 ‘대가족’이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전작 JTBC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고경표의 기세에 밀리지 않은 강한나가 이번에 만난 상대는 이승기. 극중 두 사람은 의대생 CC(캠퍼스 커플)였으며 현재는 절친이다. 강한나는 함문석의 전 여자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 한가연 역으로 극에 웃음을 더했다. 한가연은 헤어 스타일부터 눈길을 끈다. 최근 젊은 층에서는 보기 어려운 바람머리로, 처음 보는 강한나의 모습이다. 여기에 짙은 벽돌색 립스틱을 매치해 작중 배경인 2000년 최신 유행 스타일을 제대로 소화했다. 의사 가운을 입은 한가연은 똑 부러진 커리어우먼처럼 보이지만 함문석과 함께하는 실상은 다소 철없는 부잣집 딸내미다.강한나가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요즘 MZ같은 친구가 저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듯 한가연의 행보는 거침없다. 의대 시절 문석을 꼬셔 학구열만큼 뜨겁게 사랑하려다 부모님께 현장을 딱 걸린 것부터 범상치 않다. 이는 문석의 무수한 정자 기증의 발단이 됐다. 비록 문석이 불교에 귀의하며 교제는 끝났으나 가연에게도 당시의 연애는 ‘업보’로 돌아온다. 문석의 생물학적 자식임을 주장하는 아이들이 등장하면서 자신의 비밀도 덩달아 밝혀지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사건이 진행되며 강한나는 신스틸러를 톡톡히 해낸다. 가연이 제 일처럼 앞장서서 문석을 끌고 다니기에 이승기와의 티키타카가 빛난다. 잊기 힘든 장면도 만든다. 검은 마스카라가 판다처럼 번지는 것도 불사하고 문석이 밝힌 충격적 비밀에 엉엉 울며 등짝을 갈기는 강한나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는 대목 중 하나다.‘대가족’은 강한나의 9년 만 영화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일어나기’를 끝으로 주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그간 강한나의 청순하면서 귀여운 인상은 꾸밈없는 매력의 캐릭터와 만났을 때 시너지가 배가 됐다. 그에게 첫 연기상을 안겨준 건 KBS2 사극 미니시리즈 ‘붉은 단심’(2022) 속 처연한 사연을 가진 여인이지만, 그에 앞서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선 푼수끼 또는 백치미 등 반전매력을 가진 인물들을 소화했다. ‘스타트업’에선 젊은 CEO역으로 걸크러시 매력까지 선보인 바 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은 ‘대가족’으로 연결됐다. 양우석 감독은 “강한나가 출연한 드라마를 봤다. ‘아는 와이프’에서 처음 봤고 이후에 ‘스타트업’에서 도도하고 똑부러지는 연기,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발랄하고 톡톡 튀는 연기를 본 기억이 있었는데 우리 영화의 가연 역과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개봉을 기다리며 강한나는 지난 6월 종영한 ‘비밀은 없어’로 로맨틱 코미디도 도전했다. 극중 긍정에너지로 가득찬 히로인 온우주를 과하지 않은 텐션으로 표현해 현실감도 놓지 않았고, 말맛이 중요한 대사들을 특유의 정확한 딕션으로 조절하며 고경표와의 코믹 케미를 살려 눈도장을 찍었다.이번 ‘대가족’은 시청자에게 증명된 매력들을 스크린에서 펼치는 강한나의 재발견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한나는 소속사를 통해 “기존에 봐오신 강한나의 이미지가 아닌 완전히 색다른 모습으로 보이길 원했다”라며 “가연은 당차고 쿨한 여성이지만 속정이 많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다. 그렇기에 코믹한 신에서도 웃기려는 생각보다는 가연이로서 진심을 다하고 열정적이려 노력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코믹퀸’으로 올해 선보인 두 작품에 대해선 “평소 따뜻함과 웃음, 편안함을 추구해서 두 작품이 건네는 다정한 이야기에 끌렸다. 마침 그 안의 두 인물이 사랑스럽고 코믹한 결이었던 것”이라며 “이들을 표현하며 애정이 남달랐다. 악역처럼 악랄한 마음을 먹을 필요가 없어서 참 좋았고 보시는 분들이 함께 웃고 울어주셔서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한편 그의 활약은 차기작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 이어진다. 강한나는 “색다른 빌런의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작품 아닌 다른 곳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기회도 있을테니 애정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연말에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좋을 ‘대가족’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6 06:05
예능

손석구 “소개팅 해보고 파…‘나는 솔로’ 출연 희망”

배우 손석구가 ‘나는 솔로’ 출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15일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는 ‘레고 토크쇼 1회 게스트 손석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손석구는 절친인 배우 최윤영과 연애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던 중 “나는 태어나서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털어놨다.손석구는 이어 “내가 제일 해보고 싶은 게 소개팅, 캠퍼스 커플, 이건 나이 때문에. 그리고 ‘나는 솔로’ 출연”이라고 밝혔다.이에 최윤영은 “오빠는 ‘나는 솔로’ 출연하면 뭐 될 것 같냐. 오빤 무조건 광수다”라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손석구는 “내가 생각했을 때 ‘나는 솔로’ 출연자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서두르는 것”이라며 “5일을 50일처럼 쓸 생각을 안 하고 5시간처럼 쓰려고 하니까 그게 되냐”고 생각을 밝혔다.이어 “모든 건 타이밍이다. 하루 이틀 안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 그새를 못 참고 가서 ‘저는 영자 씨요; 이러면 돌이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23:16
연예일반

[TVis] “때려쳐” 서장훈, 이혼가정+학벌 따지는 예비 시부모에 분노 (‘물어보살’)

‘물어보살’ 방송인 서장훈이 남자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는 사연에 분노했다.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등장했다. 이들은 커플로, 해당 남성은 “결혼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반대를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여자친구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이혼 가정이라서 그게 걸린다고 하시더라”고 반대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님의 반대가 더 심하시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통해 결혼 허락을 받고 싶다고 밝힌 이 남성은 “아버지에게 여자친구를 인사시키 전에 ‘이혼 가정은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더니 절대 안 된다고 하시더라”며 “결혼할 사람의 학벌이나 직업도 고려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연세대 원주 캠퍼스를, 여자친구는 전문대를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평범하게 잘 커서 직장 잘 다니고 우리 아들이 엄청 좋아한다는 것만큼 기쁘고 행복한 게 어디 있느냐”며 “막말로 예전에 한번 갔다왔다고 하면 이해를 하지만 보지도 않고 단지 부모가 이혼을 하고 2년제 학교를 나왔다고 반대하는 건 남의 집 귀한 자식에 대못을 박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편견이 시대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변할 거라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그걸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다.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또 이 남성이 자신의 여동생은 전문대를 졸업했다고 밝히자 서장훈은 해당 남성의 부모님을 향해 “속에서는 열불이 나는데 좋게 말씀 드리겠다”며 “따님이 나중에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전문대 나와서 안 되겠다고 하면 도대체 두 분은 어쩌시려고 그러느냐”고 따져 물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21:56
영화

‘캠퍼스 커플→30대 로맨스’…안소희 ‘대치동 스캔들’ 6월 19일 개봉

배우 안소희가 대치동 학원가 현실 로맨스로 관객과 만난다.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30일 영화 ‘대치동 스캔들’의 오는 6월 19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안소희)과 학교 교사인 기행(박상남)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로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를 담은 작품. 김수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과 대치동 여중 국어 교사 기행이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해 대조되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사실 두 사람은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과거 연인 관계로, 오랜 시간이 흘러 마주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편하기도 하고 수상하기도 한 두 사람의 만남에 이어 과거 대학 시절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함께 있기에 행복했고 소중했던 순간들과 어떤 이유로 윤임은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었는지, 어떤 상처와 고뇌로 방황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은 도회적인 이미지의 윤임 역으로 변신한 배우 안소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배우 안소희는 30대 강사의 모습부터 풋풋한 대학 시절의 모습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해 실감 나는 열연을 펼친다. 냉철하게 보이면서도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다면적인 면모도 엿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기행과의 불편한 만남, 그리고 대학 시절 가장 찬란했던 시기를 함께 보낸 미치오(타쿠야)와 나은(조은유)의 모습까지 담겨 이들이 펼칠 흥미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대치동 스캔들’은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14:55
연예일반

‘원영적 사고’만 있나… 재소환 된 ‘민용적 사고’

“선생님 안녕하세요?”“응~ 별로.”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약 1년간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이민용 캐릭터가 회자되고있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긍정적 사고를 뜻하는 ‘원영적 사고’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민용적 사고’가 젊은 세대 일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원영적 사고’는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긍정적인 사고로 치환하는 방식인데,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장원영의 이름에서 따와 착안됐다. 반면 ‘민용적 사고’는 사회에 찌든 직장인 느낌이다.‘민용적 사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침없이 하이킥’ 속 배우 최민용이 연기한 이민용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극 중 이민용은 이순재가 40대 중반에 낳은 늦둥이로 풍파고 체육 교사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캠퍼스 커플이었던 후배 신지와 가족들의 반대에도 결혼할 만큼 고집이 세다. 여기에 ‘무한도전 속 박명수 젊은 시절 같다’는 별명도 있을 정도로 다소 냉소적이고 거침없는 화법이 특징이다.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동료 여교사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묻고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자 “그럼 말든가요”라고 답한다. 성숙한 옷을 입고 나타난 학생이 “저 어때요?”라며 설레는 표정으로 묻자 “별로”라고 시크하게 답한 뒤 제 갈 길을 간다. 또한 모두가 “오케이”라고 할 때 “안 오케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개그가 썰렁하다는 학생의 지적에 “별로 웃기기 싫어”라며 맞받아친다.누리꾼들은 ‘민용적 사고’를 두고 “원영적 사고 보다 민용적 사고가 더 와닿는다”, “세상 살아가는 데 오히려 민용적 사고가 편할 지도”,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화법”이라며 공감하고 있다. 특히 ‘민용적 사고’는 회사를 다니는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 사이의 청년들에게 유독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민용적 사고’를 보며 풀고 대리만족을 얻는 분위기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젊은 층들 사이에서 사소하지만 힐링할 수 있는 ‘소확행’이 유행이다. ‘ㅇㅇㅇ적 사고’와 같은 밈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처럼 자리 잡았고, 앞으로 원영적 사고,민용적 사고 이외에도 다양한 ㅇㅇㅇ적 사고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1 06:15
연예일반

[TVis] 변우석♥김혜윤, 백허그 뽀뽀·‘소나기’ 열창→허형규 탈출, 불안한 엔딩 [종합]

변우석과 김혜윤이 달콤한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1회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간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지난 10회에서 류선재는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며 죽음울 불사한 사랑을 고백,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류선재와 임솔이 함께 등교하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임솔과 입맞춤을 한 뒤 집에 온 류선재는 휴대폰 이름을 ‘임솔♥’로 저장하고, 마스크팩을 하며 외모를 가꾸기도 했다.다음날 함께 등교하기 위해 집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포옹부터 하며 설렘을 자아냈고, 손을 잡고 학교까지 갔다. 그러다 혹여 누가 볼까 걱정됐던 임솔은 “과 애들이 보면 어떡해”라며 손을 뺐고, 류선재는 “그럼 숨겨?”라며 시무룩해졌다.이에 임솔은 “그냥 이래도 되나 싶어서. 나 돌아가고 나면...”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류선재는 “난 1분1초가 아까워 지금. 그러니까 마음 숨기지 말고 숨지 말고 마음껏 좋아만 하자. 너 돌아가면 뒷수습은 내가 해”라고 직진남 면모를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다음날 류선재와 임솔은 벚꽃 데이트를 했다. 먼저 예쁜 카페에 간 두 사람. 류선재는 커플 휴대폰 고리를 임솔에게 선물했고, 임솔은 “귀여워”라며 방긋 웃으며 행복해했다.두 사람은 벚꽃이 날리는 길을 걸었다. 임솔은 “떨어지는 벚꽃 잡으면 소원 이뤄지잖아”라며 날리는 벚꽃을 잡으려 했고, 그런 임솔을 지켜보던 류선재는 갑자기 다가와 백허그를 하는 동시에 꽃잎을 잡았다. 두 사람은 함께 눈을 감고 소원을 빌었고, 임솔은 “무슨 소원 빌었어”라고 물었다.그러자 류선재는 “비밀”이라면서도 “내 소원은 벌써 이뤄진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이에 임솔이 놀란 듯 고개를 돌려 돌아보자 류선재는 백허그 상태로 임솔에게 뽀뽀했다. 이어 데이트가 끝나고 집 앞에서 헤어지려는 찰나, 류선재는 “안 들어가면 안 돼? 더 같이 있고 싶은데”라고 말했고, 임솔은 “돼”라고 하다가 깜짝 놀라 “아니, 이 시간에 갈 데가 어딨다고”라고 당황하면서도 내심 기대하는 표정을 지었다.류선재는 “갈 데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며 임솔을 데리고 어딘가로 갔는데, 그곳은 바로 솔이 엄마가 운영하는 비디오 가게였다. 이에 임솔은 속마음으로 “언제 정신 차릴래. 왜 혼자 김칫국이냐고”라고 자신을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스타K’ 오디션에서 탈락한 이클립스는 마지막 공연을 하기로 했고, 류선재는 이클립스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임솔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소나기’를 불렀다. 이를 본 임솔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계속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임솔과 류선재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던 김영수(허형규)가 체포된 줄 알았으나 그가 이송 중이던 경찰 차량에서 탈출했던 것. 이에 임솔과 류선재의 불안한 앞날을 예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23:21
연예일반

‘선재 업고’ 변우석♥김혜윤, 봄밤 데이트…커플 공식 1일

‘선재 업고 튀어’ 사랑을 확인한 변우석과 김혜윤이 솔선커플의 ‘오늘부터 1일’을 공식 선포하며 달콤한 데이트를 만끽한다.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13일 11화 방송에 앞서 ‘솔선커플’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24시간 껌딱지 커플’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지난 방송에서 류선재는 “너 나 살리러 온 거잖아”라면서 “나 죽는 거지? 내가 혹시 너 때문에 죽나? 너 구하다가? 그 이유 때문이라면 솔아.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며 죽음을 불사한 사랑 고백을 전해 임솔의 마음과 시청자 마음을 동시에 붙잡았다. 특히 이들의 애절한 눈물 키스는 류선재 피습 사건이 이클립스 5집 앨범 발매로 바뀌는 2023년 뉴스를 보여줘 짜릿한 희열을 선사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낮에는 캠퍼스에서, 밤에는 예쁜 벚꽃길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솔선커플의 24시간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류선재는 공강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 임솔과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함께 수업을 들을 만큼 ‘솔친자(임솔에게 미친 자)’의 변함없는 애정을 보인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다정히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 러블리한 20살 솔선커플의 연애가 보는 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이어진 스틸 속 두 사람은 꽃비를 맞으며 봄밤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벚꽃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류선재는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아주기 위해 임솔 뒤에서 백허그를 한 채 임솔의 양손을 감싸 잡고 있다. 류선재의 돌발 스킨십에 임솔은 두 뺨을 발그레 붉힌 채 수줍어하고 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듯 24시간 껌딱지처럼 꼭 붙어 있는 솔선커플이 이대로 영원히 꽃길만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한편 ‘선재 업고 튀어’가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를 양산하며 신드롬급 인기와 화제성을 싹쓸이하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8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24.19%,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60.52%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고, 변우석과 김혜윤도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각각 11.20%, 10.35%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OST ‘소나기’는 9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15위까지 오르며 ‘선재 업고 튀어’의 돌풍을 증명하고 있다.‘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3 09:05
연예일반

[TVis] 구혜선 “연애 생각 無…나답지 않더라” (‘하입보이 스카웃’)

배우 구혜선이 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22일 ENA 예능 ‘하입보이 스카웃’ 2화에는 구혜선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구혜선은 ‘혹시 연애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안 한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를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했다.‘대시를 많이 받지 않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많이는 아니다. 대시를 받은 적 있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어린 마음에 하는 행동으로 보이더라”고 말했다.이어 “상대방이 좋을 때도 있지만 연애라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받으려고 하는 행위 아닐까란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연애하면 내 모습이 나답지 않더라”고 했다.최근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구혜선은 캠퍼스 커플을 보고 부럽다는 마음이 드는 시기도 지난 것 같다며 “내가 감정 때문에 못했던 목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원하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22:20
연예일반

‘킬러들의 쇼핑몰’ 그 배우 맞아? 신예 조지안, 첫 주연작 ‘지금 이대로가 조아’로 여심 저격

배우 조지안이 첫 주연작으로 여심 저격을 제대로 하고 있다.조지안은 5일 웨이브와 네이버 시리즈온 등 IPTV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화 ‘지금 이대로가 조아’에 출연, 깊이 있는 연기력과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지금 이대로가 조아’는 취업과 사회적인 현실 앞에서 헤어졌지만 우연히 다시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다.조지안은 이번 작품에서 캠퍼스 커플이었던 조아(이현주)와 헤어진 뒤에도 혼자 마음속에 품고 사는 순정파의 면모를 지닌 대로를 연기했다. 사랑에 대한 진실한 자세와 솔직함이 매력적인 캐릭터가 배우 조지안의 입체적인 연기력으로 완성됐다. ‘지금 이대로가 조아’를 통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배우 조지안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조지안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4회에서 준면 역을 맡아 배우 김혜준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지금 이대로가 조아’를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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