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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18번 홀 이글·버디·이글' 그레이스 김 에비앙 극장 우승, 올해 LPGA 최고의 뉴스 선정

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호주)의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 우승이 미국 골프 매체가 선정한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0대 뉴스 중 '가장 큰 뉴스'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5일(한국시간) 2025시즌 LPGA 투어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그레이스 김은 지난 7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218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지노 티띠꾼(태국)과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우승 과정은 극적이었다. 그레이스 김은 대회 마지막 날 17번 홀(파4)까지 선두 티띠꾼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를 기록 중이었으나, 18번 홀(파5) 이글을 기록하면서 같은 홀 버디 퍼트에 실패한 티띠꾼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 홀에서도 그레이스 김은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향해 1벌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린 부위 러프에서 친 네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며 극적인 버디를 잡고 2차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그레이스 김은 2차 연장에서 이글을 낚으며 우승했다. 2위는 티띠꾼이 주인공이었다. 티띠꾼은 올해 LPGA 투어 평균 타수, 상금,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뉴스가 선정됐다. 특히 티띠꾼은 평균 타수 68.681타를 기록하면서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달성한 역대 최저타 기록 68.697타를 경신했다.3위는 로티 워드(잉글랜드)의 프로 데뷔전 우승이 올랐다. 4위에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2018년 이후 7년 만에 캐나다오픈 정상에 오른 소식이 소개됐다. 5위는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6위는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티띠꾼이 마지막 홀에서 4퍼트 하며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역전을 허용한 장면이 뽑혔다.킴 코프먼(미국)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퀄리파잉 시리즈에 복귀한 소식이 7위에 선정됐고, 8위에는 전 세계 랭킹 1위 쩡야니(대만)가 긴 슬럼프 끝에 9년 만에 US여자오픈에 출전하고, 10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 우승을 차지한 '부활 스토리'가 이름을 올렸다. 9위는 올해 LPGA 헤더파 어워드를 받은 린디 덩컨(미국)의 수상 소감이 뽑혔다. 그는 "그동안 성취를 통해 기쁨을 얻는다고 생각했지만, 기쁨은 점수나 결과와 관계 없이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며 "남에게 인정받기보다 나 스스로 기뻐하는 일을 우선하면서 저는 많은 자유를 얻었다"고 말한 바 있다. 헤더파 어워드는 선수로서 목표 달성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0위는 지난 4월, 김효주(롯데)를 포함한 5명이 연장전을 벌인 셰브론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가 올해 LPGA 투어 10대 뉴스 마지막을 장식했다. 당시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25 12:44
스포츠일반

'사상 첫' 믹스더블 올림픽 출전, 컬링연맹 "훈련·행정·현장 지원 맞물린 결과"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척) 조가 한국 컬링 역사상 종목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켈로나에서 열린 2025 올림픽 최종예선(Olympic Qualification Event·OQE) 믹스더블 자격 결정전에서 호주를 10-5로 꺾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종목 출전권을 최종 확보했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자력 진출에 성공했다. 또 김선영은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 김선영은 '팀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의 일원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나선 바 있다. 이번 대회 여자부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출전하지만, 김선영은 믹스 더블로 태극마크를 달며 올림픽 무대를 한 번 더 밟게 됐다. 대한컬링연맹은 이번 올림픽 진출이 선수단의 투혼과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와 연맹이 함께 구축한 전방위 지원 체계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믹스더블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지도자 선임을 통한 전문 코칭 체계 구축 및 전술·기술 고도화, ▶대한체육회 훈련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 ▶국제무대 적응력 강화를 위한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 투어·대회 참가 지원 ▶대한컬링연맹 사무처 올림픽 TF팀 가동을 통한 대회 준비, 일정·이동, 현지 적응, 행정·운영 전반에 대한 밀착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연맹은 "사무처 및 국가대표발전위원회는 올림픽 TF팀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경기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운영, 국제대회 파견, 현지 행정 지원, 실무 조율을 전담하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지원을 이어왔다"라고 강조했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이번 올림픽 진출은 선수 개인의 기량을 넘어, 훈련·행정·현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며 “대한체육회의 훈련예산 지원과 국가대표발전위원회 및 연맹 사무처의 올림픽 TF팀 운영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이 결정적인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올림픽 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한컬링연맹은 올림픽 본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표팀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강화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5.12.20 06:01
PGA

렉시 톰프슨-클라크,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선두

렉시 톰프슨-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찰리 헐(잉글랜드)-마이클 브레넌(미국)이 그랜드 손턴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혼성 이벤트다.톰프슨-클라크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버디 13개를 묶어 17언더파 55타를 쳤다. 같은 날 헐과 브레넌 조도 이글 2개·버디 13개로 공동 선두가 됐다.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와 LPGA 투어 선수가 16명씩 출전,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경쟁하는 이벤트 대회다.첫날은 같은 조 선수들이 각자 샷을 한다. 이어 2개의 볼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톰프슨-클라크, 헐-브레넌 조는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을 작성했다.톰프슨은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 클라크는 2023년 US오픈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헐은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고, 브레넌은 지난 10월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2위 로런 코글린-앤드루 노백(이상 미국) 조는 15언더파 57타로 이들을 추격 중이다.넬리 코르다-데니 매카시, 로즈 장-마이클 김, 제니퍼 컵초-크리스 고터럽(이상 미국)은 공동 4위(14언더파 58타)다.디펜딩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제이크 냅(미국)은 7위(13언더파 59타)에 올랐다.우승 후보로 꼽힌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 조는 공동 10위(11언더파 61타)로 출발했다.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선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은 볼을 서로 바꿔 치는 변형된 포볼 방식이다.김우중 기자 2025.12.13 12:15
스포츠일반

펜싱 임태희, 세계 1위 송세라 제압 '이변'…밴쿠버 월드컵 동메달 획득

펜싱 에페 여자 대표팀 임태희(계룡시청)가 국제펜싱연맹(FIE) 밴쿠버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땄다.임태희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태희는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3위 지울리아 리지(이탈리아)에게 8-15로 졌지만, 시니어 국제 대회 첫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세계 랭킹 22위인 임태희는 32강에서 대표팀 선배이자 세계 1위인 송세라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임태희는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꿈만 같고 함께 땀 흘린 대표팀 선후배 선수들, 지도자 및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SK 텔레콤 덕분에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된 것 같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같은 날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양윤진(익산시청)이 43위, 황현일(울산시청)이 57위, 박상영(울산시청)이 70위를 차지했다. 지난 4~6일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진행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도경동(대구시청)이 9위, 임재윤(대전시청)이 13위, 박상원(대전시청)이 18위, 오상욱(대전시청)이 19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전하영(서울시청)이 9위를 기록했고, 김정미(안산시청)가 20위로 대회를 마쳤다.후쿠오카 남자 플뢰레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이광현(화성시청)이 28위,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이 51위를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12.07 18:27
LPGA

‘5언더파’ 이동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1R 공동 4위…‘이븐파’ 방신실은 46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이동은(21)이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라운드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를 기록했다.이동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라운드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올해 한국여자오픈 정상을 차지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평균 비거리 1위(261.1야드)의 장타자다.이동은은 니시무라 유나(일본), 옌징(중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는 캐나다의 리아 존(8언더파 64타)이다.LPGA 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5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크로싱스코스와 폴스코스(파71)를 오가며 2라운드씩 치르고, 상위 65명이 크로싱스코스에서 최종 라운드를 소화한다.이 대회는 전날(5일) 1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경기 일정이 밀렸다.같은 대회에 나선 장효준과 윤민아가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방신실은 버디 3개·보기 2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에 그치면서 공동 46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5.12.06 07:42
스포츠일반

“챔피언 보이” 임종언 “판타스틱” 김길리의 금빛 질주

쇼트트랙 대표팀 신성 임종언(18·노원고)과 김길리(21·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인 월드투어서 짜릿한 역전 레이스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종언은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끝난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25초8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이날 종목별 예선을 소화하다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던 그는 결승전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승부수를 뒀다. 3위로 달리던 임종언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 사오앙 류(중국)를 모두 제치면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종언은 지난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월드투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경쟁에서 이기기도 했다. 임종언은 조 1위로 통과했고, 단지누는 넘어져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했다.임종언은 레이스 뒤 “챔피언 보이가 되고 싶다”는 앳된 소감을 밝혔다. ISU를 통해선 “월드투어 1차 대회 우승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전했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같은 종목에 나선 황대헌(강원도청)은 준준결승 1조에서 2위로 통과한 뒤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준결승 출전을 포기했다. 신동민(고려대)은 순위 결정전인 파이널B에서 2위를 기록했다.먼저 열린 여자부 1500m에선 ‘쌍두마차’ 김길리와 최민정(성남시청)이 각각 금메달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난히 1500m 결승전에 오른 두 선수는 코트니 사로(캐나다) 커린 스토더드(미국) 하너 데스멋(벨기에)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엘리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라는 쟁쟁한 경쟁자들과 만났다.레이스 초반에는 최민정이 중위권에 머물고, 김길리는 최하위서 역전을 노렸다.결승선 4바퀴를 남겨두고 벨제부르, 스토더드, 데스멋이 나란히 충돌해 코스를 이탈하는 변수가 나왔다. 이때 김길리가 인코스를 파고들어 단숨에 선두를 꿰찼다. 사로와 최민정이 아웃코스를 공략하는 틈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김길리는 2분26초30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3위(2분26초570)에 올랐다. 김길리는 지난 주 열린 월드투어 3차 대회에 이어 올 시즌 이 종목 2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길리는 승리 뒤 “판타스틱”이라는 짧고 굵은 소감을 남긴 뒤 “완벽하진 않지만,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한국에서 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거”라고 전했다.최민정, 김길리, 황대헌, 임종언은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합작했다.대표팀은 혼성 계주 결승에서 2분38초038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미국에 이어 3위로 기록했다.최민정은 취약 종목인 여자 5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5위에 올랐다. 다만 대표팀은 여자 500m 올림픽 출전권을 최대 3장이 아닌 2장만 얻을 전망이다. 올림픽 출전권은 1~4회 월드투어 중 선수별로 성적 상위 3개의 기록을 더해 높은 순서대로 출전권을 배분한다. 500m와 1000m는 총 32장, 1500m는 36장이다. 이 경우 국가당 받을 수 있는 출전권은 개인 종목별 최대 3장이다.여자 500m 랭킹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민정과 김길리만 32위 안에 들었다. 남자 500m에서도 황대헌, 임종언만 32위 안에 들어 2장의 출전권만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대표팀은 이전 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남녀 500m에서 한 장씩 출전권을 놓쳤친 바 있다.올 시즌 월드투어는 4차 대회로 마무리됐다. 남녀 종합 1위를 차지한 단지누와 사로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받았다. 단체전 종합 1위는 캐나다의 몫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12.01 08:50
스포츠일반

‘1500m 최강국의 위엄’ 김길리-최민정, 월드투어 4차 대회 금·동메달 합작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쌍두마차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4차 대회 1500m서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길리는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전서 1위(2분26초306)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3위(2분26초570)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2위는 2분26초440을 기록한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이 올 시즌 월드투어 1500m 종목서 금메달을 딴 건 3번째다. 앞서 2차 대회에서 최민정, 3차 대회 김길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1차 대회, 최민정 3차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추가한 바 있다.대회 결승까지 무난히 안착한 최민정과 김길리는 사로, 커린 스토다드(미국) 하너 데스멋(벨기에)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엘리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라는 쟁쟁한 경쟁자들과 나란히 빙판 위를 밟았다. 레이스 초반 최민정과 김길리는 하위권에서 신중한 탐색전을 벌였다. 최민정이 홀로 스피드를 올려 선두를 차지하자, 벨제부르와 스토다드가 곧장 추격했다. 김길리는 최하위에서 역전을 노렸다.5바퀴를 남겨두고 변수가 생겼다. 중위권서 경합하던 벨제부르, 스토다드, 데스멋이 나란히 충돌해 코스를 이탈했다. 김길리와 최민정, 콘포르톨라와 사로의 4파전이 펼쳐졌다.4파전의 승자는 역전 레이스를 펼친 김길리였다. 후방에서 역전을 노린 그는 기습적인 인코스 추월로 1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를 탈환했다. 속도를 유지한 김길리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추가했다.김길리는 1500m 우승 뒤 소감으로 "판타스틱"이라고 짧고 굵게 말한 뒤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김우중 기자 2025.11.30 23:09
스포츠일반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대표선발전 '나홀로 출전'...사실상 올림픽행 확정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경기일반)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임해나-권예조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62.62점, 예술점수(PCS) 49.56점, 감점 1점, 총점 111.18점을 받았다.둘은 쇼트 댄스 점수 75.82점을 합해 최종 총점 187.00점을 기록했다.임해나-권예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 아이스댄스팀으로 이번 대회에 홀로 출전해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아울러 내년 1월에 열리는 2026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냈다.이번 대회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설 대표팀을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으로, 내년 1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한국은 올해 3월에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임해나-권예 조가 18위를 기록, 국가별 분배에 따라 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부문 출전권 1장을 얻었다. 한국 피겨가 올림픽 아이스 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양태화-이천군), 2018 평창 대회(민유라-알렉산더 겜린)에 이어 세 번째다.중국계 캐나다 국적을 가진 권예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특별 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은경 기자 2025.11.30 17:18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대표팀, 올림픽 남녀 500m 출전권 3장 확보 난항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500m 종목에서 부진하며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 3장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남자부 임종언(노원고)과 황대헌(강원도청)은 500m 준준결승에서 각각 조 5위와 6위에 그쳐 탈락했다. 신동민(고려대)도 패자부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대표팀은 올림픽 쿼터가 걸린 올 시즌 1∼4차 월드투어 남자 500m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대표팀은 남자 500m 올림픽 쿼터를 2장만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올림픽 출전권은 올 시즌 4번의 월드투어 성적 중 선수별로 가장 좋은 3개의 성적을 더해 높은 순서대로 종목별 출전권을 국가별로 배분한다. 남녀 500m와 1000m는 총 32장, 1500m는 36장이다. 국가당 받을 수 있는 출전권은 종목별 최대 3장이다. 남녀 계주는 각각 8개, 혼성 계주는 12개 팀이 출전권을 받는다.대표팀은 월드투어 3차 대회까지 남자 500m 순위에서 황대헌(23위) 임종언(29위) 등 2명만 32위 안에 들었다.ISU는 다음 달 12일 쇼트트랙 올림픽 종목별 예선 순위와 출전권 확보 여부를 각 국가 연맹에 통보할 예정이다.대표팀은 지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남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출전권을 한 장씩 놓쳤다. 2018 평창 대회에선 전 종목 모든 출전권을 받았지만, 2022 베이징 대회 땐 남녀 500m 출전권을 1장씩 놓쳤다.올 시즌 여자 500m에서도 3장 확보가 불투명하다. 1~3차 대회 기준 500m 종목 32위 안에 든 건 최민정(6위) 김길리(12위)뿐이다. 오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한편 대표팀은 이날 열린 전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남자 1500m에 출전한 임종언과 이정민(성남시청)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결승에 오른 신동민은 6위에 그쳤다.여자 1000m에선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준결승 1조와 2조에서 각각 4위에 그쳐 파이널B로 떨어져 입상에 실패했다.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이날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선 재미교포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가 남자 쇼트트랙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김우중 기자 2025.11.30 09:04
스포츠일반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 3위

스피드스케이팅 베테랑 김준호(30·강원도청)가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품었다.김준호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99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조던 스톨츠(미국·33초79)와 다미안 주레크(폴란드·33초85)가 1, 2위를 나눠 가졌다.김준호는 전날(23일) 500m 1차 레이스(33초99)에서 금빛 질주를 펼친 데 이어, 이날 2차 레이스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날 김준호는 8조 인코스에서 출발했다. 첫 100m를 9초45(3위)로 돌파한 뒤 스피드를 유지하며 일본의 모리시게 와타루(34초00)를 0.01초 차로 따돌렸다.남자 매스스타트에선 정재원(의정부시청)이 7분42초74(스프린트 포인트 40)의 기록으로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지오반니(7분42초51·스프린트 포인트 61)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정재원은 매스스타트 15바퀴째까지 7위로 틈을 엿보다 마지막 16바퀴째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조성민(동북고·7분46초83)은 21위로 밀렸다.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이나현(한국체대)이 37초2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6위를 기록했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3위(37초51)에 올랐다.혼성 계주에선 이나현과 박성현(의정부시청)과 호흡을 맞췄고, 2분59초51로 8위를 합작했다.김우중 기자 2025.1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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