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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추석연휴, 어디갈까] "여긴 모를걸?" 연휴에 안 가면 후회하는 우리 동네 숨은 커피숍

추석 차례와 성묘를 마치면 비로소 가벼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들과 서로의 안부를 묻곤 한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이야기꽃을 피울 만한 장소를 찾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방송이나 SNS 등이 소개한 핫플레이스는 이미 발 디딜 틈이 없다. 이에 비교적 최근 입소문을 타 그나마 방문이 수월한 커피 맛집을 찾아봤다.30일 본지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모빌리티에 의뢰해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8개 도와 제주에서 지역별로 내비게이션 티맵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목적지로 설정한 커피숍 5곳을 추렸다.2022년 연간 목적지 설정 상위 5곳은 제외했다.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만큼 갑작스럽게 방문했을 때 자리가 없어 허탕을 칠 확률이 낮다.총 45곳의 커피숍 가운데 스타벅스는 17곳이다. 복합 문화 공간을 표방한 특색 있는 커피숍들이 순위권에 들었다. 목적지로 설정한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은 경기도 김포시의 '포지티브 스페이스566'이다. 5만9520건을 자랑하는데, 올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페'로 등재돼 화제가 된 바 있다.좌석 수가 2190개로 이전까지 최대 기록을 보유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마사 카페'(1050석)보다 규모가 2배 이상 크다.충청북도에서는 청주시의 '후마니타스'가 3788건으로 1위에 올랐다. 고즈넉한 한옥 서가와 모던한 카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다. '2022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도서와 음료, 경치를 즐길 수 있다.충청남도에서는 스타벅스 대천해수욕장점 다음으로 태안군의 '몽산포제빵소'(3336건)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20년 이상의 제빵 경력을 가진 셰프가 운영 중이다.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마늘빵·무화과 호밀빵·크루아상이 대표 메뉴다. 경상북도에서는 경주에 위치한 커피숍이 순위를 싹쓸이했다.스타벅스가 1위와 2위, 4위를 가져갔다. '어마무시'(3660건)는 3위, '히든씨카페'(3468건)는 5위다. 어마무시는 티라미수 맛집이다. 첨성대·안압지·황리단길에서 가깝다. 히든씨카페는 바다를 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경상남도에서도 스타벅스가 1위다. 2위인 김해의 '언엔드'는 커피숍을 넘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을 지향한다. 산청군에 위치한 '방목리카페'(2928건)는 어린 시절 아이들이 모인 학교 앞 노점상을 떠오르게 한다. 전라북도의 경우 2위부터 5위까지 전주시에 있는데, 1위 '무주카페 날망'(2990건)만 무주군에 있다. 무주카페 날망은 덕유산에 위치한 대형 감성 카페다.전주 '추탄1438'(1815건)에서는 전주천을 바라보며 커피를 음미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6㎏ 미만 소형견도 데려올 수 있다.전라남도에서는 목포의 '석산'(3210건)이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과 순천팔마DT점 다음으로 많은 손님을 끌어보았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커피숍 안에서 통유리 창문으로 고요한 바다를 볼 수 있다. 강원도는 속초와 춘천, 강릉의 커피숍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이 중 춘천의 '산토리니'는 7786건의 경로 검색이 발생하며 2위에 안착했다. 유럽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산토리니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잔디광장에서 콘서트가 펼쳐지기도 한다.서귀포시 '목장카페 밭디'(4204건)가 스타벅스를 빼고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료는 물론 승마장·이색 자전거·말 먹이주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제외하고 직접 전화해 확인한 결과 떠오르는 명소답게 대부분 연중무휴로 손님을 맞고 있다. 추석 당일인 9월 29일과 연휴가 지난 10월 4일 등에 쉬는 곳이 더러 있다.연휴와 상관없이 정기 휴일을 운영하는 곳이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전국 인기 커피숍▲제주1 스타벅스 제주중문DT점2 목장카페밭디3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4 델문도5 미쁜제과▲경북1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2 스타벅스 경주터미널DT점3 어마무시4 스타벅스 경주보문로DT점5 히든씨카페▲충북1 후마니타스2 도깨비카페3 뤁스퀘어4 스타벅스 청주율량DT점5 스타벅스 오창과학단지점▲전남1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2 스타벅스 순천팔마DT점3 석산4 3917마중5 옥담▲경기1 포지티브 스페이스5662 발리다3 아나키아4 모쿠슈라 2호점5 테라스478▲충남1 스타벅스 대천해수욕장점2 몽산포제빵소3 엘도라도4 트레블브레이크커피5 스타벅스 천안불당DT점▲강원1 스타벅스 속초DT점2 산토리니3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점4 보사노바커피로스터스 속초점5 카페툇마루▲전북1 무주카페 날망2 스타벅스 전주효자DT점3 추탄14384 스타벅스 전주백제대로DT점5 스타벅스 전주혁신도시점▲경남1 스타벅스 창원대로DT점2 언엔드3 더로드1014 방목리카페5 블랙업커피 양산점*2023년 8월 1~31일 티맵 목적지 상위 5곳(2022년 상위 5곳은 제외), 스벅=스타벅스, 자료=티맵모빌리티 2023.09.30 07:00
경제

[서지영의 랜드IS] 공인중개사 '동상이몽'

"사무실을 쪼개 쓰며 억지로 버티고 있다." (현 공인중개사) "버는 사람은 또 많이 번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 한쪽은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고, 다른 한쪽은 자격증을 따겠다며 '열공' 중이다. 공인중개사를 둘러싼 '동상이몽'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정부가 중개 수수료를 인하하는 개편안을 꺼내 들자 생존권을 거론하며 대정부 투쟁을 시작했다. 이들은 반값 수수료를 꺼내 든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까지 늘어나면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올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접수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선 현장 분위기와 사뭇 다르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뿔난 공인중개사들 지난 8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 대단지 아파트. 인근에 있는 부동산 7곳은 이날 일제히 문을 닫아걸었다. 이사철인 9, 10월에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이었다. 굳게 닫힌 업장 앞에는 '국토부의 일방적 중개보수 개편안의 입법예고에 반대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국 동맹 휴업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부동산 앞에서 만난 주민 A 씨는 "왔는데 문이 닫혀서 당황했다. 그래도 (공인중개사에게) 전화를 거니 받긴 하더라. 전화 영업은 하고 있다"며 "일단 오늘만 쉰다고 하더라. 곧 이사할 계획인데 계속 문을 닫으면 조금 피곤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정부의 부동산 중개 수수료 개편안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정부 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중개보수 상한 요율이 지금보다 0.1∼0.4%포인트 낮아진다. 매매의 경우 6억원 미만 거래는 현재 요율이 유지되지만 6억~9억원 구간은 0.5%에서 0.4%로 낮아진다. 9억원 이상은 현재 0.9%가 적용되지만, 앞으로는 9억~12억원에 0.5%, 12억~15억원에 0.6%, 15억원 이상은 0.7%의 요율이 적용된다. 개정안이 시행되는 올 10월부터는 9억원짜리 주택을 매매할 때 중개보수 상한이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줄어든다. 국토부는 전·월세 중개수수료도 손봤다. 임대차 거래의 경우 1억원 미만 구간에서는 현행 상한 요율을 유지한다. 그러나 현행 3억~6억원의 요율 상한은 0.4%에서 0.3%로 낮춘다. 또 6억원 이상부터 0.8%였던 요율 상한을 6억~12억원 0.4%, 12억~15억원 0.5%, 15억원 이상 0.6%로 구간을 나눠 요율 상한을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공인중개사들은 반발했다. 정부·여당이 정책을 잘못 펴 부동산가격을 폭등시켜놓고 여론이 악화하자 중개 수수료를 인하하려고 든다는 것이다. 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현실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발표한 중개보수 개편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자격증 반납이나 무기한 동맹휴업, 현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원구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집값 오른 게 우리 탓은 아니지 않나. 우리야말로 집값이 올라서 매매가 잘 안 돼 속상하다. 9억원 이상의 물건 말고도 기존 요율까지 하향 조정하는 건 정말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한 달에 1~2건 매매 계약도 사실 빠듯하다. 여긴 강남도 아니고…. 그나마 두 명이 사무실을 나눠쓰고 있으니까 버티는데 요율이 내려가면 힘들다"고 말했다. 국민은 환영 일색 중개 수수료 개편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부동산 카페에는 이마저도 너무 비싸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10만원도 아깝다", "건당 30만원 정도 정액제가 맞다", "매매할 때 부동산에서 해준 게 뭔가"라는 원색적인 글도 쉽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 카페 회원은 "하는 일에 비해 엄청난 고수익이다. 아파트 상가를 봐라. 반 이상이 부동산"이라면서 "한 건에 양쪽에서 받아 수천만 원씩 받으니 말세다. 그동안 욕심이 너무 많았다. 곧 앱이 개발돼 국민 간 직거래 시장이 올 것"이라고 일갈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수도권 5분위(상위 20%) 주택가격은 평균 15억893만원이었다. KB가 수도권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수도권 5분위 주택값은 2018년 9월 평균 10억원을 넘긴 뒤 2019년 12월 11억원을 돌파하며 1년 3개월 동안 1억원 올랐다. 치솟는 집값만큼 공인중개사들이 받아가는 수수료도 급등했다. 중개 수수료가 부담된 국민 중 상당수는 '반의반 값' 수수료를 내건 신규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집스'와 '다윈중개'가 대표적이다. 집스는 해당 플랫폼에만 단독으로 주거용 주택을 내놓은 경우 매도인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다른 플랫폼에도 내놓았을 경우에는 상대 부동산에 내야 하는 수수료의 50%만 받는다. 다윈중개는 국토부의 중개보수 개편안보다 최대 반값이 저렴한 자체 중개보수 요율로 중개한다. 15억원짜리 아파트의 중개보수를 국토부 개편안인 0.70%의 절반 0.35%다. 현행 0.90%와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에 그친다. 온라인 플랫폼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유명 부동산정보플랫폼 직방은 지난 6월 프롭테크 기술을 통해 공인중개사들과 협업해 온라인으로 부동산 매매를 중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가 공인중개사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이에 대해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직방 등 플랫폼업체의 서비스가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 인하와 서비스 다양화 등 장점이 있다"며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치솟는 공인중개사 시험 열풍 반발하는 공인중개사들과 달리 공인중개사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날로 늘고 있다.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오는 10월 30일 치러지는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40만8492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공인중개사 1차 자격시험(25만3542명)과 2차 자격시험(15만4950명) 접수자를 합한 수로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접수 인원이다. 김현진(가명·45) 씨는 다음달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중개 수수료 인하가 추진되고 있고, 주택매매가 잘 안 되는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김 씨도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는 "워낙 집값이 많이 올랐지 않나. 결국 영업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자격증을 딴 뒤 온라인 플랫폼에 취업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 공인중개사 자격 보유자는 46만6589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사무소를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11만4493명(24.54%)이다. 창업 1등 업종인 치킨 가게(2019년 기준 8만7000여 개)와 편의점(지난해 기준 4만3000여 개)보다 많다. 업계 관계자는 "이 일 자체가 벽이 높지 않다. 일단 자격증만 따면 사무실 내기가 쉽다. 사무실을 쪼개 쓰는 방식으로 너나없이 개업하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13 07:00
경제

코로나19 시대 '배달 매장'이 뜬다

외식 업계가 배달과 포장만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 특화 매장(이하 배달 매장)'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 초기 투자 대비 높은 이익을 얻으면서 일반 외식 업체들은 물론 커피·편의점들도 관련 매장 오픈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치킨에 햄버거, 커피까지 "저희 매장은 배달만 해요" 10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지난 4일 배달 특화 매장인 'BSK' 100호점(강서화곡점)의 문을 열었다. BSK는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의 약자로, 전송(배달) 및 포장 특화 매장이다. 8∼12평 정도의 소규모로, 방문 고객 없이 배달 또는 포장 고객만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배달은 배달 대행에 맡기게 된다. 지난 6월 공식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오픈 100호점과 계약 200건 이상을 돌파했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난이 깊어지면서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BSK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도 올해만 배달 매장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12곳 신규 오픈했다. 전국 총매장 수는 48곳이다. 특히 스쿨푸드 딜리버리는 2017년부터 매장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홀 매장 스쿨푸드의 가맹점 수(17곳)를 추월했다.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도 지난달 27일 배달 매장인 스타벅스 딜리버리 역삼이마트점의 운영에 들어갔다. 역삼이마트점은 약 30평 규모로 별도의 고객 체류 공간 없이 오직 라이더 전용 출입문 및 대기 공간, 음료 제조 및 푸드, MD 등의 보관 공간만으로 이뤄진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지난 1일 서울 신촌에 패스트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배달 매장 '수퍼바이츠' 1호점을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여기에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도 이달 배달 매장 1호점(삼성역중앙점)을 연다. 고객 체류 및 주문 제품 직접 픽업이 가능했던 기존 매장과 다르게 배달과 포장 특화 매장으로 운영된다. 매장 내 취사도 가능하다. 맘스터치는 특화 매장을 론칭하기 위해 올초 스타벅스 출점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지난해 배달 전용 앱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아직은 배달보다 포장 비중이 높은 편이라는 판단이 컸다"며 "이 매장을 시범 운영해본 뒤 소비자 반응 등을 살피고 내년부터 가맹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초기 투자비용 대비 높은 수익 '장점' 이들 업체가 배달 매장에 뛰어드는 까닭은 이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배달 음식 시장 규모는 20조원대로 추산된다. 배달 앱 이용자도 2013년 약 90만명에서 지난해 2500만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장에 가기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배달 매장의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또 배달 매장은 일반 매장보다 소규모 창업이 가능해 초기 투자 비용 대비 높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고정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스쿨푸드 딜리버리의 올해 점포당 월평균 순수익은 8000만원으로 일반 카페형 매장(4000만원)보다 두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배달형 매장의 특성에 따라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스쿨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동일한 지역에 위치한 스쿨푸드 카페형 매장과 배달형 매장의 임대료는 한 달 기준 적게는 600만원, 많게는 1200만원 차이를 보였다. 스쿨두드 관계자는 "손님을 응대하고 매장을 운영해야 하는 홀 매장보다 배달 특화 매장은 창업 비용이 적고, 이익률은 기본 10~20%가량 높다"며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BBQ의 BSK 역시 5000만원대로 오픈할 수 있고, 월평균 5000만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지난 4월 말부터 용인과 양재 등에서 총 6곳을 직영으로 시범 운영하면서 매출 분석과 수익성을 검토한 결과, BSK는 하루 평균 매출 예상치를 40%에서 최대 100%까지 뛰어넘었다"며 "한 매장의 경우 최고 300만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배달 매장의 경우 음식이 만들어지는 환경을 고객이 확인할 길이 없어 위생에 더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환경 파괴도 심각한 문제다. 플라스틱·비닐·페트병 등에 담겨 오다 보니 버려지는 일회용품이 산더미처럼 쌓이기에 십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배달 음식이 보편화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배달 용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11 07:01
경제

'빵집' 차리면 8.8년 간다…수익은 카페보다 낮아

우리나라에서 빵집을 차리면 9년 가까이 장사를 이어가긴 하지만, 커피숍이나 치킨집보다 수익은 못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동향과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베이커리 전문점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업계 규모가 커졌다. 하지만 업체당 매출액은 3% 감소하며, 수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익을 내는 베이커리 전문점의 영업이익률은 15%로, 커피전문점 22%와 치킨전문점 18%에 비해 낮았다. 이는 베이커리 전문점이 카페보다 영업시간이 길고 인건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 베이커리 전문점은 종사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가 60%로 커피전문점(46%)이나 치킨전문점(38%)과 비교해 종업원 수가 많았다. 영업시간도 12시간 이상이 56%를 차지해 전체 절반 이상이 장시간 영업을 하고 있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빵을 굽는 사람과 매장에서 판매를 담당하는 사람이 동시에 필요해 인력 수요가 많고 빵을 굽는 데 필요한 시간이 있어 영업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고 분석했다. 2018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 매장 수는 9057곳으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전체 가맹점의 56%,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커리 전문점 창업은 2016년을 고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올해 8월 기준 영업 중인 베이커리 전문점의 평균 영업 기간은 8.8년이었다. 특히 전체 매장의 56.4%는 5년 이상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간 영업 중인 매장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은 매장 규모가 클수록 영업이익률이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중 면적(3.3㎡)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홍루이젠(4194만원)과 앤티앤스(3357만원)로 나타났다. 두 브랜드 모두 테이크아웃 판매 중심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곳들이다. 국내에선 가맹점 수가 3366개로 가장 많은 파리바게뜨의 경우, 단위 면적당 평균 매출액은 2516만원이었다. 또 프랜차이즈 2위(가맹점 수 1318개) 뚜레쥬르는 1719만원으로 집계됐다. 김태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수요가 늘고 소비자의 선택기준 역시 까다로워 지면서 고급 재료를 사용한 빵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분위기"라며 "신선도가 높고 이색적인 재료 등을 활용해 개성 있는 맛을 내는 빵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비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이 다시 주목받는 추세로 국내 빵 소비는 당분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 여건 역시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18 15:59
연예

필리핀유학, 어학연수 박람회 이번 주말 코엑스에서 개최, 필리핀가족연수, 주니어연수 학비 할인

24년 필리핀어학연수 전문 유학기업, 프로모유학이 주최하는 필리핀유학, 어학연수 박람회가 이번주말 코엑스에서 열린다.프로모유학은 국내 7곳과 필리핀 현지 유학원을 갖추고 연간 5천 여명의 학생들을 필리핀어학연수를 보내고 있어 전문적인 상담과 체계적인 수속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프로모유학 홈페이지 및 카페에서 20만 건 이상의 필리핀어학연수 후기를 통해 공부 팁이나 생활 팁을 얻을 수 있다.아래는 바기오에서 스파르타 과정으로 4개월 어학연수를 한 학생의 후기이다.스파르타 커리큘럼은 수업량이 많고 매일 테스트가 있는 등 강제적이지만 짧은 기간으로도 효과가 좋아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정이다. “학원에 처음 왔을 때 저는 기초도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첫 날에 테스트가 끝나고 나서 설렜던 감정과 기대는 사라지고 집에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테스트 끝나고 받은 성적은 바닥을 찍었었고, 영어를 얼마나 못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하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은 자신감도 생기고 감정이나 의견을 표현을 자유롭게 하면서 기초를 많이 다진 것 같아요. 뭐든지 기초를 튼튼히 해야 나중에 무너지지 않듯이, 기본적인 문법과 해석은 이제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학원에서 수업시작은 8시였고 READING. GRAMMAR, WRITING, PATTEN, SPEAKING 은 1:1 수업으로 진행하고, DISCUSSION, PRONUNCIATION, LISTENING 은 그룹 수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수업은 오후 5시에 마무리가 되었었고, 오후 7시에 단어테스트를 했어요. 평일에는 정말 바쁘게 지나갔어요. 하루하루 쫓기듯이 공부를 했었던 것 같아요.”박람회 현장에서 세부, 바기오, 일로일로 등 각 지역 필리핀어학원 관계자가 직접 어학원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여 관심 어학원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박람회 참가 혜택으로 필리핀어학연수 비용 반값 할인, 카드 결제 및 무이자 할부, 스킨스쿠버, 아일랜드 호핑, 계곡, 온천, 시티 투어 등 현지 액티비티가 추가로 제공된다.필리핀가족연수, 영어캠프, 주니어 연수는 기숙사 인원 제한이 있어 빠른 선택이 필요하다.추천 필리핀어학원으로는 CIJ어학원, 헬프어학원, BLUE OCEAN어학원, 토크어학원, JIC어학원, CPI 어학원, CIEC어학원 등이다.프로모유학 홈페이지에서 박람회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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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뉴프랑 판교 "솔로대첩 행사 새미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오는 12월 8일(토) 아브뉴프랑 판교에서 '솔로대첩'을 연상시키는 초대형 미팅 이벤트가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새미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행사명은 ‘골드미팅’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30대 골드싱글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맛집탐방형 미팅 행사다. 본 이벤트는 30대 솔로직장인이면 참여 가능하고, 동성 2인1조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동성 2인1조가 한 팀으로, 참가자들은 제휴된 음식점들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아브뉴프랑 판교에 입점된 인디테이블, 서프독, 하코야, 바나나테이블, 후라토식당, 아티제 등 고급 음식점 및 카페 6~7곳이 참여할 계획이다. 각 맛집 입장시에는 남녀 2:2로 자리가 배치되어 자연스러운 이성과의 만남이 가능하다. 음식과 맥주는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행사장 중앙에서 포토존 이벤트와 연락처 교환율을 높이기 위한 러브커넥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가 종료되는 5시부터는 명함추첨이벤트를 통해 선물 증정의 시간도 가진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제6회 파리의연인 in 아브뉴프랑’으로 아브뉴프랑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미팅 이벤트는 이번이 벌써 6회차다. 현재까지 약 1500명이 참여했다. 당일 주 소비층인 수 백명의 30대 직장인들이 실제 아브뉴프랑에 입점된 여러 음식점을 방문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하면서, 체험마케팅이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행사를 기획한 아브뉴프랑 담당자는 “프랑스 거리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듯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골드미팅을 통해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한기자 2018.11.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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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인천 전통가좌시장 등 전국 17곳 거점 시장에서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 개최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가좌시장에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한류에서 쇼핑까지 대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및 만화축제가 열린다. 전국적인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하여 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단순히 서민 경제를 살리는 것을 넘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함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대규모 축제다. 2015년 시작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를 한 층 더 발전시킨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정부와 유통, 제조, 관광, 문화 업계가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국내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액 국가 지원으로 지역의 문화와 관광, 할인행사를 한자리에 모은 특색 있는 행사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측에 따르면 가좌시장은 서울 남대문시장, 대구 서문시장, 전주 남부시장, 제주 동문시장 등과 함께 전국 17곳 거점 시장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육성사업 1년 차를 맞아 특색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의 거점 시장으로 선정된 가좌시장은 다양한 문화를 관광할 수 있는 시장으로 1981년 생겨난 대표적인 인천전통시장 중 하나이다. 지난 2007년 리모델링으로 한층 산뜻한 분위기로 탈바꿈하여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전통공예품 등의 폭넓은 제품 및 볼거리로 전통시장 투어를 즐기는 가족과 연인 등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좌시장 인증샷, Beer Day, 버스킹 공연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채로운 이벤트로 젊은 층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되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젊은 재래시장, 문화가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 만화축제도 즐길 수 있다. 가좌시장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동심과 향수를 자극하기 위한 만화 그리기 체험 행사, 비덕 인형 탈&포토존 이벤트 등의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전통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테마와 재미난 이벤트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분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맥주 파티장을 운영하는 ‘Beer Day', ‘7080 추억 카페’, 가좌시장 인증샷, 버스킹 공연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전통시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이벤트로 젊은 층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되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젊은 재래시장, 문화가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를 통해 할인행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접목한 문화공연, 콘서트부터 경품행사까지 재래시장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10.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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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티, ‘카페잇’ 제품 레시피 고객과 공유… 본격 홍보

(주)이에이티(대표 조원희)의 커피전문 브랜드 ‘카페잇’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레시피 페이지를 별도로 제작, 고객에게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레시피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식음료 회사들이 자사 브랜드의 제품 레시피를 공개하는 일은 매우 드문 사례다. 힘들게 개발한 제품 레시피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쉽게 치부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체 측은 최근 들어 레시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공개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기업문화 자체가 뭔가를 감추기 보단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오픈 마인드 형으로 바꿔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이티 관계자는 "레시피를 공개하는 게 사실 부담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제품이 얼마나 훌륭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고객들께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한번쯤 가정에서 가족들과 제품이 만들어 지는 전 과정을 함께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이 들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잇은 커피와 간편식이 결합된 유럽형 커피전문 체인점으로 현재 직영점 17곳과 가맹점 6곳을 운영하고 있다.[김준정기자] 2017.09.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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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고척스카이돔에 이어 잠실야구장 내 입점

bhc는 2017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일인 지난달 31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 7곳에 매장을 열고 야구팬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잠실야구장에 새롭게 운영되는 매장은 야구장 외부 3곳을 비롯해 야구장 내부 2층과 3층 각각 2곳이다. 야구장 내부 2, 3층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며 야구장 외부의 1층 메인 매장은 야구 경기가 없어도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상설 매장으로 운영된다.또 야구팬들이 간편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 전용 메뉴인 ‘홈런팩’과 ‘순살뿌링클팩’ ‘순살바삭클팩’ 등의 메뉴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순살치레카, 순살뿌링클, 순살바삭클, 순살커리퀸, 순살양념 등 먹기 편한 뼈 없는 순살치킨으로 메인 메뉴를 구성했으며 가격 또한 배달기준 가격과 동일하게 책정했다.bhc는 올해에 약 1000만명이 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연인, 친구,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장소로 먹거리가 필수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야구장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첫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 구장에 카페형 매장인 고척스카이돔점을 오픈했으며 이 매장은 편안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지역명소로 자리잡았다.bhc 관계자는 "고척스카이돔점에 이어 이번 잠실야구장의 매장에 입점해 bhc 메뉴가 스포츠 관람에 잘 어울리는 메뉴로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야구장의 대표적인 먹거리로서 치킨이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4.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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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5월 맞이 특별 프로모션 실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의류, 잡화, 주방용품 및 아동복 등 다양한 품목들을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골든 쇼핑 위크(Golden Shopping Week)’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패밀리 앤 프렌즈 위크(Family & Friends Week)‘를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동시 진행해 황금연휴 기간 동안 아울렛을 찾은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골든 쇼핑 위크’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와 키즈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코치(Coach)는 전 상품을 기존 50% 할인가에 1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는 슈즈ㆍ백 등의 잡화류를 10% 추가 할인하며,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는 6일까지 11년 전 상품을 최고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에고이스트(Egoist)는 13년 봄ㆍ여름 상품을 기존 40% 할인가에 3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 동안 모든 구매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도 증정한다.에스카다(Escada)는 13년 가을ㆍ겨울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며, 패브릭 에코백 및 로고스카프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랑방(Lanvin)은 11년 ~ 12년 전 상품을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의류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갭 키즈(Gap Kids)는 베이비 토들러 키즈 슈즈를 9천원, 베이비 후드 집업을 2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폴 스미스(Paul Smith)는 13년 봄ㆍ여름 상품을 50% ~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남녀 키즈 수영복 및 셔츠를 각각 6만 5천원ㆍ10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로베르토 카발리(Roverto Cavalli)와 존 갈리아노(Joan Galliano)도 아동복을 70% ~ 80% 할인한다.행사 기간 중,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유명 주방용품 브랜드들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르크루제(Le Creuset)는 무쇠제품 2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원형무쇠냄비세트를 32만 9천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테팔(Tefal)은 엠비어스그릴 및 건조 다리미를 각각 9만 9천원대ㆍ1만 8천원대에 선보이며 스텐 쏘테스티 볶음팬, 스텐 주전자도 균일가에 판매한다.그 밖에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해외명품 특가전’을 실시해 아르마니 익스체인지(Armani Exchange), 디젤(Diesel),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매력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디젤, 돌체앤가바나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상품을 20% 추가 할인하고, 제이린드버그(J.Lindberg)도 12년 전 상품을 20%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한편, 야외 특별행사장에서도 국내외 유명 의류ㆍ잡화 브랜드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클럽 모나코(Club Monaco)는 남녀 봄ㆍ여름 의류를 70% 할인하며,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는 여성 슈즈를 35% ~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도 행사기간 중 ‘폴로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남성ㆍ골프 의류는 50% ~ 70%, 여성의류는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패밀리 앤 프렌즈 위크’를 통해 인기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와 스포츠ㆍ아웃도어 브랜드부터 키즈 브랜드까지 매력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캘빈클라인 진스(Calvin Klein Jeans)는 6일까지 기존 30% ~ 70% 할인율에 10% 추가할인을 실시하며, 14년 봄ㆍ여름 티셔츠를 2만 9천원부터 균일가 판매한다. 지고트(Jigott)는 13년 봄ㆍ여름 원피스 및 자켓을 구매하면 기존 50%에 40% 추가할인을 제공하고, 플라스틱 아일랜드(Plastic Island)는 6일까지 더블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13년 상품은 40%에 추가 40% 할인을, 14년 상품은 30%에 추가 30% 할인을 제공한다. 푸마(Puma)는 패밀리세일을 진행해 13년 봄ㆍ여름 상품을 60% ~ 80%까지 할인하며,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는 등산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한편 등산화 역시 7만 9천원대부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들을 위한 의류, 잡화 등도 더 알뜰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수입 유아동복 편집샵 매직 에디션(Magic Edition)은 5월 2일부터 11일까지 봄ㆍ여름 의류를 20% 추가할인하며, ‘사계절 의류 샘플전’을 진행해 3 ~ 4세 아동의류를 40% ~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마마스앤파파스(Mamas & Papas)는 컨피던스 수영복 및 구명조끼를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아쉬(Ash)는 아동화를 13만 7천원 균일가로 판매하며 5월 4일 하루 동안은 5%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아디다스 키즈, 폴로 칠드런, 갭 키즈와 베이비 갭 등 다양한 아동 브랜드들이 행사를 준비했다.‘패밀리 앤 프렌즈 위크’ 기간에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을 맞아 선물 구입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프트 제안전’도 열린다. 라베트리나(La Vetrina)에서는 베르사체(Versace) 등 유명 브랜드의 머플러를 1만 9천원부터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명품 넥타이를 4만원ㆍ5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세라(Saera)는 신사화와 숙녀화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 40% 할인가에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14년 펌프스 5종을 9만 9천원에 특가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야외 행사장에서는 연중 손꼽히는 규모의 다양한 특가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5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코치 특별 할인전’이 진행되어 최고 70% 할인율을 선보이며 10~20만원대의 균일가전도 진행된다. 또한 아울렛의 7대 인기 브랜드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인기 브랜드 종합전’도 진행되는데,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갭(GAP), 뉴발란스(New Balance), 키플링(Kipling)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5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에고이스트(Egoist)와 매긴나잇브릿지(McGINN) 여성의류 할인전이 열려, 70%부터 무려 97%까지 매력적인 할인율을 선보인다. 또한 5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아디다스 그룹 대전’이 준비되어 있다. 아디다스(adidas)ㆍ리복(Reebok)ㆍ테일러메이드(TaylorMade)ㆍ락포트(Rockport) 등 아디다스 그룹의 4대 브랜드를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또 5월 한달 간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들의 편안한 쇼핑을 위해 ‘프리미엄 키즈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키즈케어 프로그램은 아울렛 내 어린이 시설 7곳과 연계해 운영되며, △키즈카페 방문 △미니트레인ㆍ회전목마ㆍ바운스스핀 탑승 △오로라 풍선아트 △레고 블록 조립 체험 △위니비니 젤리 고르기 등 3시간 동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평일 오후 12/2/3/4시 총 4회 진행하며 회당 5명의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진행 시 어린이 5명을 기준으로 인솔자가 항상 동행하고 참가 어린이의 옷에 미아방지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4.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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