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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줄리안, ‘삼중컵’ 과대포장 지적 후 사과… “로고 가렸어야만”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개인 카페의 ‘삼중컵’ 사용을 비판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지난 22일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아까 글 올리며 가게를 태그했는데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며 “사전에 해당 매장에 먼저 연락하거나 로고를 가렸어야 했다. 이 점에 대해 사장님한테 직접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다.그는 “제가 선택한 방식 때문에 특정 브랜드를 공격하는 것처럼 돼 버렸다”며 “자영업자 생활이 쉽지 않은데, 제가 짐을 더해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렸다”고 했다.이어 “이중컵 위에 홀더까지 씌운 ‘삼중컵’ 영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러다 보니 미처 앞뒤 가리지 못하고 스토리를 올렸다”며 “다시 한번 제 방법이 잘못됐다는 점을 이해하고 반성하고 있다. 민감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 더 지혜롭게 다뤄야겠다고 다시금 느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물론 이미 입힌 피해가 있으니 카페 사장님한테 제가 피해 입혀드린 대신 보답을 해드릴 수 있는 방법 몇 개를 제안했다”며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잘못 표현해 피해 입혀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한 개인 카페의 음료 컵 사진을 올리며 “이중컵도 아닌 삼중컵도 생겼다는 건가. 이런 거 정말 왜 하나. 과대 포장의 과대 포장”이라고 적어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환경오염이다” “디자인 과시” 등의 반응이 이어졌지만, 일부는 해당 카페를 비난하기도 했다.이에 카페 운영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리며 “TV에도 나오는 유명 연예인이 컵 과대 포장했다고 나를 언급해 비판했다”며 “언급하기 전 내게 메시지로 건의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거 없이 박제했더라”라고 설명했다.그는 “직접 천연재료를 이용해 음료를 만들고, 빠르게 칠링하기 위해 작은 알갱이 얼음을 쓴다. 그러다 보니 녹는 것도 빨라서 맛 변질을 막기 위해 단열컵을 쓰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의 해명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자, 줄리안은 상호명이 노출된 사진과 게시물을 삭제했다.한편 줄리안은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08:04
산업

코스맥스그룹,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이번 채용에는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 코스맥스펫 등 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R&I(Research&Innovation)를 중심으로 △마케팅(영업) △해외영업 △전략마케팅 △IT △글로벌사업 △경영관리 △IR 등이다.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온라인) 및 실무면접, 최종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입사 예정일은 2025년 12월 말이다.코스맥스그룹은 구직자들의 직무 정보 검색 편의성을 높이고자 채용 홈페이지에 ‘직무 소개’ 메뉴를 신설했다.하위 메뉴로 ‘People’ 메뉴를 새로 개설하고 코스맥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현직자 브이로그 및 면접 노하우 영상을 한데 모아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Job Interview’ 메뉴에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를 매달 게시하여 주요 부서 현직자의 상세 업무와 필요 역량 등을 소개한다.이외에도 온라인 직무상담회 및 현장 직무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및 25일 각각 국내 주요 대학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현직자 직무상담회를 진행한다. 23일에는 전략마케팅 및 R&I 직무의 온라인 상담회를 운영한다. 세부 내용은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6 08:15
산업

쇼핑문화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기업 모집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 축제‘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기업을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로,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68일간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총 7개로, ▲쇼핑(백화점, 면세점, 마트·쇼핑몰, 편의점, 전통시장·지역특산물, 기념품숍 등) ▲숙박(호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민박, 리조트 등) ▲식·음료(레스토랑, 카페, 식품 등) ▲체험(전통문화, 한류, 관광·레저, 공연·전시·클래스 등) ▲교통(항공, 철도, 시티투어버스 등) ▲뷰티·건강(화장품, 건강식품, 미용·뷰티숍 등) ▲편의서비스(페이먼트, 통신, 교통관광패스·카드, 짐 보관·배송,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조건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자사 콘텐츠 및 제공 혜택에 따라 ▲K-Gourmet(미식) ▲K-Exciting(체험·액티비티) ▲K-Stylish(뷰티·패션) ▲K-Healing(휴양·웰니스) ▲K-Inspired(공연·문화예술) ▲K-Connected(교통·숙박·플랫폼) 등 6개 카테고리에 맞추어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사 브랜드와 상품·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방문위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5개 어권으로 운영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홈페이지와 어권별 SNS 채널을 통해 참여기업의 제공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주요 타깃 시장 대상의 해외 온라인 광고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와 글로벌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심사를 통해 우수 참여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0:31
산업

롯데백화점 전주점, 1∼3층 패션층 새 단장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3층 패션층을 새로 단장해 오는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전주점은 최신 성향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패션, 뷰티, 패션잡화 매장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1층은 패션, 뷰티, 보석, 명품 브랜드 등의 판매장과 함께 카페가 새로 입주했다.2층은 수입 브랜드를 확대하고 차별화한 국내 패션을 선보이며, 3층은 구두·핸드백 판매장으로 구성했다.전주점은 새 단장을 기념하는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강정구 점장은 "패션층 새 단장은 전북 대표 백화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고객에게 품격 있는 쇼핑 환경과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5 16:48
IT

SKT 고객 이탈 멈췄다…'출혈 감수' 대규모 보상안 성과

해킹 사고로 진통을 앓았던 SK텔레콤이 빠르게 입지를 회복하고 있다. 경쟁사 사례를 참고해 고객 보상안을 차별화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7월까지 72만명 이상 빠져나가며 지속되던 SK텔레콤의 가입자 순감세가 멈췄다. 위약금을 면제했던 7월 14일 2만5000여 명까지 치솟았던 가입자 순감세가 8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이달 기준 일요일을 제외한 영업일수로 보면, 번호이동으로 SK텔레콤 가입자가 증가한 날이 5일로, 감소한 날인 4일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SK텔레콤 신규 가입 고객 수는 일평균 약 4500명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선전했다.단통법 폐지와 삼성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가 맞물려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있지만, 회사가 약속한 대규모 고객 보상안과 보안 강화 대책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SK텔레콤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단행하고, 연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요금 할인, 50GB 데이터, 멤버십 할인 등을 보장하는 고객 감사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SK텔레콤의 고객 감사 패키지와 복귀 고객 혜택 원복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꿀팁 등이 공유되고 있다.네이버 갤럭시 카페의 한 누리꾼은 "이번 사태가 앞으로의 피해 예방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번 고객 감사 패키지 혜택이 좋아 번호이동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매월 50GB가 들어오니 요금제를 낮출 수 있어 쏠쏠하다"며 "유심도 교체했으니 계속 SK텔레콤을 쓸 생각"이라 말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도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마케팅 경쟁보다는 고객들이 다시 자부심을 갖고 쓸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K텔레콤의 고객 감사 패키지는 2000만명 이상의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요금 감면과 대규모 데이터 제공 등 실질적 혜택에 집중했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대규모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경쟁사의 유사 사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보상안으로 진정성을 어필했다.KT에서는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약 2000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LG유플러스도 2023년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디지털 금융 사기 등 고객에게 직접 미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두 회사는 별도 보상안을 내놓지는 않았었다.8월 한 달 제공되는 50% 요금 감면은 상한선이 없다. 5G 요금제 중 최고가인 '5GX 플래티넘'(월 12만5000원) 고객의 경우 6만원 이상 통신비를 절약하게 된다. 고객 1명당 2만원 할인으로 계산해도 SK텔레콤이 부담하는 비용은 40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때 고객 감사 패키지 중 요금 감면의 재무적 영향이 가장 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또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등 제휴사 릴레이 할인 혜택을 모두 쓰면 2만원 안팎의 할인 효과가 발생한다.이처럼 SK텔레콤은 고객 보상안을 이행하면서 정보보호 투자를 강화해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고객 감사 패키지는 보상 범위와 기간, 실질적 혜택에서 과거 사례와 비교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측면이 있다"며 "해킹 사고는 어떤 기업에도 발생할 수 있으나, 대응 과정에서의 SK텔레콤의 전례 없는 보상 방식과 실질적 고객 지원은 향후 업계 전반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5 08:00
연예일반

레인보우 노을, 카페 영업 중 분노… “양 적다고 환불, 진짜 진상”

그룹 레인보우 노을이 손님에게 분노했다.28일 노을은 개인 SNS를 통해 “진짜 진상들은 본인이 진상인지 모른다. 1리터 아이스 음료에 얼음을 빼달라고 주문 해놓고 양이 왜 적냐고 환불 처리해달라고 난리난리”라고 적었다.노을은 “얼음양은 왜 생각을 못하시는 걸까요…아이스 음료는 얼음의 양까지 고려해서 레시피가 정해져 있는 겁니다. 양이 적어보이는게 싫으셨다면 얼음 빼달라고 하지를 말던가요ㅠㅠ”라고 손님의 태도를 지적했다.또한 노을은 해당 손님이 적은 리뷰에 “그리고 얼음 500g이 빠졌다고 얘기드린 적 없다. 기본 음료 사이즈가 500ml인데 1리터 음료면 얼음양이 500ml 기준으로 2배가 빠지는 거라 당연히 더 없어 보일 수 있다고 얘기드린 것”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들 다들 공감하시나요. 아이스 음료에 얼음을 빼니까 당연히 줄어드는 양을 왜 생각을 못 하시는 걸까요”라고 호소했다.한편, 노을은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는 카페를 다른 사람에 넘겼다며 7월까지만 자신이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18:19
산업

이마트 '미용실', 롯데마트 '음식점'...대형마트에서도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대형마트들이 점포 내 입점한 임대 매장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소비쿠폰)' 사용 안내를 고지하고 나섰다. 대형마트는 소비 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됐으나, 임대 매장의 사용 가능 여부를 안내해 매출 활성화를 돕는다는 입장이다.27일 이마트는 전국 156개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600여 개 중 약 960개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입점한 임대 매장 가운데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곳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으로, 대부분이 소상공인 운영 점포다.대표적으로 이마트 월계점에서는 음식점, 카페,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등 총 20개 임대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서수원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자동차수리점, 키즈카페, 사진관 등 15곳에서, 트레이더스 연산점에서는 음식점, 약국, 세차장 등 8곳의 임대 매장에서 쿠폰을 활용할 수 있다.이마트는 고객 편의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 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 매장 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문구를 담은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내에서 임대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임대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마트의 경우, 전국 112개 점포에 입점한 3000여 개 임대 매장 중 약 900개 매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중계점에 입점한 음식점, 미용실, 카페, 안경점, 세탁소, 스팀세차장 등 총 19개 임대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18일부터 점포 내 입점한 임대 매장 중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에 대해 안내 고지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혼선을 겪지 않도록 점포 내 주요 위치에 고지물을 비치하고, 현장 직원의 응대를 통해 고객이 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소비쿠폰 사용처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입점 파트너들의 안정적인 영업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통 현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정부 정책에 발맞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07.27 13:39
연예일반

[왓IS] 카페 무단사용 후 “장소착각”… 드라마 촬영팀, 민폐 논란

한 드라마 촬영팀이 카페를 무단으로 사용해 비난받고 있다.10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이 드라마 촬영팀은 영업이 끝나 카페에 무단 침임했다. ‘출입금지’ 팻말을 무시하고 카페 테라스로 들어갔다.이들은 테이블과 의자, 파라솔도 접어서 가져가는가하면, 긴 젓깃줄과 온갖 촬영 장비도 설치했다. 해당 카페 사장은 촬영팀이 뒤ㅜㅅ정리도 하지않고 테이블에 커피도 흘렸다고 증언했다.또 “저희한테 (협조요청) 온 거 아예 없었다. 다른 가게에도 물어봤는데 마찬가지”라며 “우리 기물을 마음대로 가져다 쓰고, 정리도 제대로 안했다. 다음날이라도 연락을 줬으면 화가 덜 났을 것”이라고 토로했다.현재 업주는 경찰에 드라마 촬영팀을 신고한 상태다. 이에 촬영팀은 “촬영 장소를 착각했다”고 변명, 이 드라마 제작사 역시 “카페에 사과했고 합의 절차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1 15:14
산업

해외 진출 테스트베드로...일본으로 가는 국산 프랜차이즈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 접근성과 외식 시장 규모, 소비 트렌드 다양성을 갖춘 일본이 ‘테스트베드’로 부상하면서, 현지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화식품 그룹 계열 프리미엄 K디저트 브랜드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요아정)은 오는 11일 일본 도쿄의 중심 상권인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와 신오쿠보에 동시 출점한다. 하반기 중 일본 전역으로 매장 수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해외 매장은 호주·홍콩 등에서 시작했지만 일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로 한 것이다.요아정 관계자는 “일본은 아시아 외식 시장 중에서도 트렌드 수용력이 빠르고, K푸드와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핵심 지역”이라며 “특히 도쿄를 비롯한 대도시권의 젊은 세대는 한국 디저트 브랜드에 대해 개방적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요아정은 미국 하와이 일리모아나 쇼핑센터 매장에서 일본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화식품은 요아정이 일본을 글로벌 확장 전략의 요충지로 삼아 아시아를 넘어 해외 전역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도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도쿄 하라주쿠에 일본 내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하라주쿠점은 면적 550㎡(약 166평), 좌석 수 300석 규모로 국내외를 통틀어 최대 규모 매장으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해 4월 도쿄 시부야에 오픈한 1호점은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70만명, 누적 매출 약 49억~50억 원을 기록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안에 현지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맘스터치의 공격적인 해외 확장은 국내 실적 호조에 기반한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4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카페 프랜차이즈 할리스도 일본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5월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에 이어, 올해 3월 혼마치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두 매장은 출점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매장 인테리어를 그대로 구현해 ‘한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본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매머드커피는 올해 초 도쿄 토라노몬 지역에 1호점을 오픈하며 일본 시장에 진입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본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하고, 향후 동남아 등 K푸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일본은 외국계 외식 브랜드의 ‘무덤’으로 불려왔으나,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들의 성공 사례가 이어지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8 07:35
산업

네이버 지도 열고 스타벅스 매장 목록 저장하면 1+1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

스타벅스 코리아가 나의 상황에 딱 맞는 스타벅스 매장을 쉽게 구분해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스타벅스는 네이버 지도앱에서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방문하기 좋은 맞춤형 스타벅스 매장을 소개하고,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료 1+1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고객이 상황별, 목적별 방문하기 좋은 스타벅스 매장을 범주화해 목록을 만들어 소개하고, 이를 저장한 고객이 쉽고 편하게 매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 이벤트는 ‘스타벅스에서 만나요(MEET ME AT STARBUCKS)’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이벤트는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 매장을 앱 이용자의 위치에 기반해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목록을 구성해 제공한다. 해당 목록을 저장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 2종에 대한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톨 사이즈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구매 시 동일한 음료로 한잔 더 제공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T) 1+1 쿠폰’과 ‘Any Bev(Any Size) 1+1 쿠폰’ 중 한 개를 무작위로 증정한다.‘Any Bev(Any Size) 1+1 쿠폰’은 DT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모든 제조 음료를 용량에 관계없이 구매 시 동일 사이즈의 같은 음료로 한잔 더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기간 중 매일 1회씩 가능하며, 원하는 매장에 방문해 파트너를 통해 직접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꼭 가봐야 할 스타벅스 매장 ▲특별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스타벅스 매장 등 고객의 필요에 맞춰 방문하기 좋은 스타벅스 매장을 15종류의 목록으로 구분해 소개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지도앱의 스타벅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스타벅스와 네이버 지도앱은 각 분야에서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위를 기록 중인 앱으로 두 브랜드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 예정된 캠페인을 통해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새로운 스타벅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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