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건
경제일반

롯데온, 31일까지 ‘최강 라스트 찬스’…인기 상품 40% 할인

롯데온이 26일부터 31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최강 라스트 찬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스트 찬스는 기존까지 72시간(3일) 동안만 진행해왔다.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올해 12월의 경우 연말 특수를 기대, 144시간(6일)까지 행사 기간을 두 배로 늘렸다.이번 ‘최강 라스트 찬스’는 올해 마지막 진행하는 행사로 겨울 시즌 인기상품 및 새해 결심 상품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행사 시작일인 26일의 경우 베베쥬 한겨울 인기 뽀글이 상하복, 레고 인기제품, 월튼키즈의 경량패딩 등 유아동 상품을 중심으로 오늘의 특가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사미헌 갈비탕 등 식품 및 라코스테 의류,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 및 크로스 백, 동국제약 센시안 등의 생활제품을 특가로 판매한다.롯데온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최강 라스트 찬스 행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원 이상 구매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중복쿠폰을 매일 2장씩 지급하며, 카카오페이로 결제시 10%까지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상품 역시 매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지급하며, 최대 5%의 카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2024.12.25 13:55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증권, '연금저축' 출시 3주 만에 5만 계좌 돌파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달 21일 연금저축 상품을 출시한 지 약 3주 만에 누적 계좌 수 5만개를 돌파하며 예탁자산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은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빠른 계좌 개설과 ‘이사오기’ 기능의 편리성에 더해, 연말까지 진행 중인 ‘1% 보너스’ 프로모션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또 쉽고 간편하게 설정하는 ‘자동납입’ 기능과 적립식 투자에 최적화된 ‘ETF 모으기’의 편의성 덕분에 사용률과 계좌 증가 속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었다.무엇보다 전체 활동 계좌의 50%가량이 자동입금으로 설정돼, 단순 일회성 가입이 아닌 정기적인 납입을 통해 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용자가 서비스의 효용적 가치를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증권의 연금저축 가입자는 고연령층 뿐만 아니라 은퇴 준비를 본격화하는 30~40대를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절세 효과와 장기 자산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카카오페이증권은 제대로 된 연금저축을 선보이기 위해 계좌 개설부터 자동이체, 투자까지 모든 과정을 한데 모은 ‘연금 홈’에서 짜임새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금저축 성과를 발판 삼아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세액공제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출시를 목표하는 등 더욱 폭넓은 자산형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연금저축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은 단순히 계좌 수의 빠른 증가세를 넘어, 사용자들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연금저축을 계기로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의 다른 우수한 서비스도 경험하며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9 13:50
경제일반

카카오커머스,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전개

카카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카톡 선물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에서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카톡 선물하기는 ‘우리만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한 조각’이라는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연다. 매일 자정마다 특가 상품이 만날 수 있는 ‘매일 메리 특가’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홈파티 스테이크용 한우, 홀리데이 룩을 위한 뷰티·패션 아이템, 자녀 선물로 인기 만점인 완구류 등 새로운 특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또 프로모션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 카드나 머니로 디올, 메종마르지엘라, 우영미 등 럭스 브랜드 상품부터 스토케, 레고, 테디테일즈 등 유아동 상품까지 프리미엄 선물을 15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즉시 할인(최대 3만 원, 사용 횟수 제한 없음) 받을 수 있다.‘너와 나누고픈 크리스마스 한 조각’ 이벤트는 페이지의 글귀 한 조각을 고른 뒤 친구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투썸플레이스 티라미수 케이크 교환권’(3만6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 발표 예정이다.한편 카쇼라는 22일까지 올해의 마지막 ‘카쇼라위크’를 온에어한다. 조 말론 런던, 에스티 로더, 폴로 랄프 로렌 칠드런, 오쏘몰, 코카콜라 등 총 93개 브랜드의 상품들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이 기간 내 라이브로 상품을 구매하면 브랜드별 라이브 혜택, 사은품, 추가 증정 외에도 카카오페이 7%(최대 3만 원 할인, 인당 최대 4회) 즉시 할인 혜택이 있다.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다채로운 혜택과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9 14:28
OTT

‘지금 거신 전화는’→‘좀비버스’…카카오엔터, 웰메이드 신작들 글로벌 인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1월 다양한 신작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과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 뉴 블러드’가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최종회를 앞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역시 마지막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1월에 선보인 드라마가 모두 글로벌 시청순위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지난 22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공개되자마자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 3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체 글로벌 TV쇼 부문 4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특히 세계 69개국에서 넷플릭스 TOP10에 진입, 앞으로 이어질 상승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릭스패트롤 11월 25일 기준)‘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로, 어느 날 걸려 온 협박 전화 한 통으로 흔들리게 된 정략결혼 커플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의 서사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특히 ‘쇼윈도 부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낸 유연석과 채수빈의 과감한 밀당, 허남준, 장규리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초반부터 쫄깃한 긴장감과 설렘을 자아내며 로맨스릴러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는 평이다.특히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으로, 드라마 방영과 함께 원작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원작 웹소설의 일간 조회수는 드라마 방영 2주 전 대비 15배 증가했으며, 드라마 방영에 맞춰 공개된 웹툰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같은 기간 내 무려 23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작의 독특한 설정을 잘 살려낸 것은 물론, 드라마만의 새로운 캐릭터와 촘촘한 스토리, 매력적인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원작에 대한 호기심도 고조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로써 스토리와 미디어를 잇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크로스오버 시너지의 사례를 또한번 입증하고 있다. 오는 27일 대망의 피날레를 앞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글로벌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인기몰이 중이다. 첫 공개 직후 한국, 홍콩, 일본 등에서 1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플릭스패트롤 11월 25일 기준)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연쇄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들의 사투가 숨가쁘게 펼쳐지더니, 예측불가 전개 속에 사건의 실체가 거대한 카르텔로 이어지며 강렬한 몰입을 선사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 등 배우들의 강렬하고 짜릿한 액션으로 극에 흡입력을 더하고 있다.이외에도 최근 공개한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도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넷플릭스 TOP10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연말 지상파 드라마 최고 기대작부터 글로벌향 웰메이드 드라마, 예능 등 주목받는 신작들을 쏟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6 16:2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쇼핑부터 통신·OTT까지 혜택 담은 'KB국민카드 KaPick' 출시

카카오페이는 KB국민카드와 함께 귀여운 러피치 디자인을 담아 여섯 번째 'KaPick' 시리즈인 'KB국민카드 KaPick'을 6일 출시했다. ‘KB국민카드 KaPick’은 온오프라인 쇼핑부터 통신, OTT, 영화 등 사용자의 생활밀착업종 중심으로 일상에서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KB국민카드 KaPick'은 온라인 쇼핑 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10% 할인(최대 1만원)이 적용되며, 이때 모바일 결제 서비스 KB Pay로 결제하면 5%가 추가로 할인되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쇼핑을 할 때에는 결제 금액의 5%가 할인되며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된다.이동통신 요금의 경우, 'KB국민카드 KaPick'으로 자동 납부 시 5% 할인(최대 5000원) 받을 수 있다. 또한 OTT 플랫폼과 영화관에서는 각각 30% 할인(최대 5000원), 20% 할인(최대 3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연말까지 최대 1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KB국민카드 KaPick'을 Amex 브랜드로 이용기간 내 합산 금액 4만원 이상을 사용한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4만원 교환권을 지급한다. 행사 직전 6개월 동안 모든 KB국민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상카드를 보유한 사용자라면 합산 금액 10만 원 이상 사용 시 6만 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또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청구금액 1천 원 이상 결제할 경우 건당 1000 포인트리를 적립해 주며(최대 2만 포인트리), 11월 한 달간 생활 요금 자동 이체를 신청하고 최초 납부까지 완료한 신규 사용자에게는 최대 2만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페이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6 09:18
IT

카카오 연간 최대 할인 행사 '2023 쇼핑페스타' 8일까지 진행

카카오의 커머스CIC는 연말을 맞아 연간 최대 쇼핑 행사인 '2023 카카오 쇼핑페스타'를 오는 8일까지 연다고 5일 밝혔다.먹거리부터 생활가전,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상품에 특별한 할인 혜택을 더한 이번 행사는 카카오톡 4번째 탭인 쇼핑탭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행사 기간 동안 선착순으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즉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카카오톡 쇼핑하기 채널을 추가하고 쇼핑탭 내 쇼핑페스타 페이지에 체크인을 하면 매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카카오쇼핑포인트를 랜덤으로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쇼핑탭에서는 카카오쇼핑 베스트 브랜드들을 모아볼 수 있다. 발뮤다·록시땅·레고·농협안심한우·BHC·투썸플레이스 등 상품들을 특가로 만날 수 있다.카카오쇼핑라이브는 종근당건강·스케쳐스·고프로 등 인기 상품에 할인과 추가 혜택을 결합한 라이브방송을 펼친다.무엇이든 하나를 더 증정하는 '1+1', 베스트셀러를 990원부터 판매하는 '99딜', 케이크부터 영화관람권까지 교환권을 할인하는 '교환권 특가' 등 '키워드 쇼핑'도 마련했다.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필요한 상품은 물론,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에게 전할 선물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05 16:04
산업

내년 3월 CEO 임기만료 비율, SM-금호아시아나-포스코그룹 높아

SM그룹이 국내 30대 그룹 중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고경영자(CEO)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7개 기업 CEO 336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 32.4%인 109명이 내년 상반기 내에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 연말 인사에서는 많은 CEO가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에 임기 만료가 예정됐던 CEO 숫자(80명)보다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임기 만료 예정 CEO 중 전문경영인은 전체 296명 중 93명(31.4%), 오너 일가 대표이사는 40명 중 16명(40.0%)이다.그룹별로 보면 SM그룹의 CEO 11명 중 9명이 내년 3월 또는 4월에 임기가 끝나 임기 만료를 앞둔 CEO 비율이 가장 높았다.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 서근식 아시아나IDT 대표,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등 CEO 4명 중 3명이 내년 3월에 임기가 끝난다.또 포스코그룹에서는 CEO 9명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 정덕균 포스코DX 대표, 이동렬 포스코엠텍 대표, 윤양수 포스코스틸온 대표 등 6명의 임기가 내년 3월에 끝난다.미래에셋그룹도 대표이사 6명 중 지난달 신규 선임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를 제외한 4명이 내년 3월에 임기 만료 예정이다.영풍그룹에서도 대표이사 9명 중 5명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여서 이목이 쏠린다. 임기가 끝나는 CEO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이사 부회장, 배상윤 영풍 대표, 신일운 인터플렉스 대표,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이다.카카오그룹에서는 대표이사 8명 중 절반인 4명이 임기 만료를 앞둬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에 만료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14 10:37
금융·보험·재테크

‘비교 플랫폼’ 힘 주는 카카오페이…정체성 찾는다

카카오페이가 '비교 플랫폼'에 힘을 주고 있다. 금융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카카오페이가 금융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24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달부터 자동차를 구매할 때 캐시백 혜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카드사가 자동차 구매 대금을 일시불로 결제하면 ‘오토 캐시백’을 제공하는데, 차 값에 따라 수십~수백만원에 달하는 캐시백을 어느 카드사에서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다.예를 들어 구매 예정 차량 가격이 6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카카오페이 앱 ‘대출’ 탭에서 ‘자동차 카드’ 비교 탭을 선택한다. 구매가인 6000만원을 입력하면 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카드를 순서대로 추천해주는 식이다. 현재 제휴 카드사는 신한·국민·우리·하나·롯데카드다. 앞서 지난달에는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도 내놨다. 아직 제휴 금융사는 SC제일은행과 교보생명 등 2곳의 상품만 중개하고 있어 제휴처를 넓혀 가야하는 상황이지만, 네이버파이낸셜보다 한 발 앞서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카카오페이는 63개 금융사와 제휴한 신용대출과 카드대출, 보험사 약관대출, 전세대출에 이어 주담대까지 각종 대출 비교 서비스와 97개 금융사의 600여 개 정기예금·적금 상품의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카드 추천과 결제 혜택 비교까지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가공해 제공하는 데 힘을 주면서 본래의 정체성을 굳혀가는 모습이다. 연말부터는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 받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가 ‘플랫폼의 보험 상품 취급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하면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또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75억원으로 첫 연간 흑자전환하는 등 유의미한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021년 상장하며 큰 자금이 유입됐음에도 주식 관련 잡음과 본업 경쟁력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실하게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핵심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사업은 버티컬 플레이어(한 분야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상품을 모아 최적의 정보로 가공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이는 신 대표가 지난 2월 컨퍼런스콜 당시 “핑계대지 않고 사업의 본질과 혁신 방안에 대해 성찰하겠다”고 말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25 07:00
산업

티웨이항공, 국제선 하늘길 넓히며 ‘연말연시 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이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 같은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중순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인천~오키나와, 김포~타이베이(송산), 인천~비엔티안 노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지난주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까지 하늘길을 확장했다. 오는 28일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재개하고 매일 운항에 돌입하며, 다음 달은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인천~구마모토, 청주-다낭 노선 하늘길을 새로 넓히며 공급석 확대를 통한 고객 편의 향상에 나선다. 국제선 확장에 발맞춰 다음 달 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일본, 동남아, 호주, 대양주, 중화권 27개 노선 대상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새해복많이’를 입력하면 3~7%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후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대구-후쿠오카 9만 3993원부터, 인천~도쿄 13만 8663원부터, 인천~삿포로 17만 5863원부터, 인천~방콕 16만 7381원부터, 인천~치앙마이 18만 6381원부터, 인천~호찌민 13만 4199원부터, 대구~다낭 20만 8335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8만 9715원부터, 인천~시드니 39만 8032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운항 일정은 노선별로 상이하므로 자세한 스케줄 및 프로모션 운임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중복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7 13:57
산업

삼성, LG그룹주 하락장 속 선전...2차 전지·바이오 성장 주목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과 LG그룹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통주 기준 올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는 삼성전자가 굳건히 지켰다. 다만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해 말 467조4340억원에서 이달 16일 기준 355조2021억으로 100조원 넘게 줄었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1.21%에서 19.04%로 감소했다. 하지만 삼성그룹주는 시총 톱5에 3개나 포함됐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3위, 삼성SDI 5위로 하락장에서도 주주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SDI는 지난해 말 기준 시총 4, 6위에서 한 계단씩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삼성SDI는 2차 전지 종목으로 미래 성장성이 주목을 끌고 있다. LG그룹주도 선전했다. LG는 지난해 연말 기준 시총10위에 LG화학 8위가 유일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기준으로 톱10에 2개 종목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이 시총 113조6070억원으로 SK하이닉스를 밀어내고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리고 LG화학은 지난해 8위였지만 올해 6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2차 전지 소재와 바이오 종목으로 꼽히고 있는 LG화학은 하락장 속에서도 오히려 시총이 2조1178억원이나 늘며 성장 가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가 시총 10위 안에 들며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재계 2위 SK가 시총 측면에서 고전하고 있다. SK그룹주 중에 톱10에 포함된 건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줄곧 2위를 유지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3위로 밀려나더니 지난 10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도 밀려 4위로 내려앉더니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성장주로 분류되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순위 추락도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말 코스피 시총 3위였던 네이버는 8위까지 미끄러졌다. 카카오는 내리막은 더 가파르다. 지난해 5위였던 카카오는 1월에만 9위까지 떨어졌고, 3∼4월 다시 6위로 올라섰다가 문어발 상장 논란, 데이터센터 화재 등 악재가 겹치며 11월 초 13위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11위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그룹주는 시총 톱10에서 모두 밀려났다. 지난해 연말해만 해도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시총 톱10에 랭크됐다. 하지만 시총 10위였던 카카오뱅크는 26위로 떨어졌고, 카카오페이는 14위에서 43위로 추락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2.18 1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