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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윤도현 “암 투병하며 내면 무너져…메탈이 큰 힘”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YB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 3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YB의 윤도현과 허준은 6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인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30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새 EP 앨범 ‘오디세이’ 소개 그리고 직접 선정한 숨은 명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에서 YB는 모던 메탈과 하이브리드 메탈 장르에 도전했다. 윤도현은 “기존 YB 음악과는 많이 달라 많은 준비를 했다.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건 아니었고, 원래 작년에 발매하려던 앨범이었다. 올해 30주년 베스트 앨범도 준비해야 해 일정이 겹치긴 했지만, ‘더 늦기 전에 메탈을 해보자’는 생각이 컸다”고 밝혔다.이어 “원래 메탈을 정말 좋아하는데, 코로나 시기에 음악을 들을 시간이 많아졌고, 암 투병을 하면서 내면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 메탈이 가장 큰 힘이 되어줬다. 메탈을 들으면 젊어진 기분이 들고, 새로운 꿈이 생기면서 집중할 수 있었다. 5년간 꾸준히 듣다 보니 내 안에 DNA가 생기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당초 메탈 전문가와 함께 솔로 프로젝트로 준비하려 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 고민이 많았다는 윤도현은 “멤버들을 설득해 함께하기로 했다. 2년을 준비해 겨우 6곡을 발표했다”고 했다.YB는 1번 트랙 ‘관음자’를 비롯해 타이틀곡 ‘오키드’, 마지막 트랙 ‘데이드림’, 그리고 선공개곡이자 또 다른 타이틀곡 ‘리벨리온 (Feat.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까지 각 곡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의 인연에 대해 윤도현은 “회사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피처링 요청이 왔다. ‘아이돌 밴드가 메탈을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음악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저에게 요청한 파트가 그로울링이었는데, 과거 대학 축제에서 뽀로로 메탈 버전을 부른 적이 있다. 그걸 보고 부탁한 것 같았다. 코러스 한 소절뿐이라 아쉬웠지만, 결국 공연도 함께했다. 어쩌다 보니 ‘그로울링 전문가’가 되어버렸다”며 웃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윤도현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정말 음악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다. 이제 아이돌 밴드에 대한 편견은 옛날 이야기인 것 같다. 이번 협업 덕분에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아졌고, SNS에도 외국어 댓글이 부쩍 늘었다. 외국어 공부를 해야 하나 싶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또 YB는 숨은 명곡으로 사일런트 플래닛의 ‘마인드프레임’, 슬립 토큰의 ‘그래니트’을 추천했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3월에 쇼케이스 형식의 몸풀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이 메탈이라 해외 공연도 추진 중이다. 동시에 30주년 베스트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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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인디음악 페스티벌 '라이브클럽데이' 올해도 후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인디음악 페스티벌 '라이브클럽데이'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창작재단과 올해 총 6회에 걸쳐 '라이브클럽데이 위드 카카오창작재단'을 개최해 인디밴드의 공연 무대를 지원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서울 홍대의 공연장 및 클럽에서 티켓 하나로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음악 축제인 라이브클럽데이를 지속해서 후원 중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전개해 라이브클럽데이와 협업 공연으로 아티스트 섭외 및 브랜딩 등을 돕고 있다. 작년 5월부터는 카카오창작재단이 라이브클럽데이를 재정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올해도 카카오창작재단과 멜론은 라이브클럽데이를 지원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공연 대관료와 아티스트 게런티를 뒷받침한다. 멜론은 트랙제로에 소개된 인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클럽데이 출연을 지원하고 플랫폼 내 콘텐츠 노출을 확대한다.현재 멜론티켓에서는 이달 28일 열리는 제71회 라이브클럽데이의 티켓 예매를 진행 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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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멜론 하이라이징 아티스트 선정…독점 매거진 공개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멜론의 신예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 ‘하이라이징(Hi-RiSiNG)’ 새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10일 하츠투하츠의 독점 매거진을 발행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돌입했다.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지닌 하츠투하츠는 이번 독점 콘텐츠를 통해 데뷔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멜론은 오는 24일 데뷔를 앞둔 이들의 ‘릴레이 자기소개 영상’을 비롯해 ‘내가 쓰는 프로필’과 현장 스케치를 공개한다. 멤버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 예온은 ‘내가 쓰는 프로필’을 통해 나와 친해지는 방법, 첫 오디션에서 불렀던 곡, 팬들과 하고 싶은 것, 우리 팀의 매력 포인트 등 팬들이 궁금해할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한층 가까이 다가간다.하츠투하츠의 데뷔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이들의 채널을 팬맺기하고 데뷔 응원 댓글을 남긴 멜론 이용자 중 30명을 추첨해(1인 1매) 단 한 번뿐인 데뷔 쇼케이스에 초대한다. 또 24일 발매되는 데뷔 앨범 ‘더 체이스’를 듣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멤버들이 직접 꾸민 폴라로이드와 같은 선물을 제공하며, 같은 날 멜론 뮤직웨이브에 오픈하는 하츠투하츠의 채널에서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보이스트랙과 앨범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뮤직웨이브에서는 멤버들과의 채팅 이벤트를 개최하여 독점 셀카사진 등을 제공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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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소음발광, 멜론 ‘트랙제로’ 2월 아티스트 선정

부산 출신의 포스트 펑크 밴드 소음발광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2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소음발광은 6일 공개된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인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자신들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줬다. 방송에서 현재 멤버들의 결성 과정과 음악적 방향,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인터뷰를, 멜론매거진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는 소음발광의 주요 곡들을 만날 수 있다.소음발광은 데뷔 멤버이자 보컬 겸 기타를 맡고 있는 강동수를 중심으로, 기타 박성규, 베이스 김성빈, 드럼 마재현이 새롭게 합류하며 팀을 재정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정규 3집 ‘불과 빛’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성규가 먼저 뮤지션 커뮤니티에 “함께 음악을 듣고 취향이 맞는 친구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강동수가 직접 연락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성빈은 강동수를 처음 만났을 때 귓속말로 소음발광의 노래 가사를 읊조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마재현은 멤버 구인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 중 강동수의 눈길을 끌며 팀에 합류했다. 이렇게 각자의 특별한 계기로 모인 네 사람은 현재의 소음발광을 완성했다.정규 3집 ‘불과 빛’은 현재의 멤버 구성으로 발매한 첫 앨범이다. 특히, 베이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합류한 김성빈은 첫 녹음 당시 “너무 떨렸고, 사고도 많이 쳤다”며 긴장했던 순간을 유쾌하게 회상했다.강동수는 밴드 초창기 발매한 곡 ‘핑크티’를 언급하며 “마냥 밝은 노래를 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또한, 정규 3집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새벽’을 소음발광의 존재 이유로 꼽으며,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한 곡 ‘방’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방송의 ‘숨은 명곡 소개’ 코너에서는 강동수가 로컬 밴드 하우스 보트의 ‘달링’과 블러드베리의 ‘하노이 러버스’를 추천하며 직접 소개에 나섰다.소음발광은 올해 라이브 앨범 발매와 함께 3월 부산과 서울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밴드 결성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지속적으로 조명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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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SM타운 라이브 2025’ 생생 콘텐츠 공개

멜론이 ‘멜론 20주년 X SM 30주년’ 기념 세 번째 콘텐츠로, ‘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의 생생한 후기를 공개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과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은 멜론매거진을 20일 오후 2시에 선보인다.이번 매거진에는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후기 뿐 아니라 공식 이미지와 플레이리스트(셋리스트)가 포함되며,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양일간 펼쳐진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4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도 뜨거운 열기를 함께 나눴다. 12일 정오에는 11일 공연의 사전 무대와 후반부 스테이지를 멜론에서 최초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에서 SM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98인의 아티스트와 함께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였다. 6시간 30분을 훌쩍 넘긴 ‘SM타운 라이브’ 역사상 최장 공연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멜론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SMTOWN 관련 기념 콘텐츠를 오는 2월까지 순차적으로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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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2월 6년 만의 단독 콘서트…아가새 축제 연다

글로벌 그룹 갓세븐이 새 앨범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이 오는 2월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네스트페스트’를 개최하고 3년여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성료한 월드투어 ‘킵 스피닝’ 서울 공연 이후 약 6년 만의 정식 콘서트 무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갓세븐 공식 SNS 채널과 멜론티켓을 통해 2025 GOT7 콘서트 ‘네스트페스트’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콘서트명 ‘네스트페스트’는 갓세븐의 팬덤 ‘아가새’들을 위해 축제 무대를 만들겠다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갓세븐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을 발매하고 2월 콘서트에서 다양한 신곡 무대와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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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SM 30주년 기념 콘텐츠 독점 공개

멜론이 창립 30주년을 앞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SMTOWN 관련 기념 콘텐츠를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독점 공개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멜론 X SM’의 첫 번째 콘텐츠로 지난 3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SM의 대표곡들을 소개하는 멜론매거진을 공개한다.멜론매거진은 지난 10월 22일 공개된 SM 창립 3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THE CULTURE’를 바탕으로 H.O.T., S.E.S., 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보아 등 SM의 토대이자 대중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조명한다. 더불어, 한류 열풍을 주도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의 히트곡들도 다룬다.또 독창적인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곡들로 큰 사랑을 받은 샤이니, f(x), 레드벨벳을 비롯해 세계관을 도입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엑소의 대표작도 소개한다.새로운 개념의 그룹 시스템을 제시한 NCT, 쇠맛 아이덴티티로 고공행진 중인 에스파 그리고 이모셔널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라이즈 등 K팝의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역들의 음악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SM의 역사를 담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멜론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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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2024 연말결산 1편 공개…아이유·지디·에스파·플레이브 돌풍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 플랫폼 '멜론'이 올해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연말 결산 1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멜론의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받은 곡은 아이유의 'Love wins all'이다. 지드래곤의 신곡 'POWER'는 최단 시간 좋아요 10만회를 기록했다.올해 멜론 톱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랜 기간 머문 곡은 'MMA 2024(멜론뮤직어워드)'에서 3개 대상을 포함해 7관왕을 차지한 에스파의 'Supernova'다.'멜론의 전당'에서는 총 46개의 앨범이 발매 24시간 내 스트리밍 100만회를 달성해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고, 111명의 아티스트가 누적 스트리밍 10억회를 달성해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다.플레이브의 미니 2집 'ASTERUM : 134-1'은 발매 후 4시간 10분 만에 스트리밍 100만회를 돌파하며 올해 '최단' 기록을 세우고, 발매 24시간 동안 604만회의 올해 '최다' 스트리밍 타이틀을 차지했다.에스파는 올해에만 3개의 밀리언스 앨범을 추가하며 2024년 활동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밀리언스 앨범 3개 보유'라는 진기록을 썼다.이영지의 미니 1집 '16 Fantasy'는 마감을 단 10분 남겨둔 23시간 50분 만에 스트리밍 101만회를 찍었다.올해 빌리언스 클럽에서는 임영웅이 최고 등급인 '다이아 배지'(누적 스트리밍 수 100억회 이상)를 획득하며 방탄소년단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이 등급에 오른 아티스트가 됐다.여기에 임영웅은 올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총 19억회 이상 스트리밍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멜론DJ들이 가장 많이 선곡한 트랙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였다. DJ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가요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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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정규앨범 발매 기념... 멜론서 독점콘텐츠 공개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정규앨범 ‘로지’ 발매 기념 독점 콘텐츠를 공개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6일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인 ‘멜론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로제의 신보와 관련된 독점 인터뷰 및 이미지를 선보이며, 관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로제는 이날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를 포함한 총 12곡이 수록된 첫 정규앨범 ‘로지’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로제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멜론 스포트라이트는 로제의 신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독점 인터뷰 영상과 매거진 및 이미지, 손 글씨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인터뷰에서 로제는 ‘로지’ 준비 기간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 하고 싶은 순간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를 발매했을 때를 꼽는다.또한, 로제가 신보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 하고 싶은 곡과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 하고 싶은 장면 등을 직접 소개하며 앨범에 담긴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멜론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로제 사인 CD 10장과 폴라로이드 5장을 경품으로 제공한다.한편,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멜론 앱 내 다양한 노출 구좌를 통한 여러 독점 콘텐츠로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을 대중에 널리 알리는 서비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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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카톡·멜론 쓰나요…카카오 '기둥' 지키기 안간힘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음원 서비스 대명사' 멜론은 옛말이다. 차별화 콘텐츠와 가격 정책으로 무장한 외산 플랫폼의 공세에 카카오의 양대 서비스가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다. 생성형 AI(인공지능)로 도약을 노리는 카카오는 든든한 뒷배인 카톡과 멜론의 입지에 금이 가자 당황한 모습이다. '어른들이 쓰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더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요샌 카톡 잘 안 봐요"1일 업계에 따르면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카톡과 멜론에서 외산 플랫폼으로의 대규모 이동이 감지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카카오의 플랫폼 매출(9430억원)의 54%는 톡비즈에서, 콘텐츠 매출(9780억원)의 48%는 뮤직 사업에서 발생했다. 이처럼 카톡과 멜론은 카카오를 지탱하는 심장이나 마찬가지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이용자들의 앱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1위와 3위에 오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전년 동기 대비 78억분, 62억분 늘어난 데 반해 2위 카톡과 4위 네이버는 각각 13억분, 20억분 줄었다.카톡은 100억분 이상의 격차로 2위를 지켰지만 미래 잠재 고객과의 거리가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사용 시간 기준 10~20대 1위와 2위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내줬다.그나마 20대의 경우 약 65억분을 기록하며 인스타그램(약 75억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10대 통계에서는 약 26억분으로 인스타그램(약 60억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스타그램이 틱톡에 맞서 2021년 내놓은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릴스'가 젊은 세대의 소통 방식을 카톡에서 자사 메신저 서비스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전환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인천에 거주하는 20대 임모 씨는 "릴스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밥 먹듯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DM을 더 쓰게 된다"고 말했다.고양시 사는 20대 정모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번거롭게 카톡으로 보내지 않고 지인들에게 곧바로 공유할 수 있어 좋다"며 "카톡은 귀찮은 연락들도 많아 애초에 잘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20대 김모 씨는 "DM을 자주 쓰다 보니 상대를 헷갈려 실수할 때가 있는데, 여자친구와 대화할 때는 차별화한다는 느낌으로 카톡을 이용한다"며 "단체방이나 광고 메시지가 쌓여 카톡 자체를 자주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릴스를 앞세운 인스타그램처럼 카톡이 메신저에 콘텐츠를 붙이는 노력을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2021년 하단 메뉴 중앙 노른자위에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를 전격 도입했다. 창작자가 카테고리별 콘텐츠를 모아 추천하고 수익까지 창출하는 큰 그림을 봤다.하지만 텍스트 위주 콘텐츠가 이목을 끌지 못해 2년 만에 결국 '오픈채팅'에 자리를 내줬다.지금도 카톡은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작년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처럼 프로필 영역에 24시간 동안만 사진이나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펑'을 적용했다.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간편한 터치나 슬라이드로 소통하는 '공감 스티커'도 선보였다.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와 재미요소를 늘려 이용자들이 뚜렷한 목적 없이도 카톡에 방문해 모든 탭을 고루 탐색할 만한 이유를 만들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카톡의 이용자 인게이지먼트(참여)를 크게 확대해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유튜브에 밀리고 스포티파이에 치이고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도 상황이 위태롭다. 왕좌를 앗아간 유튜브 뮤직을 추격하기도 바쁜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무료 상품을 내놔 또 쫓기는 처지에 놓였다.올해 10월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음악 앱은 689만명의 유튜브 뮤직이었다. 2위 멜론은 442만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고, 3위 지니뮤직(175만명)은 조만간 스포티파이(163만명)에 밀릴 위기에 직면했다.유튜브 뮤직이 국내 론칭 4년 만에 대세 앱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끼워팔기' 전략 덕분이다. 유튜브는 월 1만4900원의 구독 상품 고객에게 광고 없는 영상 시청과 더불어 유튜브 뮤직 이용을 보장하고 있다.국내 음원 앱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끼워팔기 제재에 기대를 걸고 있다.공정위는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판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의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유튜브 뮤직을 강제로 구매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해 경쟁 사업자들의 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했다는 판단에서다. 이 과정에서 공정위는 유튜브 뮤직 혜택을 뺀 별개 상품을 출시하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유튜브 저가 구독 상품이 나오면 광고 없는 영상 시청만을 바라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아 국내 음원 앱들은 그나마 수월하게 경쟁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포티파이가 변수로 떠올랐다. 광고 기반 무료 요금제 '스포티파이 프리'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스포티파이 프리는 2~5곡마다 30~90초 길이의 오디오 광고를 들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올해 10월 스포티파이 신규 설치자 수는 무료 상품의 등장으로 전월보다 198% 뛰었다. 같은 기간 사용자 수는 58% 증가하며 역대 최대인 262만명을 찍었다.카카오엔터는 감상 이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아카이브 등 편리한 청취 환경과 고퀄리티 공간 음향 '돌비 애트모스' 등 프리미엄 음악 경험에 팬덤 서비스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공신력을 키운 '멜론차트'와 '멜론의 전당' 등으로 K팝 산업의 글로벌화에도 기여했다는 설명이다.스포티파이의 무료 정책이 국내 창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일반 스트리밍 앱보다 창작자에게 수익이 적게 가는 구조"라며 "음악이 공짜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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