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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휴닝카이, 열애설 부인 “오랜만에 본 지인…피할 이유 없어” [전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온라인 발 열애설을 해명했다.휴닝카이는 10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모아(팬덤명)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얘기하겠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직접 언급했다.앞서 각종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나와 함께 차를 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휴닝카이는 만취 상태인 여성을 부축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휴닝카이는 “아는 지인이랑 있었던 거고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에 왔다. 연휴가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멤버들에게 피해주는 게 너무 싫고, 집돌이라서 아예 안 나가다가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것”이라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다.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주고 숙소에 도착했다”고 부연했다.휴닝카이는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며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걱정할 일 전혀 없다. 일에, 모아한테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 걱정 안 하게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모아랑 멤버들, 회사에 상처 준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 이 글이 어떻게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전달이 안 됐으면 진짜 미안하다.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끝으로 그는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다. 난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진짜 미안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이며 “말하는 거 부족한 거 있으면 다 얘기해달라. 진짜 다 고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열애설 관련 휴닝카이 입장 전문모아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가지고 그냥 얘기할게. 아는 지인이랑 있었던 거고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 왔었어. 연휴가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거였어.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건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계속 생각했는데...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주고 숙소에 도착했어.이런 상황이었는데 일단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거짓말 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어.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모아들 걱정할 일 전혀 없어. 일에 더 집중하고 싶고 모아한테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니까 앞으로 모아가 걱정 안 하게 더 열심히 해볼게. 모아랑 멤버들 그리고 회사 사람들한테 상처 준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이 글이 어떻게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전달이 안됐으면 진짜 미안해. 신뢰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해.나 진짜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여서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해 진짜 미안해.나 말하는 거 부족한 거 있으면 다 얘기해줘. 진짜 다 고칠게. 미숙한 점이 워낙 많아가지고... 아마 고칠 게 많을 거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11:24
뮤직

[2025 KGMA] 최승락 PD “아티스트와 팬, 최고의 무대로 ‘링크’할 것” [IS인터뷰]

“K팝 시상식이 많지만, KGMA의 차별화 지점은 결국 무대죠.”‘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KGMA)연출을 맡은 최승락 PD는 “아티스트들이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 최고의 무대를 남길 수 있도록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와 KGMA가 서로 윈-윈할 수 있게, 이 공연이 개별 아티스트의 역사에 하나의 아카이빙으로서 남을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애정과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락 PD는 ‘멜론뮤직어워드’ 연출 및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MBN ‘조선판스타’, ‘오빠시대’ 등 시상식과 다양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업계 실력가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서울 시리즈 개막전 오프닝쇼 연출로 화제를 모았고, 최근 지드래곤이 출연한 ‘케이 스타 스파크 인 베트남 2025’ 총연출로도 활약했다. 현재 ER콘텐츠미디어그룹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1회 콘셉트인 ‘갤럭시의 탄생’에 이어 올해 최 PD가 계획 중인 2회 KGMA의 슬로건은 ‘링크’다. “KGMA가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고 나아가 아티스트들과 K팝이 해외로 또 한 번 나가는 링크가 됐으면 합니다. 링크가 점점 강해지면 유대감이 생기잖아요. KGMA가 글로벌 K팝신에 강한 고리를 만들어 유대감을 단단하게 하는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2025 KGMA’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서사다. 최 PD는 “단순 히트곡을 화려한 연출로 나열하는 게 아닌, 서사가 있는 무대를 지향한다. 각 아티스트의 내러티브를 살려 팬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개별 아티스트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무대 위 서사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KGMA는 지난해 첫 회부터 아티스트들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로 K팝 팬들 사이 오랫동안 회자된 바 있다. 두 번째 시상식 메가폰을 잡은 최 PD의 마음가짐 또한 특별했다.“연출자는 일종의 마케터라고 생각해요. 개별 아티스트들이 잘 구축해 온 그들만의 감성에 새로운 매력을 찾고, 팬들이 원하는 것들을 대변해 더 좋은 무대로 완성해서 팬들에게 유통해주는 거죠. 평소 무대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KGMA만의 스페셜한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을 겁니다.” 특히 최 PD는 “KGMA는 일간스포츠 주최라는 정통성을 이어받아 새로운 색을 잘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K팝 트렌드 속에서 KGMA만의 강점이 쌓여 한국을 대표하는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잘 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아티스트 데이’로 꾸며지는 첫째 날은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총 15팀이 출연한다. ‘뮤직 데이’로 꾸며지는 둘째 날은 넥스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까지 총 16팀이 참여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0 08:00
연예일반

신승훈·브아솔·DK가 증명한 구관이 명관... 발라드, 연말 시장 접수 [IS한가위]

“발라드는 늘 그 자리에 있으면 된다. 가만히 있으면 맥주에 거품이 빠지듯 본연의 모습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지난달 22일, 가수 신승훈이 정규 12집을 발표하며 남긴 소신 발언이다. 최근 몇 년간 K팝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 차트는 댄스곡 중심으로 재편됐고, 자연스럽게 발라드의 입지는 좁아졌다. 그러나 신승훈의 말처럼 발라드의 존재감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발라드 황제’ 신승훈의 귀환을 비롯해 ‘소울의 정석’ 브라운아이드소울, ‘겨울 발라드의 아이콘’ DK(디셈버)까지 무게감 있는 주자들이 나란히 합류하며 가요계의 ‘발라드 대전’에 힘을 실었다. 포문은 DK가 열었다. 지난달 7일 리뉴얼 프로젝트 음원 ‘가만히 눈을 감고’를 발표한 그는 일본 J팝 명곡을 재해석하는 컬래버레이션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곡은 히라이 켄의 ‘히토미 오 토지테(瞳をとじて/눈을 감고)’를 원곡으로, 정재욱의 한국어 버전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DK는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로 곡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었다. 길이만 5분을 넘기지만, 오히려 긴 흐름이 진한 감정을 끝까지 끌어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반향을 얻었다. 실제로 멜론 ‘핫100’ 차트 16위에 올랐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리메이크 곡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이어 신승훈은 지난달 23일 35년 음악 여정을 집약한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내놓았다.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은 어쿠스틱과 일렉 기타가 어우러진 서정적 발라드, ‘트룰리’는 오랜 고민 끝에 완성된 성찰적 곡으로 그의 내공을 증명한다. 여기에 시티팝 ‘러브 플레이리스트’, 오케스트라 발라드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등 다양한 결을 담아 발라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타이틀곡은 멜론 차트에 안착했고, 그의 라이브가 담긴 웹 예능 ‘킬링 보이스’는 공개 2일 만에 50만 뷰를 돌파하며 변치 않는 대중성을 입증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6년 만의 완전체 신보로 돌아왔다. 지난달 23일 발매한 정규 5집 ‘솔 트라이시클’에는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을 포함해 신곡 8곡과 기존 발매곡을 더한 총 14곡이 실렸다. 특히 안재홍과 신예 김주원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공개 7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회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브아솔 특유의 풍성한 하모니와 절정을 향해 치닫는 고음은 여전히 압도적이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팀의 정체성을 확인케 했다. 신곡은 멜론 톱100에 진입했고, 오는 12월 24·25·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회차 콘서트(약 5만 석 규모) 역시 전석 매진됐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높은 성원에 힘입어 일부 좌석을 추가 오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가요계 한 관계자는 “K팝이 세계 시장을 이끄는 상황에서도 발라드는 여전히 국내 음원 소비의 핵심 장르 중 하나”라며 “신승훈, 브라운아이드소울, DK 같은 중량급 아티스트들의 컴백은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공연·콘텐츠·저작권 유통 전반에서 발라드의 경제적 파급력을 다시 확인하게 하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05:49
스타

‘SM 출신’ 바다·브라이언·유진, 한자리에 모였다…”귀엽고 사랑스러워”

SM 엔터테인먼트 출신인 S.E.S 출신 가수 바다, 배우 유진,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우정을 과시했다. 바다는 9일 자신의 SNS에 “연휴는 끝나가도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며 “이번 연휴 시작은 특별히 베프 브라이언네서 시작했는데요, 오랜만에 모여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엔 많이 마시지도 못하는 와인도 기울여보며 수다가 터졌다”라며 “우리의 묵은 이야기들은 철없지만 너무 사랑스럽네요, 어제 있었던 일들처럼 가볍고 선명했고 사소한 일들까지 다시 소환시켜 본 추억 속에 우리들 각자의 표정들이 너무 귀여웠다. 추억 얘기하니까 좀 어려진 기분은 기든 아니든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마음들도 다 느끼는 가운데 아직도 그때처럼 얼굴 보고 노래하며 살아갈 수 있어 감사할 뿐”이라며 “얼마나 웃고 떠들었는지 배에 '왕자' 새겨질 뻔했다. 가족들까지 모두 모여 시끌벅적 새로운 추억도 만들고 다음 크리스마스 모임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다가 올린 사진에는 이들이 함께 다정한 분위기 속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18:58
스타

“역사 그 자체”…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열풍 이은 다큐 시청률 7.3%

가수 조용필이 KBS와 함께 가왕의 역사를 다시 썼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 시청률이 최고 9.1%, 전국 7.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압도적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최고 시청률 18.2%, 전국 15.7%를 기록했고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 역시 그 여운과 열풍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았다.이는 추석 연휴 동안 방송된 자사, 타사 모든 프로그램들 중 최고 기록으로 대한민국이 가왕 조용필 보유국임을 깨닫는 시간이었다.이번 다큐멘터리는 75세의 조용필이 ‘이 순간을 영원히’ 공연을 준비하며 흘린 시간과 그를 기억하고 사랑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음악으로 대한민국을 물들인 고척스카이돔 뜨거운 무대 뒤에서 벌어진 가왕 조용필의 열정과 투혼을 따라가며 아직 가시지 않은 콘서트의 감동을 더했다.‘그날의 기억’은 단순한 공연 비하인드를 넘어, 조용필이라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연결된 모든 이들의 이야기였다. 그의 곁에서 음악을 지켜온 동료들, 오랜 세월 그의 노래로 삶을 버텨온 팬들, 그리고 다시 무대 위로 나서는 조용필의 모습까지 세대와 세월을 잇는 진심의 기록이자,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였다.수십 년간 그의 노래에 위로받고, 용기를 얻은 팬들의 고백은 물론, 32년간 무대를 함께 지켜온 밴드 ‘위대한 탄생’의 여정도 진한 울림을 남겼다.1997년 ‘빅 쇼’ 이후 무려 28년 만에 공중파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 조용필의 '단발머리, '모나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에서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는 떼창이 펼쳐졌다. 관객석에서는 어르신들이 응원봉을 흔들었고, 거실 곳곳에서 가족이 함께 합창하며 추석의 의미를 되살렸다.20집 수록곡 '그래도 돼’,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무대에서 조용필은 지친 이들을 향해 "괜찮아, 그래도 돼"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 순간을 영원히'는 단순한 음악쇼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함께 부른 국민의 무대였다.이를 증명하듯 방송 직후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건 방송이 아니라 하나의 역사 그 자체다”,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의 단독 공연이라니 조용필과 KBS, 다 전설이다”, “세대를 초월한 감동이자, 음악의 진정한 힘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후배 가수들의 가슴 벅찬 헌사도 이어졌다. 오프닝에서 이승철은 “조용필은 하나의 장르”라 했고, 인순이는 “도전이자 혁신”이라고 했다. 아이유는 “전 세대가 사랑하는 유일무이한 존재”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이처럼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 그날의 기록’은 무대 바깥에서 본 가왕의 치열한 준비, 팬과의 소통, 그리고 노래에 담긴 위로를 함께 보여줬다. '더 늦기 전에 국민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심했다는 조용필의 콘서트를 기록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된 KBS 스태프들의 마음가짐도 남달랐다.실제로 공연 준비 과정에서 KBS 스태프들은 무대·조명·사운드·카메라 워크까지 완벽을 기하기 위해 수백 명이 혼신을 기울였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초대형 LED, 폭죽, CG, 응원봉 등 세심한 연출을 더했고 자막의 크기와 폰트까지 ‘안방 떼창’을 고려한 배려로 시청자 몰입도를 높였다. KBS 교향악단과의 협연은 조용필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어우러지며 가요계와 클래식의 경계를 허무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제작진은 “추석, 조용필의 음악으로 대한민국이 물들었다. 그의 무대는 음악쇼를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 부르고 함께 위로 받은 국민의 무대였고, 추억이 아닌 현재의 감동이었다”며 “이날의 기록은 영원한 기억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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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달군 ‘불꽃야구’ 박용택, 미친 타격감으로 파이터즈 승리 주역

불꽃 파이터즈가 새 홈구장에서 기분 좋은 승리의 깃발을 올렸다.지난 6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3화에서는 독립구단 화성 코리요를 상대로 9:4 대승을 거둔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경기는 불꽃 파이터즈의 전용 구장인 대전 파이터즈 파크에서 열리는 첫 경기이자, 지난 경기 패배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승부이기에 선수들의 각오가 남달랐다. 선발투수 이대은은 1회 초, 화성 코리요의 상위 타선을 가뿐하게 막아내며 파이터즈 파크 최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1회 말, 파이터즈의 타선도 화성 코리요의 선발 조은을 상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수현, 박용택, 이대호의 활약으로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5번 타자로 출전한 이택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정의윤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바뀐 투수 이준기를 상대로 한 정성훈과 김민범의 연속 안타까지 터지며 파이터즈는 5:0 빅이닝을 완성했다.이대은은 2회 초, 4, 5번 타자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1실점 했지만, 수비진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겼다. 2회 말, 타석에 들어선 캡틴 박용택은 이준기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본인의 스타성을 증명했다.4회 초, 이대은은 갑작스레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선두타자 김동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에도 도루와 볼넷을 헌납한 이대은은 끝내 내야 안타로 1점을, 다음 타자 임동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2사 1루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은 투수 신재영과 포수 박재욱을 투입했다. 이들은 찰떡 호흡으로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4회 말, 파이터즈의 타선은 화성 코리요 마운드를 더욱 공략했다. 정근우의 안타, 최수현의 번트로 1사 2루의 찬스가 생겼고, 타격감이 최고조에 오른 박용택이 이날 경기의 세 번째 안타를 터뜨리며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 말에도 파이터즈는 이택근의 볼넷과 박재욱, 김재호의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 상대 수비의 허점을 틈탄 박재욱의 주루로 9:4까지 리드했다.김성근 감독은 6회 초, 좌익수를 최수현으로 우익수를 문교원으로 교체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하지만 파이터즈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했다. 신재영의 손에 있던 물집이 터진 것. 그럼에도 신재영은 6, 7, 8회에 삼진 7개를 솎아 내며 ‘AI 피칭’을 선보였다. 8회 2아웃 상황,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신재영 다음으로는 유희관이 등판했다. 그는 강동우를 병살타로 막아내며 이닝의 마침표를 찍었다.9회 초, 파이터즈 파크 첫 승리까지는 단 세 개의 아웃카운트만이 남은 상황. 유희관은 우익수 뜬공, 삼진,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파이터즈의 승리를 지켜냈다. 새로운 둥지에서의 값진 첫 승리는 보는 이들까지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다음 주 방송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의 직관 경기 현장이 공개된다. 부산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前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의 ‘불꽃야구’ 최초 선발 등판과 부산고의 강력한 타선이 맞붙어 볼거리와 낭만이 가득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한편 ‘불꽃야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시즌 11번째 직관 경기를 한다. 상대는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 팀 한일장신대다. 또한 19일 오후 5시 대전 파이터즈 파크에서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경상권 우승팀 동의과학대와 12번째 직관 경기도 예고했다. 특히 동의과학대전은 SBS Plus 생중계로 진행되어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도 달랠 예정이다.‘구도 부산’을 달아오르게 할 부산 로컬보이들의 대결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5:41
예능

[IS포커스] 안방 1열서 직관 감동 그대로…‘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올타임 레전드’ 가왕 조용필의 콘서트를 안방 1열에서 본다.6일 오후 7시 20분 KBS2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으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방송된다.‘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지난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공연에서 조용필은 데뷔 57주년에도 변함 없는 음색에 깊이와 연륜까지 더해진 라이브로 3시간 동안 무대를 호령했다. ◇29곡 세트리스트…편집점 없어 편성 확대까지이번 공연에는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조용필이 직접 엄선한 29곡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실제로 제작진은 “편집할 곡이 하나도 없었다”라면서 당초 방송 시간보다 20분 확대 편성을 단행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에서는 조용필 신화의 시작점이자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비롯해 중장년층의 인생곡으로 꼽히는 ‘바람의 노래’, 청년층이 사랑하는 ‘바운스’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조용필의 명곡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방송은 이례적으로 4K UHD의 초고화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에 고척돔의 압도적인 규모감과 1만 8천 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마치 시청자들이 대형 콘서트 현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선사할 것이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한 공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130mX22m 사이즈 초대형 LED월의 화려한 그래픽, 중앙제어 응원봉 등 고척돔을 가득 채운 빛의 향연 또한 생생하고 아름답게 담아낼 전망. 나아가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3D 그래픽 등 각종 비주얼적 요소도 더해져 본 방송 시청자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고척돔 공연 현장에서는 볼 수 없던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가 본 방송에 스페셜 무대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슬픈 베아트리체’는 1992년 발매된 조용필의 정규 14집에 수록된 노래로, 작품 속에 담긴 인문학적 상징과 철학적 깊이, 예술성과 대중성의 절묘한 균형으로 ‘조용필표 음악의 완성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명곡이다. 이 곡은 이번 방송에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 KBS 교향악단과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려진다. 웅장한 클래식 선율 속에서 조용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욱 빛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음악에 삶 바친 리빙레전드 깊은 감동‘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측은 “조용필 선생님께서 평생 수없이 불러오신 곡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을 위해 KBS에 마련한 연습실에서 3일에 한 번 꼴로 한 달 반 가까이 밴드와 함께 실제 공연처럼 전곡을 연습하셨다. 또 합주가 없는 날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연습을 이어가셨다고 들었다. 타고난 천재성에 더해, 삶의 거의 전부를 음악에 바치시는 노력까지 마주하니,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말 그대로 ‘리빙레전드’ 조용필 선생님의 위상이 다시금 조명되고, 이런 대단한 아티스트가 우리 곁에서 무려 5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국민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이날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며, 콘서트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는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은 오는 8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 “노래,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이날 방송에 앞서 조용필은 지난 5일 KBS1 ‘뉴스9’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무대에 대해 “열심히 했다”면서도 “만족은 모르겠고,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여러 관객, 아버지부터 손주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떼창을 함께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앙코르까지 다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은퇴 생각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는 “(노래) 할 수 있을 때까지 활동할 계획”이라며 “소리가 안 나오면 노래를 못 하게 될 거다. 그때 팬들이 어떤 심정일까, 굉장히 어렵다”고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다만 “20집 이후 새 앨범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데 대해선 “앨범으로는 계획이 없다. 앞으로는 두 곡 정도로 낼 계획”이라며 계속 현역으로 활동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0:46
해외축구

‘비르츠 벤치’도 안 통했다…리버풀, 공식전 3연패→“포지션 불균형 심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2위’ 플로리안 비르츠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두고도 공식전 3연패에 빠졌다.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6 EPL 7라운드서 1-2로 졌다.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리그 2패(5승)째를 올리며 2위(승점 15)로 내려앉았다.이날 전까지 2연패에 빠진 리버풀은 비르츠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비르츠는 올 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공격형 미드필더. 그의 이적료는 EPL 역대 최다 부문 2위에 달했으나, 최근 공식전 8경기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하며 ‘008’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이 붙기도 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로 중원을 꾸렸다.하지만 변화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빌드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리버풀은 전반 45분 동안 이렇다 할 공격에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4분 첼시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중거리 슈팅을 얻어맞고 선제 실점했다. 전반 44분 알렉산더 이삭의 헤더가 유일한 반격이었을 정도로 경기력이 부진했다.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비르츠를 투입했고, 이어 앤드류 로버트슨, 커티스 존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18분 코디 각포의 동점 골이 터지며 반격에 나섰다.난타전이 열린 후반전에서 끝내 고개를 숙였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첼시 마르크 쿠쿠레야의 크로스를 에스테방이 마무리하며 결승 골을 책임졌다. 리버풀의 시즌 첫 공식전 3연패가 확정됐다. 이는 슬롯 감독의 커리어 첫 3연패이기도 하다.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리버풀은 일주일 사이 똑같은 방식으로 두 번이나 역습을 당했다”며 리그에서의 2패 모두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이뤄진 것이라 짚었다. 리버풀은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7분에 실점해 1-2로 진 바 있다.슬롯 감독은 “지난주와 이번 주 모두, 미세한 차이가 우리 편이 아니었다”면서 “두 경기 모두 우리가 상대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팰리스와 첼시를 상대로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두 경기에서 단 1골만 넣었고 상대는 2골을 넣었다는 거”라고 평했다.BBC는 리버풀의 경기력을 두고 “지난 시즌 리그를 제패했던 위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팰리스에 패한 이후부터 드러난 약점들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극명하게 노출됐다”라고 꼬집었다.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이적료 4억 5000만 파운드(약 8540억원)를 쏟아부었다. 오히려 이 때문에 선수단 균형을 잃었다는 평이다. 비르츠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됐으나, 중앙이 허술해졌다는 지적이다. 공격형 풀백 밀로스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등이 활약하면서 역습에 더 취약해졌다는 분석도 있다.김우중 기자 2025.10.05 11:00
해외축구

양민혁도 ‘아직’인데, 日 CB가 먼저?…3부 상대 제외됐는데 호들갑 “토트넘 데뷔 임박했다”

일본 출신 센터백 다카이 고타(토트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에 성공할까.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킹은 4일 “다카이의 토트넘 데뷔가 임박했다”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앞서 프랭크 감독은 “다카이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그는 10일 혹은 그보다 조금 더 오랫동안 팀과 풀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따라서 분명히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7월 토트넘에 입단한 다카이는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최근에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다카이는 지난달 25일 열렸던 동커스터 로버스(3부)와 2025~26 카라바오컵(EFL컵) 3라운드(32강)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그가 몸 상태를 회복한 만큼, 교체로라도 뛸 수 있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특히 사커킹은 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열리는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EPL 7라운드에서 다카이의 출전을 희망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매체는 “(토트넘이)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가 소속된 리즈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며 “과거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함께 뛰었던 일본인 동료 간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연 다카이가 이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다만 일본 팬들은 당장 리그 경기보다는 앞으로 있을 컵 대회에 다카이가 출전할 수 있으리라 내다보는 분위기다.2004년생 중앙 수비수인 다카이는 J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새로 쓰고 EPL에 입성했다. 하지만 곧장 주전으로 도약하기엔 무리가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이 굳건한 베스트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탓이다.아울러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 등 센터백으로 뛸 자원이 여럿 있다. 지난 동커스터전에서는 단소와 주앙 팔리냐가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고, 당시 토트넘은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다카이보다 반시즌 앞서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포츠머스)도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임대를 떠났다. 그만큼 토트넘 데뷔는 녹록지 않다.당장은 벤치에 앉는 것이 다카이의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10.04 18:27
뮤직

임영웅, 오늘(4일) 안방극장 찾는다… 추석 특집 ‘리사이틀’ 방송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를 추석 연휴 안방극장으로 소환한다SBS는 4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시간 ‘추석특집 임영웅 리사이틀’을 편성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고척스카이돔 공연 실황을 담아낸 것으로, TV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임영웅은 당시 콘서트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등 히트곡은 물론 트로트와 시대별 명곡까지 선보이며 약 10만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공연 타이틀 ‘리사이틀’에는 “시대를 뛰어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라는 의미가 담겼다.방송을 통해 현장을 찾았던 팬들은 추억을 떠올리고, 함께하지 못한 팬들은 안방에서 임영웅 특유의 감성과 무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임영웅은 정규 2집 ‘아임 히어로2’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10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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