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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한손이 편해" 다시 떠오른 카바레 낚시꾼

도시어부들이 울진에서 양보할 수 없는 최대어 경쟁을 펼친다. 오늘(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3회에는 도시어부들이 게스트 최자, 심수창과 함께 경북 울진에서 부시리, 방어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부시리 7짜 이상과 방어 5짜 이상의 빅원으로 승자를 가린다. 특급 게스트 최자와 심수창, 도시어부 고정 6인이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을 어떻게 펼쳤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수근은 낚시 시작 전 "어제 영상보고 연습했다"며 낚싯대를 들고 폭풍 연습을 펼치면서 진정한 노력파의 면모를 발휘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입질을 받자 이수근은 "나 잘한다고, 낚시!"를 외치며 무한 열정을 폭발한다. 이태곤은 한 손 핸들링으로 역대급 '폼생폼사' 낚시를 보여준다. "하나 더 잡고 세리머니 할게요"라며 한껏 여유를 보이는가 하면, 묵직한 입질이 왔음에도 낚싯대를 한 손으로 잡으며 강렬한 포스를 뽐낸다. 김준현은 "부시리를 한 손으로 한다고?"라며 깜짝 놀라고, 3년 전 이태곤에게 온갖 폼을 다 잡는다며 '카바레 낚시꾼'이라는 애칭을 안겨준 이경규는 다시 한번 카바레를 언급하며 혀를 내두른다. 이경규는 "오늘이 방송 3년 중에 가장 힘든 날이었다"라고 호소한다. 낚시 전부터 '열공'을 한 이수근과 카바레 낚시를 선보인 이태곤, 방송 이래 가장 큰 고비를 맞은 이경규가 어떠한 불꽃 튀는 낚시 대결을 펼쳤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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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센 캐릭터? 시트콤-악역 열려 있어...횟집 사장은 포기"

이태곤의 재발견이다. ‘엄근진’(엄격+근엄+진지)의 대명사인 줄 알았더니, ‘부캐’ 부자 예능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그는 ‘카바레 낚시꾼’, ‘킹태곤’에 이어 최근 ‘곤형래’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그저 낚시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낚아올린 이태곤을 만나 ‘도시어부’로 살고 있는 요즘 이야기를 들어봤다.-인간 이태곤이 느끼는 낚시의 매력은 무엇인가?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어서 재밌다. 마치 인생 같다. 일년에 이렇게 작정하고 낚시를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나? 자연이랑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자체로 좋다. 그래도 82cm 참돔 기록이 있으니, 프로그램 하차 전에 9자를 한번 낚아보고 싶다. 실제 제주에서 참돔이 1미터가 넘는 것도 있다고도 하더라. 근데 그 정도 크기면 거의 영물 아닌가? 만약 잡는다면 놓아줘야 할 것 같다. -낚시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를 했고, 레포츠 판도를 바꿨다는 이야기도 많다.낚시 인구가 현재 8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대중화된 스포츠인 셈이다. 하지만 90%가 생활 낚시 수준이고 선수급은 아직 많지 않다. 거기에 낚시 용품 시장은 사실 80년대에 머문 수준이다. 낚시 장비가 원래는 골프 이상으로 고가인 데다,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그런데 국내 낚시 장비 업체들은 아직도 고급 브랜드화, 공격적 마케팅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많은 프로 선수들이 해외 브랜드를 선호한다. 나 또한 그 점이 아쉬워서 ‘도시어부’를 통해 낚시에 대해 좀 더 연구하고 배워서 낚시용품의 브랜드화를 시도해 볼까 고민 중이다. -횟집 사장님을 꿈꾼다고 이야기했었는데?사실 횟집 오픈 권유를 많이 받긴 했는데,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다. 식당을 열면 아무래도 사장이 상주해야 하지 않나? 양식장, 활어차, 식자재 관리 등 여러 신경 쓸 일이 많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아서, 횟집 오픈 계획은 접었다. 대신 낚시 브랜드를 연구하고 있다. 저만 해도 장비 하나 마련하려면, 해외에서 직구를 이용해야 해서 불편함과 아쉬움이 있다. 그 점을 보완하고 뚫을 수 있는 국내산 브랜드를 하나 기획해 만들고 싶다. -지인 특집에서 윤보미에게 ‘폭풍’ 자상함을 보여줘서, 큰 화제를 모았다.내 손님으로 모신 게스트니까 무조건 잘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우산도 씌워 주고 한 건데, 나중에 편집된 방송분으로 보니까 오글거리긴 하더라. ‘늑대의 유혹’ 우산신과 비교되기엔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재밌는 건 당시 방송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5%)을 기록했다는 거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연기적인 갈증도 있을 것 같다.보통 주위서 이태곤 하면 사극이나 센 캐릭터를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떤 걸 해야겠다고 정해 놓은 부분이 전혀 없다. 악역도 좋고, 시트콤 같은 가벼운 장르도 좋다. ‘도시어부’ 멤버들을 주제로 한 시트콤을 만들면 대박나지 않을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편하게 보여주는 연기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쉴 때 주로 뭘 하는지?요즘은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많이 본다. 역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좋아한다. ‘바이킹’, ‘드라큘라’, ‘헨리 5세’ 등의 드라마를 밤새 몰아서 본다. 해외판 사극 같은 느낌이다. 만약 다시 사극을 한다면 연산군이라 이방원 같은 악역을 해봐도 재밌을 것 같다. 배우는 기다림의 직업이라, 오래 작품을 못하면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줄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시트콤 기획하는 방송국 어디 없나? 있으면 추천 좀 해달라.(웃음)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윌비, 라마엔터테인먼트 2020.09.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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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이덕화·이경규와 참돔 배틀, 내가 이겼다"

'냉부해' 배우 이태곤이 이덕화·이경규와 낚시 배틀을 벌였다고 밝혔다.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017년 마지막 방송을 맞아 연말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졌다.앞서 이태곤은 '냉부해'에 출연해 상어를 잡은 이덕화에 "상어는 맛이 없어 못 먹는다"고, 이경규에게는 "날라리 낚시꾼이다"며 디스를 한 바, 방송 이후 이덕화와 만난 일화를 전했다.이태곤은 "방송 후 덕화 형님에게 전화가 왔다. 한번 붙어보자고 하시더라. 경규 형님도 계셨다"며 "참돔 배틀전을 했는데 제가 이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경규 형님이 '카바레 낚시'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다. 한 손으로 낚시를 해서 지어준 별명이다"고 설명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2.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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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경규 "나는 용왕님의 아들, 이태곤은 카바레 낚시"

방송인 이경규가 낚시 실력을 자랑한다. 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이하 ‘도시어부’)에서 이경규가 타고난 본인의 어복을 확실하게 입증하며 용왕의 아들을 자처한다. 매회 다양한 어종을 낚으며 하늘이 내린 어복을 보여주었던 이경규는 이태곤의 황금어장인 거제도에서 시작부터 대왕문어를 낚아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경규는 문어를 잡은 후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 정도면 용왕님의 아들이다. 나는 낚싯대 넣자마자 낚는 스타일”이라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낚시 사이보그’ 이태곤은 “경규형이 진짜 어복이 있다”며 이경규의 타고난 어복을 인정한다. 한편, 이경규는 이태곤을 향해 “손바닥만 한 물고기를 잡는데 온갖 폼은 다 잡는다. 네 낚시는 '카바레 낚시'”라며 이태곤을 디스해 끝나지 않은 신경전을 펼친다.'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10.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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