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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신제품 이름을 지어주세요'…홈씨씨, 프리미엄 바닥재 네이밍 콘테스트 진행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프리미엄 바닥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이밍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자연의 감성과 미감을 담은 하이엔드 PVC 바닥재로 원목 및 석재 고유의 색감과 결을 담은 사실적이고 고급스러운 패턴과 기존에 없던 와이드 규격의 디자인이 강점인 제품이다. 바닥재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원료를 함유한 친환경 바이오 표면 코팅층을 적용했으며 고강도 투명층과 고탄력 쿠션층을 결합해 생활 소음 및 충격을 완화하고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와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해 환경에 민감한 아이나 환우가 함께하거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네이밍 콘테스트는 신제품의 특징을 반영한 제품명을 제안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홈씨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추천 제품명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의 당첨자는 다음 달 3일 홈씨씨 공식 인스타그램의 댓글 및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KCC글라스가 오랜 기간 축적한 바닥재 제조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프리미엄 바닥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비자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4 13:56
산업

시 한편 쓰고 게임 한판 하고 한정판 굿즈도 받아보자

시 한편 쓰고, 감성피크닉 가고, 게임대회 참여하고, 한정판 굿즈도 받아볼까. 신세계그룹이 자랑하는 ‘쓱데이’가 문화축제로 꾸려진다. 신세계는 오는 30일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11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쓱데이는 쇼핑축제를 넘어 자작시 공모전, 피크닉, 문화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를 더한 문화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격적인 ‘쓱데이’에 앞서 쇼핑 지원금을 얻을 수 있는 문학 프로젝트가 먼저 열린다. 26일까지 쇼핑 일화를 자작시로 써서 제출하는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는 심사를 통해 총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증정한다. 쓱쓱문학 홈페이지에서는 이환천 작가가 쓴 유쾌한 예시도 감상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함께 하는 감성피크닉은 내달 1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와 8~9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각각 열린다. 각종 라이브 공연, 토크쇼,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스노우피크의 캠핑용품도 체험할 수 있다.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친환경 소비생활 관련 용품을 체험하는 ‘그린매직’ 팝업스토어 등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도 준비됐다. 내달 2일에는 사전 응모자를 대상으로 임희원, 명현지 셰프와 함께하는 친환경 먹거리 요리쇼 ‘낭만 푸드쇼’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운영되는 친환경 소비 실천 프로모션 ‘그린매직 캠페인’은 총 2억원 상당의 역대급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스타필드에서는 게임대회, 영화 팝업스토어 등이, 아웃렛에서는 자선바자회도 각각 열린다. 데블스도어 코엑스점과 센트럴시티점에서는 1리터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판매하는 ‘쓱토버 페스트’가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은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한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출시해 계열사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상품 혜택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일간 전 국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4 06:30
생활문화

'K-컬처의 다음은 K-인테리어'…KCC글라스 등 인테리어 업계 글로벌 시장 공략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컬쳐의 영향이 인테리어 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 특유의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K-인테리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것.국내 대표 건자재 기업인 KCC글라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친환경 바닥재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LVT는 PVC를 원료로 대리석이나 원목의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면서도 긁힘이나 찍힘에 강하고 시공 편의성이 높은 신개념 바닥재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카펫과 원목을 대체하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KCC글라스의 LVT 제품은 아산공장의 전용 생산라인에서 생산된다. 국내 최장 길이의 냉각 공정용 어닐링 시스템과 유리섬유층(Glass Fiber Layer)을 적용해 온도와 습도 변화에도 제품 변형이 적고 뛰어난 치수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아울러 KCC글라스는 기후변화 대응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생산에도 힘을 싣고 있다. △리사이클(Recycle) △리유즈(Reuse) △리플레이스먼트(Replacement) △리듀스(Reduce)를 뜻하는 ‘4Re’ 생산 체계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폐페트병, 폐벽지, 제품 생산 중 발생하는 가소제를 다시 활용하고 바이오매스가 원료인 UV도료 적용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실현해 KCC글라스의 LVT 제품은 미국 ‘FloorScore’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KCC글라스는 잉크젯 방식의 최신 ‘디지털 프린팅(Digital Printing)’ 기술을 도입해 LVT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프린팅은 기존 ‘그라비아 프린팅(Gravure Printing)’ 대비 3배 이상 높은 해상도를 구현해 다양한 소재의 질감을 더욱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량 다품종 생산이 가능해 맞춤형 시장 대응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KCC글라스의 앞선 기술력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KCC글라스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바닥재 전시회 ‘TISE 2025(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에서 4Re와 디지털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LVT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국내 다른 인테리어 관련 기업들도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습기와 찍힘에 강한 기능과 광폭 원목 디자인을 적용한 ‘프레스티지 XL’로 글로벌 LVT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오늘의집은 최근 일본 시부야에서 열린 ‘나츠 마츠리 25’ 행사에 첫 팝업 부스를 열어 일본 MZ세대의 눈길을 끌었다.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이사인 정진호 ‘라보토리(Labotory)’ 대표는 “K-컬처의 확장이 단순히 콘텐트와 소비재에 머무르지 않고 공간 디자인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한국의 인테리어 제품들은 디자인 다양성, 기술적 완성도, 친환경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경쟁력을 고루 갖춘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0.01 12:01
산업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 2025년 UN SDGs 기후변화 대응 대상 수상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에서 ‘2025년 UN피스코 SDGs-기후변화 대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는 글로벌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단체를 발굴 및 지원하며, 국제 사회의 공헌을 조명하는 통일부 산하 UN 파트너 NGO 단체이다.이번 대상은 UN이 제시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국제 협력 등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경훈 두산건설 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 등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태선 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 혁신을 선도해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BYN블랙야크그룹은 지난 7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5’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다.이를 통해 히말라야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원칙과 실천 방안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BYN블랙야크그룹을 포함한 4개 공동 주최 기업 및 기관이 서명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섰다.또한 BYN블랙야크그룹은 정부, 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BYN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이어지는 국내 폐페트병 순환경제 모델의 상용화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폐섬유 재활용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소재 개발과 생태계 구축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심사위원단은 강태선 회장에 대해 “산업과 기술, 사회 참여를 결합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업 모델을 동시에 실현한 대표적 기업인”이라 평가했으며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산업 혁신과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구현한 글로벌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강태선 회장은 “자연과의 공존이 최우선 과제인 현시점에서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의 최전선에서 목소리를 내는 지속가능한 기업이자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9:13
산업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취득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가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며 제품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시몬스는 최근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N32 매트리스 전 제품이 독일 더마테스트가 진행하는 피부 접촉 패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시몬스와는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더마테스트는 지난 1978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이다. 피부과 전문의·생물학자·식품화학자 등 6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참여해 피부에 접촉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피부 자극과 안전성을 엄격히 검증하며, 이를 모두 충족한 기업에 한해서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무엇보다 N32는 민감성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적용하는 '아토피 피부군'을 대상으로 한 패치 테스트에서 저자극 제품임을 인정받아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해당 테스트는 다른 피부 관련 인증과 달리 직접 피부 접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해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받았다.여기에 N32는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는 한편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도 실천하는 등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챙기고 있다.특히 이번 인증에는 국내 펫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32 쪼꼬미’도 포함됐다. 앞서 N32 쪼꼬미는 국내 최초·유일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 등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여기에 이번 더마테스트 피부 안전 인증까지 더해지며 민감한 피부를 지닌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펫 매트리스로서 독보적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5 16:35
연예일반

루시 최상엽, ‘나의 쓰레기 아저씨’ 특별 출연... 환경 메시지 전파

밴드 루시 멤버 최상엽이 웹 예능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최상엽은 지난 24일 배우 김석훈이 진행하는 웹 예능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 출연해 일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했다.‘나의 쓰레기 아저씨’는 일상 속 환경 문제를 유쾌하고 진정성 있게 다루는 웹 예능으로, 배우 김석훈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있다.이날 특별 게스트로 나선 최상엽은 소속사 선배이자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배우 김석훈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아 피크닉을 즐겼다. 두 사람은 텀블러에 음료를 담는 데 이어, 음식 배달 시 일회용품을 받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며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했다.특히, 최상엽은 “수능이 끝난 뒤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이었다”라며 “여행이나 낭만 있는 활동을 좋아하는데, 이번 촬영을 통해 환경을 지키면서 힐링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제주도 축제 일정 중에도 남는 시간을 활용해 쓰레기를 줍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따뜻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최상엽은 MBC ‘짠남자’와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절약 정신이 돋보이는 '알뜰 친환경 라이프'를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까지 이어가며, 검소함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미로 대중에게 호감을 동시에 얻고 있다.한편, 최상엽이 속한 밴드 루시는 오는 10월 18일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에 출격해 관객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5 10:41
산업

“대세는 리본(Re-Born)” 패션업계, ‘재사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앞장

패션업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심화되면서 친환경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그린슈머’가 적극적 소비 주체로 떠오른 가운데, 업계 전반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 모습이다.특히,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 폐기물 발생량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폐의류 발생량은 11만938톤으로 2019년(5만9000톤)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폐기물로 분리배출된 폐의류만을 집계한 수치라는 점에서 실제 발생량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패션 기업들은 재고 의류, 폐원단 등을 재사용·재활용해 새로운 상품으로 되살리는 ‘리본(Re-Born)’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컨템포러리 커스텀 레이블 도산아틀리에와 협업해 폐원단과 재고 의류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리블루밍(Re:Blooming)’을 주제로 지난 시즌 재고와 버려진 원단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꽃피우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폐원단을 활용해 도산아틀리에의 플라워 모티프를 구현하고, 재고 의류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협업 아이템은 가디건, 블루종 점퍼, 트렌치 코트, 트위드 재킷 등 간절기에 입기 좋은 아우터들로 구성됐다. 올리비아로렌만의 페미닌한 아이덴티티에 키치한 플라워 포인트와 와펜, 배색 스티치 등 다양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한다. 폐원단과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한 컬렉션 화보를 통해서도 제품에 담긴 친환경 가치와 브랜드의 ESG 경영 의지를 엿볼 수 있다.이번 컬렉션은 올리비아로렌 공식 온라인몰과 도산아틀리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협업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과 스타일링 팁 등은 브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2025.09.23 13:59
산업

비건 매트리스, N32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확장 오픈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N32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확장 오픈한다.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인 4년 11개월 만에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대형 점포다.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1% 신장한 1조 5,744억 원을 달성했다.N32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이자 지역 랜드마크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기존 매장을 확장해 선보인다.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7층에 들어선 신규 매장은 자연과 비건(VEGAN)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 카펫, 오브제 등으로 꾸며졌다. 매장 내에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베드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N32 전 제품 라인업이 진열돼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지난 6월 선보인 ‘N32 모션베드’는 안전 센서와 스판 안전 가림천이 장착돼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작동 및 제어가 가능하며, 앱을 통한 4가지 자동 모드와 모션 저장 모드, 알람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 측면에는 A-타입과 C-타입 두 가지 포트가 장착돼 스마트폰,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뿐만 아니라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N32 폼 매트리스’, 최근 주요 특급호텔 반려동물 객실에 연이어 입점하며 프리미엄 펫 매트리스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N32 쪼꼬미’ 등도 만나볼 수 있다.N32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각종 사은품을 마련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하며,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또한, 신규 매장에서는 N32가 현재 전개 중인 ‘SLEEP SAFETY(안심숙면) 프로모션’ 혜택도 만나볼 수도 있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며 고객 편의를 높였다.한편,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브랜드다. 시몬스와는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서지영 기자 N32는 전 제품의 원단,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아이슬란드 씨셀™’ 소재를 사용해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비건 인증 외에도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며,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도 실천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챙기고 있다. 전국 N32 매장 정보나 프로모션, 제품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N3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5.09.19 15:38
연예일반

[TVis] 장동민, ‘홈즈’서 원터치 라벨 특허 공개…“세계 9개국 등록”

개그맨 장동민이 방송에서 직접 개발한 친환경 원터치 라벨지 특허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1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서초동 고급 빌라 매물을 찾기 위해 박나래, 장동민, 양세찬이 나섰다. 드라마 서초동 이야기가 소환되며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세 사람은 의뢰인의 조건에 맞는 주택을 둘러봤다.집을 살펴보던 중 장동민은 자신이 특허를 낸 음료병을 꺼내 보이며 “전 세계는 가로형 라벨지를 쓰는데, 나는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며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을 선보였다. 아이디어를 접한 출연진은 “너무 좋은 발상”이라며 감탄했고, 양세찬이 “전 세계에서 이걸 쓰면 형이 특허를 가진 거냐”고 묻자 장동민은 “이미 9개국에 특허 등록을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직접 시연하던 중 물이 흘러넘치자 양세찬은 “특허 거품이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장동민은 지난 2023년 환경부 주관 창업 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개그맨 이외의 직업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최초로 세로형 원터치 라벨지를 개발한 그는 올해 1월 1일 법인을 설립,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장동민은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라며 “올 연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23:16
산업

[단독]구다이글로벌이 매각한 '라카', 이지철 대표가 인수 "글로벌 향해 간다"

한국 최초의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코스메틱스’(라카)가 이지철 대표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티르티르’ 공동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업계는 이 대표가 ‘젠더 뉴트럴’이라는 신선한 화두를 던진 라카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읽고 인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출발, 닻 올린 라카이 대표는 최근 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보내 라카 인수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 대표의 이메일에 따르면 2025년 9월 1일을 기점으로 라카 지분 95%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남은 5%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주요 파트너사인 한국콜마가 보유한다. 이번 딜을 위해 이 대표는 보유 중인 티르티르 지분 대부분을 구다이글로벌에 양도한 것으로 알려진다.구다이글로벌은 지난달 라카를 기업 인수·합병(M&A) 1년 만에 지분 88%를 53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매수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티르티르 창업주인 김유빈 전 대표 등을 거론해 왔다. 그러나 라카의 원매수자는 이 대표였다.그만큼 이 대표는 라카의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이번 인수는 저 이지철이 라카 브랜드의 성공에 대한 확신과 애정을 가지고 있기에, 독립적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젠더 뉴트럴’이라는 라카의 지향점도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중요한 점은 라카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더 나은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티르티르의 일본 시장 진출과 성장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젠더 뉴트럴’의 세계화라카는 2019년 이민미 대표가 론칭했다. 광고 디렉터를 경험한 이 전 대표는 당시만 해도 남성과 여성으로 양분된 K뷰티 시장에 젠더 뉴트럴이라는 전에 없던 개념을 담아냈다.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출시 품목에 여성과 남성 모델 모두를 예외 없이 기용했다. 젠더만이 아니다. 성별에 이어 인종, 나이까지 허물면서 단단하게 뿌리내렸던 프레임을 깼다. 중립적 시각에서 온전히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고 스타일을 완성한다는 철학이었다.반응이 뜨거웠다. 신생사에서 보기 드물게 밀리언셀러 제품을 여럿 만들어 냈다. 2022년 론칭한 ‘프루티 글램 틴트’는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이상을 돌파했다. 이듬해는 ‘본딩 글로우 립스틱’이 재빨리 100만 개 고지를 넘기면서 충성 마니아 고객층을 확보했다.ODM사와 협업하면서도 항상 과감한 시도를 중시했다. 라카가 가급적 친환경 비건 제품을 지향하고, 전에 없던 제형을 고민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제품 중 80% 이상이 제조사가 한 번도 출시한 적 없는 독자적 포뮬러 기반의 신제형으로 채우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성별을 구별하지 않는 젠더 뉴트럴 분위기는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라가 발탁한 필릭스(스트레이 키즈)는 젠더리스 및 젠더 뉴트럴 트렌드에 대응한 선택이다.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는 2020년 젠더리스를 콘셉트로 내세운 메이크업 라인을 론칭해 외연을 넓혔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현지의 유통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이지철 대표가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까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등 라카의 무대를 과감하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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