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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종원, 이대로 무너지나? 컴플레인→환불 요구까지 (‘장사천재 백사장’)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인 아프리카 모로코와 미식의 도시 이탈리아 나폴리 현지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 가운데, 이번 영상에서는 다양한 노하우와 철저한 전략을 가진 백종원도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봉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드라마틱한 재미를 선사한다. 과연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란 드라마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 엔딩에 이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식 불모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 대박 or 쪽박?어느 날 ‘장사 천재’ 앞으로 도착한 의문의 편지를 받고 백종원이 뚝 떨어진 나라는 바로 아프리카 모로코. 한식 불모지에서 자본금 300만 원, 72시간 이내에 장사 시작이라는 극한의 조건까지 주어졌다. “바닥에 천막만 쳐놔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보였던 백종원도 진짜로 휑한 바닥과 천막을 보자 ‘멘붕’에 빠진 이유였다.하지만 그에겐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바로 줄 서는 맛집 사장이 된 이장우와 영업 천재 뱀뱀이었다.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이장우는 백종원의 요리 기술을 하나하나 습득하고 그를 닮아가며 리틀 장사 천재로 거듭났고, 뱀뱀은 손님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미소는 기본, 어느 누구와도 금세 친해지는 만렙의 친화력을 장착, ‘모로코 인싸’의 영업력을 선보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사는 현실이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장사 준비까지 마쳤지만, 누구도 백종원의 밥집에 관심을 주지 않은 것. 이른바 ‘쪽박’의 기운이 감돌자, 백종원도 “이게 진짜 현실이지”라며 쓴웃음을 지을 정도였다. 과연 장사천재가 이대로 무너질지, 아니면 이 모든 위기를 뛰어넘어 한식 불모지에서도 밥장사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식의 도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 직원 파업 사태의 전말은?장사천재의 두 번째 발견지는 바로 이탈리아 나폴리. 좁은 골목길 안, ‘백반집’을 차린 백종원은 뜨거운 불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장사에 뛰어들었다. 아프리카 모로코에 이어 백종원을 따라나선 이장우를 비롯해, 빼어난 이탈리아어 실력으로 홀을 지배한 ‘언어 천재’ 존박과 똑 부러지는 관리자 능력을 발휘한 ‘인사 천재’ 유리가 직원으로 합류했다.하지만 나폴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식의 도시’. 그만큼 입맛 까다로운 현지인들을 만족시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급기야 “(이 음식은) 말이 안 된다”, “너무 맵고 짜다”란 컴플레인과 함께 환불 사태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나폴리 장사판을 뒤집겠다는 일념으로 “뭐든 다 되니까 드루와”를 외치며 모두의 입맛을 저격할 장사 천재 요리의 진수가 펼쳐졌다. 그 결과, 리필을 요청하는 국밥 충성 고객이 양성됐다.이렇게 승승장구하는 줄 알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지고 말았다. 끊임없이 요리를 해도 본업이 행복한 사장님과 쉴 틈도 정신도 없는 이장우, 존박, 권유리 등의 직원들 사이에 노사 갈등이 폭발한 것. 백종원이 “누가 사장님 좀 말려달라”며 파업을 선언한 직원들을 아우르고, 나폴리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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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_사이' 이용진, 특유의 친화력 장착 프로 진행자

개그맨 이용진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월요일 밤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우리_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사이 MC'로 등장,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이용진은 앞서 공개된 '우리_사이' 티저 영상에서 3MC가 1:1로 마주 앉아 궁금한 점을 문답으로 채워 나가는 모습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낯선 분위기에 당황한 이용진은 이내 MC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얼어붙은 분위기를 녹였다. 방송 첫 회부터 진정성 넘치는 리액션으로 '우리_사이'를 이끌어간 이용진. 먼저 첫 번째 사이 MC가 꺼낸 알쏭달쏭한 힌트를 그만의 유쾌한 유머로 해석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찐친 케미스트리가 넘쳐나는 분위기의 VCR에 그 누구보다 몰입하는가 하면, 소속감에 관련된 고충을 털어놓는 장면에선 본인의 경험담을 덧붙여 공감을 끌어올리는 면모를 보여줬다. 또 이용진은 두 번째 사이 MC이자 60년 지기 부부의 첫사랑 에피소드를 예리한 관찰력으로 포착해 순식간에 스튜디오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사이 MC'로 출연하는 게스트 및 MC들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전방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용진. 자연스럽게 묻어나온 따뜻한 배려심과 경험에 우러나오는 멘트는 '우리_사이' 최적화 MC로서의 진면목을 여과 없이 발휘하기 충분했다. 이용진은 관계 문답이라는 다소 낯선 소재를 특유의 리액션, 미소 짓게 만드는 입담, 군더더기 없는 진행까지 완벽한 밸런스로 시청자들의 월요병 퇴치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우리_사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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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강윤희-손영희와 첫만남…고기 앞 친화력 폭발

언니들이 성지술례를 마무리하고 이번엔 서울 투어에 나선다. 내일(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16회에는 1박 2일 동안 함께 했던 탁구선수 서효원과의 마지막 성지술례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효원의 뒤를 이어 역도선수 강윤희, 손영희가 16회의 뉴페이스로 등장, 언니들의 가이드 아래 서울 구경을 떠난다. 언니들은 경주의 법주, 부산의 소주에 이어 마지막 막걸리계의 명품을 만나러 울산으로 이동한다. 막걸리계의 명품이란 수식어답게 청량함이 남다른 막걸리에 언니들 모두 관심이 폭발한다. 여기에 울산의 대표 음식 언양불고기와 향긋한 미나리의 꿀조합은 언니들의 입을 쉴 수 없게 만든다. 언양불고기, 미나리, 막걸리의 꿀조합에 맛깔 나는 이야기도 더해진다. 북한만이 사용하는 정직하고 직관적인 경기 용어 등 북한 선수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운동선수들이라면 고민했을 은퇴에 관한 이야기까지 이보다 더 알찰 수 없는 1박 2일 여정을 마무리 한다. 서효원이 떠난 자리에 찾아온 이들은 바로 역도선수 강윤희와 손영희. 여자 역도 국가대표 강윤희와 최근 보그코리아 화보와 국보급 허벅지 근육으로 눈길을 끈 손영희는 박세리의 단골집이자 BTS도 반한 고깃집에서 언니들과 첫 대면, 짧은 시간동안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친화력을 발휘한다. 특히 고기와 운동으로 언니들과 하나가 된 두 사람은 남다른 토크 실력을 겸비한 것은 물론 언니들을 빠져들게 한 톡톡 튀는 매력까지 발산하며 '노는 언니'에 완벽하게 적응한다. 강윤희, 손영희가 역도여제 장미란의 후배들인 만큼, 남다른 입담을 장착한 장미란과의 에피소드도 아낌없이 공개한다. 고기로 브런치를 해결한 언니들은 서울에서 제대로 놀아본 적이 없는 강윤희, 손영희를 위해 본격적으로 '인싸' 서울 투어를 시작한다. 볼링 대결부터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타로점,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루프톱에서 저녁을 즐기며 강윤희와 손영희에게 즐겁고 낭만적인 하루를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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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곽민정, 6人 6色 매력 폭발 부캐 열전

박세리, 남현희, 이재영, 이다영, 곽민정, 정유인이 제대로 '노는 언니'가 되어 6인 6색 예능감을 폭발한다.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운동에 매진하느라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예능 부캐(부 캐릭터)를 선보인다. 8월 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부캐가 눈길을 끄는 것. 박세리는 '맏언니 승부사'로서 쿨한 카리스마로 동생들을 보듬고 리드한다. 특히 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썼던 만큼 노는 것에도 200% 과몰입, 놀기에까지 지기 싫어하는 승부사 면모로 꿀잼을 터트린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엿보였던 예능 다크호스의 저력을 제대로 입증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주역인 남현희는 작지만 강한 '인싸(인사이더)' 파워로 '노는 언니'들을 아우른다. 여기에 귀여운 딸의 엄마로서 책임감까지 장착, 카리스마 펜싱 퀸일 때와는 또 다른 면모에 호기심이 높아진다. 배구계의 핫한 슈퍼 쌍둥이인 이재영, 이다영은 똑 닮은 미모와 달리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자매. 이재영은 모범생 이미지와 달리 의외의 ‘허당미’로 털털한 매력을, 이다영은 폭풍 친화력은 물론 춤, 노래, 운동 등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으로 활약한다. '피겨 요정' 곽민정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침없이 할 말을 다하는 외유내강 스타일인 반면, '여자 마동석'으로 불릴 정도로 강한 포스를 자랑하는 수영 선수 정유인은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극과 극인 두 사람이 형성할 색다른 케미스트리에도 눈길이 쏠린다. 승부욕이라는 공통점 아래 달라도 너무 다른 개성을 지닌 여섯 스포츠 여제들이 과연 어떤 놀기에 도전해 성장하고, 힐링하고, 웃음을 선물하게 될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노는 언니'는 JTBC '님과 함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한끼줍쇼'를 통해 신선한 기획력과 캐릭터 플레이를 인정받은 방현영 PD가 티캐스트 E채널로 이적 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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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금요일 밤에', 이승기의 분량 사수기 "가성비 최고 프로그램"

오늘(17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 이승기의 분량 사수기가 펼쳐진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노동, 요리, 과학, 미술, 여행, 스포츠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15분 내외의 짧은,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이승기는 여섯 코너 가운데 '체험 삶의 공장' 코너에서 공장일을 일일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승기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 출연에 대해 각별한 소감을 전해 이목을 끈다. "15분짜리 방송, 숏폼은 처음"이라며 "녹화 중 액기스만 압축해서 나가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에게 가성비 최고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방송분량에 대한 부담 없이 즐겁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는 것. 또한 '체험 삶의 공장'에 대해서도 "내가 늘 사용하는 물건, 먹거리가 어떻게 만들어져 우리 손에 오게 되는지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물건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세밀한 과정과 현장 노동자분들의 정성, 신념을 알 수 있는 귀한 경험"이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성실하고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인물이다. '체험 삶의 공장'은 이승기에게 딱 맞는 코너"라며 이승기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승기와 나영석 PD의 인연은 지난 2007년 '1박 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승기는 2020년 2월까지 출연하겠다고 나영석 PD와 합의했고, 해당 내용이 담긴 계약서는 방송을 통해 줄곧 회자되며 많은 웃음을 전했던 것. 장기계약이 막바지에 이른 지금, 나영석 PD의 의도대로 이승기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 따뜻한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오늘 방송하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도 이승기는 공장일을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지난주 꼬막 공장에 이어 한과 공장을 찾은 그는 이번주도 입담 좋은 사장님을 만나 폭풍 친화력을 선보일 전망. 지난 방송 말미 이승기는 "내 노동에는 철학과 신념이 없었다"며 "첫 녹화는 내가 졌고, 2회에서는 이승기가 아닌 이노동이 될 때까지 철학을 장착해서 승리하겠다"고 참회한 바 있다. 과연 오늘 방송에서 이승기가 승리를 거머쥐고 분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많은 궁금증이 더해진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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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더월드' 장동민X김동현X에릭남, 2020년판 新육아일기 19일 첫방

MBC 새 파일럿 '유아더월드'에서 육아월드에 입성한 장동민, 김동현, 에릭남의 신상명세서가 공개됐다. 2020년 판 'god의 육아일기'의 재림을 기대케 한다. 연예인 삼촌 3인방과 글로벌 아이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新 육아 예능 '유아더월드'가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이들의 동심 지킴이로 나선 엉클들 장동민, 김동현, 에릭남과 글로벌 키즈들과의 만남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육아고수부터 텐션 담당 힘맨, 달달스윗 삼촌까지 신선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삼촌 3인방의 육아 능력치를 살펴봤다. ▶ 장동민 삼촌 육아 스킬 만렙 장동민은 아이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서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유아더월드'를 이끄는 다정보스 삼촌으로 변신한다. 그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무심한 말투와 거침없는 언변이 '유아더월드'에서는 육아 패치를 장착해 사근사근해진다. 조카 10명도 무리 없이 돌본 경력을 자랑하며 고수의 면모를 뽐낼 장동민의 육아 스킬이 궁금해진다. ▶ 김동현 삼촌 무한 텐션에 맞서는 초보 아빠 아이들의 지칠 줄 모르는 무한 텐션은 파이터 김동현이 담당한다. 김동현은 한 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는 힘 센 삼촌으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무엇보다 현재 4개월 차 초보아빠인 만큼 누구보다 아이들을 향한 눈빛에 꿀이 한 가득 담겨있다. 거친 파이터의 본능을 잠시 거두고 든든한 매력을 보여줄 그의 활약이 훈훈함을 더한다. ▶ 에릭남 삼촌 달달 스윗함에 여심+동심 깃들어 에릭남만의 스윗한 매력이 '유아더월드' 어린 친구들에게도 통하는 마법이 펼쳐진다. 등장부터 여자 아이들의 독보적인 관심을 받은 그는 부드러운 꿀 보이스와 매력적인 눈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동심마저 충족시킨다. 또한 엄마처럼 아이들을 꼼꼼히 보살피는 모습까지 달달하고 스윗한 삼촌이 될 에릭남에게 관심이 쏠린다. 각기 다른 캐릭터의 장동민, 김동현, 에릭남은 다채로운 매력과 육아 스킬을 보여주며 순수한 재미와 힐링을 선사한다. 8명의 글로벌 키즈들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도 만들어간다고 해 2020년 판 '육아일기'가 부활하는 것인지 주목된다. 영국, 캐나다, 벨라루스, 멕시코, 카메룬 등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연예인 삼촌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MBC 새 파일럿 '유아더월드'는 총 2부작으로 진행되며 19일 오후 5시 1부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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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공복자들' 김준현X유민상·미쓰라X권다현 사생결단 공복 도전

김준현과 유민상은 자율 공복에 도전, 겨울 바다로 향했고, 미쓰라와 권다현 부부는 공복 성공 보상을 걸고 세번째 공복 도전 내기를 펼쳤다.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새롭게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김준현과 유민상, 미쓰라·권다현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호평 받고있다. 공복의 생활화를 위해 새해맞이 다이어트를 기획한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 미쓰라의 중간 점검이 펼쳐졌다. 저마다 체중 감량을 성공한 가운데 노홍철은 80kg 초반에 접어들어 눈길을 끌었고, 이들 중 가장 많은 체중 감량을 약속한 유민상이 가장 눈에 띄었다. 당초 145kg이었던 유민상은 131.6kg까지 감량했지만 "중간 자리 바꿀 것"이라며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이날 ‘공복자들’의 게스트로 공복 워크샵에서 인턴으로 활약을 했던 신봉선이 등장했다. 신봉선은 다시 한번 공복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른 것보다 공복 후에 먹는 한 끼가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그 맛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왔다. 제대로 공복을 배우고 싶다”며 “살이 많이 찌기도 했다. 예전에 가장 말랐을 때보다 8kg이 더 쪘다. 이젠 치마를 입어도 팬티가 보이지 않는다. 살 때문에 허벅지가 붙었다. 그래서 팬티가 안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민상과 김준현의 자율 공복 24시간이 펼쳐졌다. 공복 전 최후의 한끼로 푸짐하게 먹었던 전과는 달리 유민상은 가볍게 미숫가루로 공복을 준비했다. 다만 미숫가루의 양과 그 안에 들어간 꿀의 양이 다른 이들의 2배 이상이 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반면 공복 전 수영을 즐기며 칼로리를 소비한 김준현은 육개장으로 여느 때와 같이 든든한 한끼 식사로 최후의 한끼를 즐겼다. 유민상과 영상통화를 하게 된 김준현은 실패 공약에 대해 물었다. 유민상이 공약으로 뭘 세워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김준현은 “내가 정한 걸로 해. 나만 믿고 따라와”라며 상남자의 박력을 드러냈고, 유민상은 이에 심쿵 하며 '자기'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이며 뜻밖의 브로맨스를 불태웠다. 평소 혼자 시간을 보내기 좋아하는 유민상을 ‘인싸’로 만들기 위해 김준현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오픈카를 타고 유민상 앞에 나타났다. 문제는 이날의 날씨가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최대 한파였던 것이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떨던 유민상은 급기야 눈물을 보였고, 그제야 김준현은 민망한 듯 오픈카의 뚜껑을 닫았다. 우여곡절 끝에 김준현이 유민상을 이끌고 간 곳은 속초였다. 새해를 맞이해 일출을 보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밝혀진 김준현의 공복 실패 공약은 ‘겨울 바다 입수’였다. 김준현의 말에 경악한 유민상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그의 의견에 따르기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속초에 도착한 이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숯가마 사우나였다. SNS에서 인기템으로 불리는 모자형 수건까지 장착한 이들은 겁도 없이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117도 숯가마에 들어갔다. 뜨거운 열기로 들어가자마자 소리를 지른 이들은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초반부터 뜨거운 불가마에 들어간 이들은 차근차근 온도가 낮은 불가마로 이동했다. 찜질을 즐기던 김준현과 유민상은 인싸들만 한다는 SNS 라이브 방송에 도전했다. 라이브 방송을 켠 김준현은 “인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고, 이에 팬들은 저마다 기상천외한 답변들을 내놓으면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라이브 방송이 끝난 후 김준현과 유민상은 찜질방에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스피드 퀴즈를 즐기며 인싸의 첫 번째 조건 중 하나인 친화력을 습득해 나갔다. 게임까지 무사히 마친 가운데 ‘뚱앤뚱’의 공복 도전에 최대 위기가 닥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바로 숯가마 사우나 직원 회식용으로 '숯가마 3초 삼겹살'을 마주하게 된 것. 숯가마에 구워 나오는 3초 삼겹살을 접한 김준현과 유민상은 기가 막힌 고기 냄새에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먹음직한 비주얼과 냄새에 김준현은 자신도 모르게 식사 자리에 앉았고, 이에 직원들은 직접 쌈을 싸주면서 한 입 먹으라고 권유했다. 처음 삼겹살을 거절했던 김준현은 치명적인 고기의 유혹 앞에 힘들어했다. 그가 마지막에 크게 입을 벌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들의 공복 도전 승패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미쓰라와 권다현 부부는 공복 전 이들이 즐겨 먹던 육개장 칼국수 집을 찾았다. 권다현은 미쓰라에게 “나보다 공복을 안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미쓰라는 “배고픔을 알지만 참는 거다. 당신이 참을성이 없는 것”라며 뼈 때리는 돌직구를 던졌다. 권다현은 미쓰라에 공복시간 연장을 제시하며 “결혼 전엔 몸이 단단했는데 지금은 물렁물렁하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좀 더 공복을 하면 좋겠다”고 추가 공복 하기를 권유했다. 권다현의 요구에 의외로 순순히 수락한 미쓰라는 “공복 시간을 늘릴 테니 선물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신형 게임기를 사달라고 제안했다. 게임기를 사달라는 말에 권다현이 "갖고 있잖아"라며 흥분하자 미쓰라는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눈치 빠르게 미쓰라를 위해 변호하던 타블로는 얼마 가지 않아 “게임기 필요 없어! 나이가 몇 살이냐. 정신 차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권다현은 게임에 빠져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는 미쓰라가 때문에 게임기 구입을 반대했지만 자신은 공복 성공 조건으로 개구리 2마리 입양을 제시했다. 그에 미쓰라는 “놓을 공간도 없고, 한 마리가 더 오면 저를 보는 시간이 없어진다”며 개구리 입양을 반대했다. 그러나 결국 이들 부부는 새 게임기와 개구리 입양을 놓고 공복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미쓰라는 공복시간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권다현의 제안을 수용해 먼저 공복 도전을 시작했다. 미쓰라만 공복을 시작한 가운데 이들 부부는 볼링장에서 개인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며 달콤 살콤한 볼링 데이트를 즐겼다. 볼링을 마친 뒤에도 권다현은 공복 도전 버튼을 누르지 않았고, 그 상태로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도착한 권다현은 6시간 만에 공복 시작 의사를 밝혔다. 공복 전 권다현의 최후의 만찬은 겨울 간식 3대장으로 불리는 난로 위에 구워 먹는 고구마와 가래떡, 쥐포였다. 미쓰라는 투덜거리면서도 권다현을 위해 직접 구워주며 자상한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권다현은 미쓰라의 공복 실패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자연스럽게 한입을 권유했고, 순간 흔들렸던 미쓰라는 다시 정신을 붙잡고 공복을 이어나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6시간 더 늦게 공복을 시작한 권다현으로 인해 30시간 공복에 도전하게 된 미쓰라는 과연 공복에 성공해 ‘새 게임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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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 '죽어도 좋아' 캐스팅…강지환과 호흡

배우 박솔미가 ‘죽어도 좋아’에서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장착한 커리어 우먼으로 분한다.KBS 새 수목극 ‘죽어도 좋아’ 측은 박솔미가 유시백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11일 밝혔다.극 중 박솔미는 전설적인 구조조정 전문가 출신으로 회사의 전략기획 본부장으로 스카웃 되는 유시백을 맡는다. 친화력 있는 화술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프로 직장인이지만 알고 보면 말 한마디로 내로라하는 기업들을 벌벌 떨게 만들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졌다. 탄탄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뇌섹녀로 분해 모두를 휘어잡을 남다른 포스를 발산할 예정이다.‘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죽어도 좋아’를 통해 복귀한다. 그동안 출연한 매 작품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그녀만의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 역시 관심을 모은다.‘죽어도 좋아’는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를 수상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강지환에 이어 박솔미가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김과장’의 프로듀서와 ‘동네변호사 조들호’ 공동연출을 맡았던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의 탐정’ 후속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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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이원근, 첫 촬영 비하인드…"밝은 기운 받아 설레"

KBS '저글러스-비서들' 이원근이 바이크를 타고 등장하는, 거친 '반항 보스'의 모습을 첫 공개했다. 이원근은 오는 12월 4일 첫 방송 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에서 YB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천재와 바보 사이를 넘나드는 ‘반전매력’을 지닌 황보 율 역을 맡았다. 극중 황보 율은 천성으로 갖고 있는 똘끼와 유치함으로 ‘1년 안에 비서 100명 쫓아내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인물. 이원근은 황보 율 캐릭터를 통해 ‘반전 연하남’의 매력을 뽐내며 여성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원근이 ‘섹시한 반항 보스’의 면모를 드러낸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원근이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검은 가죽 재킷 차림으로 오토바이에 앉은 채 ‘강렬한 눈빛’을 내뿜고 있는 것. 특히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진지한 표정, 헬멧을 써도 가려지지 않은 우월한 외모 등이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원근의 시선 강탈 ‘반항 보스’로 변신한 장면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진행됐다. 특유의 해맑은 눈웃음을 지은 채 등장한 이원근은 김정현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끌어올렸다. 더욱이 촬영이 시작되자 캐릭터에 순식간에 몰입한 이원근은 장난기 가득한 눈과 능글맞은 웃음을 장착한 황보 율 그 자체를 완벽하게 표현,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무엇보다 이원근은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열의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후끈 달궜다. 연기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 생겼을 땐 주저 없이 김정현 감독에게 조언을 구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의 촬영 분을 꼼꼼히 살폈던 것. 또한 스스로 “한 번 더 하겠습니다”라고 외친 후 촬영한 장면에서 만족스런 결과물을 이뤄내 제작진으로부터 환호성이 터져 나오게 했다. 첫 촬영을 마친 이원근은 “극 자체가 밝고 재밌는 기운이라 저도 그 기운을 받아서 문제없이 첫 촬영을 잘 마쳤다”며 “첫 촬영이고 첫 등장인 장면이라 설렜다. 재밌게 잘 촬영했다. 곧 방영될 ‘저글러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이원근은 황보 율 역에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톡톡 튀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담아낼 이원근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저글러스’에서 저글러스는 양손과 양발로 수십 가지 일을 하면서도 보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줄 아는 저글링 능력자 언니들, 어디선가, 보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 비서군단을 칭한다.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 첫 방송된다.이미현 기자사진제공=스토리티비 2017.11.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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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갈렸다"…'팬텀싱어2' 최후의 4중창 3팀 확정 '12人 만족감 최고조'

만족감은 최상이다.20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최후의 4중창 팀이 결성되면서 운명을 함께 할 최종 3팀이 공개됐다.첫 번째 팀은 그야말로 막강 어벤져스, 다시 만난 에델 라인클랑 이충주 안세권 김동현 조형균이었다. 이충주는 "4중창 경험하면서 '최고의 무기 엄청난 무기 장착하고 있구나'라고 느낀 것이 세권이였다"며 "새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안세권은 "방에 딱 들어가니까 이충주가 미친 사람처럼 날뛰면서 '으아아 으아아' 소리를 지르더라. 그래서 나도 같이 방방 뛰었다. 너무 좋았다"며 "정말 원했던 팀이고 다시 만나고 싶었던 팀이다"고 밝혔다.김동현은 안세권에 대해 "많이 싸웠고 그렇게 싸워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하면서 잘 넘어왔다. 그렇게 마음 깊숙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세권이 뿐이다. 세권이는 내 최고의 파트너다"며 "안세권 이충주 조형균을 적었다"고 무한 신뢰를 표했다.조형균 역시 "너네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 미치겠다"며 "간절히 원한 팀이었는데 이뤄진 만큼 죽을 때까지 가야한다. 미친 듯이 해보자는 마음이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팀은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이었다. 이 팀 역시 만나고 싶은 사람들과 딱 만났다. 배두훈은 "형호가 딱 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와!'이렇게 됐다. 같이 하고 싶은 팀원 중 한 명이었다. 차별화 된 팀이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조민규는 "우림이는 잘 맞는 베이스다. 마음맞고 색깔맞고 하고 싶은 음악 할 수 있는 친구다. 예전에 '꾸리고 싶은 사중창 있어요'라고 했는데 그게 잘 흘러갔다. 운이 너무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강형호는 "조민규는 내가 원했던 0순위다.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고액 과외 선생님 같은 리더다", 고우림은 "친화력 좋은 사람들만 모여서 그게 무대에서 보일 것 같다". 배두훈 역시 "가장 바라는 팀원들로 구성되서 좋은 무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세 번째 팀은 신선한 조합 김주택 정필립 박강현 한태인이었다. 정필립은 "(김주택과) 꼭 한 번 맞춰보고 싶었다"고 전했고, 김주택은 "트리오 첫 미션에서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딱 확신했다. '내 위 음역에서 풀 톤을 받아줄 수 있는 테너가 필립이구나.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박강현 "견고하게 잘 지어진 성 같다. 웅장하다"고 덧붙였다.조연경 기자사진= JTBC 방송 캡처 2017.10.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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