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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안 돼”…도쿄 간 유재석, 글로벌 인기 갈증 고백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글로벌 인기 갈증을 드러낸다.2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이이경이 3개월 전 ‘수상한 미식가’ 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심은경을 만나러 일본 도쿄에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유재석과 이이경은 심은경이 자주 가는 도쿄의 MZ 감성 거리와 좋아하는 맛집을 추천받아 여행을 한다. 그러던 중 유재석을 ‘MC유’라고 부르며 알아보는 일본팬이 등장한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MC유’를 들었어. ‘X맨’ 때 들었던 건데”라며, 도쿄에서도 통한 글로벌 인기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거리에 있는 한식당을 본 유재석은 자부심을 느끼며 “나도 K-웨이브(물결)에 몸을 실었으면 좋겠어. 끄트머리라도”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심은경이 “이미 인기 많으시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이걸로 안 된다”라며 인기에 목 마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세 사람은 라멘 가게에 도착하는데, ‘라면 러버’로 유명한 유재석은 면을 추가할까 말까 고민에 빠진다. 직원들과 대화를 하다가 유재석은 면 추가 안 하길 잘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리는데, 그가 체통을 잃을 뻔한 위기(?)는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유재석은 라멘 가게 직원들에게 ‘고로상’ 마츠시게 유타카를 “마이 브라더”라고 부르며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라멘 가게 직원들은 과연 ‘MC유’ 유재석을 알아봤을지 궁금증을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3:35
예능

“에너지 모두 소진된 적도” 제니, ‘코첼라’ 비하인드→‘회사 대표’ 모먼트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출연진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공개된다.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92회에는 국내 최초 외국인 가야금 이수자 조세린 교수와 말벌까지 조련하는 중학생 파브르 이지섭 그리고 코첼라를 찢고 온 슈퍼스타 제니가 출연한다. 알래스카에서 온 국내 최초 외국인 가야금 이수자, 조세린 교수(조슬린 클라크)가 ‘유 퀴즈’를 찾는다. ‘알래스카 조 씨’의 시조인 조세린은 가야금 병창으로 하버드대 박사 학위를 받은 5개 국어 능력자로, 일본 악기 고토, 중국 악기 고쟁을 익히다 한국 전통악기 가야금에 빠지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1992년 한국 국립국악원에서 처음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한 뒤 박칼린의 소개로 신림동 하숙 생활을 하며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해온 여정도 흥미를 더할 전망. 물집 생기고 피 터지며 터득한 가야금 연주 실력의 비하인드와 15년 동안 전주, 대전을 오가며 수련한 끝에 가야금 이수자로 결실을 맺게 된 스토리도 감명을 안길 예정. 과거 알래스카를 방문한 유재석의 ‘무한도전’ 에피소드와 함께 조세린이 들려주는 가야금 연주와 구수한 트로트 열창도 본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말벌까지 조련하는 중학생 파브르, 이지섭 학생의 이야기도 흥미를 모은다. 이지섭 학생은 SNS에서 말벌을 조련하는 영상으로 무려 3,400만 뷰를 넘어선 화제의 주인공. 그와 함께 영상에 등장한 ‘김좀말벌 씨’와 함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 개구리도 ‘유 퀴즈’를 찾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한다. 이지섭 학생은 7살 때부터 직접 만든 생물도감을 비롯해 곤충과 생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 특히 곤충 외에 관심사가 없다면서도 한 걸그룹을 향해 팬심을 전한다고 해 그 사연의 전말을 궁금하게 한다. 대한민국 곤충계의 미래 이지섭 학생의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만나본다. 전 세계를 루비 빛으로 물들인 글로벌 아이콘 제니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최근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제니는 본인도 계속 찾아보게 되는 레전드 무대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의상도 갈아입지 않고 장장 50분간 13곡의 라이브를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을 비롯해 제니와 어머니를 모두 울린 “엄마 사랑해”라는 엔딩 멘트의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어릴 적부터 모발 건강을 강조했던 어머니 관련 에피소드와 함께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제니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제니와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유재석조차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라며 제니의 재발견에 놀라워했다는 후문. 제니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10대 뉴질랜드 유학 시절을 비롯해 믿음으로 버텼던 6년간의 YG 연습생 생활과 블랙핑크로 데뷔하기까지의 여정을 풀어낸다. 데뷔와 함께 전 세계를 정복한 K팝 걸그룹이 됐지만, 정작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없어 에너지가 모두 소진됐던 슈퍼스타의 인간적인 고뇌도 들어볼 수 있다. 어엿한 회사 대표가 된 제니의 또다른 모습을 비롯해 7월에 다시 뭉치는 블랙핑크 활동 이야기도 최초로 공개된다. 즉석에서 성사된 유제니(유재석 부캐)와 김제니의 컬래버도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360도 캠 버전으로 공개되는 제니와 두 자기의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챌린지 현장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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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진해성과 각별한 인연…“동거까지 한 사이”

‘살림남’이 박서진과 지상렬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진해성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와 지상렬, 김상혁의 솔직 담백한 결혼관이 공개됐다.이날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 진해성을 인천 집으로 초대했고, “해성이 형과는 14년 된 형제 같은 형이다. 먼저 다가와 줘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동거까지 했던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해성은 “서진이와 친분을 따지자면 압도적으로 제가 1위이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스튜디오에서 박서진은 “저에게 친하다는 판단 기준이 해성이 형보다 친하면 친한 거고 해성이 형보다 덜 친하면 친해져야 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상렬은 “같은 하늘 아래 두 형이 있을 수 있나. 해성이냐 상렬이냐”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박서진은 “하늘 아래 해와 달이 있지 않나. 상렬이 형은 해, 해성이 형은 달”이라며 재치 있게 위기를 넘겼다. 이어 박서진은 진해성과 햇살이 평화롭게 내리쬐는 집 거실에 나란히 누웠다. 박서진은 “옛날에 형이랑 잠깐 살았을 때는 집이 14평 정도 됐었다. 그때 둘이 대자로 뻗을 크기가 아니었다. 지금은 둘이 누워도 남으니까 감회가 새롭더라”고 털어놨다. 진해성 또한 “서진이네 거실에 눈을 감고 누웠는데 좋은 냄새와 햇빛이 들어오면서 뭔가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래도 서진이와 고생했던 시절이 기억나니까 (그런 생각이 든 것 같다)”고 말했다.또 박서진과 진해성은 2011년 박서진이 17살, 진해성이 22살이던 시절 부산의 한 작곡가 사무실에서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선배들로부터 모진 말을 듣고 상처받았다고 전했고, 박서진은 “그래서 더 서로를 의지하게 됐고, 서로 다독여주다 보니까 더 끈끈한 우정이 쌓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한창 추억에 잠겼던 박서진은 진해성에게 본격적으로 집 구경을 시켜줬다. 박서진은 어린아이처럼 신이 나서 집안 곳곳을 자랑했고, “형한테 ‘나 이만큼 잘 컸어요. 이렇게 열심히 했어요’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말하지 않아도 박서진의 마음을 깊이 헤아린 진해성은 그의 모든 자랑을 받아주며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후 박서진은 진해성에게 풀코스를 대접하겠다며 동생 효정까지 데리고 강화도로 향했고, 이곳에서 38년 차 중식의 대모 신계숙 셰프를 만났다. 박서진은 “오늘 요리를 배워서 직접 해 먹을 것”이라며 ‘요알못’ 탈출을 다짐했다.이어 세 사람은 신계숙 셰프에게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웠다. 특히 신계숙 셰프는 박서진에 대한 팬심으로 특허도 내기 전인 신메뉴 ‘짜밥면’과 ‘꽃탕수육’ 레시피를 ‘살림남’에서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2:00
예능

최여진, ♥김재욱과 결혼 한달 앞두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마” (‘동상이몽2’)

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여진♥김재욱 커플의 ‘웨딩 촬영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최근 최여진 커플은 결혼 전 웨딩 촬영을 위해 서울에 등장했다. 이들은 운동으로 만난 ‘스포츠 커플’답게 웨딩 촬영도 본인들이 즐겨하는 ‘운동’을 컨셉으로 찍는다며 이색 웨딩 촬영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은 아웃도어 등산 웨딩 촬영을 컨셉으로 진행됐지만 등산 중 날씨마저 따라주지 않으며 폭우가 쏟아지는 위기에 직면했다. 남편 김재욱은 군장을 연상케 하는 가방까지 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처참한 촬영 현장을 본 MC들은 “웨딩 촬영이 아니라 유격 훈련하는 것 같다”며 걱정을 금치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5년 차 모델’ 최여진은 자연스러운 웃음과 포즈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고, ‘결혼 2회 차’ 남편 김재욱은 시종일관 뚝딱이며 최여진을 당황스럽게 했다. 또한 최여진은 예비 남편 김재욱의 불만 토로에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며 역대급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이어 최여진 커플은 본식을 위한 드레스 투어까지 진행했다. ‘연예계 대표 몸짱’ 최여진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의 앞에 예비 신랑이 아닌 훈훈한 비주얼의 미남 배우가 등장했다. 그는 최여진과의 오랜 친분을 자랑하며 연신 “누나 예쁘다” 발언으로 MC들을 눈치 보게 만들었다. 이어 돌아온 예비 남편 김재욱 또한 예비 신부를 위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했는데 신부 최여진은 물론 MC들 모두를 경악하게 한 김재욱의 변신은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구본승과의 뜨거운 열애설로 연일 화제인 김숙이 또 다른 연하남과의 케미를 선보인다. 스페셜 MC로 자리한 이규한은 최여진의 웨딩 촬영을 지켜보다 김숙에게 웨딩 촬영 컨셉을 제안하며 김숙 맞춤 포즈를 선보이는 등 ‘신개념 웨딩 플러팅’을 던졌다. 이에 김숙은 “너무 맘에 들어. 이규한 때문에 미치겠다”라며 설레는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숙은 연하남 이규한을 위해 ‘이것’까지 할 수 있다며 직진 모먼트를 선보였는데. 과연 새로운 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위기 가득한 최여진 부부의 ‘웨딩 촬영기’와 예비 신랑을 위협하는 ‘미남 배우’의 정체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11:28
스타

에일리, ♥연하 최시훈과 재산관리 각자…“신혼집은 공동명의” (재친구)

가수 에일리가 예비 남편 최시훈과 재산 관리를 각자 하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10일 김재중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가수 에일리가 게스트 출연했다.영상에서 결혼을 한 달 앞둔 상태인 에일리는 “신혼집으로 이사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재중이 “청첩장도 줘 꼭 갈게. 그때 스케줄 빨리 빼”라고 말하며 축하했다.오랜 친분이 있어 함께 식사도 했던 두 사람이지만 에일리는 “요즘은 완전 집순이라 아예 집밖에 안 나간다”고 말했다. 예비 남편 최시훈과의 만남에 대해선 “친구랑 약속이 있었는데, 친구가 같이 나가도 되냐고 했다. 그렇게 친구 소개로 만났다”고 떠올렸다.1년 반 정도 연애 후 3살 연하인 최시훈과 결혼하게 됐다며 에일리는 “연애 초반에 뭔가 ‘뭐지 이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나보다 어리지만 오빠 같다. 처음엔 압구정 날라리인 줄 알았는데, 대화할수록 사람이 너무 따뜻하고 바르더라”고 자랑했다. 김재중이 누가 프러포즈를 했냐고 묻자 에일리는 “잘 맞는 것 같아 결혼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산을 누가 관리하는지에 대해선 에일리는 “각자 하기로 했다. 네 돈은 네 돈, 내 돈은 내 돈”이라며 “같이 쓰는 것도 엄청 따지진 않았다”고 했다. 신혼집 명의는 공동명의라고. 한편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친 에일리는 오는 20일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08:43
뮤직

아이유 지드래곤, 아이유와 내적 친밀감…“7년 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아”(‘이지금’)

가수 아이유와 지드래곤이 오랜 친분을 자랑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8레트로 88날아 왔지용 (With G-DRAG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지드래곤이 “근처에서 밭매다가 잠시 들렀다”고 말하자 아이유는 “지용 씨 스타일의 치마바지를 입었다”고 각자의 패션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아이유가 “사전 인터뷰를 하다가 조금 ‘어?’ 했던 게, 지용 씨가 아이유 씨는 사실 조금 어색하다고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하자 지드래곤은 “아니다. 전혀. 예전보다 가까워지지 않았나”라고 해명했다.아이유는 이어 “제가 25살, 지용 씨가 30살이었는데 어색하다기보다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저도 누굴 만나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던 때 같다. 이제는 작년 아이유 콘서트에서 뵈었을 때도 그렇고, 오랜만에 뵈었는데 예전보다는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에 아이유는 “맞다. 희한하 게 그 사이 한번도 만난 적이 없지 않나. 7년 만인데 그 사이에 뭐가 있었던 것처럼 편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내적 친밀감이 있나보다”며 “햇수로 보면 오래 알았지 않나. 자주 뵙진 못했지만 가끔 새해 또 연락하니까”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19:20
연예일반

김종민 “최근 예비신부에 프러포즈... 내 인생에서 잘한 일”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토니안, 천명훈과 눈물과 웃음이 뒤범벅된 ‘청첩장 모임’을 했다.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5회에서는 4월 20일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H.O.T. 토니안, NRG 천명훈을 만나 청첩장을 전달하는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의 공방에서 만난 지 100일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박선영을 감동케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8%(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각종 포털 사이트의 ‘가장 많이 본 뉴스’와 인기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과시했다.모처럼 토니안과 만난 김종민은 차를 타고 경기도 양평으로 향했다. 양평에 사는 천명훈을 만나 ‘청모’를 하기로 한 것인데, 차 안에서 김종민은 “혹시 형님은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슬쩍 물었다. 토니안은 “여자친구는 없는데 이제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는 온 거 같다”고 답했다. 그는 “배윤정과 아카데미를 하고 있는데,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귀여운 거다. 그래서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까지 간다고 하니 더욱 압박이 된다. 나도 50세 전에는 가야 할 것 같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천명훈의 집에 도착했다. 천명훈은 김종민을 보자 “소식 들었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종민은 “형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싶다”고 화답한 뒤 청첩장을 전했다. 토니안은 “원래 절대 축가를 안 부르는데, 미리 축가를 해주겠다”며 마이크를 잡았고, 다음으로 천명훈이 “사실 종민이 결혼 소식을 듣고 편지를 준비했다”며 축사를 낭독했다. 그는 “막상 올 게 왔다고 하니까 잘 믿기지 않았다. 네가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러웠다. 미래의 와이프와 함께 잘 살 거라고 믿는다”고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천명훈은 김종민을 위한 보양식도 만들어 대접했다. 식사 중 김종민은 갑자기 “옛 여친에게도 요리를 잘 해줬는지?”라고 물은 뒤, “명훈이 형의 옛 여친이 결혼식을 할 때 사회를 봐줬다”고 고백했다. 천명훈은 “굳이? 왜?”라며 황당해했다. 환장의 케미 속, 천명훈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먼저 갈 줄 알았는데~”라고 농담하면서 “은가은을 며느리감으로 찍었는데 아쉽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김종민도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는 “예비 며느리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시냐?”는 토니안의 질문에 “싹싹하고 상냥하다”고 며느리 칭찬을 했다. 김종민 역시 “여자친구, 어머니와 식당을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내가 사위인 줄 알더라”고 벌써부터 닮아가는 어머니와 여자친구를 자랑했다. 여기에 김종민의 어머니는 “빨리 손주를 낳았으면 좋겠다. 이제 용돈도 필요 없다. 아들과 며느리가 행복하게 잘 살기만을 바란다”는 소망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잠시 후, 김종민의 휴대폰에서 알람이 울렸다. 김종민은 “오늘이 여자친구와 900일이 되는 날”이라고 설명한 뒤, “최근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식당을 빌려서 숲속에다가 조명도 직접 달았다. ‘나랑 결혼해줄래?’라면서 반지를 줬는데 여자친구가 ‘그래’라고 했다.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인 것 같다”며 감동에 젖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종민이 얼굴에서 빛이 난다”며 기뻐했고, 김종민은 “형들도 할 수 있다!”고 응원하며 ‘청모’를 마쳤다.다음으로 김일우-박선영 커플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재래시장에서 다정히 장을 봤다. 시민들은 “두 분 너무 보기 좋다”, “결혼까지 가길 바란다”며 열혈 응원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 장보기를 마친 두 사람은 예쁜 한옥 숙소로 들어가 식사 준비를 했다. 김일우는 “부끄럽긴 한데 오늘이 선영이를 공방에서 만난 지 딱 100일 되는 날이다”라고 한 뒤 “선영이 몰래 100일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박선영은 이를 모른 채 비빔밥을 만들었고, 김일우는 쌍화탕을 넣은 수육을 준비해 푸짐한 상을 차렸다. 그러던 중, 배우 양희경이 숙소를 깜짝 방문했다. 김일우는 “거의 30년 가까이 친분이 있는 가족 같은 사이다. 절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분이어서 선영이를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양희경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양희경은 두 사람의 모습에 “선영은 이 집의 안주인, 일우는 머슴 같다. 신혼부부가 집들이하는 것처럼 보이네”라며 웃었다. 이후 식사를 하던 양희경은 “오랜만에 둘을 보니까 재미있게 변했네. 둘 다 부드러워 진 것 같다. 이제는 두 사람이 같이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는 진심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때마침 김일우가 준비한 100일 떡이 배송됐고, 박선영은 “오늘이 100일이었나?”라며 김일우의 세심한 이벤트에 감동했다. 이어 “일우 오빠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는데, 김일우는 “우리 어머니는 선영이가 거의 며느리 되는지 알고 계신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양희경 역시 “며느리 좀 되어 드려봐~”라고 호응했다. 양희경이 떠나자 김일우는 100일 기념 케이크와 술을 예쁘게 세팅한 뒤, 박선영과 오붓하게 둘만의 추억을 쌓아 마지막까지 ‘설렘지수’를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08:48
스타

박서준, 황당 ‘김수현 저격 의혹’ 불식…“내 새끼 근황”

배우 박서준이 자신의 반려견과의 평온한 일상을 자랑했다.박서준은 18일 자신의 SNS에 “내 새끼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심바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이는 최근 “파리에서 뭐했더라? 가로”라는 글을 게시해, 평소 김수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서준이 최근 불거진 김새론 유족 측과의 논란을 암시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불러온 가운데 전해진 근황으로 눈길을 끈다.누리꾼들은 박서준이 지난해 12월에도 일본 미야자키에서 찍은 여행 사진을 올리며 “미야자키 가로”, “미야자키 세로”라는 문구를 남긴 적이 있는 만큼 단지 사진의 유형을 언급했을 뿐이라는 억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박서준 또한 근황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했다.한편 박서준은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 캐스팅 됐다. 극 중 박서준은 동운 일보 연예부 기자 이경도 역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9 12:42
예능

[TVis] 정동원 “무조건 연상 좋아..임영웅에 연애 상담” (‘돌싱포맨’)

가수 정동원이 가수 임영웅에게 연애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썸 관계는 많이 있었다”며 “사람들에게 ‘연애를 했다’라고 하면 오래 사귀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동갑이나 연하보다 무조건 연상을 좋아한다”며 “연상의 마음을 훔치는 방법을 알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정동원은 임영웅이 연애에 대해 잘 아는 것 같다며 “임영웅이 연애에 대해)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동우너은 임영웅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면서 “임영웅, 영탁, 장민호 중 돌싱이 될 것 같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엔 임영웅을 선택하며 “형은 젊으니까 장가를 갔다 와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8 23:31
연예일반

[TVis] 10기 상철 “방송 보고 22기 정숙 DM…첫눈에 반해” (나솔사계)

‘나는 솔로’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이 기수 초월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랑꾼 커플’ 10기 상철, 22기 정숙과 22기 옥순, 22시 경수의 달달한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10기 상철은 미국 덴버에서 비행기로만 16시간을 날아와 인천공항에서 22기 정숙과 만났다. 10기 상철은 5주 만에 만나는 22기 정숙을 보자마자 꼭 끌어안으며 애정을 표했다. ‘솔로나라’ 사상 최장 거리 커플인 두 사람은 10기 상철의 박력 넘치는 대시로 연인이 됐다고. 10기 상철은 “22기 방송을 보고 정숙에게 첫눈에 반해 SNS로 DM을 보냈다. 그런데 2주가 되도록 안 읽어서 15기 영철에게 연락했다. 15기 영철과 22기 정숙님이 친분이 있어 보이기에 ‘꼭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사랑의 큐피드가 된 15기 영철은 한국에서 22기 정숙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그렇게 2024년 10월 첫 만남을 기점으로 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었다.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0기 상철은 “22기 정숙은 저와는 전혀 만날 수 없는 정반대의 블랙홀 같은 매력이 있는 여자”라며 “거기에 빠져서 못 헤어 나오고 있다. 평생 가자”며 애정을 과시했다. 22기 정숙 역시 자기 관리를 잘하는 10기 상철의 모습에 반했다며 ‘팔불출 남친 자랑’을 이어갔다. 특히 10기 상철은 “ 22기 정숙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2025년에 프러포즈하고 그 후에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정숙 역시 “프러포즈한다면 거절할 생각은 없다”고 화답했다.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운동 데이트를 했다. 또한 놀이공원으로 가서 교복을 입은 채 신나게 놀았다. 바이킹, 귀신의 집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섭렵하며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진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열기구를 탔다. 열기구에서 낭만적인 풍경을 내려다보며 입을 맞춘 두 사람은 “200만년 사랑하자. 미라가 될 때까지”라고 약속했다. 22기 경수, 옥순 커플은 리마인드 통영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솔로나라 22번지’가 자리했던 통영을 다시 찾아갔다. 이들은 ‘슈퍼 데이트’ 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일식당에서 밥을 먹고 마지막 데이트 선택이 있었던 동피랑길에 올라가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솔로나라 22번지’ 숙소를 찾아간 두 사람은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에 빠져 감격스러워했다. ‘솔로나라 22번지’ 이곳저곳을 누비던 22기 옥순은 “이상하다. 눈물 날 것 같다”며 울컥했고, 22기 경수는 그런 옥순의 손을 꼭 잡아줬다. 22기 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그네에 다시 앉은 옥순은 “(경수의) 딸이 ‘아빠가 결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하지 않았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아차’ 싶었다. 원래 그런 얘기 들으면 속상해야 하는데 당신이 좋은 아빠인가 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딸의 마음을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고 말하고 싶은 걸 미루고 싶지는 않다”면서, 가방에서 반지를 꺼내 경수에게 선물했다. 22기 옥순의 프러포즈에 22기 경수는 깜짝 놀랐고, 두 사람은 반지를 주고받으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22기 옥순은 “바로 ‘결혼해 줘’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이들한테 허락받고 나서 해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때 나랑 결혼해 달라”면서 22기 경수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22기 경수는 “이게 운명인 건가”라며 뭉클해했고,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5.02.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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