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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성별 논란’ 복서 칼리프, 월드 복싱 결정에 불복→CAS 제소까지

알제리 출신 복싱 선수 이마네 칼리프(26)가 유전자 성별 검사를 받지 않으면 대회 출전을 금지하도록 한 세계복싱의 결정에 대해 항소했다.2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칼리프가 지난달 항소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칼리프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개막하는 세계복싱선수권대회 출전을 노리고 있었으나, CAS는 사건 심리 전까지 세계복싱의 결정을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기각했다.칼리프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여자 복싱 66kg급 종목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금메달을 딴 선수다. 하지만 당시 대만의 금메달리스트 린위팅과 함께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전 올림픽 복싱의 주관 단체인 국제복싱협회(IBA)가 2023년 세계선수권 당시 두 선수가 성별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출전을 금지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IBA는 수십 년간의 비위와 논란으로 올림픽계에서 추방됐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두 차례 올림픽 복싱 대회를 운영했고, 당시 올림픽에서 사용된 성별 자격 규정을 적용했다. 파리 대회 이후 세계복싱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복싱 주관 단체로 잠정 승인됐는데, 이 단체는 선수들과 각국 협회로부터 성별 자격 규정을 마련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결국 세계복싱은 지난 5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18세 이상 모든 선수에게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유전자 검사를 통해 출생 시 염색체 기준성별을 확인하는 절차를 의무화했다.이때 “모든 참가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칼리프의 실명을 공개했다가 사과하기도 했다.현재 양측은 서면으로 자료를 교환하고 있으며, 향후 심리 일정을 정할 예정인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9.02 12:01
산업

1만5000원 무제한 쿠폰?...배민, '쿠폰 오류' 해프닝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규 가입 쿠폰을 악용해 치킨을 무제한으로 시키는 방법이 공유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최근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치킨 브랜드 BBQ와 처갓집양념치킨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배포했다.이 쿠폰을 악용해 일부 이용자들이 회원 탈퇴와 신규 가입을 반복, 쿠폰을 무제한으로 생성해 치킨과 콜라를 반복 주문했다는 인증 게시물이 온라인과 SNS에 잇따라 올라온 것이다.배달 기사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배달세상’에는 한 가정집 현관부터 복도까지 콜라 봉지가 가득 쌓인 사진이 공유됐다. 게시글에는 “전부 같은 매장에서 시킨 음식”이라고 설명했다.이후 배민 계정을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하는 과정을 반복해, 매번 신규 가입 쿠폰을 받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소 주문 금액이 1만6000원인 만큼, 1만5000원 쿠폰을 쓸 경우 1000원만 내면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것이다.소문이 퍼지자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배민 (치킨 할인) 쿠폰으로 대신 주문해 드린다”, “(치킨 할인) 쿠폰 코드 판매한다” 등의 방식으로 할인 쿠폰을 되파는 사례도 등장했다.이 사태가 알려지자 배민 측은 현재 순수 신규 가입자에게만 쿠폰이 지급되도록 조치했다.배민 관계자는 "다행히 어뷰징 건이 많지는 않고, 배송 지연등의 사태는 없었다"며 "쿠폰 발급 시 어뷰징 방지에 대한 부분이 반영이 안되어 발생한 이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용은 배달의민족 부담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였던 터라 다행히 파트너사나 업주에게 피해가 가지않았다"고 덧붙였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8 17:07
스타

“비자 발급해달라”…’병역기피’ 유승준, 세번째 소송 28일(오늘) 선고

병역 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을 둘러싼 세 번째 소송의 결과가 28일 나온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이날 오후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소송의 1심 결과를 선고한다. 또 법무부의 2002년 입국금지 결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낸 입국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의 결과도 나온다.유승준은 1997년에 데뷔해 ‘가위’ ‘열정’ ‘바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등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이후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 거부당하자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유승준은 두 번째 취소 소송을 제기해 2023년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그러나 LA총영사관은 지난해 6월 또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정부를 상대로 세 번째 소송을 냈다.유승준 측은 지난 6월 열린 변론기일에서 병역 기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석현준 등을 언급하며 비례·평등 원칙 위배를 주장하며, 간접강제의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반면 법무부는 대한민국 공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필요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07:56
영화

‘애마’ 이하늬 “탈세논란? 견해차…전력 다해 세금 납부” [인터뷰③]

배우 이하늬가 탈세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이하늬는 지난 19일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홍보 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이하늬는 앞서 불거진 탈세 논란 질문을 받고 “사실 법인을 하면서 한 번도 위법이나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운을 떼며 “최근 있었던 세무조사에서 이견이 있었다. 견해차라고 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이견) 부분에 있어서는 (세무 당국에서) 말한 금액을 전력을 다해서 납부한 상태이며,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상위 기관에 의뢰한 상태”라며 “지금은 결과를 기다리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하늬는 “아직은 절차가 남아있는, 진행 중인 사안이라 이렇다 저렇다 내가 말씀드리기는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나도 한 발짝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하늬는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약 60억원을 추징당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 왔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올 초 부동산 매입 자금 의혹이 불거지며 이하늬는 또 한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자본금 1000만원의 개인 법인(호프프로젝트)가 2017년 서울시 한남동 소재 건물을 64억 5000만원에 추가 자본금 납입 없이 매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해당 법인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상시근로자가 없었음에도 27억원의 급여를 지급해 문제가 됐다.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2017년)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2020년)까지 3년간 시간이 소요돼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이 됐다”며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뤄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으며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해명했다.한편 지난 22일 공개된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이하늬)과 신인 배우 주애(방효린)의 이야기를 그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7 10:00
드라마

‘폭군의 셰프’, 한자 표기 오기 사과 “검수 과정 주의할 것” [공식]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방송 중 잘못된 한자 표기가 등장, 제작진이 사과했다. ‘폭군의 셰프’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일부 오류가 있었습니다.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현재 수정 작업 중이며, 수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폭군의 셰프’ 측은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폭군의 셰프’는 지난 23일 첫 회차 방송 중 태평성대(太平聖代)가 태평성대(太平聖大)로 잘못 표기돼 논란이 커졌다.<다음은 ‘폭군의 셰프’ 제작진 입장 전문>‘폭군의 셰프’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일부 오류가 있었습니다.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현재 수정 작업 중이며, 수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22:10
연예일반

유나이트 은호, 브라질 여성 팬이 강제 입맞춤 시도... 누리꾼들 ‘비난’

그룹 유나이트 멤버 은호가 브라질 공연 중 한 여성 팬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할 뻔 =했다.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각) 유나이트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은호는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핀하 속에서 한 현지 여성 팬에게 강제 입맞춤을 시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명백한 성추행이자, 범죄다”,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논란이 커지자 주최 측은 “행사에서 팬이 아티스트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성추행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어떠한 형태의 성추행도 용납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은호는 역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당황했지만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피했다. 괜찮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유나이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최근 공연 퇴근길에서 일부 팬의 과도한 접근으로 인해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상황이 있었다”며 “이는 아티스트뿐 아니라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안전에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스케줄 현장에서는 안전거리 유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8:42
스타

송하윤 학폭 폭로자, 입국 비용 거절 “당장 韓 방문 필요 NO…논점 흐르지 말라”

배우 송하윤 학폭을 폭로한 미국 시민권자 A씨가 자비로 입국하겠다고 밝혔다.A씨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저는 지금 당장 법적으로 한국에 방문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며, 굳이 이 사건 해결을 위해 당장 한국에 가야 할 가치도 없다”며 “제가 비용 보전을 먼저 요청한 적도 없을 뿐더러, 추후 한국에 방문할 상황이 있을 때 조사에 참석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히려 이 상황으로 인해 하루하루 업무에 지장을 받고 손해를 보고 있는 쪽은 송하윤 측”이라고 덧붙였다. 또 “송하윤 측은 마치 100% 전액인 양 표현하셨지만 실제로는 제한적 범위 내 일부 정산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한국을 방문함에 있어 단순계산으로만 해도 제가 감당해야 할 손해가 송하윤 측에서 제한적으로 지원 예정이었던 금액보다 최소 6배가 더 크다”며 “실제 제안 내용과 언론 보도 간의 차이로 인해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거절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송하윤 측에 ▲해당 학생에 대한 학생징계위원회 회의록 및 결과 문서 ▲학교폭력자치위원회 회의록 (개최되었을 경우) ▲교육장 결재 문서 또는 강제전학 행정처분 관련 문서 ▲전학 조치 사유가 기재된 전학 승인 문서 ▲징계 기록 보존 여부 확인서 ▲전출사유가 포함된 NEIS 전산 로그(폐기되었을 경우: 폐기일자 및 폐기사유 기재된 보존대장 사본 포함) 등을 요청했다. 그러면 “서로 논점 흐리지 말고 송하윤 측에서 ‘학교폭력과 강제 전학은 없었다’라고 주장하고 계시니, 위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고로 수사 과정에서도 동일한 자료 확인이 가능하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폭행당했으며, 송하윤이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다.그러나 A씨는 지속적으로 송하윤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송하윤 측은 지난달 2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을 통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형사고소, 지난 18일에는 A씨를 업무방해 및 협박죄 등으로 2차 고소했다.이후 송하윤 측은 미국에 거주 중인 A씨가 귀국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항공료, 호텔비, 교통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5:47
스타

송하윤 학폭 폭로자 “허위 자백 요구… 韓 입국할 것”

배우 송하윤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21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하윤 학폭·폭행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A씨는 “12개월간 공식 대응이 없던 송하윤 측이 올해 3월경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5월에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지’와 ‘피의자 중지’ 결정이 났으나, 7월 갑작스럽게 저를 수배자 및 피의자로 규정하며 7월 22일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대해 체계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송하윤을 무고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강요죄 혐의 등으로 고소할 예정이며, 법률대리인을 상대로는 공동정범 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변호사윤리 위반 등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A씨는 “저는 처음부터 이 사안을 더 이상 분쟁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없었다. 따라서 송하윤과 송하윤 측 법무법인이 허위 주장에 기반한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는 방식으로 전세계적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음에도 오히려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명예로운 퇴장 기회까지 제안했다”며 “그러나 상대방은 그 선의를 묵살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허위 자백 공개 사과문을 요구하였고,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 법적 대응을 예고하였으며 결국 추가 고소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공익 제보자를 사회적으로 제거하려는 조직적 보복이며, 사실상 명예살인”이라며 “저는 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추후 있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폭행당했으며, 송하윤이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다.그러나 A씨는 지속적으로 송하윤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송하윤 측은 지난달 2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을 통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형사고소, 지난 18일에는 A씨를 업무방해 및 협박죄 등으로 2차 고소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13:00
드라마

‘달까지 가자’ 측, 중동 희화화 논란에 티저 삭제…“불편함 없도록 주의할 것” [공식]

MBC 새 드라마 ‘달까지 가자’ 측이 중동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지적을 받은 티저 영상을 삭제했다.21일 ‘달까지 가자’ 측은 “최근 공개된 ‘달까지 가자’ 티저는 본 드라마의 스토리가 제과회사를 배경으로 한 점에 착안해 1980~90년대의 유명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해 제작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현재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좀 더 세심하고 신중함을 기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문제의 영상에는 아라비아풍의 의상을 입은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코믹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배경 음악으로 ‘이상하게 생겼네’로 시작하는 노래가 나왔는데, 이를 두고 타 문화권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논란이 확산하자 MBC는 이날 공식 유튜브 계정 등에서 이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19일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1 18:49
연예일반

‘글램미’ 제작진, 바다 허위 광고 논란에 “바다 경험 NO…대본이었다” [전문]

‘글램미’ 제작진이 가수 바다의 허위 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유튜브 채널 ‘글램미’ 측은 지난 15일 바다 팬카페에 “최근 저희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제품으로 고통을 겪은 바다와 이번 일을 접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앞서 바다는 최근 ‘글램미’에서 특정 화장품을 “호주에서 처음 봤다”고 소개했으나, 해당 제품이 실제로는 호주산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확산됐다.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멘트는 자신들의 요청임을 명확히 하며 “바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광고주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광고성 대본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광고주에게 대본을 한 번 더 검토 요청해 이상이 없는지 재차 확인 후 그대로 해도 된다고 해 진행했다”며 “해당 제품이 호주산이 아니란 논란이 제기된 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 즉시 관련 영상들을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제품이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전달돼 많은 소비자에게 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제작진은 또 “프로그램 출연자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준 바다가 이번 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게 된 점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간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임해준 바다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큰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죄송하다”며 “더는 이번 일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라며 제작진 역시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글램미’ 제작진이 바다 팬카페에 올린 글안녕하세요.유튜브 <글램미> 제작진입니다.최근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미라클시드니' 제품으로 인해 고통을 겪으신 바다 남자 이번 일을 접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속여 사과드립니다.본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주'에서 유명하다고 알려진 제품을 소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연진인 바다 님께 "호주 갔을 때 이 친구를 처음 봤거든요? 미라클시드니가 그중에서 유명하더라고요"라는 멘트를 요청드렸습니다.해당 멘트는 바다 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광고주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광고성 대본이었고, 광고주에게 대본을 한번 더 검토 요청하여 이상이 없는지 재차 확인 후 그대로 해도 된다하여 진행을 하였습니다.이후 해당 제품이 호주산이 아니라는 논란이 제기된 직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 즉시 관련 영상들을 삭제 조치하였습니다.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제품이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전달되어 많은 소비자분께 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또한, 프로그램의 출연자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해주신 바다 님께서 이번 일로 인하여 큰 고통을 겪게 되신 점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협찬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방송의 준비 과정에서 제작진이 더 면밀하게 제품의 원산지나 유통 경로 등의 정보를 확인했어야 했으나,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신중을 기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대치로 인해 출연진인 바다 님과 소비자분들께 피해를 드렸습니다.그간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임해주신 바다 님과 열정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큰 상처를 드리게 된 점 거듭 죄송합니다.부디 더는 이번 일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저희 제작진 역시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글램미 제작진 일동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ㅍ 2025.08.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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