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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S인터뷰] ‘트롯 젠틀맨’ 나현민 “‘꿈의 무대’서 더 비상하는 꿈꿔요”

트롯신에 또 한 명의 ‘젠틀맨’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가수 나현민(35). 2023년 KBS1 ‘아침마당’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거머쥐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그는 지난 4월 CMG초록별에 새 둥지를 틀고 진짜 ‘꿈의 무대’를 향한 본격 비상을 준비 중이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나현민은 “코로나 시기(2020년)에 데뷔해 설 무대가 많지 않았다.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에 트롯 오디션에는 많이 도전하진 않았는데, 그러다보니 인지도가 낮아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음에도 스스로 작아지는 느낌도 들더라”면서도 “이제 본격적으로 가수로서 자신감을 찾아가는 시기인 것 같다”고 진중하게 말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나현민은 어린 시절부터 집에 있던 카세트 플레이어에 꽂힌 테이프 속 트롯을 들으며 유년기를 보냈다. 그는 “어른들의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따라 부르다보니 어른들이 좋아해주셔서 그때부터 트롯을 좋아하게 됐다”고 트롯과의 첫 인연을 소개했다.2000년대 초반, 그의 친구들은 소위 ‘K-발라드’라 불리는 대중가요에 푹 빠져 있었지만 그때도 나현민의 애창곡은 온통 트롯이었다. “중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오락실 코인 노래방에 가서도 트롯만 불렀어요. 친구들과 돈 모아 간 거라 눈치가 보이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너는 뽕끼가 많다’며 친구들도 좋아해줬죠.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계속 부르다 보니 장기가 됐어요. 트롯이 좋은 이유요? 리듬도, 멜로디도, 가사도 다 좋았죠.” 한때는 트롯에 대한 이유 모를 반발심이 생겨 대학은 실용음악과로 진학했지만 결국엔 다시 돌아 트롯 신으로 돌아왔다는 나현민. 이후 그는 2018년 임영웅, 김희재 등이 출연하며 스타 등용문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연말 최종결선에서 대상을 거머쥐었고, 이듬해에는 KBS1 ‘전국노래자랑’ 서천군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구 스타로 떠올랐다.트롯에 대한 마음은 그토록 지순했고, ‘미스트롯’으로 시작된 트롯 붐이 한창이었음에도 이상하게도 이렇다 할 반등 기회를 만나진 못했다. 가슴 속에 품은 트롯 가수의 꿈은 분명했지만, 현실은 이렇다 할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불안정한 생활에 스스로 위축되고 자격지심이 많아지던 나날의 연속에, 그는 중대결심을 했다. “워낙 좁은 동네다 보니 이웃 분들이 ‘아들, 왜 TV에 안 나와’ 하시는데, 왠지 창피하기도 해서 혼자 살려고 떠났어요.”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영종도로 떠나 식당과 반도체 회사 등에서 일하던 어느 날, ‘아침마당’ 제작진의 연락이 왔다. ‘사연이 약하다’는 이유로 매번 최종 섭외에서 밀리다 무려 5년 만에 성사된, ‘꿈의 무대’였다.당시 나현민을 끄집어낸 사연은 ‘선택의 기로’였다. “또래 중에 훌륭한 가수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이대로 계속 현실을 살아야 할지, 아니면 꿈을 좇아야할 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 사연을 냈는데 그 이야기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죠.” 단지 무대에 설 기회를 만나지 못했을 뿐, 트롯계 숨은 고수였던 나현민은 우여곡절 끝에 오른 무대에서 매주 경쟁자를 제치고 1승씩 추가해 최종 5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스스로 생각하는 트롯 가수로서 강점에 대해 그는 “익으려면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국악풍 느낌을 잘 살리는 트롯에 최적화된 창법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노래에 진심을 담아 부른다는 점”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지난해 여름엔 동생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해주는 등 우애 깊은 형제애를 드러낸 그는 “가수로도 잘 돼서 나때문에 고생하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잘 하고 싶다”고 소박한 진심을 전했다.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나도 멋있는 옷 입고 박수 받으며 노래하는 날이 꼭 올 것”이라며 긍정회로를 돌렸다는 나현민. 인터뷰 말미, 다시 비상을 꿈꾸는 그가 내놓은 포부는 더할 나위 없이 진솔했다. “누군가 트롯 가수의 꿈을 가진 사람이 ‘나현민처럼 되고 싶어’라고 말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상식을 벗어나지 않고 큰 사고 없이, 오랫동안 활동하며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트롯 가수로 남고 싶어요. 언젠가는 제가 살아온 인생을 담은, 제가 쓴 가사로 된 노래도 만들어 부르고 싶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1 05:55
스포츠일반

박혜정,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서 은메달…中 리옌이 1위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이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박혜정은 7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61㎏을 기록하며 합계 286㎏을 들었다.파리 올림픽 챔피언 리원원(중국)이 출전하진 않았지만, 같은 국적의 리옌이 인상 140㎏, 용상 170㎏, 합계 310㎏을 들어 1위를 꿰찼다. 310㎏은 박혜정의 파리 대회 당시 기록한 한국 기록(299㎏)보다 11㎏ 높은 기록이기도 하다.한편 남자 109㎏ 이상급에서는 송영환(국군체육부대)이 인상 177㎏·용상 233㎏로 합계 410㎏을 기록, 합계 381㎏(인상 176㎏·용상 205㎏)의 쑹중쿤(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중 기자 2024.09.07 20:48
예능

‘전국노래자랑’ 남희석도 ‘먹먹’…한국‧베트남 감동의 콜라보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충청남도 서천군 편'에서 김국환, 박상철, 강혜연, 공훈, 나예원이 스페셜 축하 공연을 펼친다.KBS 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지난 8월 11일 방송된 2984회가 전국 시청률 7.2%를 기록,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 속에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굳건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 가운데 오는 18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85회는 '충청남도 서천군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한산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에 오른 16개 팀의 서천군 지역민들이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날릴 정도로 유쾌한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기며 일요일 안방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열정적인 초대 가수 군단이 출격에 시원스러운 무대를 선사한다. 박상철은 '삼수갑산'으로 흥겹게 포문을 열고, 강혜연은 '그냥 가면 어쩌나'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다. 공훈은 뜨거운 에너지가 넘치는 '불타는 화요일 밤에'로 축제의 흥을 한층 돋우고 나예원은 '잡힌 물고기'로 파워풀한 무대를 꾸민다. 끝으로 김국환이 '배 들어온다'를 통해 무대와 객석 모두를 후끈하게 달구는 신명나는 축하 공연을 펼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서천군 노래자랑에서는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국경을 넘는 컬래버레이션이 감동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지 1년이 된 '서천댁 참가자'가 한국의 서정성과 특유의 한으로 대표되는 곡인 '홀로 아리랑'을 열창하는 것. 떠나온 고국을 떠올리듯 진심을 다해 부르는 '서천댁 참가자'의 '홀로 아리랑'에 MC 남희석을 비롯해 현장의 관객들 모두 먹먹한 표정으로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이에 무더위를 날리는 흥겨운 끼와 열정의 향연, 여기에 묵직한 감동까지 더해질 '전국노래자랑' 충남 서천군 편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13:46
스포츠일반

'한국신기록 또 세웠다' 역도 이상연, 한 달 만에 또 신기록 '197㎏'

역도 남자 73㎏급 이상연(29·수원시청)이 또 한 번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신기록이다.이상연은 23일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3㎏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97㎏을 성공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회장배에서 자신이 작성했던 한국기록 196㎏을 1㎏ 넘어선 또 다른 한국신기록이다.앞서 국제역도연맹(IWF)은 지난 2018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고, 대한역도연맹은 한국 남자 73㎏급 용상 기준기록을 195㎏로 정한 바 있다.이후 5년 간 누구도 들지 못했던 196㎏을 들어 올렸던 이상연은 한 달여 만에 1㎏ 기록을 더 늘리며 한국 역도 역사를 거듭 새로 썼다.이상연은 이날 인상 151㎏과 용상 197㎏ 등 합계 348㎏을 들어 정재웅(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인상 132㎏, 용상 168㎏로 합계 300㎏을 기록한 정재웅과 격차는 컸다.김명석 기자 2024.06.23 13:38
산업

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봉사활동 전개

KCC글라스는 지난 9일 임직원들로 구성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이 야생조류를 방음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충남 서천군 부내교차로 일대 투명 방음벽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 외에도 구독자 44만명의 유튜버 새덕후 및 구독자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이화여대 소모임 ‘윈도우스트라이크 모니터링’ 등에서 모인 약 60여명의 인원이 함께했다.참여 인원들은 약 3시간 동안 투명 방음벽 364m 구간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스티커를 부착한 방음벽은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인 네이처링을 통해 지난 2018년 이후 180건 이상의 야생조류 충돌 피해 사례가 관찰된 방음벽이다.조류충돌방지 스티커는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의 점자형 스티커를 투명 장애물에 부착함으로써 조류가 이를 통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인식해 충돌을 피하도록 돕는 스티커이다. 실제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붙일 경우 사고율이 약 9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법률을 개정하는 등 야생조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에 힘을 보태고자 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번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은 이번 방음벽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계획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용준 기자 2023.09.12 11:32
뮤직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 11일 충남 서천서 개막

‘2022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가 충남 서천을 찾는다. 8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사)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는 이 공연이 11일 오후 4시 충남 서천군 한산전통시장을 첫 행선지로 개막된다.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는 전국의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방문, 대중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19와 일상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트로트 여왕 김수희, 레전드 가수 전영록,라이브의 여왕 김용임, 국민가수 박상민등 스타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떠오르는 신예 혜진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만능 엔터테이너 손헌수가 MC를 맡았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2021년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국민들을 위한 찾아갔던 전국민 희망콘서트 사업이 2022년 활력 넘치는 무대로 다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첫 공연지인 국내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 도시 충청남도 서천군은 희망찬 마을이자 행복한 군민이 계시는 곳이라고 들었다. 지난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를 잘 견뎌준 국민들을 위해, 2022년에도 일상 회복과 행복한 웃음, 활기를 되찾는 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알찬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대한가수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대가수 TV'로도 생중계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8 14:15
연예

서천아파트 ‘장항 이테크 더리브’ 공급

교통호재가 있는 단지는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다.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교통개발에 따라 주변 인프라도 빠르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도로가 인접해있거나,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분양도 빠르게 진행된다. 실제 분양에 나선 아파트들을 보면, 광역교통망을 갖춘 아파트일수록 인기다. 집값도 상승세를 탄다. 교통호재와 함께 각종 개발이 예정된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선 교통 환경이 개선되면, 실거주뿐만 아니라 향후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교통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부동산 시장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테크건설이 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2리 일원에 ‘장항 이테크 더리브’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테크 더리브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1~84㎡의 총 347가구로 조성된다.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세대가 냉난방비가 절감되는 남향위주의 세대로 배치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개방감이 좋고 일부 세대는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2면 개방으로 조망과 일조량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타워형의 타입과 널찍한 4Bay 구조의 판상형으로 구성된다. 주목할 점은 34평에서도 독립된 4개의 방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드레스룸과 펜트리, 다용도 알파룸이 제공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총 420대를 수용하며 넉넉한 광폭(일부)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장항 이테크 더리브’는 교통망을 누릴 수도 있다. 단지는 장항버스 공용터미널과 인접해 있으며, 동서천 IC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와 서천-공주 고속도로로 진입 가능하다. 또한, 4번국도 등도 가까워 경인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동백대교의 개통으로 20분의 시간이 소요되던 군산까지의 거리도 5분으로 단축됐다. 이로 인해 군산까지의 접근이 수월해졌다. 뿐만 아니라 장항선 복선전철사업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단계로, 향후 장항에서 서울까지 1시간 30분 내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서천 장항읍 창선리 일대 들어서는 장항이테크 더리브는 지난 18년 동안 신규 공급된 물량이 169가구에 그쳐 사실상 이번 공급이 18년 만의 분양물량으로 기존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의 잠재 이주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단지 주변으로는 다양한 기업과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배후 수요를 누릴 전망이다. 퍼시픽글라스, 풍농, 한솔제지, LS메탈, 장항원수산업단지, 종천산업단지가 인접해있으며 장항생태국가산업단지가 조성을 앞두고 있어 직주근접성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인근에는 병원, 은행, 대형마트, 전통시장, 약국, 미디어문화센터,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국립생태원, 국가해양생물자원관, 김인전공원, 장항스카이워크, 금강하구둑 관광지 등도 가깝다.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아울러 장항초등학교(인접)·중학교·고등학교 모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주변 환경 유해 업종도 거의 없다. 한국폴리텍대학도 유치확정으로 인근 배후주거지역의 리딩 아파트로 부상할 전망이다. 교육환경인프라도 갖춘 셈"이라고 말했다.이승한기자 2019.05.07 18:36
경제

친부·노부부 살해 30대, 서울 도심 한복판서도 살인 시도

충남 서천과 인천에서 아버지와 노부부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살인을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A(31)씨는 일하면서 알게 된 공범(34)과 함께 지난해 12월 28일 충남 서천에 살던 아버지(66)를 흉기로 찌르고 질식시켜 살해한 뒤 카드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어 서울과 인천 등에서 도주 행각을 벌이던 그는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5일 인천에서 80대 노부부도 살해했고 다음 날 부산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아버지를 살해한 뒤 도주한 A씨는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의 한 마사지 업소에 들어갔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현장을 빠져나왔다. 다음날 인근 또 다른 마사지 업소에서 A씨는 여성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을 당한 여성이 재빨리 달아나면서 A씨는 금품을 빼앗으려던 계획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인천에서 노부부를 살해한 뒤 부산으로 이동해 흉기를 들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며 추가 범행을 계획하다가 검거됐다. 검찰은 최근 이런 내용 등을 담아 A씨에게 강도살인, 존속살인, 강도살인미수, 강도예비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12 17:40
경제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 2년 연속 대한민국 리더 대상 수상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가 포춘코리아가 선정한 ‘2017 대한민국 LEADER 대상’을 수상하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30일 농심켈로그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 29일에 개최된 ‘2017 대한민국 LEADER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17 대한민국 LEADER 대상’은 경제전문지 포춘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했다. 포춘코리아는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이사을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여한 이유에 대해 지난 2014년 7월 취임한 이래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며 경영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함께 4년 연속 기부 및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공로와 함께 지난 2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나누기’ 협약(MOU)을 체결하고 열악한 식생활 환경의 국내 양육시설 아동들을 돕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농심켈로그는 지역사회 재난 대응에도 앞장선 바 있다. 지난 5월 강원도 강릉/삼척지역 산불 화재 발생 시 삶의 터전과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시리얼 총 1만인분을 전달했다. 또한 7월에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현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한종갑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개발과 더불어 나눔 문화를 실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식품회사 최고경영자로서의 도리”라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9.30 07:00
연예

[초점IS]"냅둬라" vs "와줘라" 이효리를 둘러싼 갑론을박

컴백을 앞둔 이효리(38)를 향한 관심의 손길이 많다. 이 가운데 무리한 요구도 있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충남 서천군 한 마을 주민들은 이효리를 자신들의 마을에 초대하기 위해 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면장까지 나섰다.이들은 '이효리 씨 꼭 한 번 와 주세요'라며 '효리씨 환영합니다. 충남 서천과 함께해요. 오세요!'라는 방문 요청 피켓을 들고 출연하고 있다. 면장은 '이 지역은 타 지역보다 생태환경이 좋아 전국 최고의 토마토·블루베리·수박 등이 생산되고 있다. 하루 빨리 사랑하는 효리 씨와 함께 맛보고 싶다'고 했다. 할머니도 나서 '사랑 타령 고만허고 효리한테 할 말 있으니 꼭 와야해'고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방문을 요청했다.지금은 한 풀 꺾였지만 '이효리 효과'라는게 무시 못 한다. 이효리가 입고, 타고, 가는 모든 게 화제의 중심. 지역주민들은 이효리의 방문으로 경제활성화를 바라는 눈치다. 서울생활을 접고 제주도로 내려간 이효리 덕분에 애월읍 일대가 관광지로 각광받고 땅값이 올랐다보니 이런 효과를 거두겠다는 생각. 문제는 방법의 차이다. 엄연히 소속사가 있고 소속사를 통해 정식 요청을 해야함에도 정(情)으로 호소하고 있다. 이렇게 SNS에 올리면 언젠간 이효리가 보겠지라는 생각으로 21명이 릴레이 영상을 게재했다. '이효리 모시기' 열을 올리고 있으며 계속 해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이효리와 서천군은 무슨 인연이 있을까. 아무 상관이 없다. 이효리 소속사 키위미디어 관계자는 본지에 "아무런 상관이 없는 지역이다. 심지어 남편인 이상순의 고향도 아니다. 이런 식의 요청은 너무 당황스럽다"며 "지금은 컴백 준비로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다. 현재도 미국에 머물고 있다. 내부에서도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버킷 챌린지를 주관한 담당자는 "이효리에게 부담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은 절대 아니지만 이효리를 마을 이미지에 맞고 친근한 사람이라고 주민들이 생각한 것 같다"며 "주민들은 이효리의 마을방문과 함께 명예주민이 돼 주길 바란다. 이 마음을 담아 버킷 챌린지를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대다수 네티즌도 이효리가 가지 말아야한다고 의견을 내고 있다. 이효리가 갈 경우 호의를 권리로 받아들이게 되는 사례가 생길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효리는 다음달 4년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6.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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