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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더킹덤, ‘케데헌’ 열풍 잇는 ‘화월가’... 한복 퍼포먼스 절정

더킹덤이 ‘K-팝 선비’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컴백 첫 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그룹 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자한)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스페셜 앨범 ‘더 킹덤: 더 플라워 오브 더 문’의 타이틀곡 ‘화월가’ 컴백 무대를 펼쳤다.이날 더킹덤은 짙은 먹빛 도포 스타일의 한복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부채를 활용한 역동적인 칼군무와 함께 ‘밀양아리랑’ 선율을 품은 웅장한 음악을 선보였다. 한국의 미(美)와 K-팝의 에너지를 결합한 ‘K-컬처돌’로서의 임팩트를 선사했다.더킹덤은 컴백 전부터 전통 의상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KBS2 ‘뮤직뱅크’에서는 파스텔톤의 전통 철릭 한복을 입고 첫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어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한복 착장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이번 ‘화월가’ 무대는 부채춤과 대형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방면으로 알렸다. 매번 새로운 한복 디자인과 무대 연출로 고품격 퍼포먼스를 완성하며 ‘더킹덤 장르’를 확고히 했다는 평이다.지난 23일 발매된 이번 스페셜 앨범은 오랜 시간 응원을 보내준 팬덤 킹메이커를 향한 헌정의 의미를 담았다. 더킹덤은 기존 7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에서 잠시 벗어났다. 그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내며 음악적 특별함을 더했다.타이틀곡 ‘화월가’는 한국의 대표 민요인 밀양아리랑 선율에 K-팝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접목한 곡이다. 가야금, 대금, 꽹과리, 해금 등 국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협연이 더해져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한편 더킹덤은 온·오프라인 및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화월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9 17:04
예능

양파, ‘복면가왕’ 5연승 가왕… “마이크 혼자만 다른 줄”

가수 양파가 ‘복면가왕’ 5연승 가왕의 주인공 앤틱 거울이었다. 양파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온 가왕 앤틱 거울로 출연해 가슴 뜨거운 무대로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250대 가왕전에서 양파는 그룹 아이브의 ‘아이엠’을 선곡해 가왕 6연승에 도전했다. 양파는 원곡과는 다른 파격적인 편곡으로 무대를 새롭게 재해석해 모두의 감탄을 이끌었다. 특히 깊이 있는 도입부부터 폭발적인 성량이 돋보이는 고음까지 음역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내공이 느껴지는 고품격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양파의 무대를 감상한 민우혁은 “현장에서 처음 듣는데 ‘가왕의 마이크만 다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에 빠졌다”며 “가왕의 품격을 보여줬다”고 극찬했고 스테이씨 시은은 “재해석하기 어려운 곡이었을 것 같은데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신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무대를 마친 후 정체를 밝힌 양파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이기도 했지만 무대를 통해 많이 배웠고 노래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생각이 났다”며 “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듣고 하루의 피로를 잊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댓글로 적어주신 응원 메시지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런 게 노래하는 의미구나’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양파는 꽃보다 향수의 10연승을 저지하고 245대 가왕에 등극했으며 이후 249대까지 5주 연속 가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클래스가 느껴지는 탄탄한 가창력과 한계 없는 고음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복면가왕’에서의 도전을 마친 양파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마음에 큰 울림을 느낀 즐거운 경험이었다. 제작진과 함께 선곡하고 편곡에 맞춰 연습하며 하나의 프로그램에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담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또한 음악을 사랑하는 연예인 판정단 분들이 해주신 평 덕분에 많이 배우고 느꼈고 값진 경험을 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양파는 “무대 클립이 올라오면 댓글 읽는 재미에 푹 빠졌었다. 꾸준히 애정을 주시는 분들, 새롭게 팬이 됐다는 분들 모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양파는 “곧 정규앨범 파트1 발매와 양파의 전국투어를 개최하며 팬분들을 만나려고 한다. 휴식을 가진 만큼 팬분들과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이날 방송이 끝난 후에도 양파를 향한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너무 아쉽다”, “가왕 못보내”라는 댓글이 주를 이룬 가운데, 양파는 “앤틱 거울이라는 닉네임처럼 팬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비추며 위로를 전하는 가수가 되었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남겨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1 15:15
영화

‘미사 열풍’ 임수정, ‘파인’ 올타임 레전드 증명한다 [RE스타]

임수정이 197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나 변함없는 ‘품격’을 자랑한다. 그의 4년만 드라마 복귀작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서다.오는 16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카지노’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드라마 ‘멜랑꼴리아’(2021) 이후 돌아온 임수정은 전작에서 본 적 없는 야욕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그가 연기한 캐릭터 양정숙은 극중 신안 앞바다에 매장된 고가의 유물들을 캐기 위해 돈을 대는 흥백산업 천회장(장광)의 새 안주인이다. 양정숙은 여상-경리 출신이지만 워낙 셈에 밝아 천 회장의 눈에 들면서 사모 자리를 꿰찬 나름의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유물을 밑천 잡아 큰돈을 당기고자 천회장이 자금을 대고 있는 주인공 오관석(류승룡) 패거리를 찾아갈 정도로 행동력도 있다.대표작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이후 특유의 청초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임수정은 이번 ‘파인’에선 당돌하다. 이는 그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2012)이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2019)에서 보여줬던 강단 있는 여성상과도 또 다르다. ‘파인’의 양정숙은 당대 여성들보다도 적극적으로 욕망하기에 남성들의 흠모와 견제를 동시에 받는다. 이런 새로운 결이 임수정의 출연 결심으로 이어졌다.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은 “자신의 욕망을 숨기고 살아오다 점점 폭발하는 인물로 외형적인 표현부터 내면의 디테일까지 공들였다. 캐릭터와 완전히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극중 도굴을 위해 목포에 모인 전국 각지 촌뜨기들은 생계를 위해서라면 범죄까지 손대는 소시민 남성들이지만 이들 위에 군림하는 양정숙의 아우라는 임수정이 극대화한다. 투박하게 극화된 원작 그림체와 달리, 임수정이 형성하는 첫인상부터 다르다. 1970년대 유행했던 한껏 부풀려진 보브컷과 한껏 성난 각도의 아치형 눈썹이, 우아한 카리스마를 예상케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붉은 입술을 통해 표현된다. 고상한 말투로 “도둑질하려면 크고 빠르게 하고 떠야지”하고 말하듯 그의 본성은 오관석 일행과도 다르지 않다. 오히려 그의 외양과 대비돼 훨씬 천박하게 다가온다.출세 야망만큼 위험한 로맨스도 그의 몫이다. 천회장은 모르는 그의 운전기사 임전출(김성오)과의 진한 사연은 물론, ‘비즈니스’ 차 선물과 함께 온 오관석 조카 오희동(양세종)과의 “요즘 애들 연애” 같은 놀음도 벌인다. 전작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자신을 유혹하려 했던 류승룡과 13년 만의 재회도 비교하면 재밌을 요소다.최근 ‘미안하다 사랑한다’ 감독 재편집 리마스터링판이 공개되면서 임수정의 ‘인생 캐릭터’ 송은채 스타일링이 ‘Y2K 패션’으로 복고 유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파인’에서 선보일 70년대 사모님 스타일링도 확실한 볼거리다. 양정숙만큼이나 화려한 아지트 서울 양장점에서 남몰래 벌어지는 뜨거운 불장난도 도파민 포인트다.이처럼 임수정은 품격 없는 인물마저 고품격으로 쌓아 올려 대체 불가함을 증명할 예정이다. ‘파인’ 강윤성 감독은 “임수정은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정말 탁월하다. 여러 가지 성격들을 너무 과하지 않게 정말 있는 사람처럼 묘사를 잘해주었다”고 활약에 기대를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06:03
연예일반

리정, ‘스우파3→케데헌’까지… 독보적 존재감

아티스트 리정이 독보적인 무대 소화력으로 호평받고 있다.지난 1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에 리정이 출연, 팀 범접이 꾸민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 영상에서 당당히 센터로 서며 존재감을 빛냈다.미국 힙합 디바 사위티의 솔로 퍼포먼스 안무를 구성해야 하는 해당 미션에서 리정은 아티스트 역할을 맡아 무대의 중심을 잡았고, 동료 댄서들과 함께 완벽한 한 편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스타일링, 유려한 완급 조절의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어당긴 리정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미션을 소화했다.한편, 리정은 글로벌 춤 싸움을 위해 모인 전 세계 댄서들의 전무후무 댄스 서바이벌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결성된 크루 범접의 일원으로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 음원 차트를 폭격하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안무 제작자로 참여, 극 중 대결 구도를 이루는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칼군무’를 완성하는 등 고품격 K팝을 구현해 내며 흥행에 일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14:57
뮤직

이상순, ♥이효리 아닌 선우정아와 듀엣한 이유…“자꾸 횡설수설하게 돼” (더 시즌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반가운 얼굴들을 소환하며 깊은 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가수 이상순, 정수민, 바비킴, 김나영이 출연해 감성을 두드리는 고품격 무대를 선사했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DJ,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이상순이 ‘안부를 묻진 않아도’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상순은 “제주도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음악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스타일링을 이효리가 직접 해줬다며 “제가 오랜만에 공연하고 방송하다 보니 되게 즐거워한다. 밴드 옷부터 제 옷, 액세서리, 기타 스트랩도 만들어줬다. 신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 이효리와 7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인연을 맺었던 박보검 또한 “회장님 보고 싶습니다”라며 안부를 전했다.올해로 데뷔 28년 차, 다양한 팀에서 활동해온 이상순은 남미, 브라질 등 제3세계의 음악을 기타 연주와 함께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브라질에 가보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순은 선우정아와 듀엣을 맞췄던 ‘네가 종일 내려’ 무대를 박보검과 선보이기에 앞서 “낭만적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여성 분과 듀엣을 원했는데 선우정아 씨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보검이 듀엣 상대로 이효리를 언급하자 “이효리 씨도 정말 잘 어울리겠다 싶었지만 저와는 장르가 조금 다르다”며 “자꾸 횡설수설하게 된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 헤는 밤’에는 코너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인 정수민이 출연해 첫 곡으로 ‘Sunset(선셋)’ 무대를 꾸몄다. 음악을 하기 위해 미국에서 날아왔다는 정수민은 만 20세 다운 풋풋한 매력과 눈웃음으로 이목을 끌었다. 정수민은 토크 중에 자유분방하게 영어 추임새를 곁들이며 분위기를 띄웠고 박보검 또한 ‘미국식 리액션’과 영어로 반응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정수민은 시집을 읽으며 한국어 공부를 배웠다고 밝히며 “힘들 때 챗GPT에게 의지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보검은 “나한테 연락해도 된다”며 든든한 형의 면모를 보여줘 감동을 자아냈다.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그대 내 품에’로 촉촉한 감성을 선사한 정수민은 챗GPT의 제안에 따라 미리 준비한 제니의 ‘like JENNIE(라이크 제니)’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수민의 매력에 빠진 박보검은 “잘한다, 잘한다”라고 박수를 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명불허전 ‘소울대부’ 바비킴도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찾아왔다. ‘사랑..그 놈’, ‘고래의 꿈’ 무대로 특유의 소울을 선사한 바비킴은 ‘고래의 꿈’ 피처링에 아버지가 참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비킴은 “아빠처럼 빛나는 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었다”라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다가도, “이제 관객들이 저에게 요청하는 곡은 딱 하나 뿐”이라며 유명한 라디오 CM송을 불러 웃음을 안겼다. 바비킴은 “13년째 계약이 연장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바비킴은 15년 전 하와이 공연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도 찾고 앨범도 냈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박보검에게도 결혼을 권유했고 박보검이 “하와이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다가 관객들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웃음을 줬다. 바비킴은 아내와 장모님이 현장에 와있다면서 박보검과 함께 ‘러브 레시피’를 불러 설렘을 더했다.김나영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홀로’ 무대로 위로를 선사했다. 박보검은 “스무살 때 이 노래를 들었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뭉클했다”고 애정 어린 감상평을 전했다. 김나영은 “우리 두 사람이 나이 차이가 크지 않더라. 드라마에서 보고 내 친동생 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디 가서 양누나라고 해달라”는 사심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레이디 가가에게 꽂혔다고 밝힌 김나영은 “‘코첼라’에서 부른 노래가 미쳤다”고 말했고 박보검은 “근데 나영 님이 더 미쳤다”며 팬심을 담은 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나영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어땠을까’와 ‘너만이 알아볼 마음’을 가창했고 수준급 연주 실력에 감탄하며 훈훈한 ‘쌍방 케미’를 완성했다. 김나영은 “보검 님 드라마의 OST를 부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고 박보검 또한 “다시 만나 뵐 날을 기대하겠다”고 반갑게 응답했다. 끝으로 김나영은 우즈의 ‘Drowning(드라우닝)’을 선곡해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3:13
스타

‘아이쇼핑’ 염정아X원진아X최영준X김진영 출연 확정…7월 21일 첫방 [공식]

드라마 ‘아이쇼핑’이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이 출연하고 오는 7월 21일 오후 10시 ENA 월, 화요일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11일 제작진이 밝혔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하고 조회 수 5,100만여 회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원작 마니아는 물론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쇼핑’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믿고 보는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을 필두로,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김진영이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아이쇼핑’의 세대를 넘나드는 강렬한 캐스팅 조합은 방송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서며 2025년 여름을 강타할 고품격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염정아는 대형병원 이사장이자 자선재단을 운영하는 김세희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존경받는 셀럽 의사이지만, 실상은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우두머리로, 우월한 유전자만 살아남아야 한다는 비뚤어진 신념 아래 ‘아이쇼핑’ 사업을 벌인다. 염정아는 이번 작품에서 그간 선보인 적 없었던 파격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원진아는 입양 후 환불 되었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은 김아현 역으로 분한다. 생존한 아이들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인 아현은 복수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다 뜻밖의 진실과 마주한다. ‘아이쇼핑’을 통해 첫 액션 장르 도전에 나선 원진아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최영준은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하수인이자 환불된 아이들을 몰래 구출해 보호하는 우태식 역을 연기한다. 아이들을 처리하는 일에 죄책감을 느낀 그는 아이들을 보호하며 생존하는 법을 가르친다. 그간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깊은 연기내공을 자랑한 최영준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라이징 스타 김진영은 김세희(염정아 분)가 키운 인간병기이자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았다. 정현은 세희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조직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인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주도할 전망이다. 연기 신예 김진영이 믿보배 염정아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이 가운데, 오늘(11일) 배우들의 연기 호흡을 엿볼 수 있는 대본 리딩 현장도 공개됐다.대본 리딩 후 염정아는 “다들 준비를 많이 했다.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짜릿한 액션과 스릴러가 어우러진 작품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원진아는 “작품 속 메시지에 대해 생각할 여지가 많을 것 같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08:47
스타

‘브레인 아카데미’ 윤소희 “이렇게 편한 촬영 처음...퀴즈 안 풀리면 친구에 연락”

‘브레인 아카데미’ 배우 윤소희가 출연 소감을 말했다. 윤소희는 29일 진행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부담도 있었다. 처음 만나는 출연자들에게 어떻게 말할지도 고민을 했다”며 “한 번 녹화하고 나서 이렇게 편한 녹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퀴즈 프로그램에 한번 나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재밌는 오빠들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출연자들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또 “문제나 퀴즈 푸는 걸 좋아한다. 안 풀리면 각 분야를 잘 알 것 같은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충전 퀴즈쇼다.‘브레인 아카데미’는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이며, 이 과정에서 ‘전현무와 브레인 패밀리’ 6인은 ‘찐친 케미’ 가득한 지식 팀워크로 유익한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브레인 아카데미’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9 11:26
스타

‘브레인 아카데미’ 전현무 “케미 100점…황제성은 맞먹어”

‘브레인 아카데미’ 방송인 전현무가 “케미는 100점”이라고 자신했다. 전현무는 29일 진행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문제를 풀 생각에 머리가 아프다가도 촬영장에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을 여럿 하다 보면 출연자들 간에 케미가 뒤늦게 형성되기도 하고, 만들어지지 안 된 채 몇 년이 가기도 한다”며 “제가 하는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실제 아직도 친해져 가는 출연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브레인 아카데미’는 녹화를 두 번밖에 안 했는데 2년은 한 것 같다. 가족처럼 친한다”며 “황제성과는 이번에 처음 같이 프로그램을 하는데 맞먹는 거 보면 10년은 한 것 같다”라고 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충전 퀴즈쇼다.‘브레인 아카데미’는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이며, 이 과정에서 ‘전현무와 브레인 패밀리’ 6인은 ‘찐친 케미’ 가득한 지식 팀워크로 유익한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브레인 아카데미’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9 11:19
예능

잔나비 최정훈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녀”…영감 비결 공개 (라스)

잔나비 최정훈이 ‘라디오스타’에서 고품격 감성 보이스와 진정성 넘치는 음악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직접 기타 연주로 선보인 히트곡 메들리와 신곡 무대부터 산울림 김창완과의 손 편지 비화, 가사 철학까지 담아내며 스튜디오를 감성으로 물들인다.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출연하는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최정훈은 “낯가리는 관종”이라는 셀프 소개로 분위기를 띄운다. 그는 최근 발표한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 무대를 선보이고, 에스파 카리나와의 피처링 협업 비하인드를 전하다 “카리나의 에스파”라고 말실수(?)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그는 시작부터 새로 나온 앨범과 짧은 손 편지를 들고 와 눈길을 끈다. 그는 “김창완 선생님 편을 보고 용기 냈다”고 말하며, 과거 김창완에게 받은 짧은 손 편지 사연도 공개한다. “2017년 라디오 생방송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선생님이 글귀를 적어 주셨다. 그걸 액자로 만들어 보관 중”이라며 특별한 기억을 전한다.특히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이렇게 노래를 많이 해도 되냐”며 무대에 나서 스튜디오를 ‘방구석 콘서트’로 만든다.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감성 메들리를 선보이자, 그의 감미로운 음색에 모두가 빠져들었다고.최정훈은 가장 자랑스러운 상으로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서 2관왕 했던 것을 꼽았다. 그는 “가사는 거의 혼자 쓴다”고 밝히며, ‘슬픔이여안녕’, ‘꿈과 책과 힘과 벽’ 등 직접 쓴 최애 가사를 공개하며 ‘최애 가사 메들리’를 선보여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언급하며,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영감을 받은 적 있다”고 말해 주의를 집중시켰다.최정훈은 잔나비 결성 전 아이돌 소속사 연습생 시절도 언급했다. 그는 “스무 살 때 1년 반 정도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며 “당시 엔플라잉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는데,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방향이 달라 팀 색깔을 소화하지 못해 나왔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최정훈의 귀 호강 방구석 콘서트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09:03
예능

‘나라는 가수’ 韓 스핀오프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31일 첫방송

가수 이찬원, 웬디, 포레스텔라, 한해, 대니 구, 구름, 자이로와 함께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출격한다.오는 31일 KBS2를 통해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첫 방송된다. 이찬원, 웬디, 포레스텔라, 한해, 대니 구, 구름, 자이로 등 총 7팀의 뮤지션이 출연을 확정했다.‘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지난 겨울 큰 사랑을 받았던 KBS2 ‘나라는 가수’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번엔 국내 명소 곳곳에서 고품격 음악 버스킹을 선보인다. 고퀄리티 사운드와 영상미로 음악 예능에 특화된 송광종 PD, 박경덕 PD와 KBS 이선희 CP의 랑데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찬원, 웬디, 포레스텔라, 한해, 대니 구, 구름, 자이로는 각 장르를 대표하는 세대 공감 뮤지션으로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 출격한다. 더불어 각 장소별 콘셉트에 따른 맞춤형 게스트 아티스트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매회 다른 장소를 깜짝 방문해 시민들에게 노래를 선물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트로트, K팝, 클래식,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특급 뮤지션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다. 또한, 이번 버스킹만을 위해 준비한 색다른 선곡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새로운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실제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시대를 풍미한 가요계의 명곡들로 셋리스트를 구성, ‘진짜 K-감성’을 준비하고 있다.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만의 타임슬립 음악 여행이 전 세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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