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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공명, 데뷔 12년만 첫 한국 단독 팬미팅 성료… NCT 도영 깜짝 등장

배우 공명이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지난 24일 서울 예림당 아트홀에서 배우 공명의 팬미팅 ‘May I GONGMYOUNG?’이 개최됐다. 존박의 ‘이게 아닌데’를 열창하며 등장한 공명은 영화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최근 출연작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금주를 부탁해’ 등 필모그래피를 짚어보면서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또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 NCT 127의 ‘삐그덕’, NCT 도재정의 ‘퍼퓸’ 춤을 잇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별한 생일 파티도 진행됐다. 바로 공명의 친동생 NCT 도영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것. 도영은 컴백과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형의 첫 단독 팬미팅 개최 축하를 위하며 우애를 자랑했다. 공명 또한 도영의 깜짝 등장에 크게 놀라면서 고마워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공명과 팬들이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팬들과 투표를 진행해 팬 애칭을 진행하는가 하면, 참석한 팬 한 명, 한 명 모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그동안 공명에게 궁금했던 부분이나 보고 싶었던 모습을 요청했고, 공명은 솔직하고 유쾌한 답변으로 응했다.공명의 팬사랑은 굿즈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데뷔 12년 만에 국내 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텀블러, 손수건, 엽서를 디자인부터 주문, 포장까지 직접 준비하여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 공명은 팬미팅 타이틀, 굿즈, 코너 기획 그리고 게스트 섭외까지 팬들을 향한 진심으로 210분을 가득 채웠다. 그는 “제 모습들이 여러분들께 많은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 마찬가지로 저에게 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이 많은 힘이 된다. 저와 함께한 이 시간과, 앞으로 같이할 시간들 모두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면서 “와주셔서 감사하고, 제 모든 모습들을 함께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공명은 하이바이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팬들을 배웅했다.작품 공개부터 팬미팅까지 2025년 누구보다 뜨겁게 활동하고 있는 공명. 최근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저승사자 김람우 역을 맡아 애틋한 청춘의 첫사랑 연기를 선보였고, 이어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의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 역을 통해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또 오는 6월 6일 공개될 넷플릿스 시리즈 ‘광장’에서는 ‘봉산’의 후계자 구준모 역으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한편, 배우 공명이 출연하는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5 10:41
드라마

1년 기다린 첫 드라마 공개… ‘언슬전’ 신시아의 슬기로운 기다림 생활 [IS인터뷰]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일이죠. ‘슬기로운 기다림 생활’을 이번 기회에 배운 것 같아요.”배우 신시아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인터뷰에서 전공의 집단 파업 여파로 공개가 1년 정도 밀린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2년 영화 ‘마녀2’를 통해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신시아는 ‘언슬전’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했다. 최근 출연작인 영화 ‘파과’와 ‘언슬전’이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면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사실 그에게 기다림은 길었다. 신시아는 ‘언슬전’의 공개가 미뤄지면서 “3년을 기다린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하며 “‘마녀2’ 이후 긴 공백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긴 공백을 잘 기다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이후에 만났던 작품이 ‘언슬전’이고 결국 ‘기다림에는 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화제를 모았다. 신시아는 극중 1년 차 산부인과 레지던트인 표남경 역할을 맡아 함께 일하는 간호사뿐 아니라 처음으로 담당한 환자와 갈등을 겪기도 하며 성장하는 서사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표남경은 첫 환자였던 염미소(조현진)가 하루에도 여러 번 상처 드레싱을 요구하자, 퇴사를 결심하며 택시를 타고 병원에서 도망쳤다. 이후 표남경은 병원에서 연락을 받고 환자가 죽은 줄 착각해 병원에 급하게 돌아왔지만, 살아있는 염미소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반성한다. 그렇게 환자와 ‘라포’(신뢰)를 형성한 표남경은 결국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에게 새해 첫날 직접 사망 선고를 한 후 오열한다. 이 장면은 신시아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장면이기도 했다. 신시아 또한 ‘언슬전’ 촬영을 하면서 염미소를 보내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염미소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에서 표남경이 성장한 모습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준다. 촬영하면서도 감정적으로 동요됐다”며 “죽은 줄 알았던 염미소를 드레싱하면서 환자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면, 그가 죽기 직전에는 울지 않는다. 이후 사망 신고서를 작성하면서 우는데, 이런 부분이 성장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이 장면에 대사가 없었는데 남경이로서 환자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독님과 상의해 대사를 추가했다”고 덧붙였다.“남경이가 얄미워 보일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명품도 좋아하고 꾸미는 것도 좋아하죠.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도, 남경이의 모습이죠. 그래도 누구보다 허당이고 정도 많고 순진한 친구에요. 그런 남경이를 잘 표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아요.” 신시아는 ‘언슬전’에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마녀2’ 이후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 저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셨다”며 “두 번째 만남 때 남경이 역의 대본을 읽어보라고 주셨다. 이후에 수많은 좋은 배우들이 대본을 읽어보셨겠지만, 남경이를 제가 처음 읽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표남경 역할에 섭외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저한테 남경이의 모습을 많이 보신 것 같다. 저한테 잘 맞는 캐릭터를 주셨다”고 덧붙였다.“배우들끼리도 남경이는 너 하나고, 오이영은 너 하나다. 서로 바꾸면 못한다는 말을 많이 했죠. 저도 똑부러지려고 하는데 허당인 편이에요. 그 부분이 남경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남경이는 되게 순진한 캐릭터에요. 야무지고 싶은데, 야무지지 못하는 그런 스타일이죠. 주변에서 제가 하는 행동보면 웃기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부분이 비슷한 것 같아요.” 신시아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다니다가 1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2’ 주연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그는 “고등학교 때 뮤지컬 ‘카르멘’을 보고 이 길을 꿈꾸게 됐다.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라서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뮤지컬로 이 직업을 접했고 동경이라는 감정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영화도 하게 되고 드라마도 하게 됐다. 이제서야 비로소 연기를 진짜로 사랑하게 된 것 같다. 어떤 배역이나 역할, 이런 것을 넘어서 그저 연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동력 삼아서 앞으로도 뜨겁게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언슬전’ 이후로도 작품들을 촬영하느라 밖을 많이 다니지는 않다 보니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했는데요. 최근에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옆자리에 계신 분이 ‘언슬전’을 보고 있더라구요. 너무 부끄러워서 모르는 척하긴 했는데, 기뻤어요. 저보다 캐릭터를 알아봐 주시는 게 더 좋아요. 앞으로도 다채로운 연기를 통해 대중 앞에 서고 싶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8:00
연예일반

‘언슬전’ 한예지, 종영 소감에 고윤정 미담까지 ‘훈훈’ [일문일답]

신예 한예지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한예지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다음 날인 19일 소속사 피앤드스튜디오를 통해 “제작진, 스태프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마무리되는 기점까지 모든 순간이 새로웠지만 특히 시청자분들의 반응과 관심이 피부 가까이 느껴지는 게 짜릿하기도 떨리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예지는 ‘언슬전’)에서 ‘슈퍼 AI’ 레지던트 김사비를 연기했다. 이론에만 몰두하는 ‘극 T’ 성향에서 환자와 선배들을 통해 내외적으로 자라나는 ‘성장캐’다. 한예지는 김사비에 대해 “의도치 않게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지만, 순수한 만큼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도 많은 친구”라며 “그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에 조금 더 집중해서 표현하고자 했다”고 짚었다.이어 촬영 당시 어려운 점을 묻는 말에 “어려운 의학 용어들도 정확히 발음해 낼 거라고 생각해서 대사 연습에 특히 공을 들였다”며 “의학 용어들을 외우고 정확하게 발음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전달하려 노력했다”고 답했다.함께한 ‘OBGY’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에도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지는 “촬영마다 스태프, 선배 언니, 오빠들이 자식처럼, 또 친구처럼 챙겨 주시고 도와주셔서 즐겁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는 “밀가루를 못 먹는 저를 위해 소품팀에서 항상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음식을 준비해 주셨다. 특히 치킨을 먹는 장면을 찍을 때 제가 무만 집어 먹고 있자 고윤정 언니가 직접 튀김옷을 발라 줘서 함께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참 따뜻하게 남아 있다”고 떠올렸다.하이 보이즈 팬클럽인 정체가 드러나는 노래방 장면을 놓고는 “김사비의 덕질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그 고민을 춤추는 장면 안에 녹이고 싶었다”며 “김사비답게 진지한 표정으로 정확한 동작을 하는 것에 집중했는데 그것을 알아봐 주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언슬전’이 첫 작품인 한예지는 “이곳에서 선배들께 시작을 배운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이 작품과 현장이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다”며 “또 다른 캐릭터,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끝으로 “새로운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한예지는 “드라마를 시청해 주시고, 사비사비 와사비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다음은 한예지 종영 소감 일문일답Q. ‘언슬전’ 마친 소감은A. 제작진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마무리되는 기점까지 모든 순간이 새로웠지만 특히 드라마와 사비에게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반응과 관심이 피부 가까이 느껴지는 게 짜릿하기도 떨리기도 합니다.Q. 감성 제로 극 T 레지던트 ‘김사비’를 표현 위해 중점 둔 부분A. 의도치 않게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지만, 순수한 만큼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도 많은 친구입니다. 저는 그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에 조금 더 집중해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Q. 산부인과 레지던트를 연기하면서 수술 장면 등 어려웠던 점A. 사비는 어려운 의학 용어들도 정확히 발음해 낼 거라고 생각해서 대사 연습에 특히 공을 들였습니다. 의학 용어들을 외우고 정확하게 발음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Q. 촬영장 분위기와 OBGY 배우들과 호흡 및 에피소드A. 촬영마다 스태프분들과 선배 언니, 오빠들이 자식처럼, 또 친구처럼 챙겨 주시고 도와주셔서 즐겁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밀가루를 못 먹는 저를 위해 소품팀에서 항상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음식을 준비해 주셨는데, 특히 치킨을 먹는 장면을 찍을 때 제가 치킨을 못 먹고 치킨 무만 집어 먹고 있자 윤정 언니가 직접 튀김옷을 발라 주셔서 저도 함께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참 따뜻하게 남아 있습니다.Q. ‘헬로우 걸’이란 반전 정체 관련, 인상 깊었던 시청자 반응A. ‘사비의 덕질은 어떤 모습일까’를 많이 고민했고, 그 고민을 춤추는 장면 안에 녹이고 싶었습니다. 사비답게 진지한 표정으로 정확한 동작을 하는 것에 집중했는데 그것을 알아봐 주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습니다.Q. ‘언슬전’, 첫 드라마 출연작을 넘어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A. 이곳에서 선배님들께 시작을 배운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이 작품과 현장이 저에게는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습니다.Q. 남은 2025년이 어떤 한 해가 될 것 같은지. 앞으로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A. 사비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로, 또 다른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 ‘언슬전’ 김사비를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A. 저희 드라마를 시청해 주시고, 사비사비 와사비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사비도, 저도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13:15
예능

[TVis] 박해수, 넷플릭스 출연작만 7개인데 “나올 작품 더 있어” (유퀴즈)

박해수가 ‘넷플릭스 공무원’다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박해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해수는 ‘넷플릭스 공무원’ 수식어에 대해 “앞으로 나올 게 몇 개 더 있긴 하다”고 말했다. 따로 계약한 사항은 없다지만 박해수는 최근 공개된 드라마 ‘악연’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등 출연작만 7개다.함께 일하며 증정받은 넷플릭스 굿즈도 다수 보유했다. 야구점퍼, 와인잔, 사이키 조명, 수면 가운까지 있다고. 조세호, 유재석과 함께 보유 품목을 비교해본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 굿즈는 있지만 ‘흑백요리사’는 없다고 아쉬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21:38
스타

[단독]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 납치된 아내 구한다…결혼 스릴러 로맨스 도전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이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서 원톱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궁민은 새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 출연해 극을 이끈다. ‘결혼의 완성’은 KBS 편성 예정이며, 내년 방송될 계획이다. 드라마는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이야기다. 극중 남궁민은 신경외과 의사 출신 병원장 강태주를 연기한다. 남궁민은 ‘결혼의 완성’에서 아내를 구하는 과정에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물론, 아내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등의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실제 남궁민은 지난 2022년 7년 열애 끝에 모델 진아름과 부부의 연을 맺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터라, ‘결혼의 완성’에 섬세하고 현실적 연기가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민은 ‘흥행 보증수표’로 꼽힌다. 지난 2001년 영화 ‘범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그는 2017년 드라마 ‘김과장’, ‘조작’을 연타로 흥행에 성공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이후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출연작마다 인기를 모았다. 남궁민은 ‘결혼의 완성’에 앞서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로 시청자를 먼저 만난다. 드라마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사랑 이야기로 극중 남궁민은 재기를 꿈꾸는 영화감독을 연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9:25
예능

‘전참시’ 윤은혜 “’커피프린스’ 공유와 대본에 없는데 뽀뽀”

‘전참시’가 데뷔 27년 차 R&B 황태자에서 1년 차 트로트 신인으로 돌아온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드라마 퀸 베이비복스 윤은혜의 금손 일상을 공개하며 즐거움을 선물했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6회에서는 반전 매력이 폭발한 R&B 황태자 환희와 매니저의 할머니 댁에 방문한 윤은혜의 뜻깊은 하루가 그려졌다.R&B 황태자에서 차세대 트로트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희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그는 칼각 이불 정리, 청소기를 구석구석 돌리는 등 원조 청소광 브라이언 못지않은 깔끔한 모습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향수, 향초 등 집 안 곳곳에 향기템을 한가득 구비해 놓은 환희는 연신 냄새를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환희의 마동엽 매니저는 “향에 민감하다. 습관적으로 냄새를 맡고 항상 향수를 뿌리고 다닌다”라고 그를 제보했다.그런가 하면 환희는 ‘현역가왕2’ 출연 이후 트로트에 푹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를 위해 마 매니저와 함께 스케줄을 이동했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똑같은 취향과 패션 스타일이 드러나 흥미를 더했다. 이후 환희는 회사에서 막내 매니저를 만났고 촬영 특성상 매니저 없이 홀로 트로트 가수들 사이에서 지내야 했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환희는 매니저들과 함께 콘서트장으로 향했고, 팬들의 응원 속에 무대에 올랐다. 팬들의 환호성 속에서 환희는 R&B 느낌의 꺾기로 소울 트로트의 정수를 보여주며 감성을 폭발시켰다. 화려한 춤 실력을 자랑하는 환희 표 소울 트롯 무대는 참견인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완벽히 훔쳤고 트로트까지 섭렵한 그의 모습이 토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다음으로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의 하루가 이어졌다. 윤은혜는 어버이날을 맞아 매니저의 할머니 댁에 방문하기로 했고 소문난 금손답게 갈비찜부터 꽃송편까지 직접 준비하며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윤은혜의 지휘 아래 문상민 매니저와 동거인 은희는 함께 음식을 완성해나갔고, 맛과 멋 모두 잡은 결과물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준비를 끝마친 윤은혜와 매니저는 할머니 집이 있는 태안으로 출발했고 여전한 티격태격 찐 가족 모멘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 가운데 윤은혜는 최근까지도 큰 이슈가 된 출연작 ‘궁’, ‘커피프린스 1호점’의 드라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드라마 OST로 추억 여행을 떠난 윤은혜는 “사람들이 실제 데이트로 착각했다. 라이브로 찍었다”라며 ‘궁’ 주지훈과의 키스신 일화를 밝혔다. 더 나아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공유와의 촬영에서는 “대본에 없었는데 뽀뽀를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잠시 후 윤은혜는 매니저의 할머니 집에 도착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조명, 카메라 등을 준비해온 윤은혜는 매니저의 할머니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아갔다. 이어 할머니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카레까지 즉석에서 요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돈독한 이들의 관계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문 매니저는 윤은혜에게 “우리 가족을 위해서 마음을 더 써주는 것 같다.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운을 선사했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1 11:19
예능

[TVis] 윤은혜 “대본에 없었는데 뽀뽀”…‘커프’ 시절 공유와 열애 의혹(전참시)

베이비복스 겸 배우 윤은혜가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키스신들을 회상했다.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윤은혜가 출연해 어버이날을 맞아 매니저의 할머니 댁에 방문하는 하루가 그려졌다.윤은혜는 갈비찜부터 꽃송편까지 직접 준비해 매니저의 할머니 집이 있는 태안으로 출발했다.달리는 차 안에서 윤은혜는 최근까지도 큰 이슈가 된 출연작 드라마 ‘궁’, ‘커피프린스 1호점’의 드라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드라마 OST로 추억 여행을 떠난 윤은혜는 ‘궁’ 주지훈과의 명동 길거리 키스신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실제 데이트로 착각했다. 라이브로 찍었다”라고 밝혔다. 행인들의 리얼한 반응을 담기 위해 주지훈과 윤은혜만 남겨두고 PD 1명이 숨어서 촬영했다는 것.더 나아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공유와의 촬영에서는 “대본에 없었는데 뽀뽀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당시 드라마를 두고 “지금보면 많이 야하다”면서 “옥상에서 밥먹는 신은 나도 몰랐는데 안겨서 내가 뽀뽀를 했나보다. 너무 빠졌던 거다”라고 말했다. 채정안이 현장에서 “너네 사귀지? 아무나 할 수 없는거야”라고 놀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스튜디오에서 “사심 있었네”라고 흥미로워하자 윤은혜는 “뭔가 몰입했나 보다. (극중) 서로 연인처럼 행동했던 때다 보니까”라고 해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09:03
연예일반

‘전참시’ 윤은혜, 주지훈·공유 두고 행복한 고민…“사심 있었네”

배우 윤은혜가 자신의 출연작 속 최애 장면을 꼽았다.1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매니저의 할머니를 찾아가는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윤은혜는 정성스럽게 손수 만든 갈비찜과 꽃 송편을 준비해 매니저 할머니가 계신 태안으로 향했다. 할머니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윤은혜는 출연작 ‘궁’, ‘커피프린스 1호점’ 중 최애 명장면을 꼽으며 주지훈, 공유와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본 참견인들은 “사심 있었다”며 흥분감을 숨기지 못했다는 귀띔이다.이어 매니저 할머니 집에 도착한 ‘명예 손녀’ 윤은혜는 오랜만에 만난 할머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특별히 준비해 온 선물을 건넸다. 윤은혜는 또 자타공인 ‘금손’ 모멘트를 발휘, 특별한 솥밥을 대접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4:18
영화

‘파묘’→‘야당’ 유해진이 또…극장가 살리는 만능 키

배우 유해진이 ‘파묘’에 이어 ‘야당’까지 성공시키며 극장가 심폐 소생을 이어가고 있다. 침체된 시장에서 연타로 흥행작을 배출하며 배우로서 능력을 재입증했다는 평가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전날 3만 458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유지했다. 누적관객수 270만 7714명이다. 개봉 4주차 성적이란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앞서 ‘야당’은 개봉 20일만에 손익분기점(250만명) 돌파와 함께 올해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란 핸디캡을 딛고 일궈낸 성과다.이로써 유해진은 ‘파묘’에 이어 또 한 편의 흥행작을 필모에 추가했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야당’은 유해진이 ‘파묘’ 이후 처음 선보인 영화로,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그를 둘러싸 검사와 형사의 추격전을 담은 작품이다. 유해진은 주인공 중 한명인 검사 구관희를 연기했다.◇유해진, 극장가 보릿고개 피했다유해진은 사실상 현 영화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흥행 카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가 침체가 이어지면서 손익분기점 돌파는 어느새 꿈 같은 일이 됐다. 과거 숱하게 ‘천만’ 타이틀을 달았던 배우나 감독들도 예외는 아니었다.이 가운데 유해진은 꾸준히 흥행작을 배출하며 극장가에 숨통을 틔워왔다. ‘파묘’는 2월 비수기 개봉에도 불구, 무려 1191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그보다 앞선 2023년에는 ‘달짝지근해: 7510’는 누적관객수 138만명에 VOD 판매 등을 더해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흥행 이변을 썼고, 2022년에는 ‘올빼미’(손익분기점 210만명 누적관객수 332만명), ‘공조2: 인터내셔날’(손익분기점 350만명, 누적관객수 698만명)로 연이어 수익을 냈다. 액션, 사극, 미스터리, 하물며 로맨스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당연히 캐릭터 간 간극도 컸다. 예컨대 ‘올빼미’에서는 불안하고 강압적인 왕이었고, ‘달짝지근해: 7510’에서는 감정 표현에 거리낌이 없는 순수남이었다. 반면 ‘파묘’에서는 사교성 좋은 장의사를 연기했고, ‘야당’에서는 밑바닥부터 올라온 독종 검사가 됐다. 유해진은 하나의 얼굴로 접점이라고는 없는 이들을 완벽하게 빚어냈다. 때로는 극의 재미를, 때로는 극의 긴장을 담당하며 작품 흥행을 견인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해진의 연이은 성공은 그만큼 배우로서 감이 좋다는 이야기다. 여기에는 작품과 제작진을 보는 통찰력도 포함된다. 안목이 굉장히 뛰어난 배우”라고 평하며 “연기력 역시 뛰어나다. 실제 그의 출연작은 배우의 연기력을 중시하는 작품이 많고, 대체로 이런 영화는 작품성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캐릭터 경중보다는 작품 완성도 ‘우선’유해진의 근작을 보면 눈에 띄는 지점들이 있다. 끌고 나가는 것은 물론, 끌고 나가는 이를 받쳐주는 연기에도 거리낌이 없다는 점이다. 부정적 의미는 아니다. 유해진은 자신이 어디에 있든 상대를 살피고 그에 맞는 리듬을 꺼내 ‘함께’ 호흡한다. 유해진이란 배우 자체의 특질이자 장점이다. 스크린 속 유해진은 캐릭터의 경중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나 제 자리에서 중도를 지킨다. 폭발해야 할 때와 머물러야 할 때를 정확하게 파악해 서 있는다. 넘치는 법도 부족한 법도 없다. 유해진 출연작들의 완성도가 높은 이유이자 대중이 유해진을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재근 평론가는 “배우로서 유명세와 위상이 올라가면 대체로 자신이 간판인 작품만 하려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유해진은 이를 고집하기보다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먼저 본다”며 “그런 태도로 진정성 있게 연기하고 작품에 임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라고 짚었다.유해진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소주전쟁’을 통해 배우로서 진가를 또 한 번 발휘할 예정이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시간적, 부도 직전의 소주 회사를 공간적 배경으로 삼은 작품이다. 유해진은 극중 국보그룹 재무이사이자 인간적이고 정 많은 표종록 역으로 출연한다. 회사가 곧 인생인 인물로,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 역의 이제훈과 대립하는 캐릭터다. 유해진은 깊은 연기 내공과 특유의 소탈한 매력으로 표종록을 완성, 극장가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9 05:40
영화

‘거룩한 밤’ 서현 “제겐 겁나는 것도, 한계도 없어요” [IS인터뷰]

“제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보려니 괜찮나 싶었는데 ‘네 모습 안 같고 캐릭터처럼 보인다’고 해서 다행이에요. 효연 언니는 깜짝 놀랐다면서 ‘야 너무 무섭잖아’라고 했고요.(웃음)”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막내가 20년 가까이 쌓은 이미지를 내려놓은 채 온전히 인물로서 스크린에서 첫 숨을 쉬었다. 배우 서현은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극장 영화 주연으로 데뷔한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지난달 30일 개봉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극중 서현은 악마의 존재를 느끼고 물리칠 수 있는 퇴마사 샤론으로 분했다.서현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개봉에 맞춰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좀 무섭지 않으셨느냐”고 너스레를 떨며 “사실 무서운 걸 잘 못 보지만 시나리오가 장르를 떠나 재밌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시절부터 청순하고 모범생 이미지가 강했던 그가 마치 마녀 같은 비주얼로 마동석이 제작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에 캐스팅 됐다는 점은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마동석 선배님, 사랑합니다. 제 무대보단 작품들을 보셨대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고, 샤론이 잘 어울릴 거 같다고 하셨어요.”서현은 마동석의 안목이 옳았음을 연기로 증명 해냈다. 극중 샤론은 감정이 실린 고대어 주문부터 각종 무구를 활용한 액션까지 작품에서 가장 오컬트적인 색채를 설득력있게 보여주면서 악마가 들린 은서(정지소)와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이와 관련 서현은 “샤론만의 표현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며 “레퍼런스를 보면 모방하게 될까봐 내 안에서 샤론과 비슷한 지점을 끌어내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일상신 속 다소 엉뚱한 느낌의 샤론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자신을 바라볼 때와 비슷하다는 비화도 덧붙였다. “사실 제게 이런 모습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은데 감사하게도 저를 믿어주신 거라 잘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어요. 저도 매 작품 이미지 변신을 해야겠단 생각이나 강박보단 작품이 재밌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란 생각이 꽂히면 하는 편이거든요.”‘배우’라는 수식어로 홀로 서서 출연작을 쌓고 있는 서현은 “매번 작품할 때마다 인물의 삶이 제게 들어오니 사람에 대한 이해도도 깊어진다. 깨달음 같은 흔적을 주고, 가치관도 확장됐다”고 소회를 밝혔다.여전히 15년 전 10대 시절을 기억하는 대중에 대해서도 “오히려 좋다. 그 이미지를 깨고 새 모습을 연기로 보여주면 놀라워하시지 않나. 예전과 같거나 다른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조바심을 내지 않았다.“저는 겁나는 게 없어요. 수많은 일을 겪으며 단단해졌거든요. 이미지 변신에 두려움이나 한계도 없는 편이라 사이코패스 역도 가능해요. 다만 원치 않는 노출만 빼면요.(웃음).”데뷔 18주년을 맞이한 프로다운 관록이 느껴지는 서현은 자신만의 단단한 뿌리, 가치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연예인이기 전에 인간 서주현으로서 건강한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엔 소녀시대가 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경주마처럼 살았다. 그 삶이 후회스럽지 않지만, 요즘은 시야를 넓히니 좀더 자유로워졌다”고 떠올렸다. 비결은 부모님의 응원과 멘털 길잡이 같은 책이라고 덧붙였다.“이 험난한 세상에서 나의 중심을 갖고 내 길을 간다는 건 정말 힘들거든요. 누가 뭐래도 내 길을 가기까지 저도 20년은 걸렸어요. 이젠 누가 뿌리를 뽑지 않는 이상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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