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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왓IS] 김수현, ‘굿데이’ 풀샷 등장…지드래곤 ‘88라인’ 후일담 공개도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굿데이’에 풀샷으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 가수 지드래곤, 방송인 정형돈, 데프콘,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굿데이 총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애장품 경매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풀샷으로 김수현이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나왔다. 또 지드래곤의 음악 작업실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곳을 방문한 조세호가 “그날 이후 김수현과 좀 친해졌냐. 늦게까지 놀았다고 하던데”라고 말문을 열자 “신기하게 동창들처럼 집에 가서 자고 일어나니까 ‘반가웠다’, ‘또 보자’는 메시지가 와있었다”고 답했다. 앞서 지드래곤과 김수현은 ‘88 스타 라인’ 모임으로 우정을 쌓았다.다만 방송 말미에 지드래곤이 ‘굿데이’ 초대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전해졌는데 김수현은 보이지 않아 편집 여부에 궁금증을 남겼다. 초대장을 받은 출연자는 배우 황정민, 방송인 광희, 배우 임시완, 김고은, 안성재 셰프, 배우 정해인, 방송인 기안84, 홍진경이다. 김수현은 배우 고 김새론과 관련된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사실과 관련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또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빚을 독촉하고 변제를 촉구했다는 유족 측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채무 문제는 소속사와 김새론 간 문제였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김수현을 향한 날선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나왔으며, 김수현은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굿데이’ 녹화에 참석했다. 김수현은 녹화 이틀 전 제작진에게 지방 촬영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으나 돌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예계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음악 프로젝트다.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이 의기투합한 콘텐츠로, 방송 전부터 빅뱅 멤버들을 비롯해 황정민 등 초호화 게스트들의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22:53
연예일반

‘나는 솔로’ 25기 영자 “헤프게 행동한 적 없어…성희롱·가족 신상 유출 심각”

‘나는 솔로’ 25기 영자가 과도한 악성 댓글에 고통을 호소했다.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 25기 출연자 영자는 13일 자신의 SNS에 “생각보다 저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이 쏟아진 거 같아 감사드린다. 다만 저를 단편적으로만 보여드릴 수밖에 없는 방송 특성상 많은 분께 오해를 사고 있는거 같아 너무 많이 속상했다”고 썼다.그는 “단 한 번도 헤프게 행동한다거나 하다못해 헌팅이나 소개팅을 해 본 적도 없다. 절대 아무 남자나 막 만나고 다니지도 않았으며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일 없도록 떳떳하게 살자고 항상 다짐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착실하게 살았다”고 자부했다.영자는 “하지만 방송을 봤을 때 저조차도 ‘오해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경솔했던 저의 언행들에 스스로도 많이 실망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당시 저의 부주의한 단어, 문장 선택으로 많은 분께 실망과 오해를 불러 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PD님들은 출연자 12명을 전부 보여줘야 하니 앞뒤 상황이 많이 잘리고 강렬하고 자극적인 부분들만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걸 염두에 달라”며 “제 딴엔 제 주변에서 인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귀엽게 작은 허세처럼 어필하고 싶었는데 그게 과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논란이 된 과도한 노출에 대해서는 “제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옷이라고 생각했다. 남들이 봤을 땐 노출이 심하고 보기 불편한 옷이란 걸 인지하지 못했다”며 “당시 2시간가량 인터뷰하다 보니 탱크톱이 점점 흘러 내려갔다. 인터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캐치를 전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영자는 “처음에는 잘못만 지적해 주시는 댓글에 많이 반성하고 배웠으나 점점 심각해지는 상상 이상의 댓글들, 성희롱, 부모님 신상 유출까지 심각한 상황에 며칠째 잠도 못 들고 있다. 세상이 너무 무서워 모든 주변 사람의 연락들을 피하며 목소리가 점점 안 나오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기가 휴대전화를 들기가 너무 온몸이 떨리고 두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영자는 “제발 도 넘는 댓글, 게시물들 제작을 삼가 달라. 부디 아량을 베풀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지 말아 달라”며 “현재 너무 상황이 심각해 이대로 있으면 정말 큰일 날 것 같다. 너무 심각한 댓글과 게시물들은 모아두고 있으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끝으로 영자는 “다시 한번 시청하시기 불편하게 만들었던 저의 언행에 반성한다”며 “앞으로 더 조심하는 25기 영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영자는 앞서 방송된 ‘나는 솔로’ 사전 인터뷰에서 “괜찮은 사람은 진주에서 이제 다 만났다. 이제 연애할 사람 없다”며 “원래 인기가 많은 편이어서 같이 놀다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제가 살짝 꼬시거나 했다”고 밝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22:52
예능

JTBC “장시원 PD, 제작비 내역 투명하게 공개하면 될 일” 재반박

JTBC가 ‘최강야구’ 제작비 갈등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12일 JTBC는 전날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이하 C1)의 장시원 PD가 낸 입장을 반박하는 입장을 냈다.JTBC는 “C1과 JTBC의 계약은 사전 회당 제작비를 책정해 둔 다음, 이 중 C1이 실제로 제작에 지출한 비용을 JTBC에 청구하면 그 비용만큼을 지급하는 소위 ‘실비 정산’, ‘사후 정산’의 형태다. 따라서 턴키(Turn-key)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거나, 사후정산 내지 실비정산이 아니어서 과다 청구는 있을 수 없다는 C1의 주장은 제 작계약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JTBC는 C1에 지급한 모든 제작비가 프로그램 순제작비에 사용됐는지 확인하자는 것이었고, C1은 그것을 거부하고 있다”며 “C1은 이번 입장문에서도 제작비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거나 이를 공개하겠다는 의사를 전혀 밝히지 않고서, 사실상 JTBC가 지급한 제작비를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이라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 이런 C1의 주장은 지극히 부당하며, 다시 한번 제작비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다음은 JTBC 입장 전문.‘최강야구’ 관련 스튜디오C1의 입장문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C1의 주장 대부분은 제작비 내역을 공개해 기존 양사 간 계약대로 처리하면 될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1이 주장한 여러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설명해 드리자면, 1) JTBC와 C1은 매회 지급되는 모든 제작비는 프로그램 순제작비로 사용하기로 합의해, 계약에 분명히 명시했습니다. 따라서 제작비 지급과 집행은 공동제작계약에서 정한 바에 따르면 됩니다. JTBC는 C1에 지급한 모든 제작비가 프로그램 순제작비에 사용됐는지 확인하자는 것이었고, C1은 그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한 경기를 2회에 걸쳐 방송한 경우 순제작비로서 경기 당 발생하는 비용인 장비임=C 2湯 , 지급임차료, 기획진행비 등은 한 번만 지출되는 것이 타당한데, 왜 두 번 지출되는 것으로 봐야 하는지, 실제로 두 번 지출된 것이 맞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2023. 4. 28.자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계약>제5조 (제작비 지급 등)⑧ ‘스튜디오’는 제작비를 ‘프로그램’의 순제작비 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2) 제작비 지급이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방식이 아니고, ‘Turn-key 형태의 계약’이라는 C1의 주장과 달리, 양사는 “실비 정산” 및 “사후 정산” 방식으로 계약했습니다. 양사 간 공동제작계약에는 ‘C1이 당월 본 방송한 프로그램 회차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정산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JTBC는 그에 따른 제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명확히 규정돼 있습니다.<2023. 4. 28.자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계약>제5조 (제작비 지급 등)④ ‘JTBC중앙’은 제②항의 제작비를 아래의 조건 및 일정에 따라 지급한다.1. (생략)2. 회당 제작비: ‘스튜디오’는 ‘JTBC채널’에서 ‘프로그램’ 본방송이 방송된 월의 말일까지 당월 본방송한 ‘프로그램’ 회차에 해당하는 제작비를 정산해 ‘JTBC중앙’에게 세금계산서를 발행한다. ‘JTBC중앙’은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익월 말일까지 ‘스튜디오’의 계좌로 현금 입금한다.즉, C1과 JTBC의 계약은 사전 회당 제작비를 책정해 둔 다음, 이 중 C1이 실제로 제작에 지출한 비용을 JTBC에 청구하면 그 비용만큼을 지급하는 소위 “실비 정산”, “사후 정산”의 형태입니다. 따라서 Turn-key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거나, 사후정산 내지 실비정산이 아니어서 과다 청구는 있을 수 없다는 C1의 주장은 제작계약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입니다.또한, 제작비는 프로그램 순제작비로만 사용하기로 계약에서 분명히 정했습니다. 따라서 C1은 양사 간 공동제작계약에 따라 제작비를 순제작비 이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음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C1의 이번 입장은 제작비를 프로그램 순제작비 이외의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입니다. 3) JTBC는 C1에 안정적인 제작마진을 지급하며 가상광고, 간접광고, 협찬, 디지털 수익까지 상당한 배분율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C1을 제작사 중 업계 최고의 조건으로 대우해 왔습니다. C1이 주장하는 직관 및 부가사업 수익 배분은 합의한 바 없는, 근거 없는 요구입니다. 따라서, JTBC가 부가사업에 대한 C1 배분금액을 재무제표 상 과소 계상했다는 C1의 주장은 C1의 무리한 요구에 따른 배분 비용을 그대로 JTBC 재무 ┎ 에 반영하라는 것입니다. 4) C1이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어떤 경영 및 재무 관련 자료에서도 ‘최강야구’ 제작비 상세 집행내역 및 증빙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C1은 재무제표를 공개한 것을 제작비 내역과 증빙을 공개한 것으로 호도하고 있습니다. JTBC는 C1의 제작비 과다청구 및 집행내역 미공개로 신뢰관계가 훼손됨에 따라 2월 10일 C1 측에 제작진 교체 공문을 보냈고, 이후 ‘최강야구’ IP 보유자로서 적법하고 정당하게 제작 진행을 추진했습니다. C1은 JTBC가 ‘최강야구’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탈취하려 한다고 주장하나, 계약 상 ‘최강야구’에 대한 IP 일체는 명확히 JTBC의 권리에 속합니다. 오히려 C1이야말로 ‘최강야구’ 시즌4 제작을 강행함=C 0막館 JTBC의 IP 권리를 강탈하려 하고 있습니다.<2023. 4. 28.자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계약>제11조 (프로그램의 저작재산권)① ‘프로그램’(촬영원본, 편집원본 등 포함)에 대한 저작권법상 저작재산권(2차적 저작물 작성권 포함, 이하 ‘저작권’)은 ‘JTBC중앙’에게 100% 귀속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5) 이윤 추구는 모든 기업의 존재 목적입니다. C1은 JTBC와의 계약에 따른 이익을 가져갈 수 있으나, 과다한 제작비 청구를 통해 약속되지 않은 이익을 가져가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C1의 주장은 제작비를 남겨서 이익을 냈다고 인정하는 셈이며, 계약서에 따라 시비를 가리면 될 것입니다. 6) 요구한 적 없는 배당이슈를 꺼내기 전에 그 ‘상당한 금액의 배당가능이익’이 누구로부터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소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무엇보다, 그간 수차 요청한 것처럼, ‘최강야구’ 제작비 관련 논란을 해소하고 시청자와 출연자들의 혼란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C1이 제작비 사용 내역을 증빙 자료와 함께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임을 강조 드립니다.C1은 이번 입장문에서도 제작비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거나 이를 공개하겠다는 의사를 전혀 밝히지 않고서, 사실상 JTBC가 지급한 제작비를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이라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C1의 주장은 지극히 부당하며, 다시 한번 제작비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2 18:19
연예일반

‘나는 솔로’ 24기 옥순 “미워 말라”→“토해 그럼” SNS 설전 [왓IS]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24기 옥순은 개인 SNS에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 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라는 시인 조은의 ‘언젠가는’ 한 구절을 인용하며 ‘나는 솔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옥순은 “제가 기다리던 버스는 몇 번 버스였을까. 놓치지는 않았는지, 환승은 했는지, 배차 간격은 어땠는지, 서서 갔는지, 앉아서 갔는지, 졸아서 목적지를 지나치진 않았는지 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며 “메일을 보내던 그 순간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매주 설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솔로’)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땀과 열정이 들어간다. 그 끝을 책임지는 사람은 시청자라고 생각한다”며 “비난과 응원의 목소리로 24기를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밤낮으로 수고해 주신 제작진과 촌장님, 사랑한다”고 인사했다.끝으로 옥순은 “24기 옥순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도 사랑한다”며 “저를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당신들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 저는 이제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현생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옥순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는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옥순은 “누나 앞에 모든 버스 모아놨지 않느냐”며 그의 ‘어장 관리’를 지적하는 댓글에 “단어 너머의 의미를 파악해라”고 응수했다.또 “이런 곳에 댓글 단적 한 번도 없는데 진짜 마지막 편 다 모아놓고 자기한테 마음 없는 거 같으니까 이간질 하는 거 토악질 나온다”는 댓글에는 “토해, 그럼”이라고 받아쳤다.한편 옥순은 ‘나는 솔로’ 24기 방송 당시 직업 뻥튀기 논란, 남성 출연자 ‘어장 관리’ 논란 등에 휘말리며 비난을 받아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18:51
예능

‘동물은 훌륭하다’ 측, 도살업자 미화 논란 뒤늦게 사과 “주인에 유감”

KBS2 ‘동물은 훌륭하다’ 제작진이 도살업자 미화 논란에 뒤늦게 사과했다.‘동물은 훌륭하다’ 제작진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은 훌륭하다’ 2회 ‘반려견 목욕탕의 특별한 사연’ 방송 관련 알려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 방송은 지난 2024년 11월 23일자 ‘동물은 훌륭하다’ 2회 ‘반려견 목욕탕의 특별한 사연’ 방송에서 반려견 목욕탕 업으로 업종을 변경한 출연자의 사연을 방송하면서, 그 계기가 됐던 사건으로 ‘식용견인 줄 알았는데 납치된 반려견이었다’는 사연, 일명 ‘구포 오선이 납치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당시 납치된 반려견의 주인이 ‘그때 사건으로 아직까지도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알려와 해당 영상을 삭제한 상태”라며 “해당 반려견의 주인분께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안내문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20:40
IT

'딥시크 정보 유출 공포', 국내외 방송가 OTT 플랫폼까지 확산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가 불러온 정보 유출 논란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정보기술(IT)와 정부 기관은 물론이고 이제 국내외 방송가도 AI 보안에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7일 미디어 연구소 K엔터테크허브에 따르면 특히 2014년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때문에 미공개 영화, 배우와 직원들의 개인 정보, 내부 전자우편 등이 유출돼 막대한 피해를 봤던 할리우드는 중국계 AI 기술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딥시크뿐만 아니라 클링·잉·하이퍼 2.5 등 중국계 비디오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스튜디오는 이미 중국계 AI 기술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강경책을 도입했으며, 다른 곳들도 내부 지침을 강화했다.특히 할리우드는 과거 소니 픽처스 해킹 사태를 겪었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제2의 소니 사태'를 막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는 중국계 비디오 생성 AI 업체와의 협업을 주저한다. 미국 AI 기업 런웨이가 라이언스게이트와 AI 기반 영화 제작 툴을 개발하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할리우드는 보안·데이터 주권 측면에서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선호하는 추세다.딥시크 공포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도 확산하고 있다.넷플릭스는 최근 자체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보안 강화에 나섰고, 디즈니플러스도 콘텐츠 보안 전담팀(기술 활성화 부서)을 구성하는 등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국내 일부 방송사도 최근 정부와 대기업 방침에 발맞춰 직원들에게 업무용 PC에서 딥시크 등 생성형 AI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방송 콘텐츠 유출을 막는 것을 넘어 출연자 정보와 제작 기밀 등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고 방송사 신뢰도를 지키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지상파들은 이미 AI로 인한 저작권 침해 대응에도 나섰다. 한국방송협회는 지난달 네이버가 자사의 생성 AI 서비스인 하이퍼클로바와 하이퍼클로바 엑스(X)의 학습에 방송사 기사를 무단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김두용 기자 2025.02.07 10:05
예능

김재중 소탈 매력→장신영 ‘강경준 불륜’ 심경…’편스토랑’ 화제성 거머쥐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화제성을 거머쥐었다. 6일 ‘편스토랑’ 제작진에 따르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발표 기준 가수 김재중은 2024년 5월 24일 첫 등장부터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 6위에 랭크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10위 안을 지킨 김재중은 2024년 9월 6일 방송분으로 2위, 2025년 1월 24일 방송분으로 2위에 올랐다. 특히 1월 24일 방송의 김재중 출연 영상 클립들은 유튜브 기준 조회수 161만 회를 돌파했다. 김재중의 '편스토랑' 유튜브 클립들은 방송 회차마다 100만뷰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김재중은 ‘편스토랑’을 통해 아시아의 중심이자 레전드 아이돌의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일상 속 소탈한 매력을 공개했다. 특히 누나가 8명이나 되는 9남매의 애교만점 막둥이이자 부모님에게 늘 다정하고 효심 가득한 아들의 면모는 반전 그 자체라는 반응. 최근 ‘편스토랑’을 통해 조심스럽게 가정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더 큰 응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지난달 31일 ‘편스토랑’에 첫 등장한 신입 편셰프 배우 장신영도 주목할 만하다. 장신영은 첫 출연부터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 7위에 올랐다. 장신영은 ‘편스토랑’을 통해 8년 차 주부의 요리 내공, 살림 내공을 모두 공개했다. 아이들을 위해 요리한다는 장신영은 동시에 여러 요리를 뚝딱 해내는 멀티 능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3만원으로 일주일치 식재료 장을 보는 알뜰살뜰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장신영은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의 심경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당시 장신영은 “제가 좀 힘들고 지쳐 있을 때는 아이도 아는 것 같다. 느끼는 것”이라고 에둘러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내가 빨리 정신을 차려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들과 밖에 더 나가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고, 집안에서 좀 더 즐겁게 편안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까 다들 조금씩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9:18
예능

‘라스’ PD “구혜선 태도 문제 전혀 없어…이런 논란 안타까워”

‘라디오 스타’ PD와 MC 김구라가 지난주 출연한 구혜선의 모자 착용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연출을 맡은 김명엽 PD가 참석했다.김 PD는 “태도 논란 그런건 전혀 아니다. PD의 업무 중 하나가 출연자가 녹화에서 화면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는 게 일이다. ‘모자를 쓰는 게 나을까요, 벗는 게 나을까요’ 등의 얘기를 나눴을 뿐이고 이런 논란이 불거질지 몰랐다. 문제가 될 거 였으면 편집을 했겠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구혜선 씨는 오히려 일찍 녹화 현장에 오셔서 리딩도 잘하고 소통도 잘 했다. 태도가 너무 좋았다. 이런 논란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김구라 역시 “태도 논란이라는 말을 한 게 우리도 아니고, 구혜선 씨 본인도 아니다”라며 “구혜선 씨도 웃으면서 넘기면 좋겠는데 본인은 속상할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2:02
OTT

박성훈 이어 박규영까지... ‘오징어 게임2’, 출연자 논란에 골치 [왓IS]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한 가운데 넷플릭스 측은 “위약금이나 손해배상 등 논의 중인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8일 넷플릭스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면서 “박규영이 올린 게시물이 시즌3과 연관 있는지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박규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징어게임’ 촬영 현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박규영은 의자에 기대어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가 된 건 박규영 뒤에 함께 찍은 의문의 남성 배우. 이 남성은 박규영과 함께 핑크 가드 옷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이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이진욱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글로벌 기대작인 만큼 스포일러에 대한 보안이 철저하다. 넷플릭스 측은 출연 배우들에게도 보안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다. 만약 박규영 뒤에 나온 남성의 정체가 이진욱이 맞다면 시즌3에 대한 큰 스포일러를 한 셈이 된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박규영에게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배우가 논란에 휩싸인 건 박규영뿐만 아니다. 배우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AV 표지를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해 논란이 됐다. 해당 사진은 일본 AV 배우들이 옷을 벗은 채 ‘오징어게임’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박성훈은 어린 팬들도 볼 수 있는 SNS에 여성의 신체가 그대로 드러난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올렸다가 비난 받았다.이에 박성훈 측은 “박성훈이 다수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다가 실수로 잘못 눌러 스토리에 올라간 것 같다. 배우 본인도 놀라 바로 삭제했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AV 표지를 DM으로 받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업로드됐다”며 2차 해명했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12:27
드라마

[왓IS] “마약 전과 때문”…’오징어게임2’ 탑, 모자이크 굴욕 당했다

그룹 빅뱅 출신 탑이 MBC에서 모자이크를 당했다. 7일 MBC는 일간스포츠에 “탑이 마약 전과가 있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모자이크를 했다”며 “앞으로도 탑을 포함해 이 같은 이유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불거진 연예인은 모자이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의 국내외 성과는 물론 출연자들을 둘러싼 잡음을 소개하며 드라마의 일부 장면을 덧붙였다. 그 과정에서 마약 전과가 있는 출연자 탑의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생방송 오늘의 아침’은 “마약 전과가 있는 탑의 캐스팅 논란은 연기력 논란으로 이어졌다”며 또 “배우 박성훈이 개인 계정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표지를 업로드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라고 설명했다. ‘오징어게임2’에서 탑은 타노스 역할을 맡았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되는 게임을 담았다. 앞서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빅뱅을 탈퇴한 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후 배우로서 ‘오징어게임2’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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