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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리선언’ 김대호, 첫 예능 ‘위대한 가이드2’ 합류…2025년 상반기 방송 [공식]

‘위대한 가이드2’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출격한다.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3년 10월부터 8주간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2024년 3월 정규 편성돼 15주 동안 방송됐다.이런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위대한 가이드2’가 방송된다. ‘위대한 가이드2’ 첫 여행 메이트로는 예능거성 박명수, 최근 가장 핫한 아나운서 김대호, 반전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최다니엘이 합류했다. 외모도, 성격도, 캐릭터도 전혀 다른 세 남자가 과연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이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을 알려줄 가이드는 누구일지 주목된다.박명수는 ‘위대한 가이드1’에서 난이도 극상 여행지로 불리는 인도를 여행했다. 당시 박명수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빵빵 터뜨린 것은 물론, 멤버들을 아끼는 따뜻한 속마음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김대호, 최다니엘 두 동생과 떠나는 여행인 만큼 ‘맏형 박명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5년 가장 핫한 아나운서 김대호의 합류도 중요한 기대 포인트다. 김대호는 ‘위대한 가이드’ 파일럿 방송 당시 낭만 가득한 이탈리아 여행을 즐기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김대호가 프리 선언 이후 처음으로 출연을 확정한 예능이 ‘위대한 가이드’ 시즌 2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위대한 가이드’ 시즌2의 무엇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지 주목된다.마지막으로 훈훈한 외모에 반전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하는 최다니엘의 활약도 기대된다. 모델 출신 배우답게 멋짐 폭발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다니엘은 예능에 출연했다 하면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하며 빅 재미를 선사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여행 프로그램인 만큼, 이 같은 그의 리얼한 매력이 반짝반짝 빛날 전망이다.이와 함께 MBC를 이끄는 두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시점’을 웃음으로 꽉 채운 두 예능 치트키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만남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한 사람씩 봐도 재밌는 두 남자가 만나, 어떤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출연을 확정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2025년 상반기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0:55
뮤직

디바 비욘세,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 영예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팝스타 비욘세가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을 수상했다.3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이하 ‘그래미 어워드’)가 엠넷 독점 생중계로 국내 시청자들을 만났다. 뮤지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비욘세는 이날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을 수상했다. 비욘세는 “정말 생각도 못 했다. 오 마이 갓”이라 놀라움을 표하며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앨범을 받아들여주신 컨트리 아티스트분들 감사드린다. 장르 불문 열정이 이끄는 분야로 일하면 좋을 것 같다”며 “팬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너무 놀랍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페터 등이다. K팝 가수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1:09
뮤직

사브리나 카펜터, 아일리시·채플론·스위프트 제치고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영예(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가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3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이하 ‘그래미 어워드’)가 엠넷 독점 생중계로 국내 시청자들을 만났다. 뮤지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은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채플 론,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사브리나 카펜터가 수상했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정말 기대하지 못했다. 수상 후보에 올랐다는 것 자체도 믿기지 않는다. 함께 모여 치열한 일들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많은 이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저에게 너무 특별한 상이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페터 등이다. K팝 가수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상’은 마일리 사이러스가(플라워스) ‘올해의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미드나이트) ‘올해의 노래’는 빌리 아일리시(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가 차지했었다. 한편 K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건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들은 앞서 제 63회, 64회, 65회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0:50
뮤직

‘늪 공주’ 도치, 베스트 랩 앨범상 영예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래퍼 도치(도이치)가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3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이하 ‘그래미 어워드’)가 엠넷 독점 생중계로 국내 시청자들을 만났다. 뮤지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도치는 이날 베스트 랩 앨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도치는 ‘앨리게이터 바이트 네버 힐’로 데뷔 첫 그래미 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스스로를 텐파 플로리다 출신 ‘늪 공주’라 소개한 도치는 “이 부문은 지금까지 나 포함 세 명의 여성 래퍼가 받게 됐다”고 운을 떼며 “내 영혼과 마음을 앨범에 담았다. 헌신했고, 헌신하면 보상을 받을거라 생각했다. 부모님을 비롯해 프로듀서, 엔지니어 및 스태프들과 팬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흑인 여성들이 나를 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불가능은 없다는 걸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너의 한계를 둘 수 없다. ‘너는 여기 있을 수 없다, 너는 똑똑하지 않다, 너무 시끄럽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을 사랑하라. 내가 그 증거다”라고 감격에 겨운 소감을 남겼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페터 등이다. K팝 가수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상’은 마일리 사이러스가(플라워스) ‘올해의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미드나이트) ‘올해의 노래’는 빌리 아일리시(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가 차지했었다. 한편 K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건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들은 앞서 제 63회, 64회, 65회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0:41
연예일반

배수연 전 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 사망에 “나 때도 그랬다” 폭로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배수연이 고(故) 오요안나를 추모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배수연은 2일 오후 자신의 SNS에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다. MBC, 그것도 내가 몸담았던 기상팀에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정말 무슨 말을 꺼내야 좋을지 모르겠다”라고 적었다.이어 “매일매일 새롭게 들려오는 소식에 그저 참담할 뿐”이라며 “내가 MBC를 나오던 그때도 그랬었다. 그들의 기준에서는 한낱 프리랜서 기상캐스터였던 나의 목소리에는 누구 하나 전혀 귀 기울여 주지 않았었다. MBC. 보도국. 기상팀”이라고 폭로했다.배수연은 “너무나도 사랑했던 일과 일터였지만 그때 그곳의 이면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며 “지금은 좀 달라졌을 줄 알았는데 어쩜 이렇게나 변함이 없다니. 제발 진상 조사를 철저히 해서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진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끝으로 “오요안나 후배가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기를. 꼭 한번 만날 수 있었더라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오요안나’, ‘MBC’, ‘진상규명’이라는 태그를 덧붙였다.배수연은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2010년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한편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사망했다.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사인은 지난달 27일 한 매체가 고인의 유서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원고지 약 17장 분량의 유서에는 오요안나가 생전 일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후 관련 정황과 폭로가 쏟아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3 07:15
뮤직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오늘(3일) 열린다... K팝 가수는 無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주인공은 누가 될까.3일 오전 9시 55분(한국 시간 기준)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이하 ‘그래미 어워드’)가 엠넷 독점 생중계로 방송된다. 진행자는 뮤지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 총 3명이다.이번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트레버 노아가 5년 연속 진행을 맡았다. 현장에서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발생한 산불 구호 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페터 등이다.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상’은 마일리 사이러스가(플라워스) ‘올해의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미드나이트) ‘올해의 노래’는 빌리 아일리시(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가 차지했었다. 다만, K팝 가수들은 한 팀도 노미네이트 되지 않았다. K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건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들은 앞서 제 63회, 64회, 65회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55분, M엠넷과 티빙에서 동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07:00
예능

‘MBC 퇴사’ 김대호, ‘나혼산’ 출연 계속할까…“미정” [종합]

김대호 아나운서가 14년간 몸 담았던 MBC를 퇴사한다. MBC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프리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활약 중인 예능프로그램의 출연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1일 MBC는 일간스포츠에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확인 결과 퇴사와 관련해 회사와 절차를 논의 중”이라며 “다만 정확한 퇴사일자 등 차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나 혼자 산다’ 등 향후 MBC 예능 프로그램의 김대호 아나운서 출연 여부와 관련해선 “미정”이라며 “퇴사 절차를 마친 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회사에 퇴사한다고 얘기했다. 그동안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나이가 40살이 넘다 보니까 되든 안 되든 이제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더라”고 퇴사 배경을 밝혔다. 이어 “어떻게 하면 다른 인생을 살아보면 어떨까 싶었는데 너무 고맙게도 그 계기가 생겼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내 손에 고삐를 쥘 수 있는 순간,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또 “MBC 아나운서로 살면서 부채의식이 많았다. 제가 휴직을 하면 기다려주고, 동료들도 응원해줬다. 그래서 제가 받아왔던 걸 갚는다는 느낌이 많았다”며 “그런데 지난 파리 올림픽 중계를 거치면서 제가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대호는 퇴사 이후에 대해 “불안하다. 막상 나갔는데”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프리를 선언함에 따라 그가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MBC 예능프로그램 향후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앞서 지난 2012년 퇴사 절차를 밟은 KBS 출신 아나운서 전현무는 퇴사자에 대해 3년간 자사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하는 KBS 규정에 따라 3년간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했다. 반면 2019년 JTBC를 퇴사한 아나운서 장성규는 퇴사 후에도 별다른 제재 없이 JTBC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제작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프로그램에서 최종 3인으로 선발돼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이후 김대호 아나운서는 MBC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뉴스안하니' 등을 통해 주목 받았으며 ‘나 혼자 산다’, ‘구해줘!홈즈’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했다. 이와 함께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지난해 올해의 예능인상과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1:55
예능

[줌인] 예능계, 유재석vs전현무 2강 구도 되나…이찬원 新강자

예능계에 ‘신 양강 체제’가 구축됐다.이번 설 연휴 잇따라 열린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에서 각각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현무와 유재석이 그 주인공들이다.방송사 연예대상의 대상이 한두번의 활약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아 입지가 탄탄해져야 받을 수 있는 게 대상이다. 그런 측면에서 유재석과 전현무의 경쟁은 MC 선후배간 격돌이면서 서로 다른 스타일로 입지를 다진 이들의 각축이라는 점에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유재석은 지난 29일 개최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통산 20번째 대상을 수상하며 건재를 확인시켰다. 2023년 대상 무관에 그치며 오랜 기간 정상에 머물러 온 유재석이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그는 보란 듯이 여전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앞서 유재석은 SBS에서는 2008, 2009, 2011, 2012, 2015, 2019, 2022년에 이어 2024년까지 총 8번 대상을 수상했다. MBC에서도 2006, 2007, 2009, 2010, 2014, 2016, 2020, 2021년 등 총 8번 대상을 받았고, KBS에선 2005, 2014년에, 백상예술대상에선 2013, 2021년 대상을 차지했다.수치로 나타나듯 유재석은 지난 20여년 간 예능계 최정상에 군림해 왔다. 특히 최근 10여년은 독주 체제를 형성했고 그 이전에는 강호동과 쌍벽을 이뤄왔다. ‘국민MC’, ‘유느님’이 여전히 톱MC인 유재석을 가리키는 수식어다.MC로서 유재석의 매력으로 주변 사람을 아우르는 포용력과 게스트를 편안하게 하는 진행 능력이 꼽힌다. 유재석이 중심축이 된 ‘런닝맨’, ‘놀면 뭐하니?’ 같은 버라이어티 예능이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유재석의 성실성과 꾸준함, 다른 멤버들을 챙기는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또 ‘싱크로유’, ‘틈만 나면,’ 같은 신규 예능에 출연하며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토크쇼가 방송계에서 점차 화력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평균 4~5%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전현무는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 기안84, 김대호와 경합 끝에 대상 영예를 안았다. 전현무는 MBC에서 2017,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대상 수상을 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 방송사 수상은 불발됐지만 전현무는 유재석과 더불어 2024년 지상파 3사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모두 오른 ‘유이’한 인물이기도 하다.전현무는 지난해 MBC뿐 아니라 SBS ‘강심장VS’, ‘더 매직스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3사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줬고, 2024 MBC, SBS 연예대상에서는 MC를 맡기도 했다. ‘틀면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현무는 종편·케이블 채널에서도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적어도 1개 이상씩은 맡고 있는데 이젠 예능계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는 평가다. 아나운서 출신다운 능숙한 MC 진행, 지적인 이미지면서도 ‘아나운서답지 않은’ 입담과 유머까지 겸비한 게 전현무의 매력으로 꼽힌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방송인이라면 과거 전현무는 MC 진행을 잘하기는 했어도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를 하면서 인간적인 호감이 생겨났다. 아나운서 출신을 뛰어넘어 한 차원 더 높은 예능인이 된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런가 하면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찬원은 신흥 강자로 꼽을 만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 가수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찬원은 이제는 ‘KBS의 아들’로 불릴 만큼 KBS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1996년생인 이찬원은 막강한 트롯 팬덤을 보유한 데다 특유의 의젓함과 겸손함으로 어르신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찬원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설 연휴 KBS 특집 방송 ‘뽈룬티아’, ‘트롯 대잔치 더 컬러’ 등의 MC를 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하 평론가는 “최근엔 플랫폼이 다변화되면서 어느 누가 예능 강자 자리에 오를지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찬원의 경우처럼 앞으로는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다양한 인물이 연예대상 후보군에 오를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31 06:09
예능

전현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서 3번째 대상 수상 “비타민 같은 방송 만들 것”

전현무가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지난 28일 개최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가 세번째 대상을 수상했다.‘2024 MBC 방송연예대상’ 대미를 장식하게 된 전현무는 “MBC에서 3번째 대상을 받게 된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며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부만 하던 저에게 유일한 재미는 ‘TV 예능 프로그램’이었기에 훗날 작은 네모 상자 안에서 즐겁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어릴 때 가졌던 초심을 잘 유지해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은 깊은 울림을 전했다.또한 전현무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많은 시기에 “도파민보다는 비타민 같은 방송을 만들고, 깊은 여운과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웃음에 대한 깊은 고민과 각오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올해는 웃을 수 있는 일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훈훈한 덕담으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전현무는 아나운서 출신 최초로 2017년, 2022년, 2024년 총 3회에 걸쳐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는 두고 두고 회자될 진기록이다.자신이 맡은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해박한 지식부터 독보적인 진행 실력까지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는 전현무는 지난해 MBC에서 미식 탐구, 가창 경연, 골프, 건축 토크, 역사 지식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특히, 전현무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매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줬다. ‘팜유 바디 발표회’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먹는 즐거움을 전하고 동시에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퇴근 후 떠난 낭만 가득 차박 여행에서는 전현무만의 감성이 묻어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이외에도 전현무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클래스’, ‘이유 있는 건축’,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송스틸러’,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에서 높은 화제성과 믿고 보는 ‘흥행 보증’ 예능인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기도.과거 학창 시절 예능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배웠다고 밝힌 전현무는 매년 MBC에서 쉼 없는 열일 행보와 솔선수범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꽉 찬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전현무는 전문적인 진행자이자,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의 출연자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 중이다. 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고, 연초부터 수상 소식으로 활기찬 기운을 전한 그가 2025년에는 또 어떤 유쾌한 활약을 만들어 갈 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09:41
스타

장윤정, 이런 표정 처음이야... 시어머니 앞에선 순한 양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이 가수 장윤정의 ‘웃픈’ 일상을 공유했다.28일 도경완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토해 “설연휴 시어머님에게 #샐러드마스터 강매당하는 K-며느리’라는 문구와 함께 장윤정의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 장윤정은 시어머니와 함께 마주보고 앉아 있다. 특히 영혼이 없는 듯한 멍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평소 방송에서 보이던 밝은 장윤정과 비교된다. 다른 게시물 속에서도 장윤정은 냄비 세트를 강매하는 시어머니에게 머쓱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웃겨요” “이게 명절이지” “윤정 씨 이런 표정 처음” 등 댓글을 남겼다.한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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