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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볼 패일 정도로 수척... 건강 이상설 또 제기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한층 야윈 모습으로 다시 한번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고지용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편안한 후드 티셔츠에 안경을 착용한 그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양 볼이 움푹 들어간 얼굴과 전반적으로 핼쑥해 보이는 인상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 “건강 괜찮으신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건강 이상설도 다시 제기됐다.앞서 고지용은 과거에도 야윈 모습이 포착되며 건강 상태를 둘러싼 우려가 나온 바 있다. 다만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고지용은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3년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3 10:43
프로야구

KT→LG 천성호 "본혁이 형 덕분에 적응, 마지막 기회로 여겨"

"어디서든 잘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해 6월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 합류한 천성호(29)가 짧은 시간 새로운 팀 적응을 마쳤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천성호는 지난 시즌을 떠올리며 "운이 많이 따랐다. 이적 후 팀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고, 못했던 부분도 덮어준 시즌"이라며 "선배들 덕분에 부담도 덜고, 나 자신도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었다"고 말했다.천성호는 지난해 6월 LG 합류 후 정규시즌 종료까지 1군에서 활약했고, 한국시리즈(KS) 무대까지 밟았다. 주전 선수의 부상과 휴식 공백을 메웠고, 내·외야를 넘나들며 알토란 활약을 선보였다. 천성호는 내성적인 편이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 "워낙 내성적이라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아쉬운 점도 심리적인 부분이다. 그는 "미리 걱정하는 스타일이다. 지난해 기회가 부담으로 작용해 결과가 잘 나오지 않은 적도 있다"면서 "이런 마인드를 조금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도중 갑자기 팀이 바뀌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본혁(29) 덕에 적응이 수월했다. 천성호는 "상무 시절 알게 된 구본혁 형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라며 "LG로 처음 왔을 때도 본혁이 형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고, 형들과 함께 밥도 먹으며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이번 캠프에 외야, 내야, 1루까지 글러브만 3종류를 챙겨간 천성호는 새 시즌 수비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서 수비를 많이 보완하고 싶다. 수비가 좋아야 경기에 더 많이 나갈 수 있으니, 틈나는 시간마다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다"며 "더 좋은 수비를 더 많이 보여줘야 인정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수비를 강화하려 한다"고 다짐했다.김현수(KT 위즈)의 이적으로 염경엽 LG 감독은 이재원과 천성호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천성호는 "타격 코치님이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외야 수비와 송구 능력을 강화하면 대수비로도 나갈 수 있다고 조언을 받아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성호는 2026년 가장의 책임감과 함께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2024년 12월 결혼한 그는 지난해 12월 말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솔직히 운동 중에 힘들거나 하기 싫을 때도 있지 않나. 아들이 태어나니 확실히 달라졌다. 지금은 힘들 때 아내와 아들 생각에 '더 힘내야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갈 때 아내가 처음으로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 아내가 '다른 돈은 아끼더라도 앞으로 장거리 스프링캠프를 떠날 때 비즈니스석 비용만큼은 절대 아끼지 마라'고 당부했다"고 귀띔했다. 대졸 출신 입단 7년 차인 그는 "KT에서는 어린 시절 이미지가 남아 있었는데, LG에서는 나이를 고려한 역할과 책임감을 인정받으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LG에서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루틴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캠프에서도 본 운동 전 나의 루틴은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 번도 달성한 적 없는 1군 풀 타임이 목표"라면서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항상 기대감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6.02.03 10:30
연예일반

‘쇼미12’ 지코→박재범, 프로듀서들 활약... 지옥의 송캠프 포문

‘쇼미더머니12’가 새로운 미션인 ‘지옥의 송캠프’ 포문을 연다.3회까지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2’가 신예부터 네임드, 글로벌 래퍼들까지 역대급 실력자들을 조명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불구덩이 심사로 유명한 ‘60초 랩 미션’을 마무리한 여정 속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프로듀서 지코·크러쉬, 그레이·로꼬,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릴 모쉬핏·박재범의 활약상과 함께, 역대 시즌 최초로 도입된 ‘지옥의 송캠프’를 미리 짚어본다.▲ 지코X크러쉬, 절친 시너지 통했다‘쇼미더머니’ 프로듀서 경험이 있는 지코와 이번 시즌 심사에 처음 도전한 ‘초보 프로듀서’ 크러쉬의 만남이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동갑내기 절친 티키타카는 물론, 히트메이커로서 두 사람의 활약도 향후 미션을 거듭하며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는 데에도 뜻을 모으며 앞으로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레이X로꼬, 철벽형VS공감형 조합 ‘쇼미더머니’ 우승자 배출 경력이 있는 킹메이커 그레이와 초대 우승자 출신 로꼬의 조합도 예사롭지 않다. 무반주 랩 미션 시작부터 철벽형 심사로 화제를 모았던 그레이와 달리, 로꼬는 참가자 출신답게 공감형 심사 스타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온도차 매력은 물론, 막강한 ‘우승 조합’으로 팀을 이룬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제이통X허키 시바세키, 반전 예능캐 ‘쇼미더머니’ 출연 경험이 전무한 제이통과 허키 시바세키의 조합 역시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제이통은 입담 넘치는 프로듀서들 사이에서 예능 적응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심사할 때는 그 누구보다 진지함을 갖춘 모습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 허키 시바세키 역시 냉철한 심사평 속 예상치 못한 한마디로 웃음 홈런을 터뜨린다. 이번 시즌 새로운 조합으로 주목받은 두 사람이 회를 거듭하며 또 어떤 반전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 릴 모쉬핏X박재범, 자유분방 매력릴 모쉬핏과 박재범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팀을 이루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누구보다 즐기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것은 물론, 테크토닉 댄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단번에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박재범은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글로벌 참가자들과의 ‘소통 가교’ 능력치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신스틸러 같은 프로듀서들의 활약 속에 ‘쇼미더머니12’는 불구덩이 관문인 60초 랩 미션을 마치고 총 73명의 합격자가 살아남았다. 이 가운데 ‘쇼미더머니’ 역대 시리즈 처음으로 새로운 미션인 ‘지옥의 송캠프’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지옥의 송캠프’는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미션으로, 살아남은 73인의 래퍼들이 송캠프에 입소해 총 3라운드에 걸친 배틀을 소화하는 고난이도의 미션이다. 그 시작은 첫 라운드인 ‘1:1 계급미션’이 연다. 하이레벨 래퍼와 로우레벨 래퍼가 배틀 상대가 되어 맞붙는 것. 다음 단계 진출을 위한 미션을 거듭하며, 참가자들의 창작 과정 전반은 물론 팀워크까지 다각도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새 미션에 돌입하는 '쇼미더머니1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Mnet과 티빙을 통해 방송된다. 티빙 오리지널 ‘야차의 세계’는 본편 방송 이틀 뒤인 매주 토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3 10:10
프로농구

"타선에 무게감 실렸다" 김재환 유탄 맞은 '212홈런' 한유섬의 마인드 [IS 인터뷰]

올겨울 SSG 랜더스는 홈런왕 출신 김재환(38)을 영입했다. 왼손 거포이자 외야수라는 점에서 포지션과 역할이 겹치는 한유섬(37)에게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유섬이가 조금 타격받지 않을까 고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나 한유섬의 생각은 달랐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한유섬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재환이 형이 우리 팀에 온 건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라며 "기존에도 좋은 타자들이 많았지만, 타선에 무게감이 더 실렸다. (고)명준이, (최)지훈이, (박)성한이 등도 힘을 합치면 작년보다 팀 타격이 더 잘되지 않을까 싶다"고 반겼다. 한유섬의 통산 홈런 212개(현역 9위)이다. 2018시즌에는 개인 최다 41개의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홈런이 15개로 급감했다. 장타율(0.453→0.424)도 동반 하락하면서 '에이징 커브(일정 나이가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되며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한유섬은 "타석에서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결과적으로 장타가 줄고 타율은 올라갔는데 그 이유를 아직 찾진 못했다"며 "야구는 매년 다른 거 같다. 지금은 타격 메커니즘을 바꾸기보다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장타는 늘 수 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한유섬은 2026시즌을 마치면 5년, 최대 60억원 규모의 비자유계약선수(비FA) 다년계약이 만료된다. 30대 중반의 나이인 만큼, 새 계약을 따내려면 건재하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김재환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냐에 따라 시장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그는 "팀원들이랑 열심히 운동해서 한 시즌을 잘 준비하는 게 목표다. 개막에 맞춰 기량을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 팀도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3위를 했지만 너무 아쉽게 가을을 마무리한 것 같다. 올해는 후배들 잘 이끌어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르고 싶다"고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0:08
해외축구

이강인, 겨울 ATM·토트넘 이적 없다→오히려 PSG서 재계약 의지…“내보내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은 후반기에도 P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2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복귀를 조명하며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다뤘다. 그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메이 나우 스타디움에서 끝난 RC 스트라스부르와의 2025~26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서 팀이 1-1로 맞선 후반 1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 이후 약 2달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그는 팀이 1-1로 맞선 후반 36분, 절묘한 후방 빌드업으로 누누 멘데스의 결승 골에 기여했다. 상대 압박을 드리블과 패스로 돌파하고, 워렌 자이르-에머리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건네 크로스를 도왔다. 팀은 2-1로 이기며 리그1 1위에 올랐다.레퀴프는 스트라스부르전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하며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PSG가 늦은 승리를 얻는 과정에서 임팩트를 보여줬다”며 “30분이라는 시간 동안의 기여가, 자신보다 입지가 굳건한 두 선수보다 훨씬 영향이 컸다는 건 역설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발언도 조명했다. 엔리케 감독은 스트라스부르전 대비 기자회견서 “이강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나와 같은 시기에 팀에 합류했다”면서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엔 꾸준함이 부족했다. 부상도 있었고,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를 여전히 신뢰한다는 믿음도 드러냈으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는 아쉬움이었다. 하지만 매체는 “PSG 내부적으론, 기술적으로 이강인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는 말이 나온다”고 호평했다. 또 “이강인은 공을 지키는 중요한 능력이 있다”는 엔리케 감독의 과거 발언도 인용했다.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토트넘(잉글랜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PSG와 계약은 2028년 6월까지이나,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날 것이란 추측이 오갔다.하지만 레퀴프는 “이강인이 지난여름 PSG의 여정을 이어갈지 고민할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그는 다른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어쨌든 PSG가 그를 내보내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오히려 2년 뒤 만료되는 그의 계약을 연장하려는 구상이 있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2.03 09:55
프로야구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박해민이 더 열심히 뛰는 이유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LG 트윈스 박해민(35)이 새 시즌 '통합 2연패'와 '자유계약선수(FA) 효과' 두 마리 토끼 달성을 노린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박해민은 올 시즌 목표로 "다시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6 3홈런 43타점 80득점 49도루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 종료 후 4년 총 65억원에 LG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LG에 대한 애정이 컸기에 잔류를 선택했다. FA 계약 후 첫 시즌인 만큼 박해민은 자신을 채찍질한다. 그는 "타격에서 조금 더 발전하고 싶다. 작년보다 출루율도 더 높이고 싶다. 출루가 많아지면 도루나 득점 기회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성기였던 4년 전보다 더 좋은 조건에 FA 계약한 그는 "(대졸 출신에다) 육성 선수로 시작했기 때문에 (한 번 잡은) 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 힘들게 잡은 기회라 더 소중하다. 또 아들이 아빠가 야구 선수라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을 때까지 가족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2년 연속 주장을 맡아 팀 성적에 대한 책임감도 안고 있다. 1월 초 신년회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LG가 창단 후 한 번도 이루지 못한 '2연패 달성'을 의미한다. 박해민은 "선수단과 프런트 등 모두 역사를 이뤄 뿌듯함과 자부심을 다 같이 느꼈으면 한다"며 "올해 (우리 팀) 전망은 좋다. 전력 변화는 있지만, 투수 쪽 보강도 있고 팀의 전체적인 힘을 유지하고 있다. 2연패에 도전할 기회가 자주 오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2023년 통합 우승 후 3위에 그쳤던 2024년과 비교해 "실력도 강해졌지만, 선수들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스스로 움직인다. LG에는 '야구할 줄 아는 선수'들이 많다. 가을야구를 꾸준히 경험하면서 쌓인 힘이 시너지로 발휘되고 있다"고 든든해했다. 염경엽 감독은 LG 고유의 팀 문화와 함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희망한다. 박해민은 "아직 루틴이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 있다. 베테랑의 역할도 크지만, 젊은 선수들의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좋다"며 "항상 목표는 우승이다. 선수, 구단, 팬이 함께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3 08:34
연예일반

‘사처방’ 토일 시청률 전체 1위... “이게 바로 주드의 맛”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방영 첫 주부터 토일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처방’) 1, 2회에서는 30년 철천지원수인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의 대환장 서막이 오르며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 인물들의 관계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시청률 고공행진 시작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첫 회 시청률 15.5%(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7.4%(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했다. 또한 양은빈(윤서아)이 한의원 리뉴얼 오픈 홍보 동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9.7%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일 방송된 전체 방송에서 1위에 오르며 전통적인 주말극 시청층인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의 취향까지 완벽히 저격했다. 시청자들은 “이게 바로 주드의 맛이지”, “진세연, 박기웅을 다시 만나게 되다니”, “캐릭터 설정 너무 재밌다. 첫회부터 이해 완벽”, “얽히고설킨 집안 관계성은 주말드라마만의 묘미” 등 호평을 보냈다. #진세연X박기웅, 각시탈 이후 재회에 기대감 폭발진세연과 박기웅의 재회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역대급 방송사고로 좌절한 공주아(진세연)와 아르헨티나에서 귀국한 양현빈(박기웅)의 첫 만남은 유쾌하면서도 묘한 설렘을 안겼다. 진세연은 예기치 못한 시련 앞에서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으며 여운을 남기다가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공주아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박기웅 역시 애틋한 첫사랑 공주아를 먼저 알아보고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 등 양현빈의 서사를 밀도 높은 연기로 담아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2회 방송 말미,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은 완벽한 비주얼 케미와 더불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14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난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역시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찬사를 끌어내기에 충분했다.#‘극과 극’ 부부 케미의 정점주말극의 묘미인 부부들의 서사도 빛났다. 먼저 유호정과 김승수는 ‘애증의 부부’ 케미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유호정은 ‘사랑 전도사’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가려진 아내이자 엄마 한성미 역의 고뇌를 절제된 감정과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품격을 높였다. 김승수 역시 환자들에게는 누구보다 소탈하지만 가족들에게는 무심한 공정한을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여기에 김미숙은 며느리의 상처를 보듬는 나선해 캐릭터의 자애로운 카리스마를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았다.이에 맞서는 양씨 집안 부부 김형묵과 소이현은 극의 재미를 책임지는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위치 추적까지 동원해 아내를 감시하는 양동익(김형묵)과 ‘돌산 갓김치 아가씨’ 출신다운 화끈한 매력의 차세리(소이현)는 등장마다 활기를 책임졌다. 김형묵과 소이현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주진모는 묵직한 존재감 속에 몰래 주전부리를 즐기는 양선출 역의 반전 매력을 완벽히 그려내며 베테랑 배우의 여유로운 연기력을 과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3 08:34
영화

‘왕사남’ 박지훈, 연시은 떨치고 단종 삼켰다 [줌인]

배우 박지훈이 신작 ‘왕과 사는 남자’에서 과잉 없는 절제와 밀도 높은 표현력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성공했다.4일 개봉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강물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을 영월호장 엄흥도가 수습했다’는 역사서의 짤막한 기록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단종의 생애 마지막 4개월을 각색해 그렸다.극중 박지훈은 조선 6대 왕 단종 이홍위를 연기했다. 아버지 뜻에 따라 세자가 되고 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한 후, 16세에 강원도 영월 광천골로 유배된 ‘비운의 군주’다.이 영화에서 처음 마주하는 단종의 얼굴은 충신을 모두 잃은 어린 선왕의 슬픔과 죄책감, 그리고 이를 뒤덮은 공포와 두려움이다. 캐릭터를 위해 15kg을 감량한 박지훈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단종의 정서적 피폐함을 시각화, 그의 소진된 내면을 극적으로 드러낸다.박지훈은 이때부터 광천골까지 이어지는 단종의 심리적 하중과 방어 기제, 마을 사람들의 온기로 이는 미세한 내면의 균열 등을 과잉 없이 차례로 그려낸다. 그는 무력함에 잠식됐던 단종이 다시 일어서는 일련의 과정을 급격한 전환이 아닌 미세한 변화로 차곡차곡 쌓으며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 이 과정에서 돋보이는 건 단연 박지훈의 ‘눈’이다. 극중 한명회(유지태)의 “힘없고 병약했던 눈이 이곳에 와서 범의 눈이 되었다”는 대사는 단종의 변화이자 스크린 속 박지훈의 연기 부연이기도 하다. 카메라는 격한 감정의 발로가 필요할 때면 어김없이 박지훈의 얼굴, 특히 눈을 클로즈업하는데, 이때 정서적 감화력은 극치에 달한다.가장 인상적인 지점은 후반부, 모든 계획이 수포가 된 뒤다. 박지훈은 여전히 슬픔을 안고 있지만, 더는 연약하지 않은 단종을 오롯이 눈으로 보여준다. 박지훈의 눈빛은 짧았으나 치열했던 이홍위의 삶을 응축하고, 단종을 연약한 피해자가 아닌 역사의 비극을 통과한 주체로 각인시킨다.대표작 ‘약한영웅 클래스’ 시리즈 연시은을 잊을 만한 열연이다. 박지훈은 이 작품으로 아역배우 출신, 워너원, ‘내 마음속에 저장’ 등 자신을 따라다니던 영광의 수식어 혹은 꼬리표를 떼고 성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 당시 응축된 분노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는 ‘왕사남’을 통해 연기 최고점을 경신하고 필모그래피 내 유의미한 도약을 이뤄냈다.실제 ‘약한영웅 클래스’를 보고 박지훈을 캐스팅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박지훈의 폭발력 있는 연기를 보고 놀랐다. 단종 이홍위는 꼭 박지훈이어야 했다”며 “자세도 정말 좋은 배우지만, 연기도 굉장히 훌륭했다. 말이 필요 없다. 최고다. 20대가 할 수 있는 연기가 아니다”라고 치켜세웠다.상대역 엄흥도로 박지훈과 가장 많은 호흡을 주고받은 유해진 역시 “엄흥도를 연기하며 박지훈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박지훈이 아닌 이홍위는 상상이 안 될 정도였다. 정말 많은 감정이 생기게 해 준 배우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친구와 작품을 함께 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3 05:45
영화

‘배우’로 무대 컴백…안소희가 말하는 연극의 의미 ‘그때도 오늘2’ [줌인]

“연극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커튼콜이 끝날 때까지 무대에서의 상황은 온전히 배우의 몫이에요. 그렇기에 책임감과 뿌듯함, 성취감이 남다릅니다.”대학로와 2인극. K팝 스타가 택한 뜻밖의 무대에 ‘어머나!’를 외치던 소녀는 없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을 통해 오롯이 ‘12년 차 배우’로서 자신을 펼쳐 보였다.‘그때도 오늘2: 꽃신’(이하 ‘그때도 오늘2’)는 1590년대 임진왜란부터,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1979년 경제 발전기, 그리고 2020년대의 현재까지 450년의 시간을 관통하는 여성들의 연대를 그린 2인극이다.극중 안소희는 ‘여자2’ 역할로 ‘여자1’ 역 배우 김혜은, 이지해, 이상희와 짝을 이뤄 1인 4역으로 시대를 넘나들고 있다. 최소한의 분장과 대·소도구로 9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속 각기 다른 네 인물을 표현해야 한다는 쉽지 않은 조건에도 안소희는 깊어진 연기 폭으로 관객에게 놀라움을 안긴다.시대와 관계성이 변화해도 극중 ‘여자2’는 언제나 ‘여자1’보다 연하로, 상대적으로 미성숙하고 미래를 기대받는 인물이다. 안소희의 ‘여자2’는 이를 정확하게 포착하며 꿈을 이야기할 땐 티 없이 맑게, 비참한 현실은 온몸으로 표현한다. 울림있는 반전의 1장과 ‘현실 자매’ 티키타카가 빛난 2장을 지나면, 안소희는 곧장 처절함을 두르고 3장을 이끈다. 설정상 목소리를 내지 않는 ‘여자1’을 상대로 홀로 장면을 리드해야 하는 대목에서 발성부터 바꾼 안소희의 집중력은 객석도 숨죽이게 한다.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 3도 사투리는 물론 진폭이 큰 감정을 처리하는 기술이 요구되지만, 무대 위 안소희는 계산보단 감성으로 말하고 행동한다. 오늘날 30대 여성이자 딸의 얼굴로 병상의 어머니와 속을 터놓는 4장에 이르러선 ‘국민 여동생’이란 그의 대표 이미지는 먼 과거로 느껴진다. 아이돌을 거쳐 2015년 본격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안소희는 자신의 속도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그중엔 천만 영화 ‘부산행’과 시즌2도 제작된 tv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도 있지만 단막극과 독립영화도 다수 있다. 그러던 중 2024년, 대학로를 새 무대로 택했다. ‘그때도 오늘2’는 안소희의 세 번째 연극이다. 최근 공연을 마치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안소희는 “두 여성 캐릭터가 극을 온전히 끌어가는 형식과 에피소드 속 메시지에 공감해 출연했다”고 말했다. 엔딩신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그렁그렁한 눈빛엔 소신이 담겨있었다.그런 그는 ‘연극’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연극 무대는 배우로서 ‘건강한 부담감’을 갖게 해줘요. 어떤 돌발상황이 있더라도 책임지고, 장면의 일부이고 연출인 듯 현장에서 연기로 만들어갈 땐 성장도 느끼죠. 무대에서 받은 에너지로 다음 작품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는, 제게 고마운 활동이에요.”배우로 우뚝 선 안소희가 출연하는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은 지난해 12월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3 05:40
스타

[TVis] 포지션 임재욱, ‘인형 비주얼’ 7살 딸 공개 (‘조선의 사랑꾼’)

가수 포지션 임재욱이 7살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2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권호의 근황과 함께 임재욱이 출연했다. 임재욱은 심권호, 심현섭과 같은 미용실을 다닌 인연으로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재욱은 “운동선수 출신인 권호 형님을 늘 존경해 왔다”며 반가움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인형 같은 미모의 딸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임재욱은 지난 2019년 약 2년간 교제해온 8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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