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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기능성 비건 솔루션 브랜드 ‘닷솔루션’(.solution)에서 눈에 띄고 신경 쓰이는 피부 모공의 탄력을 케어해 주는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를 출시했다.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는 탄력 핵심 성분이자 저자극 식물성 성분인 ‘바쿠치올’을 함유해 처지고 늘어진 모공을 탄탄하게 케어해 준다. 또한 애플민트, 펩타이드, 스쿠알란, 돌와추출물 성분 등 4가지 모공 케어 부스팅 성분을 함유해 모공의 탄력뿐만 아니라 보습과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가로 모공과 빗살 모공 크기 개선, 멜라닌 모공 감소, 적외선에 의해 확장된 모공 개선, 모공 속 탄력 개선 등의 효과 및 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저자극성을 확인받았다.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는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원칙에 따라 제작된 FSG인증 친환경 종이와 소이 잉크를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패키지를 적용했다.닷솔루션 피솔루션 민트 바쿠치올 모공 올리지는 스킨케어 순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투명한 수분 세럼층에 바쿠치올 성분을 응축한 보랏빛 형상기억 탄력 오일볼을 함유해 피부 속 수분은 채우고 탄력은 잡아주는 ‘세럼’ , 상층의 투명 수분 젤과 하층의 보랏빛 탄력 크림으로 체계적으로 모공의 탄력과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해 주는 ‘크림’ 등 2종으로 출시됐다. 크림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꼬리 리프팅 케어 효과도 확인받았다.닷솔루션 관계자는 “모공 속 탄력을 강화하는 세럼과 모공 겉 탄력을 잡아주는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유효 성분의 효능 지속 시간을 연장시켜 체계적인 모공 탄력 케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1 16:22
산업

애경산업 리큐 제트,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 출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ZeT)'가 체취 등 섬유에 남아있는 악취를 강력하게 세탁해 주는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리큐 제트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는 땀 냄새가 스며든 운동복부터 옷깃이 쉽게 거뭇해지는 평상복, 매일 입고 덮는 홈웨어 및 침구류까지 섬유에 남아있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산뜻한 향을 남겨주는 캡슐 형태의 세제다.이 제품은 실내건조 시에도 빨래의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꿉꿉한 냄새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피지 얼룩을 제거해 준다.또 섬유 속에 남아 악취를 유발하는 모락셀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대한 세척 테스트도 완료해 빨래의 냄새 걱정을 덜어준다.리큐 제트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는 자사 세탁세제인 리큐 베이직 대비 6배 강력한 초고농축 세제 성분을 함유해 생활 얼룩과 미세먼지 등을 세탁해 준다.리큐 제트 악취케어 실내건조 캡슐세제는 찬물에도 잘 녹는 용해력 99.9%의 프리미엄 필름을 사용했으며 어린아이들이 쉽게 포장지를 열 수 없도록 설계한 '어린이 보호 포장'을 적용했다.또 피부자극테스트 완료 및 피부에 걱정되는 성분인 형광증백제, 파라벤 6종 등을 함유하지 않아 온 가족 의류 및 침구류 세탁 시에 사용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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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AGE20’S, ‘핑크 포 에브리 하트 에디션’ 출시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비주얼 아티스트 '사키'(Saki)와 컬래버레이션한 '핑크 포 에브리 하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에디션은 '모두를 위한 핑크' 콘셉트다. 화사한 봄과 어울리는 핑크 컬러를 적용한 2025 S/S 시즌 리미티드 제품으로, 사키가 직접 디자인한 편지, 리본, 실링 왁스 등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제품 라인업은 핑크 라떼 베이스를 적용한 '디오리진 에센스 팩트' 2종, 맑은 핑크빛 생기를 더해주는 '케어글로우 립 밤' 4종, 자연스러운 핑크 광택을 연출하는 '케어글로우 하이라이터' 1종 등으로 구성됐다.'핑크 포 에브리 하트 에디션'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디오리진 에센스 팩트' 1종을 쿠팡에서 사전예약으로 선보이며, 이후 네이버, 무신사 등 온라인에서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1 09:55
산업

애경산업, 작년 매출 6791억원…영업익은 23.5% 줄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6791억원, 영업이익은 23.5% 감소한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국내 및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반면 일본 등 비중국 국가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운영 채널을 다변화하며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다.사업별로 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26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20.0%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수준인 4176억원,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183억원을 기록했다.2024년 전사 4분기 매출액은 1711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66.5% 각각 감소했다.화장품사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683억원, 영업이익은 70.4% 감소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4분기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애경산업 측은 "현지화 제품 출시, 채널 확장 등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시도를 지속했으며 이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028억원, 영업이익은 45.7%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생활용품사업은 4분기 내수 소비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채널 효율화 및 수익성 제고에 노력했다. 케라시스, 2080 등 주력 브랜드의 라인업 강화와 프리미엄화를 통해 퍼스널케어 카테고리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또 바이컬러, 럽센트, 랩신 등 성장 브랜드의 전략 채널 입지 강화를 위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이에 더해 미국, 일본 등 전략 국가 중심의 채널 확장, 제품 현지화,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애경산업은 2025년에도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소비자들의 성향과 시장 환경을 고려한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글로벌 전용 제품출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등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3 16:12
산업

애경산업, ESG 평가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애경산업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애경산업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를 평가받아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각 부문별 등급은 지난해 평가와 동일했지만 환경과 지배구조의 점수가 전년 대비 상향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친화적 제품 출시, 화학물질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 등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녹색가치 창출 활동과 더불어 글로벌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에 대응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애경산업은 전년 대비 온실가스, 에너지, 용수 등 환경 실적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을 위한 보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등 상생경영을 강화한 결과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또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컴플라이언스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 운영, ESG위원회 활성화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애경산업은 사회와 함께하는 공생과 공존의 가치 추구를 위해 13년간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누적 483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를 지속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중장기 배당 정책 수립 등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ESG를 위한 관리 체계 및 데이터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7 08:36
산업

애경산업, AGE20’S 벨벳 래스팅 팩트 프루아 콜라보 에디션 출시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에서 패션 브랜드 ‘프루아’(ffroi)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디자인 ‘벨벳 래스팅 팩트 프루아 콜라보 에디션’을 8일 출시했다.이번 한정판 제품은 가을, 겨울 시즌에 맞춰 부드러운 레더 소재의 케이스에 프루아를 대표하는 벨벳 레드 컬러를 적용해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다.‘당신을 감싸고 있는 분위기까지 디자인한다’라는 프루아의 브랜드 콘셉트를 적용해 패션 아이템으로써 활용 가치를 높여 패키지를 완성했다.제품은 얇고 부드러운 크림 밤 제형으로 촉촉한 발림성과 보송한 마무리감을 더해 파우더 처리를 한 듯 겉은 보송하지만 속은 촉촉한 피부를 완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라마이드 코팅 파우더를 적용해 커버력과 밀착력을 높여 들뜸 없이 깔끔하고 편안한 피부를 표현해 준다. 특히 수분 진정에 효과적인 어성초 수를 60% 함유한 수분 베이스와 쿨링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추출물∙시카∙티트리 성분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건조함 없는 깔끔한 피부 표현을 유지해 준다.피부 톤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해 주는 ‘21호 라이트 베이지’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해 주는 ‘23호 미디움 베이지’ 2종으로 구성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08 08:07
생활문화

애경산업, '맥주효모 샴푸' 출시…“탈모 증상 완화”

애경산업은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가 탈모 증상을 완화하고, 모발까지 건강하게 관리해 주는 '닥터루티어 맥주효모 탈모증상완화 샴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신제품은 맥주효모 추출물을 함유해 건강한 두피 관리부터 모발 영양까지 한 번에 관리해 주는 탈모 증상 완화 샴푸다.애경산업 측은 “맥주효모 추출물은 비오틴, 비타민, 단백질 등 두피에 효과적인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며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여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08 11:18
산업

"홈쇼핑 물 쫙 뺐다" 애경산업의 반전

애경산업이 K뷰티 업계 부진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에 호실적을 냈다. 주력 분야인 화장품이 견실한 성장을 이어갔고, 생활용품이 뒤를 받친 덕이다. 일부에는 애경산업의 브랜드가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았던 만큼, 한발 늦게 날개를 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러나 애경산업이 대표 제품인 ‘에이지투웨니스(AGE20’s)’에 각인된 홈쇼핑 분위기를 지우고, 젠지세대(10~20대)를 향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 홀로 선전 애경산업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3% 성장한 1621억원, 영업이익은 295.4%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분기 사상 최대다. 상반기 매출도 날개를 달았다. 애경산업은 올해 상반기를 전년 동기보다 13.3% 성장한 3192억원,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320억원을 달성했다. 역시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이후 최대치다. 애경산업의 두 축인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분이 나란히 선전했다. 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1% 늘어난 611억원, 영업이익은 134.8% 증가한 97억원이었다. 생활용품 사업도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6% 성장한 1010억원,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에 1억원에서 올해 69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증권가 전망치를 웃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이 화장품과 생활용품 모두 이익 체력이 상승했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화장품은 예상 수준이며, 생활용품의 이익 개선 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애경산업이 현 분위기를 이어갈 경우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1% 늘어난 6800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6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 관광 빗장까지 풀리면서, 애경산업 실적도 청신호를 켰다. 홈쇼핑 물 뺀다 업계와 애경산업은 호실적의 비결로 뼈를 깎는 변화를 꼽았다. 애경산업은 한때 전부와 같았던 홈쇼핑의 비중을 과감하게 줄여나가고 있다. 홈쇼핑은 애경산업의 아킬레스건이었다. 베스트셀러인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를 모두 홈쇼핑에서 키웠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충성도 높은 40~60대 주부들은 최고의 고객이었다. 그러나 홈쇼핑 업계가 저물어가고, 쇼핑호스트의 파워가 떨어지면서 애경산업도 위기를 맞았다. 2~3년 전만 해도 홈쇼핑 횟수가 줄어든다는 건 애경산업의 분기 매출이 감소한다는 뜻으로 읽혔다. 애경산업은 과감한 변화를 시작했다. 먼저 홈쇼핑 운영도 효율화를 택했다. 과거만해도 "하루 2회 편성"을 자랑삼아 이야기 했지만, 이제는 비교적 패션·뷰티에 방점을 찍는 채널에 젊은 소비자가 많이 보는 시간대를 택해서 들어가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견미리와 이나영, 소이현으로 이어지던 주부 타깃의 인지도 높은 모델을 없앴다. 종전보다 경쾌하고 감각적인 한정판 패키지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였고, 협업 및 제품의 제형도 다양화 했다. 올리브영(H&B스토어)에도 들어가 젠지세대에 제품을 알렸다. 이러한 노력의 흔적은 에이지투웨니스 단독몰만 가도 느낄 수 있다. 홈쇼핑에 특화됐던 특유의 뻔한 분위기가 사라지고, 힙한 감성으로 가득 차 있다. 해외에서도 뻔한 판매 루트는 뺐다. 중국에서는 떠오르는 신규 동영상 플랫폼인 '콰이쇼우'와 '틱톡'을 통해 현지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제품을 알렸다. 그 덕에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전년 대비 22.6% 증가한 157억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업계는 젊어지기 위한 애경산업의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애경산업 관계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출시하고 젊은 층 소비가 많은 유통 채널을 넓히는 등 구매 연령층을 낮춰가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그 결과 과거에는 40~50대가 우리 제품을 가장 많이 샀다면 이제는 30대가 주 소비층이 될 정도로 젊어졌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17 07:01
산업

애경산업, 1Q 영업익 전년 대비 96.8% 증가

애경산업이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애경산업은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증가한 1571억원으로 집계됐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진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 소비 심리 위축 지속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및 디지털 채널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는 화장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587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6.1% 증가했다. 화장품의 글로벌사업은 채널 다변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노력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중국 외 국가에서도 성장했다.국내에서는 자사몰 집중 육성 및 소셜 커머스 채널 호조 등으로 디지털 매출이 증가했다. 전용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도 성장했다.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벨벳 래스팅 팩트, 에센스 커버 팩트 뉴 오리지널 드롭드롭드롭 에디션, LUNA 컴피 라이트 베이스 등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고 주력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984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602.0% 늘었다.생활용품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지속 개선, 채널 다변화 등 구조적 체질 개선을 통해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탈모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케라시스, 2080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가 지속 성장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디지털 채널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국내 실적을 견인했다"며 "국가별 마케팅 활동 및 제품 현지화 노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등 디지털 채널과 글로벌 시장이 성장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10 14:26
산업

'쌍십일 부진'에 알리바마 실적 비공개…아모레·애경은 아직도 집계 중

중국 최대 쇼핑 행사로 꼽히는 '쌍십일(11월 11일)' 성적이 신통치 않자, 기업들이 실적 공개에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행사를 주도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관련 매출액을 알리지 않은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애경산업 등 K뷰티 기업도 소극적인 모습이다. 업계는 중국 소비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이들 기업이 전년 수준을 다소 밑도는 성적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올해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이 끝났지만, 거래액과 관련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알리바바 측은 "코로나19과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상응하는 전체 상품 판매량을 기록했다"고만 알렸다. 알리바바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최근 2년 동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0년 대비 8.45% 성장한 5403억 위안(약 101조원)을 기록했다. 85.6% 성장을 이뤘던 2019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알리바바는 2009년 행사를 시작한 이후 쌍십일 매출을 대대적으로 알려왔다. 2019년까지 대형 전광판에 쌍십일 매출액이 끝없이 올라가는 광경을 홍보했다. 사전 판매 기간을 도입한 2020년 이후에도 1일부터 11일까지의 실적을 묶어 '사상 최고치'라고 자랑해왔다. '지난해와 상응하는 수준'이라고만 발표한 것을 두고 업계 안팎에서 "사실상 알리바바가 전년 수준을 밑도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쌍십일마다 좋은 성적을 내왔던 K뷰티 기업도 올해 실적은 집계를 이유로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은 이번 쌍십일을 앞두고 최정상급 왕훙(중국 인플루언서)을 기용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 외에도 '헤라'의 블랙쿠션 등 인기 상품이 중국 전역에 소개됐다. 애경산업도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광군제 전용 기획 세트를 출시하고 루나의 라이브 방송을 했다. 그러나 아모레와 애경산업 모두 지난해와 달리 광군제 직후 바로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다. 두 기업만의 일은 아니다. 지난달 24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서 열린 쌍십일 프리세일에서 기초화장품 상위 10위에 한국 화장품이 없었다. 중국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국내 기업도 같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소비지표인 9월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5%였다. 전월의 절반 수준이다. 중국 정부가 소비 쿠폰과 보조금 지급을 하고 있지만,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 기업 중 이번 광군제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낸 곳은 사실상 없다. 틱톡 등 신흥 플랫폼에서 선전한 LG생활건강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4%가량 떨어진 상황"이라며 "중국 소비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K뷰티의 부진 늪도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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