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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라라·손민수, 쌍둥이 부모 됐다…“건강하게 태어나”

개그맨 임라라, 손민수가 부모가 됐다.손민수는 14일 오후 유툽엔조이커플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많은 분의 응원 덕에 3.24kg, 2.77kg으로 뚜키랑 라키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임라라의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이어 “임라라는 출혈이 있어서 쉬는 중”이라며 “소식 곧 전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손민수는 전날 “임라라의 출산 예정일은 10월 16일이었는데 며칠 사이 임신 소양증이 심해져서 며칠째 잠을 못 자고 몸이 안 좋아졌다. 담당 교수님과 상의 끝에 내일 10월 14일로 출산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알렸다.그는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밝은 얼굴로 버티는 임라라를 보면서 대단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옆에 해줄 수 있는 게 응원뿐이라 답답하다”면서 “내일이면 드디어 아기들을 만난다.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잘 만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유튜브를 통해 난임 사실을 고백한 두 사람은 부단한 노력 끝에 임신에 성공하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1:18
연예일반

‘태양♥’ 민효린, ‘후덕’ 논란 정면 돌파…셀카 인증 [AI포토컷]

배우 민효린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따뜻한 소통에 나섰다.민효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민효린이에요🤗 엄마로서 지내는 저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민효린은 블랙 벨벳 소재의 우아한 의상을 입고 거울 셀카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아하게 묶은 머리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그리고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여전히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준다.민효린은 지난 2018년, 그룹 빅뱅의 태양과 결혼 후 출산 소식을 전하며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후덕해졌다”는 일부 반응이 있었지만, 이번 사진을 통해 여전한 아름다움과 건강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그간의 논란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2025.10.14 20:31
연예일반

‘송재희♥’ 지소연, 지난달 쌍둥이 출산 “너무 불안하고 아팠다”

배우 지소연이 뒤늦게 출산 소식을 알렸다.지소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걱정된다고 연락주신 분들에게 이렇게 소식 전한다”며 지난달 15일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쌍둥이는 이란성으로, 아들이 3.2kg으로 먼저 세상에 나왔고, 딸이 1분 후 2.4kg으로 태어났다.지소연은 “노산에 쌍둥이 출산이라 만삭에 제왕절개 날짜 잡아놓고 조기 진통으로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고 아팠다”면서도 “너무 많은 함께 기도와 축복 속에서 우리 가족 드디어 만났다. 이제 3명에서 5명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간다”고 말했다.출산 소식이 늦어진 건 방송을 통한 노출을 위해서였다. 지소연은 차주 방송 예정인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을 올리며 “이제야 이야기하는 그날 우리 가족의 만남. 이 순간을 ‘동상이몽’에서 담아 줘서 생생하게 다음 주 월요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2023년 1월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올 4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19:39
스타

소양증 이겨낸 임라라, 출산 D-1 심경 “엄마라는 새로운 커리어 도전”

개그우먼 임라라가 출산을 하루 앞둔 마음을 전했다.임라라는 13일 자신의 SNS에 출산 하루 전날의 심경을 드러냈다. 임라라는 “결혼과 동시에 준비했던 임신, 그리고 수많은 실패와 시험관 도전 끝에 선물처럼 찾아와 준 남매 쌍둥이 라키뚜키. 20주가 넘도록 이어진 심한 입덧으로 좀비처럼 하루하루를 버티다 ‘황금기’라 불리는 임신 중기에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웃고 행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막달에 불청객처럼 전신에 찾아온 임신성 소양증(가려움증)으로 매일 울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뇌이며 결국 전신의 상처와 배 가득 남은 튼살을 얻었지만 감사하게도 37주를 꽉 채워 드디어 내일 아가들을 만나러 간다”고 전했다. 임라라는 “역시 인생은 내 마음대로 흘러가진 않는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고 우리 부부의 이름처럼 이 모든 순간을 ‘엔조이’ 즐겨야겠다"고 다짐하고, 이제 저는 ‘엄마’라는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한다.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세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랑과 응원으로 저희와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임라라는 한 살 연하 개그맨 손민수와 2023년 결혼했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로 활약 중인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23:34
스타

‘쌍둥이 임신’ 임라라 “2주 못 버텨”…임신성 소양증에 호흡곤란까지

쌍둥이를 임신 중인 방송인 임라라가 출산을 앞두고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11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임신 초기엔 상상도 못했던 지옥의 임신 막달 증상들’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임라라는 복통, 호흡 곤란 등으로 고통스러워했다. 또 갈비뼈 통증,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난 지금 제일 힘든 게 갈비뼈가 아파서 잠을 못잤다. 진짜 갈비가 부러지는 여자도 있다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신성 소양증으로도 힘겨워 했다. 임라라는 "간지러 죽겠어 자기야. 아 너무 힘들어"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어 "코도 숨이 안 쉬어져. 나 2주 못 버틸 것 같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0일 임라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성 소양증 전신에 퍼져서 아침부터 응급실에 다녀왔다. 별다른 치료법도 없어서 아무래도 출산 날짜를 당길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임라라는 코미디언 손민수와 9년 교제 끝에 2023년 결혼했으며, 약 2년간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5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2:10
예능

‘살림남’ 이민우, 결혼 앞두고 충격 고백… “친양자 입양할 것”

‘살림남’이 첫 가족 해외여행의 소소한 감동과 재혼 가족의 현실적 고민까지 아우르며 추석 연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본격 홍콩 여행기와 이민우 가족의 따뜻한 합가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이날 박서진은 신곡 ‘당신이야기’ 무대를 지상파 방송 최초로 선보이며 오프닝부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불리는 걸그룹 모모랜드의 낸시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배우 고소영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는 낸시는 “고소영 선배님을 뵐 때마다 미모에 반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로 선정된 낸시의 출연 소식을 듣고 “숍에서 커트하고 염색도 하고, 메이크업도 두껍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특유의 ‘미모 견제 모드’를 발동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태풍으로 위기를 겪었던 박서진 가족의 첫 가족 해외 여행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날씨가 회복되자 이들은 ‘동양의 유럽’ 마카오로 향했고, ‘가이드’로 변신한 박서진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동생 효정을 위해 맞춤형 코스를 준비했다. 이때 현지 팬들이 박서진을 알아보는 모습이 포착되자 부모님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백지영과 은지원 또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이후 가족들은 박서진의 진두지휘 아래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성 바울 성당에 도착했다. 이색적인 풍경에 감탄한 가족들은 곳곳에서 인증숏을 남기며 여행의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 특히 늘 아버지의 스킨십을 받기만 하던 어머니가 이날 먼저 ‘선뽀뽀’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고, 아버지 역시 불편한 무릎도 잊은 채 점프까지 하며 사진을 찍는 등 들뜬 모습으로 여행을 즐겼다. 바쁜 생업에 쫓기느라 신혼여행조차 가지 못했던 어머니는 “(신혼여행 온 것처럼) 남편 손을 잡고 점프도 하고, 모든 것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고, 기분 좋은 아내를 바라보던 아버지 역시 애틋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러나 즐겁던 여행에도 예상치 못한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동 중이던 박서진의 아버지가 다리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길 한복판에 주저앉은 것. 평소에도 좋지 않았던 다리가 이번 여행에서도 결국 말썽을 부린 것이다. 하지만 첫 가족 해외여행에 들뜬 가족들의 얼굴을 보며, 아버지는 끝까지 아픔을 참고 내색조차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가장으로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아무것도 못 해주고, 몸이 이래서 짐만 되는 것 같아 미안했다”고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다음 날, 아버지는 호텔에서 쉬고 있겠다며 본인은 신경 쓰지 말고 관광을 다녀오라 권했고, 가족들은 미안한 마음을 안고서 홍콩 시내 투어에 나섰다. 먼저 시장에 들른 효정은 눈에 띄는 몸짱 티셔츠와 앞치마를 들고 박서진에게 대보며 “새색시랑 ‘여보 오늘 밤 홍콩 가요~’ 해라”며 장난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흥겨운 시장 분위기에 흠뻑 빠진 효정은 시장의 또 다른 묘미인 흥정에도 도전했고, 박서진에게 즉석 라이브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오빠의 성형 사실까지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뜻밖의 흥정이 통하자 박서진은 “얼굴 팔았으면 더 (흥정) 해라”라고 외쳤다.이후 박서진 가족의 폭풍 먹방 여행과 함께 아버지와 어머니의 애틋한 사연이 이어졌다. 특히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전하는 순간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이민우는 부모님, 예비 신부, 6세 딸과 함께, 총 일곱 식구가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6세 딸의 물건으로 가득 찬 집은 전보다 활력이 넘쳐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했고, 특히 한국살이에 완벽 적응한 귀여운 딸의 모습에 10월 재혼을 앞둔 은지원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평소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겨줬던 이민우의 어머니는 생애 처음으로 남편을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는 등 한층 다정하고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였다. 예비 며느리와의 합가 효과를 톡톡히 본 셈. 이를 본 MC 은지원은 예비 신부와의 애칭 이야기가 나오자 “기분 좋을 땐 자기, 기분 안 좋을 땐 저기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예비 신부와 딸과 함께 본격적인 한국살이 준비에 나섰다. 그는 12월 출산 예정인 예비 신부를 위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6세 딸을 위한 어린이집 등을 직접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세 출산 이후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임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세 사람은 먼저 한국 국적이지만 주민등록증이 없는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하던 중, 향후 필요한 행정 절차를 문의하던 이민우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바로 예비 신부의 6세 딸과 법적으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입양’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 이민우는 “’입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생소하고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그 단어가 더 낯설 예비 신부가 혹시 불안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며칠 후, 이민우와 예비 신부는 가사법 전문 변호사 이인철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재혼 가정이 혼인신고를 하면 배우자의 자녀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는 가족이 아니다. 단순한 동거인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이 되기 위해선 특별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게 바로 ‘입양’이다”라고 덧붙였다. 뜻밖의 현실을 마주한 이민우와 예비 신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두 사람의 표정에는 한층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두 사람은 법적으로도 인정받는 온전한 가족이 되고자 신중히 6세 딸의 입양 상담을 이어갔다. 상담을 통해 ‘일반 입양’은 양부모(이민우)와 가족 관계를 새로 맺으면서도 친부모와의 관계가 유지되지만, ‘친양자 입양’은 친부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새 아빠(이민우)가 친부의 지위를 갖게 되는 제도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를 들은 이민우는 망설임 없이 딸을 자신의 친양자로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가족으로서의 책임과 사랑을 모두 감당하겠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MC 은지원 역시 “나 같아도 친양자 입양을 선택할 것 같다. 내 딸이고 싶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그러나 또 다른 현실의 벽이 있었다. 친양자 입양을 위해서는 친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 예비 신부는 이혼 후 양육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고, 아이의 친부와도 오랜 시간 왕래가 없었던 터라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입양 절차와 친부의 동의 등 생각보다 복잡한 법적 문제들이 드러나자, 예비 신부는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오랜 시간 홀로 아이를 키워온 엄마로서의 미안함과 차가운 법적 현실이 교차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예비 신부는 “지금까지 혼자 딸을 키워오며 호적 정리, 친권, 양육권 등을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친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그랬다. 재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모든 걸 감싸주는 오빠(민우)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상담을 마친 후, 세 가족은 처음으로 정식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비로소 한 가족으로 서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이민우 가족의 진심 어린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이번 방송에서 박서진 가족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고 걱정하는 첫 해외여행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또한 합가 이후 한층 화기애애해진 이민우 가족의 일상과 정식 가족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성장해 가는 이민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2 11:33
스타

“운동보다 육아가 힘들어”…손연재, ‘국대 열정’ 18개월 준연맘 일상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손연재가 18개월 초보맘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전설 손연재가 편셰프로 출격했다. 국민동생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체조요정 손연재는 어느덧 18개월 아들을 둔 초보맘이 됐다. 육아도 국가대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초보맘 손연재의 일상이 안방을 따뜻한 웃음으로 채웠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4%를 기록했다.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한 손연재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 올림픽 결선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손연재가 2017년 4월 은퇴 후 2022년 8월 결혼, 2024년 2월 출산을 하며 현재 18개월 아들 준연이 엄마이자 리듬체조 꿈나무를 육성하는 지도자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이날 손연재는 아침부터 상큼한 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학생 같다”, “너무 예쁘다”는 ‘편스토랑’ 식구들의 반응에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한껏 꾸꾸꾸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육아는 현실이었다. 손연재는 장난감으로 어질러진 거실을 빠르게 정리한 뒤 바로 주방으로 향했다. 이어 아들 준연이를 위해 틈날 때마다 준비한다는 이유식 밀프렙 만들기에 돌입했다.뿐만 아니라 손연재는 매일 같이 아들 준연이의 이유식 일기와 달력을 꼼꼼하게 정리 중이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국가대표 훈련 스케줄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손연재는 “운동선수일 때는 선수로서 목표를 성취해 가는 기쁨이 있었다면 지금은 준연이의 모든 처음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기쁨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운동과 육아 중에 더 어려운 것을 묻자 망설임 없이 “무조건 육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손연재는 그릇과 조리 도구까지 아이용과 어른용을 구분하고, 계량을 정확하게 하는 등 아기 먹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도 밝혔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해서 어렸을 때부터 제한된 식사를 했다. 그래서 편식을 한다. 아이는 부모의 식습관을 닮기 마련인데 나 닮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주려고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손연재는 한 가지 재료로 아이 음식과 어른 음식을 만들 수 있는 1타 2피 요리를 선보였다. 아기용 바싹불고기와 어른용 청양바싹불고기, 남은 고기로 만드는 냉털 요리 가지만두 등. 정갈하고 섬세한 칼솜씨는, 손연재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마찬가지로 육아 중인 스페셜MC 아유미 역시 “바쁜 엄마들에게 좋은 레시피”라고 감탄했다.한편 이찬원은 청년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취업, 미래, 진로 등 고민이 많은 20대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교인 영남대학교를 찾아 250인분 아침밥 만들기에 도전한 것. 이찬원은 수제왕돈가스, 우삼겹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등 메뉴 구성까지 직접 고민해 왔다. 대용량 요리가 처음인 이찬원을 위해 막강한 경력의 영남대학교 학생식당 조리사님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이찬원은 맛있게 먹을 후배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드디어 시작된 배식 타임. 이찬원 선배가 왔다는 소식에 학생식당 오픈런 사태가 발생하기도. 이찬원은 밝은 미소로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아침밥을 배식했다. 돈가스를 먹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즉석에서 계란말이를 만들기도. 또 자신이 활동했던 학생회 후배들에게는 “회식비”라며 용돈도 쾌척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09:37
연예일반

‘나는 솔로’ 15기 옥순♥광수, 둘째 임신… “곧 출산이에요”

‘나는 솔로’ 15기 출연자 옥순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옥순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야 둘째 소식을 전합니다. 곧 출산이에요”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광수, 첫째 딸과 함께한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옥순은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남편 품에 안긴 첫째는 초음파 사진을 손에 쥔 채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옥순은 “연년생 자매맘이 됐다”며 “입덧도 있는데 돌쟁이 케어에 학원 운영까지 쉽지 않다. 그래도 워킹맘들 모두 파이팅하자”며 같은 워킹맘들을 응원했다.옥순과 광수는 SBS 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 15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부부다. 프로그램에서 현실적인 고민과 솔직한 대화로 공감을 얻었던 두 사람은 방송 종료 후 불과 15일 만에 결혼을 결심, 두 달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첫째 딸을 얻으며 가정을 꾸린 부부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일상과 육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23:28
연예일반

‘손민수♥’ 임라라, 쌍둥이 임신 막달에 응급실行… “버텨볼게요”

쌍둥이를 임신 중인 방송인 임라라가 막달 건강 이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음을 전했다.임라라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성 소양증이 전신에 퍼져 아침부터 응급실을 다녀왔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드러기가 올라온 발목이 담겼으며, 일부 부위는 이모티콘으로 가려져 있다. 그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출산 날짜를 조금 앞당길 것 같다”며 “막판에 진짜 난이도 ‘헬’이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버텨보겠다. 같이 버티는 우리 엄마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앞서 임라라는 며칠 전에도 만삭의 거울 셀카를 공개하며 “출산 D-10, 임신성 소양증과 갈비뼈 통증, 두통 등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게 쉽지 않다”며 “한 생명도 아닌 두 생명을 맞이한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이자 무게인지 느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임라라는 개그맨 손민수와 9년 교제 끝에 2023년 결혼했으며, 약 2년간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5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8:19
스타

서유정, 이혼 심경...“딸 생후 8개월부터 별거, 미움 많아 괴로웠다”

배우 서유정이 이혼 심경을 전했다. 서유정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 올라온 ‘송도 그리고 이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과거 거주한 인천 송도를 찾은 서유정은 “이곳에서 코로나19 때 딸이 태어났다”며 “이사 와서 친구나 아는 사람이 없어서 늘 딸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남편에 대해 “비슷한 점이 없었다. 나이 들어 결혼하면 고집이나 아집이 많다고 하는데 맞는 것 같다. 그때도 철이 없었다”며 “지인들에게 가볍게 말할 수 있지만 방송에서 어느 선까지 이야기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서 방송 출연을 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힘들었다. 그때 (관계가)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 했다”며 “그때만 하더라도 방송에서는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딸이 (생후) 8~9개월됐을 때부터 별거했다”며 “전 남편을 향한 미움이 너무 많아서 괴로웠다. 그걸 벗어 던지기까지 1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또 “나랑 안 맞을 뿐이지 나쁜 사람은 아니다. 딸에게 좋은 사람이고,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서유정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결혼 2년 만인 2019년 딸을 출산했으나, 202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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