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28건
연예일반

이솔이, ♥박성광 속상하겠어… “독감으로 병원 수차례”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독감으로 여러 차례 병원을 찾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이솔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지독한 독감 때문에 병원을 몇 번이나 오가는지 모르겠다. 이비인후과와 내과를 거쳐 이제 정형외과까지 왔다”며 “골밀도가 낮은 건 내 탓이다. 감기 조심하라”고 전했다.앞서 그는 독감에 걸려 치료를 받으며 약 5일간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게시글에서도 회복이 더딘 상황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솔이는 지난 4월 여성암 투병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는 결혼 후 퇴사와 출산 계획을 두고 제기된 오해에 대해 “퇴사 이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아 생존 기간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 동안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 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밝혔다.현재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검진 때마다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 묻지만, 의사는 늘 ‘엄마 건강이 먼저’라고 말한다”며 “아직 완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7:24
예능

‘살림남’ 이민우, 출산 앞두고 사유리에게 특훈… “금연까지 했다”

그룹 신화 이민우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육아 선배’ 사유리에게 특훈을 받는다.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출산을 앞둔 아내를 위해 진정한 살림남으로 거듭나는 이민우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된다.이날 이민우네 집에는 초보 아빠 민우를 돕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찾아온다. 바로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와 5살 아들 젠. 사유리는 홀로 아이를 키워온 싱글맘으로서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민우 아내와 공감을 나누고,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며 응원을 건넨다. 이어 사유리는 출산을 코앞에 둔 이민우 부부를 위해 직접 준비한 신생아 속싸개 선물과 함께 현실 육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한다. 더불어 출산 호흡법은 물론 리얼한 출산 리허설까지 진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민우는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체력도 기르고, 담배도 끊었다”며 달라진 생활을 고백한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정말 잘해준다. 새벽에 배가 고프면 뭐든 만들어 준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이민우 어머니 역시 “옆에서 보면 샘날 정도”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한다.한편 사유리의 5세 아들 젠과 이민우의 6세 딸은 수줍게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금세 가까워진다. 두 아이는 방에서 함께 슬라임을 가지고 놀며, 핑크빛 ‘연상연하 케미’를 발산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이요원에게 “딸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편분은 어떨 것 같냐?”라고 묻고, 이요원은 “(남자친구라는) 존재 자체를 싫어한다”고 답한다. 이에 은지원 역시 “나도 그럴 것 같다”고 공감하며 예비 딸 바보의 면모를 보인다.이어 두 아이는 손을 꼭 잡고 호기롭게 마트 심부름에 나선다. 그러나 눈앞에 펼쳐진 오락실과 온갖 간식의 유혹에 발길이 자꾸만 멈추고 마는데. 과연 두 아이는 흔들림을 이겨내고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초보 아빠 이민우의 현실 육아 특훈과 두 아이의 유쾌한 심부름 도전기는 6일 오후 10시 35분 KBS2 ‘살림남’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1:06
영화

‘윗집 사람들’ 이하늬 “유교걸인데 낯선 단어들이..진짜 ‘39금’” [IS인터뷰]

“전 ‘유교걸’이라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낯선 단어들의 향연이었어요. 진짜 ‘39금’이거든요.”이하늬가 새 영화 ‘윗집 사람들’에 출연하기까지 고초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스케줄 강행군 속 출연을 고민하고 있는데, 감독 하정우가 그를 먼저 ‘깠다’. 우여곡절 조율해 출연했더니 둘째 임신을 알게 됐고, 뜻을 잘 모르겠는 ‘섹’드립의 향연 속 아크로 요가까지 도전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하늬는 그럼에도 이 작품을 고집한 이유에 대해 “한국 영화계에 획을 그을 것 같은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대본을 준 공효진과 작품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수록 출연하고 싶단 미련이 들었다”고 말했다.‘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민망한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19금 코미디물이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을 원작으로 한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이하늬는 극중 윗집에 사는 김선생(하정우)의 아내이자 정신과 교수 겸 유튜버 수경을 연기했다. 부부관계로 고민하는 아랫집 부부를 찾아가 전문의다운 신뢰 가는 말투로 기상천외한 수위의 말들을 쏟아내는 인물이다.“하 감독님에게 ‘김선생과 수경은 아랫집 부부를 위한 ‘변태 천사가 아닐까’하는 이야기도 했어요. 아랫집 부부가 현실적인 부부라면, 윗집 부부는 굉장히 판타지적이고 충격 요법을 주듯 아랫집을 자극하죠. 그 점이 신선했어요”평소 자신은 보수적인 만큼 수경에게 공감할 순 없었지만, 특유의 매력에 끌렸다고 했다. 이하늬는 “내가 한 번도 뱉지 못한 말들을 소화해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도전에 가까웠다”며 “그 말들이 있을 법하게 들리도록 딕션과 눈빛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사실 둘째 임신을 알고 약속해 둔 스케줄이 있으니 곤란했어요. 그래도 첫째 때 와이어 액션을 경험한 경력직이니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임신 초라 식사 신에서 입덧도 심했고 많이 졸렸죠.”지난 8월 출산한 이하늬는 ‘윗집 사람들’의 촬영 일주일 전 둘째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그러나 촬영에 지장이 갈 것을 우려해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아크로 요가를 소화하다 바닥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순간을 만났다. 그는 “나중에 김동욱이 ‘요가신 찍다가 떨어져서 아기가 잘못됐으면 그 죄책감을 어떻게 하려고 했나?’라고 했다. 그제야 내 생각만 한 것 같았다”고 미안해했다.여러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윗집 사람들’은 이하늬에게 뜻깊은 작품이다. 그는 “굉장히 야한 이야기로 홍보되고 있지만 아주 보편타당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성적인 유희만 있는 영화였다면 내가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완전히 와해 되고, 바닥을 본 남녀가 판타지적인 인물들을 만나 다시 관계를 봉합하는 이야기에요. ‘따뜻하면 안 될 거 같은데 따뜻하네’란 생각이 드는, 연말에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웃음).”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4 06:05
영화

조복래, ‘정보원’ 판 깔았네 “욕심은 없지만 내 목표는…” [IS인터뷰]

“지금의 ‘정보원’이 있는 건 제 노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웃음).”배우 조복래는 영화 ‘정보원’의 숨은 공신이다. 극중 연기한 정보원 태봉이 형사가 아님에도 수사에 암약하듯, 조복래는 ‘정보원’의 중요한 첫 단추를 끼웠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원래 주인공 오남혁을 나로 생각할 정도로 예산이 작았지만, ‘내가 태봉을 하겠다’며 허성태 형을 추천하면서 지금의 규모로 커졌다”고 고백했다.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당한 뒤 하락세를 탄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조복래는 메가폰을 잡은 김석 감독과 서울예대 선후배 인연으로 이 작품에 참여했다. 그는 “대학 선배인 감독님의 상업영화 데뷔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돌아봤다. 조복래는 남혁 역에 자신 대신 허성태를 추천한 것에 대해 “내가 비리 형사를 연기하기엔 나이나 외모가 맞지 않았다. 그러던 중 형이 떠올랐고, 지금도 캐릭터에 이렇게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기한 태봉은 사랑스럽기도 하고 만화적인 부분도 많다. 과장되고 익살스럽게 잘 표현하면 영화의 개성이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다른 대단한 선배님이 하셨더라도 작품이 이렇게 홍보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을 거예요. 성태 형이 대기업 출신이라 역시 마케팅의 귀재인가 싶지만, 형이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가 팀의 분위기나 제 사고방식도 바꿨어요.” ‘정보원’ 팀은 허성태를 필두로 개봉 전부터 열혈 홍보를 돌고 있다. 인맥을 총 동원해 각종 웹예능에 출연하는가 하면, 제작사 대표까지 함께 춤을 추는 숏폼 영상을 촬영하는 등 마케팅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에 앞서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 선정을 시작으로 런던한국영화제, 아시아국제영화제(AIFF) 등에 초청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주로 신스틸러로 사랑받았던 조복래가 상업영화 스크린 주역으로 얻은 쾌거다. 조복래는 “20대 때만 하더라도 날 더 알리고 싶단 생각이 없진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나보단 작품이 잘되고, 모든 스탭들의 노력이 좋게 평가받는게 중요하다”고 자세를 낮췄다. 서울예대 연극과 은사의 ‘배우로서 기품을 키우라’라는 조언을 새기고 있는 터다.꾸준히 “욕심이 없다”라고 말해왔던 그는 결혼과 출산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내가 슈퍼스타도 아닌데 그렇게 알리는 게 주제넘은 것 같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2021년 팬데믹으로 미뤘던 예식은 내년 2월 치를 예정이다.“꾸준하게 활동하는 게 안정적인 것 같아 지금 만족하고 있어요. 또 부족한 감이 있어야 더 노력하고, 쟁취하려는 원동력이 생기죠.”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3 05:55
영화

‘윗집 사람들’ 이하늬 “준비 중 임테기 두 줄…아크로 요가 중 추락도” [인터뷰③]

배우 이하늬가 임신 중 ‘윗집 사람들’을 촬영했던 고충을 털어놨다.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윗집 사람들’의 이하늬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하늬는 “임신 6주차에 아크로 요가를 해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배로 자세를 잡는 자세였다”며 “몸이 무겁다는 생각을 하며 훈련했는데 촬영 들어가기 일주일 전 임신 사실을 안 것”이라고 운을 뗐다.새벽에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검사까지 받았다며 당시를 두고 그는 “처음엔 기뻐하기가 힘들었다. 약속해 둔 게 있어서 너무 곤란했다”며 “그래도 경력직이 무섭다고 한번 해봤으니 할 수 있단걸 제가 알더라. 더 건강한 아이 낳을 수 있다며 ‘파이팅’했는데, 음식이 앞에 있다보니 임신 초 입덧도 심하고 졸렸다. 대사도 너무 많고 힘이 안 들어 갔다. 마사지기도 꺼내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잠을 깨려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결국 고난도 아크로 요가신도 직접 소화했다. 이하늬는 “‘다 대역이 있다. 연습하는 거다’라고 하셔놓고 제가 훈련이 되어있으니까 저로 계속 촬영을 했다. 제가 임신한 걸 몰랐으니까”라며 “제 고관절에 발을 올려야하다 보니 임신을 했다고 말하면 너무 부담스러워할 거 같아 끝날 때까지 말을 안 하려 했는데 절 떨어트리고, 제 골반에 멍이 들었다”고 고백했다.그러나 첫째 임신 때도 ‘원 더 우먼’의 액션신을 포함해 입덧을 참으며 연기했기에 이번 ‘윗집 사람들’도 조용히 지나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너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나머지 결국 공효진에게만 슬쩍 털어놨고, 모두가 알게되었다는 것.이하늬는 “(김)동욱 배우가 ‘만약에 잘못됐으면 미안함과 죄책감을 어떻게 하려고 말 안했냐’라고 하셨다. 난 배려한다고 말을 안 한건데 내생각만 했단 생각도 들었다”며 미안해했다.이날 인터뷰엔 복대를 차고 임한 이하늬는 “전에 촬영하다가 허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부러진 상태로 임신 출산을 경험하니까 정말 힘들었다”며 ‘윗집 사람들’을 마치고 휴식기에 돌입하고 싶단 의사도 밝혔다.한편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민망한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19금 코미디물이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을 원작으로 한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1 14:21
연예일반

박재민 “아내 셋째 딸 임신, 내년 5월 출산” 깜짝 고백

박재민이 ‘딸 부자’ 대열에 합류한다.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결혼 잘 한 남자들’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박재민이 출연했다.그는 이날 아내의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그는 “지인들도 모른다.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는 것”이라며 “내년 5월 출산 예정이다. 셋째도 딸”이라고 밝혔다.한편 박재민은 2019년 결혼했다. 그는 드라마 KBS2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왕의 얼굴’, SBS ‘내 사위의 여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했다. 또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BS 스노보드 해설위원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08:47
예능

박수홍♥김다예, 도박·마약 루머 회상 “어머니 공황장애까지”(‘관종언니’)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악성 루머로 인해 마약 검사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2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처음 밝히는 박수홍♥김다예 첫 만남부터 시험관 출산까지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두 사람은 교제 당시 자신들을 향했던 억측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다예는 “일단 (가정사로 힘든 박수홍을) 살려야 되니까 어떻게든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공론화가 되면서 제가 옆에 있다는 이유로 같이 공격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박수홍은 “(김다예가) 마약하고, 한 번도 마주치지도 않은 사업가한테 차를 받고,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했다더라”고 루머의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했다.이어 박수홍은 “(김다예는) 비자가 없다. 미국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루머에 대해 항변했으나 “우리가 지나가면 뒤에서 ‘마약’이라고 수군댔다. 소변 검사, 모발 검사 다 해서 제출했다”고 당시의 억울함을 토로했다.김다예는 “당시 변호사분이 딱 한마디 했다. ‘절대 마약하신 분 몸매가 아니다. 마약하면 사람이 말라진다’고 하셨다”면서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도 ‘이것도 거짓이 확실하다’고 하시더라”고 언급,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딸을 향한 루머에 김다예의 부모도 고충을 겪었다고. 박수홍은 “아버님은 스트레스로 눈 수술을 하시고, 어머님은 공황장애가 오셨다. 그래도 살고 싶어서 (김다예를) 붙잡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은 그런데도 나를 안 놨다. 나랑 싸워준다고 법무법인에 취업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21:48
영화

‘정보원’ 조복래 “내년 2월, 결혼식 올려” 뒤늦은 결혼·출산 고백 이유는 [인터뷰③]

조복래가 코로나19 여파로 미뤄뒀던 결혼식을 내년 2월 올린다고 밝혔다.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정보원’의 배우 조복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조복래는 결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것에 대해 “내가 엄청 유명한 스타도 아니다보니 내 방식대로 살아왔던 것 같다. 그렇게까지 알리는 게 주제넘는 것 같단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조복래는 지난 2021년 교제하던 연인과 예식 대신 가족들만 모인 조용한 자리에서 결혼했다. 이후 2023년 첫 아이인 아들을 품에 안았고, 올해 2월 둘째를 품에 안았다.이 소식을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며 그는 “주변 사람들도 안부를 물으면 만나서 이야기 했지, 먼저 ‘저 결혼했어요, 아기 낳았어요’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때 결혼식을 하는 점도 그랬다. 내년 2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가족의 의미에 대해 묻자 조복래는 “제 꿈 자체가 좋은 가정 꾸리고, 좋은 아빠가 되는 게 인생 목표였다”며 “그 꿈을 이뤘고,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열심히 수련 중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내달 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7 11:22
예능

[TVis] 이민우 “딸까지 사귀는 거야” 고백…♥이아미와 러브스토리 (라스)

그룹 신화 이민우가 결혼 전 출산을 앞둔 아내 이아미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했다.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민우는 “2013년도 신화 일본 투어를 마치고 일반 학생이던 아내를 지인 소개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아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5~6년 정도 못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사이 이아미에겐 결혼 후 딸이 생겼고, 이혼을 한 근황을 알게 됐다고 했다.사실 ‘측은지심’으로 출발했다는 이민우는 “한국 돌아와서 자꾸 생각이 나 (지난해)12월 한국에서 연락을 했다. ‘크리스마스 이후에 뭐하냐’고 물었다. 그냥 놀러갈까 한다고 말했다”며 “내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때 (전남편과의) 딸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민우는 같이 여행 다니듯 이아미의 가족들과 지냈다며 “1월 1일 일출을 보고 고백했다. ‘너만 사귀는게 아니라 딸까지 사귀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고백 당시를 떠올렸다.이후 올해 4월 초 이아미에게 임신 소식이 찾아왔다. 이민우는 “그게 발판이 됐다. 가장이 됐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고 결혼과 더불어 입양까지 결정한 심경을 밝혔다.현재 이아미는 둘째 임신 37주 차다. 이민우는 “12월 4일이 예정일인데 더 빨리 나올 수 있다. 녹화하다 뛰어 나갈 수도 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일본은 산후조리원이 없다. 아내가 가보고 싶어 해서 잡았다”며 “저출산이라면서 예약이 힘들더라. 주변 지인들이 같은 나이대 친구들이 1주일 있는대서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2주 있겠다고 해서 그렇게 예약했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23:10
연예일반

[TVis] 엄영수, 숨겨둔 가족史 공개… “비혼 때 두 아이 입양했다” (미우새)

개그맨 엄영수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동안 깊이 묻어두었던 가족사를 털어놓았다.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엄영수는 “내게는 4남 2녀의 자녀가 있고, 그중엔 가슴으로 낳은 아이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그는 “비혼 시절, 어머니 권유로 두 아이를 입양했다”며 처음 공개하는 사실에 스튜디오가 순간 조용해졌다. 출연자들은 “친부모도 힘든데 대단하다”, “쉽지 않은 선택”이라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엄영수는 이어 “아이들을 떠올릴 때 처음으로 이혼을 후회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듣던 박영규와 편승엽 또한 크게 공감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규가 김준호·김지민 커플을 향해 ‘노산 조언’을 건네는 장면도 이어졌다.김준호가 “지민이와 결혼했는데 출산이 늦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털어놓자, 박영규는 자신의 경험을 꺼내며 “요즘은 42살에 낳는 사람도 많다. 지민이가 딱 그 나이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위로했다.또한 “우리 아내도 한때 ‘아이 하나 더 낳을까?’라고 했지만, 먼저 떠난 아들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고, 아내에게 이미 딸이 있어 결국 안 낳기로 했다”고 털어놓으며 김준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21:4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