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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녀시대 최수영, 배우로도 美 진출…‘존 윅’ 세계관 입성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할리우드 데뷔를 깜짝 발표했다.최수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영화 ‘발레리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발레리나’는 영화 ‘존 윅’ 시리즈의 3편과 4편 사이의 일을 그린 세계관 첫 스핀오프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 발레리나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가족이 살해당한 후 복수를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최수영은 극중 한국계 캐릭터인 카틀라 박으로 분했다. 카틀라 박은 루스카 로마 동료 일성의 딸로 주인공 이브의 첫 현장 임무에서 보호받는 인물이다.앞서 최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로서 미국 무대에 서기도 했으나 배우로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그가 직접 전한 깜짝 소식에 팬들 또한 댓글로 “축하해요 언니” “최고에요 언제 할리우드까지” “자랑스럽다” 등 축하와 응원을 남겼다.‘발레리나’는 오는 6월 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1:46
산업

올리비아로렌, ‘20주년 기념’ 보니룸 컬래버 컬렉션 출시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론칭 20주년을 맞아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보니룸(Boniroom)’과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Happy Oliviaday!’를 주제로 한 20주년 기념 한정판 컬렉션으로, 일상의 행복을 그려내는 ‘보니룸’ 특유의 감성적인 아트워크와 올리비아로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나 패션과 아트의 조화를 보여준다. 점퍼, 티셔츠, 스카프, 우산 등 여름 필수 아이템에 일상 속 소중한 기억과 청량한 여름 감성을 담아냈다.대표 제품인 바람막이 점퍼는 보니룸의 감성이 느껴지는 아트워크가 위트 있게 배치돼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한여름 장마까지 가볍게 걸쳐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올리비아로렌 20주년 기념 일러스트가 그려져 소장 가치가 높은 티셔츠 2종은 착용감 좋은 소재에 따뜻한 무드의 디자인이 더해져 단독으로는 물론 이너로도 편하게 착용 가능해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또한 브랜드 모델 이지아가 착용해 화제를 모은 보니룸 블라우스도 화사한 패턴과 시원하고 가벼운 소재, 살짝 숏한 기장감으로 트렌디한 여름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쉽다.여름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액세서리 아이템도 눈에 띈다. 장마철 필수 아이템인 우산에 플라워 패턴 일러스트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담았으며, 비와 햇빛을 동시에 차단하는 기능도 갖춰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챙겼다.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카프도 봄부터 여름까지 코디의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올리비아로렌x보니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온라인 자사몰 ‘세정몰’에서 기획전을 열어 컬래버 제품을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보니룸 컬래버 액세서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올리비아로렌 공식 SNS에서도 ‘20주년 축하 댓글 이벤트’를 통해 추첨으로 보니룸 컬래버 액세서리 아이템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올리비아로렌 플러스친구 신규 추가 고객을 대상으로 보니룸 작가의 일러스트가 담긴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OVLR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 컬렉션은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성적이고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올해 여름은 지난 20년간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올리비아로렌이 나아갈 방향을 알리는 특별한 시즌으로, 패션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지속 선보이며 기존 고객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에게는 올리비아로렌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올리비아로렌x보니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과 올해 4월에 출시된 ‘2025 여름 컬렉션’ 신제품들은 올리비아로렌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세정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2 08:37
e스포츠(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 11주년 맞아 떡볶이 두끼와 컬래버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출시 11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1일까지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이벤트 기간 전국 두끼 매장에 방문해 식사하거나, 포장 가능 매장에서 포장 구매 시 신비의 소환서와 크리스탈로 구성된 '서머너즈 워' 쿠폰을 증정한다.컬래버 소스 레시피도 두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시피 이미지를 사진으로 찍고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 인증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게임 재화를 지급하고 추첨으로 100명에게 두끼 식사권(5만원), '서머너즈 워' 공식 굿즈, 신비의 소환서와 크리스탈 등 경품을 선물한다.'서머너즈 워'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든 구독자에게 1차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2차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두 차례 즉석 당첨 쿠폰을 준다. 100명에게 두끼 식사권(2만원)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두끼 공식 인스타그램의 컬래버 소식글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15명에게 두끼 식사권(2만원)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1 16:40
산업

“목·어깨부터 허리까지, 듀얼로 더 정교하게” 세라젬, 듀얼 안마가전 ‘파우제 M10’ 출시

세라젬이 안마가전 파우제의 신상 M10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목·어깨와 허리를 동시에 집중 관리하고, 부위별 통증 및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맞춤 마사지가 가능하다. ]세라젬의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하이엔드 안마가전이다.‘파우제 M10’은 세라젬 최초의 ‘프로(PRO) 듀얼 엔진’ 기술로 차별화했다. 목·어깨와 허리 부위를 담당하는 두 개의 마사지 엔진이 동시에 작동해 마치 두 명의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는 듯한 집중 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직가열 방식의 온열볼이 적용되어 작동 10분 이내 최고 65도까지 도달하며, 밀도 높은 온열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빠르게 이완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상·하부 안마 유닛을 독립적으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부위별 컨디션이나 선호도에 따라 강도·속도·기법·위치 등을 정교하게 설정하는 초개인화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릴랙스, 스트레칭과 같은 상황별 모드를 포함한 24가지 자동 모드, 운전자, 골퍼, 수험생, 부모 등 사용자 특화 모드도 제공한다.앉는 즉시 어깨 위치와 다리 길이를 측정해 개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어깨부터 종아리까지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전신 온열 테라피 시스템과 시트 상체와 하체는 물론 접혀있던 허벅지를 한번 더 펴주는 ‘척추 플렉시블 프레임’을 통해 척추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소비자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반려동물과 아이들로부터의 안전을 고려한 16개의 끼임 방지 센서, 가족 구성원별 맞춤 모드를 저장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 직관적인 터치형 화면과 내장 조작부 등 사용자를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했다.제품 디자인 역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헬스테리어’(Health+Interior) 콘셉트를 구현했다. 고급스러운 패브릭 소재와 곡선형 디자인, 벽과의 간격이 10cm만 있어도 170도 자세를 완성할 수 있는 제로월 시스템, 은은한 후면 조명 등이 공간에 우아함을 더한다.세라젬은 ‘파우제 M10’ 출시와 ‘파우제’ 라인업 출시 5주년을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 한 달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파우제 제품 사용 후기를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10명), 1만원권(50명)을 증정한다. 또 세라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웰카페 아메리카노와 체험 쿠폰을 1인당 2매씩 총 20명에게 제공한다.세라젬 관계자는 “특정 부위가 취약한 고객, 또는 특정 부위에 더 강력한 마사지를 받고 싶은 고객을 위한 하이엔드 듀얼 맞춤 케어 안마가전”이라며 “최고급 안마의자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9 17:58
해외축구

토트넘 ‘PK 싸움’ 당사자 입 열었다…그런데 “응원에 감사하다” 뻔뻔·황당 발언

페널티킥 다툼의 당사자인 마티스 텔(토트넘)은 이번 사건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양새다. 첫 골의 기쁨을 표현하는 게시물을 올렸다.텔은 8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다음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멋진 분위기와 응원에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본인의 골 세리머니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토트넘은 지난 6일 안방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승리였다. 경기 막판 텔과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킥을 두고 다투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존슨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웰링턴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볼은 텔이 가져갔다. 앞서 두 골을 기록한 존슨은 ‘해트트릭’을 원했고, 텔 옆에서 손가락 세 개를 펴며 ‘해트트릭’을 강조했다.하지만 양보는 없었다. 결국 텔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골망을 흔들었다. 텔에게는 EPL 데뷔골이라 이번 득점이 특별했다.텔의 득점을 축하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몇몇 팬은 “존슨이 페널티킥을 도둑맞았다”는 댓글로 비판했다. 과거 EPL에서 활약했던 축구 전문가 트로이 디니도 영국 BBC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존슨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입장이었다. 팀 전체로 봤을 때,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존슨)가 페널티킥을 요구하고 있고, 골을 넣었다면 당연히 (볼을)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텔은 임대 선수이며 (이전까지) 득점도 못 했다. (이번 페널티킥 강탈 사건이) 팀보다는 개인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존슨이 불만을 품고 있을 것 같다”며 “정해진 페널티킥 키커가 없었고, 내가 존슨이라면 (차도 되냐는)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그만큼 보기 좋지 않은 장면이었지만, 정작 당사자는 의연했다.텔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한 존슨은 경기 후 “페널티킥을 차고 싶은 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말이 많아지면 분위기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예전에 누군가 내게 볼을 빼앗으려 한 것을 겪은 적이 있는데, 마음이 복잡해졌다. (이번에는) 경기가 사실상 끝난 상황이었고,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거나 불필요한 언쟁을 피하고 싶었다. 결정이 내려졌으니 받아들였다”고 했다.토트넘은 오는 11일 오전 4시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이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유일한 대회다.김희웅 기자 2025.04.08 13:53
스타

하정우 “1일” 눈 맞은 강말금 “신랑은 많은데 열애설은 처음”

배우 강말금이 하정우와의 ‘셀프 열애설’에 재치있는 반응을 내놨다.강말금은 6일 자신의 SNS에 “신랑은 많은데 열애설은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감독님”이라고 적고 하정우를 태그한 글을 게시했다.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하정우와의 핑크빛 열애설을 연상하는 듯한 기사들이 담겨있었다. 이는 지난 5일 강말금이 게시한 투샷에 하정우가 “1일”이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면서 ‘셀프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것.함께 눈을 맞으며 걷는 마치 영화 같은 사진에 누리꾼들도 “오늘부터 1일이라는 건가요”, “뭔진 몰라도 축하드려요”, “두 분 잘 어울려요” 등 댓글을 남겼다. 배우 김의성 또한 “내 마누란데”라고 댓글을 달아 더욱 불을 지폈다. 강말금과 김의성은 최근 개봉한 하정우의 연출작 ‘로비’에서 이혼 조정 중인 부부 호흡을 맞췄다.유쾌한 반응을 보인 강말금에게 하정우는 “많이 가르쳐 주세요”라고 화답했다.한편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7 16:47
연예일반

오반, 신의 한 수 된 ‘플라워’... 결혼식 축가 송으로 ‘우뚝’

사랑에 진심인 남자, 가수 오반이 와이프 헌정곡 ‘플라워’로 국내 음원차트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그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가사가 대중에게도 통한 것이다.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고 음의 높낮이가 크지 않아 ‘신흥 결혼 축가송’으로 떠오르고 있다. ‘플라워’는 지난달 13일 오반이 발매한 정규 2집 ‘교회오빠’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오반이 아내에게 청혼하기 위해 만든 노래다. 실제 오반과 그의 아내의 러브스토리가 담겨있다. ‘가장 위태로울 때 마치 구원처럼 내 삶 속에 들어와 준 사람 / 늘 잊지 않을게 그대를 기다렸던 밤 그 설레었던 맘… 이제 나의 기쁨이 되어주겠니 아름다운 그대 사랑할래’ 달달함 한도 초과 가사를 지나 곡 중반부에는 오반 특유의 가성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오반은 ‘플라워’를 본인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로 불러 화제가 됐다. 당시 영상이 ‘플라워’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3일 기준 조회수 54만회,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 48위에 올랐다. 댓글 보는 재미도 상당한데 “신부를 로맨틱 영화 여주인공으로 만들어주네” “결혼곡으로 유명해진다에 손목 건다” “이런 노래 내고 군대 간 건 유죄지” 등 팬들의 주접 댓글이 피식 웃음짓게 한다. 오반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에 따르면 당초 정규 2집은 ‘교회오빠’만 타이틀곡으로 할 예정이었다. ‘플라워’는 수록곡 중 하나로 발매하려 했다. 오반이 입대 날 ‘낭만적인 모습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결혼식 영상을 업로드한 게 전환점이 됐다. 심상치 않은 반응이 온 것. 당시 오반은 훈련소에 있던 상황이라 소속사 박준영 대표의 판단에 따라 더블 타이틀 곡으로 ‘플라워’를 급하게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이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됐다.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 역시 결혼식 때 찍었던 영상을 회사 내부에서 편집, 뮤직비디오로 쓰게 됐다고 한다. 국내 음원차트에서 반응이 좋다. 3일 기준 벅스 일간차트 21위, 멜론 일간차트 26위, 지니 일간차트 34위에 진입하며 순항 중이다. 실시간 차트 순위는 이보다 더 높은데, 이른 아침 시간에도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 오반 표 세레나데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증거다.박준영 대표는 “‘플라워’는 오반이 신부에게 청혼할 때 부르겠다며 회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자작곡들로 콘퍼런스를 하는 송캠프를 통해 만든 노래다. 이 노래로 프러포즈,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 본인 결혼식에서도 축가로 불렀다. 이런 진정성 있는 서사가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게 되었다”며 “실제로 축가로 부르겠다고 많이 연락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가수들에게 연애 경험은 ‘필수’라는 말이 있다. 곡을 쓰는 아티스트면 더욱이 그렇고, 오반처럼 사랑에 빠졌을 때 좋은 결과물을 들고나오면 팬들은 정말 ‘생큐’다. 오반은 ‘행복’ ‘허리춤’ ‘축하해’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 중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노래를 꼽으라 하면 단연 ‘어떻게 지내’다. 오반이 전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쓴 노래 ‘어떻게 지내’는 발매된 지 약 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명곡’으로 손꼽힌다. 당시 가수 런치가 이 노래를 여자의 시점에서 개사해 답가로 불러 큰 시너지를 냈다. 이번 오반의 정규 2집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런치가 오반의 5번 트랙 ‘창피’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오반의 중저음 목소리와 런치의 유니크한 음색이 트렌디함을 배가시킨다. 첫 데이트의 실수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외에도 아이콘 바비가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교회오빠’, 빈첸과 임수가 함께 한 힙합 트랙 ‘천억부자’ 등 다양한 프로듀서 및 참여진과 앨범을 완성했다. 약 2년간 작업한 결과물들이라고 한다. 현재 오반은 지난 2월 1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생활 중이다. 박준영 대표는 “사실 녹음을 다 마친 뒤 영장이 급하게 나와서 믹싱 마스터링 과정까지 오반이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그 뒤에 앨범이 이렇게 나오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대신 인사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7 05:45
스타

다현,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해요”…트와이스·팬들 눈감아

트와이스 다현이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했다.5일 다현은 자신의 SNS에 “선아 결혼해요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이는 다현의 첫 스크린 데뷔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속 결혼식 장면 비하인드다. 선아는 극중 다현이 연기한 히로인으로, 모든 반 친구들의 첫사랑 같은 존재다. 공개된 사진 속 다현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웨딩 티아라와 면사포까지 착용했다.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직각 어깨라인이 청초함을 더했다. 앞서 다현은 영화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실제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극중) 삼촌 손을 잡고 (버진) 로드를 걷는데 연기지만 나의 친한 친구들이 옆에 있는 게 기분이 묘했다”며 “제가 나중에 결혼하는 게 상상이 안가서 ‘어떤 느낌일까’ 싶었는데 연기를 통해서 느껴봐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드레스 입은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진짜 많이 찍었다. 친구를 연기한 배우들도 사진 많이 찍어줬다. SNS에 올리고 싶어서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던 바, 실제로 이루어져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진짜 결혼하는 줄” “축하한다고 할 뻔 했다” “나랑 결혼했으면” 등 댓글을 이어갔다. 다현이 출연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극장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5 21:10
예능

‘13남매’ 남보라 “4명까지는 합의… 많이 낳을 것”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5월의 신부 남보라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13남매 맏딸 남보라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과 함께 돌아왔다.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것. “저 이제 품절이에요”라며 환하게 웃는 남보라를 향해 축사 인사가 쏟아졌다. 이와 함께 남보라가 예비신랑, 예비 시부모님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밝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이날 남보라는 ‘편스토랑’ 식구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행복한 미소로 답했다. 예비신랑과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프러포즈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기분이 어땠는지, 예비신랑은 어떤 사람인지 등. 남보라는 프러포즈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고, 나를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예비신랑에 대해 “지원군 같은 사람이다. 영원한 내편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라며 “꿀보이스”라고 자랑하기도.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결혼 체크리스트를 보며 예비신랑과 통화하는 남보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보라의 말대로 달달한 꿀보이스를 자랑하는 예비신랑은 남보라를 향해 다정한 배려를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13남매 맏딸인 만큼, 청첩장 인쇄부터 남다른 대용량 면모를 보여 웃음을 줬다.그렇게 예비신랑과의 꿀 뚝뚝 통화 후 남보라가 주방에 섰다. 대용량의 운명을 타고난 그녀이지만 이날만큼은 아기자기한 양의 식재료를 준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남보라는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며 하트 뿅뿅 요리들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예비신랑을 위한 밥상인가”, “오늘 예비신랑이 공개되는 건가?”라며 눈을 반짝였다.잠시 후 등장한 것은 남보라의 예비신랑이 아닌, 남보라의 절친인 문지인X김기리 부부였다. 남보라가 결혼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두 사람을 초대한 것.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모인 예비신부 남보라와 문지인X김기리 부부는 알콩달콩 신혼토크를 시작했다. 남보라는 13남매 맏딸이라 조금 특별했던 결혼식장 선택 기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결혼식장부터 잡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알고 보니 남보라와 예비신랑은 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사이로, 이전부터 가족들과 알고 있었다고. 이어 남보라는 발달장애가 있는 동생을 불편한 내색 전혀 없이 편하게 잘 챙겨주는 예비신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같은 경험을 가진 문지인 역시 남편 김기리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또 남보라는 예비 시어머니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메시지에는 예비 시어머니의 남보라를 향한 사랑이 가득 담겨있었다.이와 함께 남보라는 가족계획을 밝히기도. 13남매 맏딸로 ‘다복 유전자’를 타고난 남보라는 “예비 신랑과 4명까지는 합의가 됐다”라며 “힘닿으면 많이 낳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신혼을 조금 포기할 생각도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남보라는 예비신랑에게 “앞으로 잘 살아보자. 사랑한다”라고 영상편지도 보냈다.많은 사람들에게 국민 장녀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남보라. 결혼이라는 출발점에 서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갈 남보라의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방송이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축하 인사를 쏟아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0:54
영화

경쟁률만 114:1…‘중증외상센터’ 주지훈→추영우, 팬미팅 성료

‘중증외상센터’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넷플릭스는 1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도파민 충전 긴급 팬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윤 감독과 배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이 참석했다.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틀간 진행된 팬 이벤트 신청 접수에는 무려 2만여명의 신청자가 응모,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14: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초청된 팬들은 ‘중증외상센터’의 주역들이 등장하자 큰 환호성으로 반겼다. 배우들과 감독 역시 현장에서 ‘중증외상센터’의 열띤 호응 속에 인기를 실감하며 행복한 미소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현장에서는 ‘팀 중증’에게 직접 듣는 작품의 비하인드부터 팬들을 위해 준비한 게임과 이벤트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글로벌 비영어 TV쇼 1위 소감에 대해 주지훈은 “‘중증외상센터’​는 촬영 전부터 다 같이 12시간씩 스터디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 공개 후 칭찬 댓글이나 배우들의 매력에 빠지는 걸 보면 뿌듯했고 행복한 2주였다”라고 밝혔다. 윤경호 역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와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의 사랑 덕분에 설 연휴에 축하 인사만 받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공개 후 쏟아지고 있는 수많은 리뷰와 댓글, 밈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추영우는 “리뷰와 댓글들도 모두 다 감사히 재미있게 봤다”, 하영은 “중간까지만 보려고 했는데 8화까지 한 번에 다 봤다는 댓글이 가장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광은 “시청자들이 자꾸 마취를 시켜달라고 하시더라. 박경원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유림핑’, ‘쁘띠유림’ 등으로 불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윤경호는 ‘중증외상센터’의 명장면 중 하나인 한유림의 ‘닥치면 살고 안 닥치면 죽는 거야!’ 장면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재현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진 팬들과의 Q&A에서는 작품을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팬들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양재원의 일상을 교차 편집으로 담아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도윤 감독은 “욕심을 내서 넣은 장면이다. 극 전체를 관통하는 ‘양재원의 성장기’라는 스토리를 짤막하게 압축해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추영우는 “실제로 촬영 순서와 극의 순서가 비슷해서 결말에서 백강혁 교수님 수술에 들어갈 때 재원이가 성장했다고 느껴 벅찼다”며 “재원이처럼 추영우도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1호’, ‘항문’, ‘조폭’처럼 시청자 애칭을 지어달라는 한 팬의 요청에 “헬리콥터즈”라고 답하며 “우리 헬리콥터즈 여러분들이 저희를 살렸다”고 화답해 큰 호응을 받았다.N차 정주행한 ‘과몰입러’ 팬들을 위한 퀴즈와 포토타임, 럭키 드로우 이벤트까지 ‘도파민 충전’ 팬 미팅에 걸맞는 유쾌한 시간을 가진 배우들과 감독들은 행사를 마치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주지훈은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에게 가장 감사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작품을 만든 이도윤 감독에게도 감사하다. 다들 한 팀처럼 움직이며 열심히 해준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복을 받았다”고 인사했다. 추영우는 “한 번에 정주행하셨다는 분들이 많아 기쁘다. 함께 한 동료 배우들과 감독님, 이 자리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하영은 “좋은 작품 만들어주신 이도윤 감독과 배우들, 헬리콥터즈 너무 감사하다. 올 한 해 기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윤경호는 “인생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를 만나서 인기를 실감하는 요즘이다. 우리 함께 한 식구들과 여러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으며, 정재광은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끝으로 이도윤 감독은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큰 환대와 사랑은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감독이 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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