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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공개…“가장 역동적인 디자인”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공인구 ‘트리온다(TRIONDA)’를 공개하며, 세계 최대 축구 대회인 월드컵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세 개(Tri)’의 ‘파도(Onda)’라는 뜻의 트리온다는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멕시코·미국을 기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빨강, 파랑, 초록의 국가 색상이 중앙 삼각형으로 이어져 세 나라가 하나되는 최초의 월드컵을 의미하며, 미국의 별, 캐나다의 단풍잎, 멕시코의 독수리 등 개최국의 대표 아이콘을 굵직한 그래픽과 엠보싱 기법으로 강렬하게 반영했다. 공 표면에는 은은한 양각 처리로 섬세한 질감을 더하고, FIFA 월드컵 트로피의 금빛 장식을 입혀 챔피언의 상징성을 강조했다.성능 면에서 트리온다는 새로운 4패널 구조를 적용해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깊게 설계된 심(seam)과 패널에 새겨진 디테일한 라인은 공기 저항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표면에 양각으로 새겨진 아이콘은 습한 환경에서도 드리블과 슈팅 시 뛰어난 그립감을 보장한다.이번 ‘트리온다’가 기존의 공인구와 가장 차별점을 가지는 부분은 새롭게 진화한 아디다스 커넥티드 볼 테크놀로지다. 기존 중앙에 고정되던 500Hz IMU 모션 센서 칩이 4개의 패널 중 하나의 특수 제작 레이어에 내장되며, 다른 3개 패널에는 균형추를 더해 안정성을 유지한다. 모션 센서는 공의 움직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VAR 시스템에 전송해 선수 위치와 AI 분석을 결합함으로써 오프사이드와 같은 주요 판정을 한층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돕는다. 선수의 터치 상황까지 세밀하게 기록해 핸드볼 여부 등 판정 논란 상황에서도 도움을 준다.아디다스 풋볼 카테고리의 GM 샘 핸디(Sam Handy)는 “트리온다는 양각 질감, 레이어드 그래픽, 대담한 색감 등 모든 디테일이 의미를 가진 공”이라며, “지금까지 제작한 월드컵 공 중 가장 시각적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이며, 손에 쥐는 순간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아디다스 풋볼 카테고리 디렉터 솔렌 스토에르만(Solene Stoermann) 역시 “전 세계에 기쁨을 선사하는 월드컵이자 세 나라가 함께하는 최초의 월드컵을 위한 특별한 공을 만들고자 했다”며, “트리온다는 뒷마당에서든, 월드컵 무대에서든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공으로 내년 여름, 전 세계 팬과 선수들이 함께 즐길 세계 무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디다스는 트리온다의 국내 공개를 기념해 오는 10월 12일(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SOAP BALL’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강 위에 전시되는 대형 트리온다, 역대 월드컵 공인구 전시, 아디클럽 멤버 대상의 트리온다 미니 볼 뽑기 게임, 아디다스 풋볼 저지 착용 고객 대상의 특별 기프트, 트리온다를 직접 트래핑해보는 ‘FIRST TOUCH’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DJ들이 선보이는 월드컵 무드의 음악이 더해져 다가올 월드컵의 열기와 축제 분위기를 한발 앞서 전할 예정이다.트리온다는 이달 4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강남 브랜드센터 △홍대 브랜드센터를 비롯한 아디다스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04 08:49
뮤직

[IS포커스] 유다빈밴드, 80석 소극장→3년만에 올림픽홀 입성…이유있는 성장세

‘청춘 밴드’ 유다빈밴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유다빈밴드는 오는 11월 15,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우리의 밤 – 커튼콜’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선보여 온 브랜드 공연 시리즈 ‘우리의 밤’ 첫 공연이 80석 규모 소극장에서 펼쳐졌는데 네 번째 에디션으로 불과 3년 만에 올림픽홀이라는 대형 규모 공연장에 입성하게 됐다. 유다빈밴드는 유다빈(보컬), 유명종(건반), 이상운(드럼), 이준형(기타), 조영윤(베이스)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싱어송라이터 유다빈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호원대학교 동문 밴드다. 2021년 싱글 앨범 ‘레터’로 데뷔한 이들은 이듬해인 2022년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전, ‘좋지 아니한가’ 등 역대급 무대를 남기고 최종 3위에 오르며 밴드신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프로그램 이후인 2023년부터 대중과의 만남을 본격화하며 밴드신 ‘대세’로 거듭났다. 각종 대학 축제는 물론 페스티벌 단골손님으로 통하는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청춘을 위한 사운드를 뿜어내고 있는데, 무대를 거듭하며 쌓아가는 경험들은 유다빈밴드 음악의 다음 스텝을 향한 자양분이 된 듯하다.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코다’엔 한층 성장한 이들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코다’는 음악 용어 ‘코다’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연주가 끝나도 악보에 남아 있는 마지막 마디처럼 유다빈밴드의 20대의 마무리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은유한다. 유다빈을 제외한 남성 멤버들이 이 앨범을 끝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팀 활동이 중단되는 만큼, 교내 밴드에서 출발해 ‘대세’ 밴드가 되기까지 이들이 거쳐온 드라마틱한 여정 속 솔직한 생각이 음악 속에 담겼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우리는 저마다의 극 속에서 주연으로 살아간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두 챕터가 연계된다.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는데 ‘트웬티스(20s)’와 ‘어지러워’는 동일 밴드의 곡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장르도, 성격도 달라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트웬티스’는 탄탄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트로피컬한 미디 편곡이 들어간 음악으로 유다빈밴드가 걸어온 20대를 주목하며 동시에 매듭짓는 자전적인 곡. 뮤직비디오는 ‘어린’ 유다빈밴드의 모습을 연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이어 훌쩍 커진 현재의 유다빈밴드로의 성장이 담겼는데 누구에게나 있던 처음,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로 몽글한 감성을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어지러워’는 웅장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리프와 이지리스닝한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층 넒고 깊어진 ‘현 시점’ 유다빈밴드 음악의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밴드신 관계자들은 유다빈밴드의 고속 성장 비결로 그들 안에 잠재돼 있던 음악성과 스타성을 꼽았다. 한 관계자는 “유다빈밴드는 결성 초반부터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 팀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으로도 수준이 높아졌다. 큰 무대 경험을 쌓으며 내공이 붙어 무대 매너도 한층 좋아진 느낌”이라고 평했다. 록 음악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시기, 음악적으로 관객 취향을 저격하며 ‘청춘 밴드’로 거듭난 데 대해선 “밴드신을 사랑하는 팬들의 취향이 분화하고 보다 선명해짐에 따라 강렬한 록 사운드 외에도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밴드 음악이 공존하는 시대”라며 “이같은 분위기 속 유다빈밴드의 음악 또한 편안하게 스며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다빈밴드의 이번 올림픽홀 공연은 역대 최대 인원의 무대 구성과 함께, 그동안 밴드가 걸어온 서사를 음악과 연출로 풀어낼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이준형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무대에 선다”고 예고했으며, 보컬 유다빈은 “밴드의 서사를 집대성한 무대 연출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4 05:50
드라마

‘폭군의 셰프’ 감독 “임윤아·이채민 아닌 연지영♥이헌 상상할 수 없어” [일문일답]

‘폭군의 셰프’ 장태유 감독이 종영 소감을 밝히며 시청자의 궁금증에 답했다.3일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측은 장태유 감독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장태유 감독은 먼저 “감사한 마음뿐이다. 셰프가 만드는 정성스러운 음식이 사람을(왕을) 변화시키는 드라마, 한국의 본격 요리 사극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 드라마가 끝까지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큰 사랑 속 방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대장금’에 비교되는 것도 반갑다”면서 장 감독은 “매회 수라상을 올리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다. 오늘도 드라마를 맛있게 즐겨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고, 오늘밤도 석수라 잘 챙겨드시길 바란다”고 센스있는 인사를 덧붙였다.다음은 장태유 감독의 일문일답 전문이다.Q. 셰프와 폭군의 로맨스부터 각종 먹음직스러운 음식들, 궐 내 세력 암투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폭군의 셰프'가 이토록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러한 반응을 예상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대중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지만,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순한 맛, 아는 맛 드라마가 나와서 그런 게 아닐까요? 특히 요리하는 장면, 먹는 장면을 공들여 찍으니, 마치 먹방을 보는 듯한 재미에 시청자들이 관심과 애정을 주신 것 같습니다. 궁중 암투는 원래 인기 있는 소재입니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된 ‘폭군의 셰프’ 속 궁중 암투는 젊은 사람들이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보기 쉽게 각색이 되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인기를 끈 것 같습니다.Q.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습니다. tvN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2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외신에서도 ‘대장금’ 이후 K-푸드를 다시 한 번 조명하는 드라마로 관심을 모았는데요. 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있었다면 어떤 것일지요?음식은 언어나 문화가 달라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소재라 해외 시청자 분들도 비교적 쉽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요리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의 입장을 따라가며, 현대적인 요리지식으로 무장된 셰프가 과거에 와서 프렌치 요리를 궁중 요리와 섞어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낀 것 같습니다. 해외 시청자분들이 드라마 속의 요리를 재현한 SNS 게시물들이 기억이 납니다. '폭군의 셰프'를 통해 K-푸드에 대한 진입장벽이 한층 더 낮아진 것 같아 기쁩니다.Q. 첫 방송 전 이 드라마를 보며 시청자분들이 배고픔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신 바 있는데요. 실제로 방송을 하는 동안 극 중 등장하는 메뉴들을 보며 허기가 진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음식, 또는 요리 경합 장면에서 특별히 신경 쓰신 연출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어떤 순간에,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어 보일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1회의 고추장 버터 비빔밥은 주인공 연지영이 타임슬립 직후 만난 이헌(이채민)과 온갖 고초를 겪은 후에 지저분한 몰골로 한데 모여 나눠 먹는, 드라마에서 가장 소박하고 평범한 음식입니다. 시청자들이 잘 아는 음식인 만큼 과거에서 식재료를 구하는 장면을 공들여 찍어 호기심을 유발하려고 했고 고추장과 버터를 넣고 슥슥 비비거나 수란을 만들고 터뜨리는 장면을 특수 촬영으로 찍어 아는 맛에서 오는 허기를 자극하려고 했습니다.요리 경합 장면에서는 조리법과 최종 플레이팅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연지영이 '플람베'라는 조리법을 많이 활용하는데 4회에서는 혼자 선보인다면, 8회에서는 명나라 숙수인 아비수(문승유)와 경쟁하듯 선보이기도 합니다. 눈요기와 함께 그렇게 완성된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올리기 위한 장면입니다.연지영의 요리는 히어로 물에서 주인공의 초능력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 아름다우면서도 먹음직스러운 요리여야 했기에 최종 플레이팅이 나오기까지 자문 셰프님들과의 수많은 회의와 시연을 거치며 연지영의 필살기를 완성했습니다. 연지영과 경쟁하는 숙수들의 플레이팅도 중요해서 4회에 등장하는 궁중 요리인 어만두와 연포탕도 다채로운 색감, 색다른 배치가 돋보입니다. 또 명나라 숙수들의 플레이팅 포인트는 ‘식재료 카빙(조각)’이었어요. 오이를 조각해 만든 꽃 장식한 ‘궁보계정’, 무를 깎아서 만든 용을 띄운 ‘불도장’ 등 요리에 화려함을 더했지요.Q. 요리 장면 이외에도 음식을 먹고 난 후 나오는 독특한 CG 효과와 유쾌한 배경음악들이 시청자분들의 폭소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시청자분들 중 일부는 “CG 보려고 본다”며 ‘폭군의 셰프’만의 독특한 관전 포인트로 꼽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CG는 어떻게 고안하시게 된 것일지,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신다면요?요리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요리는 만드는 행위만큼이나 먹는 행위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헌을 비롯해 500년 전의 인물들이 지영의 현대적인 파인다이닝 요리를 처음 맛보고 느끼는 충격적인 식감에 대한 감상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재밌는 CG 효과를 넣기로 결심했습니다.현장에서 처음으로 이헌이 수비드 요리를 먹을 때, MSG 맛에 대한 놀라움을 불꽃놀이 펑펑 터지는 환희의 감정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직선 달리를 깔고 이헌을 이동차에 앉혀놓고 카메라와 같이 전후로 이동하면서 조명을 확 바꾸어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 듯한 착각이 들게 한 장면이 가장 공들인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그 밖에 오트 퀴진을 처음 맛보는 이헌이 ‘사슴고기 비앙드’를 먹을 때, 초원으로 공간이동을 해서 들판을 뛰노는 사슴을 보며 저절로 파안대소를 하는 장면은 실제로 전남의 한 벌판에 가서 찍었지요. 포인트는 거대한 사슴이었습니다. 초현실적인 느낌을 주려고, 실제보다 거대한 코끼리 만한 사슴을 등장시켰습니다. 그만큼 맛에 대한 충격이 크다는 거지요.Q. 연지영과 이헌의 로맨스 장면은 아름다운 영상미로도 많은 호평을 받았었습니다. 특히 운영정에서의 고백 장면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연지영과 이헌이 처음으로 마음을 확인한 뒤 나눈 입맞춤인 만큼 연지영과 이헌의 로맨스 텐션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출적인 부분에서 고민하신 지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지 말씀 부탁드립니다.내내 망운록을 찾아 현대로 돌아가려 했던 연지영이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이헌과 입을 맞추는 장면인데, 이헌이 술김에 입을 맞췄던 4회 엔딩과 같은 운영정으로 설정했습니다. 같은 공간으로 설정해서 감정의 무게와 깊이가 성숙해졌다는 변화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키스는 서로의 마음이 맞아서 이루어진 완벽한 키스였기 때문에 온 세상이 축복하듯이 벚꽃이 나부낍니다. 축제 분위기인 거지요.Q. 극의 중심을 이끌어준 임윤아, 이채민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미식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를 함께 만들어온 두 배우에게 지금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요리와 사극, 둘 중 하나만 소화하기에도 벅찰 텐데, 추운 겨울부터 무더운 여름까지 요리와 사극, 코미디와 로맨스,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훌륭히 따라와 주었습니다. 이제는 임윤아, 이채민 배우가 아닌 연지영과 이헌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너무너무 잘 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Q. 임윤아, 이채민 이외에도 수라간 숙수들, 이헌의 사람들, 숙적 등 막강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분들의 연기 호흡이 빛났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이분들과의 호흡은 어떠셨는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수라간은 연지영의 주요 공간인 만큼 기획 단계부터 숙수들의 역할과 성격, 연지영과 숙수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잘 보여주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사극 특성상 대부분 지방 촬영이고 요리 대결은 한번 찍으면 일주일 이상 소요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배우들 사이에 생긴 끈끈한 정이 점점 하나가 되는 연지영과 수라간 숙수들의 관계에도 묻어나온 것 같습니다.수혁(박영운), 창선(장광), 최상궁(박준면)은 폭군 이헌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사람들입니다. 대사가 없어도 이헌을 바라보는 표정 하나하나에 많은 감정이 실립니다. 특히 최상궁은 연지영의 요리를 기미하는 순간이 매우 코믹하면서도, 가족처럼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 마음을 시청자분들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쁩니다.제산대군(최귀화)은 내내 바보 행세를 하다 드라마의 후반에서야 왕이 되고 싶은 욕심을 터트리는 인물인데 강목주(강한나는 끝내 제산대군을 배신하지 않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습니다. 5회 슈니첼 신 반정이 시작된 후반부는 톤이 굉장히 다른데 제산대군 역의 최귀화, 강목주 역의 강한나 배우가 그 밸런스를 굉장히 잘 맞춰주었습니다.Q. ‘폭군의 셰프’ 감독님께는 어떤 드라마로 남았는지, 또 시청자분들에게는 어떤 드라마로 기억되었으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5번째 사극이지만, 마치 처음 사극을 한 것처럼 고되고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음식 드라마는 사극 현대극을 떠나서 완전히 새로운 장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이루어낸 화제성과 시청률의 성취에는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연출자로서 아쉬웠던 부분들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반성도 많이 되는 드라마였습니다.고추장 버터 비빔밥으로 포문을 열며 강렬한 첫입을 선보인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문득 ‘폭군의 셰프’의 한 장면을 떠올리면 웃음이 새어 나오는, 오래오래 기분 좋은 끝맛으로 남기를 바랍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14:13
문화

호원대-군장대,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 혁신 프로젝트 선보인다

호원대학교와 군장대학교가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에 공동으로 참여, 청년 주도의 창의적인 혁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프로젝트는 호원대학교와 군장대학교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시군 명소화 대학연계 사업’ 중 ‘지역축제 참여를 통한 청년역량강화 프로젝트: 청년아이디어 재미잇(it)군산’의 성과물이다. 호원대학교 RISE 사업단 부단장인 최부헌 교수(제작총괄)가 본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조항민 교수(기획), 채준기 교수(음악감독), 김기원 교수(음악감독), 이희란 교수(연출/연기 지도), 김응서 작가 등 교수진의 지도 아래 호원대학교 예술대학 공연미디어학부(연기, 기획연출,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스탭과 연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축제 기간 동안 시간여행 축제의 3개 장소(영화촬영장소)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 영화와 이머시브 퍼포먼스’를 펼친다.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로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테마음악을 제작하여 큰 관심을 모은다. 호원대학교 채준기 교수(호원대 실용음악학부 학생들과 함께 작곡)와 정화예술대학교 김기원 교수팀이 직접 작곡한 테마음악은 축제의 스토리와 정서를 담아내며, 향후 이를 LP 등 음반 형태로 제작하여 축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메인 테마곡인 ‘시간을 건너서’는 현직 걸그룹(목소리만 녹음하고 추후 공개예정)이 참여하여 불러 축제의 트렌디함과 대중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호원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영화와 이머시브 퍼포먼스’는 1920년대 군산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며, 관객들이 공연의 일부가 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기억의 방향(해망굴)’에서는 사운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그 날(구 조선은행 군산 출장소)’, ‘오래된 고백(초원사진관)’에서는 관객과 직접 만나는 형태의 공연이 펼쳐지며 ‘그날’과 ‘오래된 고백’의 공연은 10월 9일, 11일, 12일에 오후 2시,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호원대학교 최부헌 RISE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RISE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축제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이머시브 공연 및 테마음악 제작은 지역 대학이 군산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군산시의 두 대학이 협력을 통해 축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청년 인재들이 군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17:11
e스포츠(게임)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규 영웅 ‘최후의 별 연희’ 추가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세나키)가 신규 레전드+ 등급 각성 영웅 ‘최후의 별 연희’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최후의 별 연희’는 ‘잔월 에이스’에 이어 추가된 두 번째 ‘사황’ 각성 영웅이다. 원거리형 영웅으로 설계됐으며,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능력을 강화해 범위 내 다수의 적을 끌어당기고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신규 레전드 영웅 ‘일레니아’도 추가됐다. 근거리형 영웅으로 아군에게 일정 시간마다 체력을 감소시키는 대신 공격력을 높여주는 ‘과부하’ 효과를 부여해 팀의 화력을 높일 수 있다. 각성 시 레전드+ 등급 영웅 ‘룰 브레이커 일레니아’가 되며, 더 많은 대상에게 ‘과부하’ 효과를 제공한다.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게임에 접속만 해도 각종 영웅 선택권 및 영웅 소환권 등이 보상으로 포함된 ‘포춘 쿠키’를 지급하는 ‘아이사 달맞이 출석부’ 이벤트가 16일까지 열린다.또 달맞이 축제를 배경으로 축제를 방해하는 손님들을 물리치는 ‘달맞이 축제 던전’이 같은 기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던전을 클리어하고 보상으로 영웅 소환권과 성장 재화 등을 획득할 수 있다.이 외에도 달맞이 이벤트 미션을 클리어하고 ‘포춘 쿠키’ 등의 스페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달맞이 미션 패스’ 이벤트,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일반 결투장’, ‘상급 결투장’, ‘토벌 의뢰’ 등의 보상이 3배 증가하는 ‘하베스트 페스타 핫타임’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15:23
드라마

이요원, 제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자 참석

배우 이요원이 제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시상자로 참가한다. 2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와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축제다. 올해 시상식에는 배우 주지훈, 아이유, 김민하,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가수 영탁 등이 수상자로 무대에 오르며, 아일릿과 수상자인 영탁 등 뮤지션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이요원은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이요원은 ‘고양이를 부탁해’, ‘광식이 동생 광태’, ‘패션 70s’,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49일’, ‘마의’, ‘전설의 주먹’, ‘황금의 제국’, ‘불야성’, ‘부암동 복수자들’, ‘그린마더스클럽’ 등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인물 해석과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영화 ‘귀신들’을 통해 ‘그래, 가족’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 작품은 가까운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 작품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은 늘 작품과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배우”라며 “20주년을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 무대가 그녀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14:10
생활문화

“골목상권 파이팅” 오비맥주, 골목 사장님 응원하는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

오비맥주가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자영업 폐업 100만 시대라는 어려운 상황이다. 오비맥주는 골목상권을 지키며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히어로’로 조명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상권을 담당하며 영업 현장을 누비는 오비맥주 영업사원들이 직접 공유한 업장 사연을 바탕으로 ‘우리 동네 히어로’ 선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지난 8월 초, 오비맥주는 전국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응원하고 싶은 골목 상권 사장님’에 대한 사연을 모집해 총 330건 이상의 사연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연에는 ‘영업 현장을 다닐 때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챙겨주는 사장님’, ‘매월 동네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 ‘지역 상인들과 함께 골목 축제를 열어 상권을 살리는 사장님’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다양한 사례들이 담겼다.'영동시장 00 조개찜 사장님은 영업으로 바쁜 하루 속에서도 “밥은 먹고 다니냐”고 챙겨 주시며 따뜻한 말로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주시는 분이다. 사장님은 골목의 터줏대감 노릇도 톡톡히 하고 계시다. 인근에 새로운 가게가 들어서면 먼저 다가서서 말동무를 하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는 거리에 물을 뿌려 더위를 식히고, 겨울에는 도로가 얼지 않도록 누구보다 먼저 나와 눈을 치우시는 분이다. 교통이 혼잡한 영동시장에서 가끔은 골목의 교통정리까지 맡아 주시는, 그야말로 골목의 ‘히어로’다'- 오비맥주 서울상권 김현진 과장이 제출한 사연 中-서울 논현동 상권을 담당하는 오비맥주 김현진 과장은 “골목상권에서 매일 마주하는 사장님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그분들의 격려 덕에 늘 힘을 얻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장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오비맥주는 이번에 제출된 사연들 중 100개 업소의 사장님들을 1기 ‘우리 동네 히어로’로 선정했다. 사연을 제출한 담당 영업사원들은 직접 업장을 찾아가 응원의 의미를 담은 트로피와 선물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 김병훈 영업부사장 역시 오비맥주 본사 인근 ‘히어로’ 업장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동네 히어로’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골목상권을 지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자영업자분들은 우리 주변의 진정한 ‘히어로’”라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전국의 자영업 사장님들이 가진 중요한 역할을 조명하고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번 캠페인을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자영업 사장님들에 대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사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사내소통도 병행하고 있다. 9월부터 매주 사장님 사연 5개를 묶어 뉴스레터로 전사 공유하고 있다. 10월부터 오비맥주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번 캠페인 과정과 ‘히어로’ 사장님들이 등장하는 SNS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02 14:08
연예일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뮤즈 내한공연 꾸몄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영국 록 밴드 뮤즈 내한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9월 27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글로벌 슈퍼 밴드 뮤즈 내한공연 ‘뮤즈 라이브 인 코리아’에 게스트로 출격해 사전 스테이지를 꾸몄다.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 여섯 멤버는 ‘머니 온 마이 마인드’, ‘러브 앤드 피어’, ‘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로 오프닝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필링 나이스’, ‘에너머’, ‘맨 인 더 박스’,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머니볼’, ‘다이아몬드’, ‘인스테드’, ‘뷰티풀 라이프’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곡들로 '장르의 용광로' 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실력파 록밴드의 진가를 발휘했다. 데뷔 이래 꾸준히 롤 모델로 뮤즈를 꼽아온 리더 건일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순간 중 하나가 됐다. 무대가 끝났는데도 손, 팔, 다리가 엄청 떨렸다. 열심히 준비한 걸 쏟아 부운 것 같아 홀가분하다. 무대 위에서 해맑게 웃는 멤버들을 보며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정수는 “많은 분들 앞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설렜다. 저희도 뮤즈처럼 레전드 밴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가온은 “뮤즈는 세계 최고! 뮤즈 팬분들은 우주 최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힘찬 성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세계적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첫 출격해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 실력으로 ‘글로벌 K팝 슈퍼 밴드’ 잠재력을 입증했다. 9월에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해 압도적 록 시너지를 뽐냈다.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2:59
뮤직

박진영 “세계 최고 K팝 공연장·코첼라 넘는 페스티벌 만들 것”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박진영 위원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K팝 공연장을 건설하고 글로벌 페스티벌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공연장 건설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국제 페스티벌 개최 ▲지식재산권 보호와 현장 지원 체계 확립 등을 기본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고 2027년 12월부터 한국에서 ‘패노미논(팬 Fan+현상 Phenomenon)’으로 이름 붙인 글로벌 시상식·페스티벌을 열겠다는 구상을 알렸다. 또 박 위원장은 “2028년부터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여름 야외 페스티벌로 확장하겠다”면서 “코첼라를 넘어서는 새로운 축제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 무대에서는 하이브 소속 그룹 르세라핌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트레이 키즈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로, 대중문화 교류 정책의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부 측에서는 10개 부처 차관과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참여하며, 민간위원으로는 박진영을 비롯해 하이브·SM·YG 등 기획사 대표와 각 분야 전문가 26명이 위촉됐다.향후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별도로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신설해 9개 분야 약 90명의 전문가와 함께 정책 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19:42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10월 '인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개최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10월 한 달간 인디게임 창작자를 위한 축제 '인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이하 인.하.페)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인.하.페'는 올해 대만 창작자들의 독창적인 인디게임을 조명한다. 대만 창작자들의 개성 있는 게임들을 스토브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인다.페스티벌 기간 스토브에서 대만 인디게임 9종을 만나볼 수 있다. 리듬과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한 '리듬마녀: 죽음과 함께 춤을', 그래픽과 일러스트가 매력인 '발키리: 포위돌파', 정교한 3D 퍼즐 게임 '큐브 크로스' 등이다.유저들의 플레이와 커뮤니케이션 지표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순위에 따라 판매장려금이 지급된다.스토브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참여작의 판매를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으로 유저와 창작자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 사업을 담당하는 여승환 이사는 "앞으로도 스토브는 아시아 전역의 독창적인 인디게임 창작자와 게임을 조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서 아시아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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