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925건
연예일반

‘찬또배기’는 역시 다르다… 이찬원, 대구 무대 환호 폭발 (전국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이찬원이 고향 무대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오는 8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은 ‘대구광역시 남구’ 편으로 꾸며진다. 대구도서관 서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이찬원은 초대 가수로 출격해 무대의 대미를 책임졌다. 이찬원은 녹화 당시 고향 대구에서 무대에 오른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오늘은 왠지’, ‘진또배기’를 열창했다.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어우러지자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현장은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전국노래자랑’이 발굴한 대표 스타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순간이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의 무대와 함께 본선에 오른 15개 참가팀이 다채로운 개인기와 노래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무대를 완성한다. 가족 팀, 어린이 참가자, 개성 넘치는 그룹 참가자들이 연이어 등장해 일요일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탄탄한 참가자들의 무대 위에 이찬원의 엔딩 공연까지 더해진 ‘전국노래자랑-대구광역시 남구 편’은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3:16
동계올림픽

올림픽 개회식서 립싱크 논란, 머라이어 캐리 '노래보다 느린 입술' [2026 밀라노]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옥에 티를 남겼다. 캐리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다.화려한 의상을 입은 캐리는 개회식 초반 큰 환호성 속에 무대에 등장했다. 캐리는 이탈리아의 국민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대표곡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를 먼저 불렀다 이어 자신의 곡인 '낫싱 이즈 임파서블'을 불렀다. 그런데 개회식 종료 후 캐리의 '립싱크' 의혹이 불거졌다. 올림픽 개막식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무대였기에 아쉬움이 뒤따른다는 평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리는 노래를 어설프게 흉내 내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소셜 미디어에서 조롱받고 있다"며 "경기장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입술 움직임이 더 느린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SNS 상에서는 "입 모양이 소리와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반면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는 동계올림픽 축제를 열창으로 빛내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렸다.이형석 기자 2026.02.07 13:15
동계올림픽

‘개회식 노쇼 아닙니다’ 최초로 분산 개최되는 올림픽→선수단도 4개 도시서 등장 [2026 밀라노]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 개회식에선 초대 대회 개최국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한다. 하지만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선 단 한 명의 선수도 발견할 수 없었다. 밀라노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개회식에 나섰기 때문이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이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바로 2개 도시 분산 개최다. 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이번 대회를 밀라노·코르티나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개회식에서도 진풍경이 펼쳐졌다. 올림픽 전통에 따라 개회식 첫 번째 입장 국가는 그리스다. 하지만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선 그리스 선수단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대신 경기장 내 중계 화면을 통해 타 지역에서 개회식을 참가 중인 그리스 선수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다양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가 만든 진풍경이다. 그리스뿐만 아니라, 알바니아·안도라·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주로 스키 종목에 나서는 터라 밀라노가 아닌 코르티나, 페르다초 등에서 개회식에 참가했다. 밀라노에서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낸 건 아르메니아가 처음이었다. 한국 선수단은 참가국 중 22번째로 개회식에서 소개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기수를 맡은 건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맡았다. 두 선수는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함께 깃발을 흔들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 중앙으로 향했다. 이외 선수들 역시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같은 시간 경기장 내 전광판에는 리비뇨, 코르티나 등에서 개회식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긴장 대신 해맑게 웃으며 개회식을 즐겼다.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 종합 순위 톱10을 목표로 세웠다. 동계올림픽 종합 순위 톱10에 든 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7위(금5·은8·동4)가 마지막이다. 해외 개최 대회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2010 밴쿠버 대회 5위(금6·은6·동2)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14위(금2·은5·동2)였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8:00
동계올림픽

동계 축제 시작 알린 이탈리아의 ‘조화’…눈을 즐겁게 한 예술의 향연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개회식은 이탈리아의 역사·문화가 다채롭게 빛난 조화의 장이었다.7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처음으로 이탈리아 2개 도시에서 나뉘어 열리는 ‘분산 개최’로 이목을 끌었다.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이번 대회를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다. 개회식 역시 다양한 장소(밀라노, 페르다초,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에서 함께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주제를 ‘조화(Armonia)’로 소개했다. 영어의 ‘하모니(Harmony)’와 의미가 같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다. 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회식 등 동·하계 올림픽은 물론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회식도 담당해 굵직한 국제 행사를 도맡은 베테랑이다. 이날 개회식에선 16세기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을 재현하는 무대로 시작했다.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를 바탕으로 한 무용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와 자코모 푸치니, 조아키노 로시니의 탈을 쓴 출연진이 등장했고, 이탈리아 유명 배우 마틸다 데 안젤리스가 지휘봉을 잡고 연주를 지휘했다.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시대 등 이탈리아 역사를 대표하는 이들의 캐릭터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배턴을 넘겨받은 ‘디바’ 머라이어 캐리(미국)가 ‘파랗게 물든 푸르름 속에서’, ‘불가능은 없다’를 열창하며 무대 분위기를 띄웠다.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입장 이후에는 지난해 9월 별세한 이탈리아 패션계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모델들은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펼쳤다. 경기장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초록·흰색·빨간색으로 꾸며졌다. 골든 글로브 수상자 라우라 파우시니가 국기 게양 뒤 국가를 열창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의 개념적 핵심을 보여주는 ‘도시와 산’을 무용으로 펼쳤다. 우크라이나, 가자, 이란 등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림픽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한다는 취지다. 연기 막바지엔 도시와 산이 하나가 된 듯한 연출을 뽐내며, 조화의 메시지를 전했다.이후로는 선수단 입장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은 이번 개회식서 22번째로 입장했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인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탈리아어로 우리나라 정식 명칭은 ‘Repubblica di Corea’다. 입장 순서에서는 ‘Corea’가 기준이 된 거로 보인다.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기수를 맡았다. 기수로 나선 차준환과 박지우가 얼굴에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한 뒤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이외 선수들도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을 누볐다. 같은 시간 리비뇨, 프레다초, 코르티나에서도 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팬들과 마주했다.이번 올림픽엔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 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71명 등 총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3개와 종합 순위 톱10을 목표로 삼았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5:13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겨울 축제 개회식 앞둔 ‘축구의 사원’…세계 각국 팬들이 모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산 시로 스타디움에는 전 세계의 스포츠 팬들이 집결했다.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겨울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예정돼 있다. 본 행사를 앞두고 2시간여 전부터 세계 각국의 스포츠 팬과 취재진이 경기장 인근에 집결해 산 시로를 지켜봤다.산 시로는 ‘축구의 사원’이라 불린다. 지난 1926년에 개장한 이 구장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과 AC 밀란 경기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주요 경기가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 산 시로는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 무대로도 역사가 깊다. 밥 말리, 롤링 스톤스, 데이비드 보위,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많은 스타가 이곳에 섰다.오는 9월 100주년을 맞이하는 산 시로는 올림픽 개회식을 끝으로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 밀란과 인터 밀란이 지난해 산시로를 완전히 철거한 후 인근 부지에 7만1500석 규모 경기장을 새로 공동 건설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번이 국제 이벤트와는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경기장 인근에는 많은 스포츠 팬이 집결했다. 각종 식음료 부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팬들은 자신들의 국기를 두르고 기념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 주제는 ‘조화(Armonia)’다. 영어의 ‘하모니(Harmony)’와 의미가 같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다. 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회식 등 동·하계 올림픽은 물론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회식도 담당해 굵직한 국제 행사를 도맡은 베테랑이다. 한국은 이번 개회식에서 22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인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탈리아어로 우리나라 정식 명칭은 ‘Repubblica di Corea’다. 입장 순서에서는 ‘Corea’가 기준이 된 거로 보인다. 기수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맡는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2:32
뮤직

하츠투하츠, 2월 20일 컴백…곡 제목은 ‘루드!’

그룹 하츠투하츠가 오는 20일 새 싱글 ‘루드!’를 발표한다.하츠투하츠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 ‘루드!’를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첫 미니앨범 ‘포커스’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곡이다.특히 하츠투하츠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더 체이스’, 발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스타일’, 세련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포커스’ 등 다채로운 색깔의 곡으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신곡 ‘루드!’로 선사할 색다른 매력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지난해 ‘2025 KGMA’, ‘2025 MAMA’. ‘MMA2025’ 등을 포함한 주요 K팝 시상식에서 신인상 7관왕을 달성하고, 미국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 (K팝)’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역시 ‘루드!’ 컴백 활동을 시작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한편, 하츠투하츠는 오는 14일 방콕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에 출연하며, 21~22일 서울 첫 팬미팅, 3월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과 22일 LA 북미 쇼케이스, 3월 28일 자카르타 팬미팅을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6 09:2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K-외교의 장’ 유승민·최휘영·김재열·반기문 총출동→밀라노서 빛난 코리아하우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집행위원, 반기문 유엔 명예회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의 코리아하우스서 모여 자리를 빛냈다.5일 저녁(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이 열렸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밀라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빌라 네키 캄필리오는 역사적 건축 문화공간으로, 1930년대 설계된 근대 건축 명소이자 박물관이다. 저택은 스포츠 외교를 위한 고위직 접견과 만찬 행사 공간이다. 야외 테니스코트는 K-컬처와 K-관광 홍보 공간으로, 지하는 선수단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이날 열린 개회식에선 사전 행사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준비한 한복 패션쇼가 펼쳤다. 또 밀라노 콘소바토리 중창단이 열창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은 개회사로 “개관식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밀라노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한국을 알리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장소가 지닌 상징성과 품격이 코리아하우스의 의미를 더욱 높이고, 한국 스포츠와 문화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코리아하우스 K-컬처 존에는 CJ, 비비고, 올리브영 등 한국 대표 기업이 부스를 운영 중이었다. 자리를 빛낸 각국 체육계 관계자는 물론, IOC 관계자들도 K-컬처에 관심을 보였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한복을 입은 채 관계자들과 마주했다. 먼저 유승민 회장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같은 옷(한복)을 입은 게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곳의 분위기가 전혀 달라 새로운 기분”이라며 “존경하는 여러분 모두를 코리아하우스에 따뜻하게 환영한다. 올림픽은 단지 스포츠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꿈, 단합, 희망에 관한 것이다. 코리아하우스는 꿈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우리는 대회 기간 내내 이런 메시지와 경험을 나눌 것이다. 한국 선수들의 훌륭한 경기와 퍼포먼스를 응원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마지막으로 전날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신임 위원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최휘영 장관은 “‘빌라 네키 캄필리오’는 밀라노의 전통과 현대, 예술과 일상이 조화를 이룬 이탈리아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미학과 품격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담은 ‘코리아하우스’를 마련해, 여러분을 모시는 것은 너무나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음악과 음식, 복식 등 다채로운 ‘K-컬처’가 풀어내는 한국의 멋과 이야기를 마음껏 경험하길 바란다”며 “올림픽은 최고의 스포츠 무대지만, 동시에 가장 큰 문화 축제의 장이다. 오늘 밤만큼은 기록과 경쟁을 잠시 내려놓고, 스포츠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와 만남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치열한 경쟁 대신 따뜻한 환대가, 결과보다 과정이, 순위보다 기억이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재열 신임 IOC 집행위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개회사를 통해 코리아하우스의 개관을 축하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6 01:40
스타

[단독] 엑소 수호 “더할나위 없이 행복, 그 시작은 KGMA였죠” [IS인터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요. KGMA가 그 흐름의 시작이었죠.”엑소 수호가 요즘 자신이 느끼는 충만한 시간을 전했다. 2025 KGMA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올해 초 엑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수호와 최근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났다. 수호는 지난해 11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에 참석해 베스트 남성 솔로 아티스트상, 베스트 뮤직 10, 빅크 글로벌 스타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이렇게 불러주신 것 자체가 큰 의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시상식 무대는 보통 기존 무대보다 편곡을 더 하고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하게 되지 않나.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도 됐고 설렜다”며 “특히 팬 투표로 받은 상인 빅크 글로벌 스타상을 수상해 더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직접 투표해 주신 상이라 더 실감이 났고, 그만큼 책임감도 느꼈다. 무대도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수호는 KGMA 시상식을 앞둔 지난해 9월 네 번째 미니앨범 ‘후 아 유’로 컴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거친 톤의 일렉 기타와 베이스에 캐치한 멜로디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KGMA 무대에서 그는 강렬한 록 사운드의 ‘라이트 더 파이어’로 포문을 연 뒤, 다른 아티스트 대기석으로 이동해 ‘후 아 유’를 부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수호는 무대 구성 과정에서 해당 앨범의 수록곡 ‘메디신’과 ‘라이트 더 파이어’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다고 털어놨다. 수호는 밴드 사운드의 매력과 자신의 음악성을 보다 분명히 보여주기 위해 ‘라이트 더 파이어’를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 아 유’ 발매 후 처음 섰던 큰 무대였다”며 “그래서 더 컨셉추얼하게 접근했고, 의상을 포함한 웨스턴 무드와 록을 섞은 무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수호는 2020년 첫 솔로 앨범 발매 후 매 앨범마다 다양한 록 장르를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쌓아왔다. 엑소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그는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수호를 합친 ‘머라이어수호’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특유의 고음 매력을 솔로 활동을 통해 온전히 보여주고 있다. 그 과정에는 수호만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예전에는 ‘록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공부도 많이 했는데, 결국 경계는 없다는 걸 느꼈어요. 록 장르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진정성을 전하는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밴드 기반의 음악이자 수호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그 균형이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어떤 분이라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지향하게 됐고, 앨범 타이틀곡 ‘후 아 유’ 역시 그런 지점에서 출발했어요.”수호는 공연뿐 아니라 KGMA에서 여러 화제의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수상하러 무대에 오르던 중 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의 꽃다발을 들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수호가 서은광의 꽃다발을 뺏었다’는 반응이 나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수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원래 친해서 계속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어요. 은광이가 ‘이번에는 네가 상 타는 거 아니야?’라고 장난을 치는데, 저는 누가 수상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긴장하고 있었죠. 그러다 은광이가 자신이 받았던 꽃을 웃기려고 건넨 줄 알았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그대로 들고 나오게 됐어요. 결과적으로 재미있게 비쳐진 것 같아요.(웃음)”2012년 엑소로 데뷔한 수호는 어느덧 데뷔 15년 차가 됐고 그룹으로서든 솔로로서든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상을 받을 때마다 긴장이 된다고 했다. 그는 “상을 받는다는 건 그만큼 계속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며 “큰 상을 받으면서 팬들의 사랑, 그리고 책임감을 다시 실감했다”고 KGMA 수상 당시를 떠올렸다. 수호는 인터뷰 내내 대중과 팬들의 사랑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이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를 고민하듯 여러 번 말을 골라 표현했고, “팬이 있어야 제가 있고, 엑소가 있다. 팬이 우리의 존재 이유”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진심이 충분히 전해지지 않은 듯 다시 말을 고르곤 했다. 진심을 전하려 애쓰는 수호의 태도는 인터뷰 내내 인상적으로 남았다. 불안정하고 변수가 많은 연예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감사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무척 쉽지 않은 일이다.“팬들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없으면 대중문화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연습생을 시작한 이후 20년 동안 늘 같은 마음이었어요.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감사함을 잊지 않는 것이죠. 응원은 결코 당연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삶이 있는데도 꾸준히 응원해 주신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의미잖아요. 팬들 입장에서는 ‘내가 이렇게 사랑하고 응원하는 걸 아티스트가 알까?’라고 느낄 수도 있을 텐데, 그래서 SNS 같은 소통 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사진 하나를 올릴 때도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게 돼요. 그런 마음을 팬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더 표현하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요.”KGMA 현장에서 수호는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서은광 등과 유쾌하게 시상식을 즐기는 한편,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들과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눌 때는 자상한 ‘선배미’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데뷔한 친구들을 보면 엑소로 데뷔했을 때 제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과거를 회상하던 수호에게 ‘여전히 청춘 아니냐’고 눙을 치듯 묻자 그는 웃으며 “저도 불타오르는 청춘을 살고 있다. 이 시간을 엑소엘(팬덤명)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행복과 만족을 숨기지 않았다.“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조금씩 쌓이는 것 같아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는 마음가짐 속에서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구나, 이게 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제 선택에 대한 확신도 커졌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의연함도 생긴 것 같아요. 어떤 일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가고 싶어요.”이 같은 태도는 현재의 엑소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엑소는 최근 정규 8집 ‘리버스’로 2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그 중심에는 수호가 있다. 리더로서 이름 그대로 팀을 ‘수호’하며, K팝 팬들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반응처럼 ‘K팝 근본이자 왕의 귀환’을 이끌어냈다. KGMA 시상식 당시 엑소 앨범을 한창 준비 중이었다는 수호는 “혼자 무대에 서면서도 빨리 멤버들과 다시 함께 서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엑소의 컴백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는 등 엑소는 다시 한 번 K팝 신의 중심에 섰다. 컴백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2025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당시는 컴백 전이라서 멤버들끼리 출연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리기도 했는데(웃음), 저는 오랜만에 엑소가 뭉치는 무대라 화제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다만 이렇게까지 큰 반응이 올 줄은 몰랐는데 반가워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수호는 배우로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엑소 활동과 병행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그는 지난 2024년 방영된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기도 했다. 차기작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 그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며 “배우로서도 시청자들을 빨리 뵙고 싶다”고 말했다.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MBTI가 J(계획형)라 개인적으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일단은 콘서트 등 엑소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5 06:00
뮤직

“수만 명 운집 예상”…서울시, BTS 광화문광장 공연 안전 대응 나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월 완전체 컴백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글로벌 팬 환대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 4일 오전 서울 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오는 3월 21일 개최 예정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관련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연 당일 현장에 수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시는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주최 측인 하이브에 인파 규모 대비 충분한 안전 지원 인력을 요청, 공연장과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안전사고 방지에 나선다.특히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CCTV를 활용, 인파 밀집도를 특별 관리하는 것은 물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응급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고 비상 동선도 확보한다. 행사장 일대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하고, 도로 통제에 따른 버스 우회 등 교통 대책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 방지 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자치구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숙박업소 요금 게시 준수 여부, 예약취소 유도 등 불공정행위 단속에 나선다. 공연 전, 후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광장, 한강공원 등 서울 주요 거점에서는 글로벌 아미(팬덤명)가 즐길 수 있는 거리 공연, 랜덤 댄스 페스티벌 및 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은 서울이 ‘글로벌 문화 수도’로서의 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 세계 방문객에게는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시민 여러분께는 일상과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인파 안전, 바가지요금, 즐길 거리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오는 3월 20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정규 앨범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3월 21일 오후 8시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인 광화문 광장에서 최초 공개에 나선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신보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출발점과 정체성, 지금 이들이 전하고 싶은 감정을 담은 음반이다. ‘아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에서 첫 무대를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컴백 무대로 광화문 광장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공연은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 국가/지역의 시청자에게 실시간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다.넷플릭스는 해당 라이브 외에도 오는 3월 27일 새 앨범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BTS: 더 리턴’을 단독으로 공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약 3년 9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이들이 음악 작업을 하면서 겪은 고민과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완성되는 과정을 담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4 12:20
뮤직

트롯 가수 황기동 결혼…영탁 사회·김장훈 축가에 화기애애 현장

트롯 가수 황기동이 결혼했다.가수 김장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어제(1일) 동생 트롯가수 황기동 군의 결혼식이 있었다”며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황기동의 결혼식 주례는 임하룡, 사회는 영탁이 각각 맡았으며 김장훈은 축가를 불렀다. 그는 “다 친하다 보니 시트콤 찍는 느낌이 들었다”며 “저렇게 즐거워하는 신랑신부는 처음 봤다. 역대급 결혼식 축가였다”고 흐뭇해했다. 김장훈이 공개한 영상에서 황기동과 그의 신부는 리듬을 타며 함께 몸을 흔드는가 하면 황기동은 즉석에서 댄스를 소화하며 축제의 현장 주인공답게 흥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기동은 2015년부터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다 2020년 트롯으로 전향, 전국 팔도를 누비며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 MBN ‘보이스킹’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2024년 5월 KBS1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 가족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4 07: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