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산업

12번째 태극전사 4만명 모인다…유통가 '들썩'

유통 업계가 앞다퉈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각종 할인 행사도 활발하다. 10·29 참사로 인해 올해는 길거리 응원 풍경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가 서울 광화문에서 거리응원을 하기로 하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붉은악마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광화문광장에서의 월드컵 거리응원을 조건부로 허가받았다. 서울시는 허가 조건으로 야간 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자문단 자문 결과 준수 등을 내세웠다. 사용 기간은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붉은악마 응원단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vs 우루과이), 28일(vs 가나), 12월 3일(vs 포르투갈) 날짜 등에 맞춰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은 "우루과이·가나와의 대결이 펼쳐지는 24일과 28일 각각 8000명, 16강 진출이 판가름나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의 경기 날 1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공급용 차량을 추가로 설치하고, 차선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 등에 협조를 구하는 중"이라며 "편의 시설도 추가 설치는 물론 주변 건물들과도 협조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붉은악마가 주도하는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외에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12곳에 4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거리응원이 부활하자, 유통 업계는 앞다퉈 월드컵 거리응원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한축구협회와 손잡고 서울 서초구 강남점 지하 1층에 '플레이 KFA 스토어'를 연다. 역대 월드컵 기간에 대표팀 응원용 상품 판매점이 별도로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장에서는 대표팀 응원 상품 120개 품목이 판매된다.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전에서 대표팀을 응원할 때 목에 두르거나 펼쳐 보일 때 쓰는 매치 머플러가 눈에 띈다. 매치 머플러에는 대진과 날짜, 장소 등이 표기돼 있어 소장품으로 가치가 높다. 또 손흥민, 김민재 등 스타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머플러와 이번 월드컵 응원 슬로건 '더 뜨겁게 the Reds'가 새겨진 머플러도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영국 축구 명문 구단이자 손흥민의 소속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의 팝업스토어를 강남점과 노원점에서 선보인다. 팝업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의 로고가 들어가 있는 의류 상품은 물론 각종 패션 상품과 모자, 양말 등 잡화 상품 120여 품목을 25~5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붉은 응원 티셔츠’ ‘손 짝짝이’ ‘LED 별봉’ 등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 200여 개를 오는 30일까지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2002년 당시 유행한 ‘붉은 응원 티셔츠’(1만1900원), 좌우로 흔들면 손바닥 모양이 부딪히며 소리를 내는 ‘손 짝짝이’(800원), LED 별봉(1500원), 축구공 모형의 응원 나팔(1000원) 등 집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쿠팡은 다음 달 18일까지 ‘다시 한번! 대~한민국’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에서는 붉은악마 머리띠·응원봉 등 응원 도구를 할인 판매한다. 붉은색 패션 아이템부터 아동과 반려동물을 위한 응원복도 만날 수 있다. 응원 용품 제작업체 관계자는 "거리응원 소식에 막대 풍선, 악마봉(머리띠), 메가폰 등의 주문 의뢰가 쏟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월드컵이라서 제대로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24 07:00
축구

"공 대신 라켓 잡았다면 형택 형과 경쟁했겠죠" 라이언킹의 무한도전

“만약 어릴 때 아버지가 제게 축구공 말고 테니스 라켓을 사주셨다면 이형택 선수와 경쟁했을 겁니다. 야구 배트를 휘둘렀다면 이대호 선수, 탁구 라켓을 가졌더라면 유승민과 경쟁하고 있겠죠. 아, 너무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는 마세요. 제가 형택이 형, 대호, 승민이랑 친해서 농담 삼아 이야기하는 겁니다. 하하.”최근 인천 송도에서 만난 이동국(43)에게 ‘만약 축구 선수를 안 했다면 뭘 했을까’라고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스포츠를 좋아해서, 뭔가 활동적인 걸 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이동국은 23년 동안 축구 외길 인생을 걸었다. 그는 1998년부터 2020년 은퇴할 때까지 프로축구 K리그 8차례 우승했고, MVP(최우수선수) 도 4차례 뽑혔다. 이동국은 “선수 시절 계약상 위험한 스포츠는 못하게 돼 있었다. 스키, 스노보드 등 동계 스포츠는 거의 해본 경험이 없다. 사실 내 꿈은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그래서 은퇴 이후 세상 모든 스포츠에 도전해볼까 한다”고 했다.이동국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동국+방송국)’을 개설했다. ‘백수’ 이동국의 적성 찾기 프로젝트다. 이동국이 다른 스포츠 종목 선수들을 찾아가 대결하는 내용이다. 아내 이수진씨는 “남편이 은퇴 후 남는 시간이 많아졌고, 체중도 3㎏ 가까이 늘었다. ‘배드민턴 라켓이 주어졌다면 이용대 선수가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할 때마다 ‘어휴~ 축구하길 잘했지’란 생각이 든다”면서도 “평생 축구만 하고 살아온 ‘대박이 아빠’가 은퇴 후에 괜한 허망함을 느끼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했는데, 스포츠와 연기, 춤까지. 어디까지 도전할 수 있을지 응원하겠다”고 했다.이동국이 진짜 다른 종목을 했어도 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동국은 2016년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7)과 일대일 대결에서 득점을 따냈다. 순발력을 테스트하는 ‘모자 먼저 뺏기’에서도 이겼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임용규(29)의 시속 200㎞ 넘는 강서브도 받아냈다. 생애 첫 양궁 컴파운드 도전에서 10점 만점도 쐈다. 이동국은 “안산(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선수에 빗대 ‘국산’이다. 나는 스펀지처럼 다른 스포츠도 빨리빨리 습득하는 편”이라며 웃었다.하지만 배소희 선수와 볼링 대결, ‘당구 여신’ 차유람 선수와 스리쿠션 대결에서는 고전했다. 이동국은 “고교 은사님이 축구 선수로 성공하려면 당구, 도박, 낚시 등 3가지를 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스포츠에 도전하면서 ‘역시 최고가 되려면 뭔가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이동국이 요즘 꽂힌 건 ‘풋살’이다. 최근 송도의 축구교실 ‘이동국FC’에서도 이동국은 풋살을 하고 있었다. 전북 현대 출신인 이승현, 홍정남, 이원영 등과 한 팀을 이뤄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이 속한 팀과 맞붙었다. 이동국은 전매특허 발리슛을 넣고 손흥민(토트넘)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했다.이동국은 “풋살은 축구랑 완전히 다른 스포츠다. 공도 다르고, 오프사이드도 없고, 선수 교체도 수시로 가능하다. 전반에는 힘이 좋았는데 후반에 체력의 벽에 부딪혔다. 풋살 맞대결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이동국은 골프 드라이버 비거리가 300m 가까이 된다.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농구 실력을 뽐내 ‘동백호(이동국+강백호)’라 불렸다.스포츠만 도전하는 게 아니라 무엇이든 도전한다. 아이돌 샤이니의 민호에게 댄스를 배우는가 하면 배우 이정헌에게 ‘오징어 게임’ 연기를 배웠다. 이동국은 “난 연기도, 춤도 아닌 것 같다. 딸 재시, 재아가 ‘우린 아빠 피를 물려 받아 춤을 못 춘다’고 하는데, 난 운동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동국은 “앞으로 야구·배드민턴·골프 등에도 도전해보려 한다. (이)대호, (이)용대 등 각 분야의 인맥을 활용하려 한다”고 했다. 43세에도 도전을 이어가는 이동국을 보며 팬들은 “모든 종목을 잘하는 수퍼맨”, “무기력해지다가 이동국을 보면 힘이 난다”고 박수를 보낸다. 이동국은 “100세 시대에 40대면 젊은 나이다. 절대 늦지 않았고, 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은 나이다. 저도 인생 반 이상을 축구만 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다른 분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동국은 요즘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이고, 축구대표팀 중계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제2의 라이언킹’을 꼽아달라고 하자 이동국은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4·김천 상무)이 많이 늘었더라. 원래 반듯한 스타일이었는데, ‘타깃형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해준다. 옵션이 더 생겨 상대 수비가 막기 더 힘들어졌다. 군인인 규성이가 전역하고 머리카락을 기르고 문전에서 사자처럼 왔다 갔다 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공격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축구지도자 이동국’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이동국은 “지금 당장은 아니다.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고, 축구교실 사업도 시작했다. 일단 지금 이 도전을 즐기려 한다”고 했다.인천=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1.24 08:37
연예

[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11월 20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평소 관심 없던 일들에서 즐거워질 수 있는 날! 간단한 운동이 활력을 줄 수도 있다. 점심식사 후 인라인타고 공원 한 바퀴를 도는 것도 좋고,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평소 소홀했던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생각지 못했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날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이 뜸했던 친구와의 간만의 통화,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의 마음. 어색하긴 하지만 오늘을 완벽하게 즐기는 날이 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구제 청바지 물고기자리 (2.19 ~ 3.20) 오늘 당신의 신경이 쭈삣쭈삣 곤두선, 예민한 날이다. 사사건건 눈에 거슬리는게 많다. 가만히 앉아있을수록 머리가 복잡해지니 밖으로 나가자. 가까운 교외로 나가도 좋고 오랜만에 산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산책이라도 하자. 시험이나 테스트가 있다면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자. 오늘, 선배나 교수님에게 약간의 아부가 먹히는 날이니 처세술을 발휘하라.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볼링장 양자리 (3.21 ~ 4.19) 오늘따라 말끝마다 약~간의 뻥이 섞이니, 큰소리 탕탕 칠 일이 많다. 대범하게 행동하는 것은 좋지만 합리적인 사고가 곁들여져야 뒤탈이 없겠다. 다른 날에 비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알아서 해결될 일들이 많다. 전화나 메일로 확인만 제대로 하면 오히려 능률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 감정기복이 요동을 칠 것 같다. 컨디션 유지에 신경쓰고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다른사람들 들들 볶지 말자. 욕먹는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컴퓨터 오락 황소자리 (4.20 ~ 5.20) 수첩보고 확인하자. 오늘 혹시 잊은 약속이 없는가? 챙겨야 할 기념일이 없는가? 신용과 신뢰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아차하여 깜빡하는 순간에 당신에 인간관계가 와르르 문제될 수 있으니 미리 챙겨 실수하는 일 없도록 하자. 주위사람들과의 관계와 관련, 아무것도 아닌일이 불거져서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있겠다. 지나치게 따지려 들기보다 적절한 유머감각과 처세술을 발휘하여 분위기를 유들유들하게 만드는 것이 오늘 당신의 역할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흰우유 쌍둥이자리 (5.21 ~ 6.21)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당신!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나? "그녀를 뺐겠습니다“ 크라운 제이가 외쳤듯이 무조건 단념하고 양보하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느니 공 한번 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각별히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관심도 없어하는 솔로인 당신이라면 이제 그만 눈을 낮추는 게 어떨지. 언제까지 혼자 살게 아니라면 이쯤에서 연예인 사진은 서랍 속 깊숙한 곳에 묻어두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USB 게자리 (6.22 ~ 7.22) 사랑하고 있는 당신~! 본격적인 밀고 당기기를 시작할 때가 왔다. 오늘 같은 날 절대 오랜 시간을 만나지 말자. 상대방이 헤어짐을 아쉬워 할 만큼의 짧은 시간을 자주 만나는 것이 당신에게 좋다. 그렇다고 계속 튕기기만 하면 당신의 연인이 지쳐할지도 모르니 때로는 깜짝이벤트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동을 주자. 그래도 모르겠다면 오랜 연애로 박식한 선배들에게 조언을 요청한다거나, 영화 ‘작업의 정석’을 참고하자. 러브러브 만쉐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향수 사자자리 (7.23 ~ 8.22) 솔로들이여~! 집에 있어라. 곳곳에서 껴안고 있는 커플들이 당신의 눈을 멀게 할 것이오, 사랑해 사랑해 속삭이는 커플들이 당신의 귀를 멀게 할 것이오, 당신보다 모자라 보이는 커플들이 당신의 입을 막아버릴지도 모르니. 집에서 책이나 보고 있는 것이 속 편할 것이오. 잠이나 자는 것이 당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그럴 수 없다면? 오오~ 연인을 구하러 나가시게요?? 멋지다~!! ^^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로맨스 소설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가벼운 데이트 할 일이 생기겠다. 짝꿍이 없는 당신이라면? 기분좋은 누군가와 만남이 이뤄질 날이니 기대해도 좋겠다. 장소는 영화관, 쇼핑 등 같이 바라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잘 맞는다. 오늘 머리스타일에 조금 신경쓸 것! 주변에서 은근히 당신을 시샘하는 날이다. 일이 너무 잘풀리거나 주위에서 칭찬들을 일이 있다면 오바해서 겸손할 것. 질투의 화신이 언제 당신을 덮칠지 모르니.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축구공 천칭자리 (9.24 ~ 10.22) 당신의 팔랑귀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고 움직이게 되면 문제가 발생된다. 아무도 책임을 져주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의 판단실수! 주변의 의견보다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결과가 좋다. 쓸데없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많겠으니 일도 잘 안 풀린다. 얼른 쓱쓱싹싹 쓸데없는 걱정일랑 청소해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후드티 전갈자리 (10.23 ~ 11.22)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단 3초! 첫 만남에 예의바른 인상을 심어준다면 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이다.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쉽고 빠르게 오랜 무식함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그러나 후배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으나 시작하지 말자. 당신만 속 좁은 사람으로 보이고 실속이 없다.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흰색계통의 선물을 택하는 것이 좋다. 대인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이기 때문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금테안경 사수자리 (11.23 ~ 12.24) 하고 싶은 일 있어? 먹고 싶은 건? 호기심 많은 당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서 좋겠다. 그동안 무슨 이유에서든지 못했던 것들을 오늘 다 해버리자. 그래도 되는 날이다. 한마디로 럭키데이~! 당신에게 운이 따라오는 날~! 당신의 연인과는 가까운 곳이라도 야외로 나가는 것이 좋다. 당신의 운을 연인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잖아~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오늘은 연인과의 마찰도 적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수목원 염소자리 (12.25 ~ 1.19) 요리 조리 눈치가 빨라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날! 주변에 당신을 위한 기회가 동동 떠다닐 것이니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그림의 떡이다 생각 말고 이거다 싶으면 확. 낚아채자. 그러면 내 것이 된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손해가 생길 수 있겠으니 적당한 배짱은 필요하되 지나친 욕심은 주의하자. 오후가 되면 컨디션의 급하락세가 예상되니 오후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듯.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생크림케이크 2020.11.20 00:03
연예

[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9월 21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평소 관심 없던 일들에서 즐거워질 수 있는 날! 간단한 운동이 활력을 줄 수도 있다. 점심식사 후 인라인타고 공원 한 바퀴를 도는 것도 좋고,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평소 소홀했던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생각지 못했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날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이 뜸했던 친구와의 간만의 통화,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의 마음. 어색하긴 하지만 오늘을 완벽하게 즐기는 날이 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구제 청바지 물고기자리 (2.19 ~ 3.20) 오늘 당신의 신경이 쭈삣쭈삣 곤두선, 예민한 날이다. 사사건건 눈에 거슬리는게 많다. 가만히 앉아있을수록 머리가 복잡해지니 밖으로 나가자. 가까운 교외로 나가도 좋고 오랜만에 산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산책이라도 하자. 시험이나 테스트가 있다면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자. 오늘, 선배나 교수님에게 약간의 아부가 먹히는 날이니 처세술을 발휘하라.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볼링장 양자리 (3.21 ~ 4.19) 오늘따라 말끝마다 약~간의 뻥이 섞이니, 큰소리 탕탕 칠 일이 많다. 대범하게 행동하는 것은 좋지만 합리적인 사고가 곁들여져야 뒤탈이 없겠다. 다른 날에 비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알아서 해결될 일들이 많다. 전화나 메일로 확인만 제대로 하면 오히려 능률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 감정기복이 요동을 칠 것 같다. 컨디션 유지에 신경쓰고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다른사람들 들들 볶지 말자. 욕먹는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컴퓨터 오락 황소자리 (4.20 ~ 5.20) 수첩보고 확인하자. 오늘 혹시 잊은 약속이 없는가? 챙겨야 할 기념일이 없는가? 신용과 신뢰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아차하여 깜빡하는 순간에 당신에 인간관계가 와르르 문제될 수 있으니 미리 챙겨 실수하는 일 없도록 하자. 주위사람들과의 관계와 관련, 아무것도 아닌일이 불거져서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있겠다. 지나치게 따지려 들기보다 적절한 유머감각과 처세술을 발휘하여 분위기를 유들유들하게 만드는 것이 오늘 당신의 역할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흰우유 쌍둥이자리 (5.21 ~ 6.21)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당신!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나? "그녀를 뺐겠습니다“ 크라운 제이가 외쳤듯이 무조건 단념하고 양보하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느니 공 한번 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각별히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관심도 없어하는 솔로인 당신이라면 이제 그만 눈을 낮추는 게 어떨지. 언제까지 혼자 살게 아니라면 이쯤에서 연예인 사진은 서랍 속 깊숙한 곳에 묻어두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USB 게자리 (6.22 ~ 7.22) 사랑하고 있는 당신~! 본격적인 밀고 당기기를 시작할 때가 왔다. 오늘 같은 날 절대 오랜 시간을 만나지 말자. 상대방이 헤어짐을 아쉬워 할 만큼의 짧은 시간을 자주 만나는 것이 당신에게 좋다. 그렇다고 계속 튕기기만 하면 당신의 연인이 지쳐할지도 모르니 때로는 깜짝이벤트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동을 주자. 그래도 모르겠다면 오랜 연애로 박식한 선배들에게 조언을 요청한다거나, 영화 ‘작업의 정석’을 참고하자. 러브러브 만쉐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향수 사자자리 (7.23 ~ 8.22) 솔로들이여~! 집에 있어라. 곳곳에서 껴안고 있는 커플들이 당신의 눈을 멀게 할 것이오, 사랑해 사랑해 속삭이는 커플들이 당신의 귀를 멀게 할 것이오, 당신보다 모자라 보이는 커플들이 당신의 입을 막아버릴지도 모르니. 집에서 책이나 보고 있는 것이 속 편할 것이오. 잠이나 자는 것이 당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그럴 수 없다면? 오오~ 연인을 구하러 나가시게요?? 멋지다~!! ^^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로맨스 소설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가벼운 데이트 할 일이 생기겠다. 짝꿍이 없는 당신이라면? 기분좋은 누군가와 만남이 이뤄질 날이니 기대해도 좋겠다. 장소는 영화관, 쇼핑 등 같이 바라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잘 맞는다. 오늘 머리스타일에 조금 신경쓸 것! 주변에서 은근히 당신을 시샘하는 날이다. 일이 너무 잘풀리거나 주위에서 칭찬들을 일이 있다면 오바해서 겸손할 것. 질투의 화신이 언제 당신을 덮칠지 모르니.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축구공 천칭자리 (9.24 ~ 10.22) 당신의 팔랑귀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고 움직이게 되면 문제가 발생된다. 아무도 책임을 져주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의 판단실수! 주변의 의견보다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결과가 좋다. 쓸데없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많겠으니 일도 잘 안 풀린다. 얼른 쓱쓱싹싹 쓸데없는 걱정일랑 청소해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후드티 전갈자리 (10.23 ~ 11.22)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단 3초! 첫 만남에 예의바른 인상을 심어준다면 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이다.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쉽고 빠르게 오랜 무식함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그러나 후배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으나 시작하지 말자. 당신만 속 좁은 사람으로 보이고 실속이 없다.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흰색계통의 선물을 택하는 것이 좋다. 대인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이기 때문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금테안경 사수자리 (11.23 ~ 12.24) 하고 싶은 일 있어? 먹고 싶은 건? 호기심 많은 당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서 좋겠다. 그동안 무슨 이유에서든지 못했던 것들을 오늘 다 해버리자. 그래도 되는 날이다. 한마디로 럭키데이~! 당신에게 운이 따라오는 날~! 당신의 연인과는 가까운 곳이라도 야외로 나가는 것이 좋다. 당신의 운을 연인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잖아~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오늘은 연인과의 마찰도 적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수목원 염소자리 (12.25 ~ 1.19) 요리 조리 눈치가 빨라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날! 주변에 당신을 위한 기회가 동동 떠다닐 것이니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그림의 떡이다 생각 말고 이거다 싶으면 확. 낚아채자. 그러면 내 것이 된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손해가 생길 수 있겠으니 적당한 배짱은 필요하되 지나친 욕심은 주의하자. 오후가 되면 컨디션의 급하락세가 예상되니 오후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듯.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생크림케이크 2020.09.21 00:02
연예

[오늘의 운세] 일간스포츠x점신과 함께하는 2020년 7월 23일 별자리운세

자료제공 : 점신 물병자리 (1.20 ~ 2.18) 평소 관심 없던 일들에서 즐거워질 수 있는 날! 간단한 운동이 활력을 줄 수도 있다. 점심식사 후 인라인타고 공원 한 바퀴를 도는 것도 좋고,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평소 소홀했던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생각지 못했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날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이 뜸했던 친구와의 간만의 통화,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의 마음. 어색하긴 하지만 오늘을 완벽하게 즐기는 날이 될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구제 청바지 물고기자리 (2.19 ~ 3.20) 오늘 당신의 신경이 쭈삣쭈삣 곤두선, 예민한 날이다. 사사건건 눈에 거슬리는게 많다. 가만히 앉아있을수록 머리가 복잡해지니 밖으로 나가자. 가까운 교외로 나가도 좋고 오랜만에 산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산책이라도 하자. 시험이나 테스트가 있다면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자. 오늘, 선배나 교수님에게 약간의 아부가 먹히는 날이니 처세술을 발휘하라.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볼링장 양자리 (3.21 ~ 4.19) 오늘따라 말끝마다 약~간의 뻥이 섞이니, 큰소리 탕탕 칠 일이 많다. 대범하게 행동하는 것은 좋지만 합리적인 사고가 곁들여져야 뒤탈이 없겠다. 다른 날에 비해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알아서 해결될 일들이 많다. 전화나 메일로 확인만 제대로 하면 오히려 능률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 감정기복이 요동을 칠 것 같다. 컨디션 유지에 신경쓰고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다른사람들 들들 볶지 말자. 욕먹는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컴퓨터 오락 황소자리 (4.20 ~ 5.20) 수첩보고 확인하자. 오늘 혹시 잊은 약속이 없는가? 챙겨야 할 기념일이 없는가? 신용과 신뢰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아차하여 깜빡하는 순간에 당신에 인간관계가 와르르 문제될 수 있으니 미리 챙겨 실수하는 일 없도록 하자. 주위사람들과의 관계와 관련, 아무것도 아닌일이 불거져서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올 수있겠다. 지나치게 따지려 들기보다 적절한 유머감각과 처세술을 발휘하여 분위기를 유들유들하게 만드는 것이 오늘 당신의 역할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흰우유 쌍둥이자리 (5.21 ~ 6.21)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당신!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나? "그녀를 뺐겠습니다“ 크라운 제이가 외쳤듯이 무조건 단념하고 양보하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느니 공 한번 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각별히 주위에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관심도 없어하는 솔로인 당신이라면 이제 그만 눈을 낮추는 게 어떨지. 언제까지 혼자 살게 아니라면 이쯤에서 연예인 사진은 서랍 속 깊숙한 곳에 묻어두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USB 게자리 (6.22 ~ 7.22) 사랑하고 있는 당신~! 본격적인 밀고 당기기를 시작할 때가 왔다. 오늘 같은 날 절대 오랜 시간을 만나지 말자. 상대방이 헤어짐을 아쉬워 할 만큼의 짧은 시간을 자주 만나는 것이 당신에게 좋다. 그렇다고 계속 튕기기만 하면 당신의 연인이 지쳐할지도 모르니 때로는 깜짝이벤트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동을 주자. 그래도 모르겠다면 오랜 연애로 박식한 선배들에게 조언을 요청한다거나, 영화 ‘작업의 정석’을 참고하자. 러브러브 만쉐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향수 사자자리 (7.23 ~ 8.22) 솔로들이여~! 집에 있어라. 곳곳에서 껴안고 있는 커플들이 당신의 눈을 멀게 할 것이오, 사랑해 사랑해 속삭이는 커플들이 당신의 귀를 멀게 할 것이오, 당신보다 모자라 보이는 커플들이 당신의 입을 막아버릴지도 모르니. 집에서 책이나 보고 있는 것이 속 편할 것이오. 잠이나 자는 것이 당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그럴 수 없다면? 오오~ 연인을 구하러 나가시게요?? 멋지다~!! ^^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로맨스 소설 처녀자리 (8.23 ~ 9.23) 오늘, 가벼운 데이트 할 일이 생기겠다. 짝꿍이 없는 당신이라면? 기분좋은 누군가와 만남이 이뤄질 날이니 기대해도 좋겠다. 장소는 영화관, 쇼핑 등 같이 바라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잘 맞는다. 오늘 머리스타일에 조금 신경쓸 것! 주변에서 은근히 당신을 시샘하는 날이다. 일이 너무 잘풀리거나 주위에서 칭찬들을 일이 있다면 오바해서 겸손할 것. 질투의 화신이 언제 당신을 덮칠지 모르니.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축구공 천칭자리 (9.24 ~ 10.22) 당신의 팔랑귀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날이다. 친구나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고 움직이게 되면 문제가 발생된다. 아무도 책임을 져주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의 판단실수! 주변의 의견보다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결과가 좋다. 쓸데없는 생각들이 머릿속에 많겠으니 일도 잘 안 풀린다. 얼른 쓱쓱싹싹 쓸데없는 걱정일랑 청소해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후드티 전갈자리 (10.23 ~ 11.22)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단 3초! 첫 만남에 예의바른 인상을 심어준다면 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이다.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쉽고 빠르게 오랜 무식함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그러나 후배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으나 시작하지 말자. 당신만 속 좁은 사람으로 보이고 실속이 없다. 감사의 표시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흰색계통의 선물을 택하는 것이 좋다. 대인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이기 때문이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금테안경 사수자리 (11.23 ~ 12.24) 하고 싶은 일 있어? 먹고 싶은 건? 호기심 많은 당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아서 좋겠다. 그동안 무슨 이유에서든지 못했던 것들을 오늘 다 해버리자. 그래도 되는 날이다. 한마디로 럭키데이~! 당신에게 운이 따라오는 날~! 당신의 연인과는 가까운 곳이라도 야외로 나가는 것이 좋다. 당신의 운을 연인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잖아~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오늘은 연인과의 마찰도 적겠다.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수목원 염소자리 (12.25 ~ 1.19) 요리 조리 눈치가 빨라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날! 주변에 당신을 위한 기회가 동동 떠다닐 것이니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그림의 떡이다 생각 말고 이거다 싶으면 확. 낚아채자. 그러면 내 것이 된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손해가 생길 수 있겠으니 적당한 배짱은 필요하되 지나친 욕심은 주의하자. 오후가 되면 컨디션의 급하락세가 예상되니 오후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듯.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 : 생크림케이크 2020.07.23 00:02
연예

'편애중계' 꼴찌팀 안정환X김성주, 굴욕모자 썼다…인간 축구공 자태

'편애중계' 안정환과 김성주의 굴욕 모자 벌칙이 공개된다. 내일(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꼴등 벌칙을 피하려는 치열한 중계 삼파전이 시작된다. 앞서 상위 1%, 연애는 하위 1% 선수들의 생애 첫 미팅 편에서 홀로 커플 매칭에 실패한 축구팀. 이날 오프닝에서 홀로 벌칙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거대한 축구공 모자와 함께 그야말로 인간 축구공이 되어 나타난 것. 김성주는 생각보다 모자가 무겁다며 목통증을 호소, 안정환은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이내 몰려오는 창피함에 "너무 굴욕적이다"며 고개를 들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시즌 휘황찬란하게 꾸민 관중을 연상케 하는 모습에 붐이 부부젤라 응원소리까지 직접 틀어 더욱 웃음을 안긴다. 승부욕이 발동한 안정환은 "다음 주 쫄쫄이 한 번 가자"며 진 팀에 파격적인 벌칙을 제안한다. 패기 넘치는 도발에 서장훈, 김병현 역시 "콜!"을 외쳤다고 해 이번 특집에서 웃는 팀과 우는 팀이 어떻게 나뉘게 될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7승이라는 독보적인 스코어로 다른 팀과 격차를 벌리고 있는 농구팀이 "더 이상은 양보 안 한다"는 뜻밖의 생색으로 양 팀의 반발을 부른다. 벌칙까지 내건 만큼 더욱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9 16:32
연예

[리뷰IS] "오늘을 살아라" 종영 '눈이 부시게', 김혜자 전한 깊은 울림

"눈이 부시게, 지금을 망치지 말고 오늘을 살아라."'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모든 시간이 행복할 수는 없으나 행복한 기억으로 살아가는 삶. 가족, 친구, 이웃 그런 소소한 것이 인생의 참맛이고 우리에게 현재 주어진 시간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19일 종영된 JTBC 월화극 '눈이 부시게' 최종회(12회)에는 알츠하이머 증상 악화로 기억이 점점 흐릿해지는 김혜자(김혜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엔 며느리 이정은만 알아보지 못했지만, 나중엔 아들 안내상조차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렇게 행복했던 과거의 기억만 선명하게 간직한 채 눈을 감았다. 과거 25살 한지민(김혜자)과 남주혁(이준하)이 갑작스럽게 이별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신문사 기자로 일하던 남주혁이 정보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과 건강 악화로 사망했다. 어리디 어린 아들 안내상(대상)과 한지민만 남겨두고 그렇게 눈을 감은 것. 이후 안내상은 축구공을 가지고 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를 잃었다. 평생 불편한 다리를 가지고 살았지만, 한지민은 더욱 혹독하게 키웠다. 거친 세상에서 안내상이 살아남길 바랐던 엄마의 마음이었다. 모자의 관계는 대화가 많지 않아 오해가 많았다. 하지만 알츠하이머에 걸린 김혜자의 모습에서 과거 안내상이 알지 못했던 엄마의 깊은 사랑이 확인됐다. 눈 오는 날 혹시라도 아들이 넘어질까 걱정해 눈을 쓰느라 바빴던 엄마. 그것이 눈 오는 날 습관처럼 나오고 있었다. 안내상은 엄마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폭풍 오열했다. 친구 손숙(이현주)과 만나서 과거 추억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놨다. 두 사람은 "모든 게 어제, 엊그제 일 같다"면서 씁쓸함을 표했다. 그만큼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추억은 마치 어제 일인 것처럼 선명하게 기억된 것이었다. 비록 기억의 끈은 점점 사라져 알아보는 이가 없었다. 그럼에도 김혜자는 마지막까지 남편 남주혁, 아들 안내상과 행복했던 그때를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어느 하나 눈부시지 않은 것은 없었다. 인생은 충분히 살 가치가 있다. 지금을 망치지 말고 오늘을 살아라.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20 07:46
야구

[창간 단독인터뷰] '금메달 아버지' 이종범·여홍철 "정후·서정 아빠 듣기 좋다"

'금메달 아빠'가 만났다.야구와 체조 종목에서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였던 이종범(48)과 여홍철(47). 이번에는 그들의 자녀들이 '아버지 명성'의 부담감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고의 정상에 올랐던 아버지들의 마음은 같다. "더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이종범 국가대표 코치와 여홍철 경기대 교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이 코치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 5경기에서 타율 0.353(17타수 6안타) 4득점 2도루로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여 교수는 자신의 이름을 딴 '여1' '여2' 기술을 선보이며 1994 히로시마·1998 방콕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도마 경기에서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이제는 자녀 덕에 '금메달 아빠'가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이종범 코치의 큰아들 이정후(20·넥센)는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여홍철 교수의 둘째 딸 여서정(16·경기체고)은 여자 체조 개인 도마에서 각각 우승했다.아버지들은 자녀들의 야구, 체조 입문을 반대했다. 하지만 피는 못 속였다. 아버지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같은 길을 걷고 있다. '바람의 손자'는 만 스무 살, '도마공주'는 열 여섯 살. 그들의 아버지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그들의 아버지는 현지에서 자녀들의 금메달 획득의 영광을 함께했다. 이종범은 대표팀 코치로 합류했다. '아들' 이정후가 출루하면 '아버지' 이종범과 1루에서 만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여홍철 교수는 방송 해설위원으로 관중석에서 딸의 경기 장면을 지켜봤다. 그래서 기쁨이 두 배였다.선수로서 최고였던 둘은 자녀의 선전 속에 또 하나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이종범-이정후는 한국 야구 사상 최초로 '부자(父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여홍철-여서정 역시 체조 사상 최초로 '부녀(父女)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여서정은 1986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32년 만에 여자 체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사실 두 사람의 인연은 35년여 전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슬땀을 흘리던 그땐, 여러모로 이런 날이 올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일간스포츠 창간 49주년을 맞아 동반 인터뷰를 요청하자 이종범 코치는 "(여)홍철이와 함께하는 인터뷰라면 꼭 하겠다"고 했다. 여홍철 교수도 "함께하는 인터뷰는 처음이다"며 반겼다. 2시간여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두 사람은 옛 추억을 더듬고, 앞으로를 축복하며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 - 첫 만남을 기억하는지.여홍철(이하 여)= "초등학생 때 이종범 형이 다니던 서림초에 체육관 시설이 갖춰져 있어 우리 학교 체조부가 항상 오후에 훈련하러 갔다. 당시 (선생님께서 체벌을 위한 지시로) 방망이를 빌리러 종범이 형을 많이 찾았다."이종범(이하 이)= "(웃음)체조부는 엄청 많이 맞더라. 야구부도 많이 맞았지만 유니폼을 입은 상태였고, 체조부는 맨살에 많이 맞아 무섭더라. 체조를 안 하길 잘한 것 같다." - 왜 유독 이종범만 찾아 방망이를 빌렸을까.여= "글쎄. 처음 (방망이를) 빌릴 때 종범이 형에게 갔다. 그다음부터는 아는 사람이 형밖에 없어서 계속 찾았다. 인연이 되려니까 그랬던 거지."이= '(웃음)' - 첫인상은 어땠나.이= "조그마한 친구가 도마, 평행봉을 훈련하는 모습을 봤다. 체조도 도움닫기를 위해 빨리 뛰지 않나. 스피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정도면 야구를 했어도 될 것 같더라."여= "농담으로 밖에서 '내가 야구를 했으면 해태 유격수를 했을 거다'라고 말하고 다닌다. 정말 야구를 좋아했다." - 해태 유격수라면 이종범과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이 불가피한데.여= "농담이다. 이 사람(이종범)을 어떻게 이기겠나. 정말 야구를 좋아했다. 초등학교 클럽 시간에 야구 수업을 신청했는데 야구부가 없어졌다. 이후 야구부가 다시 생겼고, 양현종(KIA)이 학강초를 나왔더라. 요즘도 사회인야구(여 교수는 여러 종목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사회인리그 챔피언스의 단장을 맡고 있다)를 하면서 유격수를 보고 있다. 예전에 2루수를 볼 땐 심판이 내게 '사회인리그 소속 동호인 중 2루를 가장 잘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이= "그렇다면 수준급 실력이다. 나도 사회인 야구를 해 봤는데 많이 다치고,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라. 사회인 야구에선 안정된 수비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안 그래도 이번에 아시안게임 중계를 다녀온 뒤 네가 바로 사회인리그에서 뛰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곧 시간을 내서 경기장을 찾아가 실력을 점검하고, 한번 평가해야겠다." 여홍철/연합뉴스- 반대로 이종범 코치가 체조를 했다면 어땠을 것 같나.여= "한 종목에 어느 정도까지 올라간 선수는 다른 종목을 해도 잘한다고 생각한다."이= "(여)홍철이를 알고선 '그때 텀블링을 배웠어야 한다'는 아쉬움 속에 훈련했다. '조금만 연습하면 되겠다' 싶었지만 원리를 모르니까. 메이저리그에선 아지 스미스가 홈런 치고 나서 텀블링을 했다. 수비 때나 베이스러닝 때 요령 있게 하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포수가 태그할 때도 텀블링을 해서 피하면 세이프가 되는 상황이 있다. 내가 가진 베이스러닝 기술과 (체조 기술을) 접목했으면 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을 것 같은데. 완전 획기적이었을 텐데 후회된다. 나만의 생각이다." 잠시 끊겼던 두 사람의 인연은 10여 년 뒤 우연히 다시 이어졌다. 여= "우리가 어렸을 땐 통신망이 잘 갖춰지지 않았다. 서로 각자의 길을 걷다 보니 한동안 연락이 안 됐다. 1996년 군 복무 중인 친구에게 면회를 갔다가 정문에서 (이)종범이 형을 만났다. 당시 31사단에서 (방위) 복무 중이었는데 퇴근한다고 하더라."이= "깜짝 놀랐다. 홍철이가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뒤여서 '얘는 군대에 안 들어오는데, 왜 왔지?'라는 생각에…."여= "당시 정말 반가웠고 고마웠다. 나는 언론을 통해 (이)종범이 형의 활약과 소식을 알고 있었다. '과연 날 기억하고 있을까' '날 알아봐 줄까' 싶었다. 그래서 기쁨과 반가움이 두 배였다."이= "그렇게 다시 인연이 됐다. 1996년 10월 17일 광주에서 열린 해태-현대의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구단에 홍철이를 추천했다. 오래됐네."여= "맞다. 당시 시구자로 나섰다."이= "학창 시절 때는 인생이 이렇게 화려해질지 몰랐다. 어렸을 땐 빈곤했다.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목표 속에 '헝그리 정신'을 앞세워 열심히 땀을 흘렸다. 홍철이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고, 나는 프로에서 열심히 뛰었고." - 서로의 선수 시절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겠다.여= "야구를 좋아해서 종범이 형, 해태와 관련된 뉴스를 많이 봤다."이= "비록 몸과 마음은 떨어져 있었지만 1996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 때 굉장히 아쉬웠다. 좋아하는 후배였으니까….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염원하며 착지 순간에 마음속으로 응원했다." 요즘도 두 사람은 자주 통화하고, 가끔씩 골프 치는 것도 함께한다. 이야기 주제는 잠시 골프로 흘러갔다. 여홍철 교수가 "야구는 오른쪽에 중심을 두고 때리고, 골프는 좌측에 중심을 놓고 친다. 완전히 다르다. 야구선수들이 (골프 칠 때) 슬라이스가 나오는 이유는 중심을 뒤쪽에 두고 때려서 어퍼스윙이 되는 거다"며 야구와 골프 이론에 대해 한참 동안 얘기를 늘어놓았다. 이종범 코치는 "역시 여 교수, 완전 야구 코치들이 하는 얘기 같아. 야구 이론까지 다 섭렵했네"라며 웃었다. - 이정후와 여서정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연락을 많이 받았을 텐데.여= "지금까지 연락 한 번 안 온 친구한테 갑자기 메시지가 오더라. 와~ '이 친구 살아 있네' 싶었다. 약 300통의 연락을 받았다. 나흘에 걸쳐 답장했다."이= "메달 획득 소식을 접한 뒤 홍철이와 (여)서정이가 함께 나온 사진을 캡처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말 기쁘더라. 인도네시아 선수촌에서 임도헌 국가대표 배구팀 코치를 만났는데 '서정이 몸은 남다르다. 남자 선수 근육 같다. 무조건 메달을 딸 것 같다'라는 얘기를 하더라."여= "예전에는 여자 체조의 경우 마른 체형의 선수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남자 선수 못지않은 기술이 유리하다. 그래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체조에서 4연패를 차지한 미국의 시몬 바일스처럼 파워풀한 몸매의 선수가 많다. 아시아권 체조가 고전하는 이유도 힘이 부족해서다. 그런데 서정이가 최근 '아빠, 나도 여자고 싶어'라고 하더라." 이= "한창 (외모에) 관심 있는 나이인데. 운동을 안 하면 체중과 근육량은 2~3주면 금방 빠진다고 말해 줘." 여= "네. 만약 아들이 있었다면 야구를 시켰을 거다. 그랬다면 같이 캐치볼도 하고 그랬겠지. 부모가 관심 있는 종목을 시키기 마련이니까." - 자녀의 운동선수 생활을 말리진 않았나.이="사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었다. 게다가 아빠가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기에 (이)정후가 멘틀적으로 흔들리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다. 차라리 다른 종목을 했다면 내가 문외한이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았겠지만)…. 그래서 축구, 골프, 쇼트트랙 등 다른 종목을 많이 시켜 봤다. 그런데 정후가 어릴 적부터 두드러진 게 공으로 하는 종목을 잘하더라. 야구공, 테니스공, 축구공을 원했고 장남감을 사 달라고 한 적이 없다. 심지어 책상 아래로 슬라이딩을 하더라. '나중에 뭐 하려고 그러지' 싶었다. 마음속으로는 '야구는 하면 안 될 텐데'라고 생각했다. 나 때와 환경도 다르고, '헝그리 정신'도 부족한 것 같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거나 프로에 진출하면 많이 힘드니까 '야구 말고 다른 종목을 해 보라'고 권유도 했다. 엄마의 선택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정후의 야구 입문과 관련해) 두려움이 앞섰다. 프로에서 성공하기 전까지 엄청 불안하고 초조했다."여= "역시나 (여)서정이가 체조를 하려고 할 때 나도 말렸다. 아내가 2009년 국가대표 체조 코치를 역임할 때 자연스럽게 서정이가 체조장에서 놀곤 했다. 체조를 따라 하는데 곧잘 하더라. 큰딸보다 (여)서정이가 훨씬 잘하더라. 어느 날 (여)서정이가 '체조를 하고 싶다'고 해서 당황했다. 그래서 용인대 체조 영재센터에 보냈다. 20명 정도 있었는데 눈에 확 띄었다. 계속 체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서정이가 어렸을 때 서울과 광주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떨어져 지냈는데, 주말에 학교에 데려다주면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더라. 또 몇몇 부모들은 서정이의 체조부 생활을 반대했다. 담당 코치가 내 제자뻘이니까 '본인 자식이 불이익을 당할 것 같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더라. 그래서 지금도 죄인 아닌 죄인으로 살고 있다."이= "나도 (이)정후 학창 시절 때 일부러 학교를 한 번도 안 찾아갔다." -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은 것 같나.이= "당연하다. 어떤 플레이를 하면 '나도 그랬는데 비슷하네'라고 가끔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DNA는 물려받더라도 가르침은 엄마의 영향력이 크다. 100을 놓고 보면 엄마의 몫이 90%라고 본다. 아빠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면, 엄마가 인성을 비롯해 그외 많은 교육을 맡는다. 별로 (이)정후에게 많은 말을 하진 않는다. 올봄에 좋은 활약을 펼치다 여름에 나태해지기에 식사 자리에서 한 번 엄청 질책했다."여= "나도 엄마의 역할에 동의한다. 기량은 나보다 나은 것 같다."이= "제수씨도 체조선수 출신이니까."여= "(웃음) 서정이에게 '체조를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얘기한다. 예를 들어 국가대표 5명을 뽑는데 실력이 엇비슷해 5등으로 겨우 선발되면 '부모의 영향력 때문에 뽑혔다'는 이야기가 나돌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이= "그렇지."- 이번에 메달 획득을 각각 그라운드와 중계 부스에서 봤다.여= "내가 더 긴장되더라."이= "말 안 해도 알 것 같다. 속으로 얼마나 '넘어지지 마라'고 (기도를) 했는지…." 여서정과 여홍철 부녀/연합뉴스여= "아버지의 마음으로 응원하는 게 아니라 해설위원으로서 전달해야 되는 입장이니 속마음과 달리 (흥분과 긴장감을) 자제하려고 노력했다."이= "나 역시 억누르게 되더라. 금메달을 획득하면 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이제 됐다' 싶었다. 정후한테 고맙더라. 이제 갓 스무 살 된 선수가 1번 타자를 맡으니 내가 더 부담스럽더라. 아무리 약팀과 승부라 해도 잘 헤쳐 나가야 했다. 농담이지만 김재현 코치한테 '(이)정후를 9번 타순에 넣어 줘. 타선이 적게 돌아가도록'이라고 한 적도 있다. 판단력과 선수 보는 안목이 좋은 김 코치가 '정후는 충분히 1번을 맡겨도 잘할 겁니다'라고 하더라. 사실 1루 베이스코치와 주자로 만나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 되니 감정 표현을 거의 안 했다. 또 일본과 대만전은 투수 견제력을 알려 주고 대표팀 아웃 카운트도 다시 한 번 주지시켜 줘야 한다. '리드 폭과 주저하면 다치니까 슬라이딩을 거칠고 빠르게 하라' 등 기술적 조언을 처음 해 줬다."여= "당시 예정된 TV 중계가 태풍 북상으로 취소됐다. 당시 KBS2 채널에선 여자 배구 (가장 관심을 모은) 한국-중국전 예선 중계가 잡혀 있었다. 그래서 중계 직전까지 편성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결국 서정이가 출전한 체조 종목 중계로 대신했다. 그날 서정이가 금메달을 못 땄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하더라." - 자식 자랑을 한다면.이= "칭찬할 게 없다. 아들이라 그런지 대화도 많이 하지 않는다. 엄마가 바라는 아들의 역할도 못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해한다. 선수 시절을 떠올리면 습성이 나와 비슷하다. 야구선수는 하루에 10시간을 잠자고, 10시간은 그라운드에서 생활한다. 남자들은 집안에서 인터넷, 게임, 친구들과 연락하며 시간을 대부분 보내지 않나. 엄마가 잔소리하면 PC방 혹은 카페에 가더라. 사실 나도 그렇게 해 왔다. 그래도 아빠처럼 좀 더 엄마에게 살갑게 대하는 아들이 됐으면 한다." - 그래도 칭찬한다면. 이= "칭찬할 만한 게 없다. 딱 한 가지, 지금까지 사고를 안 치고 무난하게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여= "운동 외적으로 보면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스타일이다. 퍼 주기도 하고. 나와 엇비슷한 것 같다. 쉬는 날엔 친구나 선후배들과 나가서 같이 놀고, 성격이 모나지 않아 좋은 것 같다." 이종범과 이정후 부자/연합뉴스- 자녀에게 기술적인 조언도 하나.여= "내가 지도하고 싶어도 한창 배워 가는 단계에서 서정이가 헷갈려 할 수 있다. 어릴 때 집에서 체조에 관해 얘기하면 '아빠, 나 쉬면 안 돼'라고 하더라. 그래서 될 수 있으면 특별히 얘기하지 않는다. 본인이 답답하면 먼저 연락해서 물어 온다. 그러면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한 뒤 조금씩 조언해 주지만 될 수 있으면 안 한다. 대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서정이한테 연락이 올까 말까 한데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연락을 정말 많이 해 오더라. 아무래도 국제 종합대회는 처음이어서 그랬나 보다. 그만큼 긴장했다는 의미다."이= "절대 물어 온 적이 없다. 눈빛만 봐도 알기 때문에 '무조건 쉬라'고 한다. 정타가 안 나오면 체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그럴 땐 '밖에 나가지 마라'고 할 뿐이다." - 이종범 코치는 올해 이정후를 보기 위해 잠실구장 외야에서 관전하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잡힌 적이 있다. 자녀 몰래 가끔씩 경기장에 방문하나.이= "그때가 처음이었다. 너는?"여= "심판위원도 역임하고 있어 경기장에서 서정이의 모습을 항상 본다."이= "맞다. 사실 당시 에피소드가 있다. 아내가 '잠실구장을 한 번 가 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일부러 외야석으로 가자고 했다. 괜히 중앙에서 보면 '(선수 출신이라) 대접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올까 봐, 또 팬들이 몰릴 수 있어서였다. 아내가 '모자를 쓰고 가는데 어떻게 당신을 알아보냐'고 하더라. 그래서 장난으로 50만원 내기를 했다. 티켓을 끊고 외야석에 들어선 지 1분 만에 내가 이겼다. 아내가 '이제는 당신하고 함께 야구장에 못 오겠다'고 하더라." - 그동안 '이종범의 아들' '여홍철의 딸'이 아닌 이젠 'OOO의 아버지'로 많이 불릴 것 같다.이= "그렇다. 또 그게 맞다고 본다. 솔직히 '이종범'보다 '정후 아빠'라는 이야기가 훨씬 더 듣기 좋고 대접받는 것 같다. 아들(이정후)이 실력으로 이겨 냈고."여= "'서정이 아빠'라는 수식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사실 여홍철, 여서정 각자로 불렸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서로 부담이 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한 가지 고른다면) '서정이 아빠'가 낫다. 나는 이제 가는 세월이고.(웃음)"이= "차범근 감독의 아들 차두리 선수가 정후를 만나 '네 마음을 잘 알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 2세 선수들은 얼마나 부담감이 크겠나. 오히려 우리들이 얘들한테 미안하다. 아빠보다 뛰어나면 더 좋다."여= "마찬가지다. 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게 부모 마음이다." - 서로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면. 이= "홍철이는 대학교수를 역임하고 있고 체조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건강하고 생각대로 다 이뤘으면 한다." 여= "어릴 적부터 해태팬이었지만 형이 한화에서 코치 생활을 할 땐 한화팬이 되기도 하더라."이= '(웃음)'여= "팬으로서 후배로서 형이 앞으로 감독까지 맡았으면 한다. 그래야 주변에 또 자랑할 수 있다.(웃음)"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tbc.co.kr 2018.09.21 06:00
축구

조아제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 재계약 체결

조아제약의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은 2018년에도 이어진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은 12일 오전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가 상당히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재계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아제약은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연장계약으로 한국과 베트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고를 제품패키지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선수 이미지 및 영상을 지면·온라인·TV·POS·디지털 등 광고물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향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로벌 파워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을 이어간다. 조아제약은 조아바이톤·잘크톤·헤포스·가레오 등 자사의 다양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고, 선수 이미지 및 영상을 활용한 광고 제작을 비롯해 선수의 스틸이미지 및 영상에 조아제약 브랜드을 접목한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여기에 팬뷰잉파티, CSR 프로그램과 맨유와의 만남, 사커스쿨 등 다양한 소비자이벤트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조아제약은 맨유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개로 수치화할 수 없는 홍보 효과를 얻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조아제약과 맨유 브랜드에 동질감을 느끼고 선호도와 신뢰감이 상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계자도 "조아제약과의 파트너십은 초기 단계부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이러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음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식파트너 재계약 체결을 기념하여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폴 포그바, 래쉬포드, 블린트 등 주전급 선수들의 파트너십 재계약체결 축하 영상을 활용한 퀴즈 이벤트가 내달 3일까지 조아바이톤 홈페이지(www.choabitone.co.kr)를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맨유 선수 친필 사인 축구공&축구화(2명), 맨유 선수 친필사인 유니폼(3명), 조아바이톤(5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최종 당첨자는 3월 6일 조아바이톤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된다.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조아제약은 건강과 직결된 스포츠 분야 마케팅의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약기업 최초 파트너십 체결을 필두로 국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제정해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국가대표 바둑 선수 및 코치에 건강기능식품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마케팅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회사 및 대표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정리=안희수 기자 2018.02.12 10:36
연예

SSG닷컴, 손흥민 브랜드 '에이치엠손' 론칭

신세계그룹의 통합온라인 복합쇼핑몰 SSG닷컴은 축구선수 손흥민이 직접 만든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브랜드명은 손흥민의 이니셜을 그대로 사용하고 브랜드 로고는 손흥민 이름 이니셜 중 H와 M을 합성한 형태다.여기에 축구공과 5대륙의 오각형을 형상화해 손흥민의 활약상을 담았다.SSG닷컴은 손흥민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3가지 패션모자를 선보인 데 이어, 향후 다양한 패션아이템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SSG닷컴은 브랜드 단독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9일까지 스냅백을 구매하는 고객 중, 각 디자인별로 7번째 구매 고객에게 손흥민 선수 싸인 모자, 77번째 구매고객과 777번째 구매고객에게 각각 손흥민 선수 싸인 축구공, 싸인 유니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명노현 SSG닷컴 패션팀장은 "최근 스포츠 스타들이 운동뿐 아니라 남다른 패션 센스로 직접 브랜드를 론칭해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손흥민 선수 브랜드 단독 론칭을 앞세워 앞으로도 SSG닷컴에 와야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6.14 13: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