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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컬리뷰티페스타 2025’ 성료…파트너사 거래액 9배 성장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30일부터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페스타에 참여한 파트너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배 성장하며 컬리표 큐레이션이 빛을 발했다. ‘나를 가꾸는 정원’ 컨셉으로 개최된 이번 페스타는 브랜드 큐레이션과 체험 요소에 집중하며 뷰티 경험에 최적화된 행사로 호평을 얻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오전 오후로 방문 시간대를 구분하고, 부스당 크기를 늘리는 등 첫 회 대비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진전을 보였다.행사에는 포트레, 시슬리, SK-II 등 6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컬리뷰티페스타를 통해 처음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한 브랜드도 40여 개로, 기술력과 성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설계와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나스’는 대표 상품 ‘멀티플’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를, ‘스킨수티컬즈’는 9가지 유형의 주름 분석 컨설팅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케라스타즈’는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진단해 맞춤 상품을 추천했다.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이벤트로 시선을 끈 브랜드도 많았다. ‘라로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 타입별 MBTI 서비스를 제공했고, ‘달바’는 고주파 디바이스 체험존을 운영했다. ‘닥터브로너스’는 유수분 황금 밸런스 게임을, ‘켄트’는 구매자 대상 칫솔 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VVIP 대상으로 별도 운영한 뷰티클래스는 감도 높은 큐레이션을 제공했다. 끌레드뽀보떼, 라로제, 시세이도, 스킨수티컬즈 등 4개의 브랜드가 단독 클래스를 열고 브랜드 고유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라로제’는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이 방문해 브랜드 철학과 신제품 활용팁을 직접 소개하는 토크 세션을 진행했고, ‘시세이도’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신제품 전 라인을 시연했다. 온오프라인 연계로 구매 편의성을 높여 파트너사의 성장을 꾀한 것도 특징이다. ‘온라인 구매 인증’을 도입해 페스타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풍성한 증정품과 적립금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 처음 페스타에 참여한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배, 지난 해부터 모두 참여한 브랜드는 9배 가량 증가했다. ‘세타필’과 ‘시세이도’의 거래액은 각각 26배, 25배 늘며 가장 많이 성장했다. 뷰티컬리 이기쁨 그룹장은 “뷰티에 진심인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진짜 뷰티 행사’를 만들고 싶었던 컬리의 바램을 이번 컬리뷰티페스타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컬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큐레이션에 집중한 결과 컬리의 정체성이 더욱 짙게 묻어나는 뷰티 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3 09:16
스타

이상이, 첫 日 팬미팅 ‘이상이데스’ 성료…2회차 전석 매진 [공식]

배우 이상이가 일본을 뜨겁게 달궜다.이상이는 지난 10월 5일 오후 2시 30분과 6시 30분, 일본 도쿄의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개최된 2025 이상이 일본 팬미팅 '이상이데스(이상이입니다)'를 성황리에 마쳤다.팬미팅 티켓 예매 당일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글로벌 화력을 보여준 이상이의 일본 팬미팅 '이상이데스'는 한국 팬미팅 타이틀이었던 '이상입니다(이상이입니다)'를 일본어로 직역한 것이며, 상상대학교 이상이학과 과대표인 이상이가 문화 교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상상대학교 일본 캠퍼스에 찾아간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이상이의 오프닝 토크로 포문을 연 일본 팬미팅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상이는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노래로 분위기를 달궜다. 또, 이상이는 일본의 유행어와 챌린지를 배워보고, 팬들이 추천해준 일본 편의점 간식을 시식한 후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편의점 간식을 선물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여기에 그는 봉산탈춤과 난타 공연을 펼치는 등 한국의 문화를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끝으로 이상이는 일본어로 직접 적은 자필 편지 종이로 비행기로 접어 날리고, 무대 화면에 그 내용을 띄우는 엔딩으로 팬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 팬미팅에 이어 일본 팬미팅 프로그램 또한 이상이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 반영된 결과라는 후문.이상이는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팬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일본 첫 팬미팅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팬미팅에 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자부심이 되는 좋은 배우가 되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라며 진심 어린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상이는 최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을 마쳤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4:19
뮤직

아이브 가을, 셜록 홈즈 찐팬 인증…“추리 미스터리 소설 좋아해”

그룹 아이브(IVE) 가을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최근 유튜브 채널 ‘민음사TV’에는 ’”무서운 게 딱 좋아…” 스미추 덕후 아이브 가을이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수확자, 바스커빌가의 사냥개, 양들의 침묵, 위저드 베이커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가을은 게스트이자 책장 주인으로 등장, 채널 진행자 겸 기획자인 조아란 민음사 마케팅부장과 다양한 독서 토크를 펼쳤다.먼저 최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활동을 성료한 가을은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엑스오엑스’(XOXO)는 ‘허그 앤 키스’, ‘사랑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저희는 ‘Z’를 대신 붙여서 ‘잘 자’라는 의미까지 담은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얘기했다.이어 본격적인 가을의 ‘책장 구경’이 시작됐다. 가을은 책갈피부터 메모지, 인덱스 등 실제로 사용하는 독서 용품들을 소개했고 “책갈피도 책이랑 어울리는 것을 쓰고 싶다”며 실제 애독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이후 가을은 최근에 읽은 책부터 학창 시절 도서부 활동 중 읽었던 책 등 다양한 도서를 추천했다. 책의 줄거리는 물론 개인적인 소견까지 더해 흥미를 높였고, "추리 소설과 미스터리 장르를 정말 좋아한다. 제 예측과 항상 빗나가는 매력이 있고, 상상을 끝없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취향을 밝혔다.팬들에게 선물 받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는 ‘코너스톤 셜록 홈즈 전집 세트’를 꼽았다. 가을은 “이걸 보면서 ‘내가 이제까지 본 추리 소설은 단편적인 부분에 불과했구나. 진짜 근본이 여기 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즐거워했고, 영국 방문 당시 ‘셜록 홈즈 박물관’도 갔었던 사실을 공개하며 찐팬 면모를 입증했다.팬들을 위한 추천 도서로는 구병모의 ‘위저드 베이커리’를 추천했다. 가을은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팬분들의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아무래도 좀 어린 팬분들이 많다. 그래서 청소년기에 읽었으면 좋겠는 필독서를 가져왔다”며 사려 깊은 태도를 보였다.이어 위로가 필요할 때 읽는 책으로는 박준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추천했다. 가을은 인상적인 부분으로 편지와 관련된 구절을 꼽으며 팬들을 떠올렸다. 그는 “손 편지 쓰는 걸 좋아하고, 받는 것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편지는 정말 마음이 쓰이는 거고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쓰는 거다. 사실 (팬분들이) 저를 항상 볼 수만은 없다.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그 마음을 한 자 한 자 눌러 담아 저를 생각하면서 써주셨을 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허투루 볼 수가 없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받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영상 말미, 가을은 ‘가을에게 책이란?’이라는 질문에 ‘여백’이라고 답했다. 그는 “상반되는, 말도 안 되는 단어지만, ‘책이 어떻게 여백이 있나’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도 내 상상대로 그릴 수 있어서였다. 책을 읽으면 하얀 도화지가 생기고, 거기에 다양한 세계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 같다. 저만의 스토리를 그리는 게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저에게 책이란 여백 같다”고 전했다.아이브는 오는 15일 일본 치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에 출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4 13:58
IT

[가보니] 예명 쭈니, 불혹에 데뷔했습니다! 'T팩토리 성수'에서

“쭈니님의 데뷔를 축하합니다!”불혹이 넘은 나이에 20대 크루들에 둘러싸여 데뷔 축사 인사를 받았다. K팝 아이돌이 정말 된 것도 아닌데 괜히 민망해 손사래를 치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회사의 스트레스, 아내의 잔소리, 친구들의 하소연이 아닌 Z세대의 응원 메시지라니! SK텔레콤이 ‘핫플’ 성수동에 세운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 성수'는 AI 놀이터를 넘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힐링 스폿이었다.성지 성수동서 아이돌 데뷔의 꿈지난 3일 SK텔레콤이 젊은이들의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세운 T팩토리 성수를 찾았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5번 출구를 나와 10분 정도 걷다 보면 나오는 이 건물은 업계 1위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1층 메인 전시존의 자동문을 통과하자 에너지 넘치는 젊은 크루들이 반갑게 인사한다. SK텔레콤은 젊은 세대와 트렌드로 소통하기 위해 이 공간의 콘텐츠를 3개월에 한 번씩 변경할 예정이란다. T팩토리 성수의 첫 번째 전시 소재는 넷플릭스 히트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맞춰 ‘K엔터테인먼트’로 잡았다.해맑은 크루의 손에 이끌려 안내데스크에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연습생 배번호표를 받았다. 주책맞아 보일까 봐 대충 고른 예명(쭈니)을 서둘러 적고 데뷔를 향한 여정을 떠났다. 노래·무대 장악·댄스·트렌드 상식·연기 등 5개의 미션 중 3개를 통과하면 데뷔에 성공할 수 있다. 처음 도전한 시험은 ‘노래’다. 정말 노래를 불러야 하나 노심초사했지만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무작위로 고른 번호 뒤에 숨은 단어로 절대음감 테스트를 했다. 유튜브에서나 접했던 게임을 직접 해보자니 긴장되면서도 묘하게 신이 났다. 입으로 하는 게임인데도 눈을 부릅떴다. 제시 단어인 ‘나는솔로’, ‘티팩토리 성수’, ‘티엔터테인먼트’를 또박또박 읊어 통과 기준인 3회를 충족해 첫 도장을 찍었다. 욕심을 더 내봤지만 ‘제로베이스원’의 벽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다음은 ‘연기’ 시험이다. SK텔레콤은 이 테스트에 깨알같이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다. 화면에 나오는 이모티콘 표정을 따라 하는 게임인데, 카메라가 표정을 인식해 통과 여부를 결정했다. 고맙게도 크루가 자리를 비워준 덕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온갖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 두 번째 합격 도장을 받았다.마지막으로 응시한 시험은 ‘트렌드’다. 크루가 건네준 시험지에는 K팝, 상식, 밈, 난센스 4개 항목의 문제가 3개씩 있었다.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정도의 유행어는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밈 영역에서 낙제했다. 그래도 턱걸이로 통과해 데뷔를 위한 준비를 끝냈다. 끝까지 책임지는 계약서 작성모든 과정을 마치면 SK텔레콤의 티엔터테인먼트와 계약서를 작성한다. 그전에 아이돌, 모델, 배우 등 데뷔 유형을 선택해야 하는데 ‘양심상’ 밴드 멤버가 되기로 했다. 계약서에는 SK텔레콤의 진심이 담겨있다. 올 상반기 해킹 사태로 하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할 것을 약속한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한류 트렌드와 부담 없는 놀이 요소, AI 기술을 접목한 이번 K엔터 체험 콘텐츠 덕에 30분이 ‘순삭’(순간 삭제)됐다.꿈을 꾼 것 같은 1층을 지나 2층에 오르면 AI와 힐링이 어우러진 공간이 펼쳐진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핸즈프리 타로’ 팝업스토어다. 타로 전문가가 방문객의 미래를 점치는데,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에이닷’의 음성 노트 기능을 활용한다. 사주를 볼 때 일일이 메모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폴드7’으로 에이닷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구독 상품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할인 혜택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타이쿤’(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의 체험 전시로 소개했다.지하 1층에는 뮤지션, 아티스트 등을 섭외해 Z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매월 1회 ‘덕콘’과 ‘덕톡’을 정기 운영한다. 9월에는 재쓰비의 콘서트와 인기 크리에이터 아옳이의 토크쇼가 열릴 예정이다.김보미 SK텔레콤 T팩토리팀 팀장은 “T팩토리를 체험하고 나서 2030세대가 SK텔레콤과의 감성적인 연결감과 호감을 느끼는 것이 목표였다”며 “성수동의 헤리티지를 존중해 철물 셔터와 철근 등을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그의 말처럼 이곳은 4년 6개월 동안 운영하다 올 초 문을 닫은 T팩토리 홍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기존에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느낌이 강했다면, T팩토리 성수는 눈에 확 띄지 않는 차분한 갤러리의 외관이다. T팩토리 홍대보다 약 2.6배 넓은 650평 규모다.SK텔레콤 측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방문객 개개인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문화 놀이터로 자리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0 08:00
연예일반

김동현, UFC 스폰서십 비밀 고백... “소액으로 여러 업체서 지원” (핸썸즈)

김동현이 UFC 스폰서십의 비밀을 최초 고백한다.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배우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배동&서래마을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이 가운데 김동현이 UFC 현역 시절, 자신의 유니폼에 붙어있던 후원사 로고의 비밀을 공개해 흥미를 높인다. “저 처음 밝히는 거예요”라며 귀를 쫑긋하게 만든 김동현은 “UFC가 선수와 스태프 1명의 호텔 체류비 딱 4일 치만 지원을 해줬다. 이외의 체류 비용은 모두 선수 측에서 부담했다. 밥값만 천만 원씩 들었다”라면서 당시 선수 생활을 지원해 줬던 후원사들에 감사를 표한다.이어 김동현은 “저는 엄청 유명한 선수가 아니다 보니 소액으로 여러 업체에서 지원을 받았다”라며 당시 UFC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감자탕집’이 후원사로 등판한 사연을 전하는데, “기업들의 로고를 옷에 다 넣으려다 보니 티셔츠가 점점 길어지더라”라며 ‘박리다매 스폰서십’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고백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나아가 김동현은 “티셔츠 가슴 부위가 제일 잘 보여서 비싸고, 바지도 앞뒤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라며 디테일을 공개해 흥미를 더한다. 이때 차태현이 “앞과 뒤, 어디가 더 비싸냐”라면서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이자, 김동현은 “저는 (상대 선수를) 많이 넘기니까 뒤가 더 비싸다”라고 밝히며, 깨알같이 그라운드 전문 ‘매미킴’의 위용을 뽐내 웃음보를 자극한다고.한편 이날 김동현은 파이터의 카리스마는 뒤로 한 채, 지난주 최다 결제자에게 부여된 분장 벌칙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상 예능인 면모를 뽐낸다는 전언이다. 이에 ‘핸썸즈’의 허당형 김동현의 익살스런 토크와 활약이 유쾌한 재미를 안길 ‘핸썸즈’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3:11
예능

안효섭, 박보검과 피규어 비주얼…사자보이즈 비하인드도 푼다 (칸타빌레)

안효섭이 ‘칸타빌레’에서 박보검을 만나 역대급 투샷을 완성한다.11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정용화, 거니(g0nny), 배우 안효섭, 그룹 힛지스(HITGS)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는 이들을 위해 음악으로 응원을 전하는 ‘치열 UP’ 특집으로 진행된다. 남다른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장악력을 갖춘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더위를 타파하는 무대로 기분 좋은 활력을 선사한다. 먼저 안효섭은 이날 첫 대면한 박보검을 향해 “피규어를 보는 것 같다”며 실물에 감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박보검은 긴장한 안효섭에게 10초 아이컨택을 제안하고 이내 완벽한 투샷이 연출되며 감탄과 환호를 불러일으킨다.안효섭은 최근 41개국 1위를 달성한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비하인드를 아낌없이 공개하며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한 안효섭은 “선배님의 반주에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며 박보검과 한정판 무대를 꾸미고, 박보검은 안효섭의 가창력에 ‘쌍엄지’ 리액션으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정용화는 ‘박보검의 칸타빌레’ 최초로 객석 뒤편에서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직접 스윗한 선물을 건넨다. 박보검과 정용화가 “용안에서 빛이 난다”며 서로의 무결점 미모를 칭찬하는 가운데 이날 현장에는 ‘얼짱’으로 정평이 났던 데뷔 전 두 사람의 풋풋한 사진이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는다. 또한 정용화는 박보검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미며 앙증맞은 듀엣 댄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달달한 브로맨스가 느껴지는 상황극을 이어가 두 사람의 ‘찰떡 케미’에 궁금증을 높인다. ‘별 헤는 밤’ 코너에는 ‘같애’라는 곡을 통해 릴스 513만 뷰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신인 아티스트 거니가 출격한다. 박보검은 실제 개인 SNS에서 거니의 노래를 추천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만큼, 이날 현장에서도 거니의 소울풀한 라이브를 진심으로 즐기며 ‘찐팬’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박보검의 ‘픽’을 받은 거니는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한다. 녹화일 기준 데뷔 72일 차를 맞은 ‘5세대 슈퍼루키’ 힛지스가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찾는다. 청량한 하이톤 보이스로 현장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 힛지스는 자기소개 중 막내 이유가 2010년생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박보검은 “제가 2011년에 데뷔했다”며 “저를 아세요?”라며 뜻밖의 세대 차이를 실감해 웃음을 안긴다. 또한 박보검은 재일교포인 이유의 어머니가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에 일본어로 즉흥 영상 편지를 전하는데 이 훈훈한 모습은 오늘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이날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12:16
예능

“착하던 시절 있었지만 내 매력까지 사라져”…이효리, 드디어 ‘유퀴즈’ 출격

가수 이효리가 전매특허 입담을 예고하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0회 특집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효리는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 300회 특집에 출격한다. 이 가운데 지난 25일 방송에는 이효리의 출연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효리는 패션의 아이콘답게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을 뽐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유의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입담은 물론, 유재석과 '원조 국민남매'다운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김종민 결혼식에서 벌어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제가 (유재석) 오빠 빵을 좀 뜯어 먹었다. 그랬더니 자기 거라고 되게 뭐라고 했다"라며 유재석과 여전한 찐 남매 케미를 드러내 반가움을 전하기도. 조세호를 향해서는 "인기 많아진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어요?"라는 돌직구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인 이효리는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홀로서기를 거쳐 영원한 레전드로 우뚝 선 여정을 풀어낼 예정. 뿐만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효리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효리는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운을 뗀 뒤 "지치고 힘드니까 '좋아요. 그냥 할게요'라고 하다 보니 제 매력까지 사라지는 걸 느꼈다. 제가 마음 가는 대로 살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나다운 삶'의 소신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와 '유퀴즈'의 만남은 15초 짧은 예고 영상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마 너무 빛나죠?"라며 외모 체크에 나서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고, 이에 유재석은 "이걸로 찍어드려요?"라며 기름종이 대신 손에 든 큐카드로 이마를 톡톡 찍어대 폭소를 자아내기도. 기름 찍어주는 사이(?)로도 어색함 없는 27년 지기 유재석, 이효리의 명불허전 국민 남매 케미는 그 자체로 시너지를 예고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상순과의 연애 시절 비하인드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해 온 이효리는 엄마 그림, 순심이 그림 등 제주에서 그린 그림 이야기와 함께 서울 라이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효리가 직접 들려주는 라이브 무대 또한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퀴즈'는 300회를 기념해 2주간의 특집 방송으로 자기님들을 찾아간다. 7월 2일과 9일 2주에 걸친 300회 특집에서는 이효리 외에도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미국 토니상 6관왕을 거머쥔 박천휴 작가, 7년 만에 재회하는 '사넬 미용실' 자기님들, '한순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 수박 농사를 짓다가 우주 공학자가 된 전설의 만학도 공근식 박사 그리고 시청자들이 직접 추천한 '국민 자기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퀴즈'는 큰 자기 유재석&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30 11:03
예능

‘유 퀴즈’ 300회 기념 이벤트…출연진 공개 모집

300회를 맞이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출연진을 공개 모집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 퀴즈’)은 큰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첫 방송 이래 7년간 굳건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어느새 3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유 퀴즈’ 측은 300회를 함께할 출연진 공개 모집에 나섰다. 7년 동안 제작진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숨은 보석 같은 자기님들을 찾기 위한 일환이자 그야말로 ‘유 퀴즈’다운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유 퀴즈’ 제작진은 “‘유 퀴즈’가 300회까지 오래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지금껏 꾸준히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 전국 각지의 모든 자기님들 덕분”이라고 300회 주인공을 공개 모집하는 배경을 밝히며 “입담으로 큰 자기 잇몸 웃음을 책임질 웃수저부터 감동 스토리로 아기자기를 울릴 자신 있는 분까지, ‘유 퀴즈’에 꼭 소개하고 싶은 자기님이 있다면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니크한 능력 보유자부터 덕질 마스터, 월드클래스 효도짱, 일상 속 영웅, 이 시대 갓생러, 기적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까지 보석 같은 자기님이라면 누구나 출연할 수 있으며, 셀프 추천도 가능하다. 오후 12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유 퀴즈’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8 18:04
해외축구

“맨유, 아모림 경질하고 클롭 선임해야” 전문가 충격 주장 주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이 최근 몰락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재건할 적임자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맨유의 오랜 라이벌 출신이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클롭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아스널 전설 키언은 최근 토크스포츠를 통해 “이렇게 많은 패배를 겪고도, 나는 여전히 아모림 감독이 맨유에 적합한 인물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다음 시즌 초반은 맨유 입장에서 흥미로운 시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클롭 감독을 데려오는 것보다 못한 선택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과장이 아니라, 나는 클롭 감독이 맨유에서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발언했다.맨유와 아스널, 그리고 리버풀 모두 강력한 경쟁 관계로 유명하다. 이 와중 아스널의 레전드인 키언이,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클롭 감독을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추천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키언이 아모림 감독에 의문부호를 드러낸 건 결국 부임 후 성적 때문인 거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부임 후 공식전 42경기 17승 8무 17패를 기록했다. EPL로 범위를 좁히면 27경기 중 단 7승에 그쳤다. 맨유는 EPL 15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토트넘에 0-1로 지며 무관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후임으로 언급된 클롭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 뒤 리버풀을 떠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 대신 지난 1월 레드볼풋볼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총괄로 활약 중이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시절 공식전 489경기 304경기 100무 85패를 기록했다. 그는 이 기간 UEFA 챔피언스리그(UCL), EPL 우승 1회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다만 매체는 “맨유는 이번 여름에도 아모림 감독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점쳤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3:18
국가대표

[오피셜] 이민성 감독, U-22 축구대표팀 부임→AG·올림픽 지휘…“본인의 확실한 철학 있다”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부산 아이콘스),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선수 은퇴 후 2010년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의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광저우 헝다(중국), 강원FC, 울산 HD 등 다양한 클럽의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18년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2020년 12월부터 대전 하나시티즌의 감독을 맡아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24년 5월까지 팀을 이끌며 2022시즌 대전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강위)는 지난 7일 첫 회의를 하고, 감독 선임을 위해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여러 후보군을 검토한 뒤, 지도자로서의 성과와 경험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압축했다.전강위는 2차 회의에서 1차 회의에서 추려낸 후보자들의 경기 영상을 통해 게임 모델과 경기 운영 방식 등을 확인하며 면담을 진행할 최종 후보자들을 선정했다.이후 최종 후보자들에 대한 면담이 진행됐으며, 3차 회의에서 면담 결과를 토대로 축구 철학, 팀 운영 계획, U-23 연령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위기 관리 능력 등 다방면으로 토론하며 각 후보자들을 검토하고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민성 감독이 1순위 추천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거친 승인으로 U-22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이민성 감독은 게임 모델에 대한 본인의 확실한 철학이 있고, 구체적인 팀 운영 계획을 통해 감독직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면서 “전강위는 코치로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하며 대표팀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점, 감독으로서 K리그 2에서 K리그 1로 팀을 승격시킨 성과와 경험을 두루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민성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6월 5일 저녁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호주 U-22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다. 이민성호는 9일에는 호주와 비공개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한편,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명단은 원활한 대회 준비 및 소집 절차를 위해 이번에는 현영민 위원장이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협회 전임지도자들과 논의하여 선발했다. 명단에는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현주(하노버96)를 포함하여 28명의 선수들이 포함됐다.▲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소집 명단(28명)골키퍼: 문현호(김천 상무), 한태희(대구FC), 황재윤(수원FC)수비수: 강민준, 한현서(이상 포항 스틸러스), 박창우(부산 아이파크), 이원우(대구FC), 이현용, 황인택(이상 수원FC), 조진호(FK 라드니츠키 니슈, 세르비아) 최석현(울산 HD), 최예훈(김천 상무), 최우진(전북 현대)미드필더: 강상윤(전북 현대), 강성진, 황도윤(이상 FC서울),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김용학(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문민서(광주FC), 배준호(스토크 시티, 잉글랜드), 윤재석(울산 HD), 이승준(코르파칸, UAE), 이준규(대전하나시티즌), 이현주(하노버96, 독일), 채현우(FC안양), 서재민(서울 이랜드)공격수: 정승배(수원FC), 정재상(대구FC)김희웅 기자 2025.05.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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