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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술,촬영,음악 감독이 전한 ’오징어 게임2’ 이렇게 만들었다 [IS인터뷰]

초록색과 핑크색 등 알록달록한 색감, 익숙하면서도 음침한 멜로디, 왠지 모르게 그로테스크함이 느껴지는 구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전 세계가 빠져들게 된 데는 작품의 세계관을 매력적으로 구현한 외연을 보는 재미도 높았기 때문일 테다. 그 세계관의 두 번째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은 당연하게도 1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2만의 재미도 녹여내는 일이었다.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김지용 촬영감독과 인터뷰를 갖고 시즌2를 작업한 소감과 전편과의 차별점 등을 들어봤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미술을 담당한 채경선 미술감독은 “처음엔 부담스럽기는 했다. 1에 모든 걸 쏟아부었고 당시에는 시즌2를 만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1보다 당연히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그 시행착오 중 하나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러감을 바꿔보는 시도였다. 예컨대 게임 참가자들이 입는 초록색 체육복을 다른 컬러로 해보면 어떨지 등 다양한 안을 놓고 고민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시즌2 역시 오리지널을 따르는 방향으로 갔다.“초반엔 좀 엉뚱한 도전을 했어요. 체육복 컬러를 바꾼다든지, 숙소 이불 색을 바꾼다든지, (핑크가드의) 가면을 그대로 갈 것인지 등…. 그런데 팬들에게 욕 먹을 거 같더라고요.(웃음) 안 바꾸길 잘 했다 생각하고, 팬들이 좋아하는 건 그대로 가자는 게 있었어요.”(채경선 미술감독)다만 시즌1에서는 한 번 나왔던 OX 투표가 시즌2에선 주요 갈등 요인으로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행해진다. 이에 참가자들의 체육복에 ‘O’, ‘X’ 표기가 추가됐고 게임장 내부도 조명으로 구역이 나뉘는 식으로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됐다. 채 감독은 “OX 같은 경우는 시즌2의 너무 중요한 포인트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다. 황동혁 감독님은 ‘그냥 형광 페인트로 바닥에 엑스 이렇게 쳐보자’ 하셨지만 그건 용납할 수 없었다. 결국 조명을 심었고 여러 가지 색감과 면적을 고려해서 지금의 결과물이 왔성됐다”고 설명했다. 음악 작업 역시 쉽지 않았다. 변주 또는 새로운 시도보단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음악이 많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시즌3까지 작업하는 정재일 음악감독은 “작곡이 즉흥적으로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특히 즉흥으로 나온 게 많았다. 왜냐하면 이야기에 쑥 빠져들 수 있는 지점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1과는 달리 모든 사람이 한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장면들이 깊게 와닿았는데 그런 지점, 또는 OX 장면에서의 집단적 광기 같은 것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 또 5인6각 게임에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몰입을 많이 했다. 엄청난 비극 속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20분 정도의 장면을 연주했고 감독님도 만족해 하셨다”고 설명했다.정재일 음악감독은 “혼자 생각하면서 도발을 많이 한다. 새로워야 하고, 재미있어야 하니까”라면서도 “일단은 황동혁 감독님이 좋아하셔야 통과가 되고 안 좋아하시면 통과가 안 된다. 숙제를 검사받는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시즌2를 통해 처음 합류한 김지용 촬영감독은 시즌1 팬의 입장에서 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지용 촬영감독은 “즐거웠다. 시즌1부터 참여한 채경선, 정재일 감독보다는 어떻게 보면 부담을 덜 가질 수 있었다”면서 “카메라의 위치를 시즌1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체험을 하게 하고 싶긴 했다”고 이야기했다. “카메라가 인물과 사건에 상당히 가까이 있는 것처럼 촬영하려 했어요. 어떻게 보면 다큐멘터리 같기도 하죠. 관객도, 성기훈(이정재)도 다시 시즌1의 게임장으로 돌아가는 거니까 시즌1과는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썼어요. 기훈의 입장에서 다시 돌아왔는데 어떤 느낌일까를 주안점을 두고 촬영했습니다.”‘오징어 게임’은 시즌2에 이어 이미 시즌3 공개를 예고한 상황. 세 감독은 모두 2보다 더 강력한 3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시즌2에 게임이 많이 안 나와 아쉬웠어요. 시즌3에선 게임에 집중했고, 더 재밌는 것들이 나올거에요. 기대해 주세요”(채경선 미술감독)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06:05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소액 구매로 건전한 이용 추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소액 구매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 구매를 통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건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토 승부식의 가장 큰 매력은 소액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합 게임의 경우, 1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최소 2경기 이상을 선택해 예측하면 된다. 조합 방식이 부담스러운 이용자라면, 단, 한 경기만 선택해도 되는 ‘한경기구매’ 유형을 1,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간단하면서도 부담이 없는 참여 방식으로, 스포츠토토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지난 9월,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프로토 승부식에 ‘SUM’이라는 새로운 유형을 추가했다. 이 게임 방식은 각 대상 경기에서 양 팀의 최종 점수 합이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예측하는 간단한 규칙만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일반적인 승부 예측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토 승부식은 스포츠 관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동시에, 소액 구매를 통해 건전한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한경기구매’와 ‘SUM’ 유형은 특히, 초심자들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베팅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스포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와 같은 다양한 승부 예측 유형을 제공하며, 지난 해 추가된 SUM 유형은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라며, “소액 구매가 이뤄지는 동시에 스포츠토토를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5.01.22 16:37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2월 캐나다 소프트 론칭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2월 캐나다에 소프트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월 5일 오전 9시에 진행되는 캐나다 지역 소프트 론칭에 이어 올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게임에 적용될 변화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디스코드 등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먼저 '다크스웜' 시스템과 탈출 방식 등을 조정해 자유도 높은 탐험과 탈출의 재미를 살리고, 파티 플레이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던전의 구조를 개선한다.각 클래스의 기본 공격과 전투 방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스킬을 개선하고 어떤 무기와 스킬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바꾼다.게임 내에서 이용자들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진다.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강화되며 코스튬 아이템을 장착해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기본 용병에는 없는 전용 외형과 일러스트, 스토리, 전투 방식 및 특수 기능을 지닌 특별한 용병도 추가된다.또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내 인터페이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직관적으로 바꾼다. 획득한 재화와 전리품의 가치 수준을 환산해 쉽게 알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버튼을 터치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터치 영역을 개선한다.시즌 시스템도 적용된다.시즌이 바뀌면 새로운 던전과 클래스 등 여러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별로 고유한 주제와 목표가 설정돼 결과에 따라 시즌 랭크를 달성할 수 있다.신작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만의 게임성과 새롭게 업데이트된 콘텐츠의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7 16:12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규모 패치 진행…엔드 콘텐츠 개편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 액션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대규모 패치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게임의 메인 콘텐츠인 '아틀라스'에서 가장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아틀라스는 액트(스토리)가 끝난 뒤 본격적인 성장과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엔드 콘텐츠다.이번 패치로 아틀라스 지도 내 탑 신규 맵 추가, 아이템 보상 상향, 보스 도전 기회 추가 제공 등 개편을 진행한다.먼저 이용자가 아틀라스 지도를 확장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공략하는 탑이 개편된다.아틀라스 지도 내 곳곳에 배치된 탑에 신규 맵을 추가한다. '고산지대 산등성이', '가라앉는 첨탑' 등 4개의 신규 탑 지도를 적용하고, 기존 탑의 맵 구조를 변경하는 등 다양성을 부과한다.보스 몬스터 등장 빈도와 도전 기회도 늘린다.기존보다 아틀라스 지도에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빈도를 높이고, 보스 몬스터를 별도로 형성할 수 있는 아이템도 추가한다.또 엔드 콘텐츠 보스에 도전하기 위한 열쇠를 얻을 수 있는 '성채'의 위치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고, 기존 1번에서 총 6번의 보스 도전을 진행할 수 있게 변경한다.밸런스 패치와 함께 장비 아이템 능력치도 상향한다.기존에 낮은 능력치로 자주 사용되지 않던 일부 고유 아이템의 옵션 상향이 이뤄진다. 고유 아이템은 게임 내 가장 높은 등급의 아이템으로, 부여된 옵션에 따라 새로운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이번 패치에서는 저레벨의 고유 아이템도 다양한 빌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저레벨 구간에서도 고유 아이템을 획득해 나만의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고레벨의 희귀 아이템에서는 좋은 옵션이 생길 확률을 높이고, 강화 아이템으로 부여된 특정 능력치를 다른 강화 아이템을 사용해 변경하는 것도 가능해진다.콘솔 이용자를 위한 개선도 실시한다. 드롭된 아이템을 중요도에 따라 색깔, 크기별로 분류해 표기하는 '아이템 필터 시스템'이 콘솔에도 적용된다.기존 빌드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한 밸런스 패치도 진행한다. 고평가받던 특정 스킬이나 아이템 옵션 등을 하향하지 않고, 활용되지 않던 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향하는 방향으로 변경된다.'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한 액션슬래시 장르 게임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7 11:11
e스포츠(게임)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2 '보이드 추적' 2차 업데이트 실시

넥슨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2 '보이드 추적'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먼저 신규 계승자(캐릭터)로 '이네즈 라야'를 선보였다.이네즈 라야는 신규 던전 '보이드 베슬' 관련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전기 속성 계승자다. 다수의 적을 전도체 상태로 만드는 번개 공격 '연쇄 번개'와 전류 코일을 생성해 주변에 피해를 입히고 전도체 상태인 적에게는 추가 피해를 가하는 '피뢰침' 스킬이 특징이다.신규 콘텐츠 '보이드 침식 정화'도 추가했다.총 20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제한 시간 내 각 단계별 모든 몬스터 섬멸 시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이다.초반부터 강력한 몬스터가 출현하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높은 등급의 몬스터가 등장해 공략의 재미와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보이드 심층부 요격전'에는 독 속성의 신규 거신 '디파일러'를 업데이트했다.디파일러는 근접 전투를 유도하는 공격 방식을 구사하며, 스스로 이동 속도를 향상하고 능력을 강화하는 '심연 공생체'를 생성한다.심연 공생체가 쌓이기 전에 파괴해야 하며, 처치 시 전용 스킨으로 교환 가능한 '품질 보증 ETA 교환증'을 획득할 수 있다.궁극 무기 성능을 향상시키는 '무기 코어 개방' 시스템도 도입했다.무기별 5개의 코어 슬롯이 생성되며, 지정된 코어 타입에 맞는 아이템을 장착하는 슬롯과 모든 코어 타입을 장착할 수 있는 자유 슬롯으로 구성된다.또 일부 궁극 무기에 속성 공격력이 추가된다. 기존 총기 공격력에는 변동 없이 추가된 속성 공격력이 더해지는 방식이다.이 외에도 계승자 '루나', '밸비', '제이버' 3종의 사용성을 개선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7 09:17
영화

“누구랑 봐도 재밌다”…권상우 ‘히트맨2’, 설 연휴 극장가 웃음 폭탄 예고 [종합]

‘히트맨2’가 설 극장가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히트맨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각본과 연출을 맡은 최원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했다.‘히트맨2’는 지난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 그해 흥행 톱4에 오른 ‘히트맨’의 속편이다. 영화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이날 최원섭 감독은 전편과 가장 큰 차별점에 대해 “전체적으로 스케일을 키웠다”고 짚었다. 최 감독은 “액션이나 미술, 애니메이션까지 모든 걸 크게 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편에 이어 준으로 합류한 권상우는 “사실 1편이 2편이 나올 만큼 잘 되진 않았다. 또 당시 코로나 시기와 겹쳐서 되게 많았다. 그래서 2편 들어간다고 했을 때 복수전 하는 마음이었다”며 “1편보다 많은 분께 기쁨을 드리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권상우의 액션신이다. 권상우는 “원래 학창 시절부터 태권도, 권투 같은 걸 배우는 걸 좋아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발차기가 예전처럼 안되지만 직접 액션신을 연구하고 콘티를 짜기도 한다. 차량 보닛을 뛰어넘는 신도 직접 추가한 것”이라고 떠올렸다. 함께한 이들은 권상우의 액션에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 감독은 “권상우는 액션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고난도 액션에 날씨도 더웠는데 모두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극찬했다. 함께 액션 합을 맞춘 김성오 역시 “보고 자극받았다. 열심히 해서 누가 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했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히트맨2’의 또 다른 백미인 케미스트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권상우와 황우슬혜, 정준호와 이이경이 환상의 티키타카를 펼치며 영화 속 크고 작은 재미를 만든다. 이와 관련, 권상우는 “현장에서 제가 잘 안 웃는 배우다. 근데 이번에는 황우슬혜 때문에 NG가 몇 번 났다”고 회상했고, 황우슬혜는 “권상우가 현장에서 항상 칭찬만 해주셔서 너무 큰 힘이 됐다. 연기에 임하는 자세나 배려하는 모습을 많이 배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정준호는 “이이경과 함께하는 장면을 애드리브로 많이 했다. 대사 절반이 애드리브였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 감독은 칭찬을 이어가면서도 “두 사람의 애드리브가 너무 많았다. 이동해야 하는데 자제해야 할 정도였다”고 장난스레 혀를 내둘러 웃음을 안겼다.최 감독은 시즌3에 대한 귀띔도 했다. 그는 시즌2가 열린 결말로 끝나는 것을 두고 “사실 1편 쓸 때부터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다. 당연히 3편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어 “시즌3에서 뵙겠다”고 받아친 권상우는 “설 연휴 정해진 무대 인사 말고도 발로 뛰면서 소통하고 감사함을 표하겠다”고 약속했다.끝으로 이이경은 “제가 (‘히트맨2’) 막내로서 한 말씀드리겠다. 이번에 설 연휴가 길다. 요즘에는 명절에 가족만 만나는 시대가 아니다. 모임이 많다. 누구랑 손잡고 보러 가도 손색이 없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랑 봐도 재밌다”며 ‘히트맨2’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한편 ‘히트맨2’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5 17:36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의 첫 번째 오프라인 이용자 참여 행사인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1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200명의 이용자들을 참석했다. 행사장은 미니게임을 즐기고 로드나인 굿즈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존으로 꾸며졌다.이날 6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로드맵 라이브'에서는 향후 로드나인 내 성장 시스템 개편 내용과 신규 무기 마스터리 등이 소개됐다.먼저 로드나인의 성장 콘텐츠로 전문화 레벨, 무기 마스터리 레벨, 어빌리티 레벨의 확장 등이 발표됐다.전문화 레벨은 무기 마스터리의 상위 성장 콘텐츠다. 지금까지 육성한 모든 마스터리 무기의 경험치를 기준으로, 특정 요구 경험치를 달성한 후 개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전문화 레벨을 개방한 뒤 전용 특성 포인트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무기 마스터리 레벨은 최대 120레벨까지 확장된다. 어빌리티는 '마스터' 이상으로 추가 승급을 할 수 있고, 최대 800레벨까지 늘어난다. 직업별 전용 스킬도 추가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호문 레이싱', 채광, 연금술, 낚시 등 생활형 콘텐츠도 공개됐다.호문 레이싱은 전용 맵에서 이용자의 호문으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이다. 승리 시 호문을 강화하거나 꾸밀 수 있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또 이용자는 맵 곳곳에서 채광을 할 수 있고 연금술로 포션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으며 낚시로 보물지도와 물고기 도감을 완성하는 등 전투 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신규 무기 마스터리 '사이드'도 공개됐다.사이드는 사신의 낫을 형상화한 거대한 양손 무기로, 짧은 쿨타임과 높은 기동력을 갖춘 근접 무기다. 원거리 공격 스킬과 일정 확률로 몬스터들의 '영혼'을 흡수해 스킬을 강화하는 이색 전투 매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올해 더욱 풍성한 게임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로드들의 게임 경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3 14:27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언디셈버', 신규 시즌 '힘의 증명' 업데이트

라인게임즈는 멀티 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가 신규 시즌 '힘의 증명'을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즌은 새로운 전투 콘텐츠와 성장 요소 추가를 비롯해 플레이 편의성 향상 등으로 이용자가 보다 빠르게 캐릭터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싱글 콘텐츠 '투기장'을 선보였다.이용자는 '투기장'에서 '엑타시스'와 '만티코어' 등 강력한 보스를 비롯한 몬스터와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서 획득 가능한 신규 성장 재료 '영혼석'을 활용해 캐릭터를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카오스 던전 플레이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스테이지 '도와줘! 헌터들!'은 오는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여기서 획득할 수 있는 '잿가루'로 이벤트 재화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에센스'와 '유물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또 '조디악 전문화' 특성의 효과와 매커니즘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1인 강림 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개선 및 편의성 업데이트로 이용자가 보다 편하게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신규 이용자를 배려해 '성장 패스"와 '신규 출석부 보상' 구간별로 '유물 선택 상자'를 배치했으며 유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했다.'언디셈버'는 신규 시즌 '힘의 증명' 업데이트와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조디악 스프린터'와 서비스 3주년을 상징하는 '대량의 골드', '유물 선택 선택 상자' 등 고급 아이템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2 16:49
예능

차태현, 막내딸 깜짝 등장…신승호에 큰절 (‘핸썸가이즈’)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 신승호가 빙고 레이스 중 차태현의 막내딸 차수진에게 큰절을 받았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11일 ‘핸썸가이즈’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2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게스트로 재출연한 BTS 진이 김동현-이이경과 함께 '핸썸 팀'으로, 차태현-신승호-오상욱이 '가이즈 팀'으로 나뉘어 '아름다운 섬 제주의 건축물 탐방'이라는 주제로 후반전 빙고 레이스를 펼친다.특히 지난 회차에서는 설욕전을 예고하며 다시 등장한 진이 좋은 찬스권을 싹쓸이해 '가이즈' 차태현-신승호-오상욱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 레이스를 시작, 승부욕보다 넘치는 식욕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후반전에서는 '가이즈'가 기세와 꼼수, 하늘의 계시까지 총동원해 희박했던 승률을 끌어올리며 '기적의 뒤집기 레이스'를 펼치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신승호는 '감귤따기 30분 체험권', '생일 축하권' 등 찬스를 빙자한 벌칙 미션 무력화시키기 위해 깨알 같은 꼼수를 꺼내 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예능 9단인 차태현조차 "승호야 너 진짜 잔머리 최고다"라며 혀를 내두른다는 전언이다. 과연 차태현을 감탄하게 한 신승호의 묘수는 무엇일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가이즈'가 기적적인 뒤집기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빙고 레이스에서는 차태현의 막내딸인 차수진이 깜짝 등장해 레이스 진행에 있어 뜻밖의 변수가 된다는 후문이다. 아빠와의 영상 통화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차수진은 훌쩍 큰 키와 함께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어 차태현에게 신승호와 오상욱 삼촌을 소개받은 차수진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다가 차태현의 한 마디에 신승호를 콕 집어 대뜸 큰절을 한다고. 이에 차수진이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한 차수진이 신승호에게 큰절까지 한 이유는 무엇일지 '핸썸가이즈' 본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아빠와의 영상 통화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차수진은 처음으로 대면하는 신승호 삼촌을 향해 대뜸 큰절을 했다고 해, 그 이유에도 관심이 고조된다.‘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6회는 1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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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썬 클래식' 신규 장비·시스템 업데이트

웹젠은 PC MMORPG '썬 클래식'이 새로운 장비와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신규 장비 '토템'을 추가했다. 관통 적중 등 신규 옵션을 획득할 수 있는 장비다.또 입장권 시스템 삭제 기능을 추가했다. 던전 입장 시 필요했던 입장권 제작 재료인 '차원의 조각'을 삭제해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던전 입장 환경을 조성했다.'붕괴된 에텔레인', '녹음의 대지', '정령들의 쉼터' 지역 몬스터 능력치도 조정했다. 이용자들은 빠르게 몬스터를 처치해 사냥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진화석' 아이템이 소울 위탁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게임 시스템을 변경했다.웹젠은 업데이트와 동시에 이벤트 2종을 진행한다.전설의 청사 펫 키우기 이벤트가 연말까지 펼쳐진다. 매일 '청사 펫'을 무료로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청사 펫을 육성해 '제작 성공율', '퀘스트 경험치 증가' 등의 옵션을 획득할 수 있다.2월 6일까지 신규 장비 토템의 강화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소울패스 시즌5도 전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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