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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피원하모니, 새 월드투어로 美 인튜이트 돔 입성… K팝 아티스트 중 두 번째

그룹 피원하모니가 데뷔 후 세 번째이자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에 돌입한다.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오는 9~10월 개최되는 북미 투어의 공연장 및 예매 정보가 추가로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피원하모니는 오는 9월 27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9월 29일 페어팩스 이글뱅크 아레나, 10월 1일 토론토 코카콜라 콜리세움, 10월 4일 포트워스 디키즈 아레나, 10월 9일 덜루스 가스 사우스 아레나, 10월 14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10월 18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 10월 21일 오클랜드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친다.모두 아레나급 규모의 공연장들로 눈길을 끈다. 지난 두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를 통해 기아 포럼 등 북미 지역 아레나급 공연장에 처음 입성한 피원하모니는 이번에는 아레나 투어에 돌입, 확대된 규모의 공연으로 더 많은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은 지난해 개장 후 브루노 마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한 장소로, 피원하모니가 K팝 아티스트로서는 두 번째로 입성하게 된다.피원하모니는 북미 공연 이후 곧바로 중남미로 향한다. 오는 10월 24일 상파울루, 10월 29일 리마, 11월 2일 산티아고, 11월 4일 몬테레이까지 4개 도시를 찾는다. 피원하모니가 중남미 지역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약 2년 만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피원하모니의 세 번째 월드투어는 오는 8월 9~10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울 공연은 예매 오픈 후 시야제한석까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실감케 했다. 피원하모니는 북미와 중남미 외에도 시드니, 싱가포르, 가오슝, 마카오, 요코하마 공연을 확정했으며 추가 공연 지역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1:23
스타

정준원, 데뷔 후 첫 해외 팬미팅…‘더 원 데이 인 베트남’ 개최

배우 정준원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데뷔 후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정준원은 오는 8월 10일(현지 시간) 베트남 호치민 C30에서 ‘2025 정준원 해외 팬미팅 더 원 데이 인 베트남’을 개최, 팬들과 만난다. ‘더 원 데이’는 ‘정준원과 팬들이 만나는 그 첫날’이라는 뜻으로, 정준원이 앞으로 팬들과 함께할 다양한 순간들을 기념하며 ‘오늘부터 1일’이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앞서 정준원은 오는 7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생애 첫 팬미팅에서 티켓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대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들의 인기에 화답하고자 추가로 편성된 공연 역시 모든 좌석을 매진시켰다.이번 베트남 팬미팅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6시 총 2회차 공연으로 진행되며, 해외 팬들과의 소중한 첫 만남을 기념해 정준원의 색다른 매력들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펼쳐낼 계획이다.정준원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작품 방영 내내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로 이른바 ‘구도원앓이’를 유발하며 연기력을 증명했다. 정준원은 지난 2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6월 배우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2025 정준원 해외 팬미팅 더 원 데이 인 베트남’은 8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 6시 베트남 호치민 C30에서 진행되며, 팬미팅 관련 자세한 소식은 향후 에일리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7:19
뮤직

에스파, 8월 서울 콘서트 전석 매진…티켓 파워 입증

걸그룹 에스파가 세 번째 서울 단독 콘서트를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 – 인 서울’은 팬클럽 선예매(26일)와 일반 예매(27일)를 통해 총 3일간의 공연이 시야 제한석까지 모두 매진됐다.이번 콘서트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며, 에스파의 세 번째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인 만큼, ‘더티 워크’(Dirty Work’)를 비롯해 다양한 신곡 무대를 포함한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꾸며질 예정이다.에스파는 2023년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 ‘싱크: 하이퍼 라인’과 2024년 두 번째 콘서트 ‘싱크: 페러렐 라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난 3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KSPO돔에 첫 입성하고 공연 규모를 점차 확장했다.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 만큼,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에스파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 투어에 돌입하며,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추가 공연 지역 및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7일 공개된 에스파 싱글 ‘더티 워크’는 선주문 판매량만 101만 장을 돌파한 것에 이어,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트렌드피크, 음악지수, 전체 뮤직비디오 등 4개 차트 1위 및 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 시 부여되는 ‘플래티넘’ 인증 획득,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1위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6:07
스타

[IS인터뷰] 길을 벗어나 나만의 길을 찾다…‘K무용수’ 최호종의 여정

“K무용의 아이콘이라는 표현은, 사실 실감 나지 않아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충실히 해온 것뿐인데 얼떨떨 하네요.”‘한국무용의 신’, ‘무용수들의 무용수’, ‘무용계의 전설’ 등 설명하는 수많은 표현에 ‘K무용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됐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무용가 최호종의 얘기다. 우승 타이틀보다 무대 위 그의 퍼포먼스가 많은 이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혔고, 이에 힘입어 지난 5월 무용가로서 이례적인 시도였던 단독 공연 ‘노 웨어 나우 히얼’ 역시 성황리에 끝났다. 장장 180분에 달하는 단독 공연은 최호종에게도 도전이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최호종은 “단독으로 진행하는 공연으로 작품 개수도, 시간도 이례적인 공연이라 체력이나 디렉팅에서 부담이 가는 공연이었다”면서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해 다행”이라며 담담한 미소를 지었다. 지금은 그의 삶에서 무용을 떼어놓을 수 없지만, 최호종과 무용의 만남은 우연에서 비롯됐다. 일명 ‘대치동 키즈’였던 최호종은 무기력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중 어머니의 권유로 극단에 들어갔고, 좋은 멘토를 만나 무대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던 중 극단 연출가의 권유로 고3 때 무용을 시작했다. 단 1년의 입시 준비 만에 대학에 합격한 그는 그렇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무용가의 길을 걷게 됐다. 늦은 시작에 부족한 기본기. 대학 입학 후엔 어쩔수 없이 열등감과 함께 했다. “동급생들과 평가 기준 자체가 다를 정도로 실력이 부족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작품의 완성도나 표현력 등 전반에 걸친 평가가 이루어졌다면 저는 순서 자체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A+를 받은 적이 있었죠. 열등감도 많았고, 쫓기듯이 춤 추고, 결코 춤추는 게 행복하지 않은 대학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같은 고통이 극한에 다다랐던 대학교 3학년 어느 날, 최호종은 홀로 즉흥무를 5~6시간 동안 했다. 땀범벅에 숨이 차오르고 고통스러운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격한 움직임 속에서 의식은 더욱 또렷해졌다. 그리고 그는 이내 ‘득무’했다. “어떤 답에 도달한 기분이었어요. 행복하기 위해 춤을 추자, 다른 것에서 벗어나서, 춤을 추는 원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자고 마음 먹은 뒤에 엄청나게 발전한 것 같아요. 그 때 느꼈던 춤의 즐거움이나 저만의 사유로 인해 이후 콩쿠르에서 수상도 하기 시작했습니다.”힘들게 보낸 사춘기, 부정적인 생각이 그를 잠식했던 때도 있었지만 그를 지탱한 건 마음 한 편의 자기 확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늘 나아질 거고, 오늘 나의 모습은 이렇지만 나는 언젠간 좋아질 거고, 여기서 춤을 추고 있는 것 자체로 승리의 깃발을 꽂고 산다고,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무기력했던 그 친구가 춤을 추고 있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감사하고 기적과 같은 순간이라고 생각해요.”‘스테이지 파이터’ 출연에 앞서 국립무용단을 떠난 최호종. 지금은 매니지먼트의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1일엔 ‘케이콘 LA’ 무대에 올라 K무용의 진가를 알릴 예정이다. 그는 “대중과 무용의 접점을 위한 활동과 순수 예술 작업을 병행하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라 설명했다. “무용도 충분히 대중적인 가치를 지닌 장르라고 생각해요. 이미 다른 나라에선 교과 과목 중 하나이기도 하죠. 한국에서 무용이 어떤 대중적 가치를 받을지는 명확하게 확신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스테이지 파이터’라는 서바이벌을 통해 대중에게 호기심을 드렸다는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은 앞으로 그가 걸어갈 무용가의 여정 내내 바로미터가 될 터다. “이전의 저를 계속 버리고 탈피하고, 안 가봤던 길, 남들이 가보지 않았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게 제 장점이자 동력인 것 같기도 해요. 답이 정해진 길을 가는 게 아니라 길을 만들어간달까요. 10년 넘게 무용을 하면서 노련함은 생겼지만 사실 뭔가가 보이는 건 아니에요. 그 이미지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5:50
연예일반

터치드,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 티켓 오픈... 역대 최대 규모

밴드 터치드가 페스티벌 형식으로 단독 공연을 연다.터치드가 오는 8월 23일(토), 24일(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을 개최한다.‘어트랙션’은 터치드가 데뷔 이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기존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물론, 콘텐츠 존과 F&B 부스까지 함께 운영되는 ‘페스티벌형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무대 밖에서도 터치드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공연 ‘어트랙션’의 티켓은 24일 오후 7시, NOL 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32,000원으로 책정됐다. 터치드는 앞서 ‘하이라이트 Ⅲ’, ‘불꽃놀이’, ‘렘넌트’ 등 다수의 단독 콘서트를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해 왔다. 특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Ⅲ’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이후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였으나 이 또한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신흥 공연 강자로 떠오른 터치드는 매 공연마다 예매 대란을 일으켜온 만큼, 이번 ‘어트랙션’ 또한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한편 터치드는 지난 6월 13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데뷔 이래 첫 헤드라이너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2023년 같은 무대에서 개회사를 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매년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던 보컬 윤민은, 이번 무대에서 “저희가 헤드라이너라는 꿈을 이룬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지금 여러분 가슴 속에 있는 그 꿈이, 다른 누가 꾸는 꿈보다 가장 아름답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터치드는 하반기에는 SBS ‘가요대전 –썸머유니팝’,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러브칩스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뉴욕 ‘K-뮤직 나이트’ 등 국내외 주요 무대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5:37
연예일반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 서울 공연 회차 추가

그룹 슈퍼주니어가 여전한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이러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슈퍼주니어는 8월 22일 회차 추가를 결정, 이로써 서울 공연은 8월 22~24일 사흘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된다.추가된 회차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6월 27일 팬클럽 선예매가, 30일 일반 예매가 진행되어 또 한번 치열한 예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슈퍼쇼 10’은 서울을 포함해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타이베이, 방콕, 나고야,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사이타마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이어진다.한편, 슈퍼주니어는 7월 8일 정규 12집 ‘슈퍼주니어 이오’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5:06
뮤직

박지현, ‘쇼맨쉽’ 마지막 전국투어 서울 앙코르 공연 성료

가수 박지현이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박지현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쇼맨쉽(SHOWMANSHIP)’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첫 단독 콘서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공연은 20일 오후 7시, 21일과 22일 오후 4시 총 3회 개최됐다. 박지현은 약 180분간 풍성한 선곡과 알찬 무대구성, 훈훈한 쇼맨쉽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막이 오르고 박지현이 리프트를 타고 등장해 히트곡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를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떠날 수 없는 당신’으로 무대를 이어간 박지현은 앙코르 공연에 임하는 소감과 함께 끝까지 멋진 무대를 약속하는 인사를 전한 후 ‘빈잔’을 열창했다. 그는 관객과의 인터뷰 코너를 진행하며 더욱 친근하게 객석으로 다가갔다.이어 ‘카스바의 여인’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꽃바람 여인’, ‘미운 사랑’, ‘미스고’, ‘너의 곁에’, ‘꽃길’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뛰어난 가창력과 유려한 무대 매너로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성인식’과 ‘허니’를 비롯해 ‘그녀는 예뻤다’ 댄스 무대도 돋보였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에서는 오는 30일 발표를 앞둔 신곡 ‘녹아버려요’를 라이브로 깜짝 공개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청춘휴게소’ VCR 상영과 함께 안무팀과 함께 다시 무대 위로 등장한 박지현은 ‘청춘휴게소 메들리’(‘내 나이가 어때서’, ‘당신이 좋아’, ‘삼각관계’, ‘봉선화 연정’, ‘오라버니’, ‘둥지’)를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흥겨움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영화 ‘타짜’ 패러디 VCR이 송출되며 팬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킨 박지현은 지난 1월 발매된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바다사나이’와 수록곡 ‘항구의 이별’을 연달아 열창했다. 이어 ‘못난놈’, ‘잡초’,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 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연달아 선곡해 설렘을 불러 일으키는 진한 보이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담은 VCR이 송출되고, 박지현은 ‘망모’, ‘돌릴 수 없는 세월’과 ‘목포 부르스’, ‘마이 웨이’를 열창해 서사가 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감수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나이트클럽 조명이 켜지며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메들리(‘난 괜찮아’, ‘화려한 싱글’, ‘슬퍼지려 하기 전에’, ‘꿍따리 샤바라’, ‘빗속의 연인’)을 선보이자 마치 파티장 같은 분위기도 자아냈다.마지막 곡으로 ‘날 떠나지마’를 열창한 그는 앙코르를 외치는 관객들의 함성에 응답하며 ‘우리는 된다니까’, ‘이 밤이 지나면’을 추가로 선보였다.그는 “헤어지기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느낀 소감과 함께 해준 전국의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대가 웃으면 좋아’를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이로써 지난 2월 서울에서 시작된 박지현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쇼맨쉽’은 대구, 목포, 수원, 광주, 대전, 전주, 부산을 거쳐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성료하며 4개월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3 16:44
프로축구

포항, 21일 ‘해병대의 날’ 개최…제주전 필승 다짐

포항 스틸러스가 해병대와 함께 ‘필승’을 다짐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를 홈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지난 1일 강원전 홈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조르지의 동점골과 후반 23분 이호재의 역전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후 원정 2연전을 치른 포항 스틸러스는 오랜만에 홈으로 돌아와 홈경기 연승을 노린다.이번 홈경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해병대 제1사단과 함께하는 ‘해병대의 날’을 진행한다. 포항 연고의 해병대 제1사단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북문광장에 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를 비롯해 수색·특수 장비 전시, 해병대 팔각모 만들기 체험, 타투 스티커존 등 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북문광장 미니 MD 판매 부스에서 ‘해병대의 날’ 기념 머플러를 판매한다. 또한, 멤버십 전용 사인회, 포토이즘, 푸드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중을 기다린다.경기 시작 전 5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르지가 에스포항병원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한현서가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는다. 해병대 군악대가 애국가 연주와 하프타임 공연으로 장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20 13:20
연예일반

DJ 소다, 탈색 사고로 삭발됐는데… “미용실 측에서 협박해”

DJ 소다가 한 미용실의 만행에 대해 폭로했다.DJ 소다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미용실 측의 항의와 분위기를 바꿔드리겠다는 협박성 발언으로 추가 설명을 드린다”라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눈에 봐도 크게 손상된 DJ 소다의 현 모발 상태가 담겨 있었다. 그는 “공연과 행사를 지속해야 하는 아티스트 입장에서 현재 머리의 상태에 대해 팬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3주 전 시술로 내 모발이 뿌리부터 심각하게 손상됐음에도 불구, 해당 헤어 디자이너로부터 직접적인 연락은 한차례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앞선 게시물을 올리니 ‘500만 원을 줄 테니 합의서를 작성하고 글을 내려달라’는 연락이 왔다"라고 털어놨다.앞서 DJ소다는 잘못된 모발 시술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며, 마치 삭발을 한 것처럼 머리카락들이 빠져있는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DJ 소다는 “이젠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억만금을 제안받는다 해도, 지금 변해버린 내 모습과 그로 인한 고통을 바꿀 수 없다”면서 “해당 디자이너가 내게 3주가 넘도록 어떤 사과 연락도 없던 건 팩트인데 왜 (우리가) 연락을 안한 것처럼, 그게 고의적인 것처럼 몰아가며 화를 내는 거냐. 난 이제 더 이상의 합의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8:55
연예일반

헤이즈, 경주 공연 취소→17일 무료 재공연... “작은 보답”

가수 헤이즈가 경주 예술의전당 무료 재공연을 확정했다.헤이즈는 지난 7일 음향 장비 문제로 인한 경주 예술의전당 단독 공연 취소 이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심 어린 결단을 내렸다.당시 공연은 현장 음향 장비의 중대한 결함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안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에 헤이즈는 공연 직후 재공연 의사를 밝히며, 끝까지 팬들과의 신뢰를 지키겠다는 뜻을 전했다.이번 재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기존 공연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될 예정이며, 추가 관객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는 단순한 보상을 넘어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진심으로 보답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담긴 선택이다.헤이즈는 “기대하고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번 재공연은 제 진심을 담아 드리는 작은 보답”이라며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실제로 헤이즈는 제작진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재정비에 이미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결정은 팬들과의 신뢰를 소중히 여기는 아티스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뜻깊은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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