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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없이 반환점 돈 KCC, 이상민 감독의 고뇌는 여전

“선수들이 건강했으면….”올 시즌 프로농구 우승 후보로 꼽힌 부산 KCC의 키워드는 여전히 ‘건강’이다. 기대를 모았던 슈퍼팀의 면모는 단 5차례만 보여줬다.KCC는 1일 기준 4위(16승11패)에 오른 채 2026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원주 DB와의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선 82-99로 크게 지며 3연패에 빠졌다. 이 경기는 프로농구 흥행 카드인 ‘농구영신(송구영신+농구)’ 매치였는데, 안방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힌 KCC는 사실상 완전체를 꾸리지 못한 채 정규리그(54경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KCC는 허훈·허웅·최준용·송교창·숀 롱으로 이어지는 특급 베스트5를 구성해 이목을 끈 팀이다. 시즌 전 자유계약선수(FA) 허훈을 품으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허훈·송교창·최준용은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차례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숀 롱은 2020~21시즌 외국선수 MVP, 허웅은 2023~24시즌 플레이오프 MVP다.‘MVP 군단’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다. KCC는 지난 3시즌 동안 특급 라인업을 구성했으나, 매번 부상에 따라 성적이 크게 엇갈렸다.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건재했던 2023~24시즌에는 후반부 대폭발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에는 최준용(17경기) 송교창(8경기)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9위까지 추락했다. 올 시즌에도 고민은 여전하다. 첫 27경기 중, KCC의 베스트5가 함께 코트를 밟은 건 단 5경기 55분42초에 불과하다. KCC는 해당 라인업으로 평균 22.6점(전체 11위)을 넣으며 효과를 봤지만, 표본이 작다. 허웅은 발뒤꿈치를 다쳐 제 컨디션이 아니다. 송교창(발목) 최준용(무릎)의 복귀 시점은 1월로 점쳐지나, 완전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 송교창은 이미 11경기, 최준용은 17경기를 놓쳤다. 이상민 KCC 감독은 DB전에서 대패한 뒤 “그동안 부상 공백을 기존 선수가 잘 메웠지만, 한계에 부딪힌 거 같다”며 “전반기 가장 아쉬운 건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한 거”라고 곱씹었다.주축 선수 없이도 4위로 2025년을 마친 이상민 감독은 “완전체를 이루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다”면서 “2026년에는 KCC가 왜 우승 후보로 꼽혔는지 알 수 있도록 준비할 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새해 소망으로 “선수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부산=김우중 기자 2026.01.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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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패장] ‘허웅·허훈 쓰고 완패’ 이상민 KCC 감독 “완전체 가동?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이상민 부산 KCC 감독이 3연패로 2025년 일정을 마친 뒤 “내년엔 더 단단한 KCC를 만들겠다”라고 공언했다.이 감독이 지휘하는 KCC는 31일 오후 9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원주 DB에 82-99로 크게 졌다. 한때 29점 차까지 밀리는 등 완패한 경기였다. 3연패에 빠진 KCC는 단독 4위(16승11패)로 2025년 일정을 마쳤다.이날 KCC는 ‘에이스’ 허훈(17점 5어시스트)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 숀 롱(19점 11리바운드)을 앞세워 DB에 맞섰다. 하지만 상대의 높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주전 가드 허웅이 발뒤꿈치 통증에도 15분 25초 동안 코트를 누볐으나, 정상 컨디션이 아닌 그는 2점에 그쳤다. 반면 DB 헨리 엘런슨(30점) 이선 알바노(25점 11어시스트)는 KCC 수비진을 손쉽게 공략했다. 주전 대결에서 완패한 KCC가 결국 조기에 백기를 들었다.이상민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첫 농구영신 매치였고, 2025년 마지막 경기였다. 좋은 경기를 바랐지만, 부상자로 인해 한계가 있었다”라고 곱씹었다. ‘슈퍼팀’ KCC는 주전 포워드 송교창, 최준용 없이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날 짧은 시간 뛴 허웅은 제 컨디션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집중 견제를 받는 허훈 역시 흔들리는 모습이다.이상민 감독은 “부상자가 많지만, 기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새해에는 부상자가 하나둘 복귀할 거 같다. 한계에 부딪혀 처음으로 삐끗하고 있다. 2026년엔 단단한 KCC를 만들겠다”고 했다.지난 시즌 리그 9위(18승36패)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긴 KCC는 이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의 반환점을 돌았다. 전반기를 돌아본 이상민 감독은 “제일 아쉬운 건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수단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다는 거”라며 “소득이 있다면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기존 선수들의 투지 있는 활약이다. 내년에는 KCC가 왜 우승 후보였는지 알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관심사는 ‘완전체’의 가동이다. 취재진의 질의에, 이상민 감독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송교창 선수는 확실히 1월에 온다. 허웅 선수는 재활을 더 거쳐야 한다.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다.KCC는 오는 4일 안양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부산=김우중 기자 2026.01.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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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산] “새해 소망이요? 우승” 농구영신 앞둔 공동 3위 KCC-DB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주 DB가 2025년 가장 마지막으로 열리는 농구영신 매치서 맞붙는다. 경기를 앞둔 사령탑은 새해 소망으로 “우승”이라고 짧고 굵게 말했다.KCC와 DB는 31일 오후 9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벌인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농구영신 매치이다. 농구영신은 ‘송구영신’과 ‘농구’를 합성한 단어로, 농구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뒤, 매번 매진 기록을 쓴 프로농구 최고의 흥행카드다.공동 3위(16승10패)의 두 팀이 맞붙는 게 흥미롭다. 승리 팀은 단독 3위가 되고, 패배 팀은 4위로 내려앉는다.분위기는 비슷하다. KCC와 DB 모두 3라운드 8경기서 6승(2패)을 기록, 10개 팀 중 가장 많은 승리를 쌓았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3라운드 최고의 팀이 결정된다. DB는 4연승에 도전하고, KCC는 2연패 탈출을 노린다.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오늘 갑자기 허리를 삐끗했다. 내가 선수들 대신 액땜을 한 것 같다”고 농담하며 “새해에는 선수들이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즌 전 ‘슈퍼팀’으로 기대를 모은 KCC이지만, 송교창, 최준용은 일찌감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간판 가드 허웅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제 컨디션이 아니다. 이날 역시 짧은 기간만 코트를 밟을 거로 보인다. 최근 출전 시간이 늘어난 허훈에 대한 우려도 공존한다. 이상민 감독은 “일정이 빡빡해 고민이 많았다. 기존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으나, 최근 상위권과 대결에서 높이 싸움에서 밀렸다. 가용 인원이 적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돌아봤다. 꾸준히 코트를 지킨 김동현, 윤기찬, 윌리엄 나바로의 분전은 위안이다. KBL 최고 가드와 센터로 꼽히는 KCC 허훈-숀 롱, DB 이선 알바노-엘런슨의 격돌은 관심사 중 하나다. 이상민 감독은 “알바노, 엘런슨 선수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많다. 이에 대해 대비하려고 했다. 반대로 DB도 허훈, 숀 롱 선수를 견제하지 않을까. 파생 공격서 윤기찬, 나바로, 김동현 선수가 자기 몫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끝으로 취재진이 ‘새해 소망’에 대해 묻자, 이 감독은 “우승하고 싶다. 감독이라는 자리를 택했으니, 꼭 우승하는 게 농구 인생 마지막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선 김주성 DB 감독 역시 답변은 같았다. 김 감독은 “우승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 체제 DB는 지난 2023~24시즌 정규리그 우승했으나, 챔피언결정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날 김주성 감독이 꺼낸 키워드는 ‘리바운드’다. DB는 앞선 KCC와 2차례 맞대결서 모두 졌다. 아주 근소한 리바운드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김 감독은 “최근 4연승 기간 우리가 이긴 건 리바운드 사수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앞선 KCC전에선 잘하고도 모두 졌다. 이날은 기필코 이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백코트에서 기대를 거는 건 ‘에이스’ 알바노다. 그는 3라운드에서만 평균 20.9점을 넣으며 물오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김주성 감독은 “내가 추가로 더 요구하진 않았다. 욕심이 있다면 득점할 때와, 패스할 때를 구분해 주길 바란다”면서 “이 부분은 알바노 선수도, 엘런슨 선수도 인지하고 있다. 스페이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합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부산=김우중 기자 2025.12.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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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하루종일 성형 어플 본다…외모 만족 안 돼”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외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최준희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말자쇼’에 방청객으로 출연했다. 코미디언 김영희가 “언뜻 봤는데 반가운 얼굴이 오셨다. 최진실 씨의 따님인 최준희 씨가 방청을 왔다”며 “최준희 씨는 별다른 고민이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준희는 “현재 모델 일을 하고 있는데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아 정말 아름답고 예쁜 거 하나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주는구나, 부럽다’라는 생각을 한다”며 “그래서 저도 하루 종일 성형 어플만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적인 자존감이 살을 빼고 스타일링을 해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영희는 “그럼 나는 일생을 멸시만 당했겠냐. 반짝이 드레스를 입었는데 미러볼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후 “그래도 저를 좋아하는 분들은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을 좋아해주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최준희 씨를 보면서 ‘너무 예쁘다’ 하는 사람들이 많다. 더 잘난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라”며 “그 사람들도 어플 썼을 수도 있다. 실물이 더 예쁘다”라고 했다.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조성민의 딸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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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양준혁, 대방어 또 최고가 경신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양준혁이 3년만에 자신이 세운 최고 낙찰가를 또 다시 갱신하며 4만원 낙찰에 성공해 최고가를 기록한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에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185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의 쾌속행진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2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 양신에서 방신으로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양준혁의 스펙타클한 노량진 접수기가 펼쳐진다. 노량진 경매에 참여하기로 결심한 양준혁은 가장 크고 좋은 대방어를 잡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펼친다. 선택된 대방어를 노량진 시장으로 이동시켜야 하는 것. 그러나 고등어로 대방어를 유인해도 얄궂은 갈매기 떼만 몰려온 채 대방어가 오지를 않자 어쩔 수 없이 대여한 물차와 포획인원 등 500여만원에 달하는 소요비용을 포기하고 노량진으로 출하하는 날짜를 연기한다.그렇게 대방어와의 사투를 시작한지 몇일이 지나고 드디어 양신 양준혁의 대방어가 노량진 수산시장에 당도한다. 거세게 저항하는 대방어를 양준혁은 하나씩 커다란 바구니에 담아낸 후 파워 넘치는 대방어 수송작전을 펼친다. 양신 양준혁의 대방어는 13kg에 달해 과연 최고가를 찍을 수 있을지 모두의 기대를 집중시킨다. 이에 양준혁은 “나는 긴장이 하나도 안 된다. 왜냐고 자신이 있으니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새벽 3시에 경매가 시작되자 양신 양준혁의 대방어는 무려 4만원에 낙찰되면서 자신이 3년전에 세운 3만 8천원보다 2천원 높은 4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한다. 몇일동안 대방어가 세상의 중심이 된 듯한 양준혁의 모습에 최준석은 “형님은 나보다 대방어가 더 중요한거 같아”라고 투덜거리자 양준혁은 “너가 형한테 대우받으려면 방어로 다시 태어나라”라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낸다.스페셜 MC로 나선 별은 “양준혁씨의 사명감 있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분이 믿음직스럽게 생각 하실 거 같다”라며 양준혁의 새로운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을 전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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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루푸스 투병’ 시절 공개 “땀샘으로 림프액 줄줄…다이어트가 살려” [IS하이컷]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루푸스 투병 당시 경험담을 고백했다.21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서 구독자와 소통을 진행하며 투병 당시 자신의 다리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최준희의 다리는 붕대가 감겨있고, 드러난 부분은 울긋불긋한 반점이 가득했다. 최준희는 “다리 지방흡입이 아니라 키에 비해 너무 살쪄서 살 다 찢어지고 피부 땀샘으로 림프액 줄줄 흘러서 이러고 살았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뼈말라’라고 불리며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을 언급하며 그는 “건강 생각해서 살 좀 찌우세요?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돌아가고 싶겠냐구”라고 적었다.그러면서 “독소+체지방+고혈압 200+갑상선 눌리고 몸무게 때문에 고관절들 다 부서지는줄 알았음. 다이어트가 날 살림”이라고 꾸준한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한편 최준희는 십대시절 희대난치성 질환인 루푸스병으로 체중이 증가해 극심한 관절통과 부종으로 시달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96kg까지 체중이 증가한 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41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23:08
예능

전 야구선수 최준석, 20억 건물 투자 사기 피해 고백…“전세집 월세로 바꿔”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20억 건물투자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한다.오늘(2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36회에는 양준혁이 대방어 판매를 위해 마트에서 대대적인 시식회를 펼친다. 성공적인 시식회를 위해 양준혁의 절친 전 프로야구 선수 최준석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투입된다.최근 위고*와 마라톤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었던 최준석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체중감량에 성공한 자신감이었을까? 최준석은 약 10만원 상당의 통방어를 과감하게 꼬치로 만들어 한입에 꿀꺽 삼키는 통방어 먹방을 선보여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커다란 통방어를 순식간에 입안에 감추는 마법 같은 먹방에 최준석은 “전 세계 최초 아닙니까?”라며 으스대며 즐거워한다. 박명수는 “와 미쳤다. 안 먹은 거 같아”라며 놀라워한다.그런가 하면 최준석이 자신의 사기피해를 공개해 양준혁 부부를 깜짝 놀라게 한다. 최준석은 “정말 친한 사람에게 20억이 넘는 금액의 건물 투자 사기를 당했다”라며 “10년 이상 알던 가족같이 가까운 지인에게 도장을 믿고 맡겼으나 사기였다. 그 때문에 우리집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꼈다”라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한다. 자신보다 한술 더 뜨는 절친의 사기 피해에 양준혁은 “어떻게 도장 같은 걸 맡겨?”라더니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고.최준석은 “아내가 사기를 당했다는 건 알았지만 금액은 몰랐다. 아내와 법원까지 갈 뻔 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린다. 이어 최준석은 “와이프 말은 정말 잘 들어야 한다”라며 야구교실에서 농산물 판매까지 다양한 일로 빚청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이에 전현무는 “저는 사람을 잘 안 믿어서 저런 일은 없다”라고 단호함을 드러낸다.최준석의 솔직한 과거 고백과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열일하는 양준혁과 최준석 절친의 모습은 ‘사당귀’를 통해 공개된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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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5연승’ KCC 상승세 이끄는 허훈 “투지가 연승의 원동력”

프로농구 부산 KCC 상승세의 중심에는 가드 허훈(30·1m80㎝)이 있다. 다른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그가 ‘원맨쇼’를 펼치며 팀을 이끌고 있다.KCC는 지난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8-81 대승을 거두고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했다. 20일 기준 3위 KCC(14승 8패)는 선두 창원 LG(15승 6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이날 허훈은 201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는 28분 49초간 코트를 누비며 25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올렸다.경기 후 중계사와 인터뷰에 나선 허훈은 “트리플더블이라는 기록을 달성해 무척 기분 좋다. 제가 잘해서라기보다는 팀원들이 잘 도와줬고, 선수 시절 트리플더블을 하신 적 있는 이상민 감독님의 기운도 받지 않았나 싶다”며 웃었다.올 시즌 역시 ‘슈퍼팀’으로 평가받은 KCC는 주축 멤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도 최준용과 송교창, 장재석 등이 쓰러졌지만, 허훈이 제 몫 그 이상을 해내고 있다. 특히 공격에서 매끄러운 볼 배급과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도 어시스트 13개를 쌓으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허훈의 존재 덕에 KCC는 5연승 기간 두 번이나 세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나머지 3경기에서도 80점 이상 올렸다. 어느덧 뜨거운 기세를 뽐내며 선두 경쟁에도 뛰어들었다.허훈은 팀이 잘 나가는 요인을 두고 “기본적인 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의지, 리바운드와 루스볼을 잡으려는 투지에서 연승 원동력이 나오는 듯하다. 공격에서는 슛이 좋은 선수가 워낙 많아서 공간이 넓게 생겨 잘 풀리는 것 같다”고 짚었다.KCC의 공격 전개를 맡는 허훈은 ‘친형’ 허웅을 비롯해 외국인 선수 숀 롱과 윌리엄 나바로 등 경기 중 패스 선택지가 많다. 그는 “겉으로 웃고 있지만 많이 힘들다. 누구 하나 마음 안 상하게 해주고 있다”고 농담하면서도 “계속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2.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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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고 돌아와 대승 이끈 KCC '캡틴' 최준용, "부산에만 오면 도파민 터져"

부산 KCC가 안양 정관장을 대파하고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 3위 KCC는 2위 안양 정관장에 1경기 반 차로 따라붙었다. KCC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103-76으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그동안 이어오던 정관장전 5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이날 KCC의 최준용이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치렀다. 최준용은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의 신바람 나는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정관장은 허리 부상으로 빠진 변준형의 공백이 뼈아팠다. 박지훈이 14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CC는 1쿼터부터 26-15까지 달아났고, 전반 종료시 58-31로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KCC는 후반 한때 34점 차 리드를 지켰을 정도로 시종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KCC의 주장 최준용은 지난달 20일 고양 소노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동안 잦은 부상으로 중요한 순간 빠진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 부상에도 KCC 팬들의 걱정이 컸다. 그러나 최준용은 이날 복귀전부터 24분50초를 소화하며 컨디션이 거의 회복됐음을 증명했다. 최준용의 가장 큰 장점은 2m의 장신이면서 슛이 정확하고 발이 빠르다는 점이다. 그는 보란듯이 과감한 슛을 던졌고, 팀의 빠른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KCC는 속공에 의한 득점에서 17-4로 정관장을 압도했다. 최준용과 더불어 숀 롱(17점), 허웅, 허훈(이상 15점)까지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최준용은 경기 후 “아직 무릎에 통증이 조금 남아있긴 한데, 적응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재활만 하다가 홈구장에 와서 응원 받으면서 뛰니까 행복하다. 부산에만 오면 도파민이 터진다”고 했다. KCC는 프로농구 10개팀 중 가장 화려한 주전 라인업을 자랑하지만, 아직 포워드 송교창은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중 센터 장재석도 부상을 당했다. 최준용은 “다 같이 좀 있고 싶은데 아쉽다”고 하면서도 자신이 수비에서도 더 많은 역할을 하면서 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은경 기자 2025.12.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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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린가드’ 고별전서 득점 폭발→日 FW에 동점골 허용…서울, 멜버른과 1-1 무 [IS 상암]

한국을 떠나는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리그 스테이지 2승 3무 1패를 기록한 서울은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지난 5일 서울과 결별을 공식화한 린가드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31분 기민한 움직임에 이은 깔끔한 마무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8106명의 관중이 방문해 린가드의 마지막 경기를 함께했다.지난해 2월 서울 유니폼을 입은 린가드는 두 시즌 간 K리그1 60경기에 나서 16골 7도움을 올렸다. 서울 입단 당시 2+1년 계약을 맺었지만, 구단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린가드의 의견을 존중해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피어나고 있다. 홈팀 서울은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형세였지만, 찬스를 만드는 데 애먹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 이후 김진수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빠졌다. 중원 싸움에서 밀린 멜버른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소강상태가 이어지던 전반 31분, 린가드가 0의 균형을 깼다.오른쪽 측면에서 최준이 올린 크로스가 통통 튀며 문전으로 향했고, 쇄도하던 린가드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ACLE 3호골. 린가드는 댄스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기세를 올린 서울은 쉼 없이 공격했다. 전반 39분 정승원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도윤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멜버른 골키퍼가 껑충 뛰어 잡았다.전반 41분 서울 센터백 야잔이 처리한 골킥이 중앙선을 넘지 못했고, 상대 엘바 라샤니의 슈팅까지 나왔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서울은 전반 막판 몇 차례 슈팅을 허용했지만, 위기를 넘겼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멜버른 라샤니가 박성훈과 경합에서 발을 높이 들었고, 주심이 곧장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카드 색깔을 노란색으로 바꿨다.서울은 후반 8분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했고, 직후 천성훈이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은 후반 12분 루카스를 빼고 안데르손을 투입하며 첫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서울은 후반 20분 천성훈과 정승원 대신 조영욱과 문선민을 넣으며 전방의 기동력을 살리려 했다. 서울은 후반 23분 안데르손의 중거리 슈팅이 왼쪽 골대 맞고 나가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후반 28분 멜버른의 일격에 당했다. 일본 출신 공격수 다케시 가나모리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서울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서울은 반격에 나섰지만, 멜버른 골문은 좀체 열리지 않았다. 후반 45분 류재문이 아크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멜버른 골키퍼 손끝에 걸리며 무위에 그쳤다. 결국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2.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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