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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오죠 갱 갈등에 직접 입 열었다… “이중 계약 강요” [전문]

Mnet ‘월드 오브 스우파’ 우승팀 오사카 오죠 갱 멤버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리더 이부키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12일 이부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콘서트 주최측과의 분쟁으로 인해 큰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부키는 “8월 초, 매니저는 계약을 위한 협상 중 Route59의 리허설 비용을 요청했다. 계약 당시 리허설 일정이 불가능 이상 달성되어 있어 협상은 무산됐다”며 “8월 15일 당사 매니저는 주최측에 이를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그 후 주최측 Route59로부터 답변이 전혀 없었다. 그 사이 Ojo Gang이 라인업에 확정되지 않은 것을 걱정하는 팬들도 많았고, 매니저는 상황을 알리고 어떻게든 저희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팬 여러분께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어 “8월 26일, Route59는 갑자기 허위 주장이 포함된 문서를 보냈다. 그들은 ‘1시간 안에 직접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으며, ‘매니저가 팬과 소통한 것이 문제라 더 이상 함께 일할 수 없다’며 직접 계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그는“저는 충격과 불안에 휩싸였을 뿐만 아니라, 저의 미래와 인권조차 빼앗길 것 같은 불법적 강요를 느꼈다. 게다가 이미 다른 멤버들을 계약에 합의했으며 남은 것은 저 혼자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도 통보받았다. 진실을 확인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 Route59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또 이부키는 “Route59는 저에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촬영 시절부터 이어져 온 매니저와의 계약이나 타사와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함에도 불구하고, 주최측과의 직접 계약을 강요했다”며 “복수의 계약을 동시에 안는 것은 법적으로 큰 리스크가 있으며, 경솔히 행동할 경우 업계에서 신뢰를 잃기 때문에 변호사를 통해 상황을 가장 안전한 길을 판단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협박조의 메시지를 Route59로부터 저는 여러차례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그는 “저는 변호사를 통해 법에 기반해 정상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면 콘서트에 참가하고 싶었고, 그래서 저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 것”이라며 “하지만 Route59로부터 거부를 당했고, 주최측의 강압적인 방식이 결국 힘을 발휘하면서 저는 멤버들을 지키는 역할에서 배제됐다. 이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부키는 “허위 주장을 이어가는 분들에 대해서는 재판을 통해 올바르게 해결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다짐을 전했다.‘스우파3’ 출연 팀은 오사카 오조 갱을 포함해 서울·부산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었으나, 이부키는 지난 6일과 7일 서울에서 열린 ‘스우파3’ 공연에 불참했다. 이어 오는 13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도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이부키는 지난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콘서트 주최 측의 제안 과정에서 제가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발언할 권리조차 없는 상황에서 계약을 요구하고 멤버들과 불화를 일으킬 만한 행동을 취하기도 해 한국 변호사를 통해 앞으로의 콘서트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고 했다.그러자 주최 측인 루트59는 “협상 과정에서 오죠 갱 측 매니저가 멤버들과는 공유되지 않는 투명하지 않은 별도 조건을 요구하며, 콘서트 제작진과 멤버들 간의 계약서에 출연료를 명시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며 “이로 인해 멤버들이 자신들의 정당한 출연료를 투명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고, 저희는 이러한 불공정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하 이부키 입장 전문.팬 여러분께먼저, 이번 콘서트 주최측과의 분쟁으로 인해 큰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여러 가지 오해와 추측이 난무하고 있기에, 제가 직접 솔직하게 내용 전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Street Woman Fighter』에서의 성공 이후, 저는 큰 자부심을 느끼며, 팬 여러분께 투어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 깊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Ojo Gang은 저에게 단순한 크루가 아니라 제가 만든 가족 같은 팀이었고, 언제나 지키고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8월 초, 매니저는 계약을 위한 협상 중 Route59의 리허설 비용을 요청했습니다. 계약 당시 리허설 일정이 불가능 이상 달성되어 있어 협상은 무산되었습니다. 8월 15일 당사 매니저는 주최측에 이를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그 후 주최측 Route59로부터 답변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 사이 Ojo Gang이 라인업에 확정되지 않은 것을 걱정하는 팬들도 많았고, 매니저는 상황을 알리고 어떻게든 저희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팬 여러분께 지원을 요청드렸습니다.8월 26일, Route59는 갑자기 허위 주장이 포함된 문서를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그들은 “1시간 안에 직접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또한 주최측은 “매니저가 팬과 소통한 것이 문제라 더 이상 함께 일할 수 없다”며 직접 계약을 요구받았습니다. 저는 충격과 불안에 휩싸였을 뿐만 아니라, 저의 미래와 인권조차 빼앗길 것 같은 불법적 강요를 느꼈습니다. 게다가 이미 다른 멤버들을 계약에 합의했으며 남은 것은 저 혼자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도 통보받았습니다. 진실을 확인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은 채로 Route59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같은 날, 멤버들에게 개별로 확인을 하려하자 그룹 통합을 요구받았고, 그 자리에서는 이미 6 대 1의 구도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더이상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출연료 미지급금” 문제였습니다. 저는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멤버들에게 전달된 최종 지급기한 전임에도 불구하고 매니저에게 미리 송금해달라 요청했고, 실제로 분쟁 당시 추가 보수를 포함하여 모든 출연료는 이미 지급이 완료되었던 것입니다. 저의 바람은 오직 하나, Ojo Gang을 지키고 모두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었습니다.그러나 매니저가 물러난 뒤에도 Route59와의 문제는 계속되었습니다. 전원이 계약 내용을 확인할 때 “멤버 중 누군가 공연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전체 출연료를 삭감한다”는 조항과 리허설 비용은 긴급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제로 멤버들로부터 지적되었는데, 이는 애초부터 매니저가 주장해온 내용과 완전히 동일했습니다.그러나 Route59는 이를 억누르며 “다른 그룹에는 리허설 비용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결국 저희가 요청하고 멤버들이 바랐던 것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한편, Route59는 저에게 Street Woman Fighter 촬영 시절부터 이어져 온 매니저와의 계약이나 타사와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함에도 불구하고, 주최측과의 직접 계약을 강요했습니다. 복수의 계약을 동시에 안는 것은 법적으로 큰 리스크가 있으며, 경솔히 행동할 경우 업계에서의 신뢰를 잃기 때문에 저는 변호사를 통해 상황을 다시 한 번 가장 안전한 길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그와정에도 협박조의 메시지를 Route59로부터 저는 여러차례 받아야 했습니다.이 무렵 저의 정신 상태는 이미 한계를 넘어섰고, Route59에 의해 만들어진 고립된 저 자신과 채널을 통해 오는 압박을 견디지 못해 스트레스와 심하게 받고, 일본에서는 정신 클리닉에 입원하게 이르렀습니다. 의사로부터는 “즉시 Route59내 멤버와 직접 연락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제가 Route59에서 제안한 비행기를 타지 못한 이유입니다. 그 당시 저의 정신건강은 정말 좋지 못한 상황에 떠밀렸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유일한 바람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고 Ojo Gang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변호사를 통해 법에 기반해 정상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면 콘서트에 참가하고 싶었고, 그래서 저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 것입니다.하지만 Route59로부터 거부를 당했고, 주최측의 강압적인 방식이 결국 힘을 발휘하면서 저는 멤버들을 지키는 역할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느낍니다.추가적으로, Ojo Gang 공식 계정을 통해 멤버들이 발표한 성명에는 타사와의 지속적인 거래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멤버들을 마지막으로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공식 계정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실제로 이 건은 이미 법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로부터도 멤버들에게 같은 내용의 연락이 전달되었다고 들었습니다.이러한 경험 속에서, 자랑스럽게 시작했던 꿈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현실로 바뀌었고, 제가 진실을 이야기하기까지 시간이 걸린 점에 깊이 사과드립니다. Ojo Gang을 사랑하며 지금까지 진심으로 행동해왔습니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지만, 허위 주장을 이어가는 분들에 대해서는 재판을 통해 올바르게 해결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끝까지 읽어주시고, 저를 믿어주시며, 진실을 이야기할 기회와 용기를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를 저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마음을 담아이마다 이부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15:34
뮤직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최종 라인업 공개

가을 대표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이하 ‘GMF’)가 총 14개 팀이 새롭게 합류한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주최 측이 11일 발표한 라인업에 따르면 10월 18일에는 이준형, 롤링쿼츠, 민서, 키스누가 합류했다. 또 10월 19일에는 하동균, 원위, 아월, 박소은, 연정, 삼월생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2일 발매된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앨범 ‘bright #15’ 참여 아티스트 중 스트리밍 이벤트 상위 3팀인 컨파인드 화이트, 이븐이프, 베리코이버니가 bright Lab. 스테이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이번 GMF는 다섯 개의 멀티 스테이지와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 이전에 느낄 수 있었던 페스티벌의 본질을 되살려 선보인다”며 “‘ROUND(라운드)’와 ‘서울뮤직포럼’과의 협업으로 아티스트와 업계 관계자가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과 포럼이 함께 진행된다”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1 17:58
경제일반

웹콘텐츠관리팀 조현지 팀장, 정가인 부팀장 “무대 밖 또 하나의 무대를 꾸미다”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에서 홍보전략실 소속 웹콘텐츠관리팀 조현지 팀장은 현재 청년과미래 홈페이지 관리, 청년의 날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 네이버 축제 등록과 같이 크게 총 3가지 일을 맡고 있다. 최근, 청년의 날 포토존 기획을 추가로 맡게 되어 해당 업무 또한 진행 중에 있다.정가인 부팀장은 팀장님과 함께 청년과미래, 청년의 날 공식 홈페이지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과 배너 업데이트,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노출되는 행사 정보를 최신화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웹콘텐츠관리팀 업무 외에도 필요할 때 다른 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바이럴마케팅팀과 협력해 홍보 요청 공문 발송을 돕고 있으며, 홍보기획팀 보조 지원으로 행사장 포토존 기획에도 진행하고 있다.조현지 팀장은 홈페이지의 필요성과 기능이 행사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기억에 남을 만큼 잘 구성된 홈페이지는 축제를 찾아 주시는 분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정가인 부팀장 홈페이지는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행사와 참여자를 연결하는 창구라고 생각한다. 청년들이 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미리 경험해 보는 동시에, 참여 의욕을 느낄 수 있는 첫 접점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또한 홈페이지가 행사 분위기와 콘텐츠를 잘 전달하면, 행사 전부터 기대감과 설렘을 만들어줄 수 있으며, 결국 홈페이지는 행사 경험을 시작하는 첫 번째 무대이자, 참여자와 행사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조현지 팀장은 청년의 날 홈페이지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바꾸려고 하다 보니,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올지 고민이 되었고, 적합한 레퍼런스를 찾는 과정에서도 구체적인 방향이 잡히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밝혔다.정가인 부팀장은 기존 홈페이지를 단순히 수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디자인, UI, 카테고리 구조 등 홈페이지 전반을 새롭게 바꾸는 작업을 진행한 것이 가장 어려웠자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문자가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웹 구조를 개선하고, 전체적으로 산뜻하면서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디자인과 시각적 요소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어떤 방향으로 바꾸고, 어떻게 구현할지 논의하고 고민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방문자가 홈페이지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접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조현지 팀장은 기존의 청년의 날 홈페이지는 전체적으로 색감이 통일되어 있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 ‘청년의 날’이 가져다 주는 밝고 맑은 느낌을 홈페이지에서도 드러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축제 사이트를 방문하며 레퍼런스를 준비한 끝에 지금의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홈페이지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과미래 홈페이지뿐 아니라 청년의 날 홈페이지에서도 여러 소식을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올해부터는 청년의 날 홈페이지에서도 자신들의 행사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었고 또한, 행사 이벤트에 대한 당첨자 안내도 이루어지고 있다며 덧붙였다.정가인 부팀장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의 핵심은 방문자가 정보를 쉽게 찾고, 홈페이지를 보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전체 구조와 디자인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홈페이지는 정보가 단조롭게 나열되어 있었지만, 자신들은 카테고리를 새롭게 구성하고 메뉴와 콘텐츠 배치를 정리하며, 방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디자인과 시각적 요소도 전반적으로 산뜻하게 바꾸어, 홈페이지에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덧붙였다.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행사에 더 쉽게 다가가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능동적으로 바꾸는 데 집중했다며 포부를 밝혔다.조현지 팀장은 카드 뉴스와 텍스트를 전달받으면, 내용과 디자인을 꼼꼼히 확인한 후 청년과미래 홈페이지에는 공지사항과 팝업 배너를, 청년의 날 홈페이지에는 공지사항을 게시하고 더불어 게시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없도록 항상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정가인 부팀장은 홈페이지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때는 먼저 팀장님과 홍보전략실 실장, 부실장님과 함께 수정 사항과 방향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그 다음, 정리된 내용을 디자이너 분들께 전달하여 실제 홈페이지 디자인과 기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며, 디자이너 분들이 작업을 마치면, 웹콘텐츠관리팀 내에서 한 번 더 전체적으로 확인하여 오류나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한 후, 최종적으로 홈페이지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여러 단계를 거쳐 콘텐츠가 정확하고 깔끔하게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조현지 팀장은 청년의 날이라는 행사가 ‘청년들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국내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만큼 자신들의 수많은 노력의 결과물을 현장에서 함께 느껴 주셨으면 좋겠고 전하며 홈페이지에 들어갈 정보들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행사 전까지 홈페이지가 완성 되어가는 모습을 꾸준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당일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정가인 부팀장 청년의 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청년들에게, 이곳이 단순한 정보 전달 창구가 아니라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정보를 확인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청년으로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참여의 기쁨을 경험하셨으면 좋겠고, 또한 자신들이 준비한 작은 아이디어 하나하나에도 청년들을 향한 마음이 담겨 있으니, 홈페이지 곳곳을 둘러보며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주셨으면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조현지 팀장은 청년의 날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있는 프로그램 모음을 꼭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기 때문에, 청년의 날 행사 내에 어떤 프로그램이 존재하는지 쉽게 확인하고 즐기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정가인 부팀장에게 이번 청년의 날은 ‘행사’가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기획의 본질을 일깨워준 특별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청년을 가장 앞에 두고 진심을 다하는 기획을 이어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의 날 축제를 홍보하면서, 청년들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참여하는 주체라는 점을 새롭게 느꼈으며, 특히 청년 문화는 다양하고 개성이 강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 방식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이슈를 다룰 때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공감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밝혔다.조현지 팀장은 리뉴얼 작업을 거치기 전의 청년의 날 홈페이지와 점점 바뀌어 가는 모습을 비교해 볼 때 가장 뿌듯했다고 밝혔다. 사실 시작 전에는 막막함이 컸었는데, 돌아보니 수많은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고, 그 과정에 본인의 노력이 담겨 있기에 뿌듯하면서도 자랑스러운 마음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정가인 부팀장은 청년의 날 홈페이지에서 꼭 봐주셨으면 하는 콘텐츠는 행사 라인업과 프로그램, 그리고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안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홈페이지 구조를 새롭게 구성하고, 시각적으로도 축제 분위기를 살려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신경 썼다며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홈페이지를 보는 순간부터 행사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이 느껴지도록 준비했으니, 꼭 다양한 콘텐츠를 둘러보며 행사에 대한 설렘을 느껴보셨으면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조현지 팀장은 “꾸준함과 꼼꼼함”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물론 기획홍보단 내에 있는 모든 팀 및 단에서의 업무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웹콘텐츠관리팀의 업무는 특히 정보를 전달하는 입장에서 오류가 있거나 업무에 있어 딜레이가 발생하면 타격이 큰 편이기에 항상 성실하게,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정가인 부팀장은 웹콘텐츠관리팀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청년과 행사를 잇는 다리”라고 말하였다. 관객이나 참여자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홈페이지와 각종 콘텐츠를 통해 청년과 행사, 그리고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에,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모든 순간에 흐르는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조현지 팀장은 많은 분들과 함께 일을 하다 보니 본인이 생각했던 대로 이루어지는 일도, 그렇지 않은 일들도 많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의견을 타협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더 많은 분들이 청년의 날을 알게 되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도록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싶다며 뜻을 전했다.정가인 부팀장이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도 행사 전체의 경험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다. 기획자로서 본인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행사 속에서 즐거움과 설렘을 느끼고,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발견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홈페이지와 콘텐츠를 통해 행사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고, 참여자들이 돌아가서도 기억에 남는 순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본인 팀의 목표이자 개인적인 희망이기도 한다며 뜻을 전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전지현 2025.09.08 13:00
프로농구

KB, ‘스페인 강호’ 사라고사에 5점 차 분패…박신자컵 4위 [IS 부산]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가 2025 BNK금융 박신자컵 3위 결정전에서 ‘스페인 강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국내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KB가 최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KB는 7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에 78-83으로 졌다. 사라고사는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 2위의 강팀이다.박신자컵은 여자농구 전설 박신자 여사의 이름을 따 2015년 창설됐다. 박 여사는 1967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농구인이다.이 대회는 초창기 유망주 발굴을 위한 무대로 진행됐다. 지난 2023년부터는 해외 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격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헝가리, 스페인, 일본의 강팀이 부산 코트를 누볐다.WKBL 구단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2년 연속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결승에 오른 건 후지쯔 레드웨이브-덴소 아이리스(이상 일본)다. 이들은 지난 시즌 W리그 통합 우승, 준우승을 거둔 강팀이다. 3년 연속 일본 팀의 대회 우승이 확정됐다.그간 박신자컵에선 한국과 일본 여자농구의 전력 차이가 눈에 띄었다. 특히 일본팀들이 보여준 쉼 없는 압박과 속공에 한국팀이 무너지기 일수였다. 2년 연속 국내 사령탑들이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고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좀처럼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하지만 대회 4강에 올라 3위 결정전까지 진출한 KB가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줬다. ‘국보센터’ 박지수를 비롯해 다수 1군 전력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일본팀에 뒤지지 않는 수비와 빠른 농구를 뽐냈다. KB는 앞선 조별리그서 덴소를 제압하며 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KB는 이날 ‘장신 군단’ 사라고사를 만나고도 기죽지 않고 빠른 농구를 선보였다. KB는 전반에만 11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사라고사를 흔들었다. 골밑 경쟁에선 밀렸지만, 이를 만회하는 속공으로 마지막까지 맹추격했다. 강이슬(26점 8리바운드) 허예은(16점 10어시스트) 나윤정(16점) 등이 분전했다. KB가 이날 마주한 사라고사는 유럽팀답게 높은 신장이 눈에 띄었다. 이날 베스트5의 신장이 모두 1m80㎝ 이상이었다. 쿼터 초반엔 1m91㎝ 포워드 나디아 핑갈이 미스매치 상황에서 골밑 득점을 몰아쳤다.KB는 강한 수비와 3점슛으로 활로를 찾았다. 한발 더 뛰며 상대 패스 경로를 차단했고, 오픈 상황에선 자신 있게 외곽포를 꽂았다. KB의 첫 17점 중 15점이 3점슛으로 만들어진 득점이었다. 반면 외곽 비중이 낮은 사라고사는 높이와 패스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려 했지만, KB의 활동량이 상대 흐름을 저지했다. 나윤정의 코너 3점슛까지 터지자, KB가 오히려 1쿼터를 22-19로 앞선 채 마쳤다.2쿼터엔 사라고사가 다시 달아났다. 약속된 패턴 플레이로 KB의 낮은 신장을 공략했다. 하지만 KB의 외곽포는 여전했다. 상대의 지역방어를 약속된 패턴에 이은 3점슛으로 응징했다. 동점 상황에서의 마지막 수비 중 코너 버저비터를 허용한 건 아쉬움이었다. 전열을 정비한 3쿼터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사라고사가 높이를 활용해 도망가면, KB가 외곽슛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KB의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KB는 4쿼터 종료 7분 47초를 남겨두고 센터 5반칙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스몰라인업으로 나선 KB는 더욱 스피드를 올려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강이슬이 연속 8점을 몰아치자, 쿼터 종료 4분 17초를 남겨두고 두 팀의 격차가 단 3점으로 좁혀졌다.하지만 마지막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고,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BK의 대회 최종 성적표는 4위였다.부산=김우중 기자 2025.09.07 15:38
프로야구

'자취 감춘' KIA 위즈덤, 교체하지 않은 게 '독'으로 작용하나 [IS 포커스]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지 않은 게 '독'으로 작용하는 걸까.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에서 패트릭 위즈덤(34)의 이름이 사라졌다. 위즈덤은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2회 초 첫 타석을 소화한 뒤 2회 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허리 통증이 문제였는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후 벤치만 달궜다. 팀이 연전연패에 빠진 위기 상황에서도 존재감이 없었다. 전반기 막판 최고 2위까지 올랐던 KIA의 순위는 후반기 여러 악재가 겹쳐 7~8위까지 떨어졌다.위즈덤은 이범호 KIA 감독의 후반기 고민 중 하나다. 후반기 타율이 6일 기준으로 35경기 0.186(129타수 24안타)에 머문다. 같은 기간 55명의 타자 중 54위. 위즈덤보다 타율이 낮은 건 박동원(LG 트윈스·0.185)뿐이다. 득점권 타율은 0.119(42타수 5안타)로 더 낮다. 외국인 타자의 화력이 떨어지면서 타선의 짜임새가 헐거워졌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당한 것이다. 위즈덤은 올해 외국인 선수 교체 데드라인을 앞두고 잔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현행 KBO리그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 시한은 매년 8월 15일. 이후에도 교체할 수 있지만, 8월 15일을 넘겨 소속선수로 공시된 외국인 선수는 그해 포스트시즌(PS)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위즈덤은 8월 14일까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6홈런을 때려냈지만, 이른바 '영양가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홈런 중 득점권에서 기록한 게 4개로 전체 홈런의 15.4%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반면 주자가 없을 때 터트린 홈런이 61.5%(16개)로 절반 이상이었다. 타격의 정확도(타율 0.266)도 높지 않았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KIA의 전략은 투트랙이었다. 잔류와 교체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대체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움직였다. 본지 취재 결과, 실제 영입에 관심을 가진 복수의 자원이 있었으나 최종 결론은 현상 유지였다. 타자는 생소함이 무기인 투수와 달리 리그 적응에 필요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더 길다. 이는 대체 자원으로 영입하더라도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KIA도 새 외국인 타자의 적응을 기다리는 것보다 위즈덤의 반등 가능성에 베팅한 셈인데 결과가 신통치 않다. 어느 순간 '애물단지'가 됐다. 위즈덤의 시즌 RC/27은 6.09로 외국인 타자 중 최저 수준이다. RC/27은 한 타자가 아웃카운트 27개를 모두 소화했다고 가정했을 때 발생하는 추정 득점. 해당 타자의 안타와 희생타, 도루자, 병살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다. 7월 중순 퇴출당한 에스테반 플로리얼(전 한화 이글스)의 RC/27이 5.67이라는 걸 고려하면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07 10:05
프로야구

"지금부터 굉장히 중요" 조정 끝낸 정해영, 27일 1군 등록 예고…"열심히 잘 던져줄 거라고 생각" [IS 인천]

마무리 투수 정해영(24·KIA 타이거즈)이 2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이범호 KIA 감독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정해영에 대해 "일요일(24일)에 불펜을 소화했고 오늘 (2군에서) 던질 거다. 15구 밑으로 하라고 했는데 내일(27일) 엔트리에 등록될 수 있는 날이어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등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해영은 구위 조정 등을 이유로 지난 1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동안 휴식하며 재충전했고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하는 2군 이천 LG전에서 최종 점검한다.이범호 감독은 "(1군에서 빠진 뒤) 5일 정도 쉬었다. 힐링 좀 하고 불펜 피칭을 했는데 좋았다는 얘길 들었다. 몸이나 심리 상태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정해영의 올 시즌 성적은 49경기 2승 6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이다. 전반기(41경기 평균자책점 3.25) 대비 후반기(8경기 평균자책점 7.71)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진 상황. 마무리 투수인 그가 흔들리면서 KIA 불펜의 무게감도 달라졌다. 시즌 5연패 포함 리그 8위까지 하락한 팀 순위를 고려하면 마냥 컨디션이 회복되길 기다릴 수 없다. 1군 재등록이 가능한 열흘만 딱 채운 뒤 복귀하는 것도 복잡한 내부 사정이 맞물린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부터가 굉장히 중요하다. 올라와서 열심히 잘 던져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1루수) 오선우(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김규성(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6 18:07
해외축구

‘제라드도 뜬다’→2025 아이콘매치 최종 명단 확정…메인 매치는 전석 매진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2025 아이콘매치에 출격한다.넥슨은 25일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2025 아이콘매치')'의 참가 선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FC 스피어’의 마지막 퍼즐은 리버풀FC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였다. 제라드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리버풀 FC를 상징하는 선수로, ‘실드 유나이티드’를 지휘할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역전 우승을 만든 주역이다. 제라드가 스승 베니테스와 맞붙어 ‘FC 스피어’의 반격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가 ‘2025 아이콘매치’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아이콘매치' 양팀 감독 및 선수 명단이 모두 확정됐다. 아르센 벵거가 ‘FC 스피어, 라파엘 베니테스가 ‘실드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고, 호나우지뉴·베일·루니·리베리·부폰(이상 ‘FC 스피어')과 카시야스·마켈렐레·마이콘·마르키시오·캐릭·네스타(이상 ‘실드 유나이티드’)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2년 연속 출전하는 ‘FC 스피어’ 앙리·드로그바·아자르·카카와 ‘실드 유나이티드’ 퍼디난드·비디치·푸욜·리세까지, 2000년대 유럽 리그를 호령하던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는 꿈의 라인업에 축구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지난 22일 벵거 감독이 직접 ‘FC 스피어’ 선수들을 한 명씩 호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벵거 감독은 "드로그바를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었다", "베일이 토트넘에 있을 때 악몽 그 자체였다”, "제라드를 지도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라인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넥슨에 따르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판매된 ‘2025 아이콘매치’의 메인 매치(9월 14일) 티켓 총 6만석 규모가 매진됐다. 티켓 판매는 지난 21일(선예매)과 22일(일반예매) 순차적으로 오픈되었고, 메인 매치 기준 선예매 수량은 10분만에, 일반예매 수량은 20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2025 아이콘매치'는 넥슨의 대표적인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FC 모바일')' 속 전설적인 ‘아이콘 클래스’ 선수들이 ‘FC 스피어(창팀)’와 ‘실드 유나이티드(방패팀)’으로 나뉘어 맞붙는 축구 이벤트다.'2025 아이콘매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브랜드 페이지, 'FC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5 17:11
예능

디즈니+에 ‘남소’받는 지예은…‘60분 소개팅’, 이런 ‘연프’는 처음 [IS신작]

남의 연애가 궁금한 시대, 오직 지예은 만을 위한 시간제한 소개팅도 ‘연프’(연애 프로그램)가 된다. 디즈니플러스가 야심 차게 ‘주간 오락장’을 론칭하며 내세운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다.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이하 ‘60분 소개팅’)는 30분이라는 시간제한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뉴페이스들과 지예은이 아슬아슬한 밀당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60분 소개팅’은 화려한 인플루언서들의 헌팅을 비롯홰 동성연애,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 경쟁사 PD들의 미팅까지 최근 다변화된 연애 프로그램에서 스타와의 ‘일 대 다수’ 소개팅을 표방해 또 한 번 변주를 예고했다.유일한 여성 출연자로 낙점된 건 ‘SNL코리아’와 ‘런닝맨’을 통해 꾸밈없는 매력으로 예능 대세로 도약한 배우 지예은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남성 출연자 라인업은 그야말로 ‘연프 세계관 대통합’이다. OTT 경쟁사인 넷플릭스의 ‘솔로지옥2’ 출연자 최종우와 김세준, 티빙 ‘환승연애’ 시즌 2의 정규민과 시즌3의 김광태가 출연해 눈길을 끈 것. 여기에 채널A ‘하트시그널’이나 SBS Plus·ENA ‘나는 솔로’, JTBC ‘연애남매’ 남성 출연자가 각각 한 명씩 발탁돼 새로운 연애에 도전한다.지예은은 이들과 30분마다 2:1과 1:1, 두 차례로 총 60분 동안 그야말로 속전속결 소개팅을 갖는다. 2:1 소개팅에선 소개팅남들이 지예은의 선택을 받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그들 중 한 명을 선택하는 모습이 게임 버라이어티처럼 그려지며, 이어지는 1:1 소개팅은 보통의 연프처럼 설렘을 비롯한 감정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겨 일석이조를 노린다는 설명이다. 다른 여성 출연자가 없는 만큼 이 프로그램의 간판인 지예은의 매력이 현장의 남성 출연자들을 넘어 시청자까지 설득할지가 관건이기도 하다. 막중한 임무를 맡았으나 지예은의 솔직한 매력과 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제작진이 함께했다. 바로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서 지예은과 호흡을 맞춘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 고민구, 김지현 PD다.실제로 ‘60분 소개팅’은 ‘대환장 기안장’ 회식 자리에서 지예은의 솔로 고백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김지현 PD는 “제작진이 직접 ‘지예은 전담 결혼정보회사’가 되어 그의 스타일을 찾아주자는 각오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 전까지 지예은 마음의 향방이 보이지 않게 하기’를 유념했다. 그래야 시청자도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로 생각이 확장되며 끝까지 몰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60분 소개팅’은 디즈니플러스가 짧고 순발력 있는 콘텐츠에 주력하려는 시도면서 설정부터가 이미 연애 리얼리티가 범람한다는 전제 아래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엉뚱하고 솔직한 매력의 지예은을 내세우면서 예능적인 틀을 함께 갖췄다. 무게감 있는 감정이 오가는 리얼리티보단 가볍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디즈니플러스는 ‘60분 소개팅’이 포함된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라는 브랜드를 신설하며 회당 25분~30분 분량의 ‘미드폼’ 형식과 오전 8시 공개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새 시도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지도 이목이 쏠린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58만 명이다. 1480만2641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인 넷플릭스와 큰 차이다. 한편 ‘60분 소개팅’은 현재 출연 예고된 남성 출연자 외에도 신선한 뉴페이스들이 추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첫 주엔 2회차가 동시 공개되며 매주 1회씩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1 05:55
드라마

6년 만 KBS 복귀 이승연X’100대1 경쟁’ 이효나…‘친절한 리플리’ 모녀 호흡 [공식]

배우 이승연, 이효나가 KBS2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 비정한 ‘극악의 빌런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될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다.드라마스페셜 ‘핸섬을 찾아라’를 통해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손석진 감독과 ‘마녀의 게임’, ‘비밀과 거짓말’, ‘가족의 비밀’ 등에서 힘 있으면서도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도현 작가가 힘을 합쳐, 2025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중독성 짙은 서사 맛집을 선보인다.이승연과 이효나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딸도, 엄마도 서로를 버릴 수 있는 비정함의 끝판왕 ‘빌런 모녀’로 출격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연기 핑퐁쇼’를 펼친다. 먼저 이승연은 주영채(이효나)의 엄마이자, 주하늘(설정환)의 의붓엄마 공난숙 역을 맡아 탄탄하게 다져진 카리스마 연기의 진수를 터트린다. 극 중 공난숙은 명동에서 유명한 사채업을 하던 아버지에게서 배운 돈 불리는 수완과 타고나게 화려한 미모, 똘기로 뭉친 집요함과 어마무시한 독기를 가진 인물이다. 사랑보다 돈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딸 영채에 대한 모성보단 욕망과 비즈니스가 중요한 탓에 거짓말로 딸 영채 행세를 하다 건향가 후계자 진세훈(한기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차정원(이시아)을 내치지 못하고 딸 영채 대신 이용하려고 한다.‘시대의 아이콘’으로 맹활약했던 이승연이 6년 만에 KBS 2TV 일일드라마로 복귀해 기대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연기 경력 33년 차 이승연이 욕망을 위해 딸마저 버리는 독기 가득한 빌런 공난숙을 어떤 깊은 내공으로 표현할지 궁금증을 높인다.무려 100대 1을 뚫고 파격 발탁된 이효나는 자신이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은 뭐든 빼앗아서라도 가져야 하는 공난숙의 딸이자 차정원의 거짓 인생을 가능하게 만드는 친구 주영채 역으로 나선다. 극 중 주영채는 살인자의 딸이라는 주홍 글씨에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친구 차정원에 대한 질투심으로 차정원을 수난과 위기에 빠뜨린다. 급기야 차정원을 이용해 진세훈과의 결혼을 피하려다 정작 진세훈이 차정원에게 마음을 뺏긴 것을 알자 독이 오르고, 심지어 엄마 공난숙마저 자신보다 차정원을 앞세우자 위험한 계략을 세우려 한다.2018년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데뷔한 후 다수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진검승부’, ‘우당탕탕 패밀리’ 등에서 발군의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효나가 선보일 신선한 악역 연기에 관심이 모인다.그 외 ‘친밀한 리플리’에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스토리에 힘을 더한다. 최종환은 로맨스가이로 불리는, 젠틀하고 스마트한 사업가 이면에 냉혹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건향그룹 회장이자 한혜라(이일화)의 남편 진태석 역, 박철호는 착한 성품으로 한혜라 옆을 지켰지만, 살인범 누명을 쓴 채 한혜라에게 버림받은 차정원의 아빠 차기범 역, 윤지숙은 고생할 때 자신을 구해준 첫사랑 기범이 살인범 누명을 쓰자, 차정원을 친딸처럼 보듬으며 친엄마 한혜라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조미향 역으로 출연한다.제작진 측은 “이시아, 이일화, 이승연, 최종환, 박철호, 설정환, 한기웅, 이효나, 윤지숙 등 최강의 연기파 라인업이 ‘친밀한 리플리’를 이끈다”라며 “‘돈보다는 천륜’을 선택한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성의 기적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게 될 ‘친밀한 리플리’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3 15:34
e스포츠(게임)

컴투스 SWC2025, 아메리카컵 본선 진출자 8인 확정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이 아메리카컵에 출전할 본선 진출자 8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미주 지역 예선은 지난 8월 3일과 4일 열린 승자조 경기에 이어 10일 패자조 경기를 거치며 아메리카컵 출전자 명단을 완성했다.패자조 경기에서는 12명의 선수가 5전 3선승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BADOWNEY, TRUEWHALE, ZEFA, ZEZAS 등 네 명의 선수가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지난해 아메리카 컵 4강까지 진출했던 BADOWNEY는 CROCODILE와 STAYHIVE를 차례로 쓰러뜨리고 가장 먼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메리카컵 2회 우승자이자 2023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 TRUEWHALE가 ORKUT를 꺾고 올라온 SOULSHUNTER를 3대 0으로 압승하며 두 번째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세 차례 본선 진출 경험을 보유한 ZEFA, 지난해 아메리카 컵 3위이자 월드 파이널 진출자 ZEZAS는 루키 SAPPYY와 PANALIK3와 맞붙은 끝에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선발된 네 명의 선수들은 앞서 8월 3일과 4일 승자조 경기에서 선발된 BIGV, RAIGEKI, LADRILLO-OS, VINNY 등 네 명의 선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11일 상파울루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아메리카컵 무대에 오른다. 특히 브라질 출신인 ZEZAS는 본선 진출 선수 중 유일하게 홈그라운드에서 본선에 참가한다.이번 SWC2025 지역 예선은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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