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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양정아 “‘8개월 썸♥’ 김승수와 안 되는 이유? 엄마가…” (라스) [종합]

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와의 ‘썸’을 언급했다.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해 ‘‘수상’한 그녀들’ 특집을 꾸몄다.이날 양정아는 “역사가 길기보단 우리 둘이 생년 월일이 똑같다. 71년 7월 25일 딱 네시간 차이다. 그 많은 연중에 연예계에서 만나서 한두 작품도 아니고 네 작품을 같이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승수와 찍을 때는 박원숙, 박근형 선생님이 ‘너네 둘이 만나 같은 날 태어났는데’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번에 SBS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이 돼서 찍게 됐다”고 말했다.김구라가 “전엔 서로 좋은 감정 없었냐”고 묻자 양정아는 “그전에는 친구 사이”라며 “오히려 이번에 찍으면서 제가 한번 갔다 왔고(이혼), 혼자만 지내다가 승수 덕분에 연애 프로그램을 찍다 보니 ‘나도 좀 알콩달콩 남자 만날 수 있겠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김승수와) 다시 시도해 보라”는 말에 양정아는 웃으며 말을 아꼈다. ‘이란성 쌍둥이 임신해서 S호텔에서 결혼한다’ ‘60평 빌라에서 같이 산다’ 등 가짜뉴스도 넘쳤다고. 양정아는 “이 나이에 세간의 관심이 너무 신경쓰여서 곤욕을 치렀다”고 말했다.김승수와는 친구처럼 지낸다며 “저는 다 끝났다. 재밌는 에피소드였다”라고 말했다. 양정아는“리얼하게 내 감정에 충실했다. 책임과 결과는 내가 져야한다”고 심경을 말했다. 김구라가 “김승수는 정말 안되는 겁니까”라고 묻자 양정아는 입을 꾹 다물었다. 김영옥은 “설렘이 없으면 안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양정아는 “내가 아니라고 해도 엄마가, 유튜브나 TV보고 믿는 거다”라면서 “아니라고 얘기해도 안믿고 이랬다 저랬다 했다. 가족들도 저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승수가 지난해 ‘SBS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소감에서 양정아를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나를 생각해서 안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꼭 걔가 뭐만 하면 기사에 ‘♥’가 따르니까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6 00:00
영화

“민낯 곱씹게 될 것”…강하늘 ‘스트리밍’, 신개념 스릴러 예고

소설 ‘저스티스’ 작가인 조장호 감독이 연출 데뷔작 ‘스트리밍’으로 새로운 스타일 스릴러 영화를 선보인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메가폰을 잡은 조장호 감독은 네이버북스 미스터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휴거 1992’와 드라마로 제작된 미스터리 소설 ‘저스티스’를 집필한 범죄 스릴러 장르의 믿고 보는 크리에이터다. 탄탄한 구성과 파격적인 전개, 섬세한 심리 묘사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아 인정받은 그가 이번엔 ‘개인 스트리밍 방송’에 눈을 돌렸다. 조장호 감독은 “사회적으로 크게 번지는 이슈나 현상들이 있을 때 이를 범죄, 스릴러 영화 소재로 많이 생각하는 편”이라며 “이 시나리오를 처음 구상할 때 개인 방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였기에, 이 소재를 영화로 생각한 건 자연스러운 계기”라고 밝혔다. 화제와 인기만을 쫓아 자극적인 콘텐츠를 홍수처럼 쏟아내는 개인 스트리밍 플랫폼의 이면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스트리밍’의 차별점이자 가장 큰 강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구성이다. 조장호 감독은 실시간 생방송을 최대한 생동감있게 구현하기 위해 원테이크 촬영 방식을 선택했다. 마치 실제 생방송을 보는 것 같은 촬영과 독특한 구성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릴러 영화의 장르적 묘미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눈에 띄는 색감의 조명을 사용하여 스릴러적인 요소를 부각시켰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강하늘이 주인공 우상으로 완벽 변신하며 작품에 몰입감을 더하는 과감한 연기를 펼친다.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 조장호 감독은 “화면에 몰입한 채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 관객들이 마치 본인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채널의 구독자 중 한 명이 된 입장에서 이 세계의 민낯에 대해 곰곰이 곱씹어보게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트리밍’은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6 08:57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영예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청주시청)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우진은 25일 서울 송파구의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상 대상을 수상했다.김우진은 지난해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남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다.체육상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김우진은 순금 10돈 금메달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을 받았다.유도 김민종(양평균청)과 사격 양지인(한국체대)이 경기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이날 시상식에선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8개 부문 71명, 1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과 체육단체 후원사 대상 스포츠 메세나 부문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는 스키 알파인 회전, 복합, 대회전, 슈퍼대회전 등 스키 4관왕에 오른 정동현(하이원)이 수상했다.메세나 부문에선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배럴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1955년 제정된 체육상은 대한체육회가 체육인 사기 진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2.25 15:18
예능

[단독] 김대호, 원헌드레드 전속계약→‘구해줘! 홈즈’ 출연 재개 [종합]

MBC를 퇴사한 아나운서 김대호가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김대호가 거취를 정한 후 처음 선택한 활동은 MBC ‘구해줘! 홈즈’ 촬영 재개라 눈길을 끈다.21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대호는 최근 ‘구해줘! 홈즈’ 촬영을 마쳤다. 통상적으로 방송사 아나운서가 퇴사하고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하면 해당 방송사 프로그램에 2~3년간 출연을 못하는 것이 암묵적인 관례인 점을 고려하며 이례적이다. 김대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일도 바빠지고 힘도 들었지만 나이가 40살이 넘다 보니까 되든 안 되든 이제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았다”고 말하며 퇴사를 공식 선언했다. 이후 지난 4일 MBC 퇴사 처리가 완료됐다. 김대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돈 벌러 나간다”라는 문구를 게재하며 퇴직 사실을 공식화했다.이후 김대호가 아나운서로 활동할 당시 MBC 소속으로 출연 중이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하차할지 그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김대호는 원헌드레드와 계약을 체결했을 뿐 아니라 ‘구해줘! 홈즈’ 출연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대호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이듬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 상을 수상하면서 방송인으로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한 김대호가 지난해보다 더 큰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16:18
예능

[단독] 김대호, ‘구해줘! 홈즈’ 촬영..소속사 발표 이후 첫 행보

MBC 퇴사한 후 새 소속사를 찾은 방송인 김대호가 ‘구해줘! 홈즈’를 촬영했다.21일 일간스포츠의 취재에 따르면 김대호 아나운서가 최근 ‘구해줘! 홈즈’를 촬영했다. 해당 촬영은 김대호가 MBC를 퇴사한 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방송사 아나운서가 퇴사하고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하면 해당 방송사 프로그램에는 2~3년간 출연을 못하는 게 암묵적인 관례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이날 김대호 아나운서는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려 본격적인 ‘프리’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4일 MBC를 공식 퇴사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일도 바빠지고 힘도 들었지만 나이가 40살이 넘다 보니까 되든 안 되든 이제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더라”고 말하며 퇴사를 공식 선언했다.김대호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선언하면서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4일 공개된 ‘구해줘! 홈즈’ 예고편 영상에서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김대호가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MBC는 이와 관련해 “퇴사 논의 전 촬영된 영상”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 13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가 “김대호가 그동안 못 쓴 연차를 연말에 몰아 쓰느라 바쁘다”고 말해 하차설에 선을 그었다.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해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를 통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11:34
스타

‘MBC 퇴사’ 김대호, 원헌드레드 전속 계약 체결 [공식]

MBC 출신 아나운서 김대호가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원헌드레드는 21일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 아나운서와 한 식구가 됐다”며 “시사, 교양을 넘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예능에서도 무한 매력을 펼치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대호 아나운서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서포트하겠다”라고 밝혔다.김대호 아나운서는 2011년 방영된 MBC 아나운서 경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당시 5509명의 지원자 중 최종 3인에 뽑히며,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뉴스,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 진행자 및 뉴스 앵커로 활동을 했으며, 2023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자유로우면서도 독특한 삶의 방식으로 그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이후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대호 아나운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 자리를 꿰차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등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 잡았다.최근에는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 합류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김대호 아나운서가 새롭게 둥지를 튼 원헌드레드는 그룹 더보이즈의 소속사이다. 또 가수 태민, 이무진, 비비지(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 카니,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 배드빌런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된 INB100의 모기업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9:06
스포츠일반

파리 양궁 3관왕 김우진, 2024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영예

대한체육회는 25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총 8개 부문에서 71명, 1개 단체가 선정되었다.영예의 체육대상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개인·단체·혼성 3관왕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된다.또한 유도 김민종(양평군청) 선수와 사격의 양지인(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경기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최우수상 10명, 1개 단체를 비롯한 우수상 19명, 장려상 41명이 선정되어 각각 표창패와 부상을 수여받는다.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과 체육단체 후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메세나 부문의 수상도 함께 진행된다. 메세나 부문에는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주)와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주식회사 배럴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대한체육회는 195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한 이래,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이은경 기자 2025.02.20 15:52
예능

“이찬원 파워”…’셀럽병사의 비밀’, 시즌2 확정 [공식]

KBS2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이 ‘대박 4MC’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이낙준의 활약과 두드러진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지난 11일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인 독감 편은 2049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의 2배에 가까운 수치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시청자들의 고른 관심을 입증한다. 18일 방송되는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짧은 생을 불태운 '영원한 가객' 故 김현식의 생로병사가 조명된다. 간경화로 고통받으면서도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쥐어짜내며 죽기 직전까지 앨범 녹음을 한 '불굴의 사나이' 김현식 편 촬영 당시, 스튜디오의 조명이 '펑' 소리와 함께 터져 MC 모두가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제작진과 MC들은 "그 분이 오신 것 같다, 대박징조"라고 들뜬 분위기를 전했다.게다가 '셀럽병사의 비밀'을 이끄는 장도연X이찬원X미연X이낙준 MC 4인은 모두 ‘대박 기운’의 주인공들이다. 이찬원은 데뷔 4년 만에 2024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MC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또, 장도연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절친'인 박나래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방송인의 위엄을 확인했다. '초통령'으로 사랑받는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인 미연은 가요계의 글로벌 시상식인 MAMA에서 베스트보컬퍼포먼스 상과 팬스초이스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넷플릭스 화제작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또한, 이 드라마가 국내 인기 1위는 물론 글로벌 인기 순위 10위권 안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오징어게임' 못지 않은 세계적인 K-드라마 열풍의 주역에 등극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9회, ‘가객’ 김현식 편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또한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는 3월 11일 12회를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린다.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셜 1.2'를 연달아 방송 후 오는4월 1일부터 시즌2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8 11:41
영화

강하늘 라이브 방송 시작된다…‘스트리밍’, 3월 21일 개봉

강하늘 주연의 ‘스트리밍’이 올봄 관객을 찾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18일 영화 ‘스트리밍’의 3월 21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 및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이날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우상의 강렬한 눈빛이 담겼다. 우상은 오직 1위만이 모든 후원금을 독차지하는 무한 경쟁 스트리밍 플랫폼 ‘왜그’에서 압도적 1위를 지키는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머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옷자락 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잡기 위한 위험한 방송을 시작한다. “지금부터 제가 연쇄살인범 잡겠습니다. 실시간으로”라는 카피에서는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잡아 인기와 화제성을 독식하려는 우상의 강한 의지가 전해진다. 여기에 재생 아이콘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 버튼 뒤로 날카로운 눈빛을 번득이는 그가 사건의 실마리를 풀고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이제까지 본 적 없는 강하늘의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 “세상 속에 숨어있는 악마들을 찾아내는 범죄사냥꾼 우상”으로 당당히 자신을 소개하는 강하늘은 우상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보여준다.이어 ‘옷자락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쳐나가던 우상과 합방 중이던 무명 스트리머 마틸다의 납치 장면이 이어지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 직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사건 가해자로 추정되는 납치범을 향해 “한판 뜨자”라고 선전포고하는 우상에 후원 딱지가 잭팟처럼 터지면서 극의 궁금증은 최고조로 달한다.‘스트리밍’의 메가폰은 조장호 감독이 잡았다. 네이버 북스 미스터리 공모전 최우수상 ‘휴거 1992’와 손현주, 최진혁 주연의 드라마로도 제작된 법정 미스터리 소설 ‘저스티스’의 원작자로, 그의 연출 데뷔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08:48
e스포츠(게임)

시프트업 김형태, 최대 실적·주식 잭팟 비결은 '원초적 본능'

중견 게임사 시프트업이 업계 불황을 뚫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순항의 비결은 일러스트레이터 출신 김형태 대표의 섬세한 손길이다. 시프트업은 팬들의 눈을 홀리는 매력적인 선의 캐릭터로 특유의 정체성을 확립해 최대 실적은 물론 주식 대박까지 터뜨렸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형태 대표가 쥐고 있는 시프트업 지분 38.8%의 가치는 지난 14일 종가(6만4700원) 기준 약 1조47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회사의 개인 주주 중 유일하게 주식 평가액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를 세우고 10여 년 만에 일군 성과다.신작과 든든한 캐시카우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를 찍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2198억5300만원, 1485억8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4%, 33.8% 증가했다. 중국산 게임 침공 등 경쟁 심화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대형 게임사들과 대비된다.이런 시프트업의 성공은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만의 고집과 철학을 담은 캐릭터 디자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김 대표는 1997년 '프린세스 메이커'와 '이스' 시리즈 등을 개발·유통한 만트라에 입사해 게임 업계에 발을 들였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는 명작 '창세기전'으로 이름을 알린 소프트맥스에서 그래픽팀 팀장을 맡았다. 이후 시프트업을 설립한 2013년까지 엔씨소프트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노하우를 축적했다.시프트업의 첫 작품인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는 김 대표의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살아 움직이는 2D 캐릭터 일러스트의 선정성 때문에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10월 출시 닷새 만에 양대 앱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디지털 바느질'이라고 표현할 만큼의 정교한 수작업이 필요한 '라이브 2D' 기술로 3D 게임이 대부분인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건강미와 귀여움 사이의 애매한 구간이 없을 정도로 각 캐릭터에 확실한 콘셉트를 부여한 것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2022년 11월 출시한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수명이 2년 안팎에 불과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아직까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형 업데이트와 인기 IP 협업으로 이용자 이탈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지난해 연간 15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 조사 결과 서브컬처 고장인 일본의 누적 매출 기여도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올해 4월로 출시가 점쳐지는 중국에서도 호응을 얻는다면 매출 규모가 확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승리의 여신: 니케' 역시 과감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격하는 캐릭터의 특정 신체 부위가 생동감 있게 흔들리는 연출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2024년 시장에 나온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는 연간 매출 628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62개국 사전예약 1위에 오른 데 이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시장 판매량 1위를 찍기도 했다.이 게임도 실제 모델을 3D로 스캔한 여주인공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한 해외 매체가 김 대표를 향해 '여자를 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쓰며 캐릭터 디자인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가 사과문을 게재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김 대표가 공식적으로 캐릭터의 정체성을 밝힌 적은 없지만 선을 과장하고 여성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에 2027년 이후 론칭을 목표로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위치스'도 남성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는 여자 캐릭터로 실적 신기록을 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프트업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게임의 대략적인 콘셉트 등을 포함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시장과 유저들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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