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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심은경,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캐스팅… ‘놀뭐’→‘유퀴즈’도 화제

배우 심은경이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연출 임필성/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마인드마크, 스튜디오329/이하 ‘건물주’)에 캐스팅됐다.심은경을 비롯해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향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2026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심은경은 극중 기수종(하정우)을 주시하고 압박하는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았다. 요나는 어릴 때 해외 입양된 인물로,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 ‘특별시민’, ‘염력’, 최근 개봉한 ‘더 킬러스’에 이르기까지 심은경은 그만의 매력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늘 어떠한 작품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과 진가를 증명해왔다. 또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심은경은 ‘머니게임’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건물주’에서 어떠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11년 만에 예능 출연에 나서며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등 다양한 플랫폼과 프로그램에서 대중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건물주’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심은경의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6 11:23
프로축구

독일만 만나면 미쳐 날뛴다…‘해트트릭급’ 평점 9.7, 도르트문트전 패배에도 주인공 된 조현우

독일에 ‘악몽’ 그 자체다. 조현우(울산 HD)가 이번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방쇼를 펼쳤다.울산 골키퍼 조현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선방 10개를 기록했다. 비록 팀의 0-1 패배를 지켜봐야 했으나 조현우는 필드 위에서 가장 빛났다.각종 기계식 평점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조현우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7을 건넸다. 또 다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도 역시나 최고점인 9.4를 부여했다. 폿몹도 8.9점을 매기며 조현우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필드 플레이어라면 ‘해트트릭’을 달성해야 받을 수 있는 평점이다. 조현우의 활약이 얼마나 빛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조현우는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특히 상대 선수들이 문전에서 때린 슈팅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전반 40분 카림 아데예미가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파스칼 그로스가 슈팅했으나 조현우가 발로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얀 쿠토가 올린 크로스를 세루 기라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조현우가 또 한 번 선방했다. 기라시의 슈팅은 골대 바로 앞에서 나왔다.후반에도 선방쇼가 이어졌다. 후반 38분 도르트문트의 역습 상황에서 나온 컷백이 울산 수비수 발 맞고 굴절됐고, 쿠토가 때린 왼발 슈팅이 바운드 돼서 골문으로 향한 것을 조현우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때 중계 화면에 잡힌 도르트문트 팬들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다만 FIFA에서는 이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MOM)로 조현우를 뚫은 다니엘 스벤손을 선정했다. 조현우는 또 한 번 독일에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조현우는 당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도르트문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현우가 코투의 슈팅을 막아냈다.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한다”라고 적었다. 도르트문트 팬들도 좀체 뚫리지 않는 조현우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플루미넨시(브라질)와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친 뒤 클럽 월드컵 탈락을 확정한 울산은 3전 전패로 세계 무대 도전을 마쳤다.김희웅 기자 2025.06.26 11:16
축구일반

FC아이비, ‘2025 예천 코니페디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통합 우승

㈜아이비그룹(대표 김광식)은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예천 코니페디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소속 축구대표팀 FC아이비(감독 김가언)가 전 연령 통합 우승을 거두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FC아이비는 6인제 (U-8), (U-10), (U-12) 부문에 모두 출전해 예선 조별 리그를 치열하게 통과한 뒤, 본선과 결승에서도 각 연령별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전 연령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특히 FC아이비는 대회 기간 동안 총 45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으며, 개인상 부문에서도 박주하(U-8), 황우성(U-10), 정지민(U-12) 선수가 각 부문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FC아이비 김가언 감독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뿐 아니라 코치진, 그리고 학부모님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거둔 소중한 결과”라며, “무엇보다 진심을 다해 훈련에 임해준 아이들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2025 예천 코니페디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예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및 예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전국 대회로, 총 74개 팀, 약 2000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이은경 기자 2025.06.26 10:24
드라마

하정우→임수정,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캐스팅 공개 [공식]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연출 임필성/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마인드마크, 스튜디오329/약칭 ‘건물주’)이 배우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과, 탁월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한데 모인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낸다.‘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건물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가짜 납치극’이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예측불허 전개와 극한의 서스펜스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예정이다.먼저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주가 되지만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았다. 장르불문 연기력으로 영화, OTT시리즈를 오가며 활약해온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19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하정우는 건물을 지키려다가 점점 수렁에 빠지는 기수종의 상황을 명불허전 흡인력 강한 연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기수종의 아내 김선 역을 맡은 임수정은 사건에 얽히는 복합적인 감정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대체불가 매력과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임수정은 2021년 ‘멜랑꼴리아’ 이후 안방극장에 컴백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임수정은 예측불가로 흘러가는 상황 속 김선 캐릭터의 강단 있고 위기에 강한 면모를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김준한은 극중 기수종의 절친한 친구 민활성 역을 맡았다. 민활성은 건드리는 사업, 투자마다 족족 실패를 거듭하지만, 결혼에 성공해 데릴사위로 눌러앉은 인물. 성공하고 싶은 야망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뜻하지 않은 일을 벌이게 된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김준한인 만큼,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배우로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정수정은 민활성의 아내이자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전이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전이경은 기수종과 김선 부부를 부러워하며 의지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 정수정은 온실 속 화초로 자란 전이경이 겪는 파란만장한 변화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심은경은 극중 기수종을 압박하는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았다. 요나는 어릴 때 해외 입양된 인물로,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를 히트시킨 심은경은 일본으로 진출해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건물주’로 6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컴백하는 심은경의 강렬한 변신에 기대감이 쏠린다.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까지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갖춘 ‘건물주’는 오는 7월 촬영에 돌입한다. 연출은 영화 ‘페르소나’로 자신만의 독창적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임필성 감독이 맡았다. 소설가로 등단해 ‘바게트 소년병’, ‘인간만세’ 등 유니크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던 오한기 작가가 첫 드라마 집필에 도전했다. ‘건물주’는 2026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6 08:57
예능

[TVis] 심은경 “‘수상한 그녀’ 자신 없었다…황동혁 감독 설득 끝 출연 결심” (유퀴즈)

배우 심은경이 800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를 고사했었다고 밝혔다.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는 배우 심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심은경은 2014년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해 21살 나이에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심은경은 “사실 ‘수상한 그녀’는 한 번 고사했던 작품이다. ‘자신이 없다, 못하겠다’고 생각했고, 연기를 해낼 연륜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그러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의 설득으로 결국 작품을 하게 됐다고. “감독님이 ‘이 역할은 은경 씨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기나긴 설득을 하셨다”며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21:42
프로야구

키움 새 외국인 투수 웰스, KIA전 3이닝 1실점...구위·변화구 무브먼트 모두 합격점 [IS 고척]

키움 히어로즈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28)가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웰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포심 패스트볼(직구) 최구 구속은 150㎞/h까지 찍혔다. 왼손 타자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슬라이더도 낙차가 컸다. 웰시는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한 케니 로젠버그의 대체 선수다. 호주 프로야구 리그(APB) 최우수선수(MVP) 수상자로 기대를 보였다. 로젠버그의 부상 차도가 더진 상황. 키움은 웰스와 계속 동행할 수도 있다. 그가 첫 경기를 잘 치러내 이런 구상이 더 힘을 얻는 것 같다. 웰스는 1회 초 선두 타자 이창진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진 박찬호와의 승부에서는 높은 코스 직구로 삼진을 찾아냈다. 패트릭 위즈덤은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웰스는 2회 리그 대표 타자 최형우와의 승부에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보여주고 커브를 구사했다. 큰 산을 넘은 웰스는 후속 타자 오선우와 황대인은 각각 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잘 던지던 웰스는 3회 김호령과 김태군을 상대로 각각 삼진과 뜬공을 유도했다. 하지만 박민과의 승부에서 중전 2루타를 맞았고, 두 번째 승부한 이창진에게도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하지만 박찬호에게도 내야 안타를 내주며 몰린 상황에서 위즈덤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웰스는 마치 고(故) 최동원을 떠올리게 할 만큼 던지지 않는 팔의 동작이 와일드했다. 직구 구위와 구속도 합격점. 이날 투구는 관리 차원에서 53개만 던지고 끝났지만,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25 19:31
영화

CGV, 극장사 최초 ‘AI 영화제’ 개최

CGV가 극장사 최초로 AI 영화제를 개최한다.CGV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CGV AI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초면이지만 취향입니다’로, 아래 관객이 자신도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고, 장르와 소재의 한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AI 영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영화제는 앞서 진행된 ‘AI영화 공모전’ 수상작과 노미네이트 작품전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 섹션의 작품들은 하나의 상영작으로 연속해서 볼 수 있다.수상작에서는 대상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or)를 비롯해 최우수상 ‘0KB’, 우수상 ‘은하의 고양이 택배’와 ‘피노키오: 비긴즈’, CJ ENM 특별상 ‘페이퍼월드’ 등 총 5편이 러닝타임 62분으로 연속 상영된다. 노미네이트 작품전에서는 ‘고해성사’, ‘카메라, 액션, 좀비’, ‘프롬프트: 눈물을 흘려줘’, ‘땡스 포 콜링’(Thanks for Calling) 등 4편이 러닝타임 53분으로 상영된다. 섹션별 티켓가는 5000원이다.AI 영화 감독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GV(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했다.먼저 27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막식 GV가 진행된다. ‘더 롱 비지터’를 연출한 현해리 감독이 참석해 기획 의도 및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 ‘늑대’가 운영하는 오픈 채팅방에 동물 닉네임으로 입장해 실시간 소통도 할 수 있다.영화제 폐막을 기념한 GV는 7월 6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땡스 포 콜링’의 신동영 감독이 AI 캐릭터의 페이스 액팅에 참여한 배우들과 참석해 AI 영화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AI 디스토피아’, ‘AI 판타지아’, ‘AI 휴머니즘’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GV가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CGV AI 영화제’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1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예매 및 이벤트 정보는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AI 영화를 극장에서 감상하고, 창작 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CGV AI 공모전’을 통해 AI 영화의 가능성과 관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5 16:04
영화

“메타크리틱 고득점” 시상식 휩쓴 HBO 명작, 쿠팡플레이서 만나자

쿠팡플레이가 콘텐츠 유목민들을 위해 할리우드 평론가들을 사로잡은 작품 4선을 소개했다. 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평론가와 다양한 유저들의 평가를 집계하는 대표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한 바 있는 작품들로,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수직 상승시켜 줄 것이다. #메타크리틱 94점, 마피아물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 ‘소프라노스’먼저 마피아 부두목 ‘토니 소프라노’의 이중적인 삶을 심층적으로 그린 걸작 ‘소프라노스’다. 겉으로는 성공한 가장이지만,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며 조직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하는 그의 삶을 다층적으로 보여주며 마피아물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으로 손꼽힌다. 메타크리틱에서는 무려 94점을 기록했고, Deseret News는 “독특한 소재를 섬세하게 풀어내 현대 사회의 가족, 죽음, 야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열었다”고 극찬했다. ‘소프라노스’는 골든글로브 드라마 시리즈 주연 배우 부문 포함 5회 수상, 23개 부문 노미네이트, 에미상 21회 수상, 1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남긴 바 있다. #메타크리틱 91점, “역대 최고의 TV 드라마 중 하나!” ‘더 와이어’ 두 번째는 ‘더 와이어’다. 타임지, 롤링스톤 등 유력 매체로부터 “역대 최고의 TV 드라마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마약계의 거물 ‘에이번 박스데일’의 조카 ‘디앤젤로’가 재판을 받던 날, 증인이 갑자기 증언을 번복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경찰은 체면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사에 나서고, 마약 조직은 끊임없이 수사망을 피해가는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이 과정을 통해 공권력과 범죄 조직 사이의 구조적 부조리를 현실감 있게 드러내며 높은 몰입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범죄 수사극의 대표작으로 메타크리틱에서 91점을 기록한 ‘더 와이어’는 마약 문제를 다룬 시즌 1, 2를 시작으로 정치, 언론, 교육 문제까지 확장하며 단순 수사극을 넘어선 깊이 있는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메타크리틱 90점, 감독조합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화제작 ‘더 나이트 오브’세 번째 작품은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를 할 정도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더 나이트 오브’다. 파키스탄계 미국인인 ‘나시르’는 하루 아침에 하룻밤을 보낸 여자의 살인범으로 몰리고, 변호사 ‘스톤’과 ‘찬드라’는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싸워 나간다. ‘더 나이트 오브’는 엔딩 맛집으로 예측을 뛰어 넘는 밀도 높은 전개로 프리미엄 미니시리즈의 정수를 보여준 수작이다. 작품 방영 당시 감독조합상(DGA)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고 에미상, 골든글로브도 휩쓸어 완성도와 재미를 모두 입증했다. Reason닷컴에서는 “연출과 스토리의 놀라운 조화. 영혼까지 사로잡은 누아르 장르의 작품”으로 평했고 메타크리틱에서는 90점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크리틱 89점,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 ‘올리브 키터리지’ 마지막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올리브 키터리지’다. 4부작 미니시리즈로 구성된 유일한 드라마 장르로, 메타크리틱에서 89점을 기록했다. 뉴잉글랜드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중학교 교사의 시각을 통해 인생과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워싱턴 포스트는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그 미묘한 방식에 대한 찬란하고 사려 깊은 탐구”라고 평하며 작품의 깊이를 극찬했다. 최우수 미니시리즈, 여우주연 부문 등 에미상 6관왕에 빛나는 ‘올리브 키터리지’는 할리우드 명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가슴을 울리는 명연기로 쿠팡플레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메타크리틱에서 높은 평점으로 완성도와 재미를 입증해 콘텐츠 유목민들을 사로잡을 미국 드라마의 수작 ‘소프라노스’, ‘더 와이어’, ‘더 나이트 오브’, ‘올리브 키터리지’는 오직 쿠팡플레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5 14:13
예능

“유재석 웃음 버튼”…심은경, ‘써니’·‘수상한 그녀’ 대박에도 유학 떠난 이유는 (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이 작품 성공 이후에도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힌다.오늘(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99회에는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온 유학생 온유와 유재석의 웃음 버튼이 된 배우 심은경, 구독자 185만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한다.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부산으로 유학 온 대학생 온유가 '유 퀴즈'를 찾는다. 한국 생활 5년 차인 온유는 하루 12시간씩 공부해 한국어 능력 시험 5급을 획득하고 '한국어 능력자'로 거듭난 여정을 풀어낼 예정. 부산외대에서 슈퍼스타로 활약 중인 근황과 더불어 닭갈비 철판 볶음밥과 네 컷 사진을 사랑하는 MZ 감성 충만한 한국 유학 생활기도 흥미를 더한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닭 농장, 택배 상하차 등 다양한 알바를 경험한 썰과 오은영 박사 프로그램의 애청자가 된 에피소드 역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전국노래자랑'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인기상을 거머쥔 비하인드와 함께 '유 퀴즈' 녹화장을 달군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 적도기니 대사관을 만들고 싶다는 흥 많고 꿈 많은 청춘 온유의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만나본다. 타격감 좋은 리액션으로 예능까지 접수한 배우 심은경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심은경은 최근 한 예능에서 이이경과 망한 소개팅 같은 케미로 화제를 모으며 유재석의 웃음 버튼으로 등극한 바. 이날 심은경은 11년 전 처음으로 출연한 예능에서 벌어진 에피소드와 함께 이후로 예능계 발길을 끊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아역으로 시작해 어느덧 데뷔 22년 차 배우가 된 심은경의 예사롭지 않은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심은경은 영화 '써니' 흥행 이후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사연에 이어 유학 생활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 특히 심은경의 영화를 보고 친구들이 기겁했던 사연의 정체를 만나볼 수 있다. 황동혁 감독과 함께한 영화 '수상한 그녀' 출연 비하인드와 함께 일본에서 신인으로 시작해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여정도 관심을 더할 예정. 일본에서 밴드를 결성해 도쿄돔을 휩쓸고 싶었던 심은경의 반전 고백과 '누난 너무 예뻐(샤이니)' 안무를 커버하는 엣지 있는 댄스 실력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유재석은 "은경아 예능 좀 같이 하자"라며 심은경의 예측불가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58년생 개띠 부캐 '이명화'로 인생 전성기를 맞이한 크리에이터 랄랄(본명 이유라)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502호 세입자로 잘 알려진 랄랄의 어머니(박영림)가 현장에 함께한 가운데 랄랄은 이명화와 502호의 세계관이 시작된 계기와 함께 이명화 부캐를 '진짜'로 받아들인 선우용여와의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낸다. 집에서 몰래 햄스터 20마리를 키우는 등 육아 난이도 극상이었던 랄랄의 유별난 어린 시절부터 과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고깃집, 공장, 웨딩홀, 화과자 판매 등 다양한 알바를 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순간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머니가 직접 공개하는 딸에 대한 다채로운 썰과 함께 토크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두 모녀의 쉴 틈 없는 티키타카가 배꼽을 잡게 만든다. 구독자 185만을 보유하게 된 랄랄의 인생 역전 스토리 또한 흥미를 더한다. 시청자 3명인 시절이 있었다는 랄랄은 부캐 이명화를 선보인 이후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사실은 마이너스"라며 6년 동안 벌고 모은 돈을 다 날렸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장윤정과 함께 합작한 트로트곡 '진짜배기', '유난이다' 발매 비하인드와 Y2K 감성을 겨냥한 부캐 율(YUL)의 탄생 비화 그리고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개인기인 코로 쌍피리를 부는 현장은 물론, 넘치는 흥을 주체 못 한 어머니의 우당탕탕 댄스 타임도 현장을 초토화시킬 전망. 402호 세입자와의 아웅다웅 케미 속 진짜배기 웃수저 랄랄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2:50
프로야구

신인왕·MVP 향해 달려가는 안현민에게, '신인왕·MVP 선배' 강백호·로하스 "네 스윙을 해" [월간 MVP]

"(강)백호 형, 로하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죠."KT 위즈의 '괴물 루키' 안현민(22) 뒤에는 그의 체격만큼 든든한, 조력자들이 있다. 신인왕 출신(2018년) 포수 강백호(26)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2020년)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35)다. 공교롭게도 안현민은 현재 신인왕과 MVP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두 선수의 MVP급 조언이 안현민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안현민은 올 시즌 KT의 '히트 상품'이다. 지난 4월 30일에 본격적으로 1군에 자리를 잡은 안현민은 지난 22일까지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1(166타수 55안타) 13홈런 43타점 34득점을 기록했다. 장타율(0.651)과 출루율(0.434)을 합한 OPS는 1.085.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달 늦게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안현민은 팀 내 홈런 1위, 타점 1위, 득점 2위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중 5월은 그야말로 안현민의 달이었다. 5월 첫째 주(4월 28일~5월 4일)에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점(12타점)과 홈런(4개)을 기록하며 조아제약 주간 MVP에 선정되더니, 5월 한 달 동안 27경기 타율 0.333, 9홈런, 29타점, OPS 1.125를 기록하며 풀타임 첫 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지와 조아제약은 5월 한 달간 타점 공동 1위, OPS 2위, 홈런 공동 2위, 타율 7위를 기록한 그를 월간 MVP로 선정했다. 주간 MVP를 받았을 땐 얼떨떨했다. "이런 상이 있을 줄 몰랐다. 상과는 인연이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던 그는 두 번째 수상 소감에도 "좋은 상을 연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여전히 얼떨떨하다. 5월 한 달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씨익 웃었다. 5월의 강렬한 기억 덕분에, 이제는 리그 전체가 그의 무서움을 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합친 무게를 뜻하는 '3대 운동'에서 640㎏를 드는 괴력의 소유자, 타석에서는 '걸리면 한 방'이라는 상대의 두려움과 팬들의 기대감이 공존한다. 상대 팀들은 안현민에게 좋은 공을 주지 않는다. 안현민도 5월 중순 홈런 없이 주춤하면서 짧은 슬럼프 기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안현민은 씩씩하게, 그리고 꿋꿋하게 이겨냈다. 그는 "상대의 견제가 많아지는 게 느껴진다"라면서도 "이런 상황에서도 좋은 타구를 때려내는 게 내 역할"이라며 웃었다. 이후 지난달 말 29일 수원 두산베어스전에서 장외 만루포로 홈런포를 재가동한 그는 6월 4개의 아치를 더 그려내며 슬럼프를 극복했다. 그 뒤에는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다. 안현민은 "(강)백호 형과 로하스가 평소에 여러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백호 형에게는 평소에도 많이 여쭤봤었고, 로하스는 지난겨울에 도미니카 공화국에 함께 다녀온 뒤로 더 친해져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있다"며 "공통적으로 말하는 건 '어떤 상황에서든 네 스윙을 해라'였다. 내가 헤맬 때마다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시는데, 간단한 말이지만 내게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각각 신인왕과 MVP 출신이고, 안현민은 현재 이 두 타이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안현민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상을 받으려면) 아직 멀었다"라면서 "상을 의식해서 경기에 임하진 않는다. 그저 내 역할만 충실히 잘 해낸다면, 성적과 상은 알아서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화려한 상은 없어도, MVP급 조언을 들으며 성장하는 지금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6.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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